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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아유월치 본문
From Korea-tipitaka-dic
아유월치, 아비발치
[Kor]아비발치
[한문] 阿鞞跋致
[범어] avinivartanīyavaivartika
● From 운허 동국역경원 불교사전
불퇴
[한문] 不退
【범】avinivartanīya 아비발치(阿鞞跋致)ㆍ아유월치(阿惟越致)라 음역.
불퇴전(不退轉)이라고도 함.
퇴는 퇴보ㆍ퇴폐의 뜻.
한번 도달한 수양의 계단으로부터 뒤로 물러나거나,
수행을 퇴폐 하는 일이 없는 것.
그 지위를 불퇴위(不退位)라 함.
여기에
지위상의 불퇴,
수행상의 불퇴,
향상심의 불퇴,
주처상(住處上)의 불퇴 등이 있음.
⇒위불퇴(位不退)
○ [pt op tr]
■ 불교사전 링크 및 불교 사전 출처 종합 안내
http://buddhism007.tistory.com/5710
■ 본 페이지 ID 정보
https://buddhism007.tistory.com/entry/아비발치
http://buddhism007.tistory.com/6276
sfx--dict/아유월치.txt
●● 관련정보 사용페이지
----[다른 페이지에서 붙이기]---
‡아유월치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Il Etait Une Fois - Viens Faire Un Tour Sous.lrc
● 아유월치의 상태에 이르는 방안
아유월치, (아비발치, 불퇴위)에 이르는 방안은
경전에 자주 소개된다.
어떤 내용을 대하고 아비발치에 이르렀다.
이런 내용을 주의깊게 살피고
경전에 제시된 내용을 평소 초점을 맞추고
수행하면 된다고 할 수 있다.
금강경에 가리왕이 나오는 부분도 그런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 그런 상태에서 물러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대로 그런 부분에서
부처님이 어떻게 해서 그것을 잘 극복하고 나왔다고 제시하는가를 살펴서
평소 그런 상태를 마음에 놓고 훈련하고
실제 상황이 되면 그처럼 임하면 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말이 태어나자 달리는 것처럼 또는 말하는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지만, 이론상 그렇다.
수행에 있어서 아유월치 불퇴위가 문제되는 것은
그만큼 생사를 벗어나는 수행에 임하는 수행자의 생사현실이
오락가락하게 만드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경전에서 반복적으로 현실이 실답지 않으므로
망집을 제거하고 수행을 통해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와야 한다고 제시하지만,
그러나 일반적인 입장에서는
현실이 실답지 않음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고
현실은 실답지 않은데도
이 현실을 매 순간 대단히 생생하고 실답게 여기게 하는 가운데
그런 상태에서 벗어나오지 못하고 극심한 생사고통을 무량겁에 걸쳐 장구하게 겪게 된다는 점에서
그처럼 실답지 않은 현실을 실답게 여기고 대하게 되는 정도 및
그런 상태에서 생사고통을 겪게 되는 그 정도에 비례헤서
이를 벗어나올 수행이 필요한 것이다.
참고로 실답지 않은 현실을 실답게 여기게 하는 그 사정에 대해서는
좀 더 자세히 다음을 참조할 수 있다.
■■■
●실답지 않은 현실 내용을 실답게 여기게 되는 사정
http://buddhism007.tistory.com/3825#032
sfed--회쟁론_K0630_T1631.txt
sfd8--불교단상_2561_12.txt ☞ ☞●실답지 않은 현실 내용을 실답게 여기게 되는 사정
----
그리고 실답지 않은데도
대단히 실답게 여기게 되는 그 정도에 비례해서
생사현실에서 수행함에 있어서 물러남과 물러나지 않는 상태에서 오락가락하게 되는 사정이 있다.
가정하여서 생사현실이 다음과 같다면
수행을 해서 물러나고 물러나지 않음을 문제삼을
필요성이 적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처음부터 아예 망집을 일으키게 하는 내용 자체를 얻지 못하는 경우
또는
누가 보아도 실답지 않음을 바로 알 수 있는 만화나 게임 꿈과 같이
현실이 주어지는 경우
또는 실답지는 않지만, 생사고통과 직접 관련이 없는 경우 등은
이런 내용을 놓고 물러난다 물러나지 않는다라는 것을 문제삼는
경우가 거의 없게 된다.
그런데 생사현실은 실답지 않은데도
생사현실 안에서 대단히 이를 실답게 여기게 하는 특성을 갖고
주어지기에 수행자 입장에서
이를 실답다고 여기면서 수행을 포기하고 물러나는 상황이
대단히 많이 발생하게 된다.
즉 아무리 생사현실이 꿈처럼 실답지 않다고 해도
그 생사현실에서 수행을 성취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우선 극심한 생사고통을 겪는 그 순간
그런 내용이 실답지 않다고 관해서 그것을 극복하기가 대단히 힘들다.
또 그것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행하게 되는 수행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들도
역시 일반적 입장에서는 극복하기 힘들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극복하는가 하지 못하는가가
바로 불퇴위에 이르는가 여부와 관련된다.
수준이 높은 수행자 단계에 이르러서
무량한 방편 지혜를 취득할 수 있으려면
결국 그 수행자가 불퇴전위에 이르지 않으면 곤란하다.
그런 수행자가 어떤 특별한 방편지혜를 갖고 있는 경우는
그 방편 지혜는 자신도 해치고 다른 중생도 해치면서
생사고통을 더욱 증폭해 받게 하고
생사에 묶이게 만든다.
그 사정은 그가 일정한 고통을 받는 상황에 이르면
결국 물러나고
그 상황에서 그가 가진 방편지혜를
결국 다른 중생을 상대로 해서 함부로 사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상태의 수행자에 대해서 선배 수행자는
그가 방편지혜를 함부로 취득하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만일 취득했으면 그것을 다시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일반적으로 보게 된다.
마치 조금만 화가 나면 물건을 던져대고 함부로 행하는 어린이가 있다면
그 부모가 그 어린이에게 귀중한 장난감이나 라이터와 같은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도록 하지 못하게 하는 것과 그 사정이 비슷하다.
그리고 그런 경우는 또 다른 불국토를 방문하는 것도
대단히 힘들게 된다.
방에 어떤 바퀴벌레만 하나 나타나도 겁을 먹거나
또는 함부로 해치는 상태에 있다면
다른 불국토의 수행자를 만나서 대단히 많은 사고를 일으키게 되기에
일단 사바세계에서부터 다른 불귝토로 여행허가가 나오지도 않고
또 다른 불국토에서도 입국허가를 해주지 않는다고 그 사정을 이해해야 한다.
현실에서 무언가를 잘 참고 견디지 못하고 물러나면
그로 인해 그 이전보다 더 편하고 좋은 상태가 되게 해주어야 할 것 같다고 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고 그 반대다.
그리고 그런 경우는 사실은 불국토 여행보다는
욕계내 3 악도에 해당하는 준 감옥시설에 갇혀서
분단 생사과정을 이후 밟아나가게끔 된다고
그 사정을 이해해야 한다.
현실에서도 무언가 탐욕이나 분노를 일으킬 상황에서 그것을 잘 참아내지 못하면
범죄를 행하게 되고 그로 인해 체포되게 되면
이후 여행은 고사하고 감옥에 들어가 갇히고
또 그렇게 감옥에 들어갈 때는
그가 가진 핸폰이나 컴퓨터 볼펜 이러한 것을 소지하지 못하게 하듯,
생사현실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또 그 감옥에서도 다시 참지 못하면
감옥 상황이 열악해서 그런 것이므로 고급 호텔로 옮겨서
편하게 지내게 해주어야 할 것 같지만,
또 그렇지 않다.
그것이 대부분 그 반대로 나타난다.
어떤 열악한 상황에서 참고 견디면 점점 상태가 좋아진다고 보지만,
사정이 힘들기에 참지 못하고 물러나면
점점 좋은 상태로 자신이 옮겨 가는 것이 아니고
점점 더 견디기 힘든 상태로 옮겨 가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생사현실에서 축생으로 태어나면
평생 조련사가 훈련을 시켜도 숫자를 적거나 말하지 못하고,
또 예를 들어 말은 처음부터 무언가를 만질 손가락을 처음부터 제공받지 못하는 상태로
태어나 평생을 살아가게 되는 사정과 비슷하다.
축생보다 심하면 아귀
아귀보다 심하면 지옥
지옥도 더 가혹한 고통을 받는 지옥
이런 형태로 점점 악화된다.
이런 사정을 거꾸로 교육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렇게 평가할 수 있다.
어떤 오두막집에서 고통을 못 참고 물러나는 이가 있다고 할 때
사정이 그렇다고 하여 그를 고급호텔에서 지내게 하면
3 일만 지나면 또 다른 고통을 만나서 물러나게 된다.
그런데 한번 심한 수렁에 빠져 있다가 나오면
호텔이 아니라 오둑막집에 다시 들어가도
같은 상태를 대단히 평안하게 잘 받아들이게 된다.
그래서 어떤 상태가 힘들다고 못 견디고 물러나는 경우
그것을 견디게 하려면
이후 더 좋은 상태보다는 그것보다 더 힘들고 고통스런 상황에서
지내다가 다시 돌아오게 하면
이제 그것을 잘 견디게 되므로
현실 사정이 모두 그처럼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여하튼 현실은 대부분 그렇다.
어떤 상태를 못 참고 물러나면 이후 더 힘든 상태로 들어간다.
이런 내용이 현실이다.
그리고 이런 것이 모두 수행과 관련된 내용이기도 하다.
● 다양한 불퇴위의 분류
불퇴위와 수행단계를 말할 때
신불퇴 - 6 심 이상 [ 10 신중 ] - 다시 사견을 일으키지 않음 (규기窺基법화현찬法華玄贊)
위불퇴 [지위상의 불퇴, ] - 7 주이상 [10 주중]
- 수행자만의 회신멸지 무여열반을 구하고 중생제도를 회피하는 2 승의 지위로 물러나지 않음
(길장吉藏 법화의소法華義疏) (규기窺基법화현찬法華玄贊)
증[證]불퇴 -- 초지 이상 (규기窺基법화현찬法華玄贊)
행불퇴 [수행상의 불퇴, ]- 7 지 이상 수행에서 물러나지 않음 (길장吉藏 법화의소法華義疏)
념불퇴 [향상심의 불퇴, ]- 8 지이상 -- 정진을 통해 부동념의 상태에 이름 (길장吉藏 법화의소法華義疏)
[cf 행불퇴(규기-법화현찬) ] - 8 지이상, [/ 또는 8지] - 보살의 유위 무위 에서 물러나지 않음
처불퇴 [주처상(住處上)의 불퇴]- 아미타불 정토에 태어나 물러나지 않는 상태에 이름 (淨土論)
번뇌불퇴煩惱不退 - 등각위等覺位, 다시 번뇌를 일으켜 물러나지 않음
그외 원불퇴, 지불퇴, 출념불퇴, 필경불퇴, 등등의
형태로 다양한 불퇴위를 제시하기도 한다.
그것은 수행단계를 놓고 볼 때
각 단계마다 일정한 부분을 극복하고 넘어서기가 쉽지 않다는
특성때문에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나누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수행단계를 52 위로 나누면
기본적인 수행단계에서는
원래 범부가 일으켜 갖는 망집 상태로 다시 물러나지 않는 것이 가장 문제가 된다고 보지만,
이후 수행단계를 살피면
또 각 부분마다 수준이 낮은 수행자가 극복해 넘어서기 힘든 부분이
그렇게 각 부분마다 있다고 보기에
다양한 불퇴위를 설정하게 되는 사정이 있다.
현실에서 간단히 실험해보면 알 수 있다.
거꾸로 매달려 3 분 견디기
30분 견디기
3 일 견디기
이런 실험도 있을 수 있지만
여하튼 각 경우마다 정도가 다르다.
소변이 마려울 때 3 시간 참기
하루 참기 이런 것은 대부분 행할 수 없다고 보아야 한다.
잘못하면 요독증으로 곧바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그런데 경전에 나오는 내용들은 조금 더 심하다.
금강경에서 사지를 잘라대는 상황에서
아무런 분노도 일으키지 않고 평안히 임했다.
이런 것은 어떻게 보면 비현실적인 내용이라고
일반적으로 보게 된다.
그런데 금강경에서 그런 상황에서
안인을 성취했다는 것은
그런 상태에서 물러나지 않았다는 것도 의미한다.
또 그 주된 사정은 그 수행자가
현실에서 생멸을 얻을 수 없음을 깨닫고
무생법인을 증득하고
현실에서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등을
취하지 않고 머물 수 있어서 그렇다.
이런 내용을 제시한다.
생각만 해도 끔직하고 견디기 힘든 상황이지만,
여하튼 위와 같은 방안이 곧
안인을 성취하고 수준 높은 수행자가 되는 기본 내용임을
잘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다.
일반적인 입장에서는
각종 중독현상이 문제된다고 할 때
이런 중독을 끊고 견디고 다시 물러나
중독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가가
현실적인 문제로 되는 경우가 많다.
과식, 차, 군것질, 음주, 흡연, 잠, 오락, 도박, 투기, 소비, 음악, 운동, 연애, 마약,
.. 등등 일상생활에서 부작용을 심각하게 일으킨다고 보는
각종 중독증이 있다.
그런데 이것을 끊기 힘든 것은
끊은 상태에서 대단히 괴롭고 답답하고 힘든 상태를 견뎌내는 것이
일반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끊고나서 다시 원래의 중독 상태로 물러나지 않는가,
빈번하게 다시 시작하는가.
이런 것이 일상생활의 불퇴위 개념에 오히려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원리는 수행 전반에 공통된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 잘 끊지 못한다.
그래서 어떤 중독증을 갖고 있다가
어느 순간 노력해서 끊는 것은
마치 현실에서 서커스맨이 공중그네 회전 묘기를 선보이는 경우와
비슷하다고 평가해야 한다.
쉽지 않다.
여하튼 각 개인 입장에서는 부작용을 심각하게 일으키는
이런 중독도 잘 끊어 내고
그리고 수행에 진입해서
매 수행단계마다 요구되는 어려운 고비점을 잘 극복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자신이 그런 상태에 이르렀다고 해도
다시 일반적인 입장은
식사나 잠 이런 것 하나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탐욕이나 분노 등을 통제 조절하지 못하는 상태가 거의 대부분이라는 것을
헤아리고
다시 이런 중생의 상태에 눈높이를 맞춰서
이런 중생이 쉽게 수행에 진입할 수 있게 하는 방편지혜를 닦는 수행이
또 별도로 요구된다.
자신이 아주 특별해서
폭포수에서 30 일 동안 정려 수행을 하고
두타행도 행하면서 수행을 성취했다고 해서
일반인들에게 이렇게 바로 행하기를 요구하면
거의 대부분 수행 자체에 진입하지 못하게 된다고 보아야 한다.
그래서 자신은 한편으로 금강경에서 제시되는 정도의
안인을 성취하고 물러나지 않는 상태를 향해 노력하지만,
일반 중생은 대부분 유치원에서 조금만 배고프면 소리지르는
아이와 상태가 같다고 그 사정을 헤아리고
생사현실에서 중생제도를 위한 수행에 임하는 것이
오히려 적절하다고 본다.
자신은 손톱하나만 뽑아도 비명을 지르면서
물러나면서
다른 이들에게는 일체가 차별없이 공하다하고
금강경에서 이런 내용도 제시된다고 소개하면서
왜 이렇게 못하냐고 하면
바람직하지 않다.
이와 그 반대로 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그리고 다양한 중독을 나열했지만,
그 가운데 수행중독증도 있다.
생사현실에서 일반적으로 집착을 갖고 대하는 것을
수행을 통해서 잘 끊게 된다고 할 때
일으키는 중독 증세의 하나다.
이는 예를 들어 병을 고치기 위해 약을 복용할 때
그 약으로 병은 고치는데
그 약이 다시 부작용과 병을 만드는 현상과 비슷하다.
그래서 결국 무소득을 방편으로 수행을 원만히 성취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반야경전 등에서 강조되는 사정이 있다.
수행자체나 수행목표도 본래 얻을 것이 없는 가운데
다만 생사현실 안에서 중생을 제도하기 위한 방편으로
그렇게 임해서 성취한다는 기본 사정을 잘 이해해야
수행하면서 다시 수행에 중독되어 부작용을 일으키는
상태에 들어가지 않게 된다고 할 수 있다.
◈Lab value 불기2563/06/13/목/22:53 |
현재는 이것도 역시 니르바나 행복론 주제로 적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
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6276#23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