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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2-02-09_청빈두로법_001 본문
『청빈두로법』
K1042
T1689
청빈두로법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청빈두로법_K1042_T1689 핵심요약
♣1042-001♧
『청빈두로법』
청빈두로법
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원문번역문
청빈두로법
청빈두로법(請賓頭盧法)
석혜간(釋慧簡) 한역
■ 천축국(天竺國)에서는
우바새(優婆塞)ㆍ국왕(國王)ㆍ장자(長者) 등이
일체의 모임[會]을 시설하면
항상 빈두로파라타서(賓頭盧頗羅墮誓) 아라한1)을 초청하였다.
■ 빈두로는 이름이고 파라타서는 성(性)이다.
그 사람은 수제(樹提) 장자를 위하여 신족통(神足通)을 나타냈기 때문에
부처님께서는 그를 배제하여[擯] 열반에 들기를 허락하지 않으시고
칙령을 내려 말법(末法)시대에 사부대중의 복전(福田)이 되도록 하셨다.
■ 그를 초청할 때는 조용한 곳에서 향을 피우고 예배하면서
천축의 마리산(摩梨山)을 향해
지심으로 칭명(稱名)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해야 한다.
“대덕(大德) 빈두로파라타서이시여,
부처님의 교칙(敎勅)을 받들어 말법시대에 사람들을 위하여 복전이 되셨으니
부디 저의 초청을 받아들이시어 이곳에 오셔서 음식을 드셨으면 합니다.”
■ 만약 새로 집을 지었어도 또한 초청의 말을 해야 한다.
“부디 저의 초청을 받아들이시어 이 집의 평상에 자리하셔서 머무르셨으면 합니다.”
★★
■ 만약 널리 대중스님들을 목욕하도록 초청할 때에도 마땅히 그를 초청하여 말해야 한다.
“부디 저의 초청을 받아들이시어 이곳에서 목욕을 하셨으면 합니다.”
아울러 날이 밝기 전에 향기롭게 끓인 깨끗한 물ㆍ가루비누ㆍ양지(楊枝)ㆍ향유를 갖추어 놓고
물이 차갑거나 뜨겁지 않도록 조절한다.
사람이 목욕하려 할 때처럼 문을 열어 들어오도록 청한 다음 문을 닫는다.
사람이 목욕을 마칠 만큼 시간이 지난 뒤에 비로소 대중 스님들이 들어갈 수 있다.
대개 모임을 열어 음식을 먹고 목욕을 할 때는
반드시 일체의 스님들을 초청하고
지극한 마음으로 해탈을 구하여 의심하거나 이치에 어둡지 않아야 하리니,
신심(信心)이 청정해진 후에야 비로소 초청에 응할 것이다.
얼마 전[近世]에 어떤 장자(長子)가 빈두로 아라한이 부처님의 교칙을 받들어
말법시대 사람들의 복전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여법하게 대회(大會)를 시설하여 지극한 마음으로 빈두로를 청하고
융단 아래에 두루 꽃을 뿌려 그것을 시험해 보려고 하였다.
대중들이 식사를 마친 후 융단을 걷었을 때
꽃들이 다 시들어 있어 그 장자는 깊이 고뇌하며 자책하였다.
허물이 어디서 왔는지를 알 수 없어
다시 정성을 다해 경사(經師)에게 자세히 묻고
거듭 대회를 열었는데 이전과 마찬가지로 꽃들은 다 시들어 있었다.
또다시 집안의 재산을 모두 다하여 대회를 열었으나 이전과 마찬가지였다.
그는 깊이 고뇌하며 스스로를 자책하고는 다시 백여 명의 법사들을 초청하여
그가 잘못한 것을 묻고 죄과를 참회하며 사죄하기를 구했다.
그는 윗자리에 앉은 한 연로한 사람을 향하여 사방으로 그 허물을 알리고 뉘우쳤다.
■ 윗자리에 앉은 노인이 그에게 말했다.
“그대는 세 번의 모임에 나를 청하였고 나는 그 초청을 모두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그대 스스로 노비에게 시켜서 문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았습니다.
내가 늙고 의복은 해지고 떨어져 쫓겨난 뢰제(賴提) 사문이라 여기고
앞에서 보고도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대가 청했으므로 억지로라도 들어가려 했으나
그대의 노비가 몽둥이로 내 머리를 때려 상처를 냈으니
오른쪽 이마의 상처가 이것입니다.
두 번째 모임에도 왔으나 다시 앞에 나타날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다시 억지로 들어가려고 했으나
또다시 내 머리를 때렸으니 이마 중간에 상처가 이것입니다.
세 번째 대회에도 왔었으나 이전과 마찬가지로 머리를 때렸으니
왼쪽 이마의 상처가 이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그대 자신이 한 짓인데 왜 고뇌하고 한탄합니까?”
그는 말을 마치고 사라져버렸다.
장자는 곧 그가 빈두로라는 것을 알았다.
그때 이래로 모든 사람들은 복을 베풀 때에는 다시는 감히 문을 막지 않았다.
만약 빈두로가 왔다 갔다면 그가 앉은 자리에는 꽃이 시들지 않는다.
새로 집을 짓거나 평상을 만들어 빈두로를 초청하고 싶을 때라면
향을 끓인 물을 땅에 뿌리고 향을 피우고 기름등을 켠다.
새 평상에 새 요를 깔고 솜을 틀어 그 위에 깔고
흰 명주를 솜 위에 덮는다.
첫날밤은 여법하게 그를 초청하여 방문을 닫고
신중하게 처신하여 경거망동하거나 몰래 엿보지 말아야 하며
모두들 각기 지극한 마음으로 그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믿는다.
정성이 사무쳐 감응하면 이르지 않을 일이 없다.
그가 오면 요 위에 누운 자리가 나타나게 되고,
욕실에도 탕수를 쓴 곳이 나타나게 된다.
대회에 초청받았을 때에는
윗자리에 있기도 하고
중간 자리에 있기도 하며
아랫자리에 있기도 하는데,
그 처소마다 스님의 형상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그 특이한 점을 찾으려 해도
끝내 발견할 수 없을 것이며,
그가 떠난 후 앉아 있던 곳의 꽃이 시들지 않은 것을 미루어
그가 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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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범명(梵名) Piṇṇḍola-bharadvāja,
의역(音譯)하면 빈두로돌라사(賓頭盧突羅闍)이다.
16나한 중 한 분으로 원래 발차국(跋蹉國) 구사미성 재상의 아들로서 구족계를 받고 여러 곳을 다니며 전도하였다.
부처님의 명을 받아 열반에 들지 않고 남인도 마리산에 있으면서 불멸(佛滅)후에 중생을 제도한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동진(東晋)의 도안(道安)이 처음으로 빈두로를 신앙하였고,
송나라 태초(泰初) 말기(471)에 법현과 법경 등이 처음으로 그의 형상을 그려 공양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독성(獨聖) 나반존자(那畔尊者)라고 하여 절마다 봉안하고 있다.
○ [pt op tr]
mus0fl--Jean-Louis Murat - L'ange déchu.lrc
[오래된조각글재정리]
☎잡담☎ = 순전한 잡담부분
● = 논의부분
Lab value 불기2564/02/09/일/20:05
Lab value 불기2562/02/09
『청빈두로법』의 내용을 살펴보니
한국에서 나반존자로 알려진 분에 대한 내용이다.
어떤 이가 나반존자를 만나기 위해서
여러번 초청을 했는데 못 만났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은 나반존자는 매번 갔지만,
매번 문전박대를 당하고 심지어 매까지 맞았다고 한다.
현실에서 외관으로 사람을 평가하기에 이런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한국에서 유명한 의상대사도
그런 사정으로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내용이
『삼국유사』에 전해진다.
이외에도 현실에서 이와 비슷한 사례가 많다.
어떤 모임에 갔는데 봉투를 주고 표를 받아야 식사를 하거나 선물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 함께 모아 봉투를 마련해서 냈는데 하나의 표만 받게 되어 여러 사람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초대를 할 때 차별을 해서 100 년간 공주가 잠을 자게 되고
왕국이 숲이 되어버렸다는 동화속 이야기도 이와 관련된다.
그래서 『청빈두로법』에 나오는 내용이
현실과 대단히 흡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수행자는
바이러스나 바퀴벌레 그리고 사람과 하늘까지
모두 공평하게 존중하면서 대해야 한다.
감기는 보통 바이러스로 걸린다고 한다.
그런데 자신의 몸에 새로 들어온 바이러스를
너무 박절하게 대하지 말고
올림픽에 방문한 외국인처럼 잘 대해야 한다.
그러면 또 서로 관계가 좋아진다.
이런 경우 잘못 대하면 바이러스가
곧 자신의 몸을 파괴하는 테러리스트로 변해 활동하게 된다.
대부분 생명의 입장이 다 비슷하다.
어느 모임에 10 명이 갔다고 하자.
그 가운데 9 명에게 사탕 하나를 다 나눠주는데
자신에게만 사탕 하나를 주지 않고 건너 뛴다면
누구나 마음이 불쾌해지게 된다.
그런 경우 그가 다른 이를 어떻게 대하게 되는가도 또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수행자는 이런 내용을
입장을 바꾸어 놓고 반대로 잘 해야 한다.
당장 사탕 하나를 아끼기 위해 잘못 행하면
100 년간 숲속에서 잠을 자게 될 수도 있다.
경전 내용을 읽으며
빈두로 존자를 만일 초빙한다면
무엇을 가지고 공양을 해야 할까를 생각해보게 된다.
본인도 의식주를 비롯한 생계문제 해결이 상태가 안 좋아서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결국 부처님부터 바이러스까지 평등하게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공양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 para-end-return ◧◧◧
◈Lab value 불기2562/02/09/금/12:18 |
순환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된다. 여하튼 전체 각 부분을 잘 순환시키는 활동이
... 자신의 마음이 왕 역할을 한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졌는데 예를 들어 바이러스나 세균 암세포, 정상세포, 면역세포, 외부에서 새로운 바이러스나 세균이 갑자기 들어올 때 ♥ 잡담 ♥가치와 수행
>>> 2018_0209_1300 ~ http://www.conservapedia.com/File:Renoir_Bal_du_Moulin_de_la_Galette.jpg Bal du Moulin de la Galette by Pierre-Auguste Renoir was sold for $110,420,000. [1] Bal du Moulin de la Galette, Montmartre is an 1876 painting by French artist Pierre-Auguste Renoir. There are two versions of this painting with the same name: the larger one is located at the Musée d’Orsay in Paris, while the smaller version was sold on May 17, 1990 for $78 million at Sotheby's in New York City, New York to Ryoei Saito, who bought it together with the Portrait of Dr Gachet (Van Gogh’s painting). 현재 위치 : Musée d' Orsay. Pierre-Auguste Renoir의 Bal du Moulin de la Galette는 110,420,000 달러에 판매되었습니다. [1] 발 뒤 무랭 드 라 Galette, 몽마르뜨는 프랑스 예술가 피에르 - 오귀스트 르누아르에 의해 1876 그림입니다. 백과사전 설명에 의하면 위 그림은 오늘 환율로 계산하면 한화 1,204억 196만 8,000 원에 팔렸다고 한다. 작은 하나는 880 억원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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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4013#6969 |
-- 아래에 조각글 작성시 휴식시점에 붙인 노래가사,사진,풍광,예술작품 자료를 편집상 옮겨 붙입니다.--
>>>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Efter_solnedgang._Nu_skrider_Dagen_under,_og_Natten_vælder_ud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Astrophytum_flower_318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Ningbo_Ayuwang_Si_2013.07.28_14-11-22
♥IT University of Copenhagen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
○ [pt op tr] Renoir young-girl-reading-1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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