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Gilbert Becaud - Ma Petite Lumiere.lrc
♥ 잡담 ♥예술의문턱
매 조각글을 쓸 때 각 경전이 골고루 뽑히되, 또 각 경전의 분량이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안을 강구중이다. 간단히 하자면 목록에 대반야바라밀다경이나 화엄경 같이 분량이 많은 경전을 600 줄 또는 100 줄 이런 식으로 중복기재해 놓고 추출하면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여러 경전 사이의 공평함을 기하자면 그렇게 단순하게 접근하면 곤란하고 각 경전 파일의 줄수를 일단 다 세서 기재하고 이 가운데 가장 적은 줄 수를 표준으로 잡고 가중치를 수학적으로 배당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언제 시간이 나서 경전 파일의 줄 수나 페이지수를 다 세는가 이럴 수 있지만 매크로 스크립트가 그런 일은 대신 해 줄 수 있으므로 컴퓨터가 힘이 들 뿐 별 문제는 없다고 보지만, 그러나 과연 그렇게까지 할 필요성이 있는가를 놓고 먼저 잘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본다.
요즘 한 30 분만 같은 작업을 해도 신체 각 부분이 독소가 쌓이는 느낌을 받는다.
앉으면 앉은대로 누으면 눕는대로 다양하게 상태가 안 좋다. 그래서 경전 연구도 자꾸 순환해주려는 의미다.
이런 가운데 요즘 경전 게송과 핵심 내용을 제목과 함께 외우는 작업도 하면서 경전 게송을 응용해서 새로 자작시도 창조적으로 지어 보면서 컴퓨터 상으로 그림을 그려 볼까 하는 생각을 갖기도 한다.
그러나 수준에 도달하는 작품을 만들어내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다.
경전에 제시된 게송을 그냥 대하고 외울 때는 별 생각이 없는데 직접 한 번 그런 내용을 만들어 보려고 하면 상당히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수행자는 기존 경전 내용을 단순히 암기하고 그대로 재생해내는 녹음기나 재생기는 아니다.
수행 전문가를 지향하는 수행자는 결국 창조적 복사를 통해서 자신의 독특한 게송도 창작해 제시할 수 있는 상태를 지향해야 한다고 본다.
과거 일곱 부처님의 게송을 대하다보면 그 핵심적 내용이 별 차이가 없다고 보는데 그런데 각 부처님의 게송이 조금씩 표현이나 강조하는 내용이 다르다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과거 일곱 부처님의 게송이 하나로 통일된다면 수행자 입장에서 좋겠는가.
외우는데는 부담이 없어서 좋겠지만, 너무 단조롭지 않은가.
그래서 틈틈히 이런 훈련을 함께 병행해나가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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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0fl--Buzy - Mobilis In Mobile.lrc
경전 파일의 상황을 점검해보니 가장 분량이 적은 파일은 120 줄 정도 가장 분량이 많은 파일은 370190 줄 정도 중간 위치에 있는 파일은 1230 줄 정도가 된다.
그래서 1000 줄당 가중치 1 을 부여하기로 하고 경전 파일의 목록을 새로 만들었다. 파일은 2300 여개 정도 되는데 목록이 생성된 것을 보니 17514 개의 목록이 생성되었다. 생성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역시 컴퓨터가 하는 일이라서 그런지 한 10 분 정도 걸려서 목록을 생성해 낸다. 수작업으로 했으면 오늘 과로사했을 지 모르는데 다행이다.
현재 1000 줄 이상이 되는 경전 파일은 줄수에 비례해서 여러번 경전 파일이 나열 되는데 줄까지 함께 기재해서 앞으로는 해당 줄 부분을 뽑아 살펴나갈 예정이다.
예를 들어 이런 식이다. sfed--금강삼매경론_K1501_T1730.txt :&19001
위 줄이 뽑히면 19001 번째 줄부터 살피면 된다는 의미다. 아직 줄까지 찾아가는 상태는 아닌데 쉽게 가능하리라 본다.
문제는 다음이다.
1 번에 1000 줄 정도를 본다고 가정하고 17514 번을 살피면 한번 대장경을 대부분 볼 수 있다고 산수 계산상으로는 할 수 있다.
그런데 남은 기대 수명이 얼마인가. 본인의 현재 건강 상태로 보면 대략 3 년 정도를 보통 잡는 것이 적당하다고 본다.
건강문제도 고려하지만 온갖 천재지변과 각종 사건 사고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너무 기대 수명을 오래 잡으면 착오가 발생한다.
오히려 3 년 정도로 잡고 다시 남으면 또 3 년 연장하고 이런 방식이 낫다고 본다.
그렇게 대충 계산하면 하루에 20 번 정도는 뽑아서 보아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보는데 조금 무리가 따르리라 본다.
일단 줄수가 기재된 경우는 해당 줄을 찾아갈 수 있도록 또 연구를 해보기로 한다.
일정 폴더에 들어 있는 텍스트 파일의 목록을 위와 같이 만들어서 랜덤으로 뽑아 열람하고자 하는 경우가 혹시 있으면 해당 스크립트를 문서작성 스크립트에 함께 포함해도 좋을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그런 스크립트를 필요로 할 경우는 별로 없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