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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3-02-17_중아함경_015 본문
『중아함경』
K0648
T0026
중아함경 제15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중아함경_K0648_T0026 핵심요약
♣0648-015♧
『중아함경』
중아함경 제15권
mus0fl--Keen'v - Petite Emilie.lrc
● 수행자가 왕과 대신처럼 수행에 임하는 30가지 내용
세속에서는 왕이나 또는 왕 다음 가는 영의정 좌의정 이런 대신을
중시한다.
세속에서는 일반적으로 성취하기 바라는 지위나 명예, 권력, 부 이런 것을 모두
최고로 성취한 상태를 곧 왕이라고 하고 그 다음 가는 이가 대신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속에서 각 개인의 소원을 나열하여 그 최고의 상태를 나아가고 나아가다보면
결국 한마디로 자신이 왕이 되어서 그런 상태로 평생 살아가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압축할 수 있다.
그런데 수행자는 사실 이와는 정반대로
이런 것을 모두 쓸모없는 번뇌와 고통을 가져다 주는 일이라고 여기고
마음에서 제거하는 한편,
그와 반대로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는 수행을 기본으로 행하게 된다.
물론 그렇게 해서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면
다시 그처럼 생사고통을 받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자비심을 바탕으로 생사현실에 들어가
그런 생사현실에서 복덕자량이라고 여기는 것을 구족하게 성취하고
다시 그런 바탕에서 지혜자량을 성취하여
중생을 제도하고 불국토를 장엄하고 성불하는 수행을 해나가게 되지만,
여하튼 이런 수행내용이 앞에 제시한 것처럼
세속에서 일반적인 입장을 기준으로 좋다고 보는 내용과
그것을 얻는 방안이 된다고 보는 방안과는
대부분 정반대 방향의 내용이 된다.
그런데 중아함경 69 30유경에서는
이런 수행자의 수행덕목을 하나하나
세속에서 제일 가는 왕과 대신이 갖는다고 보는
다양한 좋은 덕목이나 요소에 비유해서
수행자가 각 수행덕목을 그처럼 여기고 수행을 해나가야 할
필요성을 제시한다.
그렇게 하면 일단 그런 수행자는
이제 악을 멀리하고 선을 닦는
그런 왕이 된 마음으로 수행을 대하며 정진할 수 있고
그리고 부처님만이 할 수 있다고 보는 내용을
잘 행해 나갈 수 있다.
즉, 세존만이 능히 법과 비구들과 계율과 게으르지 않음과 보시 및
선정을 공경하고 존중하며 받들어 섬길 수 있는데
수행자도 그런 세존처럼 수행에 임할 수 있게 된다고 제시한다.
과거에 대승경전의 하나인 『해심밀경』 첫 부분에서
제시되는 내용도 이와 사정이 같아서
이런 시감상을 통해서
수행자가 평소 수행에 정진해나가야 한다고 제시하고
그렇게 수행자가 행하는 시감상이
사실은 올바른 시감상이라고 제시한 적이 있는데
여기서는 그와 내용이 엇비슷하지만,
조금 더 자세하게 30 여가지로 항목을 나열해서
비유를 들어 제시하고 있다.
이 내용을 잘 기억해서
수행자가 수행생활에 매 순간 적용하면
자신도 곧 삼계의 왕이 현실에 임하는 것처럼
수행자 역시 그런 상태로
수행생활에 정진해나갈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시간을 내서 잘 살피고
각 비유 내용을 한번 외어둘 필요도 있다고 보게 된다.
앞에 『해심밀경』 첫부분에 나오는 내용을 언급했는데
념과 정과 혜를 다니는 길로 삼고
지와 관 즉 정려수행을 수레로 삼고..
이런 형태로 장엄한 궁궐에 들어간다. 이런 내용이 나온다.
이것이 불완전한 암기의 결과다.
그런데 이런 내용이 자신에게 입력되어 있으면
자주 현실에서 사용하게끔 된다.
그래서 상당히 유용함을 실감하게 되는데
지금 대하는 부분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렇게 임하면 앞으로 유용하게 된다.
현실에서 왕으로 임하면 좋은 점이 1개면
그 하나를 성취하기 위해 들여야 하는 수고가 99 개가 된다고도
보는데, 여하튼 그 가운데 좋다고 보는 핵심들만 나열해서
이것을 모두 수행덕목과 관련시켜
수행하는 과정을 그렇게 시감상하면서 임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아래 내용을 검토하다보면
몇몇 수행덕목이 반복해서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부처님이 수많은 수행덕목을 몰라서
같은 수행덕목을 여러 번 나열했을까.
그렇지 않다면, 왜 같은 수행덕목을 여러번 사용했을까 하는
의문도 생긴다.
많은 수행덕목을 외우는 것도 필요한데
왕이 갖는 여러 요소를 수행덕목과 관련시킬 때
많은 수행덕목 가운데 왜 어떤 것은 구체적으로 언급이 안 되고
어떤 것은 반복해서 언급되는가.
그런 것도 수행자의 연구대상이 될 수는 있다.
그런데 이것은 부처님이 일단 제시한 표준적 내용이다.
그리고 자신이 수행 중에 또 어떤 시감상을 하는가는
원칙적으로는 자유다.
내용만 좋으면 시감상하는 것을 가지고 문제삼을 이유는 없다.
그런데 원칙적으로 일단 부처님이 제시한 내용을
표준안으로 받아들인 다음
자신이 다시 조금 덧붙이면 더 좋을 수도 있다.
이론상 좋은 내용에 좋은 내용을 더 붙이면
가끔 화학변화를 통해 결과적으로 안 좋게 되는 경우도 없지 않지만,
단순하게 형식적으로 보면 더 좋다고 할 수도 있다.
그래서 그렇게 조금 바꿔 시감상해도 문제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경전 내용은 경전내용대로 정확히
잘 암기하면 무엇이 문제가 되겠는가.
첫 부분부터 계덕과 금계 이렇게 제시되는데
구분이 모호하기도 하다.
왜냐하면 계덕(戒德)과 금계(禁戒)라는 표현에 모두 계(戒)란
표현이 들어가 있기에 혼동이 일어난다.
계를 넓게 이해하면
생명이 집착하는 좋음(+)을 아낌없이 베풀고
또 그런 좋음(+)을 침해하거나, 나쁨(-)을 가하지 않고
그리고 또 반대로 자신이 그런 침해를 받을 때는
이에 분노를 일으키고 보복을 가하지 않고
평안히 참고
이를 꾸준히 정진하는 것.
이렇게 제시할 수 있다.
그런데 좁게 살피면 두번째 내용을 일단 핵심으로 보게 된다.
각 생명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자신을 기준으로 파악하면 쉽다.
자신이 자신의 생명, 신체, 재산, 가족, 명예, 진실. ...등을 가장 존중하고 집착한다면,
다른 생명도 다 마찬가지다.
그래서 반대로 다른 생명이 집착하는 생명, 신체, 재산, 가족, 명예 등등을
침해하지 않는 것..이것이 가장 기본적인 계의 내용이 된다.
그렇지만 널리 보면
앞에 제시한 내용 즉 그처럼 다른 생명이 집착하는 좋음을 침해하는 것을 금한 것을
단순히 하지 않는데 그치지 않고
그 반대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행하는 것,
더 나아가 중생을 널리 이롭게 하는 것을 찾아 행하는 것.
이렇게 계를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계를 꾸준히 성취하면
이로 인해 수행자는 계를 지니고
매 상황에 반응하고 행해 나가는 특수한 형태가 되고
그로 인해 얻게 되는 덕을 지닌 상태가 된다.
따라서 계덕과 금계는 엄격하게 보면 이러한 측면에서
구분된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여하튼 계덕은 뒤에 보면 또 바르는 향으로 삼기도 한다.
그래서 하나의 덕목을 여러 부분에 사용함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요즘 핸드폰이 전화기도 되고
음악듣는 오디오도 되고
사진 찍는 사진기도 되고
글자를 적는 메모장도 된다면
핸드폰을 그 각 경우에 다 나열한다고 해서 이상한 일도 아니다.
핸드폰이 없으면
매 경우 전화기, 오디오, 사진기, 메모장..... 등을 나열하겠지만,
수행자가 핸드폰에 해당하는 것을 갖고 있다.
그래서 왕이 사용하는 이들 전화기, 오디오, 사진기, 메모장....등은
자신의 핸드폰으로 대체한다.
이런 사정이라고 이해할 수도 있다.
그래서 반복되는 내용은 사정이 그래서 그렇다고 이해할 수도 있다.
그런데 자신이
왕이 갖는 여러 특징을 통해서
여러 중요한 수행덕목을 함께 잘 배치해서
임하고 싶다면,
이들 내용에다가 자신이 조금 더 추가하면 되는 것이다.
이런 형태로 게송을 대하고
시감상하고 시창작활동을 하는 장르를
창조적모방시 장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내용이 좋지만,
자신은 자신대로 조금 변화를 주어서
조금 다른 시를 쓴다고
문제되는 것은 아니다.
아 님은 갔습니다.
... 뭐 이런 시가 있다면
창조적복사시 장르에서 활동하는 본인과 같은 경우는
아 님은 왔습니다.
이렇게 단순히 변경시켜
창조적 복사시인으로 등단하면 된다.
이런 의미다.
그런데 그 이전에
자신이 참조하는 기존 시는 시대로
정확하게 잘 기억하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는 의미다.
69 삼십유경 (三十喩經)
세존만이 능히 법과 비구들과 계율과 게으르지 않음과 보시 및
선정을 공경하고 존중하며 받들어 섬길 수 있다.
>>>
만일 비구와 비구니가
계덕을 성취하여 장엄하게 장식하는 도구로 삼으면
>>>
>>>
>>>
천실(天室)ㆍ범실(梵室)ㆍ성실(聖室)의 세 가지 집으로 집을 삼으면
>>>
>>>
>>>
지혜를 성취하여 주병신*[병사를 담당하는 대신]으로 삼으면
>>>
>>>
>>>
>>>
왕이나 대신이 종정경(宗正卿)3) 을 두어
종족의 일을 관장하게 하는 것처럼
=>
만일 비구와 비구니가
○○을 성취하여 장엄하게 장식하는 도구로 삼으면
>>>
○○를 성취하여 범행을 으뜸으로 삼으면
>>>
6근을 ○○하기를 성취하여 합문을 지키는 사람으로 삼으면
>>>
바른 ○○을 성취하여 문을 지키는 장군으로 삼으면,
>>>
자기 ○○을 성취하여 욕지로 삼으면
>>>
착한 ○을 성취하여 목욕시키는 사람으로 삼으면
>>>
○○을 성취하여 바르는 향으로 삼으면
>>>
○○○○을 성취하여 의복으로 삼으면
>>>
○○을 성취하여 평상으로 삼으면
>>>
바른 ○○을 성취하여 이발사로 삼으면
>>>
○○을 성취함으로써 음식을 삼으면
>>>
○○를 성취함으로써 음료수를 삼으면
>>>
공(空)ㆍ무원(無願)ㆍ무상(無相)의 세 가지 ○○[定]으로써 꽃다발을 삼으면,
>>>
○○(天室)ㆍ○○(梵室)ㆍ○○(聖室)의 세 가지 집으로 집을 삼으면
>>>
○○를 성취하여 집을 지키는 사람으로 삼으면
>>>
○○○를 성취하여 조세로 삼으면
>>>
○○○을 성취하여 네 종류의 군사로 삼으면
>>>
○○○○을 성취하여 수레로 삼으면,
>>>
○○을 성취함으로써 수레를 삼으면
>>>
바른 ○○을 성취하여 차 부리는 사람으로 삼으면,
>>>
자기 ○○을 성취하여 높은 기로 삼으면
>>>
편편하고 바른 ○○○○를 성취함으로써 열반으로 나아가면,
>>>
○○를 성취하여 주병신으로 삼으면
>>>
○○를 성취하여 큰 정전을 삼으면
>>>
위없는 ○○의 높은 궁전에 올라 자기 마음이 두루하고 바르며, 부드럽고 연하며, 기뻐하고 악을 멀리 여읜 것을 관찰하면
>>>
○○○을 성취하여 종정경으로 삼으면
>>>
바른 ○○을 성취하여 좋은 의사로 삼으면
>>>
걸림이 없는 ○○을 성취하여 정어상으로 삼으면
>>>
움직이지 않는 마음의 ○○을 성취하여 명주보로 삼으면,
>>>
자기 마음을 ○○하기를 성취하여 몸의 깨끗함으로 삼으면
>>>
곧 능히 악을 버리고 ○을 닦아 익힐 것이다.
곧 세존의 법과 비구들과 계와 게으르지 않음과 ○○ 및 ○○을 공경하고 존중하며 받들어 섬길 것이다.”
>>>
◈Lab value 불기2563/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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