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식(識)의 소의(所衣)가 되어 6식을 일으켜, 대경(對境)을 인식케 하는 근원. 안근(眼根)ㆍ이근(耳根)ㆍ비근(鼻根)ㆍ설근(舌根)ㆍ신근(身根)ㆍ의근(意根). 곧 6관(官). 근은 잰다는 뜻. 안근은 안식(眼識)을 내어 색경(色境)을 인식. 내지 의근은 의식을 내어 법경(法境)을 인식하므로 근이라 함.
■ 영-중-일-범-팔-불어 관련-퀴즈 [wiki-bud]Arūpajhāna [san-chn]
avṛhā 不煩 [san-eng]
kṣaṇavīkṣita $ 범어 glance [pali-chn]
pahūtā-jivha 廣長舌, 廣長舌相 [pal-eng]
talasattika $ 팔리어 nt.hand raised in a threatening manner. [Eng-Ch-Eng]
阿耨多羅三藐三菩提 Annutara-samyak-sambodhi 阿耨多羅三藐三菩提 Sanskrit word meaning unexcelled complete enlightenment, which is an attribute of every Buddha. It is the highest, correct and complete or universal knowledge or awareness, the perfect wisdom of a Buddha. [Muller-jpn-Eng]
不實 フジツ unreal [Glossary_of_Buddhism-Eng]
VERTICAL ESCAPE☞ See: Horizontal Escape.
20 법의 밝음[법명法明][주-63]을 증장시키며, 비아 도수 타, 毘阿<去聲>荼素<上聲>咤<二十知戒反> Vyada su jya (이하~)악한이의 마음을 조복하여 평온케 하고,
『대승대집지장십륜경』
♣0057-001♧
33 대비심을 갖춘 이(관세음보살)는 범왕을 위해 다시 재앙을 멀리 여의는 청량(淸凉)한 게송을 말씀하셨다. "넓은 들을 가거나, 산과 못을 가는 중에 호랑이나 늑대와 모든 나쁜 짐승과 뱀과 도깨비 귀신을 만나도 이 주문을 듣거나 외우면 해치지 못하며 ● 자라자라 遮囉遮囉<三十三> ca la ca la
『불설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
♣0294-001♧
21 큰 마름 [엄지쪽 큰마름(뼈) ~ 트러피지엄trapezium]
87 슬개골 [ =무릎 뼈)
145 instep / top (side) of the foot 발등
■ 오늘의 경전 [이야기, 게송,선시 등] 2567_1211_223149 :
대장경 내 이야기
제목 : 56) 큰 앵무새가 부처님을 청한 인연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시었다. 여름 안거[夏安居]를 마치고 여러 비구들과 함께 다른 나라로 유행(遊行)하려 하시는데, 때마침 빈바사라왕이 신하들을 거느리고 성문을 나오다가 멀리 여래를 바라보고는, 이렇게 아뢰었다. “세존께서 이제 어느 곳으로 가서 계시려 하십니까? 이 중생들을 가엾이 여기시어 비구 스님들과 함께 오셔서 저희들의 공양을 받으시옵소서.” 그때 세존께서 왕의 그 간절한 성의를 짐작하시고 비구들과 같이 점차 마갈제국(摩竭提國)을 향해 유행하시던 중 뭇 새들 가운데 앵무왕(鸚鵡王)이 부처님을 바라보고 멀리 허공으로부터 날아와서 길을 가로막으며 맞이하였다. “원컨대 부처님과 여러 스님들께선 저희들을 가엾이 여기시어 이 숲속에서 하룻밤 묵으시길 청하옵니다.” 부처님께서 그렇게 하기를 허락하시자 앵무왕은 부처님께서 허락하심을 알고 본래의 숲에 돌아가 뭇 앵무들에게 명령하여 함께 와서 맞이하였다. 이때 부처님과 비구스님들은 앵무 숲에 이르러서 각각 나무 밑에 자리를 잡고 좌선(坐禪)에 들어 사유하였다. 이때 앵무왕은 부처님과 스님들이 고요히 앉아 계시는 것을 보고 매우 기뻐하여 온 밤을 지새웠다. 혹시 사자ㆍ호랑이ㆍ이리 따위의 짐승이나 도적들이 부처님과 비구스님들을 괴롭히지 않을까 염려하여 밤이 새도록 날아다니면서 부처님과 비구들을 둘러싸고 사방을 살펴보았다. 이튿날 맑은 아침에 세존께서 출발하려고 하시자 앵무새는 기뻐하여 앞길을 인도해 왕사성에 이르러서 빈바사라왕에게 말하였다. “세존께서 이제 비구들을 데리고 곧 도착하시리니, 원컨대 대왕은 모든 맛있는 음식을 준비시키고 길에 나가 맞이하소서.” 빈바사라왕이 이 말을 듣고는, 모든 맛있는 음식을 준비시키고 당기ㆍ번기ㆍ꽃ㆍ향ㆍ기악 따위를 지니고서 신하들과 함께 길에 나가 맞이하였다.
한편 앵무왕은 그날 밤중에 목숨이 끝나는 대로 도리천(忉利天)에 태어나 홀연히 여덟 살 정도의 장대한 아이가 되어서 이렇게 생각하였다. ‘내가 무슨 복을 지었기에 이 천상에 천자로 태어났을까? 아마 내가 세간에 있을 때 앵무왕으로서 부처님을 청해 하룻밤을 묵게 한 그 인연으로 말미암아 여기에 태어났으리라. 그렇다면 내가 이제 세존의 은혜를 갚아 드려야 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하고 천관(天冠)을 쓰고 보배 영락을 걸치고 그 몸을 장엄한 채 향ㆍ꽃을 가지고 내려와 부처님께 공양하고는, 한쪽에 물러나 앉았다. 부처님께서 곧 그에게 4제법을 설해 주시자 곧 마음이 열리고 뜻을 이해하게 되어 곧 수다원과를 얻어서 부처님을 세 번 돌고 도로 천상으로 올라갔다. 이튿날 아침에 비구들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젯밤에 비친 광명은 혹시 제석ㆍ범천ㆍ사천왕 등이 한 것이옵니까? 혹은 28부 신장들이 한 것이옵니까?”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그 광명은 제석ㆍ범천이나 신장들이 한 것이 아니고, 앞서 길에서 나와 비구들을 숲속으로 청하여 하룻밤을 묵게 한 저 앵무왕이 이제 천상에 태어나 나를 공양하기 위해 비추었던 것이니라.” 비구들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저 천자는 전생에 무슨 업을 지어서 앵무 가운데 태어났다가 이제 다시 무슨 복을 닦았기에 법을 듣고 그 과위를 얻게 되었나이까?” 세존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자세히 들으라. 내가 이제 너희들을 위해 분별 해설하리라. 이 현겁(賢劫)에 가섭(迦葉)여래께서 바라날국(波羅捺國)에 출현하셨을 때, 어떤 장자 한 사람이 부처님의 법을 따라 다섯 가지 계율을 받아 오다가, 어느 때 한 가지 계율을 범함으로 인하여 앵무새 가운데 태어났다. 그러나 나머지 네 가지 계율은 완전히 갖추었기 때문에 이제 나를 만나 출가 득도하게 된 것이다.“ 부처님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알아 두라. 그 당시의 저 우바새가 바로 지금의 앵무 천자니라.” 여러 비구들이 부처님의 이 말씀을 듣고 다 환희심을 내어서 받들어 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