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2-08-25_소품반야바라밀경_003 본문

과거조각글/불기2562(2018)

불기2562-08-25_소품반야바라밀경_003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18. 8. 25. 13:46



®

소품반야바라밀경
K0007
T0227

소품반야바라밀경 제3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소품반야바라밀경_K0007_T0227 핵심요약



♣0007-003♧

♧소품반야바라밀경 제3권


후진 구자국 3장 구마라집 한역 

6. 좌조품(佐助品) 



◆vmfj1148

◈Lab value 불기2562/08/25/토/18:17




○ [pt op tr]  mus0fl--Mireille Mathieu - Solitario Joe.lrc



♥ 잡담 ♥개인등산로의확보

현실이 실답지 않음에 대해 그간 조각글에서 
연이어 나누어 살폈다. 

실답지 않게 엉뚱한 내용에서 엉뚱한 내용을 얻는데 
그렇다해도 그것을 그런 관계로 반복해 얻게 되면 
어느 순간 그 내용과 관계를 실답다고 여기고 
이제 이것을 다시 바탕으로 삼아 그 이후 삶을 영위해간다. 

이것이 망집을 일으킨 다음 
그 망집을 바탕으로 생을 받아 태어나고
그렇게 살다가 삶을 마치고
그 업에 의해 
또 다시 다른 세계의 생을 받아 나가는 
무한한 혹-업-고의 과정이기도 하다. 

자신이 처음 세상에 태어나
자신의 눈으로 보게 되는 세상이 왜 하필 그런 모습인가는 
사실은 자신의 기존의 업 때문인데 
그러나 일단 그 이후 그 주체에게는 시원적으로 절대적인 삶의 바탕이 된다. 
그래서 그런 바탕에서는 
그가 그 생의 삶을 마칠 때까지는 그런 상태는 별도리가 없다는 의미다. 


그런 가운데 인간은 자신이 그렇게 태어나 보게 되는 세상이 
온 생명이 다 함께 대하는 객관적 실재이고
그것이 곧 외부세계이고 자신의 감관이 대하는 외부대상이고
그런 내용은 마음과는 별개의 외부 물질이라고 대부분 여기고
평생을 살다가 가게 되지만,
사정은 그렇지 않다. 

그 일체는 자신 마음안 내용이고 
거기에 그런 내용을 얻게 한 대상은 없다. [유식무경 ]

그런 가운데 인간은 그 순간에 그렇게 세상을 대하지만, 
예를 들어 박쥐나 도마뱀, 방울뱀, 두더쥐, 벌, 파리, 모기...등등 
각 생명은 또 각 생명들끼리 그들끼리 얻게 되는 세상 내용이 따로 있게 된다. 

각 생명들이 같은 상황에 놓일 때
그 각 생명간에 일부는 공통되는 부분도 있지만, 
예를 들어 고래가 듣는 소리의 범위는 인간이 듣는 소리의 범위와 다르고 
뱀이 보는 빛 파장의 범위와 사람이 보는 빛 파장 범위가 다르고 
개가 맡는 냄새의 범위와 사람이 맡는 냄새의 범위가 달라서 

결국 인간이 평소 자신이
현실에서 얻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내용을 가지고 
그것을 자신이 대하는 외부 세계의 내용이라고 평소 이해하듯, 
각 생명이 이해하는 외부 세상 내용이 다 다른 것이다. 


그래서 각 주체마다 이처럼 세계가 다른데 
크게 묶어 세계를 욕계 색계 무색계로 나뉠때 
극심한 고통을 받는 축생과 아귀 지옥세계는 
욕계 안의 세계들이다. 

욕계는 재료는 다른 세계와 엇비슷해보이지만, 
자신이 얻은 감각현실을 놓고 
그에 대해 관념분별을 일으켜 행하는 가운데 
망집을 일으켜 자신이 분별을 일으킨 내용이 곧 
감각현실에 그처럼 있다고 여기며 
이를 바탕으로 '관념영역'에서 일정한 희망을 일으키고 
그 희망에 상응한 내용을 '감각현실'영역에서 얻어내기 위해
임하는 특징을 갖게 된다. 

이런 욕계 사정으로
그 뜻이 뜻처럼 비교적 원만히 성취되는 3선도도 있게 되지만, 
그러나 그 뜻과 달리 극심한 고통과 두려움을 바탕으로 임하게 되는 
3악도도 있게 된다. 

그래서 결국 망집에 바탕해 업을 행하는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면
끝내 그런 망집에 바탕한 업에 의해 
3 악도에 묶여 극심한 생사고통을 받게 되는 것이 
바로 생사현실 문제가 된다. 

자신이 인간의 형태로 지금 별 문제가 없고 평안한 상태에 있으면 
이런 현실이 무엇이 문제인가 하고
생사현실의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대하기 쉬운데, 

조금만 눈을 돌려 축사에서 생활하는 축생이나 
들판이나 밀림에서 생활하는 각종 축생의 상태를 살피면 
그 어려운 사정을 쉽게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벌도 꿀을 만드는 재주가 있고 

개미나 각각의 곤충이나 축생들 마다 제각각 특수한 능력을 갖추어 
자신의 생존을 유지하고 그런 바탕에서 자신의 좋음을 추구하고 얻어내려 하지만, 

기본적으로 축생계부터는 망정에 대한 집착만 깊고 지혜는 상대적으로 적어 
그런 뜻의 성취에 대단히 어려움을 겪고 

또한 자신보다 힘이 세고 지혜가 많은 다른 생명에게 붙잡혀
죽음을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고통을 받아 나가는 상태가 된다. 

자신이 이번 생에 태어나 생활하게 된 것이 
우연에 의해 추첨에 의해 그렇게 된 것이라고 이해한다면 
확률상 수많은 축생을 놓고 다음 추첨에서 
또 다시 인간으로 추첨표를 받을 확률은 대단히 적은 것이 사실이다. 

이것을 경전에서는 하나의 산의 흙 전체와
손바닥에 올려 놓은 흙의 비율 이런 식으로 제시한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자신이 그런 축생 상태가 아니고 
여하튼 인간의 상태로 지금 이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은 
대단히 다행스런 일이기는 한데 
그러나 그것만으로 만족을 얻고 환희에 젖어 살아가는 경우가 
인간 세상에서 얼마나 되겠는가. 

그래도 인간은 다른 3 악도의 상태에 비해서는 일단 다행인데 
그렇다 해도 좀 더 수행을 하여 좀 더 좋은 세계로 나아가고 
끝내 생사의 묶임에서 완전히 벗어나 
무량한 기간에 걸쳐 무량한 복덕과 지혜를 구족해서 
성불하는 상태를 향해 부단히 정진해야 한다고 보게 된다. 


그 첫 전제가 욕계에서 망집을 일으켜 
본래 자신이 생각하는 내용들을 얻을 수 없는 엉뚱한 내용들을 놓고 
거기에 그런 것이 있다고 여기면서 
쓸데없는 희망을 추구하는 상태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이것이 곧 무원무작 해탈의 내용이다. 

그래서 그런 쓸데없는 부분에 들이는 노력과 시간을 없애고 
대신 생사에 자신을 묶이게 만드는 업의 장애를 해소하는 노력을 하고, 
이후 생사에 벗어나 자비심을 바탕으로 
다른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생사현실에서 임해 
복덕과 지혜자량을 구족하고 
불국토를 장엄하고 성불하는 광대무변한 서원을 일으켜
그 서원을 성취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생사현실에 임해 일으키는 망집을 제거하는 것인데 
이는 곧 엉뚱한 내용을 바탕으로 엉뚱한 내용을 얻는 생사현실 안에서 
그러나 그런 관계로 그런 내용을 대단히 반복해 얻기에 
이제 그것을 놓고 그것이 대단히 실답다고 여기면서 
그에 집착을 갖고 대하는 자세를 시정하는 노력이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그래서 이 사정을 이해하고자 
게임이나 영화 만화 연극 등을 비유로 들어 
그 사정을 설명했는데 

예를 들어 어떤 키를 누르면 화면에서 어떤 내용이 나오는 것은 
일정한 내용을 바탕으로 엉뚱한 내용을 엉뚱한 관계로 얻는 것이고
그런 내용은 그런 관계를 떠나서
다른 영역에서는 얻을 수 없는 내용이기에
실답지 않다고 제시한 것이다. 

그러나 이런 내용도 반대로 
그것이 그런 조건에서는 대단히 반복해 그런 내용을 얻고 
대다수가 다양한 감각을 통해 그 내용을 얻기에 
그런 사정으로 다시 그것을 실답다고 여기고 
여기에 집착을 갖고 이를 바탕으로 
다시 업을 행하는 현실 사정도 함께 살폈다. 

그 사례로 어떤 한 게임제작회사가 그런 게임제작으로 
거두는 수익이 1 조 7500 억원에 달하고 
어떤 게임 해설가는 게임 해설 동영상을 사이트에 올리는 것만으로
1 년에 17 억원의 수익을 거둔다는 사례 등을 제시한 것이다. 

이것은 게임 내용을 대단히 진지하게 대하면서 
집착하고 대하는 이들이 그 만큼 세상에 많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게임을 실답게 여기지 않는 경우는 
어떤 게임에서 최고 등급에 이르면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는데 
그러나 현실에서 그것이 앞과 같은 사정으로 
의미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니고
그 의미가 대단하다고 보는 것도 마찬가지 사정이다. 


사정이 그렇다해도
본래 그런 내용이 실답지 않음을 누구나 쉽게 이해는 하지만, 
일단 그런 내용이 반복되면 이제 그것을 바탕으로 삼아 
다시 망집에 바탕해서 게임분야의 챔피온에게 많은 상금을 주기도 하고 
또 이를 바탕으로 다시 다른 활동이 계속 쌓여지게 된다는 의미다. 

그래서 현실에서 또 다른 게임의 생태계나 세계가 
만들어지는 듯한 현상이 이로 인해 나타난다. 

처음 욕계 색계 세계가 놓이는 근본 바탕은 차별이 없지만, 
그런데도 왜 세계가 색계 무색계 욕계로 구분되어 제시되는가를 살폈는데 
그런 욕계안에서도
앞과 같은 사정으로 게임이 제공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수많은 주체가 또 그렇게 임하게 되면 이로 인해 
욕계 안에서 다시 또 다른 세계로서 
게임계나 영화계 이런 세계가 하나 만들어지게 된다고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게임 세계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나 코인이 
현실에서 대단히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는 것도 
이런 사정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그 아이템을 구하려면 
마치 현실에서 처음 금을 얻으려면 광산에서 수개월의 채굴노동이 필요한 것처럼 
그 게임안에서 게임에 임해 그만한 시간동안 노력을 해야 그것을 겨우 얻을 수 있어서 
그런 아이템이나 코인이 결국 상당히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되는데 
사정이 그렇기에 이제 그런 아이템이나 코인을 얻는 일을 
또 전문적으로 맡아 게임에 임하는 이들마저 나타나게 된다는 의미다. 

그래서 이로 인해 게임 세계가 하나 만들어진다고 본다면,
이것은 처음 욕계가 다른 세계와 본 바탕은 차별이 없어도 
욕계는 망집에 바탕해 일으키는 욕구 추구행위가 갖는 특성을 바탕으로
다른 세계와 구분되어 
전체적으로 3 계 6 도라는 형태로 세계가 구분되는 사정과 엇비슷한 것이다. 

여하튼 일단 욕계 안에서도 각 세계별로
예를 들어 어떤 이가 개미 몸으로 태어나게 되면 
사람이 대하는 것과는 달리 세계를 대하게 되고 
그 바탕에서 개미 입장에서 좋다고 보는 것을 추구하고 
나쁘다고 보는 것을 피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는데 

이것이 처음 태어날 때부터
그 이전부터 일으킨 망집과 그에 바탕한 업을 원인으로 해서
그렇게 그 세계에 몸을 받아 생을 출발하게 되는 것이므로 
일단 한번 그렇게 태어나면 그 바탕을 전제로 세상을 대하게 되는 것이어서
그 삶이 마쳐질 때까지는 별 도리가 없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상태에서 
이런 근본 무명에 의해 생사에 묶인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그런 사정을 먼저 잘 관하고
그에 바탕해서 집착을 제거하고 
수행을 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일단 앞 조각들에서 현실이 실답지 않은데도
그것을 실답게 여기며 대하는 사정과 함께
그런 상태에서 어떻게 해야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에 관한 내용을 제시했는데 

그러나 게임 제작자는 그런 게임제작등을 통해
수조원 내지 수억원의 수익을 거두는데 
정작 수행자는 1 년에 수행을 통해 거두는 수익액이 거의 없고 
단지 생존을 간신히 해결하는 상태이니. 
주변에서 볼 때는 오히려 그런 수행자가 안타깝고 한심하게 여겨지는 것도 현실이다. 

그래서 년간 현금 수입액을 기준으로 가치 평가를 하게 되면 
이로 인해 갑자기 수행자가 위축되는 현상을 겪게 마련이다. 

그것은 가치 평가 기준을 엉터리로 잡고 
엉터리 기준으로 평가를 해서 벌어지는 일이기는 한데 
어떤 경우 대통령도 참석하고, 농구선수도 참석하고, 바둑선수도 참가하고 

다양한 이들이 다 함께 참석하는 식이 있다고 할 때 
갑자기 식을 주최하는 이가 음식이나 좌석을 배치하는 등등에서
모든 것을 키 순서로 평가해서 우선을 두고 대우한다면, 
다른 입장에서 당황하게 되는 경우와 그 사정이 비슷하다. 

그런 가운데 현금으로는 다양한 재화를 구입할 수 있는 가운데
현실적으로 현금 소득액이 적으면 
현실 생활에 상당히 불편을 겪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현금 수입과 별 관계없는 부분에서
수행을 하는 입장에서는 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어느 정도 우울해지게 된다. 



그런데 그런 사정을 이해하는 숙왕화님이 
본인의 안타까운 사정을 돕고자 
최근 등산로를 하나 개인적으로 확보해서 사용하는 방안과 함께
트랙킹화를 하나 선물하였었는데 
그 신발을 받고 나서 1 주일간 마음만 있고 정작 한 번도 나가지 못했다. 
그런데 오늘 또 불시 점검에 걸려서 
반강제로 등산로를 향해 끌려 나가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사정이 다음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어떤 이가 월급을 받는 직장을 다닌다면 
그 직장을 오가는 일은 상당히 오래 반복해서 질린만 한데도 
대부분 평생 그것을 마다하지 않고 직장을 오가게 된다. 

그런데 취미로 어떤 산을 오가면 
1 번 가면 다시 그곳을 가는 것을 상당히 지겹게 여기게 된다. 

가봐야 똑같은 풍경이고 별 재미도 없고 
그렇게 오간다고 해서 누가 월급을 주는 일도 없는데 
무엇때문에 같은 등산로를 또 가고 또 간다는 말인가. 

그런 사정으로
평소 운동을 위해 어떤 일정한 등산코스를 정하고 

꾸준히 반복해 그곳을 다니는 일은 
대단한 의지가 없으면 대단히 힘든 일이 된다. 




숙왕화님은 등산을 대단히 좋아하여 
매주 쉴 때마다, 백두대간을 비롯해서 
듣도 보지도 못한 각종 전국 산을
새벽이든 야간이든 갔다 오는 것을 옆에서 자주 보는데 
왜 매번 산을 바꾸어 다니는가도 사정이 마찬가지라고 본다. 

어떤 산이 좋다고 해도
한 번 갔으면 왠만해서는 또 가고 또 가게 되지는 않고 
이후에는 왠만하면 또 다른 산을 찾아 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는 어떤 이가 평생
같은 직장을 지치지 않고 오가는 것과는 조금 성격이 다른 것이다. 

물론 직장을 오가는 길이 대단히 재미있어서 
질려 하지 않고 다니는 것은 아닌데 
여하튼 그것은 수익을 가져다 주기에 
별 불만을 갖지 않고 그렇게 행하게 되는 것인 반면 
등산의 경우는 이와는 조금 성격이 다른 것이다. 

그래서 본인도 이왕이면
숙왕화님을 따라 매번 코스를 바꿔 가면서 
그렇게 따라 가보고 싶어했지만, 
그 사정을 살펴보면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 
본인 현재 상태로는 그런 코스에서 
그런 등산 회원들의 등산 속도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동네 산을 정해서 
체력도 길러 기본 상태가 되어야 
그런 일도 이후 생각할 수 있는 문제가 되는 것이다. 


문제는 동네 산은 앞에 나열한 문제를 갖게 된다. 
처음에 한 번 동네 산을 가볍게 산보하는 것은 별 문제가 없는데 
그러나 간 데 또 가고 또 가고 매일 같은 곳을 오가면서
운동하고 체력을 기르는 것은 
평소 대단한 의지를 갖고 인내심을 갖고 임해야 가능한 것이라는 의미다. 


그런데 이번에 숙왕화님이 
신발도 하나 선물하고 
연구실에서 비교적 가까운 코스를 하나 정해서
그런 어려움을 제거하고 잘 다닐 수 있도록 
본인 개인 등산로를 하나 선물해준 것이다. 

그래서 오늘 그런 등산로와 산을 확보한 기념으로 
일종의 부동산 등기와 같은 표지 기능을 하는 표지 부분에서 
기념 사진을 하나 찍고 
앞으로 이 곳을 오가면서 그곳에 대한 관리를 잘 해 나가기로 했다. 

여기에서 등산로 관리라는 이런 표현은 
이제 이 산과 등산로가 본인 개인 것으로 되었다는 
그런 상징적 의미를 갖는 것이다. 
누구 마음대로? - 내 마음대로. 

사정이 왜 그런가하면 
같은 산을 계속 다니면서 느끼게 마련인 지겨움을 느끼지 않게 되려면 
평소 일반인이 직장을 다니는 경로나 자신의 집에 대해 갖는 그런 자세 가운데 
긍정적인 부분을 뽑아서 공공의 재산이라고 할 그런  산에 
살짝 묻히는 활동이 필요하다는 점 때문이다. 

여하튼 그래서 그 산과 등산로를 자신의 것으로 할만한
자신만의 어떤 내용을 그 산에서 찾아낸 다음 
마치 어떤 사업가가 자신의 매장을 매일 나가 신경써서 관리하듯
그곳 상황을 꾸준히 방문해 대하고 
또 그곳에서 사업자가 매일 거두는 수익도 잘 거두어 내는 그런 마음 자세를 갖고 
그 산을 대하면서 그곳을 꾸준히 오가야 한다는 의미다. 

그렇지 않으면 곧바로 싫증을 내게 되고 
운동도 게을리하는 가운데 건강이 악화되거나
아니면 다니기는 다니는데 
억지로 다니면서 고통을 받게 된다는 이런 문제다.  

그런 사정으로 
오늘 반 강제로 따라 나서 
등산로 하나를 개인 등산로로 하나 확보하게 되었다.
이처럼 확보하는 등산로가 
하나만 있어야 할 이유는 본래 없기 때문에
여러 등산로를 본인 등산로로 확보하게 될 것인데
여하튼 사정이 그렇다. 

숙왕화님이 위 표지가 있는 곳은 

그 등산로와 산이 바로 본인 소유임을 증명하는 
표지판과 같다고 알려준다. 


즉, 그렇게 생각하고 그런 기분으로 앞으로 다니라공...

정말 그 표지로 인해 그 산이 내것이라면 
바로 부동산 가게에 들러서 내놓아야 하는데 
아쉽게 그런 기능만 없공 
여하튼 이런 표지판을 통해서
게임개발 회사가 1 년에 수익을 거두는 액수에 
상당하는 즐거운 맛과 기분만 느끼라고 한다.  





○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Didier Barbelivien - Elle.lrc

오늘 숙왕화님으로부터 꾸준히 다닐 산과 등산로를 선물받고 

또 수행을 할 공간까지 제공받아서 
이 기회에 확보한 이런 공간을 바로 팔어서
현금을 확보해 볼 생각을 가졌는데 

쉬는 동안 듣게 되는 노래에서
그와 관련된 메세지가 들리는 듯하다. 


여하튼 단지 관념만으로
국공유재산은 국민의 공유재산이고
따라서 국민의 신분을 갖는 자신의 재산이라고 여기고 그치는 것과 

그런 국유재산과 공공재산을 하나하나 방문해서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즐거운 맛을 얻어나가는 것과는 
그 상태가 다르다. 


이는 평소 자신의 손과 발이 정상으로 달려 있는 것은
별 차이가 없는데 

어떤 이가 한번 손과 발이 잘려진 후 의사에 의해 
다시 기적적으로 손과 발의 접합 수술을 받고 
손과 발이 다시 정상적으로 기능하게 되면 
이후 그 손과 발을 매번 사용하면서 
대단히 환희하면서 그 가치를 느끼면서 
잘 활동하는 것과의 차이와 같다고 비유할 수 있다. 


손과 발만 그러겠는가. 
눈도 그렇고 심장도 그렇고 
콩팥이나 간이나 위나 대장 소장도 다 그렇다.

그런데 문제는 평소 별 문제없이 건강한 상태에서는 
그것은 당연하다고 여기고 평소 그 가치를 전혀 의식하지 못한 가운데 

오히려 이에 비해 별 가치가 없다고 할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만 집착하면서 
잘 성취되지 않는 그런 것에 대해 갈증을 느끼고
불만과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현실에 대단히 많기에
이런 현상이 일단 현실에서도 각 개인에게
대단히 많은 삶의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고 본다. 


그리고 결국 그 극단에 가면 
그렇게 집착하는 것들이 사실상 상대적으로 별 가치없는 것인데도
그런 집착으로 인해 가치평가가 거꾸로 된 상태에서
그런 것을 확보하기 위해 전쟁도 불사하면서
결국 각 개인들이 수백만명씩 다 함께 손과 발이 다 잘려나가는 경우가 있게 되는데 
그것이 세계곳곳에서 생생하게 생사고통을 겪는 현장의 사정이기도 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현장에 나이팅게일과 같은 간호사가 아무리 많이 활동해도 
그 하나 하나의 부상자나 희생자와 그 가족이 겪는 고통을 
해결해주기가 곤란한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그렇게 손과 발이나 눈이 없어지면 

그 상태에서는 다시 그렇게 없어진 손과 발과 두 눈을 놓고
또 고통을 호소하게 되는데 
수행자는 평소에 이런 각 측면에서 이
와 모두 뒤바꿔 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즉, 평소에 아무 일이 없을 때는 
손과 발과 두 눈이 다 없어진 상태에서
기적적으로 재생 수술을 받아 그 기능을 다 회복하게 된 상태인 것처럼 
그 각 부분을 놓고 감사하고 환희에 젖은 상태에서 
소욕지족하며
곧바로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날 수행과 
복덕과 지혜를 쌓는 수행에 임해야 하고 

그러다가 어느 사고로 인해 정작 그런 각 기능을 상실하는 상태에 이르면, 
또 그 상태에서는
역시 그에 상을 일으키지 않고 그에 집착하지 않고 
자신의 서원을 향해 나아가면 된다는 의미다. 

그것은 그런 상황에 그런 것을 얻을 수 없고 
본래의 자신은 그로 인해 아무 것도 잃거나 얻는 것이 없고 
생사현실이 본래 꿈과 같은 실답지 않고 공수래 공수거임을 잘 관하는 바탕에서 

수행을 해나가야 그런 수행도 원만히 성취하고 

생사현실안에서도 복덕과 지혜자량을 얻는 수행도
생사과정에서 끊기지 않고 이어 나갈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조금 쉬었다가 
시간이 나면 왜 거리에 자동차나 사람도 이리 저리 오가고 
사람도 여기저기에서 태어나 늙고 죽어가는데
이런 현실을 놓고 여기에 그런 오고감이나 생멸이나 생사고통 자체를
얻을 수 없다고 제시하는가에 대해
가정적 논의를 통해 이를 살피는 문제를 조금 더 살피고자 한다. 

오늘 상당히 단축 코스로만 산보 겸 등산을 가볍게 다녀왔는데 
그것은 숙왕화님 기준에서의 이야기고 
본인 입장에서는 이전에 다녀온 코스보다는 비교적 덜하기는 하지만, 
상당히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단지 이전 코스보다 조금 나은 부분은
출발점과 귀환점이 엇비슷하고 
오가는 데 큰 부담이 없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과거 출발점은 A 인데
등산을 마치고 나올 때는 그곳과 떨어진 곳이고
출발점이나 귀환점을 오가는데는
교통편을 매번 잘 살펴야 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 경우는 이와 달리 조금 교통이 편하고
또 등산 코스가 다른 둘레길보다는
조금 아기자기한 점이 있다고 보게 된다. 

지금까지 한번 밖에 나가볼 생각을 가끔 갖기는 했는데
그러나 그것이 마음처럼 잘 안 되는 것도 현실이다. 

그러나 이제 숙왕화님이 등산로를 하나 선물해
개인 등산로를 확보했으니 
앞으로는 좀 더 자주 나가보아야 할 듯하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부동산가게에
한번 시세를 물어보고 팔 수 있으면 팔아도 된다고 보는뎅
이것을 눈치채고 노래가 미리 주의를 주는 것 같다. 




mus0fl--Jenifer - Au Soleil.lrc


이번에 등산로를 확보하고
부동산 시세에 관심을 기울이는데
일부 지역 아파트가 평당 1 억원대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10 평이 그리 넓은 면적이 아닌데 10 억원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런데 이것은 아주 특수한 지역이 그렇다는 이야기인데
여하튼 상당히 놀라운 일이기는 하다.


이와 함께 다음 소식도 듣는다. 
현실이 실답지 않다는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게임을 비유로 많이 들게 되는데 
그런데 핸드폰용 게임 매출액이 증가해서 이를 통해 구글앱스토어에서 
자리세로 판매액의 30%씩 거두어가는 수익이 1 조원대를 훌쩍 넘는다는 소식이다. 
참조 http://opinion.mk.co.kr/view.php?year=2018&no=490497

또 이상한 소식도 듣는다. 
어떤 목사가 신도 400 여명을 남태평양의 섬으로 데려갔는데 
그곳에서 목사 아들이 운영하는 그룹은 약 53 만평의 토지를 소유하며
각종 사업을 운영한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그곳에서 일하는 신도들은 월급을 받지 않고 
하루 1 4시간씩 노동하고
또 문제가 있으면 서로 타작마당을 열어서 구타를 당한다고 한다. 
그런데 아들이 아버지도 때리고 딸이 어머니도 때리고 그런 형태라고 한다.  
그런데 정작 목사가 체포되고 수사가 되는 가운데
이들 신도들 가운데 귀국을 희망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는 소식이다. 

이상한 일이 아닌가. 

요즘 최저임금액이 오르고
실업문제도 잘 해결이 안 되고 
경제가 힘들다는 소식을 많이 듣는데 
알고보면 반만년 역사기간 동안 
가장 풍요롭게 살고 있는 시점이면서도 
그러나 매순간 경제적 어려움은 극심하게 느끼는 상태인데
생각해보면 과거에는 얼마나 더 힘들었겠는가. 

그래서 과거부터 지금까지 상당히 
살기 힘들다고 여기는 이가 대다수인데 
그러나 또 아주 특수하게 엄청난 부를 거두는 부분이 
또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 

이런 소식을 들으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것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를 
잘 검토해보아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결국 욕계의 기본 상태이기도 하므로
이를 한번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세상에서
곰이 재주를 피우고 
사육사는 돈을 벌고 
관중은 재미를 본다. 
이런 내용을 일반적으로 말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떤 축사에서 고통을 당하는 축생을 구조하려고 임하면
그 축생부터 협조를 거부하는 모습을 현실에서 보는 한편
그 축생을 기르는 목장 주인이나 목동도 상당히
이를 싫어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니 어떡하는가. 


그런데 거기에는 사정이 있다. 
축생 입장에서 생각을 먼저 해보자. 
그곳에 있으면 목동이 알아서 밥 주고 잠잘 곳도 제공해주고
더 나아가 목동을 믿고 그렇게 살면 사는 동안 마음도 평안한데 
만일 그 축사를 자신이 나가면 그것을 누가 해결해주는가. 
자신이 직접 밖에 나가 그것을 모두 해결하려면 
상당히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수많은 어려움을
당장 겪게끔 되는 것이다. 

현실도 마찬가지다. 
알고보면 어떤 공장이 경영이 안 되 운영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그 이전까지 그곳에서 일을 맡아 한 것은 대부분 근로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상태에서 경영자만 쉭 빠져 나가면
곧바로 마비가 되는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그 시설이나 근로자가 그대로 다 있으므로 
그 상태에서 계속 하던 일을 하면 될 것 같지만, 
알고보면 그것이 아닌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결국 인간사회도 
일종의 목동 역할을 맡아 하는 입장이 따로 있다는 측면을 보는 것이다. 

그래서 목동이란 표현에서 목(牧)이란 표현이 갖는 의미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게 된다. 
그리고 욕계의 전반적인 구조가 이런 형태로 되어 있다는 점을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이 사정을 함께 잘 살펴야 한다. 

이런 일을 놓고 보면 
그간 있었던 많은 사건 사고도 함께 떠오르게 된다. 
목동 역할을 한 입장에서 대규모 사업을 하다가 
일부분에서 대형 사고가 일어나서 그 내막을 보고 받게 되고
그래서 살펴보면 그 형태가 대부분 이와 비슷한 것이다. 

가까운 분 가운데 한 분이 한 30 년전쯤에는 
종교단체에 1 달 헌금액이 3 천만원 정도씩 했다고 들었다. 
그런 소식을 대략 30 년전쯤에 들었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30 년전 상황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이 훨씬 좋아져서
요즘은 과거와 달리 빌딩도 여러 채 갖고 운영하고  있는 상태이기에 
본인이 세무 공무원이 아니라 정확한 수익규모까지는 잘 모르지만, 
이전보다 훨씬 그 헌금규모가 몇배 더 커졌으리라고 충분히 예상하게 된다. 

그런데 그 분 이야기는
그 재산들을 평소 자신의 재산으로 전혀 생각하지 않고 운영하기에
평소 마음도 편하고 운영도 잘 한다고 이야기한다. 
실제로 그런 측면에서 봉사활동이나 기부활동도 많이 하시는 것으로
들어 알고 있는데 
만날 때마다 매번 개종을 권유하면서 사례를 소개하기에 
그래서 그 신앙심도 과거보다 더 높다고 보게 된다. 
그런 상태에서 생각컨대 다른 것은 몰라도
종교단체를 상대로 헌금액을 속이겠는가.
일일히 확인할 도리는 없지만, 여하튼 그럴 리는 없다고 보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그 분 아들도 그 분야를 잇고 있는 상태에서
다시 손자까지 또 그 분야를 계속 이어서 운영하기를 바라는 상태인데 
요즘 일단 그 분야로 진학하는 것 자체가 
대단히 경쟁률이 높아서 힘든 상태다. 
그래서 진학문제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최근에 본인이 이런 이야기를 살짝 한 적이 있다.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왜 힘들게 굳이 그렇게 하려고 하는가. 
당사자가 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지만, 
굳이 추천을 한다면 성직자가 될 수 있는 그런 분야로 
진출시키는 것이 더 낫지 않은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잘 생각해보면
그 분이 다니는 종교단체는 그 분과 같은 분을 9~10 분만 신도로 맞이하면 
일단 수입액이 그 분과 같게 된다. 
그런데 그분이 다니는 그 종교단체 신도가 10 분만 있겠는가
그래서 더 상식적으로 훨씬 더 크다고 쉽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그 분들이 하는 일을 알고보면 
경전을 열심히 공부하면서
자신의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한편 
신도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전체 신도와 이웃을 위한 좋은 사업 구상을 많이해서 
건물도 짓고 학교도 운영하고 그런 일을 하는데 
그런데 그렇게 하는 분야로 진학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지 않은가. 

그런데 왜 굳이 힘들게 할아버지나 아버지가 지금까지 해온 사업을 
또 다시 반복해서 이어받아 하게 하려고 하고 
또 요즘 대단히 진학하기 힘든 어려운 학과로 굳이 진학을 하게 하려고 하는가. 

그래서 그 아이 어머니에게
진로를 바꾸어 진학하게 하는 것이 어떤가라고 살짝 이야기했었는데 
우선 아이가 일단 해볼때까지 해본다고 하기에 
자신도 별 신경쓰지 않고 그대로 바라본다는 답을 들었다. 

그런데 각 개인의 진로문제는
다른 이가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가 사실 어려운 문제다. 

왜냐하면 본인도 그런 입장에서 
연구원의 인턴연구원을 불교대학으로 진학하게끔 하려고 
여러번 설득을 했는데
끝내 고집을 꺽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앞과 같은 입장에서 생각하면 
결국 욕계에서 살아가려면 
그래도 목(牧) 역할을 하는 입장이 그래도 훨씬 낫다고 보는 것은 사실이다. 
목(牧)이란 표현은 결국 가축을 기른다는 의미인데
상식적으로 가축 입장에서 활동하는 것이 낫겠는가.
아니면 가축을 기르고 돌보고 이끄는 입장에서 활동하는 것이 낫겠는가. 
그러니 선택할 수 있을 때 이왕이면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낫다고 보게 되고 
그래서 단순한 신자보다는 성직자가 여러모로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비록 가끔씩 보고 되는 사건 사고 내용들은 부정적인 면도 있지만, 
여하튼 내막을 알고 보면
일단 그곳의 신도들 자신들이 스스로 원해서 
그런 분을 따라 모든 재산을 단체에 바치고 
그렇게 임한다는 것을 보아도 또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되는 것이다. 

알고보면 경전 공부를 누가 조금 더 열심히 하는가
그런 차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왜 선택을 할 수 있을때 이왕이면 그런 방향으로
선택을 하지 않으려 하는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것이다.

일단 여러가지 복잡한 측면이 많은데 
알고보면 그 내용이 욕계의 현실이기도 하고 
넓게 보면 인간이 수많은 축생을 축사에서 
기르는 활동도 여기에 함께 포함되는 것이기도 하다. 

이번에 더위로 안타깝게
200 만 마리에 가까운 축생들이 희생되었다고 하는데 
그러나 그런 축생을 그래도 가장 가깝게 지켜보고 
그런 상태를 안타깝게 여기면서 가장 정성껏 돌보는 이는 또 누구인가. 
그런 기사를 보는 이가 그런가 하면 또 그렇지도 않은 것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살피면 
자신이 조금 지혜를 더 닦고 수행을 하면 
축사에 들어가는 상태에 처하지 않고 
오히려 그런 다른 생명을 잘 돌보고 이끌면서 
뜻을 펼쳐나갈 수 있는데 
왜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굳이 그런 방향으로 선택해 나아가지 않는가는 
조금 고민을 해봐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알고보면 축생이 축사에 갇혀서 지내는 사정도 
그것이기 때문이다. 



mus0fl--Jean-Jacques Goldman - Dors Bebe, Dors.lrc

조각글 쓰는 동안 날짜 경계선이 지났는데 

오늘도 숙왕화님은 또 어느 산을 등산하는 중이라고 한다. 
충청도 어느 산이라고 하는데 
왜 실속도 없이 그렇게 전국 산을 훑고 다니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본인이 그런 숙왕화님으로부터 
등산로 하나를 선물받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인데 
여하튼 이런 문제를 놓고 
생각하면 결국 넓고 길고 깊게 세계의 정체를 잘 관하고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잘 판단하고 현실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게 된다. 

현실적으로 
게임업체가 1 년에 몇 조원의 수익을 거두고 
또 인터넷 포탈업체가 1년에 몇십조원의 수익을 거둔다. 
어떤 sns 회장은 그런 수익을 거두면서도 
거의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하고 
1% 정도만을 자신이 사용하는데 그 액수도 대단하다. 
이런 내용을 가끔씩 들을 때마다 
현실적으로 현금 수입액이 거의 없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위축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그런 상태에서 수행을 이야기하려면 
현실에서 그런 금액으로 구할 수 있는 온갖 재화와 
그 재화가 다시 가져다 줄 수 있는 온갖 즐거운 맛을 다 얻지 못하면서 
수행을 하면 도대체 수행은 무엇을 주기에 수행을 이야기하는가. 
이 부분에 다시 초점을 맞추고 
논의를 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미 앞에서 욕계의 상황이 
전체적으로 
곰은 재주 부리고 
사육사는 돈 벌고 
관중은 재미라고 표현하는 즐거운 맛을 얻는데 
수행자는 여기서 무엇을 얻는가. 
이 부분을 잘 살펴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일단 자꾸 깜박거리는 모니터부터 교체를 하고
작업을 해도 해야 할 것 같은데 
얼마 되지 않는 모니터 하나 교체하는데도 힘이 드는 상황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려면 조금 힘이 빠질 수가 있다. 

그런데 결론은 무엇이겠는가. 
사정이 바로 위와 같기에 
수행을 해야 한다는 것이 결론이다. 

수행자가 기본적으로 얻는 이익과 즐거운 맛을 
그래서 먼저 확인을 해야 하는데 
본인이 자꾸 현금 소득이 별로 없다고만 하면 자칫 오해하기 쉽다 .

원래 본인도 기본 자산이 상당히 많은 상태였는데 
지금은 더 많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내역을 잘 밝혀주지 않으면 
일단 세무공무원이나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들부터 
당혹스럽게 여기게 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올려진 노래를 들어 보니 
너무 길어도 별로 좋지 않다고 한다. 
생각해보니까 가치회계나 
수행으로 당장 현실에서 얻는 즐거움과 이익 
그리고 최종적인 가치에 대한 내용은 
그간 많이 반복했기에 또 반복하지 않아도 된다고 본다. 

그런데 이 내용을 잘 파악하지 못하면 
수행자는 외관상 아무 할 일도 없이 쓸데없이 앉아서 
그냥 시간만 보내고 
멍하니 지내는 입장으로 오해하기 쉬운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전혀 아니고 
정반대인 것이다. 

수행자가 바보만 있겠는가. 
몇분만 예를 들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알고보면 유명한 수행자들은 
전력이 왕이었거나 왕이 곧 될 지위에서 수행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왜 그러겠는가 
바보라서 그러겠는가. 
그것이 아닌 것이다. 

다만 이미 앞에서도 살폈듯 
망집 상태에서 기준을 엉뚱하게 잡고 바라보면
그런 착시현상이 생기는 것은 어쩔 도리는 없다. 

그래서 수행의 가장 기본은 
현실에서 자신과 세상의 본 정체가 무언가부터 
잘 파악하고 지도부터 먼저 잘 확보해서 
나아갈 방향을 잘 판단하는 것이 
기본인 것이다. 

또 그러기 위해서는 같은 내용을 계속 
조각글마다 반복하기 보다는 

왜 현실에서 거리에서서 
높은 건물도 보고 
여기저기 오가는 사람이나 자동차도 눈으로 보는데 
이 현실을 놓고 
거기에 그런 주체나 생멸이나 생사고통을 얻을 수 없다고 제시하면서 
또 한편 생사현실에서는 그런 내용을 잘 관하고 
집착을 제거하고 상을 취하지 말고 
일단 옷 세벌과 밥 그릇과 잠잘 곳이 해결되었으면 
이후에는 그런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무량한 복덕과 수명과 지혜를 구족하기 위한 
수행에 전념하라고 제시하는가 
그 사정을 잘 이해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중요하다고 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미 이 조각글은 너무 길어졌다. 
그래서 조각글을 옮겨서 이 문제를 
천천히 살펴나가고자 한다. 

그런데 이렇게 본 조각글을 마치려니 조금 아쉽다. 
이 조각글에서 살피는 소품반야바라밀경 부분에서는 
거의 대부분을 앞과 같은 입장에서 
무엇이 무엇보다 더 가치가 높은가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금 더 살피고 다음으로 넘어가기로 한다. 

일단 쉬는 동안 뽑혀진 노래를 또 올리고 이 부분을 조금 
살피기로 한다. 



○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앞 부분에 구글사가 한국에서 거두어가는 수익액을 
잠깐 제시했는데 전세계적으로 얻는 수익액은 또 이와는 
비교하기 힘들다. 

그런데 본인이 조각글 하나 작업할 때 
붙이는 자료 거의 대부분이 구글사의 도움을 받아 
붙이는 자료다. 
아름다운 360 도 풍광사진이나 음악이나 기타 배경화면 
사진 등등이 다 사정이 그렇다. 
이런 자료를 붙이는데 구글사가 본인에게 
돈을 지불하라고 한 적이 없는데 
도대체 어디에서 그런 막대한 수익을 거두는가. 

잘 알기 힘든데 여하튼 그런 배경에서 
본인이 사용하는 자료를 유독 구글사에서만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다른 포털 사이트에 본인이 촬영한 사진을 올려 놓고 
다른 사이트에서 링크를 걸어 나타나게 해보려면 
대부분 사진 자체가 나타나지 않는다. 
이유는 패킷 마다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구글사만 유독 그것을 허용해주고 있기에 
본인이 작성하는 글자 외 거의 대부분이 구글 사이트에서 
링크를 걸어 이용하고 있는 상태다. 
이상하지 않은가. 
이상하다. 

구글사 입장에서 생각해도 아름다운 풍광 사진들을 제공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드는 것은 상식이다. 
전 세계 대부분 도로를 사진찍어 놓고 
한 부분씩 제공한다고 해도 
사진 용량 자체가 일반 사진보다 용량이 큰 것이 사실이다. 
음악 동영상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여하튼 지금 상황에서는 
구글사가 이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는 것이다. 
여하튼 당장 본인으로부터 어떤 비용을 청구하지 않기에 
큰 문제는 없다. 
심지어 광고를 붙이면 오히려 돈도 주겠다는 
내용도 보게 된다. 

그런데 이전 조각글에서도 살폈듯 
한번 부처님에 올린 물건이나 내용은
팔면 안 된다는 것이 수행자의 기본 원칙이다. 
그래서 결국 수행은 그 수행으로 
어떤 수입을 얻으려고 처음에 마음을 가지면 곤란하다. 
수행을 하고 최종적으로 수입을 얻는데 나아가려면 
처음부터 그 방향으로 나아가 
술장사를 하던지 고수익 업종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맞다. 
공연히 수행하면서 수행도 하고 수입도 얻으려고 하면 
둘 다 곤란한 것이다. 

그런데 사정이 그렇다면 
수행으로 무엇을 얻기에 
수행을 해야 한다고 제시하는가. 
이 문제를 살펴야 한다. 

그 내용이 이번 조각글에서 살피는 
부분에서 대단히 길게 자세히 제시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대단히 그 가치가 높은 내용을 앞에 제시하고 
이러이러한 내용은 그 보다 가치가 훨씬 높다 
이런 형태로 계속 그런 가치 판단 내용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핵심이 무언가 보면 
결국 반야바라밀다를 공양 공경 존중 찬탄하고 
그 내용을 다른 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하고 그런 것이 
가치가 대단히 높다. 
그 사정은 바로 그런 반야바라밀다로 
살바야를 얻고 
부처님이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또 수행의 핵심인 것이다. 

그런데 이런 내용을 대하면 
우선 반야바라밀다가 무언가 
또 살바야는 무언가 
이 부분에서 조금 이해하기 어렵다고 보게 된다. 

일단 이것이 눈에 보이는 어떤 내용인가. 
공양도 하고 공경도 하고 
존중도 하고 찬탄하면 
그로 인해 얻는 복이 대단히 많다는데 
무언가를 알아야 그런 일도 할 것이 아닌가. 

반야바라밀다에 꽃이나 향이나 깃발이나 
노래나 기악을 공양하면 좋다는데
그런 것을 공양하고자 해도 
그 반야바라밀다가 눈에 보이고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그런 일을 할 것이 아닌가. 


그런데 그런 일을 하면 그로 인해 얻는 복이 
대단히 많다는 것은 
그 반야바라밀다로 살바야를 얻을 수 있어서 
그렇다는데 
그 살바야는 또 무언가. 

이것까지 잘 이해해야 이 사정을 이해하고
또 앞에 제시한 여러 문제와 함께
왜 수행이 그런 수익을 얻는 것보다 훨씬
더 가치가 높고 복이 많다고 하게 되는가도 함께 이해하게 된다고 본다. 


뽑힌 노래를 올려 놓고 글을 적다보니 
노래에서 껌 값이라는 표현도 듣게 되고 
심지어 지옥이 있어서 오히려 더 좋다. 
이런 내용까지 듣게 되는데 
왜 불어 노래에서 이런 메세지를 전하는가 하고 
의아하게 생각하게도 된다. 

그리고 자세히 듣다보니 
최근에 숙왕화님이 제공해준 등산로가 주는 현실적 효용 가운데 
현실적으로 와 닿는 내용을 하나 떠올리게 된다. 

등산이란 것이 신발 신고 걷는 활동이 핵심이어서 
알고보면 그렇게 재미 있는 것이 아닌데 
그래도 조금 좋다고 보는 것은 
등산하고 거리를 걸으면 
함께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연구원에서 글자만 보던 상태와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는 것이 좋은 점이라고 보게 된다. 
그것을 지금 노래에서 제시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알고보면 한 사람 한 사람이 
제각각 자신의 몸은 우주보다 더 가치있다고 평가하게 되지 않는가. 
그런데 그 소중한 내용을 공짜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보게 되면 수행자가 
무엇때문에 수행을 하게 되는가를 
깊게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수행자 입장에서는 일종의 어려운 숙제이기도 한데 
그것을 직접 보지 않으면 
탁상공론형으로 수행에 임하기 쉬운 것이다. 

그런데 거리를 다니면서 
이런 경우 저런 경우를 살피면서 다니다 보면 
수행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길을 걷다가 정말 보기힘든 
아름다운 미인을 보면 정말 좋은 일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여하튼 이런 것이 등산과정에서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는 
효용이기도 한 것이다. 

그리고 수행과 관련해서 생각하면 
현실의 일들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이 
전도된 상태가 많아서 
잘 생각하면 뒤짚어 엎어지고 구르면서 
웃어야 할 상황이 대단히 많은 것도 사실이다. 
특히 외국노래에서는 한국에서 금기시되는 표현들을 
마구 섞어서 노래부르기에 더 그런 측면이 많다고도 본다. 

그래서 올려진 노래를 듣다보면
노래에서 다양한 측면을 생각하게 한다고 본다. 

기본적으로 확인할 내용은 
불어 원 가사에는 
본인이 알아듣는 그런 한국어 표현이나 
그런 의미가 별로 없는데 
그렇게 듣는 자체가 
현실에서 일반적으로 일으키는 망상분별현상과
깊이 관련된다는 점이다. 


그런데 바로 이 사정을 올바로 관하는 지혜를 닦는 수행이 
반야바라밀다인 것이다. 

좁고 짧고 얕은 협단천 관찰방식에 의해 
피상적으로 무언가를 살피는 단순한 지혜가 아니고 

현상을 놓고 그 실상을 꿰뚫어 넓고 길고 깊게 광장심관찰방식에 의해 
관찰해서 
그런 바탕에서 자신과 다른 중생을 
모두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벗어나게 하는 
지혜를 닦는 수행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지혜를 닦으면 
일체에 대해 그 정체를 올바로 파악하는 
일체지를 얻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물론 지혜를 분류할 때 
일체지 도종지 일체종지 등등으로 자세히 구분해 제시하기도 하는데
여하튼 일체지가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다. 

이 지혜를 통해서 
현실에서 일반적으로 망상분별을 일으켜 
앞의 경우처럼 마치 축사에 스스로 들어가 갇혀 묶이는 형태로 
업을 행하는 자세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기도 하다. 

반대로 말하면 이런 지혜를 갖추지 못하면 
결국 생사현실에서 눈앞에 무언가가 자극하면 그렇게 자극하는대로 
마치 투우수가 깃발을 흔들면 황소가 그 방향으로 마구 달려가거나 
어떤 낚시하는 이가 미끼를 달아 낚시대를 던지면 
또 그 미끼에 접착되어 나아가고
그리고 자신이 대하는 것의 본 정체나
그것이 나타나는 인과에 대해서도 잘 파악하지 못하고 
그저 자신이 집착하는 것을 향해 어리석은 업을 행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 그렇게 해서 
축생과 아귀 지옥과 같은 3 악도에 들어가 묶이는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그런 망상분별과 집착을 제거할 수 있는
지혜를 먼저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지혜를 갖추려면 
반야바라밀다 수행을 잘 닦아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다른 수행이 다 중요하지만, 
그런 수행을 통해 결국 최종적으로 위와 같은 상태에 이르지 못하면 
그 수행까지도 함께 평가를 받지 못하게 된다. 

그런데 왜 이것이 그렇게 가치가 높다고 
반복해서 경전에서 제시되는가는 
노래에서 제시되는 것처럼 
딱 한 시간만 지옥과 같은 상황에 자신이 처해 보면 
그 사정을 곧바로 알게 된다. 

현실적으로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겠지만, 
세상에서 아무리 재산이 많아도 
딱 30 분만 고통을 가하면 
대부분 전 재산을 포기하더라도 
그 고통을 면하기를 원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제시하는 반야바라밀다는 
그런 고통을 30 분만 잠시 면하게 하는 그런 내용이 아니고 
무량겁에 걸쳐서 그런 생사고통을 제거하는 
기본 핵심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 내용을 놓고 
문제되는 각 내용과 함께 
가치저울에 올려 놓고 
어느 쪽이 더 나은가 가치평가를 하면 
결국 경전에서 제시되는 형태로 내용을 제시하게 되는 것이다. 


이 사정을 쉽게 이해하려면 
다음 문제를 놓고 생각하면 쉽다. 

가치 저울 한쪽에 자신의 두 눈을 놓고 
다른 쪽에 현금을 얼마를 올려 놓으면 
서로 균형이 된다고 보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곰곰히 생각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이 가운데  딱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어느 쪽을 택해야 하는가를 또 생각해보는 것이다. 


이런 문제가 제출되면 
어떤 이는 왜 그렇게 하는가. 
자신의 두 눈도 갖고 
그리고 다른쪽 접시에 있는 현금도 갖고 그렇게 하지 
왜 둘 가운데 굳이 하나만 가지려고 하는가. 
이렇게 문제를 대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현실에서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고 
현실 상황에 임하기 쉽다. 

그래서 사실은 이 문제를 잘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현실에서 문제를 위와 같이 제출하면 
대부분 두 눈을 택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현실은 그런 형태로 문제가 제출되지는 않는다. 

현실은 대부분 다음 형태의 문제에 가깝다. 

자신의 빌딩이 불이 타고 있다. 
그런데 그 안에 자신의 중요한 문서나 귀중품이 있다. 
그것을 꺼내 오지 않으면 다 없어지게된다. 
이런 경우가 문제로 제출된다. 

그런데 그 빌딩에 들어간다고 해서 
반드시 두 눈이 빠지게 되고 팔 다리가 부러지게 된다면 
앞의 문제의 경우처럼 그런 선택을 하지는 않는 것이다. 

그런데 현실은 잘 하면
별 일없이 그런 귀중품을 가져올 수도 있고 
또 아닐 수도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형태로 제출되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나중에 앞의 문제로 가면 
이제 조금 문제의 본 성격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여하튼 앞 문제에서 
자신의 두 눈도 지키고 그리고 현금과 같은 귀중한 것도 다 얻으면
그것이 가장 좋은데 왜 둘 가운데 굳이 하나만 얻으려고 하는가 하고 
이 문제를 처음 대한 입장에서는  

잘 하면 불이 다 타기전에 들어가서 그 귀중품을 꺼내오면
몸도 별 문제가 없고 재산도 잃지 않아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일단 빌딩 안으로 뛰어 들어가는 것이다. 
그런데 안타깝게 그 안에 들어가서 그런 노력을 하는 가운데 
갑자기 무언가가 폭발하거나 해서 
두 눈을 실명하게 되었다고 가정해보는 것이다. 
그런데 다행히 그가 들어가서 먼저 가스도 잠그는 등 그런 활동으로 
빌딩이나 귀중품은 큰 손해없이 보전하게 되었다고 가정해보는 것이다. 
이렇게 놓고 앞 문제로 가보면 
이제 어떤 경우를 선택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조금 더 현실적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그래서 두 눈을  상실하기는 했는데 
그래도 자신의 그런 막대한 재산을 보전하는데 성공한 경우 하나와 

그런 노력을 하지 않아서 
결국 가스가 폭발하고 그런 결과 재산은 다 없어졌는데 
그런데 빨리 빌딩 밖으로 뛰어 나와서 
두 눈도 무사하고 건강은 별 이상이 없다는 경우 하나 가운데 
어느 쪽을 선택하는 것이 나은가 
이렇게 문제를 놓고 처음 문제를 잘 대해보자는 의미다. 


그런데 현실 매 순간에서는 
각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지 자체를 잘 모르기에 
매번 앞의 유형의 문제형태로
그것을 대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알고보면 그것도 마치 축생처럼 지혜가 없어서 
그 관계를 그렇게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기도 하다. 

앞에서 투우사가 휘두루는 깃발을 보고 돌진하는 황소나 
미끼를 건 낚시대를 드리우면 
그 미끼를 잡으러 달려드는 물고기 등의 예를 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그런 사정이다. 

그 축생 입장에서는
그 관계나 정체를 올바로 관하지 않고
당장 눈에 보이는 것만 놓고 
좁고 짧고 얕게 관찰하고 임하면서 
자신의 탐욕과 분노 어리석음의 번뇌에 묶여 행해 나가니 
그런 결과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우선 그 문제를 해결하려면 
앞에 제시한 반야바라밀다의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자신이 한 분야에서 지혜가 있고 
지식이 높다고 해도 
거의 대부분 욕계 안에서 
그 자신의 망집 번뇌에 스스로  묶여 사역을 당하고
또 자신보다 못한 다른 생명을 그렇게 묶어 사역을 하면서
전체적으로 생사고통을 받는 상태에서 벗어날 도리가 없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바둑을 아무리 잘 두어 세계 최고라고 해도 
수영분야에 들어가면 초보가 된다. 
이런 현상이 각 분야에서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결국 묶이고 잡히는 것이다. 

그러니 이 사정을 올바로 관하고 
이런 생사 묶임에서 벗어날 수 있으려면 
무엇보다도 근본적으로 
각 현상과 관련해 실상을 꿰뚫어서 
넓고 길고 깊게 관찰하여 
자신이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고 
다른 중생도 벗어나게할 수 있는 지혜를 
구족하는 것이 핵심인 것이다. 

그런 사정때문에 본 조각글에서 살피는 
소품반야바라밀경에서 
가치가 대단히 높은 다른 내용과 비교해도 
여전히 반야바라밀다의 가치가 높다고 제시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반야바라밀다를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 찬탄하려고 할 때 
그 반야바마릴다가 무엇이라고 보는가가 문제되는 것이다. 

우선 그것이 눈에 보이는가. 
만져지는가. 

그것도 아니면 그냥 반야바라밀다라고 글자로 적은
그 글자가 반야바라밀다인가.

이것부터 잘 살펴야 하는 것이다. 

일단 쉬자. 

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5111#1148
sfed--소품반야바라밀경_K0007_T0227.txt ☞◆vmfj1148
sfd8--불교단상_2562_08.txt
♣0007-003♧ 
θθ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Renoir girl-with-fan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Rose_Kotone_バラ_琴音(ことね)_(6334546042)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1280px-Sumadera_Gomado_02



♥이화원-총합-Kunming Hu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Chateau_Thal_Ceiling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eiße_Eisbegonie_in_Fulda_Juni_2012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arble_Boat_Summer_Palace



♥London College of Management Studies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Albert-Bloch-duel-1912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Laitche-P090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120730_Yakushiji_Kodo



♥Bunkyo University Shonan Campus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Adriaen_Pietersz._van_de_Venne_-_Landschap_met_figuren_en_een_dorpskermis_(Rijksmuseum)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3264px-Alpine_Forget-Me-Not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Sakyamuni_Buddha



♥Port Macquarie ,Australia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Ernst-Ludwig-Kirchner-tramway-in-dresden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Light_pink_unidentified_garden_flower_2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Amtrak_California_Zephyr_Green_River_-_Floy,_Utah



♥Hoek van Holland Rotterdam ,Netherlands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