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기
♣1268-001♧
금강정경유가수습비로자나삼마지법_핵심 불기2562-01-06_금강정경유가수습비로자나삼마지법_001 http://buddhism007.tistory.com/3863
Serge Gainsbourg - Ballade De Melody Nelson ● [pt op tr] fr sfed--금강정경유가수습비로자나삼마지법_K1268_T0876.txt ☞금강정경유가수습비로자나삼마지법
◀접기
◀접기
● 중생제도와 방편선교
비로자나부처님
몸과 말과 뜻의 업은 허공에 두루하시며
여래의 삼밀문(三密門)을 연설하시니
금강일승(金剛一乘)의 깊고 깊은 가르침에 귀명합니다.
저는 유가최승법(瑜伽最勝法)1)에 의지하여
실다운 수행처를 열어 보여
중생으로 하여금 진실을 드러내게 하고
속히 무상정등각을 증득하게 합니다.
제자2)는 보리심을 견고하게 하고
스승을 따라 관정(灌頂)의 위(位)를 수여 받고 나서
묘하게 수행하여 정혜(定慧)로 항상 관찰하고
깊이 업용(業用)의 방편선교문(方便善巧門)에 들어간다.
모든3) 유정들을 뛰어난 보리로 인도하고
4섭법(攝法)으로써 섭취(攝取)하라.
대비(大悲)를 염리(厭離)하지 않고 지금까지 버리지 않으며
작은 선을 행하는 것을 보아도 곧 찬탄한다.
무주(無住)4)의 단시(壇施)는 허공과 동등하고
능히 지혜의 광명으로 어리석음의 어둠을 깨뜨린다.
즐거움을 구하는 바가 있으면 언제나 거스르지 않으며
말하고 먼저 미소하여 마음을 기쁘게 한다.
능히 묘한 법5)이 염착되지 않는 가운데
반야를 잘 사용하여 모든 사혹(使惑)을 끊는다.
무상의 법륜은 언제나 물러나지 않으며
4변(辯)6)으로써 연설함에 두려운 바 없다.
제불은 중생7)의 사업 가운데에서
항상 대서원과 자비의 갑옷[甲冑]을 입고
마라(摩羅)8)의 무서운 군대들을 쳐부수고서
견고하게 제불의 비밀스러운 문을 지킨다.
이와 같은 온갖 덕을 갖춘 자는
모름지기 인가(印可)9)하고 전수(傳授)하기에 감당할 만한 자로다.
과거 부처님과 성스러운 선인(仙人)이 다니시던 곳
갖가지 뛰어난 장소와 혹은 산간(山間)에
정실(精室)을 건립하여 윤단(輪壇)10)을 펼치고,
향기로운 진흙으로써 도식(塗拭)하여 존위(尊位)를 만들고
등명(燈明)과 알가(閼伽)는 모두 나란히 줄지어 놓고
묘화(妙花)를 땅에 뿌려서 장엄하며
중생과 기세간(器世間)으로 하여금
순일하고 정묘(淨妙)하게 해서 불토(佛土)로 삼게 한다.
이 자타청정(自他淸淨)의 구절로써
이치에 맞게 사유해서 비밀스럽게 칭송하라.
진언으로 송한다.
옴 사바 바바 슈타 살바달마 살바바바 슏도 함11)
唵一 薩嚩二合下同婆嚩下同二合戌陀二薩婆達磨三薩嚩婆嚩 戌度 𤚥
[...]
● 보리심
이 진언과 신인(身印)으로 말미암아
곧바로 원만한 보리심을 획득한다.
다음에 마땅히 보생존(寶生尊)22)을 예경해야 한다.
[...]
● 부처님예경
이 몸을 바쳐서 묘하게 청함으로 말미암아
오래지 않아 마땅히 삼계의 주인이 된다.
전법륜(轉法輪)을 공양하기 위해
다음에 마땅히 무량수불(無量壽佛)24)을 예경해야 한다.
[...]
이 몸을 바쳐 정성껏 청함으로 말미암아
마땅히 세상을 구하는 전법륜과 같게 된다.
다시 마땅히 불공존(不空尊)26)을 예경해야 한다
[...]
● 참회
이러한 헌신의 방편으로 말미암아
문득 능히 갖가지 몸을 시현한다.
다음에 자기의 몸으로써28) 불해(佛海)29) 앞에서
합장 호궤(胡跪)30)하고서 모든 잘못을 참회하라.
무시 이래로 온갖 존재31) 가운데 윤회하여32)
몸과 말과 뜻의 업에서 생하는 바의 죄를
불보살의 참회하시는 바와 같이
내가 지금 고백하고 참회함도 역시 이와 같다.
● 복덕 지혜 선근 수희
또한 응당 깊은 환희심을 발하고33)
일체의 복과 지혜 덩어리[福智聚]34)를 수희(隨喜)해야 한다.
제불과 보살의 행원 가운데
금강의 3업에서 생한 바의 복과
연각과 성문 및 유정의
모은 바의 선근을 모두 수희해야 한다.
● 부처님께 전법륜 권청
다시 모든 부처가 도수(道樹)35) 아래 앉으심을 관하는데
자기의 몸이 각각 법륜 굴리시기를 청한다.
일체 세간의 등불36)의 도량에 앉으셔서
각안(覺眼)을 열어 펼쳐 3유(有)를 비추시기를
내가 모두 호궤하여 먼저
위없는 묘한 법륜 굴리시기를 권청한다.
또 모든 세존께 반열반에 들지 마시고
언제나 세간에 머무시기를 권청한다.
삼계의 주인으로 계시는 여래께서
반무여열반(般無餘涅槃)에 들려 하시면
나는 언제나 오래도록 머무르시어
자비의 서원을 버리지 마시옵고
세간을 구하소서 라고 모두 권청한다.
참회하고37) 수희하고 권청하는 복으로써
원컨대 제가 보리심을 잃지 않고
제불과 보살의 뛰어난 무리 가운데에서
언제나 선우(善友)가 되어 싫어하거나 저버리지 않고
8난(難)을 여의어 환란이 없는 곳에 태어나고
숙명주지(宿命住智)38)가 있어서 몸을 장엄하고
어리석음과 미혹을 멀리 여의어서 자비와 지혜를 갖추며
능히 모든 바라밀을 구족하고
부귀하고 즐거우며 풍요한 승족(勝族)에 태어나
권속들이 많으며 언제나 치성하며
4무애(無碍)와 10자재(自在)39)와
6신통과 모든 선(禪)을 원만하게 하소서.
금강당(金剛幢)40) 및 보현(普賢)41)과 같아
서원ㆍ찬탄하고 회향함도 역시 이와 같다.
● 삼마지 수행
행자는 다음에 삼마지를 수행한다.
가부좌(跏趺坐)하고 몸을 바로 세워 정수(正受)42)에 들어
4무량심(無量心)으로써 법계가 다하도록
수습하고 운용하는 것이 법의 가르침과 같다.
그리고는 곧 보현삼매야(普賢三昧耶)43)에 든다.
체(體)는 살타금강과 동등한 까닭에
정(定)과 혜(慧)44)가 화합하여 금강박(金剛縛)으로서
인(忍)과 원(願)45)의 두 손가락을 세워서 당(幢)과 같이 하라.
본서(本誓)의 인진언(印眞言)을 암송하면
몸은 월륜(月輪)에 처하여 살타(薩埵)와 동일하다.
[...]
행자는 다음에 마땅히 아스파나가사마디(阿娑頗那伽三昧)59)를 수행해야 한다.
몸을 곧게 하고 바르게 앉아서 몸을 흔들지 말라.
혀는 입천장에 붙이고 들고나는 숨을 그치고 미세하게 하라.
제법은 모두 자심(自心)에서 비롯되었으며
일체의 번뇌 및 수번뇌(隨煩惱), 온(蘊)ㆍ계(界)ㆍ입(入) 등은
모두 허깨비ㆍ불꽃ㆍ건달바성과 같고,
불바퀴가 도는 것과 같고 허공에서 메아리가 들림과 같다고 면밀히 관한다.
이와 같이 관하고 나서 몸과 마음을 보지 말고
적멸한 무상평등에 머물러 이로써
구경의 진실한 지혜로 삼으라.
이 때 곧 허공을 관하면 수없이 많은 부처가
마치 대지에 가득 찬 깨알과 같다.
모두가 금색의 팔을 펴서 손가락을 퉁겨 일깨우면서 이러한 말을 하였다.
“선남자여, 네가 증득한 것은 일도(一道) 청정으로써
아직 금강유삼매60)살바야지(金剛喩三昧薩婆耶智)를 증득하지 못하였으니
절대로 만족해 하지 말라.
마땅히 보현(普賢)을 만족하여 최고의 바른 깨달음을 이루어야 한다.”
[...]
● 마음의 관찰
모든 부처님께서 함께 고하여 말씀하신다.
마음의 상(相)은 헤아리기 어렵다.61)
심진언(心眞言)을 수여하니
이치에 맞게 마음을 잘 관찰하라.
옴 짇다 바라 디 미등 가로미62)
唵一質多 鉢囉二合底二微鄧 迦嚕彌三
염경(念頃)63)에 문득 마음을 보니
원만하기가 마치 밝은 달과 같다.
다시 이와 같이 사유하니
이 마음은 어떤 것입니까?
번뇌와 습기64)와 종자와
선악은 모두 마음으로 말미암는다.
마음은 아뢰야(阿賴耶)이니
청정하게 수행하여 이로써 인(因)으로 삼으라.
6바라밀에 훈습되는 까닭에
그 마음은 대심(大心)이 된다.
장식(藏識)은 본래 오염되지 않았고
청정하여 티끌과 더러움이 없도다.
오랜 시일동안 복(福)과 지(智)를 쌓아 모으니
비유하면 마치 청정한 보름달과 같으나
체(體)도 없고 또한 사(事)도 없으니
이것을 곧 설함 역시 달이 아니다.
복과 지를 구족함으로 말미암아서
자심(自心)은 보름달과 같다.
기뻐 날뛰고 마음이 환희하며
다시 모든 세존께 아뢰었다.
제가 이미 자심을 보니
청정하기가 보름달과 같습니다.
모든 번뇌의 더러움
능집(能執)과 소집(所執) 등을 떠나 있습니다.
모든 부처가 다함께 고하여 말씀하셨다.
너의 마음은 본래 이와 같다.
객진(客塵)에 덮인 바 되었지만
보리심은 맑으니라.
너는 깨끗한 월륜을 관하여
보리심을 증득하라.
이 심진언을 전수하니
비밀히 송하고 관조하라.
[...]
● 금감삼매야와 불지
불지(佛地)에 오입(悟入)하게 하기 위하여
마땅히 금강삼매야(金剛三昧耶)78)를 결해야 한다.
10도(度)79)를 원만하게 밖으로 상차(相叉)하고
인과 원은 당(幢)처럼 둘 다 곧게 하라.
심장 및 이마, 목과 정수리를 인(印)하고
각각 송하는 것을 1편씩 해서 이로써 가지하라.
[...]
● 무량한 서원
행자는 다시84) 마땅히 이와 같이 사유해야 한다.
나는 지금 이미 정각을 성취하였다.
마땅히 일체중생에 대하여 대비심을 일으키고
다함 없는 생사 가운데에서 언제나 큰 서원으로 장엄한 갑옷[甲冑]을 입어야 한다.
불국토를 청정이 하고 중생으로 하여금 성취하게 하고
일체의 모든 여래들을 모두 섬기게 하며,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모두 보리수에 앉아 천마를 항복시키고
가장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게 하고자 하는 까닭에
마땅히 삼세 여래의 자비의 갑주를 입어야 한다.
[...]
● 대승 백자진언의 공덕
마하연(摩訶衍)의 백자진언(百字眞言)으로 가지함으로 말미암아
설령 5무간죄(無間罪)를 범하고,
일체 모든 부처님 및 방광경(方廣經:大乘經典)을 비방할지라도 진언을 수행하는 자는
본존이 자신의 몸에 견고히 머무는 까닭에,
현세에서 구하는 바의 일체를 성취하리니,
이른바 최승실지ㆍ금강살타의 실지, 내지 여래의 최승실지이다.
금강계의 대인(大印)115)을 바꾸지 말고
바로 본존의 근본명(根本明)을 송하라.
[...]
● 오자선다라니와 무생무멸, 본불생
행자는 염송하기로 한 분한(分限)을 채우고 나서 구슬을 정수리 위에 받들어
대원을 부지런히 발한다.
그런 후에 삼매야인을 결하여 법계체성삼매(法界體性三昧)118)에 들어가서
오자선다라니(五字旋陀羅尼)119)를 수습한다.
제법은 본래 생겨남이 없다.
자성은 언설을 여의어
청정하여 더럽지 않고
인업(因業)으로서 허공과 같도다.
돌려서 다시 잘 사유하라.
글자마다에서 진실을 깨닫고
처음과 나중의 차별이 있을지라도
증득한 바는 모두 하나로 돌아간다.
이 삼매를 버리지 말고
겸하여 무연의 자비에 머물러라.
모든 유정들이 나와 같이 되어
다름이 없게 되기를 널리 바라노라 .
행자는 삼매에서 나와서 곧바로 근본인을 결하고
본명(本明)120)을 일곱 번 송한다.
[...]
● 환희지와 정각
이 법을 행하고 나서
거듭 삼매야인으로 가지의 명(明)을 송하고 이로써 네 곳에 인하라.
그런 연후에 관정한다.
금강의 갑옷을 입고, 앞의 4예(禮)에 의하여 사방의 부처님께 예배하고
참회와 발원 등을 한 연후에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의지하여,
향과 꽃으로써 장엄하고 본존의 삼마지에 머문다.
방광대승경전을 독송하고 뜻에 따라 경행하라.
만일 어떤 중생이 이 가르침123)을 만나 밤낮으로 4시(時)에 정진 수행하면
현세에 환희지(歡喜地)124)를 증득하고
뒤의 16생(生)125)에 정각을 성취하리라.
[...]
◀접기 ◀접기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Astrophytum_flower_329.jpg Author Skolnik Collection ● [pt op tr] fr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