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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2-06-01_자비도량참법_001 본문

과거조각글/불기2562(2018)

불기2562-06-01_자비도량참법_001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18. 6. 1. 12:03



®

『자비도량참법』
K1512 
T1909

자비도량참법 제1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자비도량참법_K1512_T1909 핵심요약



♣1512-001♧

자비도량참법 제1권



>>>

뱀이 사람의 말로 임금께 여쭈었다. 

“저는 옛날의 치씨올시다. 

신첩이 살았을 적에 육궁들을 질투하며 

성품이 혹독하여 한 번 성을 내면 불이 일어나는 듯, 활로 쏘는 듯, 

물건을 부수고 사람을 해하였더니, 

죽은 뒤에 그 죄보로 구렁이가 되었습니다. 

입에 넣을 음식도 없고, 몸을 감출 구멍도 없으며, 주리고 곤궁하여 스스로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또 비늘 밑마다 많은 벌레가 있어 살을 빨아먹으니 

아프고 괴롭기가 송곳으로 찌르는 듯합니다. 

구렁이는 보통 뱀이 아니므로 변화하여 왔사오니 궁궐이 아무리 깊더라도 

장애가 되지 아니하옵니다. 

예전에 폐하의 총애하시던 은혜에 감격하여 

이 누추한 몸으로 폐하의 어전에 나타나 간청하오니, 

무슨 공덕이든 지어서 제도하여 주시옵소서.” 


무제가 듣고 흐느껴 감개하더니, 

이윽고 구렁이를 찾았으나 보이지 아니하였다. 

이튿날 무제는 스님들을 궁궐 뜰에 모아놓고 그 사실을 말하고, 

가장 좋은 계책을 물어 그 고통을 구제하려 하였다. 


지공(誌公) 스님이 대답하였다. 

“모름지기 부처님께 예배하면서 

참법(懺法)을 정성스럽게 행해야 옳을까 합니다.”



>>>


2. 단의(斷疑)

[모든 중생들은 의혹을 떨쳐버릴 수 없기 때문에 

법 에 대하여 여러 생 동안 장애가 되어 왔다. 

그 때문에 여기에서 반드시 그 의혹을 영원히 끊어야 한다.] 


오늘, 이 도량의 동업대중이여, 

1심으로 자세히 들으라. 

인과의 관계로 감응하여 나게 되는 것은 

필연한 도리이어서 어긋남이 없건만, 

중생들의 업행(業行)이 순일하지 않고 악을 번갈아 쓰느니라. 

업행이 순일하지 않으므로 

과보에 정미롭고 거친것이 있어서, 

귀하고 천하고 선하고 악한 일이 한결같지 않으며, 

만 가지 차별이 있느니라. 


>>>


◆vhxz1592

◈Lab value 불기2562/06/01/금/12:04




○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Marie-Annick Lepine - Pres Du Saint-Laurent.lrc

♥ 잡담 ♥담배에서연기가생겨나지않는다는사실


올려진 사진을 보다보니 5월7일날에는 체코도 다녀오고 그랬는데 
지금은 옴짝달싹하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깝다. 

그런 가운데 같은 내용을 반복하지 않고 
일정한 주제를 가지고 조금 더 세세하게 논의하는 방식으로 넘어가려고 하는데 
주제를 기존에 살피던 마음현상을 놓고 살필 것인가. 
아니면 인과문제나 유무 일이 생멸 상단 래거(출) 이런 문제를 놓고 살필까 
생각하다가 
이전 조각글을 쓰는 가운데 
적어도 담배에 중독된 수행자에게는
담배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인식하고 
이 담배를 통해서 이들 문제를 하나하나 살펴나가면서
앞으로 담배를 통해서 생사고통을 벗어날 수 있는 방안을
구축해볼까 생각 중이다. 


먼저 현실에서 담배에 불을 붙이면 연기와 재가 나타난다. 
이렇게 대부분 이해하는데 
이 현실에서 그런 담배도 없고 그런 일도 없고 
그런 담배를 피우는 이나 그런 행위도 없다고 제시하면 
무슨 새로운 마술을 선보이려고 하는가. 
아니면 말도 되지 않고 이치에 맞지도 않은 독식(dog shit)철학적 궤변을 주장해서
쓸데없고 무익한 논의를 하려고 하는가. 
이런 식으로 오해하기 쉽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망집 상태에서의 표준적인 반응이다. 
망집상태를 기준으로 한다면 그래서 이런 반응은 
자신 혼자만의 독특한 이상증상이라고 할 것은 아니다. 
그런 증상을 갖고 임하는 것이 3계 6 도 중생 거의 대부분의 일반상황이다.
그런 점에서 외롭게 여길 필요는 없는데 
그것이 좋은 일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런 증상으로 인해서 
3 계 6 도에 묶여 극심한 생사고통을 무량하게 겪으면서 지내고
생사를 받아나가기 때문이다. 


본인이 과거 어느 축사에 방문한 적이 있다. 
좁은 철망으로 된 축사에 축생이 갇혀 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일반적으로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런데 그런 고통을 겪는 축생이 없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지금 당장 별 질병도 없고 어느 정도 생계도 안정되고 평안하면 
그 상태로 앞으로 무량하게 지낼 것처럼 안이하게 임하기 쉽다. 
그런데 조금만 헤아려보면
그런 삶도 아무리 길어도 100 년을 넘지 않는다는 것을 충분히 헤아릴 수 있고 
또 그 100 년만 놓고 생각해도
그 안에서도 자신이 역시 생노병사의 고통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정을 충분히 헤아릴 수 있다. 
사실은 앞에 제시한 한 사례가 남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 


그래서 앞에서 제시한 주제가 
무슨 엉뚱한 주제인가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그런 생사고통을 무량겁에 걸쳐서 받아나가는가 
아니면 이로부터 벗어나는가와 관련된 매우 중요한 주제다. 
그래서 이 문제를 잘 살펴야 한다. 

현실에서 담배나 종이를 앞에 두고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이면
분명 연기와 재가 나타남을 본다고 대부분 생각하는데 
왜 이런 현실 내용을 놓고 거기에 그런 일이 없다고 제시하는가. 

그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간단한 논증과 결론이 있겠는가. 
그런데 왜 이런 내용을 자세히 살피는가 하면 
현실에 그런 것이 없는데 
망상분별을 일으킨 주체는 그런 것이 거기에 있다고 여기고 
다시 그 가운데 무엇은 좋은 것이라고 여기고 
그리고 그 좋은 것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여기고 
그래서 무언가를 열심히 행하고 
그리고 생사고통을 극심하게 받는 3 악도로 그런 과정으로 
묶여 끌려 들어가기에 이것을 문제라고 보고
이를 자세히 살펴나가게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현실에서 세계와 자신의 본 정체 
그리고 그것이 나타나는 인과관계 
그리고 무엇이 좋고 아름답고 깨끗하고 선하고 가치있는가 
그리고 그런 것을 성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런 내용 전반에 대해서 
총체적으로 그리고 하나하나 거꾸로 뒤집힌 상태에서 
현실에 임해 이것을 바라보고 생각하고 분별하면서 
말하고 행위를 하고 자세를 취하고 임하기에 
그렇게 극심한 생사고통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이 문제를 방치하면 곤란한 것이다. 


담배에 불을 붙이면 연기가 나는 것이 당연한데 
이렇게 보는 것이 무엇이 엉터리인가. 
이렇게 일반적으로 여기기 쉬운데 
이처럼 단순히 엉터리 분별을 행하는 것만 문제가 아니고 
나중에 앞에 제시한 축사에 갇혀 하루 종일 답답하다고 비명을 지르면서 
지낸다거나 더 극심한 상태에 놓여 고통을 받게 되는 사정은 
바로 이와 같은 망상분별을 바탕으로
집착을 일으키고 업을 행해서 그렇기에
대단히 중요한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 뻔히 담배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는 상황에서 
담배나 연기를 없애 보이는 마술이 아니고 
그런 것이 없는데 그 상황에 그런 것이 있다고 여기면서 
현실에 태연하게 임해서 엉뚱한 행위를 반복해가는 그 망집증상을 
없애는 것이 본 논의의 취지인 것이다. 


이미 과거 조각글을 살핀 경우는 
이 내용을 대단히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그러나 일반적인 입장에서는 
앞 내용을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다고 여길 수 있다. 
그래서 천천히 하나하나 살펴나가고자 하는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논의가 대단히 길게 되리라 지금 예상하게 되는데
그 논의 중에 이런 논의를 하는 취지를 잊으면 곤란하다. 

즉, 문상을 가는 맹구가 되면 곤란한 것이다. 
자신이 문상을 가라고 해서 가는데 
가는 도중 문상을 가야만 한다는 것만 알고 걸어갈 뿐 
왜 가야 하는지를 알지 못하면서 
계속 가기만 하면 가고나서 또 다시 엉뚱한 상태에 놓이는 것이다. 

논의는 담배에 불을 붙이면 연기와 재가 난다고 보는 현실에
그런 것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결론으로 얻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게 되는데
그런데 이 논의를 살피는 가운데 
이런 결론을 가지고 현실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를 
먼저 잘 파악해야 한다. 


앞에 그 사정을 이야기했다.

없는 것을 있다고 여기면서 망상분별을 일으키고 임하기에 
그래서 그후 그 가운데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놓고 
탐욕 분노 어리석음에 바탕한 번뇌와 집착을 일으키고 
그런 망집에 바탕해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을 취한다. 
=> 그래서 그 상태로 생사고통을 받아나간다. 

그러니 첫 부분을 해결하면 
그 내용으로 뒷 부분을 하나하나 제거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첫 기본 목표다. 

그런데 이 논의를 살피는 입장은 
대부분 이미 생사고통을 받아나가는 과정 중에 있다. 
비유하면 이미 손에 못을 박아 놓은 상태다. 

그래서 앞과 같은 노력을 통해 이후로는
더 못을 박지 않는 것도 중요한데 
그러나 또 한편 그 바탕에서 
이미 박힌 못을 뽑아내는 노력도 함께 행해야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의미다.  


즉 이미 업의 장애가 쌓여 있는 상태이므로 
앞과 같은 내용을 잘 이해하고 한편으로 
쓸데없는 업의 장애를 새로 만들지 않는 한편 
기본에 이미 쌓아 놓은 업의 장애를 제거하고 해소시킬 수행을
함께 행해 나가야 한다. 

이것이 1 차 목표다. 

그런데 나중에는 논의를 통해
일체 현실이 그런 생사고통이 없는 
청정한 니르바나라고 제시하는 한편
그런 본 사정을 잘 이해하고
그런 생사고통을 받아나가는 다른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그런 중생이 처한 생사현실에 들어가 생사를 받으면서
중생을 제도하는 수행을 또 행해 나가야 함을 제시하게 된다. 

또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망집상태에서 거꾸로 뒤집힌 상태에서 
일반적으로 청정한 니르바나를 극심한 생사고통을 받는 생사현실로 여기고 대하던 상태였다면 
이후에는 일반적으로 그런 생사현실 일체가 모두 청정한 니르바나임을 관하고
현실에 임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론상 이런 사정을 관하고 이해하게 되었다고 해서 
자신의 손과 발을 묶고 톱으로 켜켜이 잘라내는 상태에서 
그 상태를 청정한 니르바나라고 평안하게 받아들이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론과 현실에서의 실천이 일치가 되도록 
계속 수행을 해나가야 한다. 

그런데 생사현실 일체가
그런 생사고통이 본래 없는 청정한 니르바나라는 사실이 옳다고 하더라도 
먼저 다음을 검토해야 한다. 

그 생사현실에는 일반적으로 좋고 좋다고 보는 내용이 있는 반면
앞처럼 손과 발이 묶이고 잘려지면서 극심하게 고통을 받는 상태도 있다. 

또 생사현실 안에서 인과문제와 관련해 이를 살핀다면
그런 좋고 좋은 상태를 얻어내기 위해 
미리 행해야 한다고 보는 어떤 내용이 있는 반면 
손과 발이 묶여서 잘리는 결과를 맞이하게끔 만드는 원인도
있다고 보게 된다. 

그것이 곧 망집을 제거한 바탕에서 무소득을 방편으로 행하는 수행과
이를 통해 생사현실 안에서 무량한 수명과 복덕과 지혜자량을 구족하는 상태와  
이와 반대로 

망집에 바탕해서 업을 행하고 
또 그로 인해 온갖 번뇌와 고통을 받아나가는 상태가 있다. 

그런데 앞에서는 이들 생사현실 일체가
다 모두 차별없이 청정한 니르바나라고 제시하는 것이다. 

그러니 이 내용을 놓고 잘 생각해야 한다. 

수행자 입장에서는 이렇게 생각한다. 
어차피 이론상 이들이 모두 차별이 없다면 
왜 하필이면 그런 수행을 즐겁게 잘 행해서 
무량한 수명과 복덕과 지혜 자량을 구족해서 
다른 중생도 그런 생사고통을 벗어나게 하지 않을 것인가. 

이는 반대로 말하면 
앞 이론에 의하면 이들이 다 차별이 없는데 
왜 하필이면 그런 업을 그렇게 집착해서 행해서 
그런 생사고통을 무량겁에 걸쳐서 극심하게 받아나갈 것인가. 
이렇게 여기는 것이다. 


그래서 일체가 차별없이 공하고 청정한 니르바나라고 제시하는 입장에서도 
결국 생사현실에 임해
수행을 즐겁게 잘 해서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벗어나고
복덕과 지혜를 구족해야 한다는 내용 자체는 달라지지 않는다. 

다만 그처럼 일체가 본래 차별이 없는데도 
하필이면 매 순간 나중에 극심한 생사고통을 받게끔 만드는 업을 행하고 
하필이면 그런 극심한 생사고통을 받는 상태에 처하는가는
그렇게 임하게 되는 사정이 있다.

그것을 앞에 처음에 제시한 것이다. 
본 사정이 그런데 
그 사정을 그렇게 이해하지 못하고 
앞과 같이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는 생사현실을 놓고
자신이 평소 생각하는 것처럼 
자신이나 세계의 각 내용이 그렇게 거기 있다고 여기면서 
망집을 일으킨 상태에서는 

자신이 집착하는 그런 것을 얻기 위해서는 
매순간 그렇게 행해야 한다고 여기면서
매순간 그런 수행을 못한다고 여기고 임하는 가운데
그런 상태에 처하는 것이고, 

또 설령 이론상 그런 것이 모두 망상분별임을 잘 이해하고
일체가 차별없이 청정한 니르바나임을 관하는 경우에도 
그러나 평소 가졌던 망집과 습관을 바탕으로
평소 집착을 갖고 대하는 것을 붙잡고 추구할 뿐  
어차피 다 차별이 없다지만, 역시 수행은 도저히 하기 힘들다.
이렇게 임하기에 그런 것이다. 

일체가 차별없이 공하다. 청정한 니르바나다라는 내용은 
앞과 같이 일반적으로 행하기 힘들다고 보는 수행을 
큰 거부감없이 즐겁게 잘 행하게 만들고 
그리고 과거의 업의 장애로 어떤 생사고통을 당장 겪는 상태에 놓여도 
평안히 참고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내용인데 

어차피 차별이 없다고 하면서도 
수행자는 하필이면 그런 수행을 그렇게 해서 
이왕이면 동가홍상의 원리에 의해 무량한 수명과 복덕과 지혜자량을 
구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고 

그렇지 못한 경우는 
어차피 차별이 없는 상태인데도 
매순간 망집에 바탕해서 행하면서 
도저히 매 순간 그렇게 임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고 여기면서 
하필이면 생사고통을 극심하게 받게끔 하는 행위를 매순간 그렇게 행하면서 
극심한 생사고통을 받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현실의 생사고통의 문제는 바로 이 문제인 것이다. 


그래서 이 현상을 시정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내용을 놓고 
망상분별 집착 증상을 제거하는데 
본 논의의 취지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 논의 과정에서도
이러한 논의의 본 취지를 기회가 되는대로 반복하게 될 것인데 
이는 논의내용도 살피지만, 
이를 통해 그 논의를 통해 얻어낼 본 취지를 얻지 못하면 
아무리 논의를 해도 의미가 없게 되기 때문이다. 

일단 글이 상당히 길어졌다. 
쉬고 이어나가기로 한다. 


현재 『자비도량참법』이 뽑혔는데 
한편으로는 새로 뽑힌 내용도 살피지만, 
지금 살피는 내용은 이전 조각글에서 제기된 주제를 이어서 살피는 의미를 갖는다. 
그래서 조각글들이 일정한 주제를 놓고 
꾸준히 이어 논의해나가는 형태가 되게끔 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계속 담배만 붙잡고 논의하는 것은 곤란하므로 
매번 새로 뽑힌 내용도 관련시켜가면서 살펴나가고자 한다. 
그런데 불교 경전과 논서의 내용은 
결국 이들 내용을 핵심으로 해서 제시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


 



Jean Ferrat - Heureux Celui Qui Meurt D'aimer.lrc


● 현실에서 인과판단에 대한 오류 

 『자비도량참법』의 첫 내용을 보면 
인과판단에 대해 일반적으로 엉뚱하게 이해하는 내용을 
몇몇 들어 제시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인과판단에서 일반적으로 엉뚱한 판단을 하는 사례로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다는 형태로 
선후관계의 내용을 인과관계로 오해하는 사례도 있다. 

또 낮이 밤을 생겨나게 했다거나
번개가 천둥소리를 냈다는 식으로 
인과를 이해하는 경우도 있다. 

여하튼 봄에 씨를 뿌리면 여름에 꽃을 피우고 가을에 열매를 맺는데 
이 과정에서 씨- 싹 - 뿌리 - 줄기 - 잎 - 꽃 - 열매 
이런 식으로 모습이 계속 변화할 때 
이들 내용을 놓고도 인과 판단에 대해서 엉뚱한 판단을 하게 마련이다. 

앞에서는 상식적으로 행하는 잘못된 인과판단을 예로 들어서 
생사현실에서 수행을 하지 않아도 된다거나, 
수행을 하면 오히려 손해나 고통을 받는다거나, 
반대로 수명과 복덕을 얻기 위해 엉뚱한 행위를 해야 한다고 여기면서
임하게 되는 사례들이기도 하다. 

그것이 넓고 길고 깊은 관찰방식에 의해 인과를 판단하는 경우와 
좁고 짧고 얕은 관찰방식에 의해 인과를 판단하는 경우의 차이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어떤 시험을 보는데 
시험 보기 하루 전만 놓고 보면 
갑이 밤잠을 거의 자지 않고 열심히 공부했다,. 결과는 10 점이다. 
그런데 을은 평소처럼 놀고 쉬고 일찍 자고 다음날 시험을 보았다. 결과는 90 점이다.
이렇다고 할때 갑이 열심히 공부해보았자 필요없다. 
이렇게 주장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처럼 이치를 모르고 주장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지금 씨를 뿌리면 내일 열매가 맺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어제 씨를 뿌려 놓고 오늘 열매가 열리지 않는다고 
씨를 아무리 뿌려 보았자 열매가 열리지 않는다고 주장하면 
열매가 열리기 전까지는 그 말이 맞는 것처럼 여겨진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과거에 열심히 공부를 해서 성적이 좋았다고 해도 
계속 공부를 하지 않으면 성적이 떨어질 수 있다. 
그런데 오늘 놀고 지낸다고 해서 내일 곧바로 성적이 떨어지는 것은 또 아니다. 
그런데 이런 관계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앞 뒤 전후 내용을 마음대로 관련지어서 살피기에 
아주 엉뚱한 판단을 하고 현실에 임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그런데 담배에 불을 붙이면 연기와 재가 나타나는 것은 
상식적으로 넓고 길고 깊게 보아도 맞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왜 이것을 망상분별이라고 하는가. 

더 나아가 만일 그렇다면 
생사현실에서 수행을 해서 일정한 상태에 이른다는 것은 
처음부터 엉터리 이야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이처럼 각 내용을 오가면서 혼동을 일으키고 
엉뚱하게 임하는 경우가 많기에 
이 문제를 잘 살펴야 한다고 본다. 


우선 담배 문제를 잘 살피자. 

현실에서
있고 없음[유무]
같고 다름[ 일이(一異)]
생겨남과 사라짐[생멸]
영원함과 단멸함(사라져 아주 없음)
오고 감 
등등을 말하는데 

이런 것이 망상분별이라는 내용을 
앞에서 제시한 두 내용과 관련해 오해하지 않아야 한다. 

우선 현실에서 있다 없다. 이다 아니다. 같다 다르다. 
생겨난다 멸한다 영원하다. 영원하지 않다. 한번 사라지면 아주 없다. 온다 간다. 
등등의 말을 하려면 
그렇게 말할 무언가를 먼저 확보해야 한다. 

예를 들어 그런 있고 없음 또는 생멸을 말하려면 
그런 있고 없음 등을 살필 a를 먼저
현실에서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런데 현실에서 그런 것부터 먼저 확보되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도 그렇지만,
그 이하 내용도 또 마찬가지임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내용을 또 
현실에서 일체 내용을 얻지 못한다거나 
현실에서 일체 그런 관념분별을 행하지 못한다는 내용으로 
오해하면 곤란한 것이다. 

이것을 
실상(實相 dharmatā ; dharma-svabhāva) - 상(相 Lakṣaṇa ) - 상(想 Saṃjña)의 관계로 
과거에 살핀 바가 있다. 


이제 이 내용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서 
비닐 3 장으로 앞처럼 존재가 문제되는 각 영역을 나타낸다고 하고
비유로 설명해보자. 



>>>
일단 여기까지 살피고 조금 쉬기로 한다. 

글이 입력이 잘 안되기 때문이다. 
과거에 없던 현상인데 
일단 왜 입력이 잘 안되는지도 살피고 
현재 담배에 불을 붙이면 연기와 재가 나타난다고 여기는 그런 망상분별이 
위 비닐 마술의 비유에서 
어떤 상태를 가리키는 것인가를 위 비유를 놓고 
먼저 잘 이해해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일단 쉬기로 한다. 




mus0fl--Francis Lalanne - On Se Retrouvera.lrc



●비닐마술과 현실의 관계



비닐마술의 비유란, 
본래 어떤 상황에 없고, 그 내용을 얻을 수 없는데도 
일정 상황에서는 자꾸만 어떤 내용이 거기에 있다고 
잘못 여기는 상황을 이해하기 위한 비유다. 

먼저 비닐마술부터 살펴보자. 

비닐마술은 단순하게 비닐 2 장으로 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기에서는 한 장을 더 추가하기로 한다. 

우선 비닐 1 장은 아무 그림이 그려져 있지 않다고 하고 
비닐 1 장은 △세모가 그려져 있고 
또 다른 비닐 1 장은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다고 하자. 

이제 이 비닐 3 장을 함께 겹쳐 놓으면 
안이 세모인 도너츠 모양이 나타나 보이게 된다. 

과거에 이 내용을 
폰트로 다음과 같이 나타내 설명한 적이 있다. 
이제 비닐 1 장이 추가되었으니 조금 달리 표현해보기로 한다. 
다음에서 [  ] 부분은 아무 그림도 안 그려져 있는 비닐인데 
그렇다고 아무 표시도 하지 않으면 곤란하므로 일단 
[  ] 으로 표시하기로 하자. 


[   ]             △            ○    =>          ㋰   = 비닐마술에서 나타나게 된 안이 세모인 도너츠


이것이 무슨 이야기인가를 여기서 
잘 검토해야 한다. 

이렇게 비닐이 겹쳐놓고 대하면 
누구나  ㋰  모습을 보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알고보면 대단한 마술은 아니다. 

문제는 그 상황에서 대부분 보게 되고 
그래서 있다고 여기는  ㋰ 과 같이 
안이 세모인 도너츠 모양은 
앞에 제시한 비닐 3 장 어느 곳에도 
없다고 여기서 제시한 것이다. 

이 비유를 먼저 잘 이해해야 한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 이 없다고 제시한 내용을 놓고 
아무 그림도 그려져 있지 않은 비닐 [ ] 이 없다고 한 것도 아니고 
  △ 가 그려진 비닐에   △ 가 없다고 한 것도 아니고 
  ○ 가 그려진 비닐에   ○ 가 없다고 한 것도 아니다. 


㋰ 이 없다고 한 것이다. 
좀 더 자세히 말한다면 

  △ 가 그려진 비닐에   △ 가 있을 뿐   ㋰ 이 없고 
  ○ 가 그려진 비닐에   ○ 가 있을 뿐   ㋰ 가 없다고 한 것이다. 


이 내용이 대한히 간단한 마술이라고 그 사정을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보지만, 
그러나 이 내용은  
현실에서 자신이 일으키는 일반적인 망상분별을 쉽게 설명하기 위한 비유이므로
이 비유 내용은 이해하지만,
이 비유가 현실의 어떤 상황을 나타내는 것인지 
정작 잘 이해하지 못하면 곤란하다. 

이 비유를 통해 
처음 살핀 
실상(實相 dharmatā ; dharma-svabhāva) - 상(相 Lakṣaṇa ) - 상(想 Saṃjña)의 정체나 관계를 살필 수 있다.

다만, 있고 없음 같고 다름 생겨남과 멸함 이런 내용 자체는  
관념분별 영역에 속하는 내용이기에 
관념분별 영역이 아닌 영역에 대해 표현을 할 때는 표현이 조금 달라진다. 
여하튼 어떤 관념분별 내용은 
다른 감각현실에서는 '얻을 수 없다'라고 조금 구별해 표현하게 된다.
이는 '있다' '없다'를 모두 떠난다는 의미다. 
있다 없다는 그런 분별을 행하는 관념영역안에서 사용한다는 취지다. 

그러나 감각현실 영역에서 어떤 바위나 영희와 같은 관념분별 내용을 얻지 못한다고 해서
그런 감각현실 즉 눈을 뜨면 보게 되는 그런 내용을 못 얻는다고 제시한 것은 아니다. 


실재도 마찬가지다. 



처음 세 장의 비닐을 다음과 같이 준비했다. 

[   ]             △            ○    =>          ㋰   = 비닐마술에서 나타나게 된 안이 세모인 도너츠



이것을 겹쳐 놓고 대하면 
어떤 비닐층에도 없다고 할 
안이 세모인 도너츠㋰ 가 
비닐에 있다고 여겨면서 엉뚱한 망상분별을 일으키게 된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그런 바탕에서 
안이 세모인 도너츠 ㋰ 는 싫으니 
안이 네모인 도너츠나 안도 동그란 도너츠를 원한다고 하면서 
이들 비닐 영역을 대하면서 
무언가를 행하면 이후 엉망이 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비닐 마술에서는 그렇지만, 
자신의 현실이 이와 무슨 관계인가를 잘 이해하지 못하기쉽다. 


처음 비닐을 겹쳐놓고  ㋰  모습을 보게 된다는 것은 
그 △ 가 그려진 비닐에   △ 이 그렇게 있을 뿐인데  
그 △ 가 그려진 비닐에는 ○ 도 있다고 여기면서 대하는 상태인 것이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그  ○ 가 그려진 비닐에는   ○ 가 있을 뿐인데 
그  ○ 가 그려진 비닐에  △ 도 있다고 여기면서 대하는 상태인 것이다. 


그래서 어느 비닐에도 없는 ㋰  모습을 보게 된다는 의미다. 


그런데 이 비유를 놓고 현실을 이해해보자. 

현실에서 각 주체가 눈,귀,코,입,몸의 감관을 통해 각 감각현실을 얻고 
이에 대해 각 부분의 내용이 무엇이라고 분별을 행하는 과정에서는 
이와 같은 형태로 다른 영역에 없는 어떤 내용을 있다고 여기는 망상분별을 일으키면서
또 그런 사정으로 그것이 대단히 실다운 내용이라고 여기면서
집착을 갖고 이를 대하는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는 의미다.

눈을 떠서 무언가를 본다면 
그 가운데 묶고 나누어 분별하는 가운데 일정부분은 영희라고 여긴다고 하자. 
그런데 감각현실에는 전체로 하나이고 그런 묶고 나뉨도 얻을 수 없고 
더욱이 그 감각현실 부분에 그가 생각하는 그런 분별내용도 얻을 수 없다. 
단지 그가 그 부분을 대해 그런 분별을 일으킨 것이다. 
그 상태에서 그는 그런 사정으로 
자신이 일으킨 분별 내용 영희가 그 감각현실에 부분에 그렇게 '있다'고 여긴다. 
더 나아가 그 감각현실 그 부분은 그런 관념분별 내용으로서 영희'이다'라고 여긴다. 

또 자신이 혼자 눈을 감고 영희에 대한 생각을 떠올린다면 
그 관념분별 내용에는 그 직전까지 눈을 떠 보았던 내용이 작은 부분도 하나도 없다. 
그런 상태인데도 그는 그런 관념분별을 행할 때 
영희란 자신이 그 직전에 눈을 떠 보았던 그런 내용을 그 구성요소로 한다고 
여기면서 그 관념을 대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그렇지 않다고 제시하는 것이다. 

A 와 B 가 있다. 
그런데 B 에는 A 의 내용이 하나도 없다 .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그런데도 여하튼 일정한 감각현실을 얻고 일정한 관념분별을 일으키면 
그 주체는 적어도 이 두 내용이 서로 비슷하다고 여긴다. 

현실에서 라이터란 생각을 하게 되면
그 뒤에 연기라는 생각을 일으켜 떠올린다고 하는 경우와 사정이 거의 엇비슷하다. 
라이터란 생각으로 그 다음에 연기라는 생각을 떠올린 것은 사실이더라도 
이 두 내용의 관계는 라이터란 생각 안에 연기란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라이터가 연기이다라고도 할 수 없는 관계다. 

그리고 감각현실을 놓고 보면 
영희라고 평소 대하는 이가 100m 를 달려오면 
처음에는 콩알보다도 적게 보이다가 나중에는 대단히 크게 보인다. 
이 가운데 어느 순간의 내용도 그 크기나 형태가 다 다르다고 할 것인데 
여하튼 이 가운데 어느 것도 자신의 관념분별 내용과 비슷하거나 비례한다고 볼 내용이 없다. 
다만 그런 감각현실을 떠나서 그런 분별을 얻는 것은 아니다. 

사정이 이렇다. 
그러나 이런 현실에서 망상분별을 일으킨 입장에서는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는 부분을 놓고 
자신이 생각하는 그런 관념분별 내용이거나 그에 해당한 내용이라고 여기면서 
그 부분을 붙잡고 그에 바탕해서 업을 행해 나간다. 
이것이 경전에서 말하는 상을 취하고 상에 머무는 현상이다. 


욕계에서 행하는 주체가 거의 대부분 이런 상태고 
또 한편 욕계이 지옥 아귀 축생의 3 악도 세계에서 생사고통을 받는 상태는 모두 
바로 이런 상태를 전제로 한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각 주체가 그런 생사고통이나 생멸이 
있다고 여기는 그런 상황에서 
그런 내용이 없다고 제시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내용이 없다고 할 때 
그런 감각현실이나 
그런 관념분별을 일체 못 얻는다고 제시한 것이 아니다. 
다만 그 주체가 생각하는 그런 내용은 
그 각 영역에 그렇게 얻을 수 없는 내용임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현실에서 
거리에 서서 여기저기 오가는 자동차도 보고 사람도 보고 
서있는 건물도 본다고 할 때 
그 상황에 그런 사람이나 자동차나 오고감 생멸 등을 
얻을 수 없다고 제시한 것은 

그렇게 생각하는 그런 내용이 단지 명칭이고 관념영역안의 내용일 뿐 
감각현실영역에서는 그런 생생한 감각현실만 있을 뿐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음을 제시하는 한편 
또 그런 생생한 감각현실 역시도 그런 내용일 뿐 
본 바탕인 실재 영역에서는 역시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다는 사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글자가 너무 입력이 안 되어서 
다른 방편을 마련해야겠다. 

그런데  
[   ]             △            ○    =>          ㋰  
와 같은 비닐마술의 내용을 놓고 
○ 라는 내용을 하나의 비닐에서 얻기는 했는데 
그것이 다른 영역에서는 얻어지지 않고 
그런 내용이 다른 영역에는 없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하면 

그 ○ 내용이 
침대에서 누어 꾼 바다나 황금꿈처럼 
그 영역에서 그런 조건에서 얻어지는 내용일 뿐 
다른 영역에서는 그런 내용이 얻어지지 않는 것이어서 
실답지 않은 것임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에 반해서 
○ 라는 내용이 
만일 
[○ ]            ○            ○     라는 형태라면 
그것은 이와는 다르다고 보아야 한다. 


앞에서 어느 비닐에도 없는 ㋰  모습을 보게 된다는 것은 
△ 가 그려진 비닐에   ○ 이 없는데
○ 이 있다고 여기기에 그런 상태가 된다고 제시하였다. 
그래서 비유는 비유일뿐 완전히 같은 내용을 나타내지 않지만, 
이 비유를 통해서 
현실에서 각 주체가 일으키는 망상분별의 증상이 
어떤 상태를 의미하는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 


현실에서 거리에 서서 
영희가 걸어오는 모습을 본다고 해보자. 

그 현실에 영희나 영희의 오고감이 없다고 제시하면 
대부분 이렇게 반문하게 된다. 

저기 영희가 서있고 
그리고 저기 영희가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것을 
지금 두 눈으로 보고 있는데 
무슨 엉뚱한 이야기인가. 
이렇게 반문하게 된다. 

그래서 현실에서 자신이 눈으로 생생하게 보는 그 내용이 
바로 자신이 생각하는 그런 내용이라고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문제삼으면 
자신이 영희라고 생각하는 그 감각현실을  
지금 이 순간 생생하게 얻고 있고 있는데 
이 내용 외에 무슨 다른 증거가 필요한가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내용과는 전혀 엉뚱한 
벽돌을 떡 제시한다는 의미다. 

여기서 벽돌이라고 표현한 것은 
그만큼 엉뚱한 내용인데 
그 상황에서 그런 주장을 하는 그 주체는
자신이 무슨 망상분별을 일으키고 있는지를 의식하지 못하고
매 순간 그렇게 임한다는 내용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상태로 현실에 임하는 각 주체는 
이제 그런 감각현실을 얻는 본 바탕 실재는
무엇인가 하는 제로 넘어가면 
앞과 똑같은 형태로 또  망상을 증폭시켜 나가게 된다. 

지금 자신이 그런 모습을 눈으로 보고 그런 생각을 했는데 
본 바탕에 그런 내용이 있어서 그렇게 되는 것은 
너무 당연하지 않은가. 
이렇게 대한다. 

두 내용을 얻는 가운데에서도 망상증상을 시정하지 못한 경우는 
본 바탕의 내용을 얻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그런 망상분별을 굽히지 않고 고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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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가 입력이 안 되어서 
일단 내용을 다 충분히 적지 못했는데 
일단 쉬면서 방안을 찾아보기로 한다. 






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4623#1592
sfed--자비도량참법_K1512_T1909.txt 
sfd8--불교단상_2562_06.txt ☞◆vhxz1592 
불기2562-06-01
θθ

 


-- 아래에 조각글 작성시 휴식시점에 붙인 노래가사,사진,풍광,예술작품 자료를 편집상 옮겨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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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0fl--Marie-Annick Lepine - Pres Du Saint-Laurent.l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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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Claude-Monet-corner-of-the-apartment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Summer_Palace_at_Beijing_41


♥Ruda (Village - Rakovník) ,Czech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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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_0505_131138_nikon.jpg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Renoir claude-renoir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Begonia-2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Ningbo_Ayuwang_Si_2013.07.28_14-32-34



♥Galway Ireland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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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Albert-Bloch-the-blind-man-1942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Begonia_coccin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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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le of Saint-Fargeau, 프랑스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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