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Claude François - Quand Un Bateau Passe.lrc
♥ 잡담 ♥욕계에서황제되기전략1
이전 조각글에서
욕계에서 망집 상태에서 소원을 성취한 상태가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간단히 살폈는데 페이지가 꽉 차서 글자가 더 입력이 안 되어서 조각글을 옮겨 이어서 살피기로 한다.
『보행왕정론』이 뽑혔는데 현실에서 재산이면 재산, 지위면 지위 등등으로 최상의 상태에 있다고 보는 것을 보통 왕이나 황제로 표현한다.
그래서 현실에서도 정말 왕이 되고 싶어한다. 즉, 이왕이면 좋은 것이 좋은 것 아닌가 하면서 좋은 것을 점점 많이 차지하고 또 차지하고 그러면서 계속 나아가다보면 결국 세간에서 이 방면에서 최고인 이는 더 이상 없게 되면 그 부분의 왕이 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에서 땅을 가장 자신 명의로 많이 등기로 확보한 이 => 칭키츠칸 또는 오고타이 이런 식이다.
그런데 참고로 이 몽고황제가 정작 중국 궁궐앞에서 몽고식 천막형 궁궐을 짓고 생활했다고 한다. 잠 자는데 익숙한 곳에서 자는 것이 편하고 중국의 기존 궁궐은 불편하였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살던 사람은 외국 다른 곳에서 살아갈 때도 온돌을 찾는 경우가 있다는데 사정이 이와 비슷하다.
여하튼 어느 분야던 최고의 상태를 향해 나아가다 보면 한 분야의 왕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고 그런 부분 부분을 다 합쳐서 결국 최고가 되면 정말 세계의 왕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왕이 되기 전까지 아귀 형태로 지내기가 쉽고 되고 나서는 폭군이 되어서 지옥에 곧바로 입소하기 쉽기에 왕이 되고자 할 때는 주의해야 할 바가 상당히 많다.
최근 본인이 불교대학교에 진학할 것은 권유하자 거부했던 인턴연구원이 잠시 연구실에 들렀다.
공부를 열심히 한 흔적이 보이는데 본인이 이 인턴연구원이 아귀형으로 평생 살아가지 않도록 미리 면허증을 발급해주고 이후 직업생활을 할 시설과 주택 일체를 다 미리 제공해주었었다.
인턴연구원이 불교대학을 진학하지 않고 진학하려고 하는 분야가 의학분야인데 본인이 의사면허증도 미리 발급해주고 병원도 미리 다 제공해주고 그리고 인턴연구원이 장차 살아갈 주택등도 다 미리 제공해주어 버렸다. 그래서 필요한 것은 오직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본인은 이것으로는 삶의 의미가 없다고 본다. 그래서 만날 때마다 약샤여래님의 처방을 꼭 포함시켜 주려고 노력하게 된다.
병의 치료가 중요하다고 보는 것은 환자다. 그러나 의사는 그러면 안 된다. 특히 수준이 높은 의사는 그러면 안 된다. 수준이 높은 의사는 병의 치료를 핑계로 해서 생사고통을 완전히 벗어나게 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못한 경우 환자가 치료받고 나서 건강한 몸이 되어 10 명 100 명 이런 식으로 다른 생명을 살해하거나 괴롭혀서 생사고통을 증폭시켜 받게 만든다고 해보자. 만일 건강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하지 못했을텐데 치료를 받아 건강해져서 그 이후 그렇게 행해 나가면 그 치료는 치료인 것 같지만 사실은 치료가 아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의사가 그런 문제까지 신경쓰면 치료를 할 수 없게 된다고 여긴다. 현실에서 의사가 치료에 임하면서 상대가 어떤 환자인지 일일히 살피면서 치료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행자가 볼 때는 그것은 알고보면 어리석은 일이다.
그런데 전반적으로 욕게안에서의 삶 자체가 그런 성격을 갖고 진행된다.
평생 자신의 이름으로 된 병원 하나 세워서 대대로 물려 주면 얼마나 삶이 고소할까라고 여기고 현실에 임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다 보면 그 본인부터 안타깝게 여겨진다. 그런데 이런 상태를 대단히 부러워하면서 바라보는 경우가 현실에는 또 많다.
이것이 바로 번뇌에 묶여 부림(사역)을 당하고 다른 생명도 그처럼 묶어 사역시켜 나가면서 생사고통을 무량겁에 걸쳐서 받고 또 받아나가는 과정이다. 그런데 당사자들은 그 사정을 모른다.
쉽게 말해 낙타에게 짐을 많이 올려 놓고 죽을 때까지 옮겨 놓게 하면 그 낙타도 자신이 다른 낙타보다 짐을 많이 지고 가는 것을 만족해하고 이를 보는 다른 낙타들도 이것을 부러워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래서 한편으로 그런 낙타가 이상하면서도 안타까운 것이다 .
그리고 그런 경우의 낙타는 실질적으로 바늘 앞에 서서 바늘귀로 들어가려고 한 '낙타' 행위를 한 것이 된다.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게 하려면 자신의 소원이 성취된 상태를 먼저 놓고 그 상태가 무엇인가부터 스스로 잘 파악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못하면 낙타가 된다.
기본적으로 왕이 되는 방안을 잘 알고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러나 이를 계기로 생사고통에서 벗어나고 다른 생명들도 벗어나게 하려면 욕계의 소원의 구조나 소원이 성취되었다는 상태가 갖는 의미부터 먼저 잘 파악해야 한다.
처음 계산이 잘못된 상태에서 이후 계산을 반복해가면 처음 계산이 잘못된 관계로 이후 계산값이 매번 엉터리 값이 나오게 된다.
욕계 안에서 생사고통을 받아나가는 과정도 처음 자신이 생사현실에 처해 일으킨 망집을 제거하지 못하고 현실을 계속 대해가기에 그렇게 된다.
과거 조각글에서 욕계에서 소원을 갖고 이를 추구하고 이를 성취하는 과정에 대해서 제시한 바 있다. 그런데 이런 사정 때문에 소원을 뜻대로 원만히 성취하기를 바라기 전에 어떤 망집이 들어가는가부터 잘 살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원의 성취를 통해 3 악도에 신속하게 진입해 들어가는 기차에 올라타게 된다.
불교 경전에서는 아귀 세계에서 아귀는 평생 굶주린 가운데 먹을 것을 찾아 해매돌아다니는 상태로 제시된다. 이는 현실에서 그런 소원을 갖고 소원이 성취될 때까지 갈증을 일으키면서 추구하는 현실과 사정이 같다.
그리고 아귀세계에서 아귀가 간신히 먹을 것을 구한 후 섭취하게 되면 이를 섭취하자마자 목에 불이 나서 극심한 고통을 겪게 된다고 제시한다.
이것은 현실에서도 어떤 이가 딱 한번만이라도 소원을 이루면 원이 없겠다며 갈구하다가 그 소원이 막상 성취되면 그로 인해 곧 사고나 질병에 걸리고 죽음에 이르게 되는 현실과 사정이 같다.
그래서 현실에서 그런 형태로 계속 임하면 결국 사후에도 그에 상응한 아귀세계에서 이후 삶을 살아나가게 된다.
나비가 되기 위해서는 애벌레 시절부터 나비가 되어서 할 몸짓을 평소 계속 훈련하고 쌓어야 한다. 그것은 고치를 벗어나는 과정도 마찬가지다.
어떤 생물학자가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관찰하는 가운데 나비가 허물을 벗어내는 과정에서 너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그 고치를 벗겨 주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이후 그 나비는 날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나비가 되기 전까지는 여러 차례 애벌레로 나뭇잎을 기어다니는 활동을 하면서 변태를 한다. 그런데 나비가 되면 언제 비행훈련학교에서 비행기술을 익혔는지 고도계도 사용하지 않고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닌다. 생각해보면 이상한 일이다.
그런데 또 나비가 되면 그 나비는 애벌레가 섭취하는 풀 등은 섭취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나비가 볼 때 애벌레는 자신들의 자식인 셈인데 애벌레와 음식을 다투지 않기 위해서일까. 여하튼 생물학자가 그런 보고를 한다.
파리나 모기도 생각해보면 이상하다. 어떻게 여름만 되면 모기장을 쳐 놓아도 정확히 사람 있는 곳을 찾아오는가. 가끔 모기장 안에 들어와서 대기하고 있는 모기를 볼 때마다 놀란다. 그런데 그 작고 연약한 몸 어디에 그런 CPU 를 갖고 활동하는지 이상한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그런데 그것이 생명이다.
여하튼 지옥 아귀 축생세계를 비롯해 욕계내 각 생명이 무언가 좋은 것을 추구하고 활동하면서 살아가는 형태는 대동소이하다.
그래서 그 내용을 먼저 잘 이해해서 적어도 욕계 상황을 벗어나야 한다
이 과정을 살펴보자.
지금 떡을 하나 먹고 싶다거나 차나 커피를 한잔 마시고 싶다고 해보자.
어떤 때 이 소원이 성취되었다고 하는지를 먼저 잘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이 안에 들어있는 망상분별과 집착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 그러면 일단 생사를 벗어나는 해탈문의 하나인 무원 무작 해탈 삼매문을 하나 얻게 된다.
처음 어떤 상태를 소원을 성취한 상태로 보게 되는가를 살펴야 한다.
떡을 먹으면 배가 부르고 먹지 않으면 배가 고프다. 그래서 떡을 먹는 것은 좋다.
그런데 지금 떡이 없다. 배가 고프니 지금 떡을 먹으면 좋을텐데 이렇게 처음 일으키는 단순한 희망을 하나 놓고 어떤 상태가 되면 떡을 먹어서 배고픔을 면하게 되었다고 하게 되는지를 잘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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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를 잘 해결하지 못하면 나중에 떡 하나 때문에 살인도 저지르고 또는 살인까지는 아니지만, 도둑질을 해서 영화속의 빠삐용이나 장뱔쟌 형태로 살아가는 사례도 현실에 있게 된다.
알고보면 한 생명이 지옥, 아귀, 축생 세계에 들어가는 사정이 이런 것이다.
오늘 살피는 보행왕정론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시한다.
...
원하옵건대 탐냄ㆍ성냄ㆍ무명을
그대는 알아채서
버리거나 여의고 탐냄이 없는 것[무탐無貪] 등의
뭇 선을 알아서
공경하고 수행해야 합니다.
탐냄으로 해서 아귀(餓鬼)의 도(道)에 태어나고
성냄으로 인해 지옥에 떨어지며
어리석음으로 해서 축생에 들어가며
이것이 뒤바뀌면
인천(人天)의 과보를 받습니다.
악을 버리고 선을 닦는 이 법은
바로 즐거움의 원인이니,
만약 이 해탈의 법이라면
지혜를 말미암아 두 집착을 버립니다.
..
결국 일단 현실에서 욕계의 3 악도에 해당하는 지옥 아귀 축생세계를 벗어나서 인천에 도착하려면 지하철을 타야 되는 것이 아니고 지옥 아귀 축생계에 태어나게 되는 업의 장애를 제거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요구된다는 사정을 볼 수 있다.
그런데 불교의 궁극적인 목표상태는 인천에 도착해서 인천에 주거를 마련하고 살아가는 것은 또 아니다. 생사고통을 완전히 벗어나려면 단지 3 악도에서 벗어나는 것만 목표가 아니고 3 악도에 들어가는 근본 바탕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전에 반대로 이처럼 망집에 바탕한 욕계 색계 무색계 3계의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려면 기본적으로 현실에서 3 개의 해탈문을 찾아내 그 안에 들어가야 한다.
3 개의 해탈문은 모두 한 주체가 대하는 현실 안에 모두 들어 있는데 현실에서 한 주체가 세계나 자신이라고 보는 그 내용의 본 바탕인 진여 실재가 공하다는 사정을 잘 관해서 현실 내용이 실답지 않다는 것을 잘 이해하여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는 공해탈문이 하나고
두번째는 한 주체가 대하는 세계와 평소 자신이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대하는 그런 부분에 그런 모습이 없다는 사정을 잘 관해 그런 망집에서 벗어나는 무상해탈문이 하나이고
또 현실에서 그런 망집에 바탕해 일으키는 쓸데없는 희망을 모두 제거하고 그에 바탕해 행위해 나가는 자세를 벗어나는 무원 무작 해탈문이 그 하나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현실에 그대로 다 들어 있는 생사해탈문인 것이다.
이 해탈문을 자신의 삶의 현실에서 찾아내려면 먼저 자신이 대하는 세계와 평소 자신이 자신이라고 여기며 대하는 그 모든 것들의 본 정체가 무언가부터 잘 확인해야 한다.
처음 이 부분이 잘못되기에 이후 이에 바탕해 추구하는 그 모든 것이 엉망이 되고 그것을 붙잡고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업의 장애가 쌓이고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3 악도로 진입해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세계나 자신의 정체를 잘 파악해야 하는데 현실에서 자신이 어떤 소원이 있다고 할 때 그것이 성취된 그 현실로 바로 들어가서 그 정체를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간명한 방법이라고 보게 된다.
앞에서 떡을 먹지 않으면 배가 고픈데 떡을 먹어야겠다고 희망을 갖고 떡을 찾아 나서서 그 떡을 손에 쥐게 되었다. 이 상황으로 바로 들어가서 그 상황에서 자신이 떡으로 보는 그것과 그것을 그렇게 여기면서 대하고 또 평소 자신이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대하는 그런 자신의 정체가 무언가를 여기서 잘 확인해보는 것이다.
요즘 잠깐 쉴 때마다 단편 사극을 자꾸 보게 되는데 단편이기에 오래 시간을 들여도 되지 않고 또 요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계속 연구만 하면 몸 상태가 안 좋아지기에 자꾸 쉬면서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과거 서진이 멸망할 무렵 전란이 일어나서 어린 공주가 행방이 불명해진 사건에 대한 내용을 보았다.
러시아 혁명이 일어난 후 로마노프 왕가가 멸족을 당했는데 그 후 공주가 다른 곳에서 다시 나타났다. 이런 사건도 최근에 있었는데 비슷한 일이 과거 중국에서도 있었다는 것이다.
여하튼 수십년이 지나 그 공주를 찾는데 이상하게 자신이 공주라고 주장하는 이가 둘이나 나타나서 당시 황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사건만 놓고 보면 전란당시 어린 공주는 전란을 피해 숨었다가 이후 나라가 망하고 어떤 부자집의 종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다시 동진이 건국하고 나서 공주를 찾게 되자, 그 부자집에서 또 종이었던 공주의 사연을 다 알아내고 그 부자집 딸을 마치 그 공주인 것처럼 위장해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문제가 무슨 문제인가.
현실에서 생사고통을 극심하게 받아나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주히 연구에 임하는 고난탐정도 마찬가지 문제로 어려운 수사를 계속 진행하기에 이것이 같은 문제가 된다고 본다.
이미 본 연구실에서 아주 오래전에 같이 친하게 지내던 한 인턴연구원이 어느 순간부터 행방불명이 되었는데 그 이후로 아무리 수소문해도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성인인 다른 연구원들도 상태가 비슷한 경우가 많은데 여하튼 문제는 그 인턴연구원이 행방불명이 되어서 수사를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엉뚱한 소년이 본인이 찾는 그 인턴연구원이 바로 자신이라고 주장하면서 자꾸 연구실에 들락날락하고 있기 때문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황당한 일이 아닌가.
참고로 본인이 찾는 행방불명된 인텬연구원의 몽타쥬는 다음과 같다.
▼ DSCN8069-cut.jpg
찾는 인턴연구원은 이런 모습인데 본인이 찾는 이 인텬연구원이 바로 자신이라고 현재 연구실에 출몰하는 인턴연구원은 이와는 전혀 엉뚱한 형태다.
마치 송충이를 찾는데 나비가 나타나서 자꾸 본인이 찾는 송충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형국과 비슷하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상한 일 아닌가.
그런데 욕계에서는 이런 어려운 수사를 진행하는 본 고난탐정을 오히려 비정상이라거나 비상식적이라고 취급한다.
그래서 어떤 입장이 과연 올바른가를 면밀히 연구를 해야 한다.
이 문제는 사실은 이전 조각글에서 제시한 문제와 성격이 같다.
이전 문제는 100 M 앞에서 영희가 서 있다가 무슨 사정인지 수밀도같은 가슴에 이슬이 맺도록 본인을 향해 달려올 때 처음에 손가락보다도 작게 보였던 그 모습이 계속 그 크기나 형태가 달라지면서 본인 앞에 떡 서게 되면 킹콩과 비슷하게 크게 보이는 그런 상황의 문제로 제시했다.
그런 경험이 없으면 그 사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데 본인 앞에 떡 서면 코밖에 보지 못하니 얼마나 크겠는가. 대충 생각하면 앰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올라가는 킹콩 정도가 되지 않겠는가 추산해본다.
그 사정을 이미 문자 기호로 비닐 핫키에 묶어 반복해 제시하는데 다음과 같다.
α,β,γ,δ,ε,ζ,η,θ,ι,κ,λ,μ,ν,ξ
위 상황을 현실에서 유독 본인만 경험하는가. 그렇지 않다.
그런데 이 문제를 대부분 쉭 건너가고 그 상태로 매순간 임하기에 결국 앞에 제시한 온갖 생사고통의 문제에 다 그처럼 묶이게 된다.
그래서 그런 상태에서 겪어 나가는 생사고토의 현장이나 사고 현장에 본 고난탐정이 방문해서 그 사건 사고를 해결하려고 수사를 임하다보면 모든 사건 사고의 최초 발생 원인은 바로 위 문제를 각 당사자가 엉망으로 해결하고 쉭 넘어갔기에 그런 상태에 처한다.
그래서 알고 보면 이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
또 반대로 위 상황에서 그 문제를 잘 해결하면 그 상황에서 곧바로 앞에서 제시한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벗어나는 3 개의 해탈문을 다 찾아내고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위 문제를 잘 살펴야 하는데 100M 를 10 초 정도에 달리는 영희를 놓고 생각하면 이 문제가 너무 해결하기 힘들 수도 있다고 보기에 전란 과정에서 수십년간 행방불명 상태로 지냈던 공주를 놓고
그 공주가 수십년 α,β,γ,δ,ε,ζ,η,θ~~~~~~~~,ι,κ,λ,μ,ν,ξ 이런 형태로 변했다고 할 때
무슨 근거로 수십년전 5 살 정도의 모습인 α 형태의 공주가 나중에 ξ 형태로 수밀도 같은 가슴이 뛰어 나온 아리따운 형태로 되어 나타났을 때 황제가 기억하는 그 어린 공주와 같은 인물이라고 볼 것인가. 이런 수사부터 잘 해결해야 한다.
그런데 알고보면 위 문제가 다 같은 성격의 문제다.
자신이 떡을 먹고 싶어서 떡가게에 가서 떡을 사와 손에 떡을 쥐고 있는 그 상황에서 자신이 떡이라고 보는 그것이 과연 그 정체가 무언가의 문제도 알고보면 이와 성격이 같다.
다만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는 아무리 설명해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래도 상식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만한 사례를 놓고 현실에 들어 있는 3 해탈문이 어디에 있는 문인가를 살펴보고자 하는 취지다.
100 M 앞에서 손가락보다 작은 크기로 콩알처럼 보였던 α 형태의 영희가 수밀도같은 가슴에 이슬이 맺히도록 쉼없이 달려와 결국 가슴만 눈 앞에 보이는 ξ 형태가 되었을 때 다음과 같이 매순간 그 크기와 형태가 변해왔다고 하자.
α,β,γ,δ,ε,ζ,η,θ,ι,κ,λ,μ,ν,ξ
그런데 이것을 모두 대부분 다 같은 영희라고 여기고 대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문제를 잘 살펴야 한다.
이 때 이렇게 여기는 그 주체는
또 반대로 다른 바위나 자동차나 건물 등등은 또 그것은 영희가 아니라고 구분하면서 위와 같은 분별을 행한다는 것을 또 참조해야 한다.
그래서 앞에서 진짜 공주를 찾는 수사도 또 같은 입장에서 어떤 다른 여인은 그 공주가 아니라고 구분하면서 이 문제를 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무엇이 그렇게 이 양 경우를 구분하고 또 구체적으로 보면 제각각 다 그 크기나 형태가 다른데도 매 순간 그것은 영희라거나 공주라고 구분하면서 현실에 임하는가 그 퀴즈를 대충 살피지 말고 면밀하게 잘 살펴야 여기서 3 해탈문의 열쇠를 찾아내 해탈문에 들어가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날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만일 이 상황에 처해 이 문제 하나에서 그렇지 못하면 나머지 모든 상황 모든 경우에서도 역시 그렇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상태로 무량겁을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무량겁 문제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α,β,γ,δ,ε,ζ,η,θ,ι,κ,λ,μ,ν,ξ 이런 형태까지는 영희나 자신이라고 보던 이들이 어느 순간 부터는 영희나 자신은 없어졌다고 여기면서 그래서 자신은 길어보아야 한 100 년정도만 고려하면 되는 것이지
무량겁을 놓고 삶의 방안이나 생사를 벗어날 수행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임하는 것이다.
마치 물을 솥에 끓이는데 물이 점차 수증기가 되어 사라지다가 어느 순간 물이 하나도 없이 다 없어지게 되면 이제는 물과 관련된 문제는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여기는 것처럼 비슷한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보게 되는 것이 처음 문제에서 무엇을 영희나 자신이라고 보고 무엇을 세계라고 보았는가에서부터 이 모든 문제가 시작된다는 점이다.
문제는 간단하다.
앞에 제시한 α,β,γ,δ,ε,ζ,η,θ,ι,κ,λ,μ,ν,ξ 가 영희로 보이는 경우는 없겠지만, 영희라고 보고 그 각 모습에 어떤 부분이 과연 영희인지를 스스로 찾아내보거나
α,β,γ,δ,ε,ζ,η,θ,ι,κ,λ,μ,ν,ξ가 영희는 아니고 글자라고 여긴다면 α,β,γ,δ,ε,ζ,η,θ,ι,κ,λ,μ,ν,ξ 안에 어느 부분에 글자가 있는지라도 스스로 찾아내보면 되는 것이다.
여기에 욕계에 묶여 갇히는 비밀이 들어 있는 한편 또 반대로 욕계에서 벗어나는 해탈문을 열고 들어가는 비밀이 또 들어 있는 것이다.
그러니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위 문제부터 하나 해결해보는 것이다.
이미 앞 조각글에서 살핀 마하반야바라밀경 심오품 등을 잘 살피면 이 안에 그 문제를 푸는 방식이 소개 되어 있다.
문제되는 두 내용을 떡 붙잡고 이렇게 물어 보는 것이다.
α 그 자체가 영희인가 또는 글자인가.
그것은 아닌데 그러나 α를 떠나서 그것이 영희나 글자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인가.
이것을 또 살펴보는 것이다.
상당히 애매하다.
애매하지만 문제되는 내용을 각기 잘 붙잡고 이 문제를 잘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결국 생사를 벗어난 청정한 니르바나는 이처럼 애매한 부분에 시설되는 내용이다.
왜냐하면 그런 본 바탕의 청정한 니르바나는 현실에서 문제삼는 그런 생사고통은 아닌데 그러나 그것과 완전히 무관한 것은 아니고 그런 생사현실의 본 바탕인 어떤 것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말해도 마찬가지다. 생사현실은 청정한 니르바나인 실재 본 바탕은 아닌데 그러나 또 그런 본 바탕을 떠나 있는 것은 아닌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생사현실과 대단히 엇비슷하고 애매한 관계로 여겨지는데 그러나 그것은 아닌 그 무엇이기에 그것을 청정한 니르바나라고 하고 또 모든 주체가 본 바탕은 이와 같다고 제시하는 것이다.
그러니 현실을 잘 파악하고 잘 살피면 누구나 본 바탕의 청정한 니르바나를 떠나지 않은 상태에서 무량겁에 걸쳐 생사를 벗어나는 생사해탈문을 찾아내 들어갈 수 있고 다시 그런 바탕에서 생사고통을 받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다시 중생이 생사를 받아나가는 생멸문에 들어가 다시 생사현실에 임해 복덕과 지혜자량을 구족할 수 있는 수행문의 열쇠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혼동을 일으키는 3 측면이 있다고 제시했다.
처음 망집을 일으키고 그 망집에 바탕해서 극심하게 생사고통을 무량겁에 걸쳐 받아나가는 상태에서 대하고 여기는 생사현실
그리고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는 본 바탕의 측면에서 공 해탈문에 들어가서 그런 내용 일체를 얻을 수 없다고 하는 측면
그리고 그런 사정을 잘 관하면서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다시 중생이 생사를 받는 생사현실에 들어가서 실상이 공한 자리에 앉아 무상해탈문에 들어 아상 등을 제거하고 안인을 성취하여 안인을 옷으로 삼아 입고
그리고 무원무작해탈문에 들어서서 망집에 바탕한 온갖 쓸데없는 소원을 다 제거하고 다시 자비의 마음을 바탕으로 중생제도를 위해 생사현실에 들어서서 무량한 서원을 갖추어 중생을 제도할 수 있는 복덕과 지혜자량을 구족하기 위해 수행에 임할 때 대하는 생사현실
이런 각 측면이 서로 얽혀서 있고 없음의 문제나 수행과 인과 등의 문제 전반에 걸쳐서 혼동을 불러 일으키는 측면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래서 일단 이렇게 기본 골격을 잘 잡고
처음에 제시된 문제를 하나 붙잡고 스스로 앞에 제시한 문제푸는 방식에 준거해서 그 문제를 잘 풀어보는 방안 밖에는 없다.
α,β,γ,δ,ε,ζ,η,θ,ι,κ,λ,μ,ν,ξ가 갓난아이때부터 지금까지 변화해온 자신의 모습이던 거리에서 수밀도같은 가슴에 이슬이 맺도록 달려오는 영희라고 하던 전란을 만나 행방불명된 공주라고 하던 다 같은 성격의 문제다.
이렇게 형체가 제각각 다른 α,β,γ,δ,ε,ζ,η,θ,ι,κ,λ,μ,ν,ξ 나 또는 곤충의 변태과정에서 보듯 그 형태가 매우 다른 애벌레와 나비를 놓고
이것을 모두 같은 주체로 보는 어떤 요소를 U 라고 한다면
그 U 가 α,β,γ,δ,ε,ζ,η,θ,ι,κ,λ,μ,ν,ξ 가운데 어느 부분에서 찾아지는가 이렇게 문제를 바꿔 놓고 이 문제를 대해도 마찬가지다.
일단 이렇게 기본 골격을 제시하고 또 쉬고 나서 이어 살피기로 한다.
○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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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계의 기본 구조를 앞 문제를 통해서
이해했다면
이제 욕계에서 어떤 방식으로 수행자가 수행을 해서 무량한 수명과 복덕과 지혜자량을 구족하게 되는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노래를 듣다보니 어떻게 현실에서 황제가 되는가도 함께 살펴야 할 것 같은데 이미 기본적인 내용은 앞에서 살폈다.
요즘 사극에서 대부분 보는 내용은 황제나 황후가 되기 전까지는 아귀처럼 임하다가 막상 되고 나면 또 다른 이나 경쟁자를 상대로 폭군처럼 임해서 분노를 일으켜서 상대를 해쳐 나가다가 결국 파멸한다는 공통적인 형태를 보게 된다.
사극에 나오는 사례를 일일히 다 여기에 옮겨서 소개할 수는 없는데 결국 살피면 앞과 같이 압축할 수 있다.
황제나 황후가 되기 전까지는 태자가 된다거나 일정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왕위에 올라야 하는데 그 상태에서 전전긍긍한 상태로 지내게 마련이다. 그리고 또 왕위에 오른 다음에는 왕위를 위협하는 이들을 제거하기 위해서라거나 또는 자신의 뜻에 거슬리는 이들에게 분노를 일으켜서 해쳐나가는 모습을 또 보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남녀의 상황이 다 마찬가지다.
이런 사례 저런 사례 살펴본다해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현실에 임해서 황제나 황후가 되는 것이 안 좋다고 제시하면 앞 내용을 잘못 이해한 것이다. 황제나 황후가 되는데 아귀처럼 지옥 중생처럼 임하면서 되면 곤란하고 그렇게 임하면 정말 아귀나 지옥계에 곧바로 진입해 들어가는 엘리베이터를 탄 것이라고 이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이전 조각글에서 유리왕이 나오는 경전에서 이 내용을 살피려고 하다가 몸이 너무 상태가 안 좋아서 생략하고 넘어왔는데 결국은 마찬가지다.
유리왕이 사람을 구덩이에 묻고 코끼리가 밟아 죽게 하고 소가 쟁기로 머리를 갈아 죽이게 하고 불에 태워 죽였다는 등의 내용이 나오는데
그것은 지금 현실에서도 똑같은 형태로 이곳 저곳에서 재현되는 내용이다.
그리고 널리 범위를 넓혀서 생명 전반을 보면 한해에 한 나라에서 몇 백만 몇 천만 만 마리 이상의 소나 돼지나 닭이나 오리 등등의 축생을 대량 학살해 식용하는 것이 또 현실이다.
그러다가 축사에 질병이 생기면 단지 그런 사유만으로도 또 대량으로 학살하는 사례가 현실에 많은데 이것을 조금만 입장을 바꾸어 놓고 바라보면 그 현실이 바로 그 상황임을 보게 될 것이다.
결국 유리왕이 그런 일을 하게 된 것은 전생에 그런 일을 당했기에 그렇게 했다는 내용을 경전에서 제시하는데 이것이 결국 욕계에서 벌어지는 생사고통의 현실이다.
문제는 그것을 당하는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보게 되지만, 그렇게 행하는 왕의 입장에서 보면 대단히 통쾌하고 시원한 일로 이것을 대하면서 그렇게 행해 나간다는 것을 보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어떤 이가 소나 돼지 닭 오리 고기를 먹으면서 그것이 대단히 맛있다고 여기면서 먹을 뿐 자신이 먹는 그 축생이 살아있을 동안 어떤 고통을 당하다가 어떻게 죽어간 것인지는 전혀 관심을 갖지 않는 그 측면과 마찬가지다.
이것이 욕계에서 서로 업을 행해 나가고 업의 장에에 묶여 생사고통을 받아나가는 상황이고 과정인 것이다.
지금은 자신이 그런 상태가 아니라고 대부분 보지만, 그러나 현실에서 그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고 보기는 또 대부분 힘들다.
그것은 처음 앞에 제시한 문제를 잘 살피고 이를 통해서 수행으로 전환해 자신의 업의 장애를 제거하는 이가 또 드물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자신이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해서 무량겁에 걸쳐서도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기대하는 것은 상당히 곤란한 것이다.
이는 공연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고 현실에서 그런 일이 계속 진행 중인데 다만 자신이 직접 그런 경우가 아니면 그런 일은 자신에게는 없다고 무시하고 외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그것을 잘 의식하지 못하는 것 뿐이다.
그런데 여하튼 이 욕계 안에서 자신이 가장 좋고 좋은 어떤 상태가 되고자 한다면 어떻게 임해야 하는가.
먼저 그런 상태가 될 때 되더라도 아귀나 지옥중생 형태로 되면 곤란하다. 그래서 앞과 같은 형태로 그렇게 임하면 곤란한 것이다.
이미 모든 소원을 쉽게 성취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는데 그것은 거울을 놓고 먼저 자신의 소원이 성취된 상태로 바로 점프해 들어가서 그 거울 속에 그런 소원을 성취한 이를 상대로 그 소원을 왜 그렇게 성취하기를 원하는가. 그리고 그런 소원이 성취된 상태에서 이후로 무엇을 어떻게 하고자 하는 것인가를 물어보아야 한다.
그러면 거울 속의 상대가 답을 할 것이다. 물론 그것은 그런 소원을 성취한 자신인데 그러나 남이라고 생각하고 한 번 들어보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상태에서 그것을 참고 들어줄만한가. 이런 것을 한 번 생각해보는 것이다.
만일 그 내용이 좋다면 적어도 그것을 듣는 자신만은 그에 대한 방해를 하지 않고 장애를 만들지 않으려 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또 반대로 그렇지 않고 그것이 지금 자신을 극히 해롭게 하는 것이라면 자신이 온 힘을 다해서 그것을 막으려고 노력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거울 속의 상대에 대한 방해이고 장애가 되는 것이다.
이제 이런 사정을 이해한다면 거울속에 자신이 어떤 소원을 갖는 세상 속의 모든 생명을 놓고 앞과 같이 또 한번 그 답을 제시해보는 것이다.
무엇때문에 그 소원을 성취하려고 하는가. 소원을 성취하고 나면 그 상태에서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잘 만들어서 거울 속의 자신에게 확인을 받아 보는 것이다.
그 답이 좋으면 앞의 사정으로 그 소원을 성취하는데 방해가 되고 장애가 되는 내용은 모두 제거되고
그렇게 방해가 되고 장애가 될만한 것들이 반대로 모두 자신의 뜻을 성취하는데 돕고자 하는 힘으로 바뀌게 된다.
그래서 같은 형태의 소원이라도 앞의 답이 좋으면 훨씬 빨리 쉽게 성취되고 성취된 후에도 그 상태가 오래 잘 유지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답이 또 좋지 않으면 아주 힘들게 소원을 성취하게 되고 성취되더라도 곧바로 허물어지고 사라지게 된다는 사정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정이 그렇기 때문이다.
자신은 모래에 멋진 성을 모래로 쌓고 싶은데 다른 이들은 그냥 발로 밟고 가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상황이 아무리 그렇지만, 또 모래로 그런 성을 쌓은 취지가 남달리 좋고 좋다면 모래에 본드를 섞어서라도 그 자리에 영구적으로 그 성을 보존해 두려고 그 해변을 찾는 이들이 모두 노력하게 된다고 이 사정을 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상태에서 이제 그런 뜻은 자신이 의지를 포기하지 않는한 결국은 성취된다고 생각하고 그런 상태를 성취하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고 필요한 일들을 찾아 하나하나 해나가고 또 그런 뜻이 성취된 이후 하고자 한 일 가운데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하나하나 찾아 해나가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황제가 되고자 하는 희망인 경우에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그런데 수행자는 처음 문제를 잘 풀어야 하고 그 문제를 잘 풀면 위 문제도 그처럼 접근하지 않는 것이다. 수행자는 황제가 안 된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황제가 되더라도 다른 차원의 황제가 되고자 현실에 임한다는 의미다.
이미 의사를 놓고 이 사정을 이야기했는데 수행자가 의사가 된다고 한다면 그것은 또 현실에서 일반적으로 병을 고쳐서 돈을 많이 버는 그런 의사가 되는 것이 아니고 병을 핑계로 환자들을 모두 생사고통을 벗어나게 하는 약사여래님과 같은 의사가 되고자 수행을 한다는 의미다.
황제도 또 이와 마찬가지고 다른 분야도 다 마찬가지다.
그것이 결국 수행자가 생사현실에서 닦아 나가는 무량행문의 수행내용인 것이다.
그러니 생사현실에 임할 때 그 외관은 엇비슷해보이지만, 그 실질적 의미가 달라지는 것이다.
이것을 경전에서 얻을 것이 없기 때문에 현실에서 얻을 것이 없음(무소득)을 방편으로 계 정 혜수행을 올바로 정진해나가면 그로 인해 무량한 복덕과 지혜를 구족하고 불국토를 장엄하고 성불하게 된다.
이런 내용으로 반복해 제시하는 내용이다.
이 안에 생사현실에서 각 주체가 좋다고 보게 되는 일체의 내용이 다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이 바로 수행자가 향해 나아가는 수행의 방향이 되는 것이다.
일단 여기까지 마치는데 첫 문제가 잘 풀리지 않으면 뒷 부분도 잘 풀리지 않게 된다.
어떤 좋은 상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그 상태를 성취할 수 있는 스위치를 누르고 노력을 그 방향으로 해야 하는데
망상분별을 일으키고 집착을 갖고 현실에 임하는 상태에서는 그 스위치를 모두 정반대 방향의 내용으로 파악하고 임하게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부처님이 복덕을 얻기 위해서는 베풀어야 한다고 제시하는데
일반적으로는 벼랑에 소나무 가지를 잡고 매달린 상태인데 그 상태에서 나무가지를 잡는 심정으로 재물을 붙잡고 늘어져야 한다고 제시하고 이것을 믿고 현실에 임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설령 그런 내용을 교훈으로 갖고 있지 않더라도 자신이 집착을 갖고 현실에 임하면 자신이 좋다고 보는 내용을 놓고 그렇게 매순간 임하지 않을 도리 자체가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한 순간만 놓고 보면 그렇게 행하는 것이 자신이 원하는 바를 빨리 성취하는 방안이라고 보게 되지만, 그러나 거울 하나만 놓고 이 상황을 스스로 보더라도 사정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보게 되는 것이다.
거울 속에 어떤 이가 그렇게 임하면 자신은 톱을 가지고 와서 위에서 소나무 가지를 잘라 버리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그런데 매 상황에서 망상분별과 집착을 갖고 임하면 그렇게 임할 도리 밖에는 없다고 매 순간 보고 그렇게 임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평소 자신이 가장 집착을 갖는 자신의 정체부터 잘 확인하고 과연 평소 자신이 매순간 대하는
α,β,γ,δ,ε,ζ,η,θ,ι,κ,λ,μ,ν,ξ
이런 내용에 과연 자신이 어느 부분에 있는가 하는 가장 기본적인 내용부터 잘 확인해야 한다고 제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 자신이 가장 집착하는 자신의 것들을 하나하나 놓고 똑같은 방식으로 그 정체를 잘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먼저 잘 확인해야 경전에서 복덕과 지혜를 구족하는 수행방안으로 제시하는 각 내용도 또 그런 바탕에서 원만하게 잘 성취하게 되는 것이다.
오래 전에 재물을 산처럼 쌓아 놓고 죽게 된 후한의 양기라는 인물에 대한 내용을 역사책에서 본 적이 있는데 최근 단편 사극에서도 또 그 인물을 보았다.
이것이 사실은 현실에서 자주 보는 유형이다. 앞에서 짐을 많이 지고 가면 갈수록 자신의 것이 많아졌다고 착각하고 좋아하는 낙타로 비유한 사례인데 현실에서 이런 사례가 대단히 많다.
그런데 현실에서 축생이 축사에서 그렇게 지내다가 나중에 식탁에 음식으로 올라오면 그 축생을 축사에서 기른 주인이 또 좋아하지 않는가.
그래서 욕계에서는 그렇게 서로를 대하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그 낙타의 입장에서는 이런 생사고통을 벗어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그 입장에서 많은 음식을 취하고 한 생을 잘 사거나 대대로 후손들이 자신처럼 어리석게 계속 그처럼 짐을 많이 지고 이곳에서 적소으로 옮겨 놓는 일을 행해 대를 이어 행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임해서는 대단히 곤란하다는 점을 잘 인식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망집을 일으켜 현실에 임하면 그것이 그렇게 인식이 잘 안되는 것이 바로 핵심적 문제다.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그런데 사진을 보면 두 여인이 여러 곳에 함께 찍힌 것을 볼 수 있다. 현실에서 누군가 거리에서 오고 간다고 보는 내용이 위와 관련된다.
그렇게 대부분 보지만, 이 현실에서 그렇게 오고가는 이도 없고 오고감도 얻을 수 없다. 만일 그런 것이 있다면 대단히 이상하게 된다. 이 사정을 잘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무상삼매 해탈 그리고 공해탈과 기본적으로 관련된다. 그런데 이 현실에서 그렇게 오고가는 이도 있고 오고감도 있다고 이 현실을 대하는 것이 바로 망집 현상인 것이다.
현실에서 거리에서 앙케이트 조사를 해보면 거의 대부분이 그런 상태임을 쉽게 확인할 것이다.
그래서 이것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고 그래서 생사현실의 묶임에서 벗어나기도 쉽지 않다고 보게 된다.
결국 앞에서 제시
α,β,γ,δ,ε,ζ,η,θ,ι,κ,λ,μ,ν,ξ 의 내용을 놓고 처음 자신이 대한 감각현실과 그에 대해 일으킨 관념분별 사이에 어떤 문제가 있고
다시 본 바탕인 실재 영역과 감각현실 사이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가.
또 더 나아가 본 바탕인 실재 영역과 자신이 일으킨 관념분별 사이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가.
그리고 현실에서 자신이 이런 내용을 얻게 하는 마음을 놓고 본 바탕인 실재와 마음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이런 것을 하나하나 잘 검토해야 비로소 현실에서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게 하는 공해탈문과 무상해탈문과 무원무작해탈문을 찾아내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다시 생사현실에서 생사고통을 받아나가는 중생을 제도하려면 다시 그 문을 통해 생멸이 있다고 여기면서 임하는 생사현실에 들어와
중생을 제도할 수 있는 복덕자량과 지혜자량을 원만히 성취할 수 있는 무량행문의 수행을 또 잘 닦아 나갈 수 있게 된다.
이것은 이렇게 행해야 한다고 부처님이 제시한 대로 그대로 잘 행해야 하는 것이지,
본 바탕에서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다고 해서 이 생사현실에서 그런 사정으로 아무렇게 행해도 된다거나 아무것도 행하지 않아도 된다고 제시하는 내용이 아니다.
다만 본 바탕의 측면의 내용과 생사현실의 측면을 둘 다 잘 취해서 각 측면의 내용을 모두 잘 행해야 하는 것이다.
금강경에서 부처님이 제시해준대로 그 두 방면의 내용을 그대로 잘 해야만 하고 덜어내거나 더하거나 하지 말라고 한 내용을 잘 이해하고 생사현실에서 수행에 임해야 하는 것이다.
본 바탕의 측면을 놓고 생사현실의 내용이 실답지 않음을 잘 관하고 이에 대한 망집을 기본적으로 제거해야 하고
또 그런 바탕에서 다시 생사현실에 임해 중생을 제도하는 수행을 할 때는 제시된대로 계 정 혜의 수행을 모두 원만히 잘 닦아야 하는 것이다.
이 두방면을 서로 엇갈려 이해하고 뒤바꾸어 대해서 집착을 제거해야 할 부분에 대해 집착을 갖고 정진해야 할 부분에 대해 정진을 하지 않고 임하게 되면 이것이 다 문제가 되는 것이다.
본인도 몸 상태가 안 좋으면 담배를 조금 줄이면서 쉬다가 몸이 조금이라도 좋아지면 다시 담배를 피우게 되는데 이런 내용을 보면 어떤 뜻을 잘 성취하는 것이 쉽지 않다. 모든 뜻의 성취에는 안인의 성취가 고비점이라고 보게 된다.
그리고 안인이 성취되면 이제 세상의 모든 내용이 다 극복되어서 자신에게 안락을 제공해주는 재료로 바뀌게 된다. 그 때부터 정말 지옥과 극락 사이 어느 세계 어느 내용이라도 모두 자신에게 복덕과 지혜를 구족하게 만들어주는 소재가 된다고 본다. 그런데 안인 수행의 성취가 결코 쉽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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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Русский: Бегония × зимняя (Begonia × hiemalis), неизвестный сорт. Горшечное растение, выращиваемое в комнатных условиях. English: Begonia × hiemalis (unknown cultivar). Indoor pot plant grown. Date 25 May 2010, 19:49:48 Source Own work Author Kor!An (Андрей Корзун) Permission & Licensing : Wikipedia ● [pt op tr] 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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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Triad of Yakushi Nyorai (Bhaisajyaguruvaidurya-tathagata), 255cm height (center), 318cm height (attendannts), bronze, early 8th century?, Yakushi-ji, Nara, Japan
Date photo 1942 日本語: 昭和17年 Source 日本語: 上代の彫刻,朝日新聞社 English: Jyodai no Tyoukoku (Ancient Japan Scultpures), Asahi-Shinbun, Osaka, Japan Author 日本語: 小川晴暘(1894-1960) 仏像写真家 飛鳥園創業者) English: Ogawa Seiyou (1894-1960), a famous photographer in Japan Public do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