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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4-01-26_대반야바라밀다경_096 본문
『대반야바라밀다경』
K0001
T0220
제96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해제[있는경우]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대반야바라밀다경_K0001_T0220 핵심요약
♣0001-096♧
『대반야바라밀다경』
제96권
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원문번역문
대반야바라밀다경 제96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27. 구반야품 ⑧
■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보시바라밀다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 보시바라밀다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
■ 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도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보시바라밀다의 진여와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진여와
■ 보시바라밀다의 진여를 떠난 것과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
■ 의 진여를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보시바라밀다의 진여가 아니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진여가 아니며,
보시바라밀다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
■ 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보시바라밀다의 진여가 아니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진여가 아니며
보시바라밀다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보시바라밀다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보시바라밀다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4정려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4무량ㆍ4무색정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4정려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4무량ㆍ4무색정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4정려의 진여와 4무량ㆍ4무색정의 진여와 4정려의 진여를 떠난 것과
4무량ㆍ4무색정의 진여를 떠난 것에서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4정려의 진여가 아니며,
4무량ㆍ4무색정의 진여가 아니며 4정려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4무량ㆍ4무색정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4정려의 진여가 아니며,
4무량ㆍ4무색정의 진여가 아니며 4정려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4무량ㆍ4무색정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4정려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4무량ㆍ4무색정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4정려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4무량ㆍ4무색정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8해탈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8해탈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8해탈의 진여와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진여와 8해탈의 진여를 떠난 것과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진여를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8해탈의 진여가 아니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진여가 아니며 8해탈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8해탈의 진여가 아니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진여가 아니며 8해탈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8해탈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8해탈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4념주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4념주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4정단 내지 8성도지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4념주의 진여와 4정단 내지 8성도지의 진여와 4념주의 진여를 떠난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의 진여를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4념주의 진여가 아니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의 진여가 아니며 4념주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4정단 내지 8성도지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4념주의 진여가 아니며,
4정단 내지 8성도지의 진여가 아니며 4념주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4정단 내지 8성도지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4념주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4정단 내지 8성도지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4념주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4정단 내지 8성도지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공해탈문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공해탈문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공해탈문의 진여와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진여와 공해탈문의 진여를 떠난 것과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진여를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공해탈문의 진여가 아니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진여가 아니며 공해탈문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공해탈문의 진여가 아니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진여가 아니며 공해탈문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공해탈문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공해탈문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5안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6신통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5안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6신통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5안의 진여와 6신통의 진여와 5안의 진여를 떠난 것과 6신통의 진여를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5안의 진여가 아니며,
6신통의 진여가 아니며 5안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6신통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5안의 진여가 아니며,
6신통의 진여가 아니며 5안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6신통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5안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6신통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5안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6신통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부처님의 10력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부처님의 10력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부처님의 10력의 진여와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과 부처님의 10력의 진여를 떠난 것과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의 진여를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부처님의 10력의 진여가 아니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의 진여가 아니며,
부처님의 10력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부처님의 10력의 진여가 아니며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의 진여가 아니며,
부처님의 10력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부처님의 10력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부처님의 10력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잊음이 없는 법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잊음이 없는 법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잊음이 없는 법의 진여와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진여와 잊음이 없는 법의 진여를 떠난 것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진여를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잊음이 없는 법의 진여가 아니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진여가 아니며 잊음이 없는 법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잊음이 없는 법의 진여가 아니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진여가 아니며 잊음이 없는 법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잊음이 없는 법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잊음이 없는 법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일체지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일체지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일체지의 진여와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진여와 일체지의 진여를 떠난 것과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진여를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일체지의 진여가 아니며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진여가 아니며,
일체지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일체지의 진여가 아니며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진여가 아니며,
일체지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일체지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일체지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온갖 다라니문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온갖 삼마지문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온갖 다라니문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온갖 삼마지문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온갖 다라니문의 진여와 온갖 삼마지문의 진여와 온갖 다라니문의 진여를 떠난 것과 온갖 삼마지문의 진여를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온갖 다라니문의 진여가 아니고 온갖 삼마지문의 진여가 아니며,
온갖 다라니문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고 온갖 삼마지문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온갖 다라니문의 진여가 아니며,
온갖 삼마지문의 진여가 아니며 온갖 다라니문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온갖 삼마지문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온갖 다라니문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온갖 삼마지문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온갖 다라니문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온갖 삼마지문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예류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일래ㆍ불환ㆍ아라한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예류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일래ㆍ불환ㆍ아라한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예류의 진여와 일래ㆍ불환ㆍ아라한의 진여와 예류의 진여를 떠난 것과 일래ㆍ불환ㆍ아라한의 진여를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예류의 진여가 아니며 일래ㆍ불환ㆍ아라한의 진여가 아니며,
예류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일래ㆍ불환ㆍ아라한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예류의 진여가 아니며 일래ㆍ불환ㆍ아라한의 진여가 아니며,
예류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일래ㆍ불환ㆍ아라한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예류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일래ㆍ불환ㆍ아라한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예류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일래ㆍ불환ㆍ아라한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예류향ㆍ예류과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일래향ㆍ일래과와 불환향ㆍ불환과와 아라한향ㆍ아라한과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예류향ㆍ예류과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예류향ㆍ예류과의 진여와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의 진여와 예류향ㆍ예류과의 진여를 떠난 것과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의 진여를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 등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예류향ㆍ예류과의 진여가 아니며 일래향ㆍ일래과와 불환향ㆍ불환과와 아라한향ㆍ아라한과의 진여가 아니며,
예류향ㆍ예류과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예류향ㆍ예류과의 진여가 아니며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의 진여가 아니며,
예류향ㆍ예류과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예류향ㆍ예류과의 진여에서 구하지도 말아야 하고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예류향ㆍ예류과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독각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독각향ㆍ독각과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독각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독각향ㆍ독각과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독각의 진여와 독각향ㆍ독각과의 진여와 독각의 진여를 떠난 것과 독각향ㆍ독각과의 진여를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은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독각의 진여가 아니며,
독각향ㆍ독각과의 진여가 아니며 독각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독각향ㆍ독각과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독각의 진여가 아니며,
독각향ㆍ독각과의 진여가 아니며 독각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독각향ㆍ독각과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독각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독각향ㆍ독각과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독각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독각향ㆍ독각과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보살마하살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삼먁삼불타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보살마하살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삼먁삼불타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보살마하살의 진여와 삼먁삼불타의 진여와 보살마하살의 진여를 떠난 것과 삼먁삼불타의 진여를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 바라밀다는 보살마하살의 진여가 아니며,
삼먁삼불타의 진여가 아니며 보살마하살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삼먁삼불타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보살마하살의 진여가 아니며 삼먁삼불타의 진여가 아니며,
보살마하살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삼먁삼불타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보살마하살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삼먁삼불타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보살마하살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삼먁삼불타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보살마하살의 법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보살마하살의 법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보살마하살의 법의 진여와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진여와 보살마하살의 법의 진여를 떠난 것과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진여를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보살마하살의 법의 진여가 아니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진여가 아니며,
보살마하살의 법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법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바라밀다는 보살마하살의 법의 진여가 아니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진여가 아니며,
보살마하살의 법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보살마하살의 법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보살마하살의 법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성문승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독각승ㆍ무상승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성문승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독각승ㆍ무상승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성문승의 진여와 독각승ㆍ무상승의 진여와 성문승의 진여를 떠난 것과 독각승ㆍ무상승의 진여를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성문승의 진여가 아니며 독각승ㆍ무상승의 진여가 아니며,
성문승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독각승ㆍ무상승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성문승의 진여가 아니며 독각승ㆍ무상승의 진여가 아니며,
성문승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독각승ㆍ무상승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성문승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독각승ㆍ무상승의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성문승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독각승ㆍ무상승의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또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물질의 법성(法性)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물질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물질의 법성과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법성과 물질의 법성을 떠난 것과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법성을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물질의 법성이 아니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법성이 아니며,
물질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물질의 법성이 아니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법성이 아니며,
물질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물질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물질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눈의 영역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눈의 영역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눈의 영역의 법성과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법성과 눈의 영역의 법성을 떠난 것과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법성을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눈의 영역의 법성이 아니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법성이 아니며,
눈의 영역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법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눈의 영역의 법성이 아니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법성이 아니며,
눈의 영역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눈의 영역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눈의 영역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빛깔의 영역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빛깔의 영역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빛깔의 영역의 법성과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법성과 빛깔의 영역의 법성을 떠난 것과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법성을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빛깔의 영역의 법성이 아니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법성이 아니며,
빛깔의 영역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빛깔의 영역의 법성이 아니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법성이 아니며,
빛깔의 영역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빛깔의 영역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빛깔의 영역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도 말아야 하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눈의 경계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눈의 경계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눈의 경계의 법성과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법성과 눈의 경계의 법성을 떠난 것과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법성을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눈의 경계의 법성이 아니며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법성이 아니며,
눈의 경계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눈의 경계의 법성이 아니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법성이 아니며,
눈의 경계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눈의 경계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눈의 경계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귀의 경계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귀의 경계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귀의 경계의 법성과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법성과 귀의 경계의 법성을 떠난 것과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법성을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귀의 경계의 법성이 아니며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법성이 아니며,
귀의 경계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귀의 경계의 법성이 아니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법성이 아니며,
귀의 경계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법성을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귀의 경계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법성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귀의 경계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법성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 [pt op tr]
Lab value 불기2564/01/28/화/01:32
● A와 A의 진여와의 관계
『대반야바라밀다경』 제96권에서는
어떤 것에 대해 그 진여와의 관계를 살핀다.
여기서 진여는 본 바탕이 되는 실재를 뜻한다.
물론 『대반야바라밀다경』에서는 이것뿐 아니라,
어떤 것에 대해 그 감각현실과의 관계도 살핀다.
그래서 그것의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 대해 정확히 헤아리게 한다.
그처럼 문제되는 어떤 A를 있는 그대로 살피는 형식은
경전에서 다음 형태로 반복된다.
■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보시바라밀다의 진여가 아니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진여가 아니며,
보시바라밀다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
■ 의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것은 물론 다음의 질문과 관련된다.
만일 A와 B 의 관계를 살핀다면
먼저 A는 B 인가를 살핀다.
그 다음 다시 B는 A 인가를 살핀다.
그리고 한편 A 는 B 를 떠난 것인가를 살핀다.
그 다음 다시 B는 A 를 떠난 것인가를 살핀다.
그리고 경전에서 이에 대해 다음처럼 제시한다.
A는 B 인가?=> 아니다.
B는 A 인가? => 아니다.
A 는 B 를 떠난 것인가? => 아니다.
B는 A 를 떠난 것인가? => 아니다.
영희가 무언가라고 물으면
자신이 눈으로 무언가를 볼 때 그 가운데 일정부분을 가리키면서
저 부분이 영희라고 답하는 이가 있다.
또는 음식을 먹을 때 맛있다고 여기거나 좋다고 여길 때가 있다.
이 상황에서 좋음이나 맛있음이 무언가라고 물으면
자신이 맛있게 먹는 반찬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경우가 있다.
상황이 다 비슷하다.
영희라고 여기면서 대하는 부분을 영희라고 여기는 것은 망상분별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진여 실재를 문제삼는 것이 아니다.
눈을 뜰 때 영희라고 본 부분은 눈을 감으면 사라진다.
그렇다고 영희가 완전히 세상에서 없어진 것인가.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그 상황에서도 그대로 있다고 할 내용은 무엇인가를 헤아리게 된다.
그래서 눈을 감거나 뜨거나 관계없이 그대로 있을 본 바탕은 무언가를 다시 문제삼게 된다.
이 때 일반적으로 우선 그것은 자신이 눈을 뜰 때 대한 것과 비슷한 어떤 것이리라고 추리하게 된다. [ 如여 ]
그것은 물론 망상분별에 바탕한다.
그런 수많은 견해와 입장은 엉터리다.
그래서 결국 참되고 올바른 본 바탕을 파악하고자 노력하게 된다. [眞如]
이런 진여 실재가 무언가를 파악하는 취지는
현실에서 얻게 되는 온갖 감각현실이나 분별 내용의 본 바탕의 정체를 정확히 파악하고자 함이다.
도대체 본 바탕은 어떻게 되어 있기에 현실에서 이런 모습과 이런 분별을 일으키게끔 되는가.
그런데 현실에서 얻는 감각현실이나 분별 내용 일체는 본 바탕에서 얻지 못한다.
그래서 현실 내용은 마치 침대에 누어서 꾼 바다나 황금의 꿈과 마찬가지임을 이해하게 된다.
즉 본 바탕에서 얻을 수 없는 내용을 일정한 상황에서 그처럼 화합하여 얻어내는 것뿐이다.
따라서 현실에 집착을 갖고 대하지 않아야 함을 이해하게 된다.
그러나 사정이 그렇다고 전혀 무관한 것은 아니다.
그것이 뒷 부분과 관련된다.
영희가 누구인가라고 물을 때
자신이 눈을 떠서 보는 모습 가운데 일정부분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고 하자.
그런데 그 부분은 자신이 생각하는 영희가 아니다.
그런데 여하튼 그는 다른 부분에서는 영희란 생각을 일으키지 않는다.
이 현상이 현실에서 어떤 이가 망집증상을 일으키는 배경사정이 된다.
즉 그는 다른 부분을 대할 때는 영희라고 여기지 않는다.
그가 얻은 감각현실 내용 일체는 분별내용이 아니다.
분별 내용은 또 감각현실이 아니다.
그리고 감각현실안에 그런 분별내용은 없다.
사정이 그럼에도 그는 감각현실 일정부분을 대할 때는 영희라는 분별을 일으킨다.
그래서 그런 사정으로 그른 그 부분이 곧 영희라고 여기게 된다. [망상분별]
그렇지만 또 다른 감각현실 부분을 대할 때는 영희라고 여기지 않는다.
이것히 한 주체가 놓여져 있는 현실 상태다.
마음과 마음이 얻어낸 내용과의 관계를 살필 때도 마찬가지 형식을 사용한다.
이는 거울과 거울에 비친 내용의 관계를 살필 때와 같다.
거울을 보면 거울에 사과의 모습이 비추일 수 있다.
이때 위 형식으로 그 관계를 살필 수 있다.
거울은 그 사과인가.
그 사과는 그 거울인가.
거울은 그 사과를 떠나 있는가.
그 사과는 그 거울을 떠나 있는가.
이와 마찬가지로
마음과 마음안내용의 관계를 살핀다.
그리고 나서 이제
다시 마음과 실재의 관계를 역시 같은 형태로 살필 수 있다.
처음 실재는 마음밖의 본 바탕을 물은 것이기도 하다.
그것은 한 주체가 현실에서 얻는 내용은 모두 사실은 그 주체의 마음으로 얻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물론 마음도 한 주체가 직접 보거나 만지지 못한다.
그리고 본 바탕이 되는 실재도 직접 얻지 못한다.
그런 점에서는 두 내용이 비슷하다.
그러나 현실에서 어떤 내용을 얻음으로써,
그런 내용을 얻는 마음이 있다고 시설하게 된다.
그리고 본 바탕이 되는 실재는 이런 마음과 관계없이 그대로 있다고 할 무엇을 문제삼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이제 위 형식으로 다시 그 관계를 살필 수 있다.
마음은 실재인가.
실재는 그 마음인가.
마음은 실재를 떠나 있는가.
실재는 마음을 떠나 있는가.
침대에 누어 꿈을 꾸는 상황에서 침대가 놓인 현실과 꿈의 관계를 살필 때도 마찬가지다.
현실은 그 꿈인가.
그 꿈은 현실인가.
꿈은 그 현실을 떠나 있는가.
그 현실은 꿈을 떠나 있는가.
이런 질문지들을 놓고 이 각각에 대해 답을 잘 혜아려서 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있는 그대로의 관계를 살필 수 있다.
이 답을 보면 사실 문제삼는 A 와 B 의 관계는 애매하다.
그런데 그것이 문제삼는 A 와 B 의 관계를 있는 그대로 살피는 기본 형식이 된다.
짜장면을 먹을 때 맛있음과 좋음을 느꼈다면
짜장면은 좋다고 여기기 쉽다.
또 그 맛있음과 좋음은 짜장면에 들어 있다고 여기기 쉽다.
현실에서 어떤 부분을 대하고 그 부분이 영희라는 생각을 일으키면
그 부분이 곧 영희라고 여기기 쉽다.
또 그 부분엔 영희가 그렇게 있다고 여기기 쉽다.
그런데 사정이 그렇지 않다.
그런데 그것을 떠나 그런 내용을 일으키거나 얻은 것도 아니다.
이런 관계를 잘 파악해야
현실내용에 대한 망집을 제거할 수 있다.
이 망집 자체는 생사고통 자체는 아니다.
그러나 생사현실에서 문제삼는 생사고통을 벗어나려면
원인단계에서 그 근본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Lab value 불기2564/01/26 |
♥ 잡담 ♥꿈의 성취방안 - 보리심의 구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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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13011#5151
sfed--대반야바라밀다경_K0001_T0220.txt ☞제96권 sfd8--불교단상_2564_01.txt ☞◆vyrg5151 불기2564-01-26 θ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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