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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2-07-15_불설이구시녀경_001 본문

과거조각글/불기2562(2018)

불기2562-07-15_불설이구시녀경_001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18. 7. 15. 13:30



®



불설이구시녀경
K0041
T0338

제1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불설이구시녀경_K0041_T0338 핵심요약



♣0041-001♧

♧제1권




불설이구시녀경(佛說離垢施女經)

K.41(6-1207),  

T.338(12-89) 



>>>

여인이 다시 말하였다. 

“글이나 말이 없을 경우 

지혜로운 자는 문자를 보여서 이를 강설합니다. 

그러나
♣0041-001♧문자에 집착하지 않으므로 어떤 거리낌도 없으며, 아무런 거리낌이 없으면 곧 법계인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법을 분명히 깨달은 자는 

어떤 집착도 없어집니다.” 


>>>





◆vcqv1619

◈Lab value 불기2562/07/15/일/12:41



○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Robert Charlebois - Cajun Stripper.lrc

♥ 잡담 ♥카누여행의무산 


카누여행계약을 마치고 대금까지 지불했는데 
갑작스런 부상으로 무산되었다. 

어제 정확히 말하면 오늘 새벽에는 월드컵 결승전을 보았다.
프랑스가 승리했는데 프랑스 축구선수들을 보다 보면
프랑스가 흑인국가인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프랑스 국민 가운데 흑인의 비중이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은데
축구선수 가운데는 흑인이 압도적으로 많다. 
그런데 이것이 문화의 용광로 노릇을 하는 프랑스의 장점이라고 본다.  
편협하게 근거없이 인종과 혈통을 따지면서 자신을 내세우고
문을 좁히고 자신과 다르다고 여기는 이들을 배척하면 
스스로 좁아지고 썩는 호수가 되기 쉽다고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된다. 
프랑스 국민의 정체성이란, 결국 프랑스가 월드컵에서 우승할 때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보면 되리라 본다. 
본인은 프랑스가 우승해서 같이 기뻐하기는 하는데 
아마 크로아티아가 우승해도 또 같이 기뻐했을 것도 같다. 
대강 생각없이 축구경기를 보는 편인데 

축구경기를 보고 쉬던 중 발을 다시 접질렀다. 
요즘 몸이 불편해서 모든 신체 동작이 원만하지 못해서 
자꾸 이런 사고가 발생하는 것 같다. 
여행 떠나기 하루 전인데 연락을 하니 
다행이 환불해주겠다는데 수수료를 얼마를 뗄지를 잘 모른다. 
환불 안해주는 것보다는 여하튼 낫다고 보고 쉬는 중이다. 


이전 조각글에서 상을 갖지 않는 방안을 대강 살폈는데 
글은 글대로 너무 길어지고 
내용이 복잡해져서 일단 끊고 
넘어왔다. 

현재 각 경전의 일부분을 붙이고 내용을 살피는데 
경전 내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조각글이 특별히 재미있어서 
관심을 끌만한 글도 아닌데 
둘다 서로 딱딱하고 재미가 없으면 곤란하다고 보고 
자꾸 다른 사진 자료나 음악자료를 섞어 넣는데
그러다보니 오히려 산만하다는 느낌도 받는다.

그런데 그런 사진이나 음악자료를 섞는 부분에서 
한참 쉬어주면서 글을 읽어야 
개인적으로 좋다고 본다. 

일반적으로는 단 한마디로 아주 짧게 모든 것을 다 성취하였으면 
하고 바라기 쉬운데 
현실이 그렇지 않다. 

현실에서 대부분 무언가를 잘 해보려고 하는 희망을 갖는데 
월드컵에서 우승을 한다거나 
어떤 시험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다거나 
경전을 읽고 다라니나 게송을 다 외운다거나 
또는 경전에서 제시하는 온갖 신통과 변재를 다 성취한다거나 
그런 희망을 갖고 대하기는 쉬운데 
그러나 그 희망이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희망을 갖자 마자 곧바로 바로 바로 성취되는 것도 아니다. 

이전 글에서 
123456789 의 형태로 되어 있는 어떤 A 가 
점차 조금씩 변화해서 

ABCDEFGHI  이런 형태로 완전히 그 내용이 변화하는 
과정을 살폈다. 

여기서 123456789 와 ABCDEFGHI 는 
사실상 완전히 내용이 다른 것이어서 
이 둘을 같이 A 라고 보거나 부를 수는 없을 것 같은데 
그러나 현실에서 그렇게 대한다는 것이 일단 문제다. 

그리고 그 사례를 많이 들었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때 친한 친구를 잘 기억하는 이가 
40 여년이 지나 그 친구를 다시 만나면 
대강 엇비슷한 모습을 찾아 보게는 되지만, 
알고보면 그 실질이 위와 비슷한 형태로 달라진 것이다. 

그래도 아직은 어느 정도 비슷한 형태에서 
알아본다고 하지만, 
좀 더 시간이 흐르게 되면 
이마저도 곤란하게 될 것이다. 

수행의 문제는 이 변화를 100 년 1000 년으로 놓고 
보지 않고 1 겁 2 겁 백겁 이렇게 놓고 보지 않고 
무량겁을 놓고 이 문제를 살핀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 가운데 
지금의 자신이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그 실질 내용이 바뀌어서 ABCDEFGHI 형태가 된다고 할 때 

그 ABCDEFGHI 가 만일 좋고 좋은 상태로서
예를 들어 부처님이나 보살님 또는 제석환인이나 범전과 같은 상태라면 
또는 인간 세상에서 왕의 모습으로 되어 있다면 
큰 문제가 없다고 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사실은 삶의 생사고통의 문제다. 

그래서 자신이 점차 변화해가서 이루게 된 ABCDEFGHI 가 
만일 자신이 혐오하는 지렁이나 소 말과 같은 형태라면 
또는 그보다 더 심한 상태로서 극심한 생사고통을 매순간 겪는 지옥 아귀 중생의 형태라면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상을 취하지 않는다는 것은 
1 차적으로는 
바로 그렇게 생사고통을 당장 받게 되는 그 상황에서 
그런 생사고통을 벗어나는 하나의 방안일 뿐 아니라. 

또 한편으로는 2 차적으로 
그런 상태가 되기 이전에 
미리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벗어나고 
그리고 이후 생사현실에 임하게 되는 자신의 내용 자체를 
그렇게 문제되는 ABCDEFGHI  형태가 되지 않도록 
미리 업의 장애를 해소하고 복덕자량을 대신 갖추게 하는 방안으로 
수행을 원만히 성취하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내용이다. 

현실적으로 문제되는 ABCDEFGHI  형태가 되지 않게 하고 
반대로 좋고 좋은 상태가 되게 하는 방안은 
사실은 일반적으로 현실에서 상을 취하고 임하면서 
행하는 자극 반응 관계에서는 원만히 성취하기 힘든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자신이 좋아하고 아끼게 되는 것을 다른 생명에게 베풀라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다른 생명이 집착하는 것을 
침해할 도리 밖에는 없다고 여기면서 태연하게 현실에 임하기 쉬운데 
그런 것을 끊고 행하지 않는다거나 
또는 자신이 억울하고 극심한 고통을 받을 때 
그런 고통을 가하는 상대에 대해 미움과 원망을 갖지 않고 
그것을 평안히 참고 오리혀 자비와 연민의 마음으로 상대를 
재도하기 위해서 임한다는 등등은 

일반적으로 현실에서 A 나 B 에 대한 상을 갖고 
그 좋고 나쁨에 대해 망집을 갖고 집착하며 임하는 상황에서는 
좀처럼 성취하기 힘든 수행방안들인 것이다. 

그런데 이런 기본적인 수행이 성취되지 않으면 
그 주체는 업의 장애가 해소되지 않고
그래서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지도 못하고 
더나아가 복덕 자량도 쌓지 못하고 
따라서 그 이후 정려나 반야 지혜를 닦을 상태가 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왜 현실에서 
자신이 스스로 자신이라고 보는 그런 부분이 자신이 아니라고 하는가를 
잘 이해하고 

그런 바탕에서 극단적으로 고통스럽고 억울하고 불쾌한 상태를 
상정해 놓고 
그것을 극복하는 수행을 열심히 닦아나가야 한다고 본다. 

특별히 그런 훈련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사바세계 전체가 바로 그런 안인을 닦는 
대표적 수행장소이기도 한 것이다. 
그래서 알고보면 이 사바세계가 수행자들에게 
인기가 대단히 높다는 소식이다. 

날씨가 더워서 폭염주의보 문자가 왔는데 
여행을 포기한 것이 잘 한 것인지. 
조금 아쉽기는 한데 
연구실 안도 안인수행을 함에 있어서
만만하지 않다. 






○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Michel Jonasz - L'homme Orange.lrc


오늘 불설이구시녀경을 살피는 데 
후반부에 다음 구절이 나온다. 

이구시녀가 사리자 존자에게 묻는 질문이다.
...

그 지혜는 유위(有爲)의 그것입니까, 

아니면 무위의 그것입니까? 


가령 그것이 유위라면 

곧 일어나고 생기며 허물어져 없어지는 것은 

허위의 법인 것이며, 


가령 무위의 그것이라면 

3 가지 모양[3상三相]을 여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무것도 일어나는 것이 없습니다. 

만약 일어나는 것이 없으면 

그 지혜에 모이고 합쳐지는 것이 없으므로 

모두가 없습니다.” 

...

목련존자에게도 조금 이해하기 힘든 질문을 다음과 같이 한다. 

만일 인상(人想)을 세워서 

신족을 나타내었다면, 

사람이란 비어서 실상이 없으므로 

신족 또한 공한 것이며, 


법상으로 하였더라도 

법이란 아무런 짓는 것이 없으니, 

그 짓는 것 없는 곳에서는 

얻을 것도 없습니다. 

얻는 것이 없다면 

생각하는 것도 없을 것입니다.” 

...

목련이 대답하였다. 

“이 여인의 질문은 

생각[상념想念]을 가지고 한 것이 아니므로 

생각이나 말이 있을 수 없습니다. 

짓는 일도 없고 

생각도 없으므로 

오직 모든 여래와 여러 보살들만이 

능히 대답할 수 있습니다.” 

...

이렇게 경전에 내용이 제시되면 
일반적으로 바로 바로 알아들어야 할 것 같은데 
사정이 그렇지 못하다. 

그 이하 계속 되는 이구시녀의 질문들도 
다 사정이 비슷하다. 

과거에는 글자 자체가 한문이어서 
보아도 이해하기 힘들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요즘은 한글로 번역이 되어 있는데 
비록 한글이라서 그 글자를 보고 읽기는 해도 
그 내용이 무슨 의미인가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내용을 알아듣지 못하니  
이런 글을 좋다고 할 리가 없고 
또 이해가 안되고 좋아하지도 않으니 
현실에서 그 내용이 실천이 되기 힘들다.
거기에다가 검색 조차 잘 안 되니 
만날 기회가 별로 없다. 
이렇게 되면 장애가 많아진다. 


그런데 이구시녀가 목련존자에게 제시한 내용이
지금 계속 살피고 있는 상과 관련된 내용이 된다고 본다. 

그런데 이 딱 두 부분만 이와 관련해서 살피고 넘어가리고 하자. 


처음에 지혜가 유위인가 무위인가
묻는 것은 깨달음이 생주이멸하는 현상인가 아닌가
이런 것을 묻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떻게 생각하게 되는가. 

무언가를 몰랐다가 알게 되는 것을 깨닫는 것으로 이해한다면 
그런 깨달음은 없다가 있게 된 어떤 내용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면 생겨나고 머물고 달라지고 사라지는 현상이라고 이해하게 된다. 

그런데 만일 그렇다면 그것이 엉터리라고 제시하고 있다. 
이 부분은 조금 보충설명이 필요하지만, 
사정이 그렇다. 


그런데 그런 것이 아니고 생멸하지 않는 것이라면
그런 것은 또 얻는 것이 없다 이렇게 보아야 한다. 
그러니 깨달음이란 무언가 이렇게 물어본 것이다. 

사실 깨달음이란 이구녀가 말한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런 것이다. 
그래서 이런 질문을 던진 이구녀는 
그 수준이 상당히 높고 
질문 자체가 답이어서 
몰라서 묻는 것이 아닌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상태가 되려면 
상당히 그 분야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고 이미 잘 알고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이런 질문 자체를 하는 것 자체가 곤란한 것이다. 

목련존자에게 한 이구녀의 질문도 사정이 마찬가지다. 


그리고 이들 내용이 
결국 요즘 살피는 상을 갖지 않는 수행 
무상해탈문의 내용과도 관련이 깊다고 보게 된다. 

그런데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주 조금만 작업해도 쉽게 지친다. 
일단 조금 쉬었다가 
계속 이어나가기로 한다. 




○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P.D'avilla D.Sargue G. Baquet - Les Rois Du Monde.lrc

더위를 먹었는지 기력이 떨어져서 

글 작업을 오래 하지 못하는 상태다. 
과거와 달리 조금만 앉아 있으면 궁둥이가 아프다. 
최근에 sns 상에서 궁둥이와 엉덩이가 다른 표현인 것을 알았다. 
궁둥이는 앉으면 의자에 닿는 부위를 가리키고 
엉덩이는 나머지 부위라고 한다. 
여하튼 이런 사정도 있지만, 
현재 글을 잘 써나가지 못하는 사정은 
반복되는 내용을 기술하는데 질린 상태에 있다는 점이 크다. 

그래서 새로 방안을 찾아냈다. 

일단 반복되는 부분이 있는데 
또 생각해보면 그 부분이 따로 잘 정리되어 있는 상태도 아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그런 부분이 나타나면 
그 기회에 한번 적으면서 바로 
독립한 페이지로 만들어 또 내보기로 했다. 
그래서 점차 독립한 페이지가 많아지면 
다시 이것을 체계적으로 엮어서 출판까지 기획해보자. 
이런 새로운 구상을 해보게 된다. 
물론 출판도 1차적으로는 인터넷 공간에서 출판 
그리고 2 차적으로는 종이 형태로 출판 
이렇게 기획해보는 것이다. 

반복되는 작업에 의욕을 갖고 임하기 위해서다. 
조각글에서는 일단 조각글 형태로 글을 적는데 
그런 부분에서는 언제든지 독립해서 떨어져 나갈 수 있는 형태로 
인용도 달고 글을 써나가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이번 조각글에서는 이런 부분이다. 



이구시녀가 사리자 존자에게 다음과 같이 묻는 부분이다. 
...
그 지혜는 유위(有爲)의 그것입니까, 

아니면 무위의 그것입니까? 


가령 그것이 유위라면 

곧 일어나고 생기며 허물어져 없어지는 것은 

허위의 법인 것이며, 


가령 무위의 그것이라면 

3 가지 모양[3상三相]을 여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무것도 일어나는 것이 없습니다. 

만약 일어나는 것이 없으면 

그 지혜에 모이고 합쳐지는 것이 없으므로 

모두가 없습니다.” 

...


이 부분에 대해 앞에서 간단히 언급했는데 
이 부분도 과거에 적은 내용과 반복하기에 대강만 적었는데 
사실 그렇게 하면 처음 페이지를 대하는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형태로 남게 된다고 본다. 
그러나 또 자세히 살피자면 또 길어진다. 

그런데 이런 부분이 나타나면 
이것을 하나의 소논문이라고 하고 
다음과 같이 별도로 떨어질 수 있는 형태로 논의를 이어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이후 두번째 나타나면 이제 이것을 
링크로 처리한다. 
이렇게 방침을 정한 것이다.

지금 상의 문제도 여러번 논의하는데 
이것도 이번 기회에 독립시킨다. 
이런 마음을 갖고 최근 조각글은 다시 되돌아가서라도 
독립한 형태가 될 수 있도록 글을 다시 잘 수정하는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본다. 

사실 처음부터 그런 구상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데 
문제는 글을 쓰고 나서 
바삐 다음 내용으로 넘어가기 바쁘기 때문에 
쓴 글을 다시 살펴보고 
정리하는 작업은 그간 건너뛰어 왔다고 할 수 있다. 
게으른 것이 아니고 아예 하지 않아온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일단 글을 작성하면 
정리를 하나씩 마치고 넘어가는 방향으로 하기로 한다. 
여기서 정리란=> 독립한 페이지로 분가를 확실히 시키고 페이지를 닫는다. 
이런 의미다. 


일단 사리자존자에게 이구시녀가 물은 주제부터 살펴보자. 


제목 :

○지혜는_유위인가_무위인가

지혜는 유위인가 무위인가. 


불설이구시녀경에서 
이구시녀는 사리자 존자에게 
지혜가 유위인가 무위인가를 묻는다. 
※ 불설이구시녀경_K0041_T0338

우선 유위란 생주이멸하는 현상을 의미하고 
무위란 그런 생멸현상을 떠난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여기서 지혜를 생주이멸하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인가. 
아니면 생멸을 떠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인가가 먼저 문제된다. 

일반적으로 현실에서 지식을 배운다거나 
지혜를 얻는다고 할 때는 
모르던 내용을 대해서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되거나 
얻게 되는 것을 지혜나 지식을 닦고 얻는 과정으로 이해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이런 것이다. 
비는 어떻게 내리는가. 
이렇게 물으면 유치원생은 답을 못하는데 
과학에 대해서 조금 배운 학생은 물이 증발하면 구름이 되는데 
구름에서 비가 내린다. 이런 형태로 답을 하게 될 것이다. 
수학도 마찬가지다. 3 각형의 내각의 합은 얼마인가. 
또는 4 곱하기 5 는 얼마인가. 
이렇게 물을 때 유치원생을 답을 못하는데 
수학에 대해서 조금 배운 학생은 3 각형 내각의 합은 180 도이고 
4 곱하기 5 는 20 이라고 답하게 될 것이다. 
나머지 분야도 다 마찬가지다. 
물을 전기분해하면 무엇이 나오는가. 
사자와 호랑이는 결혼하여 자식을 낳을 수 있는가. 
엉덩이와 궁둥이는 같은 부위를 나타내는가. 

이런 등등의 내용에 대해서 답을 한다는 것은 
그렇지 못한 경우보다 지식이 있고
그런 답을 찾아낼 수 있으면 지혜가 있다고 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지식과 지혜를 이해하면 
지식과 지혜란 결국 모르던 상태에서 그런 내용을 알게 되는 상태 
또는 모르는 문제에 대한 답을 그렇게 잘 찾아낼 수 있게 된 상태를 
의미한다고 보게 된다. 

그래서 이렇게 깨달음이나 지혜를 이해하면 
그 깨달음은 알지 못하던 것을 새삼스럽게 알게 되는 상태를 의미하고 
이것은 그런 내용이 없다가 있게 되는 어떤 내용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된다. 
그래서 이런 경우의 깨달음은 생멸변화를 하는 유위법에 든다고 보게 될 것이다. 


그런데 불설이구시녕 경에서 이구시녀는 
만일 지혜가 유위라면 

곧 일어나고 생기며 허물어져 없어지는 것은 

허위의 법인 것이며, ...
라고 제시하고 있다. 

그런 경우는 그 깨달음이 허위다. 
이렇게 그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반대로 말하면 현실에서 알지 못하다가 알게 되었다고 
대부분 여기고 대하는 그 일체의 지식이나 지혜가 
다 허위다. 
이렇게 보는 것이다. 

왜 그런가. 

그 사정을 이해해보자. 

무언가 모르는 것을 알고자 할 때 
자신이 알고자 하는 대상의 정체가 과연 어느 영역에 있는 
무엇인가가 처음 문제된다. 

그래서 이 경우 존재하고 앞과 같은 의문의 대상이 되는 것들을 
대강 그 영역을 나누어 보기로 한다. 

그러면 존재가 문제되는 것들을 다음과 같이 대강 나누어 
나열할 수 있다. 

08pfl--image/존재의_영역_설명.png
[img2-01]
08pfl--image/존재의_영역_설명.png



현실에서 무언가를 문제삼을 때 이들 영역 가운데 
하나를 붙잡고 논의하게 된다는 의미다. 

1! 감각현실 영역 -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2@ 관념분별 판단영역 - 
3# 실재영역
4$ 영원불변하고 고정된 실체의 존부 
5%!  감각현실로서 언어 
5%@ 관념으로서 언어 
6^  좋고 나쁨의 느낌 
7&  선악 

이 가운데 특히 그 존재의 정체가 문제되는 영역은 
결국 실상(實相 dharmatā ; dharma-svabhāva) - 상(相 Lakṣaṇa ) - 상(想 Saṃjña)으로 
나열하게 되는 내용과 관련된다. 

위와 같은 영역에 차이가 있다는 것은 
예를 들어 다음을 의미한다. 

꽃은 영어로 flower가 맞는가. fleur 라고 적는 것이 맞는가. blume 라고 적는 것이 맞는가. 
이런 문제는 어떤 차원에서 꽃을 다루고 문제삼는 것인가. 

그런데 이것은 다음 문제들과는 또 어떤 차이가 있는가. 
저 장미꽃은 생물인가 무생물인가. 생물이면 식물인가 동물인가 

이 두 문제만 놓고 보면 같은 꽃을 문제삼는 것 같은데 
서로 조금씩 다른 측면에서 접근해 문제삼는 것임을 보게 된다. 

그런데 앞의 분류와 관계하면 그 문제삼는 측면이 점점 달라진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눈을 뜨면 장미꽃이 보입니까. 무슨 색인가요 
장미꽃을 손으로 두드리면 어떤 소리가 나는가요? 
장미꽃의 향기는 어떻습니까. 
장미꽃잎을 씹으면 어떤 맛이 날까요? 
손으로 장미꽃을 만지니 어떤가요? 부드러운가요? 거친가요?

그리고 이제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또 넘어가게 된다. 

장미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까. 아니면 슬퍼집니까. 
장미꽃은 인류에게 궁극적으로 오래오래 다양한 측면에서 좋음을 가져다 주는 것입니까. 아닙니까. 

그런 질문에 이이서 또 다음과 같은 질문도 
문제될 수 있다. 

장미꽃은 눈을 뜨고 보면 이러이러한 모습인데 
눈을 감으면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장미꽃은 눈을 감을 때 세상에서 사리진 것인가요?
아니면 자신이 눈을 감아 보지 못하거나 보거나 관계없이 
따로 실재하는 장미가 있다고 해야 하는 것입니까. 
그런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이렇게 질문을 할 수도 있다. 
이것은 어떤 것에 대해서 자신의 주관과 관계없이 실재하는 것에 대해서 질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 다음 장미꽃을 살필 때는 
또 다음과 같은 질문도 이어질 수 있다. 

이것은 진짜의 장미꽃을 찾아나설 때 문제삼는 주제가 된다. 
예를 들어 꿈이 실답지 않다고 하는 것은 
꿈이 비록 꿈을 꿀때는 생생하지만, 
꿈을 깨고 나면 그런 내용은 현실에서 얻지 못한다. 
그래서 꿈이란 그런 조건에서 일시적으로 임시적으로 생생하게 얻지만, 
그런 조건을 떠나면 얻지 못하는 내용이고 
또한 그 내용은 다른 영역에서는 얻지 못하고 
또 그것은 그 내용에서 기대하는 다른 성품을 갖지 못하는 것이어서 
실답지 않은 것이라고 판단하게 된다. 

그런데 현실에서 얻는 감각현실도 사정이 같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색깔은 낮에 보는가 밤에 보는가 
멀리서 보는가 가까이서 보는가. 
안경을 쓰고 보는가 벗고 보는가 망원경이나 현미경으로 보는가 
등등에 따라 매 경우마다 다른 모습으로 보게 되는 내용이다. 
그리고 또 눈을 감으면 그 모습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장미꽃에 대해 눈으로 얻는 내용에서는 
귀나 코 입 몸과 같은 청각, 후각 미각 촉각정보를 얻는 영역에서는 그 내용을 얻을 수 없는 것이다. 
또한 그처럼 눈으로 얻는 내용에서는 
귀나 코나 입이나 몸으로 얻는 내용 역시 그 안에서는 얻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알고보면 하나의 감관으로 얻는 그런 내용은
실답지 못한 사정이 꿈과 그 성격이 같다고 보게 된다. 

그래서 이런 반성을 통해서 
실답지 않다고 할 꿈과는 성격이 다른 내용이 
그런 장미꽃에 과연 있는것인가가 따로 문제된다. 

그래서 장미꽃은 꿈과 달리 늘 영원하고 불변하면서 고정된 어떤 성품을 갖고 있는가. 
반대로 말하면 현실에서 어떤 주체가 장미꽃에 대한
위와 같은 여러 내용을 얻고 문제삼는다면
어딘가에 그처럼 진짜라고 할 장미꽃의 내용이 따로 있어서
그 주체가 그런 내용을 얻고 문제삼는 것인가가 문제된다는 의미다. 

이는 앞에서 살핀 실재와 관련이 되지만, 
조금은 다른 측면이다. 
실재의 문제를 삼을 때는 어떤 주체와 관련되지 않고 
그대로 실재하는 것이 있는가 
있다면 그 내용이 무언가 이런 측면의 문제였고 

꿈과는 달리 진짜라고 할 영원불변하고 고정된 것이 있는가 여부를 따진 것은 아니다. 

그런데 만일 진짜가 있는가라는 문제에서 그런 것이 있다고 한다면 
실재의 문제를 살필 때 
그런 것을 제시해야 한다고 보게 된다. 
왜냐하면 진짜라고 한다면 어떤 주체와 관련될 때만 그 내용을 얻어서는 안 되고 
그와 관계없이 늘 그런 내용으로 있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재가 공하다라고 제시하게 되는 것은 
결국 앞에서 진짜가 있는가를 문제삼을 때 
그런 것은 없고[ 무아, 무자성, 인무아, 법무아. 승의무자성 ]
따라서 그런 것을 제시할 수 없은 한편 
그러나 문제삼는 그 실재는 아무 것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어떤 내용을 위와 같은 관계에서만 얻는 주체의 입장에서는 
그 내용을 끝내 얻을 수 없는 것이어서 [ 불가득 필경리 ]
결국 실재는 한 주체가 관념영역에서 행하는 분별
예를 들어 -이다 -아니다. -이 있다 - 이 없다. -과 같다 -과 다르다. 깨끗하다 더럽다 좋다 나쁘다
등등의 온갖 2 분법상의 분별과 [불이법]
언어표현을 할 수 없고 언어표현을 모두 떠나는 것이어서 [언어도단]
그런 상태를 나타내기 위해 그 의미가 없는 공이라는 표현을 빌려 
나타내게 된다고 제시한다. 

그래서 실재가 공하다는 것은 무아 무자성과 완전히 같은 의미는 아니지만, 
그 안에 진짜라고 할 실체가 없다[무소유 무자성]는 내용도 함께 포함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왜냐하면 만일 그렇지 않고 진짜라고 할 실체가 있다면 
실재가 무언가라고 문제가 제시되면 
그 진짜에 해당하는 내용을 제시하면 되기 때문이다. 


여하튼 이와 같은 다양한 측면에서 
어떤 것의 정체가 무언가가 문제되는데 
이런 여러 측면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잘 파악하는 것이 
결국 지혜와 지식에 관련된 주제가 된다. 

문제는 다음이다. 

이 여러 주제 가운데 
관념의 내용을 관념 영역에서 찾고 언어 차원에서 그것을 표현하는 경우는 
그 문제점이 비교적 적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런데 문제되는 내용이 그 범위 밖일때는 
앞의 문제가 조금 성격이 달라진다. 

쉽게 이해하면 다음과 같은 문제다. 

어떤 이가 
아주 특이한 차를 외국에서 가지고 왔다고 한다. 
커피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 커피의 맛을 아는가?

누가 이렇게 문제를 제시한다고 하자. 

이 때 어떤 이가 그 커피에 대해서 백과사전을 다 동원해서 
그 커피의 맛을 기술하면 
이제 그 내용을 대하고 읽고 외운 이는 
그 커피맛을 알게 된 것인가. 
이 문제다. 

지금 지혜가 유위인가 무위인가를 문제삼는 것은 
수행자들이 문제삼는 지혜가 
단순히 관념분별과 언어의 측면에서 무엇을 문제삼고 따지는 것이 
아니고 
어떤 것이 문제되면 
그것의 실상을 주로 문제삼기 때문에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 사정을 이해하기 위해서 
일단 현실에서 각 주체가 내용을 얻는 감각현실만 놓고서 
먼저 살펴보는 것이다. 

감각현실만 되어도 그 사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에서 커피 맛이 어떤가를 문제삼는 경우만 해도 
관념영역에서 행하는 온갖 것은 일단 
지금 문제삼는 그 커피맛 그 자체는 아니다. 
이렇게 결론을 내리게 된다. 

그러니 관념분별이나 언어로 행하는 그 온갖 설명은 
결국 그 커피맛이 무언가하는 주제를 놓고 문제삼을 때는 
그 일체가 다 허위다. 이렇게 결론을 내리게 되는 것이다. 
이는 그 일체의 관념분별과 언어진술은 일단 지금 문제삼는 그 커피맛 자체는 아니다는 의미다. 

감각현실을 놓고서만 살필 때도 그 사정이 위와 같다.

그리고 실상의 문제는 사정이 더 그렇다.

그래서 앞에서 이구시녀가
그것이 유위라면 그것은 생멸하는 것이고
그것은 허위다.
이렇게 제시하게 되는 것이다.


---

그런데 왜 언어나 관념분별의 측면에서 다루는 것은
그 논의가 희론의 성격을 갖는가 이 부분을 살피기로 한다. 

앞에서 꽃을 영어로 flower 라고 적어야 하는가. fleur 또는  blume 로 적어야 하는가. 
하는 것이 문제되면 답은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구글 번역기로 꽃에 해당하는 각국어를 나열하면 
대강 100 여개가 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 각각의 표현이 다 다른데
여기에서 꽃을 본래 반드시 flower 라고만 적어야 한다는 법칙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일정한 언어권에서는 다수가 그것을 flower 로 적고 있다. 
이것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언어란 것은 오늘날 언어 상황을 보더라도 
늘 변화하고 있다. 
최근에 한국에서는 '넘사벽' '친추' 이런 이상한 줄임말이 유행하는데 
비록 100 년전에는 이런 한국어 표현을 보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오늘날 언어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런데 꽃을 영어로 flower 라고 한다는 사정도 알고보면 마찬가지다. 
영어를 사용하는 언어권에서는 다수가 꽃을 flower 로 적고 발음해야 한다고 
일종의 규칙이나 약속이 정해져 현재 그렇게 사용되고 있는 상태라고 보는 것 뿐이다. 

그리고 관념분별 영역의 측면에서 어떤 것의 유무를 문제삼게 되면 
설령 그것이 없다고 보는 것을 논의할 때에도 
관념분별 영역에서 논의하는 이상
그것은 관념분별의 측면에서는 일단 있다고 보게 된다. 
예를 들어 '토끼 뿔'이나 '거북이 털'과 같은 내용이 그렇다. 
현실적으로 그에 해당하는 내용을 보거나 만질 수 없지만, 
그대로 언어로 표현하고 그 유무를 논의할 때는 
그것은 그런 언어나 관념분별 측면에서는 그렇게 있다고 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만일 지식이나 지혜의 논의가 이런 측면에서 논의되면 
그것은 그 일체가 희론의 성격을 갖는 큰 실질적 의미가 없는 논의가 된다고
평가받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경전에서 자주 언설 분별은 희론이다. 이렇게 제시되는 것은 
위와 같은 사정 때문이다. 

그리고 이구시녀경에서는 그런 사정에서
그런 차원의 지식은 그 일체가 허위다.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

깨달음이 무위 즉 유위법의 3 상 생주멸이 없는 내용이면
결국 깨달음도 얻을 수 없는 것이라고 하게 된다. 

이구시녀경에서는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가령 무위의 그것이라면 

3 가지 모양[3상三相]을 여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무것도 일어나는 것이 없습니다. 

만약 일어나는 것이 없으면 

그 지혜에 모이고 합쳐지는 것이 없으므로 

모두가 없습니다.” 



우선 위 구절에서 3 상이란 유위법이 갖는 생주멸의 3 상을 말한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생주이멸, 생노병사, 성주괴공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 내용인데 
여기서 '이' 란 표현은 
일부분은 생하고 
일부분은 주하고 
일부분은 멸하는 복합현상을 '이'라고 하는 것이다. 

생주멸도 알고보면 복합관념이다. 
없다가 있다. => 생겨난다. 생 
있다가 계속 있다. => 머문다. 주 
있다가 없다. => 사라진다. 멸 
이런 의미다. 

그리고 이런 것을 유위라고 표현하고 
그런 생멸을 얻을 수 없는 내용을 무위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이미 깨달음이나 지혜가 유위라고 한다면 
그 경우 어떤 문제가 있는가를 보았다. 
허위이고 희론이 된다는 의미다. 

현실에서 온갖 언설로 분별하고 나열하는 것을 
지식이 많고 지혜롭다고 이해하지만, 
사실은 망상분별을 증폭시키는 과정이라고 하게 되는 것이다. 
그 사정은 이미 앞에서 제시했다. 

그런데 그런 희론을 떠나 
어떤 것의 본 정체를 알고자 하게 되면 
이런 희론을 벗어나서 임해야 한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어떤 것의 본 정체 본 실상을 파악하고자 임할 때는 
그 내용은 언설 분별을 떠나서 얻을 수 없다는 것을 
파악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경전에서 깨달음이란 결국 이와 같다고 제시하는 것이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이런 본래 깨닫고자 하는 내용은 
어느 상태로부터도 벗어나 있지 않고 
떨어져 있지 않다고 또 제시하는 것이다. 

그런 사정은 다음에 살피는 
실상(實相 dharmatā ; dharma-svabhāva) - 상(相 Lakṣaṇa ) - 상(想 Saṃjña)의 관계를 
살필 때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문제는 또 다른 경전에서는 
본각이란 주제로 문제되기도 한다. 

수행자가 생사현실에 임할 때는 
어떤 내용을 알지 못하다가 
무언가 예를 들어 일체가 무상하고 고이고 무아 무자성이고 열반 적정이고
공하다라는 내용을 알게 되고 
집착을 제거하는 것 등을 깨닫는다라고 이해하게 되는데 
그러나 알고보면 이들 과정은 

본래의 밝은 깨달음을 
어느 순간 갖게 된 망상분별과 집착이 덮어서 
가리우고 있는 상태를 제거하는 활동이 되는 것이다. 

비유하면 원래 차별없이 사진이 잘 찍히는 좋은 렌즈인데 
그런데 망집을 일으키고 생사현실에 임하는 가운데 
그 주체가 행한 업의 장애로 인해 
그 렌즈에 껌이나 온갖 오물이 묻어서 
아무리 노력해도 쉽게 벗겨지지 않는 가운데 
그 이후 엉뚱한 내용을 자꾸 얻고 쌓아가는 상황과 유사한 것이다. 

그래서 수행이란 이런 사정을 잘 관하고 
업의 장애로 렌즈에 묻어 잘 벗겨지지 않는 오물이나 껌을
수행을 통해서 벗겨내는 활동을 의미하는 것이다. 

전도된 입장에서 지식이라고 보는 것은 
전도된 상태에서 전도된 망집을 증폭시키는 내용인 것이고 
더욱더 생사고통에 묶이게 하는 내용이다. 

왜 그런가하면 
그 첫 출발점이 모두 엉터리이기 때문이다. 

이미 그 내용을 반복해 제시한 바 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것이다. 
[망1]-

---

현실에서 눈을 뜨면 일정한 모습을 얻게 된다.
그런데 이것은 자신이 눈을 뜸으로써 얻는 감각현실로써
자신의 마음에 얻어 자신의 마음 안에 머무는 마음 내용이고
따라서 그런 내용에는 그런 내용을 얻게 한 대상은 없고
또 이는 마음을 떠나 마음 밖에 있는 내용이 아니다.

그리고 이는 그런 감각기관을 통해 그런 조건에서만 얻는 내용이고
따라서 그 내용은 본 바탕인 실재의 지위에 있는 내용이 아니고,
또 본 바탕인 실재 영역에서도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이런 내용은 다른 감관 귀나 코 등으로 얻는 내용이나
분별을 통해 일으키는 분별 내용도 그 안에서 얻을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이는 마치 침대에 누어 꾼 바다나 황금의 꿈 내용처럼
비록 대단히 생생하게 매순간 얻는 내용이지만,
실답지 않은 내용이다.


그런데 이에 대해 일반적으로
자신이 현실에서 얻는 이런 감각현실은
외부 세계의 내용이고
자신의 감관이 대하는 외부대상이기도 하고
정신 밖에 있는  정신과는 별개인 외부물질이고
이것은 자신 뿐만 아니라, 영희나 철수를 포함해
모든 이가 함께 대하게 되는 내용이어서
외부의 객관적 실재라고 이해한다.

그리고 또 이런 감각현실에 대해 자신이 각 부분을
묶고 나누어 각 부분이 무엇무엇이라고 분별을 할 때
그런 분별내용을 놓고도
또 앞과 마찬가지 형태로 망상분별을 일으킨다.

즉 자신이 그렇게 일으킨 그런 분별내용은
그 감각현실에 그렇게 들어 있고
그래서 그 감각현실은 곧 그런 분별내용인 것이고
또 자신이 생각하는 분별내용은 그런 감각현실을 그 구성요소로 갖고 있는 것이라고 여기면서
그런 사정으로 그 관념분별은 감각현실과 관련해 얻는 실다운 내용으로 여기는 한편,
본 바탕인 실재와 관련해서도
앞과 마찬가지 사정으로 실다운 내용이라고 여기게 된다.

그리고 한 단면의 내용을 놓고서 그런 망상분별을 일으킬 뿐 아니라.
변화나 생멸을 놓고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이해한다.

---


이처럼 일반적으로 전도된 상태에서 
이후 모든 것을 대하게 되므로 
그런 바탕에서 쌓은 지식은 모두 엉터리인 것이고 
알고보면 생사고통의 묶임에 그 자신을 더 단단하게 묶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기본적인 수행은 알고보면 
이처럼 생사고통을 무량겁에 걸쳐서 받아나가게 하는 
근본 바탕을 제거하는 것이 목표점인 것이다. 
불교에서는 이것을 회신멸지라고 표현한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이것을 가장 소중하고 
자신이 가장 집착하고 대하게 되는 것이기도 하다. 
그 사정은 전도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 방향이 
이처럼 극과 극으로 차이가 나는 것이다. 

망집상태에서 어떤 부분을 깊게 파고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그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더 힘들다고 보는 것이다. 

여하튼 이렇게 간단히 살피고 
이 부분을 마치기로 한다. 


---> 






○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Corneille - Comme Un Fils.lrc

현재 조각글에는 일종의 잡담성 글들이 많이 들어가고 있다. 
 

그런데 조각글 일부분을 독립해 떼어내는 부분으로 
연구방식을 바꾸게 되면 종전처럼 
쉬는 부분에서 사진이나 음악 자료를 붙이면서 
이어나가는 것은 곤란하게 된다. 

그런데 조각글의 한 부분을 소논문 형태로 본다면 
이 부분이 때로는 상당히 길어질 수가 있다. 

그래도 중간에 쉬기는 쉬어야 하는데 
이 경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가 좀 문제된다. 

여하튼 종전처럼 본인이 촬영한 과거 사진이나 아름다운 풍광 음악 등을 붙이면 
그 부분을 떼어내 독립해 사용하고자 할 때는 지장이 생긴다고 본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개별적으로 알아서 쉬도록 하고 
다만 짧게 --- 이런 분할기호를 넣어 주어서 
한 부분이 끝나 쉰 부분 또는 
분량상 쉬는 것이 좋음을 표시하고자 한다. 

그리고 작업 중간에 작업이 다 마쳐지지 않은 가운데 
쉬는 경우는 
작업중임을 나타내는 그림 표시를 붙이기로 한다. 

그리고 사진이나 음악자료를 붙이더라도 
그 부분이 끝나는 부분에 넣어 주기로 한다.  

요즘 날씨가 무더운데 종전에는 식사를 많이 걸렀는데 
날시가 더워서 지치기 쉬우므로 
식사를 하고 돌아와 이어서 살피기로 한다. 

중간에 이렇게 쉴때는 
쉬고 나중에 이어간다는 표지판을 따로 붙이기로 한다. 


그런데 이렇게 조각글 한 부분을 독립한 페이지로 분리시킨다면 
그 부분을 어떻게 처리하는가가 또 문제된다. 

종전에 여러가지 시험적인 방안을 사용했다고 할 수 있다. 

해당부분을 그대로 두고 해당 부분을 복사해서 새로 페이지를 편집해 사용하는 방안. 
또는 최근에 해당 부분에 새로 링크를 건 페이지만 만들어내는 방안 
등이 그 대표적이다. 

이번에는 다음 방식을 사용해보기로 한다. 

일단 같은 내용이 여기저기 반복되는 것이 문제다. 
과거 페이지까지는 모르지만, 
앞으로는 그런 경우 
조각글에서 정리를 마치면 독립한 페이지로 옮긴다.
그리고 조각글에서 링크로 처리한다. 
그리고 조각글에는 숨은글 펼침글 기능을 이용해서 해당 부분을 붙인다. 
이런 방안을 생각해보게 된다. 

우선 링크가 연결되면 해당 부분을 찾아가서 보면 되는데 
일반적으로는 이것도 귀찮게 여기게 된다. 

그래서 그 페이지에 그래도 있는 것이 편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같은 내용이 중복되고 
또 백업처리할 때도 마찬가지 문제가 발생한다고 본다. 

그래서 이것은 일단 펼침글 기능을 이용하여 
보관해두는 것이 이 양측면을 모두 만족시켜서 
나은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 것이다. 

식사를 하고 난 다음이라거나
글을 쓴 다음 쉬게 될 때는
습관상 담배를 피게 되는데
그것은 몸 상태가 안 좋을 때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막 쉬려고 하는데 
옆에서 듣는 음악에서 
그만 피라고 한다. 
그리고 그렇게 피다가 쓰러지면 곤란하다. 
이런 메세지를 전한다. 
종전에도 들었던 노래인데 
담배를 막 피우려고 하는 그 순간에 노래를 들으니 
담배를 다시 집어 넣게 된다. 

이 노래에서 희망적인 것은 
지나치게 피지 않으면 가끔 담배를 공급해준다는 메세지라고 본다. 
완전히 끝나면 힘들텐데 조금 절제하는 것이 좋다는 메세지여서 
쉽게 수용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양 극단을 취하지 않고 
적절하게 임하는 방안이라고 본다. 

독립한 페이지도 좋은데 
나중에 독립한 페이지만 링크를 걸고 
조각글에는 아무 내용이 없다는 것도 곤란해보인다는 의미다. 

또 쉬어야 한다. 
인턴연구원이 떡볶이를 들고 나타났기에 
방금 식사를 했는데 조금은 맛을 보아야 할 것 같다. 


쉬고 돌아왔는데 
예약해 놓은 글들이 벌써 두 페이지나 올라가 있다. 
조각글을 쓰고 경전을 살피고 정리하고 하는 일정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는 의미다. 


그래서 실상(實相 dharmatā ; dharma-svabhāva) 및 상(相)과 관련된 논의는
다음 페이지에서 이어 나가기로 한다. 


쉬는 가운데 다음 방안을 또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 페이지에서 일정 부분을 정리해 올린다고 해도 
또 나중에 수정 보안이 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본 페이지에 남겨둔 부분도 사정이 같다. 

그런데 여하튼 조금 상세한 설명이 되는 부분은 
독립시키고 
점차 수정 보완해나가고 
또 각 조각글 부분도 나중에 좀 더 보완하고 
때로는 교체하는 방안을 사용하고자 한다. 

그래서 계속 수정하고 읽고 연구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오늘 테스트 차원에서 지혜와 유위 무위 이런 제목으로 하나 올려볼 것인데 
과거에도 비슷한 주제로 글을 적었던 기억이 어렴픗이 난다. 
그런데 그런 부분을 지금 찾아내기는 힘들고 
나중에 발견이 되면 또 보완하고 그러겠다는 의미다. 

시간에 쫒기므로 다음 경전을 살피러 바삐 떠나기로 한다. 



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5035#1619
sfed--불설이구시녀경_K0041_T0338.txt
sfd8--불교단상_2562_07.txt ☞◆vcqv1619 
♣0041-001♧
θθ

 


-- 아래에 조각글 작성시 휴식시점에 붙인 노래가사,사진,풍광,예술작품 자료를 편집상 옮겨 붙입니다.--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Christina-Robertson-olga-ivanovna-orlova-davydova-baryatinsky-1841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Starr_080103-1191_Begonia_sp.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Phra_Mondop_in_Wat_Phra_Kaew_2015



♡천왕사_원주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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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Henriette_Jourdain-Paul_Besn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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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Salar_de_Atac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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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Naver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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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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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Ernst-Ludwig-Kirchner-stooping-act-in-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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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Köcherbaumwald-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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