Mireille Mathieu - Sahara Veronique Sanson - Ma Musique S'en Va
불기2562-03-24_정법화경_001
Jean-Louis Murat - Lau-Dela
http://buddhism007.tistory.com/4247
● [pt op tr] fr sfed--정법화경_K0117_T0263.txt ☞정법화경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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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0fl--Natalie Dessay & Michel Legrand - Nous Sommes Des Soeurs Jumelles (From The Movie Les Demoiselles De Rochefort).lrc
♥ 잡담 ♥암호해독(解毒)의 어려움
조각글이 또 밀려서 날짜경계선을 한참 지나 글을 적게 된다. 원래 조각글을 매일 써야 되는 것은 아닌데 제목을 붙여 놓은 경우 무언가 적을 내용이 있는데 시간관계상 적지 못하고 지나치는 것이어서 이렇게 남겨 두면 조금 상쾌하지 않다.
그런데 조각글을 적어 넣으면서 이런 군더더기말을 적어 놓으면 나중에 읽을 때 본인부터 상당히 부담이 되는 측면이 있다. 이 조각글에서 논의하는 내용이 무언가를 살피려는데 엉뚱한 이야기만 계속 제시되어서 해당부분을 찾아내기가 힘이 드는 것이다.
어떤 학회에서 발표하는 논문 등에 이런 말들이 적히면 환영을 받겠는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무엇이오. 관련된 내용과 핵심만 말하시오. 이렇게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적는 당시 입장에서는 이런 형태가 훨씬 편하다고 느낀다.
제목만 적어 놓고 조각글을 적지 못한데는 이전 조각글에서 많은 내용을 적느라 몸이 피곤해진 것도 한 원인이고
스크립트가 멀티자료를 뽑을 때마다 되도록 하루에 많은 경전이나 논서내용을 살필 수 있도록 매번 경전파일도 함께 뽑아 주어 여러 파일을 살피게 되는데 그런 과정에서 어느 부분에서 구문 이해에 장애가 생기면 또 어떤 의미인가를 헤아리는 가운데 원문도 함께 대조해 살피고 그런 과정에서 또 피로가 누적된 것도 한 원인이다.
조각글마다 올리는 분량은 대략 20 페이지 정도로 제한하는데 너무 많으면 한번에 읽기가 부담되고 조각글 입력도 힘들어져서 그런 사정이 있다.
그러나 남은 생의 기간을 대충 어림잡아 볼 때 그렇게 읽어나가면 당연히 대장경 파일을 다 읽어보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올리는 것은 올리는 것이고 또 개인적으로 살펴야 할 분량을 늘려야 되는데 힘이 많이 들게 된다.
또 하나 요즘 멀티자료 목록을 만들기 위해 풍광이나 예술작품 사이트를 자주 방문하는데 글을 쓰다가 조금 지칠 때 이런 사이트를 방문하면 조금 피로가 풀려서 좋다고 보게 된다. 그런데 또 어떤 경우는 찾는 해당 자료가 잘 안 나와서 검색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경우도 있고 또 관련 자료를 너무 많이 방문해 살피면서 시간을 소모하는 경우도 있어서 이것도 때로는 피로를 주는 원인이 된다고 본다.
결국 모든 방편은 어떤 경우는 약이 되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독이 되기도 하는데 적절하지 못하면 무엇이던지 피로를 주게 된다고 본다.
그리고 뽑혀진 노래를 올려 놓고 작업하는데 가끔 엉뚱한 메세지를 시감상으로 듣게 되는 경우도 있어서 신경이 거슬려 피로를 주는 경우도 있다.
이 조각글에 붙여진 노래에서는 다른 연구원들도 언급되고 여자들이 대화를 나누는데 마치 한국말로 대화를 나누는 것 같아서 왜 그런가 또 신경을 쓰게 된다. 한국 KPOP 이 요즘 세계적으로 유명한데 한국노래를 안 붙이고 불어 노래를 붙였던 것은 본래 이런 현상을 제거하고자 한 것인데 그러나 오래 듣다보니 불어노래도 이런 현상을 유발시킨다.
예를 들어 tv 보면서 연구를 하면 연구가 잘 되겠는가. TV 에서 나오는 내용때문에 시각과 청각이 다 함께 방해가 되서 그렇게 하기 곤란하다고 보게 된다. 그런데 음악은 청각만 사용하기에 좀 덜하다고 보지만, 사정이 비슷하면 역시 곤란하다.
그렇지만 또 적절하게 수행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를 다 받아들이면 또 별 문제가 없는 것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번 노래는 부산에서 무슨 사람을 데려와야 한다는 등 여인들이 나누는 대화 자체가 다 한국말로 들린다.
어떤 경우는 사정따라 미파솔 이런 음악계명도 또 다른 의미로 듣게도 된다. 억지로 해석해보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파가 이끈다. 이렇게도 해석할 수도 있지 않은가.
그리고 뒷부분에서는 미리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어떻게 빨리 할 것인가. 이렇게 여인들이 주제를 던져 놓고 서로 엉뚱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데 말은 알아듣지만 맥락상 의미를 이해하기 힘들어 알쏭달쏭하다.
그런데 조각글 제목을 암호 해독이라고 한 것은 알아듣지 못하는 불어노래를 놓고 어떻게던 해석해서 말이 되게 알아들어보자 이런 취지가 아니고
삶에서 고통을 겪게 하는 독을 제거하는데 있어서 현실 일체 그리고 각 경전에 담겨져 있는 이런 암호를 잘 해독(解讀)하고 삶의 독 즉 탐욕 분노 어리석음이라는 3 독의 해독(解毒)방안을 잘 파악해서 실천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게 된다.
암호해독은 일체 현실 내용이 다 해당되지만,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해하기 어려운 논서나 경전 구절을 놓고 그 본 의미가 무언가를 잘 이해하는 과정에서 더 요구된다고 보는데
이런 경전 논서 내용을 잘 이해하는데에 있어서는 이전 글들에서 살폈던 내용으로서 현실의 본래의 본 사정을 이해하도록 시설하게 되는 언어표현을 놓고 그 시설의 사정을 먼저 잘 이해하고 또 그런 언어 시설이 표현은 비슷하지만 각 경우마다 다양한 영역의 다른 차원의 내용을 가리킬 수 있다는 점을 놓고 각 부분에서 맥락을 잘 파악해 그 의미를 잘 찾아서 그 의미를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 과정에서 삶에서 치명적인 3 독 즉, 삶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그리고 사망 이후에도 그 주체를 3 악도에 묶어 끌고가게 하는 탐욕 분노 어리석음을 잘 제거해내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그것은 반대로 말하면 사는 동안 아름답고 선하고 가치있고 보람있는 좋고 좋은 뜻 온 생명을 오래오래 두루두루 좋고 좋고 좋게 만들고 그로 인해 온 생명을 생사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하는 뜻을 즐겁게 잘 성취해가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또 다른 생명도 그렇게 되도록 하고 그리고 사망 이후에도 무량겁에 걸쳐서 그런 수행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전 조각글에서 연기(인과)의 문제를 살폈는데 글만 보면 그럴 듯하다고 여기는 경우에도 그러나 현실에서 생활에 임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저기 보이는 영희나 철수는 여전히 영희나 철수고 또 담배에 불을 붙이면 연기가 나온다는 것은 담배나 불 연기도 여전히 실답고 그 관계도 실다운 것이어서
커피가 담긴 컵은 눈으로 보면 그런 모습이고 그 컵을 손으로 두드리면 소리도 나고 그 컵을 코로 대하면 향기도 나고 그 컵을 마시면 맛도 느껴지고 그 컵에 손을 대면 촉감도 느끼게 되는 것이어서 이것이 외부 세계의 실다운 내용이고 자신의 주관이 대하는 외부대상인 것이고 또 이는 자신의 마음과는 떨어져 있고 마음과는 별개의 외부물질이고 그리고 이는 영희나 철수를 포함해 모든 이가 같이 대하는 외부의 객관적 실재임이 분명해서 이는 대단히 실다운 내용임이 분명하다고 여기고 그래서 집착을 갖고 대하게 되고
또 한편으로는 그런 상황에서 자신이 자신의 몸이나 자신이라고 보는 그런 내용도
이런 내용을 대하는 주관이 위치한 부분으로서 역시 대단히 실다운 것이다. 이것이 자신이 아니면 무엇이 자신인가.
이렇게 이 각 내용에 대해 대단히 실다운 것으로 여기고 또 그에 바탕해 집착을 갖고 그에 바탕해 생각하고 말하고 행위해가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보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제시하면 아니 이런 내용들은 지극히 당연한 내용인데 위에 적은 내용에 무슨 문제가 있는가. 이렇게 엉뚱하게 여기는 경우마저도 있다.
그래서 이 문제 해결이 시급한 것이다. 그런데 이에 대해 상당히 많이 반복했는데도 이 증상의 해결이 쉽지 않음을 보게 된다.
그런데 왜 이것이 문제인가하면 이런 내용은 전도망상분별로서 실답지 않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결국 3계6도에서 받아나가는 극심한 생사고통의 근본원인이 바로 이것이기 때문이다.
3계 6 도 생사과정을 놓고 보면 욕계의 축생 아귀 지옥의 3 악도가 가장 문제라고 보게 된다. 그리고 나머지 세계 특히 색계 무색계의 하늘은 그 자체만 놓고 보면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보는데 그러나 앞과 같은 전도몽상 분별을 시정하지 못하면 결국은 돌고 돌아 앞과 같은 3 악도의 상태에 들어가게 마련이기에 이 전체를 다 문제라고 제시하는 것이다.
현실도 마찬가지다.
어떤 이가 어떤 좋은 지위에 올라서 뜻을 뜻대로 성취해가는 그 부분만 떼어 놓고 그 주체의 입장에서 그가 초점을 맞추는 그 측면만 놓고 그 순간만 놓고 대하면 그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라고 보게 되는데 문제는 그가 이후 극심한 생사고통을 겪는 결과는 바로 이 내용때문에 그런 고통을 겪게 되는 것이므로 이것을 서로 분리시킬 수 없고 함께 문제로 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아리고 쓰린 고통은 아라리요를 외치면서 즐겁게 행하던 그 순간의 일들이 그렇게 만든 것이라고 보는 것과 마찬가지다.
세상일이 본래 그렇다.
그래서 본인이 오래전부터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낳네 이런 구전 민요를 암호해독을 위와 같이 하고 또 이에 바탕해 삶의 고통을 가져오는 3 독을 해독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는데
국문학계에서도 이 내용을 학계 정설로 채택하는 것으로 보게 된다.
그런 일이 없다고용? 전공분야가 다르면 잘 모를 수 있습니당.
여하튼 과거에 구전 아리랑 민요가 생사고통을 받아나가게 되는 사정과 함께 그런 문제를 일으키는 3 독의 해독방안도 함께 담고 있다고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구전된 아리랑 민요를 놓고 암호 해독을 통해 생사고통을 받아나가는 사정은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다만 여기에 담겨 있는 3 독에 대한 해독방안은 무엇인가를 해독하기는 조금 간단하지 않다.
그러나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은 사실은 문제안에 들어 있다고 보통 말하는데 이 경우도 사정이 같다고 본다.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낳네 이 구절이 우선 아리고 쓰린 고통을 받게 되는 원인을 제시하여 삶의 문제현상을 말하고 있는데
이 내용이 또 한편 그 문제현상을 푸는 답 경전버전으로 표현하면 생사고통을 벗어나는 3 해탈문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알고보면 놀라운 일이 아닌가.
이를 잠깐 살펴보자.
이런 경우 첫번째 해독방식은 다음이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사정을 이렇게 알았으면 이런 사정을 피하려면 이렇게 하지 않고 반대로 하면 된다. 이렇게 보는 것이 가장 단순하지만, 또 정확한 답이 된다.
누가 듣기 싫은 욕을 하거나 싫은 일을 하는 것을 볼 때 그것을 놓고 그렇게 하지 않고 그 반대로 하는 것이 좋다. 이런 식으로 단순하게 해석하고 시감상을 하는 것이다. 단순하지만 명쾌하지 않은가. 그리고 이것이 답의 하나인 것이다.
그런데 두번째 방식으로는 조금 복잡하지만, 처음 내용을 해독하는 방안과는 조금 달리 임해서 그 각 구절을 달리 대하면 또 그 구절이 그 문제에 대한 답도 그렇게 제시하고 있다라고도 해석이 된다.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낳네 => 이것을
아 리 아 리 랑 쓰 리 쓰 리 랑 아 라 리 가 낳 네 이렇게 띄어서 각 구절을 다라니 해독기법을 동원해 해석하면 이것이 또 3 해탈문과 수행의 핵심을 제시하는 내용임을 보게 된다.
그런데 이런 해독방식은 복잡해보이지만, 알고보면 별로 어렵지 않다.
경전이나 불교개론서 등에서 제시하는 결론적 내용으로서 수행방안 등을 나열해 놓고 무조건 대응시키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본인이 행하는 대부분의 암호 해독방식이 알고보면 바로 이런 것이다.
그런데 아 => 본 불생 -- 본래 생멸이 없다. 이렇게 해석하는 다라니 해독방식은 본인의 억설이나 궤변적 해석이 아니고 불교계 정설이기도 한 것이다.
그런데 하나 더 추가하면 아! => 이 아! 라는 소리는 무언가를 깨닫고 알게 되었을 때 외치는 소리가 아닌가. 그러니 그렇게 깨닫자. 이런 의미도 하나 덧붙인다고 해서 다라니 계에서 이를 문제삼는 경우가 또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본래 다라니가 그 자체가 뜻없음을 바탕으로 하는 가운데 무량한 선법을 그 안에 담는 것이 취지이기 때문이다.
리는 무엇이겠는가. => 생사고통의 묶임을 벗어나 떠난다는 의미다. 너무 쉽지 않은가.
참고로 유리 이런 말은 생사현실에서 생주멸하는 현실내용 안에 청정무구한 열반(리)가 있다는 말을 나타내기도 한 것이다.
이것도 본인의 억지주장이 아니고 불교계에서는 정설의 하나다.
여하튼 이런 형태로 해석하면 되는데 다라니에서 일정구절이 반복될때 같은 내용을 두번 적용하지 않고 조금 다른 좋은 의미를 또 찾아내 해석하려고 임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다라니란 어떤 내용이 방대해서 그것을 짧게 줄여 지니는 취지가 있는데 그렇게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내용을 공연히 두번씩 제시하겠는가.
그러나 그렇지 않다고 본다면 조금 더 노력해서 좋은 의미를 찾아 붙일 필요가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그것이 어렵지 않은 것이다.
왜냐하면 그런 내용은 경전에서 제시하는 표준적 내용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 아와 리는 올바른 이치를 이해하고 마음을 내어 실천하자. 이렇게 해도 된다는 의미다.
다만 이런 해독방식에서 구체적 방편과 관련된 내용을 보충해 추가할 경우는 이와 조금 다르다고 보아야 한다. 물론 이는 각자 알아서 연구와 수행을 통해 그 내용을 찾고 보충할 영역인데
예를 들어 아! 라는 말 하나가 나타내는 의미가 깨달음만 있는가. 그렇지 않다고 쉽게 볼 수 있는데 다라니도 이와 사정이 같다.
그런데 한편, 방편은 선악무기의 성격을 갖기에 자신이 그 내용을 연구를 통해 스스로 잘 찾아 보충하되, 연구를 마치고 나서는 그 내용을 다시 다라니로 묶어서 보관하고 나오는 것이 다라니 수행의 핵심이기도 하다.
참고로 여기서 해독이란 글자가 한글로는 하나인데 각 부분마다 뜻이 달라서 한문을 일일히 붙여 구별할 필요가 있다고도 보지만, 그러나 해독과정에선 오히려 이렇게 그냥 두는 것이 암호 해독과 3 독 해독능력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그냥 두기로 한다.
일단 중요한 암호 해독을 통한 해독방안을 마쳤으므로 조금 쉬기로 한다. 아리아리랑에 담긴 3 독의 해독방안이 아직 해독이 안 되었다구용
무조건 해독 방식 => 3 해탈문 + 제 수행방편의 실천 이것이 핵심입니당.
길게 쓰다보면 자꾸 가지만 쳐서 엉뚱한 부분만 적어 놓고 주제 핵심을 잃어버리기 쉬운데 쉬기 전에 이어나갈 주제를 일단 적어 놓기로 한다.
담배를 담배라고 보고 불을 붙여 피면 연기가 난다고 보는데 그것이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이것을 이전에 반복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있다고 보기에 이에 대해 조금 더 제시하기로 한다.
병원에 건강검진을 위해 사진을 하나 찍으러 갔는데 다음날 병원에 들르니 의사가 잠깐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서 가족과 함께 보자고 한다.
내용을 압축하면, 이제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주변을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말한다고 하자.
이런 경우 주변을 차분히 정리하는 것이 좋다고 누구나 보게 된다.
그런데 경전에서도 이런 내용이 제시된다. 어느날 거울을 보는데 보이지 않던 흰머리가 보이면 그 때부터 현생의 삶이 얼마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이번 생의 정리를 하는 한편 다음 생도 준비하고 또 이에 필요한 다음 생에 대한 선행학습도 차분히 해나가야 한다는 내용이 제시된다.
그렇다고 자신이 다음 생에 지렁이가 될 지 나비가 될 지 또는 하늘 사람이 될 지 어떻게 미리 알아서 선행학습을 하고 준비를 할 것인가.
그리고 지렁이가 된다고 해서 지금부터 기어다니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되겠는가.
그런데 여하튼 그런 경우 이번 생의 정리는 또 하기는 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이번에 어떤 이벤트상품을 받았는데 코털면도기다. 처음에 무엇을 받을 것인가 하고 상품을 나열하는데 마치 코털면도기를 추천하는 것처럼 생각했다. 왜냐하면 나머지는 별로 필요없다고 보는 것만 나열해서 결국 면도기를 선택하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냥 줄래 아니면 맞고 줄래 이런 식으로 선택문항을 나열하는 판촉기법은 혹시 아닐까.
여하튼 면도기가 도착해서 사용하면서 코털도 하얀 털이 난 것을 보고 본인의 삶을 정리하는 일이 대단히 촉박한 상태가 되었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그렇게 힌트를 받아도 둔감하면 이번 생도 문제가 되고 다음 생도 또 역시 문제가 된다고 본다.
요즘 교육부에서는 선행학습으로 인해 학생들이 학교에 흥미를 잃는다고 하여 선행학습을 권장하지 않는데 본인 경험에 의하면 선행학습이 안 된 상태로 임하면 각 수업시간마다 대단히 고통을 받기 쉽다고 본다. 그런데 삶 전반이 또 그렇다. 그래서 본인은 교육부 입장과는 달리 생각한다.
쉼없이 선행학습하고 또 복습하고 또 배운 것을 실천하는데에 정진해야지 가만히 강의실에 앉아 있으면 저절로 무언가를 익힐 수 있다는 것은 엉터리라고 보는 것이다.
어떤 게송을 외우기 시작한 지 5 년째 되는데 매번 확인해보면 가물가물하다. 최근에는 옥상기지에 과거 7 불을 모시고 과거 7 불 게송을 매번 번갈아 바꿔 외우고 오는데 외울 때마다 혼동이 와서 한참 노력해서 게송을 생각해내는데 꾸준히 하지 않으면 생각이 잘 안나는 것이 사실이다.
현생의 생에 대한 정리가 잘 되면 다음 생에 대해서도 준비를 잘 해야 하는데 그것은 자신이 무량겁에 걸쳐 성취하고픈 서원을 잘 구상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본다.
물론 업의 장애가 쌓여 있는 상태는 자신의 희망과 관계없이 강제로 3 악도에서 후생을 시작할 경우도 있다고 보지만, 사정이 그렇기에 선행학습을 하면서 준비를 할 필요가 더 있다고 보게 되는 것이다.
이미 이전 조각글에서도 제시했지만, 자신이 생각할 때 자꾸 주변에서 ●●벌레 ●(기생)충 ●●한 암적 존재 이렇게 평가해서 자신이 염라대왕이라고 해도 아무래도 3 악도방향으로 배정을 받을 것 같다고 여겨진다고 하더라도 3 일 정도가 남았다면 본인이 제시한 방안을 취해 이 방향을 충분히 바꿀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 내용은 이미 과거 조각글에 자세히 적었으므로 생략하지만, 그렇기에 수행이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미 엎지러진 물 이미 깨져버린 유리컵 이런 상황에 무엇을 다시 여기에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는 행위를 더하면 그 과거가 화학적으로 변해서 없는 것으로 변하는가.
이런 내용을 나트륨에 염소를 결합시키면 소금이 되고 이 소금에서는 이전 상태에서 보았던 나트륨과 염소의 성품과 모습을 아무리 찾아보아도 찾을 수 없게된다는 사정을 제시하는 한편 수행자가 무량겁에 걸쳐 생사현실에 임하면서 가장 가치를 두는 자산이 무엇인가하는 부분에서도 7재와 10 무진장의 창고 항목을 들어 이 사정을 자세히 제시한 바 있다.
그래서 상황이 비관적으로 보인다해도 비관하거나 포기할 필요가 없이 선행학습에 임하고 동시에 서원을 아주 좋고 좋은 형태로 구상해 놓는 것이 좋다고 본다.
현실도 마찬가지다. 법률용어를 빌리면 골치아파질 경우도 있지만 구성요건도 해당하고 책임성도 있고 위법성도 있는 것처럼 외관상 보이지만, 무언가가 추가되어서 구성요건해당성이나 책임성이나 위법성도 조각(제거)되고 오히려 그 반대의 상태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런데 무엇을 더하고 빼고 나누고 곱해서 그렇게 바꿀 것인가는 그 정도의 내용만 제시받고 구체적으로 각자가 알아서 할 문제인 것이다.
앞에서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이런 구전 민요를 놓고 그 내용을 암호해독한 내용을 국문 학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이는 추세라고 제시했는데 이렇게 제시하면 의아하게 여길 경우도 있다고 본다.
그런데 불어 노래를 놓고 본인이 시감상을 자주 하는데 불어 노래가 알고보면 수행자를 위한 부처님의 메세지를 담은 노래이기에 불어(佛語) 노래라고 표현한다는 내용도 현재 불어불문학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추세다.
너무 그에 관련된 증거가 많은 상태이기에 이것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 때 본인이 왜 불어노래에는 수행에 관련된 내용이 이렇게 많은가. 이런 의문을 가진 적이 있는데 그 당시 다음과 같은 노래를 듣고 그 사정을 이해했던 일도 생각이 난다.
이 노래를 일단 찾아서 같이 들으면서 지금 문제삼는 경전 내용에 대한 암호해독을 통한 생사현실에서 3 독을 해독시키는 문제를 살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보게 된다.
연기가 발생하는 연기관계를 관찰했는데 아무리 보아도 담배는 담배로 보이고 연기는 연기로 보이는 한편 물론 라이터를 켠다고 늘 바로 켜지지 않지만 몇번 노력해서 불을 켜 붙이면 연기가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된다. 본인만 행하는 기적이 아니고 대부분 일상생활에서 쉽게 보는 현상의 한 사례를 소개하는 것이다.
사정이 이런데 왜 이런 각 내용이 실답지 않다고 하고 또 이런 관계도 현실에서 매우 명확하게 보고 부처님도 경전에서 분명하게 4연이나 12 연기를 가르치는데 왜 이 내용이 그런 내용이 분명하고 실다운 내용이라고 제시하는 내용이 아니고
거꾸로 이런 연기(인과)의 관계를 통해서 그런 내용이 실답지 않다는 것을 관한 가운데 이를 통해서 그런 내용이 실답다고 여기는 전도망상분별을 제거해 그런 내용이 실답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그런 망상분별을 일으키는 근본원인인 무명 어리석음을 제거하고 집착을 제거하여 수행에 임해 생사를 벗어나와야 한다는 내용으로 대해야 한다고 하는가. 의문을 갖게 된다고 본다.
그래서 도대체 이들 내용이 어디서부터 빙빙돌면서 어리둥절하게 만드는가. 또 어떻게 이를 설명해야 이런 증상을 해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인가. 이런 것을 놓고 고민을 하게 만든다.
구전 민요와 불어 노래를 놓고 암호해독을 통해 현실의 독을 제거하는 해독을 하는 방안과 관련해 엉뚱한 이야기를 제시했는데
여기서 불어노래를 놓고 한글로 시감상하는 것은 그 자체가 망상분별인 것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는 비유하면 노끈을 놓고 뱀이라고 생각하는 경우와 비슷해서 설령 최면술사가 그렇게 최면을 걸면 최면에 빠져 그렇게 반응할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노끈을 놓고 뱀이라고 여기면서 반응하는 것은 대부분 그것이 일시적 착각에 따른 착오적 판단이 아니면 망상분별임을 쉽게 이해하게 된다.
왜 그런가. 그 당사자는 그 노끈을 대해서 그것을 뱀이라고 여기는 것이지만, 그러나 노끈에서는 뱀을 찾아볼 수 없는데 그것을 놓고 뱀이라고 여기면서 반응하기에 그런 것이다.
불어노래도 사정이 마찬가지다. 그 노래를 구글번역기를 의존하던 사전을 의존하던 그 노래를 부른 가수가 자신이 이해하는 그런 의미로 노래 부른 것이 아닌 것이 분명한데 이를 대하는 이가 시감상을 한다면서 엉뚱하게 감상하고 엉뚱한 의미가 거기에 있다고 여기기에 망상분별의 하나인 것이다.
그런데 알고보면 부처님의 설법 전체가 사실은 그런 성격을 또 갖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왜 다른 이가 제시하는 글이나, 또는 만화가가 그린 만화는 망상분별적인 내용이지만, 부처님의 경전에 담긴 가르침은 그렇지 않다고 하는가.
그 사정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본다.
부처님이 금강경등에서 스스로 밝히시는 것처럼 부처님이 언설로 제시한 것은 그 자체가 다른 언설분별처럼 희론의 성격을 갖는 것이고 부처님이 한마디도 설한 바가 없다고도 제시하는 의미는 무엇인가하면 사정은 그렇지만, 그런 언설을 통해서 전도망상분별에 빠진 중생이 이를 통해서 그 본래의 사정에 대해 이해하고 그런 전도망상분별을 벗어날 수 있기에 그런 방편을 사용하신다는 의미인 것이다.
그래서 부처님이 설하신 내용은 그런 언설로 제시한 그 내용을 확립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그런 언설을 통해서 중생이 일으킨 전도망상을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설하신 것이라는 의미다.
또 그 사정은 경전에서 제시되는 것처럼 만일 부처님이 깨닫게 하고자 하는 바가 그런 언설 분별을 떠난 것이고 언설분별이 본래 희론의 성격을 갖는 것이라고 해서 부처님이 만일 언설을 빌려 설하지 않으면 과연 그런 전도망상분별 상태에서 스스로 자신의 전도망상분별을 깨닫고 그런 생사현실에서 벗어나올 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런 사정으로 비록 그 자체가 실답지 않고 언어를 통한 시설은 일종의 뗏목과 같이 깨달음에 이르게 하기 위한 방편인 것이지만, 이를 의존해서 가르침을 베푸는 사정이 또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처음부터 전도망상분별을 일으켜 갖고 있는 입장에서는 이런 취지로 그렇게 시설해 제시하는 내용을 대해 원래 그 시설로 제거하고자 한 전도망상분별도 잘 제거하지 못하는 한편 그 시설에 대해서도 똑같은 형태로 전도망상분별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문제를 쉽게 해결하려면 앞과 같이 현실에서 노끈을 놓고 뱀이라고 여기고 대하는 경우나 또는 침대에 누어서 바다나 황금의 꿈을 꾸는 경우를 놓고 현실의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상당히 이해가 쉽고 빠를 수 있다고 보게 된다.
우선 여기서 이 문제를 보자 노끈을 놓고 뱀이라고 여긴다고 할 때 이 내용을 여기서 다 글자로 그렇게 적었다.
'노끈을 놓고 뱀이라고 여긴다'
그런데 여기서 처음 확인할 것은 이 문장에 적힌 글자는 여기서 이런 글자를 적은 이가 그 글자로 가리키고자 한 감각현실이나 관념분별 그 자체는 아니다.
또 여기서 글을 쓰는 입장에서는 노끈은 눈을감았다 뜰때 보게 되는 일정한 감각현실을 가리키기 위해 노끈이라고 표현한 것이고 뱀이라고 여긴다고 할 때 뱀은 그런 감각현실을 대해 일으킨 관념분별 내용을 가리키기 위해 그렇게 표현한 것이다.
그런데 위 문장에서 글자만으로는 그것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다.
어떤 경전이나 논서나 어떤 철학서적이 되었던간에 이런 혼동이 발생할 여지가 많으므로 일일이 다 문제되는 각 부분을 그렇게 구별해주면서 그렇게 표현해야할 것 같지만, 여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위 내용을 이렇게 그림으로 표시해서
[img2-499] 08pfl--image/STRING_FR_PNGTREE.jpg
위와 같은 모습을 보고 순간 뱀으로 여겼다. 이렇게 하면 조금 나을지 모르지만, 어려움이 많다.
그것은 아무리 노력해도 본래 그런 글자나 언어는 그 언어가 가리키고자 하는 감각현실이나 관념 그 자체는 아니기에 한계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가운데에서도 혼동을 줄이기 위해 구분해 표현하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이는 결국 그 언어를 대하는 입장에서 맥락을 통해서 잘 파악해야 한다고 보게 된다.
이제 다음 문제로 넘어가보자.
저 사진과 같은 노끈을 눈으로 보고 뱀으로 여겼다면 무엇이 잘못인가.
노끈이라고 본 그 모습을 감각현실로 얻지 못했는가. 아니면 뱀이라는 생각을 일으키지 못했다는 이야기인가.
무엇이라고 보는가.
저 사진을 보고 눈을 통해 얻는 감각현실은 감각현실대로 얻었고 또 그 사진모습을 대해 일으킨 관념분별은 관념분별대로 관념분별 영역에 그렇게 얻은 것이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인가.
나중에는 이 비유로 저런 모습을 눈을 통해 감각현실로 얻고 그것을 대해 노끈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위와 마찬가지로 망상분별이라고 제시하는 것이다.
이 내용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비유로 든 것인데
나중에는 비유 내용은 알아듣겠는데 저 사진을 보고 노끈이라고 생각한 내용이 망상분별이라고 하는 것은 이해하지 못하겠다. 이렇게 임하게 되기 쉬운 것이다.
침대에서 누어 바다나 황금꿈을 꾼 내용을 놓고 비유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 꿈의 비유는 현실에서 저런 모습을 보고 그것을 노끈이라고 여기는 것이 곧 그런 꿈과 사정이 같음을 이해시키기 위한 비유인데 정작 꿈 비유에서는 그것이 실답지 않음을 이해하고 나서 현실에서 자신이 행하는 감각현실과 관념분별을 놓고서는 또 다시 왜 이것이 실답지 않은 망상분별이라고 하는지 어리둥절하게 여기게 되기 쉬운 것이다.
그래서 비유를 제시할 경우 그 내용을 먼저 잘 이해하고 그 관계를 잘 파악한 다음 현실내용을 놓고 잘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게 된다.
이는 감각현실 - 관념분별 사이에서만 문제되는 것이 아니고 실재영역 - 감각현실 이나 실재영역 - 관념분별 에서도 똑같은 형식으로 문제되고 그외 짜장면을 먹고 좋음을 느꼈다거나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고 나머지 부분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처음 저런 노끈 모습을 보고 뱀이라고 여긴 것과 침대에 누어 바다나 황금꿈을 꾼 것이 망상분별이고 실답지 않다고 할 때 왜 그것이 망상분별이고 실답지 않다고 하는가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것을 잘 이해한 다음
현실에서 자신이 담배모습을 감각현실로 얻고나서 그 부분이 담배라고 여기고 마찬가지로 불을 붙인다. 그래서 연기가 난다 이런 분별도 그와 사정이 마찬가지라는 사실부터 먼저 잘 이해해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이제 글을 정리하기로 하자. 매번 조각글을 쓸때마다 노래가사를 검색해 붙이고 노래를 붙이는데 현재 1777 곡이 그렇게 가사가 붙여진 것으로 나온다. 목록으로 수집한 불어노래가 11842 곡이어서 이를 다 붙이려면 한참 걸리겠지만, 이미 붙인 곡도 적은 수가 아니다.
그런데 불어 노래를 듣고 그 노래에 본래 담긴 의미와는 엉뚱한 시감상을 한다거나 눈으로 노끈모습을 보고 뱀이라고 여기거나 침대에 누어서 바다나 황금꿈을 꾼다거나 투명한 수정구슬을 파란 빛에 놓고 보면서 파란 사파이어나 마니보배라고 여기거나 세모가 그려진 비닐과 큰 동그라미가 그려진 비닐을 겹쳐놓고 안이 세모인 도너츠가 있다고 여기거나 이런 내용들이 지금 무엇을 제시하고자 한 비유인가를 천천히 잘 생각해보자.
이런 비유에서 일단 이해가 가장 쉽다고 보는 꿈을 놓고 왜 그런 꿈을 생생하게 꾼 것이 사실인데 왜 그것을 실답지 않다고 하는가를 생각해보자.
이 내용은 상당히 많이 반복했는데 왜 그런가를 하나하나 나열해보자.
꿈은 그런 조건에서 그런 내용을 얻은 것뿐이어서 그런 꿈을 꾸는 상황을 벗어나면 그것을 얻지 못하는 임시적인 것이다.
또 그 꿈에서 본 황금이나 바다는 그것이 가져야 할 다른 성품도 역시 갖고 있지 않은 것이고
그리고 그 꿈 내용은 그런 조건에서만 생생하게 얻은 것이어서 다른 영역에서는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는 것으로서 진짜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사정을 나열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런 엉터리이고 임시적이고 가짜라고 할 꿈을 의존하고 임하면 그 삶도 그에 따라 엉터리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꿈에서 황금이 집에 묻어 있는 것을 보고 깨어나서 침대를 치우고 그 밑을 판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당연히 문제가 되는 것이다.
현실에서 앞과 같은 사정으로 꿈이 실답지 않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그런 꿈을 그가 생생하게 꾸지 않았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꿈을 꿔서는 안 된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또 한편 그런 꿈을 꿀 때 현실영역이 아무 것도 없었다고 하는 것도 물론 아니다.
현실에서 침대라고 보는 곳에 누어서 그런 꿈을 생생하게 꾼 것이다. 그런데 앞과 같은 사정 때문에 꿈은 실답지 않다고 하는 것이므로 반대로 무엇인가가 꿈과는 달리 참된 진짜라고 하려면 앞에 나열한 꿈에서 보는 성품과는 다른 성품을 가져야 한다고 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성품을 반대로 나열해서 진짜라고 할 내용을 관념분별로 시설한 다음 그에 해당한 내용이 과연 있는가 하는 것을 문제삼고 논의하는 것이 무아 무자성과 관련된 논의인 것이다.
그리고 그 논의에 대한 결론은 그런 진짜에 해당하는 것이 없다는 것이어서 이를 무아 무자성이라고 그 내용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꿈의 비유는 현실에서 얻는 내용들이 꿈과 마찬가지로 그처럼 실답지 않음을 이해시키기 위한 비유인 것이다.
그러므로 위 꿈의 비유에서 왜 침대에 누어서 꿈을 생생하게 꾸었는데도 이를 실답지 않다고 하는가를 먼저 잘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그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만일 그런 침대에 누어서 그런 꿈을 생생하게 꾸었다고 해서 그런 사정으로 침대에 꿈에서 꾼 바다나 황금이 있다거나 침대가 그 바다나 황금이라고 여기면서 만일 대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이 문제다.
이제 조금 다른 비유로 넘어가면 이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눈을 떠 노끈 모습을 보았는데 그것을 뱀이라고 여긴 것이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다. 눈을 통해 그런 감각현실을 얻은 것도 분명하고 그리고 그것을 대해 뱀이라는 관념분별을 일으킨 것도 분명한 것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뱀이라고 일으킨 그 관념분별이 엉터리라고 하는가.
앞과 사정이 같다.
그런 관념분별은 그런 감각현실을 대하면서 그런 조건에서 일시적으로 일으킨 관념분별인 것이고
뱀이라고 여기고 그것을 자꾸 대해보면 뱀이 가져야 할 다른 속성을 찾아보기 힘들고,
더욱이 치명적인 것은 그런 관념분별 내용은 관념분별 내용인 것이어서 감각현실 영역에서는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는 것이다.
이 내용을 꿈과 잘 비교해보자.
자신이 그런 감각현실을 대해서 관념영역에서 그런 관념분별을 일으켜 가졌다는 사실과 그렇게 일으킨 관념분별 내용이 그 감각현실에 정말 있는 것인가는 별개문제인 것이다.
그런데 현실에서 이 문제를 자꾸 혼동하는 것이다.
조금 심한 상태로 최면이 걸려 노끈을 뱀으로 여기고 대하는 상태에서는 현실에서 일반적으로 분별하는 입장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뱀이라고 하는 것이 저기 - 감각현실에 - 있는데 왜 자꾸 아니라고 하고 왜 자신을 자꾸 망상증 상태라고 하는가. 이렇게 의문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천천히 이 상황을 잘 살펴보자는 의미다.
그래서 이 경우도 그렇게 그런 노끈의 모습을 보면서 뱀이라고 여기는 그 상태가 왜 엉터리라고 하는가를 잘 파악해야 하는 것이다.
나머지 비유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 내용이 현실에서 어떤 감각현실을 얻고 그 가운데 일정부분을 놓고 외부의 어떤 사물이라거나 자신이라고 여기는 상태도 이와 마찬가지임을 이해시키기 위한 비유들인 것이다.
그러므로 현실에서 자신이 분명
노끈이 있어서 노끈이라고 여기고 담배모습을 보고 담배라고 여기는데 왜 이것을 자꾸 망상분별이라고 하는가를 기본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알고보면 전도된 망상분별의 증상은 사실은 대단히 복잡한 것이다.
나중에는 여기서 살피는 감각현실을 놓고 이런 감각현실 자체가 실다운 내용이라고 할 것인가를 살피기 위해 감각현실 자체를 얻는 본 바탕이 되는 실재를 다시 살피면서 실재가 무언가를 살피게 되는데 이 경우에서도 앞의 문제가 똑같이 적용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미 짜장면을 배고플 때 먹는 가운데 이를 대해 좋음을 느꼈다고 할 때도 또 이런 좋음이 과연 그런 짜장면에 있는가라는 문제도 또 마찬가지다.
그래서 각 부분에서 이런 형태로 일으키는 전도망상분별 증상이 복잡한 것인데 여하튼 하나의 내용을 놓고 왜 그것을 엉터리로 거꾸로 되집힌 전도망상분별이라고 하는가를 잘 이해한 다음에 나머지 경우에서도 이를 잘 적용해 살펴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앞에서 감각현실과 관념분별 사이에서 자신이 눈을 뜨거나 해서 무언가를 감각현실로 얻은 가운데 이 가운데 일정부분을 놓고 일정한 관념분별을 일으킨 후 앞과 같이 그런 관념분별이 그런 감각현실 영역에도 있는 실다운 내용으로 이해하게 되면 그 자체로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또 한편 그 상태에서 그 부분에 대해 일정하게 일으킨 특정한 관념분별들은 이런 사정과 함께 한층 더 엉터리인 전도몽상분별이 되는 사정이 또 있음을 함께 이해해야 한다.
그것이 자신이 현실에서 눈을 떠 사진과 같은 노끈 모습을 대한다면 그것이 자신이 생각하는 그런 노끈이라고 여기는 한편,
다시 여기에서 더 나아가 그런 감각현실은 자신의 외부에 있는 외부세계의 내용이고 자신의 감관이 대하는 외부대상이고 그래서 자신의 마음과는 떨어져 있고 마음과는 별개인 외부물질인 것이고
또 이것을 자신뿐만 아니라 영희나 철수도 함께 이를 대하는 내용으로서 외부의 객관적 실재라고 이해하는 것 등이 바로 이런 내용인 것이다.
또 이 상황에서 자신이 자신의 몸으로 보는 그런 부분을 붙잡고 그런 부분이 곧 자신의 몸인 것이고 그리고 자신의 마음은 이런 육체에 들어 있고 그리고 자신의 마음작용은 마치 도미노를 쌓아 쓰러뜨리면 계속 자극 - 반응의 관계가 이어지고 호수에 돌을 던지면 파장이 생겨나 물가에 닿는 그런 현상처럼 결국 앞과 같은 외부 물질과 육체 사이에 자극과 반응의 관계가 생겨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이해하면서
이런 바탕에서 자신이 자신의 육체로 보는 부분이 일정한 사정으로 소멸되면 자신도 사라지고 끝이고 이후 자신과 관계된 내용은 일체 없다라고 여기면서 단멸관을 취해 현실에 임한다는 것 등이 모두 문제인 것이다.
이것이 모두 본래의 사정과 거꾸로 뒤집힌 판단을 이렇게 관념영역에서 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실에 떡 태연하게 임하고 그렇게 그런 바탕에서 계속 생각하고 말하고 행위해나간다는 것이 바로 문제인 것이다.
이것이 심각한 것은 어떤 현실에서 극심한 고통과 공포를 겪으면서 비명을 지르는 어떤 이가 있다면
왜 그런가를 살피면 바로 이런 증상을 바탕으로 그 상황에 임하는 것도 문제이고 또 그런 증상을 바탕으로 그 전에 그런 상태에 놓이게끔 그런 업을 상당히 누적시켜서
생물학적인 표현을 빌리면 역치의 범위를 넘어서 그렇게 된 것이고 물리 화학적인 표현을 빌리면 임계점을 넘어서 그렇게 된 것이라거나 질적인 변화가 이뤄져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물이 처음에 조금씩 끓다가 일정한 온도 이상이 되면 이후 그 물은 수증기 상태가 되고 나중에는 물이 하나도 남지 않은 상태가 되는 것과 사정이 같다.
그리고 사람의 생노병사를 놓고 본다면 흰머리가 났다는 것은 그런 질적인 변화가 거의 임박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삶의 기간 동안 무엇을 축적했는가가 그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기도 한 것이다.
그래서 처음 앞과 같은 전도망상분별은 어떻게 보면 단순히 실답지 않고 본 사정에 상응하지 않은 엉터리 분별을 한 것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이 근본 바탕이 되어서 탐욕 분노 어리석음의 번뇌 => 그에 바탕해 행하는 생각 말 행위 자세 태도[업] => 그리고 3 악도에 묶여 받는 생사고통 이런 상태가 되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불교 전문용어로는 혹- 업 - 고의 관계라고 제시하는 내용인데 결국 현실에서 겪는 생사고통의 근본 원인은 바로 위와 같은 망상분별을 일으키고 임하는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기에 문제인 것이다.
반복해 제시하지만, 문제삼는 실재나 감각현실 관념분별 이런 영역의 내용들이 하나같이 무아 무자성이어서 진짜라고 할 것이 없고 실답지 않다는 측면은 앞에서 제시한 그런 전도망상분별과 사정이 별반 다르지 않은데 그러나 그 영역 자체에서는 현실에서 문제삼는 그런 생사고통을 얻을 수 없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지만, 이 부분은 다르다는 의미다.
일단 또 글이 길어졌으므로 조금 쉬고 살피기로 한다.
지금처럼 임하면 조각글 부분은 경전을 살피고 하루씩 늦게 적는 형태가 되기 쉬운데 어떻게 보면 장점도 있다고도 보게 된다. 연구를 조금 더 많이 하고 나서 적게 되는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풍광 자료가 현재는 대략 150 장소 정도가 쌓였는데 음악보다 조금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 그러나 이렇게 글을 길게 적고 나서 조금 쉬려면 또 다른 곳을 한번 둘러보고 쉬는 것이 좋다고도 보게 된다. 다른 풍광을 보기 위해서 하루 이틀 비행기를 타고 차를 타고 달리지 않아서 다행인데 그렇기에 조금 싱거운 측면도 있기도 하다.
앞에서 꿈과 노끈의 비유를 살폈는데 여전히 이해가 잘 안 될 수 있기에 살핀 김에 앞에서 반복해 제시한 파지가보배의 비유나 비닐마술의 비유를 놓고 다시 한 번 이를 살펴보기로 한다.
눈을 떠 노끈을 보았는데 이를 뱀이라고 여긴다. 이 상황을 먼저 잘 살펴보자. 그런 감각현실도 얻고 이를 바탕으로 관념영역에서 뱀이라는 관념분별도 일으킨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무엇이 문제라고 하는가를 잘 살펴야 하는 것이다.
이제 비닐마술의 비유를 놓고 보자.
세모가 그려진 비닐과 큰 동그라미가 그려진 비닐을 겹쳐 놓으니 안이 세모인 도너츠 모양이 나타나 보여서 각 비닐에 그런 도너츠가 있다고 여기는 상황이 무엇을 말하는가.
폰트로 그 상황을 살펴보자. 앞의 비닐마술은 다음 상황을 말하는 것이다. △ ○ ㋰ = 비닐마술에서 나타나게 된 안이 세모인 도너츠 -------- 그리고 이 비닐마술은 감각현실과 관념분별 사이에서 이 두 내용을 접착시켜 대하는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런데 △ ○ => ㋰ 의 비닐마술에서 먼저 △ 가 그 비닐에 없다고 한 것이 아니고 △ 가 그렇게 그 비닐에 있는 것을 문제삼은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 가 그 비닐에 없다고 한 것이 아니고 또 비닐에 ○ 가 그렇게 있는 것을 문제삼은 것이 아니다.
그런데 이것을 겹쳐서 ㋰ 이 나타나 보여서 ㋰ 이 각 비닐에 있다고 여기는 상태가 무엇인가를 여기서 잘 이해해야 한다고 본다.
이는 우선 △ 가 있는 비닐영역의 내용을 대하면서 다른 비닐의 ○ 가 그 영역에 그렇게 있다고 여기는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래서 △ 가 있는 곳에 ○ 를 밀어 넣은 다음 이것을 겹쳐서 ㋰ 이런 내용이 있다고 여기면서 △를 대하는 상태인 것이다.
이는 관념분별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다. 설명은 비슷하지만 반복해보면 다음과 같다.
즉, ○ 가 있는 영역을 대하면서 다른 비닐 영역에 있는 △ 를 여기에 밀어 넣은 다음 이 △가 그 영역에 그렇게 있다고 여기는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래서 ○ 가 있는 곳에 △ 를 밀어 넣은 다음 이것을 겹쳐서 ㋰ 이런 내용이 또 있다고 그 ○ 를 대하는 상태인 것이다.
그것이 곧 △과 ○ 두 비닐의 내용을 겹쳐놓고 각 비닐에는 없는 ㋰ 이 각 비닐에 있다고 여기는 망상분별의 상태라고 제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현상이 곧 현실에서 감각현실을 얻고 그에 대해 관념분별을 일으킨 가운데 망상분별을 일으키는 부분인 것이다.
그런데 처음에 노끈과 뱀의 비유에서도 살폈지만, 여기에서 그런 감각현실을 얻지 않았다거나 그런 뱀이란 관념분별을 일으키지 않았다거나 그 자체가 문제라고 한 것은 아니다. 그런 상태에서 그 감각현실이 자신이 일으킨 그 관념분별 내용이라고 여기고 그 감각현실을 대하면 그 부분부터가 문제인 것이다.
경전에서 제시하는 파지가 보배의 비유도 이 비닐마술과 성격이 같으므로 이 부분은 생략해도 된다고 본다.
그리고 이미 살피고자 뽑아 놓은 해심밀경이란 경전에 이 내용이 제시되고 있으므로 그 부분을 살피면 충분하다고 본다.
그래서 현실에서 어떤 감각현실을 얻고 그에 대해 어떤 관념분별을 일으킬 때 그것이 어느 부분에서 문제라고 하는 것인가를 혼동을 일으키지 않고 앞의 비유를 놓고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비닐마술을 놓고 이해하면 △ ○ ㋰ 이 내용들에서 각 비닐 영역에 없는 ㋰ 부분을 각 비닐 영역에 실답게 있다고 여기면서 대하는 이 부분이 문제인 것이다.
꿈을 놓고 이를 다시 이해해보자. 여기서 그런 꿈을 생생하게 꾼 것이 문제라거나 그런 꿈을 꾼 침대가 또 문제라고 한 것이 아니다.
그런데 침대에서 그런 꿈을 꾸었을 때 그런 꿈은 현실에서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으므로 그 꿈이 실답지 않은 것임을 이해하면
그 꿈 내용이 현실에도 그렇게 있는 실다운 것이라고 여기면서 대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꿈 내용이 실답지 않음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 꿈이 현실에도 그렇게 있다고 여기고 대하게 되는 것이고 그래서 그 부분이 문제인 것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꿈 내용을 가지고 이렇게 임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그것이 실답지 않음을 대부분 이해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비유 내용자체는 쉽게 이해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비유로 제시하고자 한 내용 즉, 현실에서 자신이 행하는 관념분별이 사정이 이와 같다는 부분부터는 잘 이해를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노끈과 뱀의 비유를 들게 된다. 이 비유도 마찬가지다. 노끈을 보고 시인이 친목을 다지는 연결고리라고 시를 쓰면 어떤가. 마찬가지로 눈을 떠 노끈에 대한 감각현실을 얻고 그것을 대해 뱀이라는 생각을 일으키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그런 생각을 일으킨 다음 자신이 생각하는 내용이 그런 감각현실에 있다거나 그 감각현실이 자신이 생각하는 내용이라고 대하면 그 부분부터가 문제인 것이다.
그래서 노끈을 뱀 대하듯이 놀라고 피하고 뱀을 잡듯이 취급하면서 대한다면 이 부분이 망상 상태라고 지적하는 것이다.
잘못 이해하면 그런 감각현실을 대해 일정한 분별만 하면 그런 분별은 일체가 다 문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것은 아닌 것이다.
그런데 왜 그런가는 앞에서도 이미 설명했지만, 어차피 감각현실이나 관념분별이나 실답지 않다는 점에서는 별 차이가 없지만, 그러나 앞과 같이 임하는 것은 사정이 다르다는 의미인 것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살피는 해심밀경에서도 제시되지만, 왜 그런가하면 처음에 꿈의 비유나 노끈의 비유에서나 다 마찬가지로 그 각 내용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고 대할 경우는 이것은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다.
꿈의 비유를 다시 들어보자. 침대에 누어 꿈에서 바다와 황금꿈을 꾼 것이다. 그리고 깨서 침대를 본 것이다. 그가 이 상황에서 꿈은 꿈이고 침대의 현실은 현실이다. 이렇게 이해한다면 문제가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꿈을 놓고 대할 때 꿈이 실답다고 여기면서 집착을 갖고 임하는 현상이 여기에서는 없기 때문이다. 현실에서 이런 경우가 별로 없으므로 다시 노끈과 뱀의 비유를 놓고 생각해보자.
눈을 떠 노끈을 보고 뱀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하자.
그런데 그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 뱀이 그런 감각현실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여기면서 그런 생각을 일으켰다면 그 뱀이 감각현실에도 그처럼 있는 실다운 내용이라고 여기면서 대하는 것도 아닌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그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 내용이 감각현실 영역에 그처럼 있다고 여기면서 그 감각현실의 내용인 노끈을 그렇게 대한다는 부분이 문제인 것이다.
그래서 처음 비닐 마술의 비유를 놓고 이 문제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 ○ ㋰ = 비닐마술에서 나타나게 된 안이 세모인 도너츠
이렇게 보게 되는 상황에서 △을 대하더라도 그것에 ○ 이 없고 그래서 ㋰ 이 아님을 이해하면 ㋰ 으로 인한 문제현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 부분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현실에서 겪는 생사고통의 문제는 그렇지 않은 것이다.
이제 끝으로 담배를 놓고 이 문제를 다시 살피자.
눈을 떠 담배모습을 보면서 그것을 담배라고 여긴다는 것이 앞 여러 비유에서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인가가 처음 문제된다.
자신이 무언가를 대하면서 어떤 생각을 일으켰는데 그 생각이 단순한 생각이 아니고 실답다고 여기면서 대하게 되는 것은 그에 해당한 내용이 바로 감각현실영역에서 그처럼 있다고 여기면서 이를 대하기에 그 부분부터가 문제인 것이다.
사정이 이러므로 아예 실답지 않다고 할 이런 감각현실이나 관념분별을 다 제거하면 어떻겠는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꿈을 꾸거나 꾸지 않거나 본바탕인 현실은 별관계가 없다고 여기듯 별 관계가 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러나 문제는 그것이 아니고 그 두 내용을 놓고 그런 내용이 실답다고 여기면서 그것을 집착을 갖고 임하는 그 부분부터가 문제인 것이다.
그래서 조금 혼동이 많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지만, 이 부분을 잘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런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하였다면 이제 이 관계를 잘 이해한 바탕에서 다시 여기서 처음 문제삼은 감각현실도 그것이 또 실답지 않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마찬가지로 실재와의 관계에서 앞 내용들을 잘 적용해나가야 한다.
즉 감각현실을 놓고 그것이 실답지 않음을 이해하려면 앞에서 살핀 것처럼 다시 그 본 바탕이 되는 실재를 놓고 이 감각현실의 성격을 살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도 앞 내용이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다.
본 바탕이 되는 실재를 바탕으로 놓고 어떤 주체가 일정한 조건이 되면 그런 조건에서 그런 감각현실을 얻지만, 그러나 그런 내용은 실재 영역에 있는 실상의 내용도 아니고 실재 영역에는 또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감각현실은 실답지 않은 내용임을 잘 관하고 그에 대한 집착을 제거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만일 어떤 이가 감각현실을 얻고 그것이 실재에서는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고 실재가 아니다 이렇게 이해하면서 그것을 대한다면 문제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처음에 감각현실과 관념분별사이에서 앞과 같은 전도망상증상을 일으킨 경우는 다시 감각현실을 놓고도 똑같은 형태로 망상증상을 일으키고 대한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인과의 문제를 살피는 가운데 이와 같은 기본적인 관계를 살피는 것은 결국 인과관계도 바로 이런 사정을 이해하기 위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어떤 내용을 놓고 그런 상태 그런 조건에서 얻는 임시적인 내용일 뿐이고 그것이 다른 영역에서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는 것으로서 실답지 않는 내용임을 이해하고 그것이 실답다고 여기면서 집착을 갖고 임해 생사고통을 받는 상태로 진입해 들어가는 것을 제거하기 위해서 이런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요구되는 것이다.
그리고 왜 자신이 왜 그런 상황에 놓여 그런 상태에서 그런 감각현실을 얻게 되고 그리고 그에 대해 그런 분별을 일으키면서 그에 집착하고 생사고통을 받아나가게 된 것인가 그 사정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그런 내용이 제시된다는 의미다.
이미 a + b => C 라는 관계식이 어떤 내용을 제시하는가를 살핀 바 있다. 이 관계식 자체가 그렇게 얻는 C 는 그런 조건에서 얻는 무상한 것이다. [무상 ] => 그래서 집착을 가질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렇게 얻는 C 는 그에 집착을 가지면 고통을 받게 되는 것이다. [고] => 그래서 집착을 가질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렇게 얻는 C 는 그런 조건에서 얻는 것으로서 꿈과 같은 성격을 갖는 것이고 진짜가 아니다. [무아 무자성, 인무아, 법무아, ] => 그래서 집착을 가질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렇게 얻는 C 는 그런 조건에서 얻는 것으로서 그런 조건을 떠난 본 바탕에 있는 내용이 아니다. 본 바탕은 그런 문제되는 C 를 얻을 수 없고 그래서 그런 문제를 떠나 있는 것이다. [ 열반적정 ] => 그래서 그런 C에 집착을 가질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렇게 얻는 C 는 그런 조건에서 얻는 것으로서 본 바탕의 내용은 그런 C 가 아니고 그런 조건으로 내용을 얻는 상태에서는 끝내 얻을 수 없는 것이다. [공] => 그래서 그런 C에 집착을 가질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런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내용들인 것이다.
이것은 감각현실 영역의 내용을 놓고 주로 이렇게 제시하는 것이지만,
감각현실을 바탕으로 일으키는 관념분별도 앞과 같은 관계로 또 살필 수 있다.
감각현실을 얻고 이를 대해서 마음 영역에서 관념분별을 일으켜 얻는다면 그것도 a + b => C 라는 관계식으로 놓고 살필 수 있다.
감각현실 a + 관념분별을 행하는 정신 b => 관념분별 C 이렇게 놓고 앞의 내용을 다시 적용해 살피면 처음에 감각현실과 관념분별에 대해 제시한 내용을 대부분 이해할 수 있기도 한 것이다.
그래서 그런 사정으로 현실에서 무량한 관념분별을 일으키지만, 그것뿐이고 그것은 다른 영역에서 그에 해당한 내용을 얻을 수 없는 것이어서 실답지 않은 것임을 이해하고 이를 대하면
결국 처음에 전도망상분별 상태에서 일으킨 증상
즉 자신이 어떤 감각현실을 얻고 이를 대해 어떤 부분이 a 라고 여기거나 자신이라는 생각을 일으킨 다음
그런 관념분별 내용이 바로 그 감각현실 영역에 그처럼 실답게 있다고 여기거나 또는 자신의 그런 관념분별 내용은 바로 그런 감각현실이라고 여기면서 실답게 여기고 이에 바탕해 집착을 일으키고 무엇인가를 행하는 상태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 부분이 중요한 것이다.
그것은 생사고통을 직접 받는 그 상황도 이런 상황에서 그런 생사고통을 받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그렇지 않고 그런 감각현실을 대하지만, 그에 대해 일정한 관념분별을 일으키지만, 이로 인해 그 감각현실의 일정부분을 취하여 그것이 그런 내용이라고 상을 취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그에 바탕해 집착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안인의 성취가 가능한 것이다. 그것은 그로 인해서 생사고통의 상태로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잘 안되므로 결국 현실의 생사고통의 상태에 처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그것이 잘 안되므로 상호간에 그런 상태에서 임하는 가운데 그런 생사고통을 극심하게 받는 3 악도의 상태로 묶여 들어가게 되는 그런 행을 또 집착을 갖고 매 순간 행하게 되는 것이기도 한 것이다.
현실에서 어떤 수행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사실은 그런 망상분별과 집착을 갖고 임하는 상황에서는 대단히 행하기 힘든 내용들인 것이다. 그리고 반대로 현실에서 그런 망상분별과 집착을 바탕으로 행할 도리 밖에 없다고 보는 내용들은 하나같이 생사고통을 극심하게 받는 상태로 그를 묶어 끌고 가게 하는 내용들인 것이다.
그래서 이 부분을 잘 이해하고 자신을 생사고통을 극심하게 받는 3 악도로 묶어 끌고 가게 하는 그런 업의 장애를 제거하려면 처음 앞에 제시한 기본 내용부터 잘 이해하고 집착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그렇게 망상분별과 집착을 제거하고 생사를 벗어난 상태에서
다시 다른 중생을 제도하려면 그런 중생이 생사현실을 받는 상태에 들어가서 그 생사현실에서 중생을 제도할 수 있도록 복덕자량과 지혜자량을 구족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도 앞 내용이 역시 적용되는 것이다.
그것이 곧 수행인 것이다.
이는 중생이 전도망상분별과 집착을 일으키고 임하는 상태를 기본으로 놓고 그 상태의 중생을 생사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하여 임하는 것이므로 그런 방안들이 수행방안으로 제시되는 사정인 것이다.
그래서 그 방편은 무량한데 그것은 끝내 그런 내용을 깨닫게 하여서 생사를 벗어나게 하는데 그 근본취지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수많은 방편과 본래의 취지의 관계를 밝히는 것이 바로 이번 조각글에서 살핀 법화경에서 제시하는 핵심 내용이기도 한 것이다.
-- 아래에 조각글 작성시 휴식시점에 붙인 노래가사,사진,풍광,예술작품 자료를 편집상 옮겨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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