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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3-02-08_불설수구즉득대자재다라니신주경_001 본문
『불설수구즉득대자재다라니신주경』
K0454
T1154
다라니신주경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불설수구즉득대자재다라니신주경_K0454_T1154 핵심요약
다라니신주경
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원문번역문
불설수구즉득대자재다라니신주경
불설수구즉득대자재다라니신주경(佛說隨求卽得大自在陀羅尼神呪經)
보사유(寶思惟) 한역
김영덕 번역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바가범(婆伽婆)께서 왕사대성(王舍大城)의 기사굴산(耆闍崛山)에 머물러
함께 모인 여러 제자들에게 설법하셨다.
이때 사바세계의 주인인 대범천왕(大梵天王)이
부처님의 처소를 찾아와서 오른쪽으로 세 번 돌고
부처님 발에 정례하고 합장하며 부처님을 향해서 아뢰었다.
“오직 바라건대 세존이시여,
중생들을 이익되게 하기 위하여 다라니신주(陀羅尼神呪)를 설하시어
모든 인천(人天)들로 하여금 널리 안락을 얻게 하소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하구나, 휼륭하구나.
대범천왕이여,
너는 일체 중생들을 가엾이 여겨 이렇게 이익되는 일을 묻는구나.
너는 이것을 잘 생각하여라.
내가 마땅히 너를 위하여 분별하여 말하겠다.
■ 이 수구즉득대자재다라니신주(隨求卽得大自在陀羅尼神呪)는 일체 중생들에게 가장 뛰어난 안락을 베푼다.
일체의 야차(夜叉)와 나찰(羅刹) 및 전간병아귀(癲癎病餓鬼)와 색건타귀(塞揵陀鬼)1)와
모든 귀신들이 일으키는 온갖 괴로움과 재해를 없게 하며,
또한 춥고 열나는 등의 병으로 침손되는 바가 없게 한다.
있는 곳마다 언제나 승리를 얻으며,
싸움이나 원수로 인해 침해받는 것이 없고,
다른 적들을 능히 물리친다.
악한 저주와 저주로 인한 해가 없으며,
이미 지은 죄는 모두 소멸한다.
독이 해를 입히지 못하게 되고,
불에도 타지 않게 되며,
또한 상처를 입히지 못하고,
물에도 빠지지 않으며,
벼락과 벽력(霹靂) 및 갑작스러운 모진 바람과 폭우로 인한 재해도 없게 될 것이다.
만약 이 신주를 수지하는 자가 있으면 그는 있는 곳마다 승리를 얻으리라.
만약 잘 서사하여 목에 걸거나 팔에 거는 자가 있으면,
그는 모든 좋은 일을 달성하며,
가장 뛰어난 청정함을 얻으리라.
언제나 모든 천과 용왕의 옹호를 받게 되며,
또 모든 부처님과 보살들이 그를 기억하실 것이다.
금강밀적(金剛密跡)ㆍ사천대왕(四天大王)ㆍ천제석(天帝釋)ㆍ대범천왕(大梵天王)ㆍ비뉴천(毘紐天)ㆍ대자재천(大自在天)ㆍ
구마라군중(俱摩羅軍衆)ㆍ비나야가(比那夜迦)ㆍ대흑천(大黑天)ㆍ난제계설천(難提雞說天) 등이 밤낮으로 언제나 따라다니면서
이 주(呪)를 지닌 자를 옹호하고 지킬 것이다.
또한 마제건나천중(摩帝揵拏天衆)과 나머지 자재천의 신중(神衆)들도 또한 이와 같이 옹호하리라.
또 모든 마천중(魔天衆)과 모든 권속신(眷屬神)과 모든 대위덕을 가진 신들,
이른바 앙구시신(鴦俱施神)ㆍ발절라신(拔折羅神)ㆍ상갈라신(商羯羅神)ㆍ마막계신(摩莫雞神)ㆍ비구지신(毘俱知神)ㆍ
다라신(多羅神)ㆍ마하가라신(摩訶迦羅神)ㆍ도다신(度多神)ㆍ작갈라파니신(斫羯羅波尼神)ㆍ
대력신(大力神)ㆍ장수천마하제비신(長壽天摩訶提毘神)ㆍ가라갈니신(迦羅羯尼神)ㆍ화치신(花齒神)ㆍ
마니주계신(摩尼珠髻神)ㆍ금계신(金髻神)ㆍ빈얼라라기신(賓孽羅羅器神)ㆍ전만신(電鬘神)ㆍ가라라찰신(迦羅羅利神)ㆍ
비구지신(毘俱知神)ㆍ견뇌지신(堅牢地神)ㆍ오타계시신(烏陀計施神)ㆍ십법률다나나신(什伐栗多那那神)ㆍ대노신(大怒神)ㆍ
집검신(執劍神)ㆍ마니광신(摩尼光神)ㆍ도지니신(闍知尼神)ㆍ일도타신(一闍吒神)ㆍ불타타라파리니신(佛陀陀羅波利尼神)ㆍ
능계설신(楞雞說神) 및 다른 한량없이 많은 온갖 천신들과 온갖 하늘의 대중들이 모두 와서 옹호하리라.
만약 이 신주를 몸이나 손에 지니는 자가 있으면
귀자부모마니발타신(鬼子父母摩尼跋陀神)ㆍ부나발타신력천(富那跋陀神力天)ㆍ대력천(大力天)ㆍ승기니신(勝棄尼神)ㆍ
구타단저신(俱吒檀底神)ㆍ공덕천(功德天)ㆍ대변천(大辯天) 등이
언제나 따라다니며 그를 옹호할 것이다.
만약 어떤 여인이 이 신주를 받아 지니면
큰 힘이 있게 되어 언제나 아들을 낳게 된다.
임신했을 때에 받아 지니면 출산할 때까지 안온하고,
출산할 때에도 안락해지며,
온갖 질병이 없게 될 것이다.
무거운 죄가 소멸하는 것 또한 의심할 바 없다.
복덕의 힘으로 재산과 곡식이 늘어나게 되고,
가르침을 설하면 사람마다 모두 믿고 받아들이게 되어
언제나 모두 공경하고 섬기는 바가 되리라.
마땅히 정결하게 받든다면 남자거나 여자거나 혹은 남자 아이거나 여자아이거나
이 주(呪)를 지닌 사람은 안락해지며,
온갖 질병이 없고 색상이 치성하며,
원만하고 길상하게 되고 복덕이 늘어나며,
일체의 주법을 모두 성취할 것이다.
이 주(呪)를 지니는 자가 비록 아직 입단(入壇)하지 않았다 해도
곧 일체의 단(壇)에 들어갈 수 있으며,
입단자와 함께 그 행을 성취하여 악몽을 꾸지 않게 될 것이며,
무거운 죄가 소멸할 것이다.
악한 마음을 일으키고 오는 상대방이 있다 하여도
이 주(呪)를 지니는 자에게는 능히 피해를 끼치지 못하게 되리니,
일체의 바라는 것을 모두 얻으리라.”
이때 세존께서 곧 주(呪)를 설하셨다.
나모살바다타아다나 나모몯다달마싱계 바 옴 비보라아비 비
那牟𡄳婆怛他揭多囔一那牟勃陀噠摩僧祇祇曳反瓢毘㖿反上二唵三毘補羅▼(口+揭)鞞四毘
마례사 야아비 바저라 시바 라아비 아디 가하니 가가나비
末隷闍上㖿▼(口+揭)鞞五筏折囉二合時嚩無我反二合羅▼(口+揭)鞞六揭底丁儞反伽訶泥七伽伽那毘
슈 다니 살바바바비슈 다니 옴 구나 발디 가가리니 기리
輸重達泥八𡄳婆跛波毘輸重達泥九唵十瞿拏尼何反跋底丁儞反十一伽伽唎尼十二祁唎
기리 가마리 가하가하 가아리가아리 가가리가가리 캄 바
祁唎十三伽末唎十四伽訶伽訶十五伽揭唎伽揭唎十六伽伽唎伽伽唎十七鉗巨嚴反長婆
리캄 바 리 아디 아디 가마니가리 구로구로구로니 졀
長唎鉗長婆重唎十八揭底丁儞反揭底十九上同伽末泥伽唎二十瞿嚧瞿嚧瞿嚧尼二十一折
례졀 례모디례 서예비서예 살바바 야비아디 아바
之列反隷折之列反隷牟質隷二十二逝曳毘逝曳二十三𡄳婆婆重㖿毘揭底丁儞反二十四揭婆
삼바라니 사리사리 이리이리 사만다가리사 니 샤도로바라
三婆囉尼二十五私唎徙唎二十六以唎以唎二十七三曼多迦唎沙去尼二十八設覩噌鉢囉
마타니 락사 락사마마 샤 비리비리 비아다바라니
二合末咃儞二十九▼(口+絡)叉切我反下同▼(口+絡)叉麽麽某甲寫三十毘唎毘唎三十一毘揭多筏囉尼三十
바 야바샤소리소리 딜리가마례 시예 시야바혜 시야바뎨
二婆重㖿波舍蘇哩蘇哩三十三質里迦末隷三十四視曳三十五視㖿婆醯三十六視㖿婆底
바가발뎨 갈라 다나 마구타마라다리 비딜다라
丁禮反三十七婆伽跋底丁禮反三十八褐囉二合怛那二合摩俱吒摩羅達唎三十九毘質多羅二
비사바다라니 바가발뎨 필디야 뎨 비 락사도마 샤
合鞞沙波陀唎尼四十婆伽跋底丁禮反苾地㖿二合弟上毘四十一▼(口+絡)叉都摩引吽某甲寫四十二
사만다가라비슈 다니 호로호로 약차다라 마라다리니 뎐나
三曼多迦囉毘輸重達儞四十三呼嚧呼嚧四十四諾刹怛囉二合摩羅陀唎尼四十五氈拏
뎐나뎐니 비가발뎨 살바돋-따 니바라니 샤도로 박사
氈拏氈尼四十六鞞伽跋帝四十七𡄳婆突瑟吒知剛反二合儞婆囉尼四十八設覩嚕二合博叉
바라 마타니 비사야바혜 호로호로 모로모로 주로주로
鉢囉二合末咃儞四十九毘闍㖿婆呬五十虎嚧虎嚧五十一姥嚧姥嚧五十二朱嚧朱嚧五十三
아 유바자니 소라바라마달니 살바디바다보시디 디리디리
阿去庾波剌儞五十四蘇囉婆囉摩闥儞五十五𡄳婆提婆多補視底丁儞反五十六地唎地唎
사만다바로기뎨 바라 볘 소바라 바 슈 뎨 살바바바
五十七三曼多婆盧吉帝五十八鉢囉二合鞞重五十九蘇鉢囉二合婆重輸去悌六十𡄳婆跛波
비슈 다니 다라다라다라니 바라다례 소모소모 소모로졀
毘輸重達儞六十一馱囉馱囉馱囉尼六十二跋囉馱㘑六十三蘇姥蘇姥六十四蘇姥嚧折之
례 졀 례자라야돋-따 보라야아 상 시리 바
列反隷六十五折之列反隷遮囉㖿突瑟吒知剛反下同六十六晡囉㖿阿長賞長六十七施唎二合婆
보다라저야가마례 기사 니 기사 니 살바디바다바라 다앙
晡陀囉折㖿迦末隷六十八器史二合尼上器史二合尼上六十九𡄳婆提婆多婆囉去長陀鴦
구시 옴 바다마 비슈 디 슈 다니슈 디 바 라바 라
二合俱施七十唵七十一鉢特摩二合毘輸去提七十二輸重達儞輸去提七十三婆重囉婆重囉七十
비 리비 리 보 로보 로 망예라섭필디 바필다라 모켸
四毘重唎毘重唎七十五步重嚧步重嚧七十六恾刈羅攝苾提二合七十七跋苾多囉二合目谿七
강가리 카라카라 시바 리다시례 사만다바라 사리다바바
十八羌迦唎七十九佉囉佉囉八十時嚩二合栗多室㘑八十一三曼多鉢囉二合薩唎多婆婆
싣다슈 디 시바 라시바 라 살바디바디나삼마가리사 니
重志多輸去提八十二時嚩二合羅時嚩二合羅八十三𡄳婆提婆提拏三磨羯唎沙二合尼八十
사디야 바디 다라다라 나가비로가니 라호라호 호
四𡄳底㖿上二合筏底丁夷反八十五怛囉怛囉八十六那伽毘盧羯儞八十七羅呼羅呼八十八呼
로호로 차니차니 살바아라 하바차니 빙 아리빙 아리
努呼努八十九刹尼刹尼九十𡄳婆揭囉二合訶薄刹尼九十一𡦆卑孕反揭離𡦆卑孕反揭離九
주모주모소모소모 비졀 례 다라다라 다라야도마
十二朱姥朱姥蘇姥蘇姥九十三毘折之列反㘑九十四怛囉怛囉九十五多囉㖿覩摩引吽某甲
샤마하바야 삼모다라 사가라바리연 다바다라가가나 사만디나
寫摩訶倍㖿九十六三牟達囉二合娑伽囉鉢唎演二合多波多羅伽伽那九十七娑曼底那
바저라 시바 라비슈 디 부리부리 아바바뎨 아바비슈
九十八跋折囉二合時嚩二合囉毘輸去提九十九部唎部唎一百揭婆筏底丁禮反揭婆毘輸重
다니 구기사 삼보라니 사라자라사리니 바라 바리사도다비 사만
達儞一俱器史二合三晡囉尼二闍羅遮羅闍栗儞三鉢囉二合筏唎沙都提婆無鵝反娑曼
뎨나 냐비유 다켸나 아말- 다바리사 니 디바다 바다리니 아
帝那四姪毘喩二合陀計那五阿蜜㗚二合多筏唎沙二合尼六提婆多引阿婆多㗚尼七阿
비션자도미 아말- 다발라바보새 락사락사마마 샤 살바다라
毘詵遮都迷八阿蜜㗚二合多跋囉婆晡曬九▼(口+絡)叉▼(口+絡)叉麽摩某甲寫十𡄳婆怛囉二合十一
살바다 살바바 예바 살보오 바다라 볘바 살보오 발살계
𡄳婆陀平十二𡄳婆婆重曳瓢上十三𡄳蒲烏二合波達囉二合陛瓢上十四𡄳蒲烏二合鉢𡄳祇
바 살바돋-따 바 예비다샤 살바가리가라하 비아라 하
祇曳反瓢上十五𡄳婆突瑟吒二合婆重曳毘怛寫十六𡄳婆羯利羯羅訶十七毘揭囉二合訶
비바다 디사피 바나 딜- 니마다 아망야락야 바바니나
毘婆陀十八突颯乏二合鉢那二合十九突𡄳二合儞蜜多引阿恾刈略夜平二合二十跛波毘那
샤니 살바약사라찰사니바라니 사라니살례 바라바라 바라
設儞二十一𡄳婆藥夫囉刹娑儞婆囉尼二十二娑囉尼薩㘑二十三婆羅婆羅二十四婆羅
발디 사야사야도마 샤 살바다라 살바가 람 시
跋底丁儞反二十五闍㖿闍㖿都摩引吽某甲寫二十六𡄳婆怛囉二合二十七𡄳婆迦去藍二十八悉
뎐도필디야 사 다 야 살바만다라사 다니 사야싣디 싣디소싣
殿都苾地㖿二合娑去陀上㖿二十九𡄳婆曼荼囉娑去達儞三十闍㖿悉提三十一悉提蘇悉
디 싣디야 싣디야 몯디야 몯디야 보라 니보라 니
提三十二悉地㖿二合悉地㖿二合三十三勃地㖿二合勃地㖿三十四晡囉上尼晡囉上尼三十五
살바필디야 디아다몰- 디 사유다례사야발디 -따
𡄳婆苾地㖿二合引阿地揭多姥吒二合坻三十六闍瑜怛隷闍㖿跋底丁禮反三十七瑟咤二合
뎨 디 -따 디 -따 삼매야마노바래야 다타아다
底丁禮反三十八底丁儞反瑟咤二合底丁儞反瑟咤二合三十九三昧㖿摩努波賴㖿四十怛他揭多
슈 디 비야 바로가 야도마 샤 앗-따 필힐림 마하바
輸去提四十一毘㖿二合婆盧迦去㖿都摩引吽某甲寫四十二阿瑟吒知哥反苾頡𡄦二合摩訶婆
야다로 니 사라 사라 바라 살라 바라 사라 살
重㖿陀嚕引論尼四十三薩囉二合薩囉二合四十四鉢囉二合薩囉二合鉢囉二合薩囉二合四十五𡄳
바바라나 비슈 다니 사만다 가라만다라슈 디 비아디비아디
婆筏囉拏尼何反毘輸重達儞四十六三曼多引阿迦囉曼茶羅輸去提四十七毘揭坻毘揭坻
비아다마례슈 다니 기사 니기사 니 살바바바비슈 디
四十八毘揭多末隷輸重達儞四十九器史二合尼器史二合尼五十𡄳婆跋波毘輸去提五十一
마라비슈 디 뎨사발디 발절라 발디 뎨례 로기야
末羅毘輸去提五十二帝闍跋底丁儞反跋折囉二合跋底丁儞反五十三帝㘑二合盧枳㖿二合引
디-띠 뎨 사바하 살바다타아다모라타 비 새흘뎨 사
阿地瑟恥二合底丁禮反莎 呵五十四𡄳婆怛他揭多姥囉陀二合引阿毘重色訖底丁禮反莎
바하 살바보리살타 비새흘뎨 사바하 살바디바다 비 새
呵五十五囉婆菩提薩埵引阿毘色訖底丁禮反下同莎 呵五十六𡄳婆提婆多引阿毘重色
흘디사바하 살바다타아다흘- 다 야 디-띠 뎨사바하 살바
訖底莎 呵五十七𡄳婆怛他揭多頡㗚二合馱上㘑引阿地瑟恥二合底莎 呵五十八𡄳婆
다타아다삼매야싣뎨사바하 인냐례 인다라 발디 인다라 비야
怛他揭多三昧㖿悉弟莎 呵五十九印姪㘑二合印陀羅二合跋底丁儞反印陀囉二合毘㖿二
바로기디사바하 바라 혜미바라 혜미바라 하마 디유 사디사
合婆盧吉底莎 呵六十勃囉二合醯迷勃囉二合醯迷勃囉二合呵摩二合地瑜二合瑟底莎
하 비사로 나마싣길- 디사바하 마혜새바라 나마싣길-
呵六十一鼻瑟努居矩反二合那麽悉吉㗚二合底莎 呵六十二摩醯濕嚩囉二合那摩悉吉㗚
디사바하 바아라 다 라바아라바니바라비례 야 디-디디사
二合底莎 呵六十三跋折囉二合陀長囉跋折囉波尼婆羅毘嚟二合㖿引阿地瑟恥底莎
바하 질리 디 라사다라 야사바하 비로다가야사바하 비
呵六十四跌唎二合底丁儞反囉瑟吒囉三合㖿莎 呵六十五毘嚧茶迦㖿莎 呵六十六毘
로바사야사바하 배시라 만나 야사바하 졀 돌- 마하라
嚧波叉㖿莎 呵六十七裴室囉二合滿拏尼何反㖿莎 呵六十八折之列反咄㗚二合摩訶囉
사나마싣길- 다야사바하 바로나 야사바하 나가비로기다야사
闍那麽悉吉㗚二合多㖿莎 呵六十九婆嚕拏尼何反㖿莎 呵七十那伽毘盧枳多㖿莎
하 디바아미바사바하 나가아미바사바하 약사아미바사바하
呵七十一提婆揭嬭瓢莎 呵七十二那伽揭嬭瓢莎 呵七十三藥叉揭嬭瓢莎 呵七十四
건달바아미뱌사바하 아소라아미바사바하 가로다 아미바사바하
健闥婆揭嬭瓢莎 呵七十五阿蘇囉揭嬭瓢莎 呵七十六伽嚕茶池何反揭嬭瓢莎 呵七十
긴나라아미바사바하 마호라가아미바사바하 갈라차바아미바사
七緊那囉揭嬭瓢莎 呵七十八摩呼囉伽揭嬭瓢莎 呵七十九褐囉刹娑揭嬭瓢莎
바하 마노새 바사바하 아마노새바사바하 살바가라 혜바사
呵八十摩努曬生債反瓢莎 呵八十一阿摩努曬瓢莎 呵八十二𡄳婆伽▼(口+絡)二合醯瓢莎
하 살바보 디바사바하 하례 디 예 바사바하 필샤
呵八十三𡄳婆步重底瓢莎 呵八十四閉㘑二合底丁儞反曳二合瓢莎 呵八十五畢舍去尸㖿反長
뎨바사바하 엄바살마례 바사바하 할반미바사바하 옴 도
制瓢莎 呵八十六罨波薩摩㘑二合瓢莎 呵八十七割槃嬭瓢莎 呵八十八唵八十九度重
로도 로사바하 도 로도 로사바하 모 로모 로사바하 하나살바샤
嚧度重嚧莎 呵九十覩重嚧覩重嚧莎 呵九十一牟重嚧牟重嚧莎 呵九十二訶那𡄳婆設
도로 나마마샤사바하 다하다하살바디-따 바라 디-따 마마
覩嚕二合囔麽摩寫莎 呵九十三馱訶馱訶𡄳婆突瑟吒二合鉢囉二合突瑟吒二合麽摩某
샤사바하 바쟈 바쟈 살바바라 디 야 치 가바
甲寫莎 呵九十四鉢遮上諸㖿反鉢遮上諸㖿反𡄳婆鉢囉二合底丁儞反㖿上二合鐵聽以反迦鉢
라 디 야 마다라 마마 샤사바하 시바 리다 야사바하
囉二合底丁儞反㖿上二合蜜多囉二合麽摩某甲寫莎 呵九十五時嚩二合栗多去㖿莎 呵九十
바라 시바 리다 야사바하 디바다 시바 라야사바하 사만다
六鉢囉二合時嚩二合栗多去㖿莎 呵九十七地鉢多去時嚩二合囉㖿莎 呵九十八三曼多
바라 시바 리다 야사바하 마니바다라 야사바하 보리나 바
鉢囉二合時嚩二合栗多去㖿莎 呵九十九摩尼跋達囉二合㖿莎 呵二百布㗚拏尼何反跋
다라 야사바하 마하가라야사바하 마디 리 가나 야사바하 약
重陀囉二合㖿莎 呵一摩訶迦羅㖿莎 呵二摩底丁儞反哩二合伽拏尼何反㖿莎 呵三藥
기시 니나사바하 가라차사나사바하 아 가 사마디 나사바하 삼
器史二合尼囔莎 呵四褐囉刹思囔莎 呵五阿去迦去奢摩底丁儞反二合囔莎 呵六三
모다라 니바시니나사바하 갈라디 리 졀 람 사바하 디바사
姥達囉二合儞婆悉儞囔莎 呵七褐囉底丁儞反唎二合折之列反嚂廬姦反莎 呵八地婆娑
졀 람 사바하 리 산디야 졀 람사바하 비라졀
折之列反嚂盧姦反下同莎 呵九底丁儞反唎二合散地㖿二合折之列反下同嚂莎 呵十鞞羅折之列
람사바하 알 볘라졀 람사바하 아바졀 례바사하바 아바산
反嚂莎 呵十一阿烏褐反鞞羅折之列反嚂莎 呵十二揭婆折之列反㘑瓢莎 呵十三揭婆散
다 라니호로호로사바하 옴사바하 살바사바하 보바사바하 보로보
多長囉尼呼盧呼盧莎 呵十四唵莎 呵十五𡄳婆莎 呵十六步筏莎 呵十七步嚕步
바사바하 디띠 디띠 사바하 비티비티 사바하 다라니사바하 다라
筏莎 呵十八質致上質致上莎 呵十九費致費致上莎 呵二十馱囉尼莎 呵二十一陀囉
니사바하 악기니 사바하 뎨슈 바보사바하 디리디리사바하
尼莎 呵二十二惡岐儞二合莎 呵二十三帝殊上婆布莎 呵二十四只里只里莎 呵二十五
사리사리사바하 몯디야 몯디야 사바하 만다라싣디예 사바하
徙里徙里莎 呵二十六勃地㖿二合勃地㖿二合莎 呵二十七曼茶羅悉地曳二合莎 呵二
만다라반디예 사바하 사마반다니사바하 담바담바사바하 시
十八曼茶羅畔提曳二合莎 呵二十九思摩畔達尼莎 呵三十譫婆譫婆莎 呵三十一悉
담 바 시담 바 사바하 친다친다사바하 빈다빈다사바하 반
耽二合婆重悉耽二合婆重莎 呵三十二瞋陀瞋陀莎 呵三十三頻陀頻陀莎 呵三十四畔
다반다사바하 모하야모하야사바하 마니비슈 디사바하 솔-
陀畔陀莎 呵三十五牟誨㖿牟誨㖿莎 呵三十六摩尼毘輸去提莎 呵三十七訴㗚二合
예솔- 예솔- 야비슈 디사바하 뎐나례 소뎐나례 볼-나
曳訴㗚二合曳蘇哩二合㖿毘輸去提莎 呵三十八戰姪㘑二合蘇戰姪㘑二合布㗚拏尼阿反
뎐나례 사바하 약차다라 야사바하 시볘 사바하 션 디
戰姪㘑二合莎 呵三十九諾刹多囉二合㖿莎 呵四十室吠無廢反莎 呵四十一扇長底丁儞反
예사바하 소바 싣디 야 야니사바하 시맘 가리션
曳莎 呵四十二蘇嚩無我反二合悉底丁儞反吔二合也儞莎 呵四十三施梵無紺反二合羯唎扇
디 가리보-띠 바자다 니사바하 시리 가리사바하 시
重長底丁儞反羯唎布瑟致二合跋喇馱重二合儞莎 呵四十四室唎二合羯哩莎 呵四十五室
리 야바리 다니사바하 시리 야시바 라니사바하 나모지사
唎二合㖿跋唎二合馱儞莎 呵四十六室唎二合㖿時嚩二合羅儞莎 呵四十七那牟支莎
바하 마로지사바하 비가바뎨 사바하
呵四十八摩嚕支莎 呵四十九鞞伽筏底丁禮反莎 呵二百五十
이상으로 근본주(根本呪)를 마친다.
일체불심주(一切佛心呪)
옴 살바다타아다몰- 뎨 바라 바라아다바 예 사마연도마마 샤살
唵一𡄳婆怛他揭多慕㗚二合帝二鉢囉二合筏囉揭多婆重曳三奢摩演都麽摩某甲寫𡄳
바바볘바 사싣디 라바 바도 모지모지비모지 자리자라니 아
婆跛閉瓢四莎悉底丁儞反二合囉婆重二合筏都五牟支牟支毘牟支六遮唎遮羅儞七揭
뎨 바 다 라미 보 디보 디 보다 야보타 야 몯디리몯디림 살바다
帝八婆重陀重囉嬭九步長地步長地十步陀重㖿步陀重㖿十一勃地利勃地臨十二𡄳婆怛
타아다힐- 다 야 슈-때 사바하
他揭多頡㗚二合馱上㖿十三樹瑟𪘨二合十四莎 呵十五
일체불심인주(一切佛心印呪)
옴 바저라 바디 바저라 바라 디 -띠 다슈 디 다타아
唵一跋折囉二合跋底丁儞反二跋折囉二合鉢囉二合底丁儞反瑟恥二合多輸去提三怛他揭
다모다라 디-따나디-띠 디사바하
多姥陀囉二合四地瑟咤那地瑟恥二合底莎 呵五
관정주(灌頂呪)
옴 모니모니모니바례 아비 션자도미 살바다타아다마 샤 살바필
唵一牟儞牟儞牟儞筏㘑二阿毘重詵者都咩三𡄳婆怛他揭多摩引吽某甲寫四𡄳婆苾
타야 비새계 마하바저라 바자모다라 모디리 디 다타아다
他㖿二合毘曬罽平五摩訶跋折囉二合筏遮姥陀囉二合姥地唎二合底丁儞反六怛他揭多
힐- 다 야 디-띠 다바저례 사바하
頡㗚二合馱上㖿七地瑟恥二合多跋折㘑二合莎 呵八
관정인주(灌頂印呪)
옴 아말- 다바례 바라바라 발라 바라비슈 디 훔훔 반다반다
唵一阿蜜㗚二合多筏㘑二合二嚩囉嚩囉三鉢囉二合嚩囉毘輸去提四𤙖𤙖五泮吒泮吒六
사바하
莎 呵七
결계주(結界呪)
옴 아말- 다비로가니 아바 락차니 아가라사 니 훔훔 반다
唵一阿蜜㗚二合多毘盧羯儞二揭婆重二合▼(口+絡)刹尼上三阿羯囉沙二合尼上四𤙖𤙖五泮吒
반다 사바하
泮吒六莎 呵七
불심주(佛心呪)
옴 비마례 사야바디 아마리뎨 훔훔훔훔반다반다반다반다 사바하
唵一毘摩隷二闍㖿筏底丁儞反三阿蜜㗚帝四𤙖𤙖𤙖𤙖五泮吒泮吒泮吒泮吒六莎 呵七
심중심주(心中心呪)
옴 바 라바 라 삼바라 인디 리 야 비슈 다니 훔훔 로로자례 사
唵一跋重囉跋重囉二三跋囉三印地音涅㗚二合㖿四毘輸重達儞五𤙖𤙖六噌嚧遮隷七莎
바하
呵八
평(平)ㆍ상(上)ㆍ거(去)ㆍ입(入)이라 주(注)를 단 것은 사성(四聲)의 차음(借音)에 의한 것이다.
이합(二合)이라 주를 단 것을 읽을 때에는 반상(半上)의 두 글자를 연성(連聲)하여 합쳐 발음한다.
중(重)이라 주를 단 것을 읽을 때에는 목구멍의 소리를 무겁게 한다.
장(長)이라 주를 단 것을 읽을 때에는 긴 소리를 낸다.
인아(引阿)라고 주를 단 것을 읽을 때에는 윗글자를 끌어들여 아(阿) 속에 넣어 읽는다.
아래에 접한 글자를 읽는 것은 인(引) 등을 유추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달(噠)ㆍ게(揭)ㆍ라(囉)ㆍ살(𡄳)ㆍ리(唎)ㆍ로(嚧)ㆍ로(嚕)ㆍ락(▼(口+絡))ㆍ리(哩)ㆍ로(𡀔)ㆍ례(㘑)ㆍ림(𡄦)ㆍ리(𠼝)ㆍ경(▼(口/莖)) 등의 글자는 입 구(口)자를 옆에 붙여서 전설(轉舌)의 소리를 내는 것이다.
낭(囔)ㆍ야(㖿)ㆍ타(咃) 등의 글자 옆에 두 점이 더해진 것을 읽을 때에는 반음(半音)을 취하되, 온전한 소리로 읽지 않는다.
■ 이때 세존께서는 이 신주를 설하시고 나서 대범(大梵)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잠깐이라도 이 다라니를 들으면
저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갖고 있던 온갖 죄와 장애가 모두 사라진다.
만약 능히 송하여 지니면
이 사람은 곧 금강의 몸이 되어 불에도 타지 않음을 마땅히 알라.
대범이여, 마땅히 알라.
마치 가비라대성(迦毘羅大城)의 라후라(羅睺羅)2) 동자가 어머니의 태 속에 있을 때에
그 어머니인 석가족의 여인 야수다라(耶輸陀羅)가 스스로 불구덩이에 뛰어들었는데,
그때에 어머니의 태 속에 있던 라후라가 이 주(呪)를 억념하자,
그 큰 불구덩이 속이 곧 연꽃의 못으로 변화한 것과 같다.
이것은 이 신주의 힘 때문이다.
이 인연으로 불에 타지 않았던 것이다.”
부처님께서 대범에게 말씀하셨다.
“독(毒)의 해를 받지 않는 것은
선유성(善遊城)의 풍재(豐財) 장자의 아들과 같다.
다른 모든 일체의 금주(禁呪)를 지니고,
주력을 지닌 까닭에 덕차가용왕(德叉迦龍王)3)을 소섭(召攝)하여 결계를 푸는 것을 잊자,
그 용이 진노하여 그를 물어뜯어
큰 고뇌를 받아 목숨이 경각에 달렸으나 구해 줄 수 있는 자가 없었다.
그 성 가운데 무구(無垢)라는 한 우바이가 있었는데,
언제나 이 수구즉득대자재다라니신주(隨求卽得大自在陀羅尼神呪)를 지녔다.
그 우바이가 큰 자비를 일으켜 마음에 연민을 품고 그곳으로 와서 이 주(呪)로써 한 번을 주하자마자
그 독이 소멸하여 제정신을 찾았다.
이때 장자가 무구의 곁에서 이 주(呪)를 받들어 지니고 억념하여 마음에 두었다.
이런 까닭에 독의 해를 입지 않음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또 대범이여,
바라내성(波羅柰城)에 한 왕이 있었는데,
범시(梵施)라 이름하였다.
그때 인근 나라의 왕이 큰 세력이 있어서
네 종류의 병사[四兵]4)를 일으키고 와서 범시를 정벌하고자 하였다.
이때에 네 종류의 병사가 들어와 바라나성에 이르렀으나,
그 왕 범시는 이미 이것을 알고 성안의 사람들에게 이러한 조서를 내렸다.
‘백성들은 두려워 말라.
나에게 신주(神呪)가 있으니,
수구즉득다라니라 이름한다.
이 주(呪)의 신력은 능히 적과 네 종류의 병사를 무찌른다.’
그때 범시가 목욕하여 청정하게 하고
깨끗한 새 옷을 입고서 이 주(呪)를 베껴 쓰고 지녀 몸 위에 두었다.
그리고 곧 진영으로 나아가 왕이 홀로 싸우자
사병이 항복하고 범시에게 와서 귀의하였다.
대범이여,
이 신주에 큰 위력이 있음을 알아야 하고,
여래께서 인가하시니 언제나 마땅히 억념해야 한다.
■ 이 주(呪)는 부처님께서 입멸한 뒤에도 중생을 이롭게 함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다시 다음에 대범이여,
어떤 사람이 이 주(呪)를 지니면
여래께서는 신통력으로 이 사람을 옹호함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이 사람이 이 여래신인 것을 마땅히 알아야 하며,
이 사람이 바로 금강신(金剛身)임을 마땅히 알아야 하고,
이 사람이 바로 여래장신(如來藏身)임을 알아야 하며,
이 사람이 금강의 갑옷을 입었음을 마땅히 알아야 하고,
이 사람이 바로 광명신(光明身)임을 마땅히 알아야 하며,
이 사람이 바로 불괴신(不壞身)임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이 사람은 능히 일체의 원수와 적들을 굴복시킴을 마땅히 알아야 하고,
이 사람이 지은 죄장이 모두 다 소멸함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 또한 이 주(呪)는 지옥의 일체 고난을 없앨 수 있음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대범이여,
마땅히 알아야 한다.
옛적에 신심이 적은 비구가 있었는데,
여래의 계율을 빠뜨리고 범하여 도둑질을 하였고,
현전(現前)의 승물(僧物)5)과 상주(常主)의 승물과 사방(四方)의 승물을 홀로 취하였다.
그리하여 이 비구는 나중에 중병에 걸려 큰 고뇌를 받았다.
한 우바새 바라문이 있어서 큰 자비를 일으켜
이 신주를 써서 병든 비구의 목 밑에 묶어 두었는데,
묶고 나자마자 일체의 병고가 모두 다 소멸하였다.
나중에 수명이 다하여 목숨을 마친 뒤에 아비지옥에 떨어졌으나,
이 비구의 시체를 탑 가운데에 두고 시체 위에 주(呪)를 두었다.
그 비구탑은 지금 현재에도 만족성(滿足城)의 남쪽에 있는데,
이것으로 인하여 비구는 잠깐 지옥에 들어갔으나
죄를 모두 받지 않고 가지고 있던 고통도 모두 그쳐서 두루 하게 안락을 얻었다.
그 지옥 가운데 있던 불덩어리도 또한 모두 소멸하였다.
이때 옥졸이 이 일을 보고 나서 크게 두려워하여
이러한 일들을 자세하게 염라왕에게 보고하였다.
그때 염라왕이 옥졸에게 말하였다.
‘이 큰 위덕은 먼저 몸의 사리 때문이다.
너희는 만족성 남쪽에 가서 어떤 물건이 있는가 살피고 오라.’
이에 옥졸이 명령을 받고 떠나 이른 밤에 그 탑에 이르렀는데,
탑을 보니 광명이 큰 불덩어리와 같았다.
그 탑 속에 있는 비구의 시체를 보았는데,
시체 위에 이 수구즉득대자재다라니신주가 있었으며,
다시 모든 천이 있어서 둘러싸며 수호하였다.
이때 옥졸이 이 주의 힘이 불가사의함을 보고,
이에 따라 그 탑을 수구즉득이라고 이름하였다.
이때 옥졸이 곧 돌아와서 보았던 일을 소상히 염라왕에게 보고하였다.
그것은 이 비구가 이 주의 힘을 입어서 죄장을 없앤 것이다.
곧 삼십삼천에 태어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하여 이 천(天)의 명칭을
수구즉득천자(隨求卽得天子)라고 하였다.
대범이여,
법답게 베껴 쓰고 이 주(呪)를 몸에 지니면
언제나 고뇌가 없고,
일체를 이익되게 하며,
공포를 모두 없앤다는 것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다시 대범이여,
소아위대성(消阿魏大城) 가운데에 비람파(毘藍婆)라는 한 장자가 있었다.
창고에 금과 은이 가득하고 재보가 풍부하며 곡식이 충만하였다.
거기에서 장자는 상주(商主)가 되어 큰 선박을 타고 큰 바다로 나갔다.
큰 바다 가운데에서 저미려어(低彌黎魚)6)를 만났는데
그 배를 부수려고 하였으며,
바다 속의 용왕도 또한 진노하여 큰 벼락과 비, 금강의 우박을 일으켰다.
이때에 모든 사람들이 아주 크게 근심하고 두려워하였다.
이때에 상주는 모든 상인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두려워 마시오.
나에게 방도가 있으니,
이 액난은 반드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 상인들이 말하였다.
‘좋습니다. 좋습니다.’
그때에 상주는 곧 법답게 이 주(呪)를 베껴 쓰고 깃발 꼭대기에 두었다.
그 물고기가 곧 이 배를 보니,
큰 광명이 있는 것이 큰 불덩어리와 같아서 그 물고기는 물러갔고,
저 모든 용들도 이 모습을 보고 나서 모두 자비심을 일으켰다.
이때에 상주와 여러 상인들은 마음으로 크게 기뻐하고
보배가 있는 곳에 도달할 수 있었다.
■ 이 까닭에 대범이여,
이 주(呪)를 베껴 써서 깃발 꼭대기에 두면
일체의 거센 바람과 때 아닌 추위,
갑자기 일어나는 검은 구름과 비 내리는 것과
서리와 우박이 모두 없어지고 그치게 된다.
온갖 모기와 등에 및 여러 다른 종류로서 벼의 묘와 익은 벼를 먹는 것들이
스스로 물러나 흩어지게 되고,
모든 무서운 짐승의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이 해를 입히지 못한다.
모든 벼와 꽃과 과실과 약초가 모두 잘 자라나게 되고,
과일의 맛은 달고 감미로워 때에 따라 성숙할 것이며,
모든 용왕들이 때에 맞추어 비를 내릴 것이다.
■ 다시 그 다음에 대범이여,
만약 사람이 구하는 것이 있어서 법답게 이 주(呪)를 베껴 쓰면
구하는 바에 따라서 모두 성취할 수 있음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아들을 구하면 아들을 얻고,
딸을 구하면 딸을 얻으며,
자궁[胎藏]에 잘 지니면 뱃속에 있을 때 안온하여서 날과 달이 차면 안락하게 출생하게 된다.
대범이여, 마땅히 알라.
이 마가타국(摩伽陀國)에 자민수(慈愍手)라는 왕이 있다.
그 왕은 처음 태어났을 때 곧 오른손을 펴고 어머니의 젖을 잡았는데,
그 어머니의 양 젖이 금색으로 변화되었고,
젖이 저절로 흘러나왔으며,
그 손에서는 한량없이 많은 진귀한 보배가 나와서
모든 중생들에게 보시하였다.
이 인연으로 자민수라고 이름한 것이다.
그러나 그 왕에겐 아들이 없어
아들을 구하고자 크게 보시하는 법회를 설하여
모든 부처님과 모든 탑묘를 공양하며 아들을 얻고자 하였으나 얻지 못하였다.
늦은 밤에 그 왕이 꿈속에서 정거천자(淨居天子)를 보았는데,
왕이 있는 곳에 다가와서 왕에게 이같이 말하였다.
‘대왕이여, 마땅히 알아야 합니다.
수구즉득이라 이름하는 대신주가 있는데,
왕이 법답게 베껴 써서 대부인에게 주어 그것을 목 밑에 걸어 두면
곧 아들을 얻을 것입니다.’
이때 왕이 깨닫고서 새벽이 되자
곧 법답게 이 대신주를 베껴 써서 부인에게 주고 지니게 하였다.
그러자 그때에 잉태하였고,
날과 달이 차서 한 사내아이를 낳았는데,
색상이 구족하고 단엄하며 수승하여 보는 자마다 기뻐하였다.
대범이여,
이 신주의 힘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구하는 원이 있는 자는
모두 그 마음에 맞는 대로 얻을 수 있느니라.
다시 그 다음에 대범이여,
그 천제석이 아수라와 함께 전투할 때에
제석천왕이 이 신주를 지니면
천제석의 대중들이 손상을 입지 않고 언제나 승리를 얻어 안온하게 환궁하게 된다.
다시 다음에 대범이여,
만약 어떤 사람이 있어서 이 신주를 몸에 지니면
일체의 여러 부처님께서 그 신력으로써 이 사람을 가피하시고,
모든 보살들이 찬탄하게 된다.
일체의 장소와 일체의 시비곡절을 다투는 데에서
언론으로 싸워서 모두 승리를 얻는다.
언제나 질병이 없고,
일체의 재난과 횡사하는 피해를 입지 않으며,
마음엔 근심과 고민이 없다.
언제나 모든 하늘이 수호하게 된다.
이 8수주(首呪)를 베껴 써서 지니고 언제나 마음으로 억념하면
일체의 악몽과 악한 상과 길상하지 않은 일은 그 몸에 미치지 않는다.
■ 이 수구즉득다라니신주는
99억백천 나유타의 항하강의 모래알만큼이나 많으신 모든 부처님께서 함께 설하시고
함께 인가하시고 함께 찬탄하시며
함께 따라 기뻐하신 것으로
큰 세력이 있고 큰 위광이 있으며,
큰 공용이 있어서 일체의 마군의 대중들이 모두 다 항복하나,
이 대신주는 매우 얻기 어려운 것이다.
다시 다음에 대범이여,
과거에 부처님께서 계셨는데,
개안함소마니금보혁혁광명출현여래(開顔含笑摩尼金寶赫弈光明出現如來)라 이름하였다.
보리도량의 금강좌에 앉으시어 정각을 성취하려 하실 때에
무앙수(無央數)의 마군과 온갖 권속들이 부처님 계신 곳으로 와서
온갖 신력을 나타내어 온갖 장애와 난관을 만들고
온갖 악한 모습을 나타내며,
진노하는 모습을 만들고 여러 무기를 비처럼 뿌렸다.
이때 세존께서는 묵연히 앉으시어
자비와 선의 근력으로써 이 주(呪)를 억념하셨는데,
억념하자마자 저 온갖 마군의 무리들이 세존을 보니,
낱낱의 털구멍에서 백천만억의 병사들을 내시고,
몸에 입으신 갑옷에서는 큰 광명을 내 뿜으시며,
허공 속을 자재하게 다니셨다.
이때 모든 마군의 무리들이 신통을 잃고서 사방으로 흩어져 달아났다.
다시 그 다음에 대범이여,
오선나성(烏禪那城)에 범시(梵施)라는 왕이 있었는데,
그 나라 어느 한 사람이 왕에게 죽을죄를 범하였다.
왕이 곧 명령을 내려 죄인을 처형하라고 하여
산속으로 끌고 가서 칼을 빼내어 죽이려고 하였는데,
그 사람의 오른쪽 팔에 이 주(呪)가 붙어 있었다.
이 주의 힘으로 칼에 불이 나고 부서져 가루가 되었다.
이때에 법관이 이 일을 보고 나서 일찍이 없었던 일인지라 괴이하게 여기고
곧 돌아가 왕에게 자세하게 말씀드렸다.
왕이 법관에게 말하였다.
‘그 산속에 야차굴이 있다.
한량없이 많은 야차들이 그 속에 머물고 있으니,
죄인을 그 굴속으로 보내거라.’
이에 법관이 명령을 받들고 가서 그를 보냈다.
죄인이 굴에 이르렀을 때 모든 야차들이 와서 잡아먹으려고 하였지만,
주의 위력으로 인하여 그 사람의 몸에 빛이 혁혁한 것을 보자,
모든 야차들은 이 죄인을 보내어 굴 바깥에 이르게 하며,
공경하고 예배하였다.
이에 법관은 다시 이 일을 자세하게 왕에게 말씀드렸다.
왕이 다시 말하였다.
‘이 죄인을 큰 강 가운데에 던져 버려라.’
명령을 받들고 가서 이 사람을 던졌으나
던져도 빠지지 않고 물을 땅처럼 밟았다.
돌아와 이 일을 대왕에게 말씀드렸다.
왕은 매우 놀라고 괴이하게 여겨 죄인을 불러서 그 까닭을 물어보았다.
‘너는 어찌해서 풀려났느냐?’
죄인이 왕과 신하에게 답하였다.
‘풀려난 바 없습니다.
몸에 오직 수구즉득대자재다라니신주를 지닌 것밖에는 없습니다.’
왕이 이 말을 듣고 괴이하게 여기며 한량없이 기뻐하였다.”
부처님께서는 대범에게 이상과 같은 이야기를 말씀하셨다.
“이 주의 신력이 이와 같음을 너는 알아야 한다.
반드시 베껴 쓰고 몸에 지녀라.”
다시 대범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이 주(呪)를 지니려고 하는 자는 마땅히 법답게 베껴 써야 한다.”
■ 이때에 대범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만약 이 신주를 베껴 쓰고자 하면 법칙은 어떠합니까?”
■ 부처님께서 대범에게 말씀하셨다.
“우선 단(壇)을 결(結)해야 한다.
단의 사각에 병 하나를 두고 향수를 가득 채워라.
단 안에는 두 송이의 연꽃을 그리되,
혹은 세 송이나 혹은 네 송이나 혹은 다섯 송이로 한다.
네 면의 주위에 연꽃의 수염[蓮花鬚]을 둘러서 만들라.
또한 하나의 크고 활짝 핀 연꽃을 만들되,
그 줄기에 비단을 걸어라.
또 여덟 잎의 연꽃 한 송이를 그리되,
하나의 잎 위에는 하나의 삼차극(三叉戟)을 만들고,
줄기 위에 비단을 걸어라.
다시 여덟 잎의 연꽃 한 송이를 그리되,
꽃 가운데에는 하나의 금강저를 만든다.
낱낱의 잎 위에도 역시 하나의 저를 만든다.
그 꽃의 줄기 위에는 모두 비단을 건다.
또 하나의 여덟 잎의 연꽃을 만들고,
낱낱의 잎 위에 각기 하나의 도끼를 만든다.
또 하나의 여덟 잎의 연꽃을 만들고,
꽃의 중심에 하나의 칼을 그리며,
그 줄기에도 역시 비단을 건다.
또 하나의 검을 그리고,
검의 끝 부분에 꽃을 만든다.
그 꽃의 줄기 위에도 역시 모두 비단을 건다.
또 하나의 연꽃을 만들고,
꽃 중심에 하나의 소라나팔[螺]을 그린다.
또 하나의 연꽃을 만들고,
꽃 중심에 하나의 밧줄을 그린다.
또 하나의 연꽃을 만들고,
꽃 중심에 하나의 화염주(火焰珠)를 그리고,
향을 사르고 꽃을 뿌리며 음식과 과자와 갖가지로 공양한다.
만약 이 주(呪)를 베껴 써서 지니려면
마땅히 법에 의거하여 이와 같이 단(壇)을 결(結)해야 한다.
■ 다른 단의 방법으로 해서는 얻지 못하며,
서로 혼잡하게 된다.
주(呪)를 베껴 써서 지니려는 자에게
먼저 목욕하여 청정하게 하고,
깨끗한 새 옷을 입게 하며,
세 종류의 백식(白食)을 먹게 하는데,
이른바 유즙과 메벼와 쌀밥이다.
종이와 흰 대나무와 비단과 갖가지의 물건은 물어볼 것 없이
모두 다 이 주(呪)를 베껴 쓰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만약 부인이 아들을 낳기를 바라면 우황을 사용하여 이를 그 비단 위에 쓰는데,
먼저 사면을 향하여 이 신주를 베껴 쓰고 안에다 한 사내아이가 보배와 영락으로 장엄한 것을 그린다.
그 목에는 손으로 진귀한 보배가 가득한 하나의 금발우를 받들며,
또한 사각에는 각기 갑옷을 입은 동자 한 명을 그린다.
또 갖가지 인(印)을 만든다.
만약 전륜왕이 지니려면 주(呪) 가운데
관세음보살과 제석의 형상을 만들고,
또 그 위에 갖가지 부처의 인(印)을 만든다.
모든 선신의 인(印)을 또한 갖추어 넣는다.
또 사각에 사천왕을 만드는데
온갖 보배로 장엄하게 하며,
각기 본 방향에 있게 한다.
만약 스님이 지니려면 주(呪) 가운데 온갖 보배로 장엄한 하나의 금강신을 그린다.
밑에는 한 승려가 무릎을 꿇고 합장하고 있는데,
금강신이 손으로 이 승려의 정수리를 어루만지고 있는 것을 그린다.
만약 바라문(婆羅門)7)이 지니려면 주(呪) 가운데 대자재천을 만든다.
만약 찰제리[刹利]가 지니려면 주(呪) 가운데 마혜수라천(魔醯首羅天)8)를 그린다.
만약 비사(毘舍)가 지니려면 주(呪) 가운데 비사문천왕(毘沙門天王)9)을 그린다.
만약 수나(首陀)가 지니려면 주(呪) 가운데 작갈라천(斫羯囉天)을 그린다.
만약 남자 아이가 지니려면 주(呪) 가운데 구마라천(俱摩羅天)10)을 그린다.
만약 여자 아이가 지니려면 주(呪) 가운데 파사파제천(波闍波提天)을 그린다.
이로부터 위와 견줄 만한 것을 지니려면 주(呪) 가운데 여러 천신을 그리는데,
모두 형상은 소년과 같으며,
얼굴에 기쁨을 띠게 한다.
만약 이 신주를 지니려면 아울러 반드시 각각 본법에 의거하여야 한다.
만약 임신하기를 원하는 부인이 지니려면
주(呪) 가운데 마하가라신(摩訶迦羅神)11)을 그리는데,
그 얼굴은 검은색이다.
만약 높은 깃발 위에 걸고자 하면
높은★★ 곳에 하나의 높은 당을 세우고
그 당의 끝에 하나의 화염주(火焰珠)를 둔다.
그 구슬 안에 이 신주를 두면 있었던 온갖 악한 장애와 모든 질병이 다 소멸한다.
만약 가물 때에는 이 주(呪) 가운데 하나의 아홉 개의 머리를 가진 용을 만들고,
만약 비가 넘쳐도 역시 그 용을 그린다.
아울러 용을 물속에 두면 가물 때에는 곧 비를 내리고,
넘칠 때에는 곧 개이게 할 것이다.
만약 상인이 지니려면
주(呪) 가운데 상주(商主)의 형상을 그리고
장사하는 대중들에게 나아가면 모두 안락을 얻을 것이다.
이 주(呪)를 지니는 사람이 스스로 지니고자 하면
주(呪) 가운데 하나의 여천(女天)을 만들고,
또 그 안에 별과 해와 달을 그린다.
■ 만약 보통 사람이 지니려면
다만 이 주(呪)를 베껴 써서 지녀야 할 것이다.”
■ 부처님께서 대범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여러 사람들이 능히 법답게 베껴 써서 지니면
언제나 안락을 얻고 하고자 하는 일을 모두 성취할 것이며,
현세에 즐거우며,
다음 생에서도 하늘에 태어날 것이고,
지었던 죄장들은 모두 다 소멸할 것이다.
항상 받아 지니는 자는
언제나 모든 부처님과 보살들께서 보호하고 기억하실 것이며,
밤에 꿈속에서도 언제나 부처님을 뵙고,
또한 일체의 장소에서 존경받을 것이다.
그대는 마땅히 지키어 받들고 널리 유포케 하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설하시기를 마치시니,
이때 대범천왕이 부처님께서 설하신 것을 듣고
마음으로 크게 기뻐하여 믿고 받아 지니며 받들어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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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범어로 skanda.
편순귀(偏脣鬼) 또는 색건나천(塞建那天)이라고도 한다.
『금광명최승왕경』 제8권에서는 “색건타천은 말솜씨가 뛰어나다”고 하였고,
『대일경소』 제5권에서는 “색건나천은 동자천(童子天)이다”라고 하였다.
2 부처님의 제자 가운데 밀행제일(密行第一).
석가모니부처님께서 태자로 계실 때 생사(生死) 문제에 대해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고 세속의 향락보다는 수행자 생활에 더 관심을 가지며 항상 즐거워하는 기색이 없자 부모가 결혼을 시키면 좀 달라질까 해서 서둘러 결혼을 시켜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라후라이다.
뒤에 출가하여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다.
3 불법을 수호하는 팔대 용왕의 하나.
노하여 응시하면 사람과 짐승이 죽는다.
4 인도에서 전투할 때 동원되는 네 가지 병력,
곧 상병(象兵)ㆍ마병(馬兵)ㆍ거병(車兵)ㆍ보병(步兵)의 넷이다.
5 승물이란 불교 승단(僧團)의 모든 물자를 가리키며,
두 가지 승물과 네 가지 승물로 나눈다.
두 가지 승물은 비구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일체의 물건으로 법당과 요사ㆍ주방ㆍ창고ㆍ전답 등의 사방승물(四方僧物)과,
승려가 소요하고 있는 잡물로서 발우ㆍ요대ㆍ칼ㆍ신발ㆍ침통 등의 현전승물(現前僧物)을 가리킨다.
네 가지 승물은 사방승물을 넷으로 나눈 것이다.
첫째,
상주상주승물(常主常住僧物)은 절에 딸린 부동산과 기타 잡구(雜具) 등 그 절에 사는 승려만 쓰는 물건,
둘째 시방상주승물(十方常住僧物)은 시주(施主)가 거리에 나와서 오고 가는 스님들께 주는 밥 등의 물건,
셋째 현전현전승물(現前現前僧物)은 시주가 보시하는 시주물,
넷째 시방현전승물(十方現前僧物)은 시주가 절에서 여러 곳의 비구를 초청하여 나누어 주는 시주물을 말한다.
6 범어로 timingila.
저미의라(低迷宜羅)ㆍ제미기라(帝彌祇羅)라고도 음역하며,
탄어(呑魚)라 의역한다.
다른 고기를 삼켜 버리는 엄청나게 큰 물고기로서 상상 속의 대어(大魚)이다.
7 바라문 이하 찰제리ㆍ비사ㆍ수다는 인도의 사성제도의 각 계급을 가리킨다.
8 범어로 Maheśvara.
대천세계(大千世界)의 주신(主神)으로 자재천을 가리킨다.
마혜수라(摩醯首羅) 또는 마혜습벌라(摩醯濕伐羅)라고도 음역한다.
9 범어로 Vaiśravaṇa.
사천왕의 하나.
다문(多聞)ㆍ보문(普門)ㆍ변문(遍聞)ㆍ종종문(種種聞)이라 번역한다.
수미산 중턱 제4층의 수정타(水精埵)에 있으며,
야차ㆍ나찰 두 귀신을 영솔한다.
북방의 수호와 세상 사람들에게 복을 주는 일을 맡았으므로 북방천이라고도 한다.
10 범어로 Kumāraka’deva.
번역하여 동자천(童子天)이라 한다.
초선천(初禪天)의 법왕은 동자의 얼굴과 같으므로 이렇게 이름한다.
11 범어로 Mahākāla.
천신의 이름.
대흑(大黑) 또는 대흑천이라 한다.
칠모녀천의 중존이다.
대일여래가 악마를 항복시키기 위하여 분노야차왕의 형상으로 나타낸다고 하며,
한 얼굴에 여덟 팔,
또는 세 얼굴에 여섯 팔의 모습을 하기도 한다.
사람의 해골로 영락을 만들어 지니고 있는 무서운 상이다.
○ [pt op tr]
◈Lab value 불기2563/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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