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Ver. 2501112501118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증일아함경
- Japan
- 정법화경
- 반야심경
- 대승기신론
- 대반야바라밀다경
- 방광반야경
- 원각경
- 대방광불화엄경
- 아미타불
- 수능엄경
- 무량의경
- 중아함경
- 유가사지론
- 마하승기율
- 유마힐소설경
- 묘법연화경
- 유마경
-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
- 장아함경
- 대반열반경
- 금강삼매경론
- 백유경
- 마하반야바라밀경
- 잡아함경
- 가섭결경
- 마명
- 종경록
- 대방광불화엄경60권본
- 대지도론
Archives
- Since
- 2551.04.04 00:39
- ™The Realization of The Good & The Right In Wisdom & Nirvāṇa Happiness, 善現智福
- ॐ मणि पद्मे हूँ
불교진리와실천
불설성불모소자반야바라밀다경_K1090-T0258-001n 본문
『불설성불모소자반야바라밀다경』
K1090
T0258
소자반야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안내
○ 해제[있는경우]
● TTS 음성듣기 안내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불설성불모소자반야바라밀다경』 ♣1090-001♧
소자반야
♥아래 부분은 현재 작성 및 정리 중인 미완성 상태의 글입니다♥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불설성불모소자반야바라밀다경(佛說聖佛母小字般若波羅蜜多經)
서천(西天) 중인도(中印度) 야란태라국(惹爛䭾羅國) 천식재(天息災) 한역
김두재 번역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에 세존께서 왕사성(王舍城)의 취봉산(鷲峯山)에서
큰 비구 대중 1, 250명과 함께 계셨고,
아울러 여러 백천 구지(俱胝) 나유다(那庾多) 수효만큼 많은 보살과
또한 백천 구지 나유다 범왕(梵王)ㆍ제석(帝釋)ㆍ호세천(護世天)의 여러 대중들도
공경하며 주위를 에워싸고 있었다.
그때 세존께서는
길상보장(吉祥寶藏) 사자좌(師子座) 위에 가부(跏趺)를 맺고 앉으셨다.
그러자 성관자재(聖觀自在)보살마하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벗어 메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꿇고
세존의 얼굴을 우러러보면서 잠시도 눈을 떼지 않았으며,
합장하고 공경하며 뛸 듯이 기뻐하다가
머리와 얼굴을 부처님 발에 대어 예배하고 부처님께 아뢰었다.
만약 어떤 중생이 지성스런 마음을 내어 이 진언(眞言)을 받아 지녀서
읽거나 외우는 자가 있으면
그들이 구하거나 원하는 대로 결정코 성취하여
여러 가지 마(魔)의 어려움이 없도록 하여 주소서.”
그때 세존께서 성관자재 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셨다.
“훌륭하고도 훌륭하구나.
이런 말을 하다니.
훌륭하고도 훌륭하구나.
선남자야,
너는 능히 이렇게 지극한 마음으로
여러 중생들을 위하여 그들로 하여금 안락(安樂)하게 오래 살도록 하려고 하는구나.
만약 어떤 중생이 마음을 내어 이 진언을 받아 지니기만 해도
여러 가지 마군의 일이 없어지고
누구나 다 성취할 수 있으리라.”
그때 성관자재 보살마하살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선서(善逝)시여,
여러 중생들을 위하여 지금 설하시어 이 중생들로 하여금 안락을 얻게 하여 주소서.”
그때 세존께서 때마침 해탈일체중생삼마지(解脫一切衆生三摩地)에 들어 계시다가
선정에서 깨어나신 후
눈썹 사이에 있는 터럭의 상호(相好)로 백천 구지 나유다만큼 많은 광명을 뿜어내니,
이 큰 광명이 일체 모든 부처님 찰토(刹土)를 두루 비추었고,
그곳에 있던 한량없는 중생들이 그 광명의 밝게 비춤을 입어
모두 다 결정코 빠른 시간 내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증득하였으며,
지옥 속에 있던 일체 중생들도 모두 안락을 얻었으니,
모든 부처님의 찰토가 여섯 가지로 진동하였다.
또 모든 부처님 위로 가장 미묘한 전단향(栴檀香)과 침수향(沈水香)과
보드라운 가루 향을 내려서 부처님께 공양하였다.
그때 세존께서 이 『반야바라밀경』을 설하시자
그곳에 있던 모든 보살마하살이 각각 평등한 마음을 일으켰으며,
자비롭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내었으며,
기억하고 염려하여 다른 이를 이익되게 해야겠다는 마음을 일으켰으며,
모든 좌장(罪障)을 멀리 여의어야겠다는 마음을 일으켰으며,
갖가지 이익되는 마음을 일으켰고,
반야바라밀다의 마음을 일으켰다.
부처님께서 성관자재 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셨다.
“이 성불모소자반야바라밀다진언은
일체 모든 부처님께서 이로 말미암아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하셨고,
나도 또한 이 소자반야바라밀다진언을 말미암아서
무상정등보리(無上正等菩提)를 성취하였느니라.
과거에 어떤 부처님께서 계셨는데,
그 이름은 석가모니(釋迦牟尼)여래였다.
그 부처님께서 이 법 설하는 것을 듣고
그 부처님께서도 이와 같이 설법하셨으며,
3세의 일체 모든 부처님들도 이 법을 따랐기 때문에
비로소 부처가 될 수 있었느니라.”
또 능히 다른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그 뜻을 자세히 설하여
그들로 하여금 이 경전을 베껴 쓰게 하고
자기 집에서 받아 지녀 독송하게 하면,
미래 세계에 속히 무상정등보리를 성취하리라.
또 이 법을 일체 모든 부처님이나 수많은 보살이 백 구지 겁을 지나도록 설하면
그 공덕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을 것이요,
만약 이 다라니를 받아 지녀서 독송하면
문득 모든 만나라(曼拏攞:道場) 가운데 다 함께 들어가서
관정(灌頂) 의식을 받을 것이며,
또 모든 진언을 받아 모두 성취함을 얻으리라.”
이때 성관자재보살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다시 이 반야바라밀다다라니를 설하셨습니까?”
“그러합니다.
그러합니다.
세존께서 말씀하시기 좋아하시는 것은 반야바라밀다다리니입니다.”
이때 성관자재 보살마하살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이 법은 진실로 일찍이 없었던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이 법은 진실로 일찍이 없었던 것입니다.
선서(善逝) 세존께서는 너무도 자비로워
훌륭한 방편이 적고, 게으른 모든 중생들을 제도하여 구원하셔서
그들로 하여금 이익되게 하고 안락하게 하고자 하여
이 묘한 법을 설하셨습니다.”
이때 세존께서 이 경을 설하여 마치자
여러 큰 성문(聲聞)과 모든 보살마하살과
일체 세간의 하늘 사람ㆍ아소라(阿蘇囉:阿修羅)ㆍ언달바(彦達嚩:乾闥婆) 등이
부처님께서 설하신 법을 듣고 모두 크게 기뻐하면서
믿고 받아 받들어 행하며 예배드리고 물러났다.
○ [pt op tr]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Gerard Palaprat - Pour La Fin Du Monde.lrc
○ 2020_0621_172046_nik_ct27.jpg
○ 2020_0621_172046_nik_ori_rs.jpg
○ 2020_0621_172132_nik_bw9.jpg
○ 2020_0621_172132_nik_ct27.jpg
○ 2020_0621_172132_nik_ori_rs.jpg
○ 2020_0621_172229_nik_ct12.jpg
○ 2020_0621_172229_nik_ct27.jpg
○ 2020_0621_172229_nik_ori_rs.jpg
○ 2020_0621_172237_nik_ar20.jpg
○ 2020_0621_172237_nik_ct27.jpg
○ 2020_0621_172237_nik_ori_rs.jpg
○ 2020_0621_172333_nik_ab25.jpg
○ 2020_0621_172333_nik_ct27.jpg
○ 2020_0621_172333_nik_ori_rs.jpg
○ 2020_0621_172345_nik_ct21.jpg
○ 2020_0621_172345_nik_ct27.jpg
○ 2020_0621_172345_nik_ori_rs.jpg
○ 2020_0621_172349_can_ct5.jpg
○ 2020_0621_172349_can_ori_rs.jpg
○ 2020_0621_172359_can_ab18.jpg
○ 2020_0621_172359_can_ct27.jpg
○ 2020_0621_172359_can_ori_rs.jpg
○ 2020_0621_172600_nik_ab30.jpg
○ 2020_0621_172600_nik_ct27.jpg
○ 2020_0621_172841_can_bw17.jpg
○ 2020_0621_172841_can_ct27.jpg
○ 2020_0621_172841_can_ori_rs.jpg
○ 2020_0621_172846_can_ar30.jpg
○ 2020_0621_172846_can_ct27.jpg
○ 2020_0621_174419_nik_bw6.jpg
○ 2020_0621_174419_nik_ct27.jpg
○ 2020_0621_174419_nik_ori_rs.jpg
○ 2020_0621_174520_nik_ct17.jpg
○ 2020_0621_174520_nik_ori_rs.jpg
○ 2020_0621_174838_nik_ab53.jpg
○ 2020_0621_174838_nik_ct27.jpg
○ 2020_0621_174838_nik_ori_rs.jpg
○ 2020_0621_174843_nik_ct12.jpg
○ 2020_0621_174843_nik_ct27.jpg
○ 2020_0621_175102_nik_bw20.jpg
○ 2020_0621_175102_nik_ct27.jpg
○ 2020_0621_175102_nik_ori_rs.jpg
○ 2020_0621_180025_nik_ori_rs.jpg
○ 2020_0621_180036_nik_ori_rs.jpg
○ 2020_0621_180042_nik_ori_rs.jpg
○ 2018_0722_135415_nik_ab17.jpg
○ 2020_0606_171919_can_ct27.jpg
○ 2018_0418_124902_can_ct27.jpg
○ 2017_0226_032911_nik_bw16.jpg
○ 2020_0606_140240_can_ct27.jpg
○ 2020_0606_175444_can_ct27.jpg
○ 2020_0201_125535_can_CT38_s12.jpg
○ 2020_0201_124856_can_ar47.jpg
○ 2020_0606_115546_nik_bw17.jpg
○ 2016_1008_131830_nik_ar45.jpg
○ 2017_0516_163113_can_ar13.jpg
○ 2018_0909_160016_can_ct3.jpg
○ 2017_1231_155158_nik_ct4.jpg
○ 2018_0707_145109_can_FIX.jpg
○ 2015_0502_174922_nik_ct18.jpg
○ 2020_0606_141904_can_ab39.jpg
○ 2016_1008_134132_nik_ct27.jpg
○ 2018_1023_170022_nik_ar45.jpg
■ 퀴즈
다음에 해당하는 단어?
하나는 친애하는 정으로 맞이하고, 하나는 미워하는 생각으로 배척함.
답 후보
● 애증(愛憎)
어밀(語密)
업경(業鏡)
업장(業障)
여(如)
여래식(如來識)
여시(如是)
ॐ मणि पद्मे हूँ
○ [pt op tr]
○ [pt op tr]
● 불설성불모소자반야바라밀다경_K1090_T0258 [문서정보]- 경전논의 키워드
K1090
T0258
소자반야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안내
○ 해제[있는경우]
● TTS 음성듣기 안내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불설성불모소자반야바라밀다경』 ♣1090-001♧
소자반야
♥아래 부분은 현재 작성 및 정리 중인 미완성 상태의 글입니다♥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불설성불모소자반야바라밀다경(佛說聖佛母小字般若波羅蜜多經)
서천(西天) 중인도(中印度) 야란태라국(惹爛䭾羅國) 천식재(天息災) 한역
김두재 번역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에 세존께서 왕사성(王舍城)의 취봉산(鷲峯山)에서
큰 비구 대중 1, 250명과 함께 계셨고,
아울러 여러 백천 구지(俱胝) 나유다(那庾多) 수효만큼 많은 보살과
또한 백천 구지 나유다 범왕(梵王)ㆍ제석(帝釋)ㆍ호세천(護世天)의 여러 대중들도
공경하며 주위를 에워싸고 있었다.
그때 세존께서는
길상보장(吉祥寶藏) 사자좌(師子座) 위에 가부(跏趺)를 맺고 앉으셨다.
그러자 성관자재(聖觀自在)보살마하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벗어 메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꿇고
세존의 얼굴을 우러러보면서 잠시도 눈을 떼지 않았으며,
합장하고 공경하며 뛸 듯이 기뻐하다가
머리와 얼굴을 부처님 발에 대어 예배하고 부처님께 아뢰었다.
▸ “세존이시여,
오직 바라옵건대 부디
세존께서는 저희들을 위해 이 『소자반야바라밀경(小字般若波羅蜜多經)』을 설하여 주셔서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이 법을 듣고 큰 복덕(福德)을 얻게 해 주시고,
또한 모든 업장(業障)이 결정코 녹아 없어져서
미래 세계에는 속히 무상보리(無上菩提)를 획득하게 하여 주소서. ◂
오직 바라옵건대 부디
세존께서는 저희들을 위해 이 『소자반야바라밀경(小字般若波羅蜜多經)』을 설하여 주셔서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이 법을 듣고 큰 복덕(福德)을 얻게 해 주시고,
또한 모든 업장(業障)이 결정코 녹아 없어져서
미래 세계에는 속히 무상보리(無上菩提)를 획득하게 하여 주소서. ◂
만약 어떤 중생이 지성스런 마음을 내어 이 진언(眞言)을 받아 지녀서
읽거나 외우는 자가 있으면
그들이 구하거나 원하는 대로 결정코 성취하여
여러 가지 마(魔)의 어려움이 없도록 하여 주소서.”
그때 세존께서 성관자재 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셨다.
“훌륭하고도 훌륭하구나.
이런 말을 하다니.
훌륭하고도 훌륭하구나.
선남자야,
너는 능히 이렇게 지극한 마음으로
여러 중생들을 위하여 그들로 하여금 안락(安樂)하게 오래 살도록 하려고 하는구나.
▸ 선남자야,
너는 마땅히 자세히 들어라.
내가 말하는 이 『소자반야바라밀다경』을 지극한 마음으로 들어라.
만약 모든 중생들이 이 법을 듣게 되면 큰 복덕을 획득할 것이요,
모든 업장이 다 녹아 없어져서
결정코 빠른 시간 내에 무상정등보리(無上正等菩提)를 증득하리라. ◂
너는 마땅히 자세히 들어라.
내가 말하는 이 『소자반야바라밀다경』을 지극한 마음으로 들어라.
만약 모든 중생들이 이 법을 듣게 되면 큰 복덕을 획득할 것이요,
모든 업장이 다 녹아 없어져서
결정코 빠른 시간 내에 무상정등보리(無上正等菩提)를 증득하리라. ◂
만약 어떤 중생이 마음을 내어 이 진언을 받아 지니기만 해도
여러 가지 마군의 일이 없어지고
누구나 다 성취할 수 있으리라.”
그때 성관자재 보살마하살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선서(善逝)시여,
여러 중생들을 위하여 지금 설하시어 이 중생들로 하여금 안락을 얻게 하여 주소서.”
그때 세존께서 때마침 해탈일체중생삼마지(解脫一切衆生三摩地)에 들어 계시다가
선정에서 깨어나신 후
눈썹 사이에 있는 터럭의 상호(相好)로 백천 구지 나유다만큼 많은 광명을 뿜어내니,
이 큰 광명이 일체 모든 부처님 찰토(刹土)를 두루 비추었고,
그곳에 있던 한량없는 중생들이 그 광명의 밝게 비춤을 입어
모두 다 결정코 빠른 시간 내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증득하였으며,
지옥 속에 있던 일체 중생들도 모두 안락을 얻었으니,
모든 부처님의 찰토가 여섯 가지로 진동하였다.
또 모든 부처님 위로 가장 미묘한 전단향(栴檀香)과 침수향(沈水香)과
보드라운 가루 향을 내려서 부처님께 공양하였다.
그때 세존께서 이 『반야바라밀경』을 설하시자
그곳에 있던 모든 보살마하살이 각각 평등한 마음을 일으켰으며,
자비롭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내었으며,
기억하고 염려하여 다른 이를 이익되게 해야겠다는 마음을 일으켰으며,
모든 좌장(罪障)을 멀리 여의어야겠다는 마음을 일으켰으며,
갖가지 이익되는 마음을 일으켰고,
반야바라밀다의 마음을 일으켰다.
▸ 이때 세존께서 성관자재 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자세히 들어라.
내 지금 너희들을 위하여
이 성불모소자반야바라밀다진언(聖佛母小字般若波羅蜜多眞言)을 설하리라.”
그 진언은 다음과 같다.
나모
曩莫入一
샤 기야
舍引吉也二合反二
모나예
母曩曳引三
다타 아다 야
怛他去引誐哆引野引四
리하 뎨
㗚喝二合帝引五
삼먁-하삼 몯다 야
三麽藥二合反訖三二合沒駄引野六
다냐-타
怛你也二合反他引八
모니 모니
母𩕳引母𩕳引九
마하 모나예 사바 하
摩賀引母曩曳引十娑嚩二合引賀引十◂
“너희들은 자세히 들어라.
내 지금 너희들을 위하여
이 성불모소자반야바라밀다진언(聖佛母小字般若波羅蜜多眞言)을 설하리라.”
그 진언은 다음과 같다.
나모
曩莫入一
샤 기야
舍引吉也二合反二
모나예
母曩曳引三
다타 아다 야
怛他去引誐哆引野引四
리하 뎨
㗚喝二合帝引五
삼먁-하삼 몯다 야
三麽藥二合反訖三二合沒駄引野六
다냐-타
怛你也二合反他引八
모니 모니
母𩕳引母𩕳引九
마하 모나예 사바 하
摩賀引母曩曳引十娑嚩二合引賀引十◂
부처님께서 성관자재 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셨다.
“이 성불모소자반야바라밀다진언은
일체 모든 부처님께서 이로 말미암아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하셨고,
나도 또한 이 소자반야바라밀다진언을 말미암아서
무상정등보리(無上正等菩提)를 성취하였느니라.
과거에 어떤 부처님께서 계셨는데,
그 이름은 석가모니(釋迦牟尼)여래였다.
그 부처님께서 이 법 설하는 것을 듣고
그 부처님께서도 이와 같이 설법하셨으며,
3세의 일체 모든 부처님들도 이 법을 따랐기 때문에
비로소 부처가 될 수 있었느니라.”
▸ 부처님께서 다시 성관자재 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지금 너를 위하여 기별(記別:授記)을 주겠노라.
너는 미래 세상의 인간 세계에서 부처님의 도를 성취하리니,
그 명호는 보방광명길상보봉왕(普放光明吉祥寶峰王) 여래ㆍ응ㆍ정등각이라고 하리니,
너는 이와 같이 미묘한 법을 듣게 되면
마땅히 받아 지녀서 독송하고
또는 스스로 베껴 쓰거나 남에게 쓰도록 가르치며,
깊이 생각하여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니라.◂
“내가 지금 너를 위하여 기별(記別:授記)을 주겠노라.
너는 미래 세상의 인간 세계에서 부처님의 도를 성취하리니,
그 명호는 보방광명길상보봉왕(普放光明吉祥寶峰王) 여래ㆍ응ㆍ정등각이라고 하리니,
너는 이와 같이 미묘한 법을 듣게 되면
마땅히 받아 지녀서 독송하고
또는 스스로 베껴 쓰거나 남에게 쓰도록 가르치며,
깊이 생각하여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니라.◂
또 능히 다른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그 뜻을 자세히 설하여
그들로 하여금 이 경전을 베껴 쓰게 하고
자기 집에서 받아 지녀 독송하게 하면,
미래 세계에 속히 무상정등보리를 성취하리라.
▸이때는 모든 여래께서 너희들을 함께 증명해 주시리니,
내가 이제 너를 위하여 다시 반야바라밀다를 설하겠노라.”
그 다라니는 다음과 같다.
다냐- 타
怛你也二合反他引一
옴 아 야아야
唵引二惹仁左反下同野惹野二
바나마 비
鉢訥麽二合引避引三
아바 명
遏嚩無可反銘引四
살라 살-니
薩囉來假反下同薩哩抳尼貞反下同五
미리미리
尾哩尾哩六
미라 미리
尾囉引尾哩七
기리기리
企哩企哩八
니바다
你嚩哆去
노
弩鼻音九
바 라닐
播引攞𡫸寧吉反十
몯도 다
沒度引哆引
라니
囉抳十一
보라니
布囉抳十二
보라야
布囉野十三
바
婆去
아바 뎨
誐嚩武末反帝十四
살-바 사
薩㗚嚩二合引%(口+商)引十五
마마
麽麽此處稱名十六
보라야
布囉野十七
살-바 사
薩㗚嚩二合薩
다바 난 자
怛嚩二合引難上左十八
살-바 발-마
薩㗚嚩二合揭㗚麽二合引十九
바라나 닐
嚩囉拏引𡫸二十
미슈
尾戍引
다야
馱野二十一
미슈 다야
尾戍引馱野二十二
몯다 디-따 닐 나
沒馱引地瑟姹二合引𩕳引曩二十三
사바 하
娑嚩二合引賀二十四引◂
내가 이제 너를 위하여 다시 반야바라밀다를 설하겠노라.”
그 다라니는 다음과 같다.
다냐- 타
怛你也二合反他引一
옴 아 야아야
唵引二惹仁左反下同野惹野二
바나마 비
鉢訥麽二合引避引三
아바 명
遏嚩無可反銘引四
살라 살-니
薩囉來假反下同薩哩抳尼貞反下同五
미리미리
尾哩尾哩六
미라 미리
尾囉引尾哩七
기리기리
企哩企哩八
니바다
你嚩哆去
노
弩鼻音九
바 라닐
播引攞𡫸寧吉反十
몯도 다
沒度引哆引
라니
囉抳十一
보라니
布囉抳十二
보라야
布囉野十三
바
婆去
아바 뎨
誐嚩武末反帝十四
살-바 사
薩㗚嚩二合引%(口+商)引十五
마마
麽麽此處稱名十六
보라야
布囉野十七
살-바 사
薩㗚嚩二合薩
다바 난 자
怛嚩二合引難上左十八
살-바 발-마
薩㗚嚩二合揭㗚麽二合引十九
바라나 닐
嚩囉拏引𡫸二十
미슈
尾戍引
다야
馱野二十一
미슈 다야
尾戍引馱野二十二
몯다 디-따 닐 나
沒馱引地瑟姹二合引𩕳引曩二十三
사바 하
娑嚩二合引賀二十四引◂
▸ 부처님께서 성관자재 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셨다.
“이 뛰어나고도 묘한 법인 반야바라밀다다라니는
능히 일체 모든 불보살의 어머니를 생겨나게 하나니,
만약 어떤 중생이 잠시라도 이 법을 들으면 지은 죄장(罪障)이 모두 소멸하리라.◂
“이 뛰어나고도 묘한 법인 반야바라밀다다라니는
능히 일체 모든 불보살의 어머니를 생겨나게 하나니,
만약 어떤 중생이 잠시라도 이 법을 들으면 지은 죄장(罪障)이 모두 소멸하리라.◂
또 이 법을 일체 모든 부처님이나 수많은 보살이 백 구지 겁을 지나도록 설하면
그 공덕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을 것이요,
만약 이 다라니를 받아 지녀서 독송하면
문득 모든 만나라(曼拏攞:道場) 가운데 다 함께 들어가서
관정(灌頂) 의식을 받을 것이며,
또 모든 진언을 받아 모두 성취함을 얻으리라.”
이때 성관자재보살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에 다시 이 반야바라밀다다라니를 설하셨습니까?”
▸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훌륭한 방편이 적고, 게으름을 피우는 모든 중생들을
불쌍히 여기고 있느니라.
그런 까닭에 이 반야바라밀다다라니를 설하여
저들로 하여금 받아 지녀서 독송하게 하고,
또한 스스로 베껴 쓰게 하거나
다른 이를 시켜서 쓰게 하리니,
이와 같은 등등의 모든 중생들은
빠른 시간에 무상보리(無上菩提)를 증득하게 될 것이니라.”◂
“나는
훌륭한 방편이 적고, 게으름을 피우는 모든 중생들을
불쌍히 여기고 있느니라.
그런 까닭에 이 반야바라밀다다라니를 설하여
저들로 하여금 받아 지녀서 독송하게 하고,
또한 스스로 베껴 쓰게 하거나
다른 이를 시켜서 쓰게 하리니,
이와 같은 등등의 모든 중생들은
빠른 시간에 무상보리(無上菩提)를 증득하게 될 것이니라.”◂
“그러합니다.
그러합니다.
세존께서 말씀하시기 좋아하시는 것은 반야바라밀다다리니입니다.”
이때 성관자재 보살마하살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이 법은 진실로 일찍이 없었던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이 법은 진실로 일찍이 없었던 것입니다.
선서(善逝) 세존께서는 너무도 자비로워
훌륭한 방편이 적고, 게으른 모든 중생들을 제도하여 구원하셔서
그들로 하여금 이익되게 하고 안락하게 하고자 하여
이 묘한 법을 설하셨습니다.”
이때 세존께서 이 경을 설하여 마치자
여러 큰 성문(聲聞)과 모든 보살마하살과
일체 세간의 하늘 사람ㆍ아소라(阿蘇囉:阿修羅)ㆍ언달바(彦達嚩:乾闥婆) 등이
부처님께서 설하신 법을 듣고 모두 크게 기뻐하면서
믿고 받아 받들어 행하며 예배드리고 물러났다.
○ [pt op tr]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Gerard Palaprat - Pour La Fin Du Monde.lrc
◆vqjp1669
◈Lab value 불기2564/06/21 |
Gerard Palaprat - Pour La Fin Du Monde ○ 2020_0606_181443_can.jpg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Katsushika-Hokusai-the-fuji-from-the-mountains-of-totomi.jpg!HD ○ 2020_0606_192453_can.jpg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Köcherbaumwald-01 ♡만호사 ○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상세정보=> https://buddhism007.tistory.com/3930 ♥단상♥마스크 쓴 코로나 원산지 찍기 오늘 일식이 있었다. >>> 2020_0621_1951 ~ https://www.yna.co.kr/view/AKR20200621045400063?section=industry/all&site=major_news01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서울 기준)부터 일식이 시작돼 오후 5시 2분 달이 해의 최대 면적을 삼켰다. 이때 일식 면적은 태양 면적의 45%였다. 이어 2시간 11분만인 오후 6시 4분 달이 해와 멀어지면서 2020년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일식이 끝났다. ○ 2020_0621_172349_can_ct27.jpg ○ 2020_0621_174843_nik_ori_rs.jpg ○ 2020_0621_172846_can_ori_rs.jpg 본인은 발이 아프다. 그런데도 일식이 보기 힘든 현상이라고 해서 사진기로 한번 찍어 봤다. 찍다가 잘못하면 실명할 뻔 했다. 안 하던 일을 할 때는 늘 주의해야 한다. 준비를 잘 하고 해야 한다. 그런데 소식을 늦게 알고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간대에 사진을 찍었다. 알고보면 지상에서 산출되는 대부분 에너지나 식량은 태양이 선사해준 것이다. 그런데 수익 배분에서는 자신의 몫을 요구하지 않는다. 요즘 코로나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더운데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었다. 코로나는 원래는 태양에 소속된 내용이다. 이번에 달이 마스크 역할을 잘 해서 코로나가 진정되기를 바라게 된다. ● 일식과 마음현상 수행자 입장에서는 일식현상을 보며 부처님의 게송을 떠올리게 된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별을 보고 깨달았다. 그와 관련된 내용이다. 별을 보고 깨닫게 되었지만 깨달은 뒤에는 별이 아니네. 사물을 뒤쫓지 않지만 무정(無情)은 아니네. 釋迦牟尼佛賢劫第四偈曰 인성견오 오파비성 불축어물 불시무정 因星見悟 悟罷非星 不逐於物 不是無情 ...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 상권 매일 정연하게 해나 달이나 별이 떠오르고 진다. 그런데 이런 해나 달 별을 놓고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한다. 무슨 의미인가. 이미 이 내용을 많이 살폈다. 일단 이는 마음안 내용이다. 대부분 해나 달을 보면 그것은 외부 세계의 내용으로 잘못 이해한다. 그리고 자신의 눈이 대하는 외부 대상으로 잘못 이해한다. 또 이는 마음과는 별개의 외부 물질로 잘못 이해한다. 그리고 이는 철수나 영희를 비롯해 대다수가 함께 대하는 외부의 객관적 실재라고 잘못 여긴다. 그러나 이는 사실은 자신의 마음안 내용이다. 이런 사정을 밤하늘에 달이 하나 뜨는 상황은 수천의 사람의 마음에 수천개의 달이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표현한다. 이는 마치 달이 뜰 때 천개의 강에 달이 비추이는 것과 비슷하다. 그런데 이 월인천강 비유에서 강에 비추인 달은 가짜달이고 하늘에 떠 있는 달은 진짜달이라고 잘못 여기기 쉽다. 여기서는 하늘에 떠 있는 달이 바로 마음안 내용임을 나타낸다. 이를 확인하는 여러가지 방안이 있다.
최근에는 달이 마음안 내용임을 확인하는 새방안을 개발했다. 밤에 달이 뜰 때 달로 불놀이하듯 달을 빙빙 돌리는 방안이다. 일전에 한번 소개한 적이 있다. 돗수가 있는 안경을 하나 구한다. 그리고 안경테를 붙잡고 돌린다. 그러면 달이 빙빙 원을 그리면서 돈다. 자신이 안경테를 돌린다고 원을 그리며 도는 달은 가짜 달이다. 그런데 그 상황에 그런 달 외 다른 달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만일 그것이 외부의 달이라고 하자. 그러면 자신이 안경테를 돌려 달이 돌아갈 때 다른 이도 달이 갑자기 원을 그리며 도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외에도 현실 내용 일체가 마음내용임을 확인하는 실험방안들이 많다. 그런데 이렇게 세상 내용이 모두 마음안 내용이라고 하자. 그런 경우 다음처럼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그런 것들이 모두 마음안 내용이라고 하자. 그러면 왜 그것은 다수 주체가 일정한 공간과 상황에서 일정한 조건이 되면 엇비슷한 내용을 반복해서 얻게 되는가.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 현실 내용이 마음안 내용이라고 하자. 그러면 이들 내용이 오로지 그 주체의 마음대로 다 되는 내용이라고 오해하기 쉽다. 또는 그 주체 마음대로 해도 무방한 내용으로 오해하기도 쉽다. 그런데 현실 사정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이들 내용은 의타기상이라고 표현한다. 이를 이해하려면 다음 상황을 검토해야 한다. 현실에서 철수가 사과를 집어 영희에게 건네 보기로 하자. 이 상황에서 철수가 대하는 내용은 모두 철수의 마음안 내용이다. 이 상황에서 영희가 대하는 내용은 모두 영희의 마음안 내용이다. 그런데 철수의 마음안 내용에서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했길레 그 상황에서 영희도 사과를 받고 사과 맛을 보게 되는가. 이 문제를 잘 살펴야 한다. 이 경우는 달과 차이가 있다. 철수가 안경테를 돌려 달을 빙빙 돌릴 때 영희가 이로 인해 빙빙 도는 달을 보지 않는다. 그런데 철수가 사과를 집어 건넬 때는 영희는 사과를 건네는 철수를 보게 된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달은 마음안 내용이고, 사과는 손이 붙잡는 외부 대상물이라고 이해하기 쉽다. 그렇지는 않다. 이들 내용은 모두 마음이 관계해서 마음안에 얻어진 내용이다. 그런데 그 내용이 얻어지는 과정을 살피면 오로지 그 마음만에 의해 그런 내용이 얻어졌다고 단정하기 곤란하다. 이를 오늘날 대부분 익숙한 화학식을 가지고 이해해보자. 나트륨 + 염소 => 소금 칼슘 + 염소 => 염화칼슘 이런 화학식을 놓고 생각해보자. 이 화학식에서 염소는 자신이 쥐고 있는 내용이라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소금과 염화칼슘이 얻어졌다. 그런데 이 소금과 염화칼슘이 염소에 의해서만 얻어졌다고 하기는 곤란하다. 그리고 이 소금과 염화칼슘이 갖는 특성이 오로지 염소에 의해 나타난다고 보기도 힘들다. 마음이 관계해서 마음안 내용물이 얻어진다. 그렇다고 오로지 마음에만 그 모든 사정이나 책임을 묻기는 곤란하다. 한편 이들 내용이 마음안 내용이라고 해도 이들 내용은 연기관계에 의해 나타난다. 그래서 생사현실에서 한번 행한 업은 무량겁을 두고 사라지지 않는다. 즉 일반적으로 외부세계로 분별하는 내용들에만 인과관계가 존재한다고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일체의 업과 과보가 그런 관계에 놓인다. 그런데 궁극적으로 이런 세속제적인 인과 연기의 관계를 통해서 실상은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음[승의제]까지 이해해야 한다. 인과법칙은 실상의 공함을 알게 해주는 세속제적 방편인 셈이다. 인과는 비슷한 내용이 비슷한 관계로 수없이 반복해 나타남을 의미한다. 종이에 불을 붙이면 연기가 나고 재가 생긴다. 이런 관계를 놓고 보자. 지금 종이에 불을 붙이면 황금이 나오겠는가. 물이 나오겠는가. 연기가 나오겠는가. 이런 퀴즈가 제출된다고 하자. 이런 퀴즈가 제출될 때마다 매번 연기에 답을 적으면 거의 99% 맞게 된다. 사정이 이렇다. 그런데 사정이 이렇기에 종이, 불, 연기, 재와 그리고 이들 관계는 실답게 있는 내용으로 오해하기 쉽다. 인과관계 이해에서 그런 오해를 자주 일으킨다. 즉 종이에 불을 붙이면 매번 연기가 나타난다. 이렇게 인과관계를 제시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 내용이 그런 요소나 그 관계가 그처럼 실답게 있는 내용이라고 제시하는 것으로 이해하기 쉽다. 사정이 그렇지 않다. 이 사정을 쉽게 이해하려면 만화나 게임기를 놓고 생각하는 것이 쉽다. 종이에 연필로 선을 그리면 사람이 그려진다. 매번 종이에 연필로 그처럼 그리면 이 관계가 수없이 반복된다. 그런데 선이나 그림이 하나하나 실다운 내용이 아니다. 게임기 화면에서 일정 부분에 버튼을 누르면 매번 일정한 아이템이 얻어진다고 하자. 이는 영희가 해도 그렇고 철수가 해도 그렇다. 그렇다고 그 화면 내용하나가 실다운 내용이 아니다. 현실에서 바둑 장기 오목 등에서도 이런 관계를 수없이 본다. 그러나 그 내용이 실다운 것이 아니다. 그런데 현실도 마찬가지다. 즉, 물리법칙이나 화학법칙 기타 일식이나 천문현상도 다 마찬가지다. 물을 흘리면 아래로 흘러간다. 현실에서 공을 굴리면 매번 앞으로 굴러간다. 이들 내용은 수없이 반복되고 천년전이나 천년후나 계속 이 관계가 유지된다. 업을 행하면 무량겁에 걸쳐 사라지지 않는다. 이 내용도 같은 이야기다. 이런 사정으로 이들 내용은 실다운 내용인 것처럼 잘못 이해하기 쉽다. 이런 내용은 그렇기에 그 현실에 공이나 물이 실답게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또 흐름이나 운동이나 변화가 그처럼 실답게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이 사정을 처음 만화나 게임비유처럼 이해해야 한다. 무량겁을 두고 다수가 이런 관계를 수없이 반복 경험한다. 그런데 그 하나하나가 실답지 않다. 하나의 정지 단면에서조차 문제삼는 그런 내용이 얻어지지 않는다. 그런 성격의 단면을 무한히 앞 뒤로 쌓아 놓아도 사정이 마찬가지다. 이들은 본래 얻어지지 않는 내용들이다. 이 사정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이 사정은 바로 위와 같이 무한히 반복되는 그런 인과관계를 통해 잘 이해해야 한다. 사정이 바로 그렇기에 그것은 실답지 않음을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그런 내용이나 관계가 본래 얻어지지 않는 것임을 이해해야 한다. 그런 세속제를 통해서 승의제를 이해해야 한다. 즉, 세속제는 승의제를 이해하는 방편이다. 그리고 그런 세속제가 제시되는 바탕은 바로 그런 승의제다. 이런 관계를 잘 이해해야 한다. a + b => C 의 식을 잘 살펴보자. 이 내용 자체가 그 사정을 말하고 있다. 우선 C 란 내용은 그런 관계에서만 얻어짐을 나타낸다. 그 관계를 떠나면 그런 C 는 얻어지지 않음도 나타낸다. 이 식이 C 는 어떤 영원한 내용이 아님을 함께 제시한다. [=> 무상] 그리고 C 란 내용은 앞 영역 즉 앞 부분에 놓여진 a + b 에서 본래 얻어지지 않는 내용임을 나타낸다. 그래서 연기(인과)를 나타낸 내용이 곧 그 내용들이 하나같이 공함을 나타내는 것이다. [연기(인과) 즉 공] 그리고 승의제 차원에서는 다음 결론을 제시한다. 한 정지단면에서조차 문제삼는 a. b. C가 얻어지지 않는다. 그 관계도 역시 얻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C 의 있고, 없음, 생겨남, 멸함, 생겨나는 원인, 결과, 그 관계 자체를 본래 얻을 수 없다. 그런데 어떤 망집을 일으킨 이가 무언가를 대하고 그것이 a '이다'라고 상을 취한다고 하자. 그런 망집을 바탕으로 하면 그 상황에 그런 내용과 그들간의 일정한 관계가 있다고 여기게 된다. 그리고 이런 관계를 통해서 다시 앞에 제시한 승의제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이르러야 한다. 이런 뜻이다. 그리고 부처님이 연기를 제시한 것은 이를 통해 이런 사정을 이해시키기 위함이다. 그리고 왜 본래 얻을 수 없는데도 생사현실에서 그런 내용이 있다고 여기고 생사를 겪게 되는가 그 사정을 제시한 것이다. 반복을 피해서 생략한다. a + b => C 나트륨 + 염소 => 소금 칼슘 + 염소 => 염화칼슘 ... 등의 내용을 통해 실용적으로 얻어야 할 측면이 둘이 있다. 하나는 망집을 바탕으로 한 생사현실의 측면과 망집을 벗어난 승의제의 측면이다. 본래 생사현실에서 망집을 벗어나야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런데 이것이 쉽지 않다. 아무리 설명해도 현실을 대하면 여전히 자신과 외부 세상이 그처럼 있다고 여겨진다. 그런 가운데 또 생사현실에서 극심한 생사고통을 겪는다. 지금은 아니어도 그런 망집 상태에서 업을 행하면 결국 그런 상태에 처한다. 따라서 망집을 제거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앞에 제시한 연기 내용을 잘 이해해야 한다. 그 생사현실에서 내기나 도박을 한다면 매번 연기내용에 걸어야 한다. 나트륨에 염소를 결합시킨다. 그러면 뭐가 나타날까. 이런 문제가 제기되면 '소'라고 답하면 안 된다. '금'이라고 답해도 안 된다. 소금이다. 얻고자 하는 것은 금인데 나트륨과 염소를 자꾸 화학반응시키는 업을 행하면 안 된다. 그러면서 왜 금이 안 얻어지는가라고 물어도 안 된다. 그런데 나트륨 + 염소 => 소금 이 반응식 하나를 놓고 잘 살펴보자. 소금의 성품이나 모습이 있다. 그 성품이나 모습이 앞 원인요소에서 찾아지는가를 살펴보자. 나트륨에 소금의 모습과 짠 성품이 얻어지는가. 그렇지 않다. 특성이 다 다르다. 그런데 왜 소금의 성품과 모습이 없는 것들에서 소금이 나왔을까. 없는 것에서 그런 것이 나온다고 하자. 그럴려면 왜 그런 상태에서 금은 나오지 않는가. 이렇게 질문을 제기해보자. 나트륨과 염소에 금의 성품이나 모습이 없다 . 성품이 없기로 말하면 마찬가지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그 상황에서는 금이 나오지 않고 소금만 나오는가. 이런 의문을 제기해보자. 대부분 이런 의문을 몇번 제기해보다 포기한다. 왜 종이를 태우면 없던 종이에서 보이지 않던 연기가 나오는가. 보이지 않던 것이 나오려면 왜 금이나 나오지 연기가 나오는가. 마찬가지 질문이다. 그런데 여하튼 원인 단계에서 볼 수 있는 성품과 모습이 있다. 그런데 결과 단계에서는 전혀 엉뚱한 성품과 모습인 결과가 나타난다. 왜 없던 것에서 이런 것이 나오는가는 불가사의한 일이다. 그런데 과학자나 일반인이나 이런 질문을 오래 행하지는 않는다. 답을 한다면 다음과 같이 답한다. => 으레 그렇다. 또는 => 그렇게 하면 매번 그렇게 결과가 나온다. 그러니까 그렇다고 제시하는 것 뿐이다. 그래서 나트륨 + 염소 => 소금이라고 제시하는 것이다. 이렇게 설명한다. 왜 무거운 것은 위로 올라가지 않고 아래로 떨어지는가. 이것도 마찬가지다. 이를 만유인력 법칙으로도 설명한다. 그런데 왜 모든 것은 서로 밀치지 않고 잡아당기는가. 이것도 마찬가지다. 최종적으로는 위와 같은 형태로 답하기 마련이다. 으레 그러니까 그렇다고 제시하는 것 뿐이다. 조금 표현만 달리할 뿐 그 답의 성격이 다 마찬가지다. 그런데 생사현실에서는 이 측면이 중요하다. 한 단면에도 문제삼는 내용을 얻을 수 없다는 승의제를 이해하기 쉽지 않다. 이해해도 현실에 적용하기 쉽지 않다. 망집을 제거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 상태에서는 위 인과관계를 의존해서 살아야 한다. 내기나 선택을 할 때마다 위 인과관계를 의존해야 한다. 실험실에서 매번 나트륨과 염소를 넣고 같은 문제를 제출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혹시나 하고 금이라고 적으면 안 된다. 종이앞에 라이터를 놓고 불을 붙이면 무엇이 나올까라고 문제가 제출된다. 그런데 이번에는 혹시나 하고 금이라고 적으면 안 된다. 이것이 생사현실에서 인과과 주는 교훈이다. 원인단계에서 보는 모습이나 성품과는 전혀 다른 모습과 성품인 결과가 얻어진다. 이 내용을 먼저 잘 이해해야 한다. 이를 모습과 성품이 다른 내용에서 모습과 성품이 다른 내용이 얻어진다는 관계로 설명한다. 한자어로 이숙이라고 표현한다. 그래서 무언가를 좋다고 아끼고 임하면 왜 나중에 아귀가 되어서 활동하게 되는가를 이상하게 여기면 안 된다. 또 무언가가 화난다고 분노를 일으키면서 임하면 왜 나중에 지옥세계에서 활동하게 되는가를 이상하게 여기면 안 된다. 또 정체를 잘 모르고 어리석고 집착해 임한 것 뿐인데 왜 소나 양 이런 축생의 형태로 활동하게 되는가도 이상하게 여기면 안 된다. 이것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행하면 매번 그렇게 되니까 그렇다고 제시하는 내용일 뿐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하늘 세계나 적어도 인간으로 생활하고 싶은데 현실에서 행하는 업이 매번 위와 같다면 앞과 사정이 같다. 금을 구한다면서 매번 나트륨과 염소와 소금만 들고 오가면 안 된다. 그리고 왜 금이 안 얻어지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하면 곤란하다. 이렇게 질문을 제기해보자. 어떤 이가 약초를 캐러 산에 가서 길을 잘 몰라 헤매다가 절벽에 떨어졌다. 이 상황에서 그가 무슨 잘못이 있는가. 단지 길을 모른 것 뿐이다. 그리고 앞에 약초가 있으리라고 여긴 것뿐이다. 그런데 왜 절벽에 떨여져야 하는가. 무슨 잘못이 그렇게 많다고 그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가. 따지고 보면 큰 잘못은 없다. 단지 현실의 사정과 그 정체를 잘 모르고 임한 것이 근본 원인일 뿐이다. 모든 생사고통의 현실이 이와 같다. 본래 그런 것을 얻을 수 없다. 그런데 근본 무명 어리석음에 바탕해서 망상분별을 일으킨다. 그러면 그가 대하는 현실에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있다고 여기고 임한다. 그런 가운데 업을 행한다. 그러면 그런 생사고통을 겪는다. 이 관계가 위 내용과 마찬가지다. 각 주체가 대할 때 자신이 행하는 업은 그런 생사고통을 위해 한 것이 아니다. 그 모습과 성품이 앞 뒤가 전혀 다르다. 그런데 선택이나 내기 도박을 한다면 앞의 실험식과 마찬가지다. 현재 살피는 『불성성불모소자반야바라밀다경』에는 관자재보살이 성불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리고 다라니도 나온다. 이 사정도 마찬가지다. 관자재보살이 보방광명길상보봉왕(普放光明吉祥寶峰王) 여래가 장차 된다고 한다. 그런데 100 년 안에 될 것인가 아닌가 문제가 나오면 안 된다로 적어야 한다. 천년 만년 십만년 천만년 억년 안에 될 것인가라고 문제가 나와도 안된다고 적어야 한다. 산수로 적기 힘든 ..... 년수를 겁이라고 표현한 다음 1 겁 내에 될 것인가라고 문제가 나와도 안 된다고 적어야 한다. 그러면 안 되는 것 아닌가. 그러나 된다고 제시한다. 그렇지만 사정이 그렇다면 안 되는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 이런 문제 성격도 위와 비슷하다. 본래 이런 성불하는 수기를 받는 사정이 이와 관련된다. 어떤 수행자가 올바른 깨달음을 얻어 성불한다는 그 상황에 무언가 얻을 것이 전혀 없다는 사정을 이해해야 한다. 또 그런 상태가 되어야 성불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내용이 경전에 제시된다. 다라니를 외우면 왜 업장이 소멸된다고 하는가 이 사정도 마찬가지다. 왜 종이에 불을 붙이면 연기가 나타나는가. 이런 것을 포함해서 이들이 모두 생사현실 안에서의 일이다. 그런데 본 상태는 어떤가 하면 그런 것을 본래 얻을 수 없다. 본 바탕인 실재에서도 사정이 그렇다. 감각현실도 마찬가지다. 단지 있다거나 없다거나 문제삼는 내용은 그 일체가 관념영역에서의 명자뿐이다. 또 이들 현실 내용의 성격은 그 일체가 마음 안 내용이다. 그런데 그런 사정을 이해하고 이런 생사현실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그런 상태에서는 인과를 넓고 길고 깊게 관찰해서 매 순간 업을 잘 행해야 한다. 망집에 바탕해서 매순간 행하기 쉬운 업을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수행으로 대체해야 한다. 그래서 쌓아 놓은 업의 장애를 해소시켜야 한다. 그래서 생사고통을 예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생사고통을 장구하게 겪어 나가게 된다. 한번 업을 행하면 무량겁에 걸쳐 사라지지 않는다. 이것이 이런 측면의 내용이다. 그러나 수행자가 끝내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려면 이 내용을 통해서 승의제를 이해하고 임해야 한다. 본래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다. 그리고 그런 측면에서는 위 내용을 하나도 문제삼지 않는다. 생멸이나 생사고통 자체를 얻을 수 없다. 그리고 그런 생멸이나 생사를 하는 그 무엇이나 자신이나 남도 다 얻을 수 없다.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하라거나 하지 말라고 요청한 적도 없다. 이런 사정을 알거나 모르거나 차별이 없다. 그러나 문제는 그 측면이 아니다. 본 상태가 그렇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망집을 일으켜 임하면 위와 같이 임하게 된다. 그리고 생사고통을 겪는다. 그런 망집에 바탕해 업을 행해도 생사고통을 겪지 않는다고 하자. 그렇다면 큰 관계가 없다. 또 잠시 망집을 일으켰지만 그냥 방치하면 꿈을 깨듯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깬다고 하자. 또는 생사고통을 겪어도 잠시 따금하고 아픈 정도로 그친다고 하자. 그렇다면 관계없다. 그런데 사정이 그렇지 않다. 하나하나 꿈처럼 실답지 않다. 그런데도 꿈과 다르다. 다수가 무량겁에 걸쳐 비슷한 내용을 반복해 겪는다. 그런 가운데 장구하고 극심한 생사고통을 생생하게 겪어나간다. 본래 얻을 수 없다. 그런데도 망집을 일으켜 업을 행하면 그런 망집상태에서 그렇게 된다. 얻을 수 없는 내용을 붙들고 매 순간 생생하고 명료하게 그런 고통을 장구하게 겪는다. 그래서 실답지 않지만, 꿈처럼 이를 그냥 방치할 수 없다. 그래서 수행자는 우선 승의제를 잘 이해해서 자신이 먼저 그런 상태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이후 자신과 같은 상태인 다른 중생을 또 벗어나게 해야 한다. 이 경우는 승의제 측면을 99 % 정도 취하고 다시 그런 망집을 일으켜 임하는 생사현실 측면에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중생에 눈높이를 맞추어서 임해야 한다. 망집을 일으킨 상태에서 스스로 알아서 벗어나기가 대단히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 상태에서 망집을 일으킨 이가 그런 생사고통을 벗어나게 하는 방안이 결국 위에 제시한 내용이다. 우선 처음에는 장차 받을 생사고통을 예방하는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가장 기초적인 것은 10 선법과 같은 내용이다. 일단 3 악도에 들어가지 않고 인간과 하늘세계 정도에서 오가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인과관계를 적당히 좁고 짧고 얕게 관찰해서 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런 바탕에서 행하는 것은 마치 낙타나 곰이 행하는 업과 성격이 같기 때문이다. 또는 투우장에서 투우사 앞에서 내달리는 황소와 성격이 같다. 따라서 그렇게 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넓고 길고 깊게 관찰해서 매순간 10 선업을 닦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인과관계상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금을 원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런데 좁고 짤고 얕게 관찰하면 엉뚱한 방안을 취한다. 나트륨을 들고 온다거나, 훔친다거나 빼앗는다는 것이 다 그런 성격이다. 그래서 이것부터 시정해야 한다. 그리고 이후 그런 바탕에서 기본적으로 계의 덕목에 해당하는 수행을 잘 성취하게 해야 한다. 그래야 업의 장애가 해소된다. 그리고 인과를 넓고 길고 깊게 관해서 4 제도 관하고 결국 현실의 본 정체를 잘 파악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래야 그 중생이 기초적으로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것이 수행자가 생사현실에 들어서 중생과 눈높이를 맞추어 해야 할 일이다. 그런 취지로 일단 중생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인과를 설명하게 된다. 그리고 이 인과(연기)를 통해 끝내 그런 내용을 본래 얻을 수 없다는 사정까지 이해할 수 있게 되어야 한다. ★%★ 한편 세상 내용이 다 마음내용이라고 하자. 그렇다면 하필 왜 그런 내용을 그렇게 얻게 되는가 의문이 생긴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 마음 밖 외부 실재 내용은 무엇인가도 의문이 생긴다. 기타 마음과 관련해 일으키게 되는 의문이 많다. 실재와 마음의 관계도 문제된다. 그리고 마음과 마음안 내용물의 관계도 문제된다. 더 나아가 현실에서 그런 내용을 얻게 한 외부 실재 대상은 무언가도 문제된다. 이들 내용은 그가 많이 살폈다. 한 주체가 얻는 내용은 마음안 내용이다. 그리고 그 내용을 한 주체는 현실 내용으로 여긴다. 즉, 마음을 경계로 마음안 내용이 현실 내용이다. 그리고 실재는 마음을 경계로 마음 밖에 있고 마음과는 관계없이 그대로 있다고 할 내용이 실재다. 한편 마음과 마음 내용의 관게는 마치 거울과 거울에 비친 내용관계와 비슷하다. 마음안 내용은 마음을 떠나 있지 않다. 그러나 마음 내용이 곧 마음이라고 하기는 곤란하다. 마음안 내용이 마음의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없다. 거울면에 비친 내용이 거울을 떠나 있지 않다. 그러나 거울면에 비친 의자모습이 거울과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마음의 본 바탕 실재도 차별없이 공하다. 마음 밖 실재에 도대체 무엇이 어떻게 되어 있길레 마음이 매 경우 그런 내용을 얻게 되는가. 또 마음이 어떤 내용을 얻을 때 그 내용을 얻게 한 실재의 대상은 무언가. 이런 문제도 해결하기 곤란하다. 실재에 대해서 어떤 주체가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하다고 표현한다. 그런데 공이란 표현은 아무 것도 전혀 없다는 무의 의미는 아니다. 그래서 오해하면 곤란하다. 설명을 위해서 벽돌을 실재 영역에 하나 놓고 생각해보자. 이 벽돌이 대상이라면 이것을 넣고 빼고 함에 따라 마음안 내용이 들고 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실재 영역의 내용을 얻을 수 없다. 그래서 논의가 진행될 수 없다. 사정이 그렇다고 전혀 실재 영역에 아무 것도 없다고 할 수 없다. 그런 가운데 마음만 단독으로 어떤 내용을 얻게 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 그래서 철수가 사과를 영희에게 건네는 상황의 설명이 어렵게 된다. 단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철수가 대하는 그 일체는 여하튼 마음안 내용이라는 점이다. 철수가 마음으로 사과모습을 보고 얻게 되었다고 하자. 그렇다고 마음 밖에 그 모습과 일치하는 내용이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 앞에서 수소와 산소 => 물의 관계를 놓고도 쉽게 생각할 수 있다. 산소를 통해서 물을 얻었다고 하자. 그렇다고 그것만으로 산소만으로 물을 설명하기 곤란하다. 한편, 산소와 물 외부에 무엇이 있는가가 문제될 때 이것과 일치한 내용이 있다고 할 수도 없다. 수소를 이미 알고 있기에 이 사정을 놓고 비유적으로 살펴보자. 물이 갖는 특성은 산소에서도 얻어지지 않는다. 수소에서도 얻어지지 않는다. 여기서 확인할 것은 여하튼 현실에서 얻는 내용은 실재지위에 있는 내용이 아니라는 점이다. 실재를 떠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실재내용 자체도 아니다. 그리고 실재에 현실내용과 일치하는 내용이 있다고도 단정할 수 없다. 단지 실재에서 현실 내용과 일치하는 내용을 얻을 수 없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서 현실 내용이 실답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현실에서 수행과정에 실용적인 부분은 바로 이 부분이다. 이 내용을 통해서 현실에 대한 집착을 제거할 수 있다. ★%★ 이들 내용은 과거에 살핀 바 있으므로 링크를 걸고 생략하기로 한다. 참고
http://buddhism007.tistory.com/3560#002
●현실 내용을 얻게 한 대상의 문제
|
문서정보 ori
https://buddhism0077.blogspot.com/2020/06/k1090-t0258-001.html#1669 sfed--불설성불모소자반야바라밀다경_K1090_T0258.txt ☞소자반야 sfd8--불교경율논코너sp_2564_06.txt ☞◆vqjp1669 불기2564-06-21 θθ |
○ 2020_0621_172046_nik_ct27.jpg
○ 2020_0621_172046_nik_ori_rs.jpg
○ 2020_0621_172132_nik_bw9.jpg
○ 2020_0621_172132_nik_ct27.jpg
○ 2020_0621_172132_nik_ori_rs.jpg
○ 2020_0621_172229_nik_ct12.jpg
○ 2020_0621_172229_nik_ct27.jpg
○ 2020_0621_172229_nik_ori_rs.jpg
○ 2020_0621_172237_nik_ar20.jpg
○ 2020_0621_172237_nik_ct27.jpg
○ 2020_0621_172237_nik_ori_rs.jpg
○ 2020_0621_172333_nik_ab25.jpg
○ 2020_0621_172333_nik_ct27.jpg
○ 2020_0621_172333_nik_ori_rs.jpg
○ 2020_0621_172345_nik_ct21.jpg
○ 2020_0621_172345_nik_ct27.jpg
○ 2020_0621_172345_nik_ori_rs.jpg
○ 2020_0621_172349_can_ct5.jpg
○ 2020_0621_172349_can_ori_rs.jpg
○ 2020_0621_172359_can_ab18.jpg
○ 2020_0621_172359_can_ct27.jpg
○ 2020_0621_172359_can_ori_rs.jpg
○ 2020_0621_172600_nik_ab30.jpg
○ 2020_0621_172600_nik_ct27.jpg
○ 2020_0621_172841_can_bw17.jpg
○ 2020_0621_172841_can_ct27.jpg
○ 2020_0621_172841_can_ori_rs.jpg
○ 2020_0621_172846_can_ar30.jpg
○ 2020_0621_172846_can_ct27.jpg
○ 2020_0621_174419_nik_bw6.jpg
○ 2020_0621_174419_nik_ct27.jpg
○ 2020_0621_174419_nik_ori_rs.jpg
○ 2020_0621_174520_nik_ct17.jpg
○ 2020_0621_174520_nik_ori_rs.jpg
○ 2020_0621_174838_nik_ab53.jpg
○ 2020_0621_174838_nik_ct27.jpg
○ 2020_0621_174838_nik_ori_rs.jpg
○ 2020_0621_174843_nik_ct12.jpg
○ 2020_0621_174843_nik_ct27.jpg
○ 2020_0621_175102_nik_bw20.jpg
○ 2020_0621_175102_nik_ct27.jpg
○ 2020_0621_175102_nik_ori_rs.jpg
○ 2020_0621_180025_nik_ori_rs.jpg
○ 2020_0621_180036_nik_ori_rs.jpg
○ 2020_0621_180042_nik_ori_rs.jpg
○ 2018_0722_135415_nik_ab17.jpg
○ 2020_0606_171919_can_ct27.jpg
○ 2018_0418_124902_can_ct27.jpg
○ 2017_0226_032911_nik_bw16.jpg
○ 2020_0606_140240_can_ct27.jpg
○ 2020_0606_175444_can_ct27.jpg
○ 2020_0201_125535_can_CT38_s12.jpg
○ 2020_0201_124856_can_ar47.jpg
○ 2020_0606_115546_nik_bw17.jpg
○ 2016_1008_131830_nik_ar45.jpg
○ 2017_0516_163113_can_ar13.jpg
○ 2018_0909_160016_can_ct3.jpg
○ 2017_1231_155158_nik_ct4.jpg
○ 2018_0707_145109_can_FIX.jpg
○ 2015_0502_174922_nik_ct18.jpg
○ 2020_0606_141904_can_ab39.jpg
○ 2016_1008_134132_nik_ct27.jpg
○ 2018_1023_170022_nik_ar45.jpg
■ 퀴즈
다음에 해당하는 단어?
하나는 친애하는 정으로 맞이하고, 하나는 미워하는 생각으로 배척함.
답 후보
● 애증(愛憎)
어밀(語密)
업경(業鏡)
업장(業障)
여(如)
여래식(如來識)
여시(如是)
ॐ मणि पद्मे हूँ
○ [pt op tr]
○ [pt op tr]
● 불설성불모소자반야바라밀다경_K1090_T0258 [문서정보]- 경전논의 키워드
'경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설성요모다라니경_k1180-t1303-001n (0) | 2020.06.22 |
---|---|
불설성법인경_k0750-t0103-001n (0) | 2020.06.20 |
불설문수사리법보장다라니경_K0435_T1185_001n (0) | 2020.05.24 |
문수사리소설부사의불경계경_K0043_T0340_001n (0) | 2020.03.01 |
문수사리소설부사의불경계경_K0043_T0340_002 (0) | 2020.03.01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