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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경_K0529_T0653_001 본문

경전

불장경_K0529_T0653_001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19. 12. 3. 18:34



®

『불장경』
K0529
T0653

불장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불장경_K0529_T0653 핵심요약




♣0529-001♧
『불장경』



불장경




○ [pt op tr]







● 무소득을 방편으로 하는 수행과 계율


불장경을 읽다보면 
일반적인 입장에서도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지만, 
일반적으로 수행을 오래한 수행자의 경우도 내용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그것은 최근에 
『마하반야바라밀경』과 『관소연론석』을 살피는 가운데 
그 대강의 사정을 살폈다. 
그래서 그런 입장에서는 그 사정을 쉽게 이해하고 살필 수 있지만, 
그러나 그렇지 못한 입장에서는 대단히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 제시된다고 본다. 

『관소연론석』

http://buddhism007.tistory.com/11518


불기2563-11-27_마하반야바라밀경_001

https://buddhism007.tistory.com/11385





여기서 일반적인 입장은 
기초경전에서 제시하는 내용이나 수행덕목 자체를 
현실에서 잘 이해하지 못하고 실천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 
이 입장에서는 처음 기초경전에서 제시하는 무상이나 부정 고, 무아, 공과 같은 기본적 내용 자체를 이해하기 힘들다. 

그런데 이제 불교의 기본적 내용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기초 경전에서 제시된 기본적 내용을 잘 이해하는 입장에서는 
다시 불장경에 제시된 내용 전반을 또 이해하기 힘들고 어렵게 여기게 되기 쉽다. 


그런 부분이 『불장경』 2. 염불품(念佛品) 이하에 다음과 같이 제시되고 있다. 

...

■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비구가 있어서 다른 비구를 가르치는데

‘비구여, 

그대는 마땅히 부처를 염(念)하고 법을 염하고 승(僧)을 염하고 계를 염하고 보시를 염하고 하늘을 염해야 한다. 

비구여, 

그대는 마땅히 몸을 관하여야 하고 취(取)는 이 몸의 상으로서 이른바 부정(不淨)한 것이며 

마땅히 일체의 모든 유위법(有爲法)은 모두가 무상하다고 관하고, 

일체의 법은 공하여 아(我)가 없다고 관해야 한다. 

비구여, 

그대는 마땅히 반연하는 바의 상을 취하여 

마음이 반연하는 것 가운데 묶어 오로지 공의 상을 염하여야 한다. 

마땅히 선근(善根)을 원해야 한다. 

마땅히 취는 선하지 않은 법의 상이다. 

취는 선하지 않은 법의 상일 뿐이라, 

끊기 위한 까닭에 관(觀)하고 염(念)하는 것을 닦아라. 

말하자면 탐욕을 끊기 위해서는 부정(不淨)한 상을 관하고, 

성냄을 끊기 위해서는 자비로운 마음을 관하고, 


■ 어리석음을 끊기 위해서는 인연의 법을 관하여라.


항상 깨끗한 계를 염하여 깊이 공의 상을 취하고 부지런히 정진하는 것을 4선(禪)을 얻는다 한다. 

마음을 다하여 도를 구하고 선하지 않은 법은 이 모두가 손해를 가져오는 고뇌라고 관하여라. 

선한 법을 관하는 것은 곧 가장 안온한 것이다. 

일심으로 수도하여 분별해서 밝게 관찰하라. 

선하고 선하지 않는 법은 취의 상일 뿐이라고 밝혀라. 

오직 열반을 관하면 안온하고 적멸하다. 


■ 오직 열반을 사랑하면 필경은 청정하다고 이와 같이 가르치면 

이름하여 삿된 가르침이라 한다. 


■ 이를테면 이는 바른 가르침이면서도 곧 삿된 가르침인 것이다.

사리불아, 이와 같이 가르치는 자를 악지식(惡知識)이라 한다. 

이 사람을 이름하여 나를 비방하고 외도(外道)를 돕는 자라 한다. 

또 남을 위하여 삿된 길을 설하는 자라 한다. 

...


여기서 바른 가르침이면서도 곧 삿된 가르침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바른 가르침이라는 것은 외관상 
부처님이 기초 경전에서 제시한 것과 같은 내용으로서 
그래서 올바른 가르침인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그 실질이나 핵심이 잘못되어서 삿된 가르침이다는 의미다. 


그런데 또 이후 불장경 후반부를 보면 
사정이 그런 가운데 계율을 잘 지켜야만 한다는 내용이 
대단히 많이 강조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래서 또 앞의 입장을 이해하는 경우에는 
다시 또 이 부분을 이해하기 힘들게 되기 쉽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약간의 설명이 필요하다. 



이것을 만일 순서대로 문제를 제시하면 다음처럼 될 것이다. 


일반적입장에서는 
지금 대단히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내가' 잘 살고 있는데 
왜 일체는 무상하고 고통이고 무아이고 공하고 열반을 얻어야 한다고 하고
또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대해 모든 집착을 제거하고 힘든 수행을 해야 한다고 하는가. 
이런 기본적인 의문을 갖게 된다. 

그래서 그에 대해 답을 해야 한다. 

그런데 이제 이런 단계를 지나서 그런 수행이 어느 정도 잘 된다고 할 입장에서는 
또 이런 불장경에 제시된 내용을 놓고 
다음 처럼 의문을 갖게 된다. 
그처럼 기본적인 수행을 잘 성취해가는데 
왜 앞 부분에 제시한 것처럼 그런 내용을 제시하고 수행해가려는데 
이것을 오히려 부처님을 비방하고 다른 외도를 오히려 돕는 것이라고 하는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또 후반부를 보면 그런 입장에서 수행하는 것은 
오히려 처음부터 계율을 지키지 않고 함부로 행하는 경우보다 더 극심한 잘못을 행하는 것이라고까지 제시된다. 

그래서 다시 의문을 갖게 된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 답을 해야 한다. 


그것은 물론 본 경전 첫 부분에 제시된 것처럼 
현실에서 문제삼는 내용이나 또 기본 경전에서 제시된 내용들이 하나같이 
본래 있는 바가 없고[무소유] 얻을 바가 없는[불가득] 내용들인데 
다만 생사고통을 벗어나고 망상분별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시설한 방편이고 그래서 강을 건너게 하는 뗏목과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록 기본적인 번뇌 망상을 제거하는데 도움은 되지만, 
다시 이 뗏목에 집착을 갖게 되면 
마치 어떤 병을 고치기 위해 사용하는 약에 너무 의존해서 
이제 그 약으로 인한 부작용이 새로운 병을 만드는 상태에 이르고 
이 경우는 오히려 처음 병보다 더 상태가 악화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입장에서는 다시 일체가 모두 무소유 불가득하다는 사정을 잘 관하고 
일체에 대해 상을 일으키지 않고 망상분별을 행하지 않는 자세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그런데 이제 이런 입장을 다시 이해하게 되면 
또 다음 의문이 발생한다. 

즉 그처럼 일체가 모두 무소유 불가득이라면 
왜 하필이면 그런 가운데 일정한 수행을 해야 하고 
또 계율과 정려 반야 수행을 해야 한다고 할 것인가. 
사정이 그렇다면 아무렇게 행해도 되고 
또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무방하지 않은가. 
앞에서 그런 것 조차도 다 함께 차별없이 무소유 불가득하다고 밝힌 것은 
바로 이렇게 아무렇게 하거나 또는 반대로 아무 것도 행하지 않아도 
다 무방하다는 것을 제시하는 근거가 아닌가. 
그런데 왜 그런 입장에서 그것을 바탕으로 
하필이면 행하기 힘든 수행을 잘 성취해야 한다고 하고 
지키기 힘든 계율을 잘 지켜야만 한다고 제시하는가. 

그런 의문이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이런 입장에서는 다시 일체가 모두 무소유 불가득하다는 사정을 잘 관하는 가운데
다시 생사현실에 임해 무소득을 방편으로 취해 
기본적으로 제시한 수행덕목들을 하나하나 잘 성취해 실천해야 하는 그 사정을 
다시 잘 파악하고 
그런 바탕에서 이 두 측면의 내용을 모두 잘 지켜서 
생사현실에 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들 내용은 알고보면 
불교계에서 널리 읽히는 『금강반야바라밀경』에 제시되는 핵심 내용이기도 하고 
대승 경전 전반을 관통하는 공통 내용이기도 하다. 
그리고 대단히 많이 반복된다. 
그런데 또 이 사정을 전후로 잘 파악해서
각 단계마다 각 경전마다 각기 조금씩 다른 입장에서
일정한 내용을 제시하는 그 근본취지를 잘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데 이미 이들 내용을 
최근에 『마하반야바라밀경』과 『관소연론석』을 살피는 과정에서 
대강 살폈기에 여기에서는 이들 내용은 중복해 살피는 것을 생략하기로 한다. 


그런데 조금 더 추가하면 『불장경』에 제시된 내용이 대승의 기본적이고 표준적인 내용이라면 
다시 여기에서 조금 더 나아가는 입장도 있다. 
그래서 이 부분까지 추가해 잘 이해할 필요도 있다. 


그래서 조금 쉰 다음 
『불장경』과 관련하여 끝 부분을 놓고 조금만 살피고 마치기로 한다. 


우선 이 부분에 대해 간단히 개관하면 다음과 같다. 

부처님의 기본 본 입장은 
현실에서 차별적으로 대하고 문제삼는 그 일체가 
모두 차별없이 공하고 그 내용을 본래 얻을 수 없는 가운데 
단지 망상분별을 통해서 마치 꿈처럼 얻는 내용임을 파악해서 
근본적으로 생사고통을 벗어나와야 한다는 데 취지가 있다. 

이는 비유하면 꿈에서 보는 바다나 황금은 하나같이 
그 꿈을 꾸는 침대에서는 얻을 수도 없고 문제되지도 않는 내용들이다. 
그런데 사정은 그렇지만, 꿈의 내용을 기준으로 하면 
바다에 빠진다거나 황금을 얻는 것은 대단히 큰 차이가 있다. 

이 꿈의 비유를 놓고 이것이 본 바탕인 공한 실재와
고락이 오가고 희비가 매순간 엇갈려 심각하게 고뇌하고 번민을 하게 하는 생사현실의 
기본 상황과 같음을 잘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가장 기본되는 내용은 
현실에서 문제삼는 그 일체가 본래 무소유[참된 진짜의 내용이 없음]이고 불가득[그런 내용은 본 바탕에서는 얻을 수 없음]을 
잘 파악하고 그런 바탕에서 수행을 잘 성취하는 것이다. 

그런데 수행덕목을 제시하고 이것을 잘 성취해야 한다는 내용은 
기초경전에서도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대승경전에서 다시 강조하는 것은 이런 수행을 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고 
그런 수행을 잘 하되, 그 수행을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사정을 잘 파악한 가운데 
무소득을 방편으로 상을 취하지 않고 집착을 제거한 가운데 그 수행을 잘 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런 바탕에서 수행을 해야 그 수행 자체도 원만하게 성취됨을 강조하는 것이다. 

그래서 부처님이 기본적으로 제시하는 바는 
예를 들어 과거 7 불의 게송에서 보듯, 
일체중생성청정....죄복개공무소주 이런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현실에서는 극악한 이는 대단히 나쁘고 어떤 이는 대단히 선하다 이런 식으로 
차별상을 취해서 대하면서 수행을 하기 쉬운데 
이런 입장을 떠난 가운데 그러나 그런 수행을 잘 행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내용이 추가되면 
앞에서 제시한 것과 같은 의문이 다시 발생한다. 
즉, 사정이 그렇다면 왜 힘든 수행을 하필이면 해야 하는가. 
이런 의문이다. 

그래서 이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여러 입장을 다시 나열해 볼 수 있다. 

가장 극단적인 경우는 
비록 생사현실 안에서는 미추, 선악, 청정함과 더러움 이런 수많은 차별이 있지만, 
그러나 본 바탕에서는 그런 것을 하등 얻을 수 없으므로 

1,  그런 차별이 생사현실에 있더라도 일체 무시하고 
이렇다거나 저렇다거나 말할 필요도 없고 그냥 생사현실을 그런 형태로 방치하고 내버려두어도 된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이해하는 입장도 있을 수 있다. 
왜냐하면 그런 내용의 본 사정이 위와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전에서는 그런 본 사정을 잘 깨달아 이해하고 생사고통을 벗어나와야 한다고 제시하지만, 
그러나 따지고 보면 그런 사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수행을 잘 성취하지 못하는 그런 상태조차도 
부처님의 상태와 본 바탕을 놓고 보면 무슨 차별을 얻을 수 있는가. 
사정이 그러니 일체 이런 사정을 이해할 필요도 없고 더 나아가 수행할 필요도 본래 없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임하는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 


2, 앞의 입장이 가장 극단적인 입장이라면 
다음처럼 조금 덜 극단적인 입장도 생각할 수 있다. 
일체가 본 바탕은 차별없이 얻을 수 없고 공하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그런 차별이 없는 본바탕이 문제가 아니다. 
본 바탕은 문제를 제기한 적이 없다. 
그런데 본 바탕은 그런데도 그런 바탕에서 생사현실에서 생사고통을 겪는 것은 
그 당사자가 그런 사정을 관하지 못하고 망상분별을 일으켜 임하기에 그런 것이다. 
그래서 이 부분이 문제가 되기에 사정이 그렇다고 그냥 방치하면 안 되고 
다만 이런 본 바탕의 사정을 각 당사자가 스스로 잘 깨달아서 임하면 된다는 입장을 생각할 수 있다. 

이는 침대에서 누어 잔 바다꿈과 사정이 비슷하다. 
꿈에서 바다에 빠지고 고통을 겪고 식은 땀을 흘린다고 해도 
침대가 있는 현실상황을 기준으로 놓고 보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사정이 그렇지만, 그런 꿈을 꾸는 입장에서 그 꿈을 기준으로 놓고 보면 
그런 사정도 잘 파악하지 못할 뿐더러 그 꿈 내용이 그런 고통을 꿈안에서 주기에 
문제가 된다. 그래서 그 본 사정을 잘 관하는 것이 요구된다. 

3. 그런데 2의 입장은 1의 입장보다는 덜 심하지만, 그래도 표준적인 입장에서는 극단적인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사정은 비록 현실이 꿈처럼 실답지 않다고 하지만, 
그러나 현실은 꿈은 아니고, 대다수가 비슷한 조건에서 비슷한 내용을 대단히 장구하게 반복해
경험하게 되는 내용이고, 또 각 주체가 매순간 생생하고 명료하게 대하는 내용이기에
단지 그것이 실답지 않음만 관한다고 해서 극도의 생사고통을 장구하게 받는 상황에서
곧바로 쉭하고 벗어나올 수 있는 그런 성격이 아니다. 
그래서 비록 그 본 바탕에서는 얻을 수 없는 내용을 생사현실에서 얻는 것이어서 
꿈처럼 실답지는 않지만, 그러나 또 꿈 자체는 아니고 일정한 조건에서 반복해 겪게 되는 것이므로 
이런 사정만 관하면 그것으로 충분하고 그로 인해 생사현실에서 겪는 생사고통의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기 힘들다. 
따라서 앞과 같이 그 본 사정을 잘 관하는 한편 
그 바탕에서 생사에 묶이게 하는 업의 장애를 제거하고 생사현실 안에서
생사에 묶이지 않게 할 수행방안을 적극적으로 잘 성취하는 것이 요구된다. 
그래서 경전에서는 표준적인 생사고통 해결방안으로 
위와 같은 본 사정을 잘 관해서 생사현실이 실답지 않음을 이해하고 집착을 제거함과 동시에 
또 생사현실에 처해 생사에 묶이지 않게 할 수행방안을 그런 바탕에서 집착을 제거하고 
원만하게 잘 성취해야 한다고 제시하게 된다. 
이는 본 바탕을 기준으로 하면 수행을 하던 않던 이 경우나 저 경우가 다 차별없이  
얻을 바가 없이 공한 것이기는 하나. 
그런 바탕에서 하필이면 생사고통을 극심하게 겪을 필요가 없는 한편
이왕이면 생사현실안에서도 복덕과 지혜를 구족해야 
또 그런 바탕에서 다른 중생도 역시 생사고통에서 잘 벗어나게 할 수 있기에 
그런 스스로 생사고통을 벗어날 뿐 아니라 복덕과 지혜를 구족할 수 있는 수행을
잘 성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4 그런데 조금 더 나아가면 중생제도를 위해서는 
반드시 표준적인 방안만 고집하게 되면 중생제도를 행할 수 없고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있게 되므로 
결국 처음 1이나 2 와 같은 입장에서 일체에 모두 상을 취하지 않고
일체 현실에 생멸을 본래 얻을 수 없음을 잘 관하여 무생법인을 증득한 가운데 
극심한 고통을 장구하게 받는 지옥과 같은 상황에서조차도  안인을 잘 성취해서 
평안하게 임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 이후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설령 그런 노력으로 인해 지옥에 들어가게 되더라도 
중생제도를 포기하지 않고 서원을 성취하겠다는 자세로 수행에 임하는 것까지 요구되게 된다. 
이는 비록 기본적으론느 3 과 같은 표준적인 선교방편에 입각해서
생사현실에 임해 중생제도를 행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지만, 
그러나 그렇다고 중생을 제도함에 있어서 어떤 방편에 한계가 있어서 
자신이 극심한 생사고통을 그로 인해 받게 되더라도
그런 생사고통을 근본적으로 1이나 2와 같은 입장에서 제거한 가운데
중생제도를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래서 이는 결국 불퇴전위에 이르고 높은 수행단계에서 강조하게 되는 
중생제도의 방편에 제한을 두지 않고 무량한 방편을 취하는 입장이 된다. 


그래서 일체가 본 바탕이 차별이 없이 공하다는 것을 받아들인다고 할 때는 
이처럼 여러 유형이 가능하게 된다. 

처믐 본 1 과 2 의 입장은 비록 본 바탕의 측면을 기준으로 잡고 살피면 
그것이 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생사현실의 내용을 기준으로 놓고 살피면 
비록 본 바탕에서는 얻을 수 없는 내용이라지만, 
생사현실에서 그가 그런 바탕에서 취하는 입장 때문에 
생사현실에서 아무렇게 행해도 무방하다고 잘못 여기고 
마땅히 행할 수행을 행하지 않거나, 
생사고통을 극심하게 받아나갈 업을 함부로 행하여서 
그로 인해 그 당사자도 스스로 극심한 고통을 받는 상태에 처하게 되고 
그런 상태에 막상 처하면 앞의 1과 2 의 원칙적인 내용만으로는 
스스로 잘 벗어나오지 못하게 된다. 
또 이로 인해 다른 중생도 역시 생사에서 잘 벗어나오지 못하고 
그로 인해 생사현실 안의 생사고통이 더욱 증폭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렇게 되는 것은 일반적으로 
본 바탕에서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기에 어차피 차별없이 다 마찬가지라고는 하지만,
그 당사자는 그런 가운데에서도 
원래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자세를 중단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한편 
수행 자체를 행하는 것을 힘들어 하기에
결과적으로 어차피 차별이 없는 가운데에서도 하필이면 
극심한 생사고통을 받게 되는 상태에 반복해서 장구하게 처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원인단계에서 생사고통을 받을 업을 중단하는 것도 힘들다지만, 
그래도 결과로서 생사고통을 직접 받는단계에서 
앞과 같은 원칙적 내용에만 의존해서 그 고통을 벗어나는 것만은 
훨씬 쉬운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원인단계에서 그런 수행을 할 때 
원칙적인 내용을 그 상황에 잘 적용해서 
그 수행이 비록 힘들어도 그 역시 본래 차별이 없음을 잘 관해서 
그 수행을 원만히 평안하게 잘 성취하지 못한 경우는 
그로 인해 생사고통을 당장 극심하게 받는 상황에 처하면 
더더욱 그 원칙만으로 그 상황을 벗어나오는 것을 기대하기 힘든 것이다. 

그래서 수행단계가 높아지면 결국 1과 2 의 입장을 바탕으로 
그런 극심한 고통을 직접 받는 상황에서도 평안하게 임하는 안인을 성취하고 
불퇴전위에 이르러 중생제도 과정에 제한을 두지 않고 
무량한 방편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기본적인 수행을 잘 성취한 이후 단계적으로
그런 상태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vzhm9467

◈Lab value 불기2563/12/03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Albert-Bloch-for-clown-iv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Rose_with_departing_bee._(11383801436)



♥India Delhi



○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상세정보=> http://buddhism007.tistory.com/4577


댓글내용 

♥ 잡담 ♥니르바나행복론과 새연구방침

최근에 대장경을 대강 1회독하고 연구를 하자는 취지하여 
대장경을 살폈다. 11월 말일이 되어 경우 그 작업을 마치고 나서 생각해보니 
현재 일일단상 코너가 상당히 밀려 있는 한편 
이런 형태로 살피면 상당히 어려움이 많다고 보게 된다. 

우선, 일반적 입장에서 불교의 가장 기초적인 부분이 이해가 잘 안 되는 상태를 기준으로 
일일단상코너에 내용을 적는데 
일일단상코너에 뽑혀 나오는 경전이 랜덤으로 추출되기에 
사정이 어려운 점이 우선 보인다. 

그 다음 개별적으로 깊은 경전 연구를 하는 과정이나 
또는 중간단계를 놓고 보더라도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살피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본다. 

그래서 우선 일일단상에서 살필 경전의 범위를 대폭 축소하거나 폐지할 것을 고려하게 된다. 
대장경을 처음 대강 1번 훑어보는 과정에서 하루에 10 권씩 또는 30 권씩 살피며 넘어가는 형태와는 달리 
이제는 조금 자세하게 살펴가려고 생각중인데 
현실적으로 하루에 1 개 경전을 살피면 하루가 거의 다 가게 된다. 

지금 경전코너에서 처음에 불장경을 뽑아 살피는 과정에서도 그것을 실감하게 된다. 
처음 경전을 살필 때 의미가 구분되는 데에 따라 문단이나 줄을 나누고 
반복되는 부분도 파악하고 핵심되는 부분을 파악하는 한편 
각 부분의 핵심단어(키워드)를 또 뽑고 
그리고 경전 목차와 함께 경전 내용을 요약해 정리하고 
또 필요한 부분은 암기도 하고 
그리고 논의가 필요한 부분은 논의를 해야 한다. 

그런데 처음에 내용을 정리하고 핵심부분을 표시하는데에만  
대강 이틀이 소요된다. 
물론 중간 중간 다른 활동을 해서 그런 점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1 개 이상의 경전을 매일 살피는 것이 힘들다. 

그리고 또 이와 함께 경전코너의 조각글은 
일반적인 상태에서 추구하는 다양한 항목이 
수행형태로 진입될 수 있는 중간 계단 역할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니르바나 행복론과 관련된 주제를 살피기로 계획되어 있는데
이것도 실행하기가 대단히 힘들다. 
마음은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면서 다 하고 싶기도 하고 
해야 한다고 보지만, 
이런 상황에서 선택과 집중의 필요가 있다. 




한편 다시 일일단상코너에 조각글을 올리기 위하여 
기본 자료를 준비하던 중  museum of happiness 즉 행복박물관이란 곳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위 지도는 네이버에서 얻어낸 형태인데 
그런데 위 지점을 구글지도로 방문해보면 행복박물관은 보이지 않는다. 
https://goo.gl/maps/5BFy7DTsj7Wwx79r8

그래서 오랫동안 방치해 두고 있던 니르바나 행복론을 또 그렇게 방치해두면 곤란함을 
새삼 느끼게 된다. 
매번 사진이나 음악자료를 랜덤추출하는 과정에서 
doctr 님의 행복론 요약목차 파일이 뽑혀 나오는데 
이번에는 가장 처음 목차페이지도 뽑혀서 
왠지 니르바나 행복론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필요를 느끼게도 된다. 

그것은 결국 그런 내용이 일반적 입장과 
경전의 입장을 이어주는 가교나 중간계단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번에 작업을 준비한 내용도 
크게 그간 다녀온 몇몇 사찰에서 촬영한 풍경 사진과 함께 
아름다운 모델들을 촬영한 사진을 처리한 내용을 
일단 업로드하는 작업을 하는 한편, 

현재 티스토리에서 작업한 내용이 완료되면 
구글이나 네이버 등 다른 사이트에도 올릴 수 있는 형태가 되도록 
각 사이트마다 구현되지 않는 기능을 처리하게 하는 것을 검토했다. 

우선 사진은 구글사이트에 올린 경우만 이들 3 사이트에 모두 나타난다. 
티스토리에 사진을 올리면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보이지 않게 되어 이후 수정 편집이 대단히 번잡해진다. 
네이버도 마찬가지다. 네이버에 올리면 티스토리나 구글에서 수정편집하기가 대단히 번잡해진다. 

네이버에서는 iframe 을 사용하지 않고 htm 편집이 쉽지 않다. 
그래서 펼침글 기능도 달리 편집해야 하고 위에 붙인 구글풍광사진도 또 제거해야 한다. 

구글 사이트에서는 또 카데고리 분류가 편하지 않고 
역시 펼침글 기능을 달리 편집해야 한다. 
이런 문제가 작업과정에서 번잡함을 주게 된다. 

또 한편, 글을 쓰거나 쉴 때마다 아름다운 사진이나 꽃공양 사진이나 음악을 올리고 그 가사를 찾아 올리는데 
현재 이들 자료는 나중에 글을 정리할 때 번잡하게 되고 
페이지 용량을 과도하게 만드는 문제로 따로 페이지를 만들어 정리하고 있다. 
이것도 상당히 전에 비해 더 번잡해졌다. 
그 사정은 자료는 이 페이지에 올리는데
해당 주된 자료나 가사자료 등은 또 별도 페이지에 따로 올리는 형태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재 글작업하는 과정이 상당히 번잡하다. 

그래서 이것을 일괄처리할 수 있도록 방안을 연구중이다. 

그리고 현재 이런 가운데 
새로 웨일브라우저를 사용중인데 
이전에 사용한 브라우저와 환경이 많이 달라서 조금 어려움이 있다. 

그런데 연구에 편한 점도 많다. 

우선 창을 2 개로 나누어서 작업을 할 수 있는 점이 대단히 편하다. 
참조되는 다른 페이지를 바로 옆에 놓고 
함께 참조하면서 내용을 살필 수 있다. 

그리고 또 웨일브라우저에서는 tts 기능이 있어서 
때로는 경전을 음성으로 들으면서 살필 수도 있다.
일반인은 눈으로 볼 수 있기에 별로 필요없지 않은가 할 수도 있지만,
그러나 일반적인 경우도 작업할 때 눈이 피곤하거나
혼자 너무 심심함을 느끼면 사용해보면 좋다. 
블록을 일정부분 설정하고 마우스 우클릭하면 메뉴가 나타난다. 
사람 음성과 아주 비슷하게 영어나 한글 일어를 모두 읽어주기에 
상당히 흥미로운 기능이다. 
기술이 많이 발달해서 대략 1 시간 정도만 문장을 어떤 사람이 읽으면 
이를 통해 이런 기능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한다. 
즉 글자는 많지만 기본 낱글자 26 자 24 자 이런 정도만 알면 
글자를 적을 수 있듯, 음성도 1 시간 분량의 문장만 녹음하면 
이를 통해 각 소리에 대한 폰트를 만들어서 
글자에 대응시켜 읽어나가게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이다. 
그래서 나중에는 자신이 듣고 싶은 사람의 음성을 이런 식으로 만들어서 
문장을 읽을 수도 있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현실에서 색이나 소리는 많이 이런 형태로 이용가능하게 되었다 
조금 있으면 후각이나 미각 촉각도 점차 이런 형태로 
될지도 모른다. 

그런데 여하튼 일일단상코너나 경전코너의 연구가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되려면 
보조 자료가 많이 필요하다고 보고 
기본적으로 사진자료를 사이트에 업로드하는 한편 
페이지가 잘 작업이 마쳐지면 
대표적인 사이트 3 곳에 쉽게 올릴 수 있는 방안까지 검토를 마쳤다. 

오늘은 그래서 상당히 많이 바뻤다. 
































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11544#9467
sfed--불장경_K0529_T0653.txt ☞불장
sfd8--불교경율논코너sp_2563_12.txt ☞◆vzhm9467
불기2563-12-03
θ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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