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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ॐ मणि पद्मे हूँ
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4-10-24_대방광불화엄경-K1262-028 본문
『대방광불화엄경』
K1262
T0293
제28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안내
○ 해제[있는경우]
● TTS 음성듣기 안내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대방광불화엄경』 ♣1262-028♧
제28권
♥아래 부분은 현재 작성 및 정리 중인 미완성 상태의 글입니다♥
○ 2019_1004_132801_nik_ct19
○ 2019_1004_171351_can_BW25
○ 2019_1004_164059_can_ab29
○ 2019_1004_154134_can_Ab35
○ 2019_1004_165423_can_ar7
○ 2019_1004_145649_can_bw17_1
○ 2018_0722_140400_can_ab47
○ 2019_1004_170648_can_ct18
○ 2019_1004_150723_can_CT27
○ 2019_1004_160813_nik_BW25
○ 2019_1004_150122_can_Ar26
○ 2019_1004_171537_can_ar38
○ 2019_1004_151137_can_Ar28
○ 2019_1004_180046_nik_fix
○ 2018_0722_183607_nik_AB7
○ 2019_1004_174945_nik_ab12
○ 2019_1004_145454_can_bw24
○ 2019_1004_143057_can_AB7
○ 2019_1004_171301_nik_bw24
○ 2019_1004_144149_can_AR35
○ 2019_0405_151027_nik_bw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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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大方廣佛華嚴經卷第二十八
K1262
대방광불화엄경 제28권
계빈국삼장 반야 한역
이운허 번역
입불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入不思議解脫境界普賢行願品)
3) 위덕주 태자와 길상동녀를 만나다
▸ 이때에 선재동자는 구파 아씨에게 말하였다.
“거룩하신 이여! 이 해탈문을 얻은 지는 얼마나 오래되었나이까?”◂
“거룩하신 이여! 이 해탈문을 얻은 지는 얼마나 오래되었나이까?”◂
구파 아씨가 말했다.
“선남자여! 지나간 옛적 1백부터 부처 세계의 티끌 수 겁 전에 겁이 있었으니
이름이 가장 좋은 행[最勝行]이요,
세계의 이름은 썩 좋아 두려움 없음[勝無畏]이었고,
그 세계에 있는 한 사천하의 이름은 모든 낙이 늘 구족함[常具衆樂]이요,
염부제 안에 한 왕도가 있으니,
이름을 큰 나무 높은 길상[大樹妙高吉祥]으로 84천억 도성들 가운데 가장 으뜸가는 도성이었다.
이 도성은 또 84천억 도성으로 권속을 삼았고,
그 모든 도성은 낱낱이 아름답게 꾸미어서 모두 깨끗하였으니,
비유리 보배로 땅이 되고 보배로 된 일곱 겹 담이 둘리었는데,
담마다 가지가지 빛깔의 영상이 비치는 광명 보배 그물로 위를 덮었고,
그 보배 담마다 보배 해자가 둘리었는데 금모래가 바닥에 깔리고 향수가 가득히 찼으며,
우발라화ㆍ발두마화ㆍ구물두화ㆍ분타리화가 물 위에 가득 피었고,
낱낱 강마다 보배 난간과 보배 그물들이
저절로 둔치를 장엄하고 낱낱 강 사이에는 보배 다라 나무가 일곱 겹으로 둘러 있고,
또한 저절로 무성한 보배로 장엄한 나무가 있어 영락과 의복과 화만과 보배 띠가 드리웠고,
순금 그물이 위에 덮이었다.
그 여러 도성으로 왕래하는 길은 좌우로 여덟 걸음씩인데,
가지가지 훌륭한 여러 보배로 사이사이 장엄하여 찬란한 빛이 흘러 나와 모든 것이 비치며,
또 한량없는 주문을 외우는 신선들이
자재천 사람들처럼 몸을 깨끗이 하고 이리저리 다니면서 중생들을 보호하고,
또 저 도성마다 낱낱이 한량없는 공원이 있어 노닐도록 되었는데,
꽃나무 과일 나무와 아름다운 숲이 갖가지로 구비되었고
여러 가지 새들이 화평하게 노래하면서 동산에 모이어 즐기며 두려움을 모르고,
어느 때나 깨끗하고 미묘하며 잘생긴 남자와 여자들이
그 안에 있으니 몸에서 풍기는 신기한 향내가 모든 것에 쏘이며,
하늘에서는 밤낮으로 아름다운 꽃을 내리어 백천 가지 꽃들이 어지러이 떨어지고
모든 도성마다 낱낱이 백천 땅차지신이 있어 항상 수호하며,
그 도성들의 안팎에 있는 보배 나무와 영락과 화만과
보배 풍경과 보배 그물과 모든 장엄거리에서는
바람이 불 적마다
가지가지 아름다운 법문을 연설하여 그 소리를 듣는 이는 모두 즐거워서 번뇌는 소멸되고,
몸과 마음이 시원하고 교법의 즐거움이 가득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가지 않게 되고,
항상 칭찬하는 보현보살의 묘한 행과 공덕을 구족하였다.
그때에 한 임금이 있었으니 이름은 재물 주인[財主]이었다.
항상 바른 법으로 나라를 교화하며,
왕비와 후궁과 궁녀가 8만 4천이요,
정승과 대신들이 5백이요,
왕자도 5백인데 몸매와 기운이 구족하고 형상이 단정하며,
용맹하고 두려움 없어 원수와 대적을 만나는 대로 굴복시켰다.
왕비는 이름이 연꽃 길상광[蓮華吉祥藏]이니 위덕이 훌륭하고 얼굴이 제일이었다.
연꽃 부인이 낳은 태자의 이름은 위덕님[威德主]이니,
단정하고 기특하여 사람마다 좋아하며,
삼십이상을 원만히 갖추었다.
발바닥은 판판하여 경대 바닥 같고,
천 개의 수레바퀴 살 무늬가 구족하고,
손발이 부드럽기는 도라솜과 같고,
손가락이 가늘고 길며,
손가락 사이에는 얇은 막이 생기었고,
발꿈치가 원만하고,
발등이 높고,
낱낱 몸매가 잘 어울리어 빛나며 아름답고,
장딴지가 통통하고 둥글어 사슴 다리 같고,
팔을 펴면 손이 무릎을 지나감이 코끼리의 코 같고,
남근(男根)이 오므라들어 몸 안에 숨은 것이 말의 음장(陰藏)과 같고,
털구멍마다 감청색 털이 나고,
검붉은 머리카락이 오른쪽으로 쏠리어 소라 고동의 무늬 같아 어지럽지 않고,
살이 금빛이고,
살결이 부드럽고 매끄러워 때가 끼지 않고,
손바닥ㆍ발바닥과 어깨와 정수리 일곱 군데가 판판하고 둥글고,
겨드랑이가 편편하고 등골뼈가 드러나지 않고,
모두 둥글어 서로 어울림이 니구타(尼拘陀) 나무와 같고,
턱 아래와 가슴이 사자 같고,
목에 감포(甘蒲) 열매와 같이 세 줄 무늬가 생기었고,
늘 있는 광명이 사방으로 한 길씩 비치고,
이가 40개인데 깨끗하고 희고 가지런하고 빽빽하고,
혀가 붉고 길고 넓어서 얼굴을 덮을 만하고,
맑은 음성이 아름다워 사람마다 듣기를 좋아하고,
속눈썹이 푸르고 윤택하여 산란하지 않고,
눈이 위 아래로 깜박임이 소와 같고,
검은 자위 흰 자위가 분명하고,
얼굴이 밝은 달처럼 원만하고,
눈썹이 가늘고 굽은 것이 무지개 같고,
미간의 흰 털이 깨끗하고 오른쪽으로 돌고,
정수리에 육계(肉髻)가 있어 천개(天蓋)와 같았다.
이러한 잘생긴 모양으로 몸을 장엄하였다.
선남자여! 이 태자가 어느 날 부왕(父王)의 허락을 받고
2만의 기생과 시녀들과 권속이 앞뒤로 시위하여 궁성에서 나와
빛난 구름 봉우리 향싹[光明雲峯大香芽] 동산에 가서 구경하게 되었다.
그때에 태자는 훌륭한 염부단금 수레를 타고 있었는데,
수레의 잘 꾸민 것은 세상에 짝이 없었다.
큰 불꽃 금강으로 바퀴가 되고,
하늘 금강으로 속 바퀴가 되고 향기로운 마니보배로 수레 바닥이 되었으며,
상품의 전단으로 사이사이 장식하고 보배 꽃 그물을 위에 덮고,
큰 장엄광 마니보배로 사자좌가 되었고,
5백의 시녀들이 보배 줄을 잡고 끌고 가는데,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아 알맞게 운전하며,
좋은 말 천 필에 금수레를 메워 앞뒤로 따르고,
흰 비유리 마니보배로 일산이 되고,
헤아릴 수 없이 희유한 각색 광명을 놓은 마니보배로 장식하였으며,
모든 영상이 비치는 검붉은 비유리 마니로 일산대를 만들어 사람들이 받고 위를 가리우며,
백천만 사람은 보배 일산을 들고,
백천만 사람은 보배 짐대를 들고,
백천만 사람은 보배 깃대를 들고,
백천만 사람은 풍악을 잡히고,
백천만 사람은 보배 꽃을 흩고,
또 백천만 사람은 향로를 받들어 좋은 향을 사르면서 앞뒤로 호위하고 따라갔다.
길은 넓고 평탄하고 여덟 거리가 정돈되었고,
여러 보배로 한계가 되고 금모래를 깔고 여러 가지 보배 꽃을 위에 흩었으며,
보배로 된 줄 선 나무와 보배 난간이 여덟 길거리 사이에 차례로 줄지어 섰고,
가지가지 보배 풍경과 그물과 비단을 나무 사이에 달아서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길가에는 군데군데 구차한 이들을 도와주는 집[義堂福舍]과 보배 누각과 여러 창고가 서로 잇달아 늘여 있어
보배와 재물이 가득하였는데,
그 가운데는 귀한 보배와 영락과 장엄거리를 쌓아 두기도 하고,
비단과 훌륭한 의복과 맛나는 음식을 마련하기도 하고,
향과 꽃과 몸치장거리를 쌓아 두기도 하고,
코끼리와 말과 여러 가지 수레를 마련하여 두기도 하고,
또는 단정한 여인과 하인들을 두기도 하였는데,
모두 세상의 예의 범절이 익숙하고,
모든 기예가 능란하였다.
이러한 여러 가지를 갖추어 두고 중생들이 와서 구하는 대로 보시하여 모든 소원을 만족하게 하였다.
그때에 큰 나무 높은 길상[大樹妙高吉祥] 왕도
안에 한 어머니가 있으니,
이름이 잘 나타나는 이[善現]요,
그에게 한 딸이 있으니 이름이 갖추 예쁜 길상[具足豔吉祥]인데,
용모가 단정하고 몸매가 청결하며 뚱뚱하지도 훌쭉하지도 않고,
크지도 작지도 않으며,
여러 가지 잘생긴 모양이 구비하고 눈과 머리카락이 검푸르고 음성이 범음(梵音)과 같아서 맑고 아름답고 지혜 있고 총명하여 사람들이 존중히 여기며,
모든 예능에 통달하고 변론이 훌륭하며,
공손하고 근검하여 게으르지 않고,
수수하고 유순하며,
욕심이 없고,
분별이 적으며,
인자하여 남을 해치지 아니하며,
부끄러운 생각이 많고,
교만하지 아니하며,
뜻과 도량이 깊어 짝할 사람이 없었다.
그 어머니와 함께 훌륭한 수레를 타고
여러 권속과 수없는 채녀들에게 호위되어 태자보다 먼저 왕성에서 나와 노래하고 유희하며 길을 따라가다가,
태자가 풍악을 잡히고 지나가는데 풍채와 말하는 음성이 훌륭함을 보고,
사모하는 마음을 내어 어머니에게 말하였다.
‘어머니,
저는 저 분을 섬기려는 소원이 간절합니다.
만일 이 소원을 이루지 못한다면 죽는 길밖에 도리가 없나이다.’
어머니 선현이 딸에게 말하였다.
‘너는 그런 부질없는 생각을 내지 말아라.
왜냐 하면 저 어른은 나라의 태자로서,
전륜왕의 신수를 구족하게 원만하였으니,
오래지 않아 전륜왕의 자리를 이어받을 것이요,
저절로 보배 아가씨들이 나타나서 허공을 날아다니며 위덕이 어마어마할 것이다.
그런데,
너나 내나 지체가 미천하여 그의 배필이 될 수 없는 일이니 그런 외람된 마음일랑 아예 내지 말아라.’
그러나 딸의 마음은 굳게 결정되어 버릴 수가 없었다.
이때에 구름 봉우리 향싹 동산 곁에 한 도량이 있었으니 이름은 법 구름 광명[法雲光明]이었고,
해보다 빛난 몸[勝日身] 여래께서 이 도량에서 정각을 이룬 지 이레가 되었었다.
딸은 구경하기에 피로하여 잠깐 졸았더니,
그 여래가 신통 변화를 나타내는 꿈을 꾸었다.
깨고 나니 지난 세상에 보살을 수호하던 친구가 하늘 사람을 시켜 허공에서 외치었다.
‘아가씨여,
당신이 아까 꿈에 보던 부처님은 해보다 빛난 몸 여래신데,
구름 봉우리 향싹 동산 곁에 있는 법 구름 광명 보리도량에서 정각을 이루신 지 겨우 이레 되었소.
보살 대중이 앞뒤에 둘러 모시고,
천인ㆍ용왕ㆍ야차ㆍ건달바ㆍ아수라ㆍ가루라ㆍ긴나라ㆍ마후라가ㆍ범천왕ㆍ정거천인(淨居天人)과 모든 세간의 강차지ㆍ바다차지ㆍ땅차지ㆍ물차지ㆍ바람차지ㆍ불차지ㆍ산차지ㆍ성차지ㆍ동산차지ㆍ약풀차지ㆍ숲차지ㆍ곡식차지ㆍ방위차지ㆍ허공차지ㆍ낮차지ㆍ밤차지 신들과 몸 많은 신ㆍ발로 가는 신ㆍ도량신 등과 남녀 권속들이 부처님을 뵈옵고 법문을 들으려고 모두 모였으니,
그대도 나아가서 가까이 모시고 공경하여 받들라.’
이때에 갖추 예쁜 길상 동녀는 꿈에 부처님의 신통 변화를 보았고,
부처님의 공덕으로 가피하심을 입었으므로 마음이 두려움 없이 쾌락하였고,
미리부터 태자를 사모하였으므로 그 앞에서 게송으로 노래하였다.
이내 몸 단정하여 견줄 이 없고
지혜로나 몸매로나 모두 원만코
말씀이나 예의 범절 능란하오매
공덕과 좋은 소문 시방에 가득
이 세간의 한량없는 모든 중생들
내 몸을 보는 이는 모두 탐내나
내 마음은 저들에게 항상 깨끗해
한 번도 물든 마음 낸 적이 없고
내 마음엔 사랑하고 미움이 없고
어리석고 한탄하는 마음도 없고
어느 때나 깨끗하고 자비한 마음
끝끝내 중생들을 이익하올 뿐.
내가 지금 태자님을 처음 뵈오니
가장 좋은 공덕으로 장엄하시고
즐거운 그의 마음 몸에 가득해
여러 기관 기쁘오심 늘 모시고자
빛깔은 깨끗하기 광명한 보배
머리카락 검푸르고 우(右)로 돌았고
높은 코는 곧고 길고 단정하오며
넓은 이마 반듯하고 눈썹은 고와
몸매는 묘한 보배 황금 덩어리
잘생긴 몸 광명하여 짝할 이 없고
눈매는 넓고 길어 청련화 같고
가지런히 빽빽한 이 눈보다 희어
얼굴은 보름달에 볼은 사자 뺨
입매는 방정하고 입술은 다홍
예사로 하는 말씀 모두 다 법문
바라노니 이내 마음 살피옵소서.
혀는 넓고 길고도 부드러우며
피부빛은 붉은 구리 빛난 보배요
음성은 맑고 고와 긴나라처럼
중생들 듣는 이는 모두 기뻐해.
웃음 띠운 말씀이 맑고 묘하고
찬란한 위엄 광명 끝없는 공덕
기쁜 얼굴 고운 모양 장엄하시니
보는 이는 저마다 싫은 줄 몰라.
마음에는 때 없고 몸은 깨끗해
서른둘의 잘난 모양 장엄하시니
오래잖아 전륜왕 되오실 이여
자비하신 마음으로 살펴줍소서.
이때에 위덕주 태자는 이 세상의 여자는
허물과 걱정이 많아서 세간의 낙과 세간을 뛰어나는 낙을 장애하며,
또 보리도를 장애하는 줄을 보이려 하여,
여럿이 모인 가운데서 아가씨를 위하여 게송으로 말하였다.
세상 사람 허망하게 생각을 내어
뜻에 맞고 좋은 이가 여인이라고
겨레 중에 가장 좋아 비길 데 없어
함께 있을 선한 동무 된다고 하며
여인이란 사람 중에 가장 보배요
천상에도 해탈 얻을 원인이 되며
좋은 종족 이어받을 공덕 있는 몸
세상에선 여인들이 가장 좋다고
내 마음을 괴롭히는 뜨거운 번뇌
가지가지 원수들이 못살게 굴 때
아내가 위안하여 서늘케 함이
무더운 여름 날에 단비 내리듯
시끄러운 범부 마음 근심에 잠겨
오랫동안 중병 들어 앓고 있는 듯
아양 떠는 아내 말에 시름을 잊고
걱정을 없애 주는 약이라 하네.
삿된 소견 가진 중생 생각하기를
여인이란 이 세계의 원인이 되어
낳아 주고 길러 주고 복으로 장엄
천지의 변화로도 이길 수 없고
세상 일에 애쓰는 이 여자뿐이니
남편으로 선한 일을 짓도록 하여
사내들을 마음대로 부리면서도
이 여자는 딴 사람께 물 안 든다고
지혜 있는 사람들의 말하는 것은
모든 번뇌 온갖 허물 여자 탓이니
문벌 낮은 여자를 아내 삼으면
이 세상에 나쁜 일은 이것이 으뜸
편벽하고 고집 많은 여자의 성질
땅과 같이 견고하여 고칠 수 없어
언제든지 부귀 영화 따라만 가고
가난하고 고달프면 헌신 버리듯
다섯 신통 얻은 신선 위덕으로도
묘한 신통 잃은 것은 여자 때문에
제멋대로 목을 타고 다니는 것도
왕의 딸이 고요하게 만드는 것을
중생들을 잡아가는 염라왕이나
폭풍이나 바다 밑에 끓는 돌이나
화재거나 독한 뱀과 독약보다도
여자의 해독이란 더 큰 것이니
공경하는 마음으로 이바지하고
정성 다해 섬기는 일 기특하지만
지혜 있고 수단 많고 억센 이라도
여자들의 마음이란 알 수 없는 일.
사람 보곤 웃고 울고 갖은 태도로
가지가지 요술 부려 창자를 뽑고
공손한 체 남편에게 아첨하지만
마음 속에 독한 칼날 알 수 없나니
턱없는 거짓말도 참말과 같고
창자 끊는 하소연도 모두 거짓말
짐승들을 홀려 먹는 여우 같건만
어리석은 남자들은 함께 살더라.
오랫동안 달래어도 교만만 늘고
한 번만 안 들어도 발끈 성내며
어느 때나 제멋대로 출입하면서
남편을 농락하기 부끄럼 없어
나무더미 다 태워도 불은 늘 부족
백천 강물 들어가도 바다는 안 넘어
염라왕 중생 죽이기 싫증 없듯이
남편 골린 여자 마음 그와 같나니
여인이란 문벌 귀천 돌보지 않고
늙은이도 젊은이도 가리지 않고
뭇 남자에 하나하나 탐심을 내어
정욕만을 만족하고 싫은 줄 몰라.
여자들의 욕망이란 만족 모르고
남편을 위하는 맘 조금도 없어
들에 놓인 소와 말이 제 마음대로
새 풀만을 먹으려고 달아나듯이
젊은이의 호탕한 맘 물 흐르는 듯
부귀란 건 남편에게 매였건마는
좋은 음식 진주 영락 사치한 의복
가난함도 돌보잖고 제 뜻대로만
가지가지 공급함이 모두 만족해
향 풍기고 분 바르고 곱게 꾸며도
남편의 은혜란 건 생각도 않고
제멋대로 나쁜 마음 끊일 줄 몰라.
사랑을 속삭이고 애끊는 얘기
혀끝으론 감로같이 꿀맛이지만
마음으론 독사처럼 악만 가득해
그러므로 여자의 말 믿을 수 없어
여인이란 시집 사람 이간을 잘해
그런 이와 잠깐 동안 함께 살아도
부모님과 동생들을 원수로 알아
필경에는 일가친척 모두 헤어져
겉모양은 화순한 듯 속은 고약해
여러 가지 나쁜 꾀가 뱃속에 가득
한 시간도 그런 꼴을 볼 수 없거든
일평생에 그런 말을 듣고 있으랴.
여자는 일생 동안 온갖 곳에서
허물이나 혐의될 일 조심한대도
한 행실 잘못 되면 보잘것없어
풍속을 망친다고 침뱉느니라.
여자는 어려서나 자란 뒤에나
크고 늙어 백년 동안 살아갈 적에
안팎의 친척들이 영화로워도
말과 행동 사람마다 조심하나니
처녀로 집에서는 부모 따르고
나이 자라 시집가면 남편 따르고
남편 죽곤 아들 따라 몸을 조심해
어느 때나 제 맘대로 못하느니라.
집을 떠나 욕심 끊고 도를 닦는 이
여자를 생각하면 성현 아니니
울금향을 낡은 옷에 뿌린 것처럼
어느 때나 모든 사람 웃음 받으리.
놓여 나온 죄수가 옥을 그리랴.
미친 병이 나았다가 다시 생기며
대풍병을 고친 이가 또 생각하듯
출가한 이 여자 생각 이보다 더해.
고요하고 맑은 물에 도롱뇽 있듯
황금 굴에 맹수들이 살고 있듯이
계와 정을 닦으면서 여자 생각을
어진 이가 볼 적에는 그와 같나니
영리한 이는 뜨거운 쇠 삼킬지언정
여색으로 제 마음을 설레잖나니
계와 정과 지혜가 원수가 되고
고요한 좋은 인연 버릴 새니라.
여자들은 가문이나 길상과 부귀
명예거나 지혜는 생각도 않고
애욕만 채우려고 체면 모르니
이런 것을 어떻게 가까이 하리.
선정을 닦았거나 용맹이 있어
역사들과 왕과 신선 죽인다 해도
마음속에 여색을 그리게 되면
항복 받던 모든 공덕 잃게 되오리.
다투거나 소송하고 싸우는 일과
목숨 걸고 바다에서 보배 찾는 일
양반으로 하인 되고 거지 되는 일
나쁜 짓을 하는 것이 여자들 때문
성내다가 기뻐하다 여자의 변덕
간사한 꾀 나쁜 마음 한량이 없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사람이라도
여자들의 마음이란 알 수 없나니
다섯 신통 얻은 신선 여러 천왕들
큰 바다의 물방울 수 알 수 있어도
여자들의 가지각색 온갖 잔꾀는
일생 두고 헤아려도 알지 못하리.
소근소근 속삭임이 꿀과 같아도
마음속엔 칼을 품고 사람 상하며
교묘하게 꾸민 꾀는 혼을 빼앗고
가지가지 술책으로 독을 펴나니
갖은 화장 하였거나 안 하였거나
앉고 서고 여인들을 모두 샘내
잘났거나 바보거나 흘겨서 보고
그림 속에 여자라도 시기하나니
어린 아이 옻나무도 꺾으려 하고
미친 이는 독사 굴에 들어도 가고
정신 빠져 빨간 쇠를 집기도 하나
여색에 홀린 이는 이보다 더해
여색에 맛 들이면 마음 홀리고
거슬리면 독을 품고 몸을 해치니
무서운 건 여인들의 웃고 성난 때
아는 이야 그를 어찌 가까이 하랴.
여자란 것 나쁜 꾀가 마음에 가득
고요하고 맑은 물에 독룡 있듯이
가문이고 체면이고 아는 체 않고
마음대로 욕심 부려 시비도 없이
여자의 맘 정처 없음 바람도 같고
빠른 번개 뜬구름과 같기도 하여
일생 동안 온갖 것을 이바지해도
남편 은혜 잠깐인들 고맙다 하랴.
덕 있는 이 공경 않고 없는 이는 멸시
빈궁하면 싫어하고 부귀만 탐해
좋은 말로 칭찬하면 교만부리고
재물이 없어지면 헌신 버리듯
뱀의 독이 묻은 돌과 오독도기꽃[狼毒]
만지고는 한평생을 고생커니와
여색을 가까이 함 그보다 더해
오는 세상 공덕까지 해치는 것이
여인이란 옳고 그르고 하리놀아
친척들과 친구들을 이간 붙이고
제 허물은 숨겨두고 남을 헐뜯어
온갖 허물 여자에서 생기느니라.
여자 마음 일정찮아 원숭이같이
작은 허물 기억하고 은혜는 잊어
상전처럼 섬기고 어른 받들 듯
못난 남편 정성도 만족치 않고
여자 성품 강무같아 한 번 넘치면
좋은 선근 띄워 가고 몸을 망하고
양 언덕을 헐어가는 홍수와 같이
여인들의 해되는 일 그보다 심해.
여자들의 애욕 그물 굳고 촘촘해
살펴보고 다니기에 부끄럼 없고
웃을 때나 즐길 때나 딴 마음 없이
부귀한 이 그물 씌워 홀리게 하네.
여자의 사랑이란 허망한 것이
뿌리 없는 나무 같고 꺼지려는 등
잠깐 동안 나이 늙고 사랑이 쉬면
지극하던 은정들도 소멸되나니
여자들의 애욕이란 잠깐이어서
물든 마음 삿된 말을 믿기 어려워
어떤 때는 진주같이 귀히 여기다
싫어지면 풀잎처럼 버리고 마네.
코끼리의 자재한 힘 나무를 뽑고
몸 빛깔은 허공에 뜬 구름 같으나
암 코끼리 마음 팔려 흐리게 되면
사람들의 하는 대로 조복되나니
보살들이 법으로써 여인 거둘 제
가끔가끔 가르쳐도 마음은 멀어
어쩌다가 지나쳐서 가깝게 되면
날개 꺾인 새가 되어 날지 못하리.
여자들의 생각이란 낮고 더러워
강물이 흐르는 데 언덕 깎이듯
간 데마다 선한 법은 쇠하게 되고
친척까지 망하는 일 여자들 때문
여자들은 애욕 그물 항상 쳐 놓고
어리석은 사내들을 잡으려 하니
세상에서 음욕 많은 모든 중생들
낚시 삼킨 고기처럼 먹히게 되리.
본래부터 부정한 줄 보아 알지라
아홉 구멍 밤낮으로 물이 흐르니
여자의 몸 이러하게 싫어할진댄
어찌하여 거기에다 탐심을 내랴.
여자의 몸 허망하기 물거품 같아
늙고 병나 죽는 고통 의지한 데요
부정한 것 쌓인 것이 산과 같거늘
어찌하여 거기에다 탐심을 내랴.
모든 근심 시끄러움 온갖 공포가
하나하나 여색에서 생겨나나니
이런 줄을 살펴 알고 탐하잖으면
해탈하여 걱정 없고 두려움 없으리.
지혜 있는 사람은 여자 안 보며
자비한 마음으로 본다 하여도
어머니나 딸이나 누나들같이
적당하게 탐욕 없는 법을 말하네.
누구든지 여자의 몸 안과 바깥이
가지가지 부정으로 생긴 줄 알면
어찌하여 거기에다 욕심 불을 내어
여러 겁에 쌓은 선근 태워 버리랴.
4) 태자와 동녀가 법을 얻다
이때 위덕주 태자는 이 게송을 말한 뒤에 갖추 예쁜 길상 동녀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그대는 뉘 집 딸이며,
먼저는 누구에게 딸렸으며,
누구의 보호를 받았는가.
만일 다른 이에게 딸렸으면,
나는 너를 거두어 줄 수가 없노라.’
그리고 나서 태자는 게송으로 물었다.
그대 몸이 깨끗하고 공덕 갖추고
몸매가 단정하고 아름답구나.
내가 이제 물을 테니 대답하여라.
어디서 태어났고 어디 사느냐.
부모와 친척들은 누구누구며
지금에는 누구를 의지했느냐
네가 만일 다른 이에게 딸리었다면
나는 너를 거둬주지 아니하리라.
남의 재물 훔치기를 좋아 않느냐
인정 없이 중생들을 죽이잖느냐
사음하려 나쁜 마음 생각 않느냐
너는 필경 어떤 말을 의지하려나.
벗과 친척 이간하는 말이 없느냐
입으로 나쁜 말을 내지 않느냐
거짓말로 중생들을 속이잖느냐
다른 경계 탐을 내는 샘 없느냐
다른 이들 대하여서 성내지 않고
험악한 나쁜 소견 마음에 없고
아첨으로 온 세상을 속이잖느냐
법을 어겨 나쁜 짓을 하지 않느냐
부모님과 어른들을 존중하느냐
선지식을 공경하여 섬기려느냐
가난하고 곤궁한 사람을 보면
자비한 마음으로 구제하려나.
만일에 이 세상의 선지식들이
너에게 참된 법문 가르쳐 주면
믿는 마음 견고하여 정성으로써
공경하고 부지런히 공양하려나.
네가 능히 부처님을 섬겨 받들고
네가 능히 보살들을 존중히 하고
가장 높은 바른 법과 스님들을
한결같은 정성으로 공경하려나.
네가 능히 바른 법에 머물러 살고
네가 능히 나쁜 법을 멀리 여의고
한량없는 공덕 바다 칭찬을 듣고
사랑하고 존중하는 생각을 내랴.
외롭고 의지 없는 사람을 보고
자비한 마음 내어 건지려느냐
나쁜 갈래 헤매는 중생 보고는
불쌍하게 여기는 맘 낼 수 있느냐.
다른 이의 영화롭고 좋은 일 보면
지성으로 기뻐하는 마음을 내고
못견디게 시달리는 중생들에게
평등한 마음으로 대하겠느냐.
번뇌 많고 어리석은 중생 위하여
보리도를 구하여서 깨우쳐 주고
한량없는 오랜 세월 수행할 적에
고달픈 맘 일으키지 아니하려나.
태자가 이렇게 물은 데 대하여,
어머니 선현은 그 앞에서 딸이 처음 나던 때부터
자라나던 일과
여러 가지 상서롭고 공덕 있는 모양을 게송으로 말하였다.
태자께선 자세히 들어 주소서.
물으신 바 이 아이의 생기던 인연
처음에 나던 일과 자라던 일과
공덕 장엄 갖추던 일 말씀하리다.
그때에 태자께서 탄생하던 날
이 아이도 연꽃에서 태어났으니
모든 기관 깨끗하고 용모 둥글고
팔다리의 온갖 장엄 구족하였소.
나는 그때 화창한 봄 달구경하러
훌륭한 사라 동산 놀러 갔더니
풀과 나무 꽃봉오리 한창 커지고
모든 곡식 약초들도 싹이 자라며
좋은 나무 유명한 꽃 여러 가지 빛
찬란하게 광채 내어 구름과 같고
벌과 나비 모여들고 새는 노래해
듣는 이들 시름 잊고 마음 즐거워.
함께 갔던 팔백 채녀 아름답게도
용모가 단정하여 보는 이 칭찬
옷차림도 훌륭하고 장엄 갖추고
노래하고 말하는 것 모두 기묘해
동산에 보배로운 못이 있으니
이름을 가지가지 연꽃 짐대라
채녀들과 못가에 나아갔다가
꽃을 흩어 땅에 깔고 앉아 있었네.
깨끗하고 아름다운 못 가운데서
일천 잎새 보배 연꽃 솟아났으니
염부단금으로써 꽃판이 되고
비유리로 줄기 되고 마니로 잎새.
향기로운 여러 보배 꽃술이 되어
여러 가지 큰 광명을 널리 놓으니
이 모양을 보는 중생 의심을 내어
이 밤중에 어찌하여 햇빛 비치나.
날이 새고 밝은 해가 처음 들 무렵
아침 볕이 비치면서 연꽃이 피고
연꽃에서 빛을 내고 향기 풍기며
이 아이가 처음 나는 모양 보였소.
이리하여 나는 그때 인간 보배가
연꽃 위에 태어남을 처음 보고서
지난 세상 닦는 선근 효력이 있어
두렷하고 밝은 과보 얻었다 했소.
머리카락 검푸른 유리 눈은 청련화
얼굴이 단정하여 황금빛이고
화만과 보계로써 장엄 갖추니
길상하고 때가 없는 연꽃 빛이라.
온 몸의 부분마다 모두 원만코
광명과 잘난 모양 비길 데 없어
의젓하게 연꽃 위에 앉아 있으니
깨끗하고 아름다운 순금 부처님.
전신에 널려 있는 털구멍마다
아름다운 전단 향기 풍겨 나오고
입에서는 연꽃 향기 항상 나오며
음성은 청아하여 범음과 같네.
어떤 때는 웃으면서 말하는 소리
하늘에서 잡히는 풍악 소린 듯
이러한 보배 아씨 세상에 제일
어떻게 못난 이와 짝을 지으랴.
온 세상을 내가 모두 살펴보아도
이 아이의 남편될 사람이 없고
태자만이 모든 공덕 장엄했으니
바라건대 큰 자비로 받으옵소서.
이 아이는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뚱뚱하지 아니하고 홀쭉도 않고
온 몸이 두루두루 단정하오며
잘난 모양 구비하여 흠잡을 데 없고
이 세상의 온갖 기술 여러 재능과
글 잘하고 총명하고 솜씨가 좋고
말 잘하고 노래까지 맑고 묘하니
바라건대 태자께서 받아 줍소서.
활 잘 쏘고 칼 잘 쓰고 병법 잘 알고
여러 가지 기예들이 모두 능하고
다투는 일 자비로써 화해하오며
이름 듣곤 조복되지 않는 이 없고
지난 세상 지은 인행(因行) 두루 원만해
가지가지 공덕으로 장엄하여서
보는 사람 기뻐하고 사모하나니
바라건대 태자께서 받아 줍소서.
중생들의 모든 병이 나는 원인과
더하고 덜리는 일 모두 알고서
병에 따라 약을 쓰면 어김이 없이
앓는 이의 모든 고통 소멸케 하고
염부제의 여러 나라 가지각색 말
음성 따라 뜻과 소리 각각 다르고
속담이나 사투리도 같지 않거늘
이와 같은 여러 말을 모두 다 알고
이 세상에 가지가지 모든 음악과
춤과 노래 유희하고 찬탄하는 일
변론이나 해설들이 적절하여서
보는 이와 듣는 이를 감동케 하며
언어 동작 모든 행동 규모가 있고
들고 놓고 가고 옴이 모두 적당해
딴맘 있고 딴맘 없는 여러 중생들
자비로써 상대하고 애착이 없어
자늑자늑 자세 보고 산란치 않고
모든 기관 고요하고 모자람 없고
입과 몸은 어느 때나 지혜를 따라
여인들의 모든 허물 모두 여의고
여자들이 아름다운 온갖 공덕은
이 한 몸에 고루고루 구비했으니
인간에서 보배임을 살펴 아시고
자비하신 마음으로 받으옵소서.
고운 마음 인색치도 시샘도 없고
욕심이나 성내는 일 모두 없으며
부드럽고 정직하고 성품은 화평
음성까지 아름답고 거칠지 않아
어른에게 공경하여 섬길 줄 알고
선근 공덕 구하는 뜻 변동이 없고
모든 계행 깨끗하게 지녔사오니
바라건대 자비로써 받으옵소서.
나이 많고 병들어서 살필 이 없고
재액 만나 곤궁하고 가난한 이들
친척 없고 의지 없고 딱한 이들을
보는 대로 자비한 맘 구호하오며
자기 몸의 안락은 생각도 않고
여러 중생 이익하기 항상 즐기며
이러한 공덕으로 마음을 장엄
필경에는 참된 법을 찾게 되오니
앉고 서고 누울 적에 게으르지 않고
말하거나 동작함이때에 알맞아
잠시라도 한 중생도 버리잖으니
보는 이는 존중하지 않는 이 없고
여러 계급 사람들과 함께 있으나
범부들의 물든 마음 생기지 않고
자비하고 공덕 있는 사람을 보면
늘 가까이 뫼시어도 싫은 줄 몰라
선지식은 공경하여 항상 섬기고
나쁜 이는 방편 써서 멀리 여의고
조급한 마음 없이 행을 닦으며
생각하고 짓는 일이 잘못이 없네.
모든 세간 중생에게 원망이 없고
여러 가지 복을 닦아 몸을 장엄코
지혜로는 이 세상에 짝이 없나니
이 아이는 태자에게 천생의 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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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저(匳底) :
앞글자는 음이 렴(廉)이다.
섬장(纖長) :
앞글자는 식(息)과 렴(廉)의 반절이다.
망만(網縵) :
뒷글자는 막(莫)과 반(半)의 반절이다.
족근(足跟) :
뒷글자는 음이 근(根)이다.
족부(足趺) :
뒷글자는 보(甫)와 무(無)의 반절이다.
쌍천(雙腨) :
뒷글자는 시(市)와 연(兗)의 반절이다.
총원(#{月+庸}圓) :
앞글자는 축(丑)과 흉(凶)의 반절이다.
나문(螺文) :
앞글자는 락(落)과 과(戈)의 반절이다.
비박(臂髆) :
뒷글자는 보(補)와 각(各)의 반절이다.
척골(脊骨) :
앞글자는 음이 적(積)이다.
이함(頤頷) :
앞글자는 여(與)와 지(之)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호(胡)와 감(感)의 반절이다.
흉억(胸臆) :
뒷글자는 음이 억(億)이다.
감포(紺蒲) :
뒷글자는 음이 보(菩)이다.
목첩(目睫) :
뒷글자는 음이 접(接)이다.
제정(齊整) :
뒷글자는 지(之)와 영(郢)의 반절이다.
순유(瞬猶) :
앞글자는 서(舒)와 윤(閏)의 반절이다.
희희(嬉戲) :
앞글자는 허(許)와 기(其)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향(香)과 의(義)의 반절이다.
기곡(其轂) :
뒷글자는 고(古)와 록(祿)의 반절이다.
상상(廂上) :
앞글자는 식(息)과 량(良)의 반절이다.
한측(閒廁) :
뒷글자는 초(初)와 리(吏)의 반절이다.
견어(牽馭) :
앞글자는 고(苦)와 견(堅)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음이 어(御)이다.
익종(翊從) :
앞글자는 여(與)와 직(職)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질(疾)과 용(用)의 반절이다.
혹축(或畜) :
뒷글자는 허(許)와 죽(竹)의 반절이다.
동복(僮僕) :
앞글자는 도(徒)와 홍(紅)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포(蒲)와 목(木)의 반절이다.
구색(求#{宀+索}) :
뒷글자는 산(山)과 책(責)의 반절이다.
홍섬(洪纖) :
앞글자는 호(戶)와 공(公)의 반절이다.
비해(匪懈) :
앞글자는 부(府)와 미(尾)의 반절이다.
과사(寡思) :
앞글자는 고(古)와 와(瓦)의 반절이다.
풍영(諷詠) :
앞글자는 방(方)과 봉(鳳)의 반절이다.
운멸(殞滅) :
앞글자는 우(于)와 민(敏)의 반절이다.
가매(假寐) :
뒷글자는 미(彌)와 이(二)의 반절이다.
유가(逾珂) :
앞글자는 양(羊)과 주(朱)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고(苦)와 하(何)의 반절이다.
번원(煩冤) :
뒷글자는 어(於)와 원(袁)의 반절이다.
소전(所纏) :
뒷글자는 직(直)과 련(連)의 반절이다.
영미(佞媚) :
앞글자는 내(乃)와 정(定)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명(明)와 비(祕)의 반절이다.
폐집(弊執) :
앞글자는 비(毘)와 제(祭)의 반절이다.
염마(琰魔) :
앞글자는 이(以)와 염(染)의 반절이다.
옥초(沃焦) :
앞글자는 오(烏)와 혹(酷)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즉(卽)와 소(消)의 반절이다.
제소(嗁笑) :
앞글자는 두(杜)와 해(奚)의 반절이고,
또한 제(啼)으로 쓰기도 한다.
교미(矯媚) :
앞글자는 거(居)와 요(夭)의 반절이다.
흔려(很戾) :
앞글자는 호(胡)와 간(墾)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랑(郞)과 계(計)의 반절이다.
돌재(咄哉) :
앞글자는 당(當)과 몰(沒)의 반절이다.
능돌(陵突) :
앞글자는 력(力)과 응(膺)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타(陀)와 골(骨)의 반절이다.
괴치(媿恥) :
앞글자는 구(俱)와 위(位)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칙(敕)과 리(里)의 반절이다.
연치(姸媸) :
앞글자는 오(五)와 견(堅)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적(赤)와 지(之)의 반절이다.
옥찬(玉饌) :
뒷글자는 지(志)와 련(戀)의 반절이다.
옹목(雍穆) :
앞글자는 어(於)와 용(容)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막(莫)과 륙(六)의 반절이다.
인친(姻親) :
앞글자는 어(於)와 진(眞)의 반절이다.
건위(愆違) :
앞글자는 거(去)와 건(乾)의 반절이다.
시혐(猜嫌) :
앞글자는 창(倉)과 재(才)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호(戶)와 겸(兼)의 반절이다.
계년(笄年) :
앞글자는 고(古)와 해(奚)의 반절이다.
울금(鬱金) :
앞글자는 우(紆)와 물(物)의 반절이다.
교룡(蛟龍) :
앞글자는 고(古)와 효(肴)의 반절이다.
걸개(乞匃) :
뒷글자는 고(古)와 태(太)의 반절이다.
복례(僕隸) :
뒷글자는 랑(郞)과 계(計)의 반절이다.
순탐(侚貪) :
앞글자는 사(辭)와 윤(閏)의 반절이다.
원사(蚖蛇) :
앞글자는 우(愚)와 원(袁)의 반절이다.
고적(枯磧) :
뒷글자는 칠(七)과 적(迹)의 반절이다.
낭독(狼毒) :
앞글자는 로(魯)와 당(當)의 반절이다.
참교(讒巧) :
앞글자는 사(士)와 함(咸)의 반절이다.
원유(猿狖) :
앞글자는 우(雨)와 원(元)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여(余)와 구(救)의 반절이다.
범일(汎溢) :
앞글자는 부(孚)와 범(梵)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이(夷)와 질(質)의 반절이다.
단격(湍激) :
앞글자는 타(他)와 단(端)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고(古)와 력(歷)의 반절이다.
추초(芻草) :
앞글자는 측(測)와 우(隅)의 반절이다.
나포(羅捕) :
뒷글자는 박(薄)과 고(故)의 반절이다.
구규(九竅) :
뒷글자는 고(苦)와 조(弔)의 반절이다.
훼목(卉木) :
앞글자는 허(許)와 귀(貴)의 반절이다.
현복(袨服) :
앞글자는 황(黃)와 련(練)의 반절이다.
주려(姝麗) :
앞글자는 창(昌)과 주(朱)의 반절이다.
기추(譏醜) :
앞글자는 거(居)와 의(依)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창(昌)과 구(九)의 반절이다.
추광(麁獷) :
뒷글자는 고(古)와 맹(猛)의 반절이다.
○ [pt op tr]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William Sheller - Le Carnet A Spirale.lrc
◆vgws1017
◈Lab value 불기2564/10/24 |
○ 2019_1004_155809_nik_Ar26.jpg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Gustav-Klimt-italian-horticultural-landscape.jpg!HD ○ 2020_0525_165441_nik.jpg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Dutch_painter_Jozef_Israels_on_the_beach ♥Malaysia ,George Town ○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상세정보=> https://buddhism007.tistory.com/5679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Jean Ferrat - Un Jour Un Jour.lrc Jean Ferrat - Un Jour Un Jour ♥단상♥가짜와 나쁜 자세 타이핑을 오래 하다보면 터널증후군이 자주 발생한다. 손목 신경이 눌려 발생한다고 한다. 손을 자연스럽게 편하게 편 상태에 키보드를 되도록 갖다 붙이고 타이핑하면 조금 편해진다. 그러러면 키보드를 거의 수직으로 세워 놓고 타이핑하게 된다. 그런데 마우스는 또 그렇게 하기 힘들다. 미끌어지기 때문이다. 검색해보니 혈류가 이 경우도 문제가 되는 듯 하다. SNS 활동을 거의 다 중단하고 연구만 하는데도 타이핑 부담이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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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선물 안내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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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함께 다하여 없어지는 것. 회신멸지(灰身滅智)와 같음.
답 후보
● 회단(灰斷)
획(獲)
후오백세(後五百歲)
흑암녀(黑闇女)
희유(希有)
용수종(龍樹宗)
우두전단(牛頭栴檀)
ॐ मणि पद्मे हूँ
○ [pt op tr]
○ [pt op tr]
● 대방광불화엄경_K1262_T0293 [문서정보]- 일일단상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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