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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1-10-09_대방등대집경_001 본문
『대방등대집경』
K0056
T0397
대방등대집경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대방등대집경_K0056_T0397 핵심요약
♣0056-001♧
『대방등대집경』
대방등대집경
○ [pt op tr] ▼mus0fl--Peter Van Laet - Nathalie.lrc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수행자가 갖춰야 할 4 가지가 무언가가
오늘 살피는 경전의 핵심인데
이것을 영락장엄이란 말로 표현해 나타내고 있다.
영락이란 무엇인가를 아는 이도 있지만 모르는 이도 많다.
사전을 찾아 보면
1 구슬을 꿰어 만든 장신구. 목이나 팔 따위에 두르는 장신구
2.(금관 따위에 매달아 반짝거리도록 한 얇은 쇠붙이 장식).
이렇게 설명한다.
영락없이란 말도 현실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이는 영락없다 (零落--) [형용사] 조금도 틀리지 아니하고 꼭 들어맞다
라는 의미를 나타내는 말이다.
이 때의 영락(零落)은 또 무슨 의미인가.
이는 꽃잎 등이 시들어 떨어짐을 의미한다고 한다.
영락을 거듭하다는 구문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그런데 이처럼 시들어 떨어짐이 없음이
왜 꼭 들어맞다는 의미를 나타내게 된 것인가.
언어라는 것은 처음 글자 자모가 결합할 때부터
그리고 그것이 사용되는 각 상황과의 관계에서
계속 그 의미가 화학적 물리적 변화를 하는 과정에 있는 것이다.
어떤 이는 심지어 영락(零落) 이런 글자를 하나 만나면
결합해서 의미를 이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고
한문이나 한글 글자를 구성한 부분으로 분해해서
의미를 찾아 나가는 경우도 있다.
오늘 대하는 영락은 한자로 영락(瓔珞)이라고 표현하는데
글자마다 임금 왕(王)자가 들어 있다.
그러나 대부분 이런 화학적 결합 과정에 사용된 임금왕(王)은
구슬 옥의 의미다.
그리고 이런 형태의 한자들은
구슬이나 옥과 관련된 의미를 나타내는 글자들이 대부분이다.
결국 영(瓔)은 옥돌을 나타내고
락(珞)은 구슬목걸이를 나타내는 글자로서
합쳐서 영락은 구슬을 꿰어 만든 장신구를 의미한다.
수행자가 갖추어야 할 4가지 영락이 중요한 덕목이다.
일단 글로만 설명하면 부족하기에 영락을 사진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출처 ○ [pt op tr] http://www.k-heritage.tv/brd/board/276/L/menu/259?bbIdx=9662&brdType=R
○ [pt op tr] http://photagram.org/tag/瓔珞
출처 ○ [pt op tr] http://www.k-heritage.tv/brd/board/276/L/menu/259?bbIdx=9662&brdType=R
보개란 말도 경전에서 자주 보는데
보개를 본 적이 있는가?
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나온다.
1. 탑에서 보륜(寶輪) 위에 덮개 모양을 하고 있는 부분.
2. 보주(寶珠) 따위로 장식된 천개(天蓋).
보개를 몰라서 찾았는데 천개라고 설명하면
다시 천개의 의미가 무언지 몰라서 또 찾아야 한다.
천개는
<불교> 불상을 덮는 일산(日傘)이나 법당 불전(佛殿)의 탁자를 덮는 닫집.
부처의 머리를 덮어서 비, 이슬, 먼지 따위를 막는다.
라고 설명이 되어 있다.
일산(日傘)이 뭔가 또 모르면
우산과 양산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가운데
왕들이 행차할 때 쓰는 큰 양산을 생각하면 되리라 본다.
일산 우산 양산에서 산이 무엇인가.
보개 천개에서 개가 무엇인가.
보륜 보주 보물에서 보가 무엇인가.
이런 것을 잘 파악하면 의미 파악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하나의 소리로 같이 읽히는 한글 글자가
한자에서 보듯 대단히 많은 의미를 갖는 가운데
이 가운데 엉뚱한 의미를 붙잡고 나아가는 경우도 많다.
보개란 단어도 살폈는데 역시 말로 설명하기 보다는
관련 사진을 보는 것이 빠르다.
보개란 단어로 검색되는 이미지들이다.
과거에 10 방의 부처님 명호를 외울 때
서북방에 계신 일보개승(一寶蓋勝)여래님의 명호가 유난히
외우기 힘들다고 느낀 적이 있다.
일보개승(一寶蓋勝)이란 명호를 처음 대해 외울 대
일보-개승 이렇게 끊어 읽거나 한 경우가 있는데
보개란 말을 이해하면 그렇게 읽으면 곤란하다.
오늘 뽑힌 대방등대집경의 내용은
처음 보살의 4 가지 영락장엄을 제시하는데
다시 하나하나마다 1-2-3-4-5--6-7-8-9-10 개의 항목을
벌려 세우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이렇게 나열되면
자꾸 늘어나는 내용들로 인해 부담을 느끼게 되고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게 된다.
그러나 사실은 어떤 하나의 내용에 대해 관련된 내용을
숫자를 통해서 잘 정리하고
기억하는 하나의 방안이다.
물론 하루에 이런 내용을 보고
이들을 모두 바로바로 기억하고
실천해나가면 좋지만,
막상 해보면 내용 자체를 이해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다.
각 부분의 용어가 어렵고 낯선 용어이기도 하려니와
또 하나하나의 용어도 상당히 많은 내용을
그 안에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불교사전을 통해 낯선 단어를 하나하나 이해하려다 보면
쉽게 지치게 된다.
또 그냥 넘어가면 읽기는 읽어나가도
도무지 무슨 내용들을 나열한 것인가를 모르는 가운데
쉽게 졸립게 된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각 부분에서 처음 제시된 내용 하나만
정확하게 기억하고 일단 다음기회로
미루고 읽어나가는 것이 좋다.
○ [pt op tr] ▼mus0fl--Claude François - Danse Ma Vie.lrc
처음 보살의 영락장엄 4 가지로 제시한 내용은
계와 삼매 지혜 다라니 이런 내용인데
이것은 통상 3 학이라고 하는
계, 정, 혜 3 학의 내용에 다라니를 덧붙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들 각 내용과 관련된 1 개의 내용이 무언가라고 할 때
그 내용을 경전에서 파악하고
나중에 또 다시 이 부분을 대하게 될 때는
여기에 다시 2 번째 내용을 덧붙여 나가는 방식이
부담이 적고 좋다.
결국 계와 삼매 지혜 다라니 이런 내용은
해치지 않는 것 - 자비 - 의심의 그물을 갖지 않는 것 - 념[기억]
이런 하나의 내용과 관련된다.
그런데 왜 앞의 내용이 이들 내용과 각기 관련되는가를
또 음미해볼 필요가 있다.
생각해보면
정려(선정)나 삼매 수행은
기본적으로 마음을 하나에 집중시켜
마음의 표면에 들어온 티끌이나 손님과 같은 객진번뇌를 제거하면서
색계와 무색계로 진입하는 수행이기도 하고
또 하나의 주제에 대해 관련된 내용을 넓고 길고 깊게
관찰하면서 그 정체를 올바르게 파악하는 활동과
관련된다.
그런데 이런 활동이 왜 자비와 밀접하게 관련되는가.
이런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그것은 반대로 굳이
자비와 관련된 주제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임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 않는가하는 의문이다.
이것은 무엇인가 이런 주제로
삼매를 들 수도 있고
뜰앞에 왜 잣나무는 지금 잣이 안 열려 있는가.
이런 식으로 주제를 잡고
삼매에 들 수도 있는데
이것이 반드시 자비와 관련되는 내용이 된다고 볼 사정이 무언가.
그런데 생각해보면 정려수행의 단계를 설명할 때도
보통 색계선정인 초선-제2선-제3선-제4선 다음에
바로 무색계선정인 공무변처정-식무변처정-무소유처정-비상비비상처정 등을
배당하지 않고 자비희사 4 무량심을 넣는다.
그래서 정려 선정의 단계를 나열할 때도
왜 이런 내용이 가운데 들어가게 되는가를 생각해볼 수 있다.
무언가에 집중할 때
그것이 반드시 자비의 항목만 관련해 집중해야 된다고 보지는 않는데
정려 수행시 자비를 념두에 두지 않으면
이런 색계 무색계에 깊이 들어가서
몇 겁이 지나도 다시 나오지 않고
혼자 그 속에서 지내는 수행에 임하기 쉽다.
어제 살핀 경전에서도 이런 내용이 나오는데
수행을 하기 힘든 사정에는
고통을 심하게 받는 경우도 문제지만,
너무 편하고 장수하는 상태에서도
자신이 편한 상태에 만족하는 가운데
중생의 고통을 외면하고 장구하게 머물려는 경우가
많기에 오히려 이것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수행자가 정려 수행을 하는 것이
자비와 관련되지 않으면
혼자 색계와 무색계로 탈출해서 머물고
중생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그런 형태의 수행이 되기 쉽다.
그래서 4 무량심도 강조되고
정려 수행은 자비가 중요함을 강조한다고 보아야 한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기본적인 측면은
수행자가 닦는 삼매 다라니 수행은
기본적으로 중생제도를 위해서
자비의 마음을 일으켜서
생사현실에 들어가서 그렇게
무량한 수행에 임하게 되는 사정이
이와 깊게 관련이 된다.
그래서 결국 그런 입장에서 닦는 삼매 다라니 수행이기에
그것이 곧 자비와 직결되는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수행자가 정려수행을 닦으면 색계 무색계하늘에 태어나게 되는데
그러나 중생제도를 위해 방편으로 욕계의 생사현실에
임하게 된다는 내용이 이와 관련된다.
◈Lab value 불기2561/10/09/월/14:05 |
♥ 잡담 ♥단어뜻의 추구
노래를 듣고 쓰는데 쓸모없는 내용으로 자꾸 글이 길다는 메세지를 듣게 된다. 의미를 혼동시키는 부분도 있다 . 나쁜 점은 그 반대로 행하는 것이 좋다. |
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3653#1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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