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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부정관과 60인의 스님의 죽음 본문
[ 요약 ] ○ 부정관은 죽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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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마음은 자신과 외부의 '좋음과 나쁨'에 대하여 반응한다.
그런 여러 반응에서 나쁜 자세를 극복해야 한다.
이에 관한 수행방안이 불교의 기초적 수행방안인 5정심관이다.
5 정심관은 부정관, 자비관, 인연관, 수식관, 계분별관 (또는 념불관)으로 되어 있다.
이 가운데 주로 몸의 '깨끗하지 못함'을 관하는 것이 부정관이다.
그런데, 부처님이 이 부정관의 수행을 강조하자,
스님들이 부정관을 닦은 뒤에 몸을 몹시 싫어하고 근심하여
자살을 감행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잡아함경에는 다음과 같이 그 내용이 나온다.
이런 사건이 발생하자,
부처님께서는 악하고 착하지 못한 법을 능히 그치게 하기 위해
미세한 선정에 머물러 그것을 따라 깨달음이 열릴 필요성을 말씀하시고
다시 안나반나념(安那般那念 : 數息觀)에 대해 설법하시는 내용이 나온다.
또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계율을 정해 이런 행위를 금한다.
마하승기율(摩訶僧祇律)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 이미 앞글에서도 보았듯
불교의 수행목표와 세속에서의 삶의 목표는 방향을 크게 달리한다.
세속에서는
좋은 것에는 탐욕을 일으켜 이를 추구하고,
나쁜 것에는 분노를 일으켜 대상을 해친다면,
불교에서는 이와는 반대로 행할 것을 가르친다.
그래서 탐욕을 끊는 방안으로
부정관의 수행방안이 제시된 것이다.
그런데 이런 부정관과 관련하여 다음 의문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
부정관의 내용이 무엇이기에
당시 스님들은 자살까지 감행하였는가.
또 부정관은 좋은 것에 대한 탐욕을 끊는다고 하는데
그것을 통해서 무엇을 얻고자 함인가.
○ 우선 이를 위해서 가장 기초적으로
부정관의 수행방안이 어떤 것인가를 살핀 다음에 이를 보기로 한다.
○ 부정관의 수행방안
부정관은 탐욕을 끊기 위해,
자신이나 타인의 몸이 깨끗하지 못함을 관하는 방법이다.
자신과 타인의 몸이 깨끗하지 못함을 보는 방안에
36 물의 더러움을 보거나,
사람이 죽은 후 시체가 변화해가는 모습을 살피는 9상(想)이 있다.
● 참고로 36 물이란 우리의 몸을 구성한 물체를 외부모습[外相]ㆍ신체기관[身器]ㆍ내부포함물[內含]의 셋으로 나누고,
다시 이들에 각각 12종을 나열한 것이다.
[ 하부 사진 참조 ]
[ 티벳에서의 장례 모습] ..독수리가 시신을 먹는 모습
인체의 내부기관 [ 내장] ... [ 시신 ] ..
한편
9상은 사람이 죽은 후 시체의 변화 모습을 통해 사람의 몸의 더러운 점을 알게 하여 그 욕정을 없애는 관법이다.
5 욕(欲)의 즐거움을 탐내어 아름다운 것이라고 즐기는 어지러운 생각을 일으키는 이가 닦는 수행법이다.
부정관은 다시 4념처에서 신념처와도 관련된다.
몸의 부정함을 관하는 것이 신념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와 같은 시신의 모습을 통해 신념처를 수행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묘지에 버려져 하루나, 이틀이나, 사흘이 된 시체가
부풀어오르고, 검푸러지고, 썩어 가는 것을 보았을 때,
그는 바로 자신의 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나의 이 육신도 이러한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와 같이 될 것이며, 이렇게 되는 것을 피할 수가 없다’라고.
이와 같이, 그는 내적으로, 또는 외적으로, 또는 내외적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는 수행을 하면서 지낸다.
...
따라서 그는 마음이 기울어져 의지하는 것이 없이 지내며,
그 어떠한 세간적인 것에 대해서도 집착하지 않는다.
이와 같이 비구들이여, 몸에서 몸을 관찰하는 수행을 하면서 지낸다.
부정관을 행하기 위해서는
묘지에서 시신이 부패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시체를 관찰하는 것은 대부분 사람이 혐오스럽게 여기고
비위가 약한 사람은 더욱 그렇다.
그러나 부정관 수행에 도움되게 하기 위해
사진검색을 통해 몇 장의 사진을 첨부해본다.
● 이처럼 부정관은 자신의 신체나 시체가 된 모습이 변화하는
여러 혐오스런 모습을 관하여
자신의 몸에 대한 집착과 탐욕을 근본적으로 끊는 수행을 말한다.
그런데 부정관과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은 의문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
우선 사람에게는 깨끗함도 있고 아름다움도 있는데,
왜 굳이 시체의 부패하는 모습이나
신체 각 부분의 더러운 모습을 찾아 보아야 하는가.
물론 그것은 사람이 가장 강하게 갖는 몸에 대한 탐욕과 집착을 끊고,
또 모든 다른 탐욕들의 근본을 끊는다는 의미를 가질 것이다.
그런데 이처럼 모든 좋은 것에 대한 탐욕을 끊고
심지어 자신의 몸을 더럽게 관한다면,
그 극단에 가서는 앞의 스님들처럼 삶의 모든 것을 싫어하고
최후에는 죽음을 택하려는 경우도 생긴다.
과연 부처님의 가르침이 이런 상태를 지향하는 가르침인가.
만일 아니라면,
부처님의 이런 가르침은 궁극적으로 어느 상태를 지향하는 가르침인가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고 본다.
글이 이미 길어졌으므로 별도로 이에 관해서 살피기로 한다.
Ω♠문서정보♠Ω
™[작성자]™ Prajna Citta
◑[작성일]◐ 2011-11-금-25-[47weeks 329
days]-18:36
♨[수정내역]♨ 교정
2013-05-수-08-23-42
▩[ 디스크 ]▩ [DISK]
o:/G/G/08/불교수행-부정관_공부1.htm
( 구본 ) o:/G/G/08/08\budr-00090.htm
ж[ 웹 ]ж [web] http://buddhism007.tistory.com/120
⇔[ 관련문서]⇔
"불교수행-부정관_공부1.htm" o:/G/G/08/불교수행-부정관_공부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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