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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2-11-28_중아함경_020 본문
중아함경(中阿含經)
K.648(17-1025)(18-1),
T.26(1-421)
동진 계빈삼장 구담 승가제바 한역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중아함경 제 20 권
동진 계빈삼장 구담 승가제바 한역
7. 왕상응품 ④
[....이하 줄임...]
○ [pt op tr] sfed--중아함경_K0648_T0026 핵심요약
♣0648-020♧잠자면 자는 줄 알고
mus0fl--France Gall - Viens Je T'emmène.lrc
♥ 잡담 ♥새연구체계와 감각상각
회계에 감가상각이란 낯선 용어가 있다.
수행에도 감가상각을 적용해야 한다고 본다.
감가상각이란 이런 것이다.
자동차로 사업을 하는 이가 있다고 하자.
열심히 사업을 해서 많은 돈을 벌었다고 여겼는데
한 5 년 정도 자동차를 가지고 사업을 하다보니
5 년째는 1 억짜리 자동차가 폐차가 되는 상태에 이르렀다.
그런데 그 자동차로 얻는 수익이 전부해서 5000 만원이었다고 하자.
자신은 자동차가 폐차되기전까지는
5000 만원 수익을 얻어서 수익을 많이 얻은 것으로 여겼는데
자동차가 5 년이 지나면 폐차가 되어서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미리 생각해서
비용에 넣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니 겉으로는 외관상 수익이 많은 것 같은데
알고 보니 자동차 구입비도 벌지 못하고 손해를 보았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이런 수익을 판단할 때
그 표준 기준으로 그냥 아무 일도 않고 현금만 갖고 있었다거나,
자산만 그저 보유하고 유지한 상태를 기준으로 놓고
이 상태에서 무언가 활동을 했으면
최소한 그보다는 더 나은 상태가 되어야 그것을 비로소 수익이라고 본다는 의미다.
그리고 그런 의미가 있을 때만
어떤 일을 공연히 시작할 의미도 비로소 있게 된다고 보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예를 들어 현실에서 어떤 이가
무언가 고가의 장비를 마련하고 무슨 사업을 시작한다면,
이것이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그 가치가 없어져서
나중에는 0 이 된다는 것을 미리 예상해서
매기별로 분할해서 그것을 비용으로 미리 계산해 놓지 않으면
앞과 같이 수익이 사실은 없는데도 외관상 있는 것처럼
잘못 판단하게 된다는 회계 원리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수행도 마찬가지다.
무언가 장비를 가지고 수행을 한다면
수행자에게 장비가 무엇이겠는가.
일단,
부처님이 수행에 필요한 장비로 제시하는 것은
공한 바탕에서 이 세상에 태어날 때 갖고 있던 몸
그리고 그 몸이 현실에서 활동하는데 최소한으로 필요한
음식물, 그리고 최소한 잠잘 공간으로 숲무덤가 나무밑,
그리고 옷 세벌
이 정도를 필요한 장비로 제시한다.
그리고 부처님 자신이 왕자 출신이면서도
출가후 평생 이렇게 임하셨던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부처님께서 직접 몸으로 보여주신 수행의 표준이고
모범적 사례이다.
그런데 요즘 현실에서 이 이하인 경우는 드물지만,
수행을 한다고 해서 일부로 이 표준에 맞추려고 노력하는 사례도 극히 드물다.
그리고 모범 사례를 기준으로 잡고 수행에 임하려면
사실 부처님에 준해서 오늘날도 그렇게 임해야 마땅하다.
그런데 위와 같이 제시하면 대부분 수행 자체에 겁을 먹게 마련이다.
어떻게 옷 세벌로 집도 없이 구걸하면서 수행을 하라고 하는가.
이렇게 현실에서 대부분 여기고 겁을 먹게 된다는 의미다.
그래서 오늘날은 위 기준 자체가 오히려 수행에 도움이 되지 않고
그 내용은 대단히 극단적인 고행을
현실에서 요구하는 것처럼 여겨지게 된다.
그런데 그것은 지금 문명 수준이 상대적으로
상당히 다른 시기보다 높아서 그런 것뿐이다.
그런데 부처님은 지금 시기만 놓고 수행을 하라고 제시한 것이 아니고
역사 전반을 통해서 그리고 세계 각 곳을 통해서
위 기준만 충족하면
수행에 지장이 없다.
그래서 그런 것을 핑계로 수행을 뒤로 미루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
이런 내용을 제시하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그래서 오늘날 수행자가 위 모범사례와 표준 기준을 따라
수행에 임하는 자세도 필요하지만,
처음 수행을 시작한다거나,
출가하지 않고 재가에서 수행을 하는 일반적인 경우는
마음으로 위 내용 정도만 있으면 충분하고
나머지는 모두 여분의 복으로 여기고
한편으로 이런 내용이 다 없어져도
최소한 위 내용만 충족되면 수행을 계속하겠다라는
마음 가짐을 갖고
생사현실에서 수행을 할 때는
이런 내용 이외의 내용을 놓고
그에 대해 세속에서 번뇌를 일으키고 집착하는 자세를
기본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요구된다.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그런 것은 있어도 좋지만
설령 없어져도 관계없고
그래도 자신은 수행을 계속한다.
이런 마음을 갖고 평소 임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위대한 부처님도
당시 왕자로서 누릴 수 있는 것을 모두 다 내려놓고
그렇게 평생 임하셨는데
이에 비해 보잘 것 없다고 할 자신은
그렇게 못 할 것이 무언가.
이렇게 여기고 임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런데 이와 반대로
지금 부처님보다 훨씬 풍족하고 여유있게 산다고 해서
그렇다고 그에 비례해 자신이 부처님보다 뛰어나기라도 한가.
예를 들어 후세에 그런 일로 자신을 기억해줄 이가 단 하나라도 있겠는가.
또 자신의 뜻을 따라 실천할 제자라도 있겠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하나같이
수행에 있어서 별로 필요없는
여분의 부수적인 것에 불과한 것으로 여기고
수행에 임해야 한다.
여기서 수행의 감가상각 문제는
이 표준적 수행 기준을 놓고도
다시 감가상각을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다.
사실 위에 수행자가 필요한 기본자산으로
몸, 음식, 무덤가나무밑주거, 옷 세벌 이렇게만 제시했는데
가치회계 원리에 의해 엄격하게 가치를 비교 평가하면
이것을 몇조원의 가치를 갖는다고 할 것인가 .
이것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음식, 무덤가나무밑 잠자리 옷 이 부분은
평생을 합쳐도 몇 억원 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는데
몸 부분은 성격이 다르다.
이 부분에 대해 이렇게 그 가치회계 측면에서 가치를 평가해보아야 한다.
저울에 자신의 몸을 올려 놓고
다른 쪽에 화폐를 올려 놓고
둘 가운데 하나만 취해야 한다면
그 다른 쪽에 얼마만한 화폐를 올려 놓아야
이 화폐를 취하게 되는가
이 문제를 한 번은 풀어야 한다.
그런데 현실에서 수행자 뿐만 아니라
대부분 이 문제를 풀지 않고
무조건 화폐가치로 표시된 재화를 놓고
초점을 맞추고 진입해 들어간다.
그래서 이후 가치가 전도된 상태에서
엉뚱한 것을 붙잡고 한없이 들어가고
이후에 잘 빠져 나오지 못하는 현상이 일반적으로 발생한다.
그리고 이 때 앞의 감가상각이 문제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평생 어떤 수익을 얻었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앞에서 자동차로 사업을 한 경우를 놓고
잘 비교해서 판단해야 한다.
그렇게 수익을 많이 얻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는데
그런데 어느 순간 그런 수익을 얻게 한 기본 자산이 없어지거나
오히려 계속 손해를 발생하는 시기가 다가오게 된다.
이는 결국 생노병사현상을 의미한다.
그래서 어느 시점에는 0 이 되는 것이다.
그런 상태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보니
공연히 하지 않아야 할 일만 골라서 했다.
이렇게 된다는 의미다.
그리고 그 이후 그런 수행을 이후에도 계속해나가려면
다시 그럴 듯한 인간의 몸을 다시 얻어야 하는데
이 경우 자신이 수익을 많이 얻었다고 여긴 것은
회계 원리를 몰라서 미리 예상하고
자신의 몸에 대한 비용을 집어 넣지 않아서 그런 것 뿐이고
그렇게 얻은 수익으로
과연 다음 생에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 활동할 수 있겠는가는
의문이 된다는 부분이다.
그런데 이런 판단을 할 때 일반적으로 단멸관을 취해서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단멸관이란 자신이 죽으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이다.
그래서 어차피 끝이므로 그 이후
다시 지금 형태대로 또 인간의 몸을 얻어야 할 일 자체가 없다.
이렇게 여기는 경우다.
이것은 평소 망집에 바탕해
무엇을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현실에서 임하는가 이 부분과 관련된다.
쉽게 이것이 망집에 바탕한 잘못된 판단임을 이해하려면
자신의 초등시절과 현재 시점 각각에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대하는 내용을 놓고
이 가운데 무엇이 진정한 자신이고
이 가운데 무엇이 현실에서 없어지는 것을 끝이고
죽음이라고 여기는가
이 문제를 또 앞의 가치회계 문제처럼 붙잡고
잘 생각해 보아야 한다.
누구나 성장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보면
초등시절 때 그 당시 스스로 자신이라고 여긴
육체적 요소나 정신적 요소는
10 년 20 년이 지나면 모두 찾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뼈를 구성하던 요소도 이미 배설과정을 거쳐서 나가 버렸고
지금 뼈를 구성하는 요소는 배추밭이나 축사에 있던 재료가
마치 레고블럭 부품처럼 새로 들어와 끼어진 상태다.
정신적 요소도 마찬가지다.
10 년 지나면 초등시절 때 본 만화내용이 조금 남아 있다거나 하지만,
지금 순간 정신안을 점유하는 내용은 초등 시절에서는 거의 대부분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런 사정이 육체적 구성요소와 같다.
그런데 자신은 초등시절의 그런 내용과
지금 자신이라고 보는 내용을 다 자신이라고 여기고
대하는 것이다.
그러니 무엇이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가를 놓고 생각하는 한편
이런 내용이 과연 자신이 지금 자신이라고 보는 내용이
또 다시 한 10 년 지나 다 사라졌다고 할 시점이 되면
자신은 완전히 없어지는가를 놓고 생각해야 한다.
만일 그렇다면
무량겁을 놓고 수헹을 임하는 수행자들이 제시되는
경전 내용은 완전히 엉터리고 공상적인 바탕에서
내용을 제시한다고 이해해야 한다.
그런데 우주가 성주괴공을 몇차례 되풀이 되는
장구한 기간을 놓고도
더 오래전부터 수행을 시작해서
현재 임하는 분들이 여전히 경전에 제시되고 있는 것이다.
그 가운데 불교 신자들이 대부분 명칭을 아는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
이런 분들이 다 사정이 마찬가지다.
그래서 왜 그런가를 놓고 그 사정을 먼저 잘 파악해야 한다.
그런데 수행자가 무량한 기간에 걸쳐
수행에 임한다고 할 때
각 시점에 생사현실에서 갖추는 몸 부품이나 형태는
여전히 앞과 같은 감가상각의 원리를 적용해야 한다고 보게 된다.
현실에서 감가상각을 고려하는 입장은
사업을 하다가 자동차가 폐차 처분되면
그 비용을 미리 다 계산해 놓았기에
새 차를 다시 사서 사업을 계속 해가면 되는 것이다.
수행자도 마찬가지다.
이번 생에 사용한 몸이 소멸되면
다음 생에 또 다른 세계에서 수행을 이어나갈 몸을 또 장착하고
생사현실에 들어가 수행을 해야 하는데
수행자가 수행 중에 이것을 고려하고 수행을 잘 했는가 .
아니면 그것은 단멸관을 취해
전혀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여기고 임했는가.
이것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수행자도 마찬가지이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더 그 문제가 심각하다.
극단적인 예를 들면 이런 문제다.
현실에서 사는 동안 100 억을 벌었다.
그런데 죽은 후에 몸이 없어진 다음
이전과 같은 형태로 다시 인간의 몸을 받으려고 알아보니
인간의 손 부품 하나도 그 돈으로는 구할 수 없다.
그리고 알고보니 소 돼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한참 밑에 가서 곤충의 팔 다리 가격도 알아보니
적어도 그것보다는 비싸다.
이런 상황이 초래 된다는 의미다.
그리고 그것이 엄격하게 적용되어 현실에 임하게 되는 상태가
3 악도의 생사 윤회 문제다.
그러니 이것을 미리 고려하지 않고
단멸관을 취해서
자신이 고려해야 할 기간을
자신이 이번 생이라고 보는 기간만 딸랑 붙잡고 임하면
그 기간만 놓고 보면 대단히 그럴 듯 해보이는데
엄격한 회계 원리를 놓고 종합적으로 보면
그 이상 어리석은 행위가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략 3000 조원 이상가는
엄청난 특수 장비와 특수 자동차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사업을 시작했는데
그것이 결국 일정기간 다 폐기처분된다는 것을 미리 고려하지 않고
그것을 비용에 계산하지 않고 열심히 사업을 했다.
자신이 그런 사업을 하면서 상당히 높은 수익을 얻었다.
예를 들어 100 억원을 벌었다.
이런 경우와 사정이 마찬가지다.
그리고 60 년 지나 그 장비들이 다 폐기처분될 때
그 사정을 겨우 종합적으로 알게 된다면 한심한 것이다.
마치 방학기간에 정신없이 놀고 나서
방학 이후 엉망이 되는 학생과 사정이 비슷하다.
사정이 그런데 방학기간만 딱 붙잡고
그 학생이 집착한 기준을 놓고 평가하면
그럴 듯 해보이는 현상이다.
그런데 이것이 수행자에게 같은 형태로 문제된다.
그래서 생사현실에 임할 때는
어떤 수행을 어떻게 임해야
무량겁에 걸쳐 3 악도에 들어가지 않는 한편
무량한 복덕과 무량한 수명과 지혜를 구족하게 될 것인가.
이런 것을 초점을 잡고 잘 수행에 임하지 않으면
결국 회계 원리에서 제시하는 감각상각을 미리 잘 계산하지 못한
어리석음과 같은 상태가 된다.
이번에 살피는 장아함경에서는
먼저 자신이 앉아 있으면 앉아 있는 것을
스스로 잘 파악애햐 안다.
이런 단순한 내용을 먼저 제시한다.
♣0648-020♧잠자면 자는 줄 알고
그런데 별 내용이 아닌데
현실에서 이렇게 임하는 경우가 또 대단히 드물다.
알고보면 수행의 기본은
호흡을 할 때 호흡을 잘 하고
마음을 집중시키고
또 평소 앉고 눕고 걸어다니고 잠자고 하는 활동을 할 때
이 활동을 하면서
자신이 행하는 활동을 스스로 잘 파악하는 것부터가
출발점이다.
그 사정이 왜 그런가.
대부분 이것을 잘 하지 못하고
생략하고 다음으로 넘어가기에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앞의 감가상각 문제와 같다.
자신의 정체가 무엇이고
자신이 생사현실에 기본으로 사용하는 자산이 어떤 형태고
이것을 얼마만한 기간에 어떻게 사용해서
무엇을 얻어내야 하는지
이런 기본적인 판단 자체가 없는 가운데
무조건 눈에 보이고 좋아보이는 것을 향해
돌진해 버리는 어리석은 현상이 나타나는 사정이
이것이다.
그리고 이 사정을 경전에서
악마가 이기는 게임에 들어가서
농락당하고 만다.
이렇게 제시하는 것이다.
♣0648-020♧악마 파순이 그의 틈을 아무리 노리고 있어도 끝내 승리를 얻지 못할 것이다
현실에서 대단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수익을 거둔다고 희희낙락하는 상태를
검토해보면
대부분 이 상태다.
그러니 알고보면
사육사에 의해서
재주를 피운 곰의 입장인데
곰이 그것을 죽는 순간까지 모르기에
악마에 붙잡혀서 농락당하는 상태가 된다는 의미다.
알고보면 수행의 출발점이 간단하다.
그리고 그것을 그렇게 잘 검토해서 파악하면
항아리에 물이 차 있는 상태에서
악마가 아무리 물을 부어 넣으려고 해보아도
물이 들어가지 않고
따라서 농락당하지 않는다는 비유로 제시하는 것이다.
자신의 몸값을 가치회계에서 얼마로 보기에
갑자기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뛰어 나가는가.
이 부분이 처음에 검토가 잘 안 된 상태이기에
수행에 진입 자체를 못하게 되는 한편
반대로 엉뚱한 부분을 붙잡고
평생을 소진하는 것이다.
그러니 부처님 입장에서 대단히
안타깝고 답답하게 연민의 마음을 갖고 보게 되는 것이다.
♣0648-020♧잠자면 자는 줄 알고,
현재 경전 번호로 인용부분을 붙이는 방식을
최근 생존이 확인된 prince 님에게 요청 중이다.
그런데 처음에 경번호를 잘못 0549 로 붙여 놓고 살폈다.
그런데 0549 는 나중에 보니 대지도론이다.
중아함경 0648 이런 경전번호는
사실 부수적인 내용이어서
굳이 외어야 할 필요까지는 없다.
그런데 어떤 경전을 평소 자주 열람하고 이용하다 보면
이런 번호가 익숙해져서 자연히 외우는 상태까지 되면 좋고
그렇게 또 미리 외우면 또 편하기도 하다.
이것은 전화번호를 굳이 다 외우고 다닐 필요는 없는데
만일 어떤 이가 연애를 한다면
어떤 특정한 전화번호를 외우고 외우지 않고의 차이가 점점 나타나게 되고
또 필수적이 된다는 사정과 비슷하다.
중아함경 경전번호를 외운다고 무슨 공덕이 있겠는가.
-> 열람과 인용에 편하다.
현재 해당 사이트 부분을 찾아서 그 부분을 복사해 붙이면
사이트에서 지원하는 인용 방식에 따라서 자동으로
주석에 보통 넣게 되는 형태로 경전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해준다.
다만 참조로 로그인하고 그렇게 미리 주석 방식을 설정해 놓고 사용할 때만 그런 것 같다.
♣0648-020♧악마 파순이 그의 틈을 아무리 노리고 있어도 끝내 승리를 얻지 못할 것이다
-
다음 방식이다.
...
악마 파순이 그의 틈을 아무리 노리고 있어도 끝내 승리를 얻지 못할 것이다
...
『중아함경』 20권(K0648 v17, p.1221c03)
문제는 논문에서는 위 방식을 사용하지만,
현실에서 일반 입장에서는 위 경전정보를 가지고
해당 원문을 찾아볼 수 있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는 것이 문제다.
경전 사이트가 있기에
그나마 번역본을 대하는 것이고
일반적인 경우는 한글대장경 자체도 찾아보기 힘들고
원문 한문 경전은 더 그렇다.
또 한문 경전을 참조할 수 있는 상태에서는
또 위 내용을 찾아볼 필요가 없다거나 여유가 없다.
더 복잡한 문제를 연구해야 하는 입장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사정이 그래서
인터넷으로 경전 원문 및 번역본을 제공하는 사이트 페이지에서
바로 해당부분을 찾아 열람하는데 사용하기 편한 방식을
지금 따로 연구중인 것이다.
그리고 위와 같은 형태를 놓고
나중에 정식 논문으로 학계에 제출할 일이 있다는 경우는
다시 ♣0648-020♧ 이것을 가지고
변형 출력해 줄 수 있으면 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이다.
그 경우 기본적으로는
『중아함경』 20권(K0648 v17 ) 이 정도까지는 바로 가능할 수 있다.
그런데 만일 논문 제출처에서 페이지와 줄 정보까지 요구하는 상황을 전제한다면
한번 더 경전 사이트를 방문해서 해당 부분을 찾아
이용해야 하는 문제는 있게 된다.
=> 『중아함경』 20권(K0648 v17, p.1221c03)
그런데 일반적으로는 그런 경우가 없다면
여러 측면을 고려해서 적정하게 임하는 것이 좋다고 보게 된다.
한문 원전의 페이지와 줄 정보 p.1221c03 부분까지도
평소 찾아 매번 붙여주면서
인용을 하는 것이 적절한가.
아니면 이것은 대충 생략하는 것이 편하고 보기 좋은가.
단순히 구절만 뽑아 제시할 때는
경전 사이트에 로그인 하지 않고 복사해 붙여도 되는데
그렇지 않다면 또 사정이 달라지게 된다.
이런 문제다.
여기에도 감가상각의 원리가 적용되어야 한다.
이것 개발하는데 시간을 다 소모하고
정작 실질 경전 연구는 미루면 어떻게 되는가.
어차피 공한 바탕에서 생사현실에 임해
수행도 하고 경전도 참조하고 연구하는 것인데
무엇때문에 그렇게 하는가.
이것을 미리 잘 살피지 않고 임하면
목적과 수단이 뒤바뀌고
가치가 뒤바뀌고
엉뚱한 것을 붙잡고 한 없이 들어가게 마련이다.
수행에서 주의해야 한다.
공부하려고 연필 깍으려다가 사망한다는 이야기를
전에 적었는데 그 사정이 그런 것이다.
그런 일이 없는데 왜 그럴까 궁금할 수 있는데
시나리오를 보충하면 쉽게 이해할 수도 있다.
연필 깍으려고 하다보니 연필칼이 필요하다.
그런데 찾아도 없다.
친구가 갖고 있는 것을 보아서 빌려달라고 했더니 거부한다.
그래서 화가나서 주먹으로 한 대 때렸다.
~~~
그리고 60 년 지나서 늙어 죽었다.
이런 이야기다. 공부는 못하고...
◈Lab value 불기2562/11/28/수/1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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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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