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Orchestre Symphonique Fisyo De PragueVeronique Sanson - Pour Celle Que J'aime.lrc
♥ 잡담 ♥마음의 시설물 철거
마음 현상에 대해 살핀다.
마음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는다. 이런 마음을 논의하기 위해 일정한 방편시설이 필요하다. 그리고 나중에 시설을 철거하게 된다.
이는 건축물에 작업을 할 때 일정한 시설을 하고 작업을 하고 나중에 그 시설을 철거하는 것과 비슷하다. 한편 비닐마술의 비유를 들어 그 사정을 설명했다.
한편 이전 조각글에서 마음 현상을 연기관계로 설명했다.
다만 이런 설명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렇게 시설하고 철거하는 구체적 내용이 무언가를 좀 더 살피기로 한다.
우선 경전 내용을 대하면 일반인 입장에서는 어리둥절하게 된다.
현실에서 각 주체가 눈을 떠 현실 내용을 대한다. 이를 놓고 일반적으로 그것은 곧 외부세계를 구성하는 외부세계의 내용으로 잘못 여긴다. 또 자신의 감관이 대하는 외부 대상으로 잘못 여긴다. 그리고 자신의 정신과는 별개로 떨어져 있는 외부물질로 잘못 여긴다. 그리고 그런 내용을 외부의 객관적 실재로 잘못 여긴다. 즉 그런 내용은 자신만 얻는 것이 아니고
영희나 철수를 비롯해 세계 인류가 다 함께 같이 얻는 객관적 실재로 잘못 여긴다. 그래서 그런 내용은 대단히 실답다고 잘못 여긴다. 그리고 그에 대해 집착을 갖고 대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모두 그 주체의 마음안 내용이다. 그리고 실답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앞과 같은 분별판단은 모두 전도된 망상분별이다. 이런 내용을 경전에서 반복해 제시한다.
그래서 일반적인 입장에서는 이렇게 극과 극으로 차이가 나는 내용을 놓고 어리둥절하게 된다.
거리를 나가서 자동차가 쉼없이 오가는 모습을 본다고 하자. 또는 자신이 거리를 걸어본다고 하자. 또는 사람들이 수없이 오가는 전시회장을 가본다고 하자. 또는 하다못해 동네를 한 번 돌아본다고 하자. 이런 경우 앞의 두 입장 가운데 일반적 입장을 더 그럴 듯하게 여기게끔 된다. 그래서 경전 내용이 현실에 들어맞지 않고 엉터리로 여기게끔 된다.
알고보면 이것이 그런 주체를 무량겁에 걸쳐 생사고통을 받게 하는 근본 원인이 된다.
그런데 우선 간단한 실험을 통해 현실에서 대하는 일체 내용이 자신의 마음안 내용임을 이해하게 된다.
그런데도 현실에서 대하는 내용에 대해 앞처럼 잘못된 망상분별을 일으키게 되는 사정을 이해해야 한다.
현실에서 대하는 일체 내용이 자신의 마음안 내용이다. [일체유심조] 그런데 일반적으로 자신의 마음에 맞는 내용은 별로 없다고 느끼게 된다.
한편 현실에서 컵이라고 여기는 것에 자신의 손을 갖다 대보자. 그 순간 촉감을 느끼게 된다. 이런 경험을 수없이 현실에서 반복한다. 그래서 그 부분이 촉감을 얻게 한 대상이라고 잘못 여기게 된다. 그런데 왜 그런 부분이 대상이 아니라고 하는가를 이해해야 한다.
한편 이 상황에서 컵을 영희에게 건네보자. 그 상황에서 영희는 그 컵을 받고 자신과 같은 내용을 보고하게 된다.
이 상황에서 이들 내용은 모두 자신의 마음안 내용이다. 이 때 영희는 자신 마음안 내용을 받은 것인가. 그리고 영희도 자신 마음안에 들어온 것인가. 이런 의문을 갖게 된다. 그래서 이들이 마음 내용이라면 왜 이런 경험을 현실에서 반복하는가를 이해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이들 내용이 마음내용이라고 할 때 현실 내용이 이처럼 반복하는 사정이 잘 이해가 안 된다. 그런 가운데 또 다시 원래의 전도망상분별 상태로 되돌아가 머물게 되기 쉽다. 이렇게 처음 전도망상분별 상태로 되돌아가 머물면 문제다. 그런데 현실 사정이 그렇다.
자신이 약간 평안한 상태에 있으면 각 생명의 극심한 생사고통은 자신과 무관한 것으로 여기고 무시하고 지내기 쉽다.
그렇지만 조금만 관심을 돌리면 극심한 생사고통을 겪는 생명을 무수히 보게 된다. 그리고 자신도 그런 생사고통을 피할 수 없다.
그런데 여하튼 현실에 본래 그런 생사고통이나 생멸을 본래 얻을 수 없다고 제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주체가 전도망상분별을 일으킨 바탕에서는 그런 자신이 실답게 있다고 여긴다. 그리고 실답지 않은 생사고통을 생생하고 실답게 겪어나간다.
그래서 그런 사정을 올바로 관하는 가운데 그런 망상분별과 집착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런 바탕에서 수행으로 전환해 임해야 한다. 그러면 생사고통을 받게끔 자신을 묶어 놓은 업의 장애를 해소하여 생사를 벗어날 수 있다.
그리고 다시 그런 바탕에서 중생제도를 위해 다시 그런 현실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불국토장엄과 성불을 위해 무량한 수명과 복덕과 지혜를 구족하는 수행을 행해 나가게 된다.
이런 사정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결국 건물 작업 비유를 들었다.
건물작업시 일정한 구조물을 먼저 시설하고 그 시설을 통해 일정한 작업을 마친다. 그리고 나중에 그 시설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런 사정을 이해하는 과정에서도 그런 작업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를 자세히 살펴나가기로 한다.
그런데 경전에서 이런 시설을 통해 하려는 작업이 무엇인가를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그런 작업의 취지부터 잘 파악해야 한다.
원래 그런 문제가 없는 어떤 공터가 하나 있다. 그 공터에 어떤 이들이 엉뚱하게 망상분별과 집착을 일으키는 시설을 한다. 그런 바탕에서 무량겁에 걸쳐 번뇌의 사역을 당한다. 그리고 자신도 다른 생명을 그처럼 묶어 번뇌의 사역을 시킨다. 그리고 계속해 고통과 공포를 겪어 나간다. 그래서 이런 생사고통이 해결이 문제된다. 그리고 이런 불량 시설을 철거해내는 작업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수행의 첫번째 목표다.
그런데 그런 문제시설을 철거하려면 그 철거작업을 위해 일단 이를 위한 시설이 일정하게 필요하다. 그래서 그런 시설을 먼저 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시설을 통해 불량 시설물의 철거 작업을 마친다. 그리고 이후 철거를 위해 시설한 시설물도 다시 철거를 하게 된다.
이 철거과정에서 처음 문제되었던 시설을 철거한다. 그리고 또 그런 철거를 위해 시설한 시설물도 철거한다.
그러나 문제되지 않는 시설은 굳이 철거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중생제도나 불국토장엄 그리고 성불을 위해 잘 수리해서 사용해나갈 시설도 있다.
이 과정에서 처음 불량 시설물을 통해 고통과 공포를 극심하게 겪던 중생들이 생활하던 상태가 있다. 그런데 그 곳이 결국 수행자가 중생제도를 위해 장엄하게 되는 불국토이기도 하다.
그에 대해 설무구칭경에서 다음처럼 제시된다.
...
부처님께서
모든 보살들에게 말씀하셨다.
“중생들의 국토가
바로 보살의 청정한 불국토이다.
왜냐하면
선남자들아,
모든 보살은
중생들의 발전[증장增長]과 이익에 따라,
그만큼의 청정한 불국토를 수용[섭수攝受]하기 때문이다.
중생들이 갖가지 청정한 공덕을 일으키는 데 따라
그만큼의 청정한 불국토를 수용하기 때문이다.
...
그렇지만, 불량 시설물 상태가 그런 불국토는 아니다. 그래서 생사고통을 극심하게 겪게 한 불량 시설을 잘 철거해야 한다. 그리고 그곳에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잘 수리를 마쳐 시설을 잘 해야 한다.
이는 하나의 비유다. 그러나 일단 이렇게 초점을 미리 잘 맞추고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나가야 한다.
무언가를 실답다고 여기면서 집착을 일으켜 임한다. 이런 현상이 각 주체가 생사고통을 받게 하는 근본원인이 된다.
현실에서 철거할 불량시설로 표현하는 부분들이다. 이에 해당한 내용이 무언가만을 일단 살핀다.
여기서 무엇이 실답다고 하고 무엇을 실답지 않다고 하는가를 살펴보자. 이를 이해하면 이후 문제가 쉽다.
비유를 들어보자. 꿈을 꾸었다. 꿈이 실다운가라고 물으면 대부분 꿈은 실답지 않다고 하게 된다.
그런데 꿈이 실답지 않다는 말은 꿈을 그처럼 생생하게 꾸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꿈은 꿈을 꾸는 상태에서 대단히 생생하게 꾸었다. 그러나 그런 꿈을 놓고 실답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이 부분을 잘 살펴야 한다.
문제가 있어서 철거해야 한다는 부분이 바로 이와 관련된다.
꿈은 실답지 않다는 것은 그런 꿈을 꾸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또 그런 꿈을 꾸면 안 됨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또는 그런 꿈을 꾸는 일이 없음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꿈 꾸는 동안 얻는 내용이 전혀 없음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물론 그런 꿈을 꾸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그런 꿈을 꾸어도 된다. 그리고 그런 꿈을 그렇게 꾸기도 한다. 그런데 그 꿈이 실답지 않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꿈을 '실답다'고 여기며 임하면 곤란하다. 그래서 그에 집착을 갖고 그에 바탕해서 무언가를 자꾸 행해가면 그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꿈이 '실답지 않다'는 의미가 무언가를 먼저 잘 파악해야 한다.
꿈이 실답지 않음은 다음을 의미한다.
그런 꿈은 비록 생생하게 꾼다. 그러나 그 꿈에 해당하는 내용은 그런 꿈을 꾸는 그런 조건과 상황에서만 얻는 임시적인 내용일 뿐이다. 그리고 그런 내용은 다른 영역 즉 현실에서는 얻지 못한다. 따라서 원래 그 내용에 기대하는 다른 성품도 역시 꿈 내용에서는 얻지 못한다. 이런 내용을 의미한다.
즉, 어떤 이가 생생하게 꿈을 꾸었다. 그럼에도 앞과 같은 사정 때문에 그 꿈을 실답다고 여기면 곤란하다.
그리고 그처럼 실답지 않은 내용을 놓고 실답게 여겨 집착을 일으키면 곤란하다. 그리고 그런 집착을 바탕으로 임하면 그런 전제에서는 문제상황으로 묶여 나아가게 된다.
[img2-49] [그림] - 이하 아래 부분은 현재 [작성, / 표현교정, 수정, 보완/ 문단 재배치 순서 정리 등 ] 작업중입니다. -
작업 시점 2564_0223_225603
따라서 여기서 꿈을 실답지 않다고 보는 기준을 잘 확보해야 한다.
생생하게 꿈을 꾸는 가운데 그 꿈을 실답지 않다고 판단하는 것은 그런 꿈 안에서 그 꿈을 놓고 판단하지 않고 다른 영역에서도 그런 내용이 그 상황에서 얻어지는 내용인가를 살피고 그런 내용을 기준으로 잡아서 그 꿈 내용을 살피는 것이 핵심이다.
그래서 현실에서 어떤 주체가 생생하게 얻는 내용을 놓고 그런 내용을 실답지 않다고 제시할 때 무슨 사정으로 그처럼 생생하게 매순간 얻는 내용을 실답지 않다고 하고 그래서 집착을 갖고 대해야 하지 않아야 한다고 제시하는가를 이해하려면 이 꿈의 비유를 주의 깊게 잘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꿈이 실답지 않다고 하는 것은 결국 현실도 이런 꿈과 마찬가지로 사정이 그렇다는 것을 제시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각 주체가 현실에서 대하는 내용은 비록 꿈은 아니지만, 그런 꿈과 '같은' 성격을 갖는 것으로서 집착을 갖고 대할 실다운 내용이 아닌데
그러나 각 주체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현실에서 자신이 대하는 내용이 하나같이 실다운 내용이라고 여기면서 집착을 일으키고 그런 바탕에서 도저히 자신이 행할 도리밖에는 없다고 보는 그런 행위를 매순간 해감으로써 인해 생사고통을 극심하게 받는 상태로 묶여 끌려가는 사정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꿈의 비유를 먼저 잘 이해하였다면 그런 바탕에서 한 주체가 현실에서 대하는 내용을 왜 실답지 않다고 하는가를 잘 살펴야 하는 것이다.
처음에 현실에서 어떤 주체가 눈을 뜨면 대하는 그런 내용을 무엇이라고 일반적으로 보고 대하는가에 대해 그 사정을 제시했다.
대부분 일반적으로 그런 내용이 곧 외부세계의 내용이고 자신의 감관이 대하는 외부대상이고 자신의 정신과는 떨어진 외부물질이고 자신뿐만 아니라 영희 철수를 비롯해 모두가 다 함께 같은 내용을 대하게 되는 외부의 객관적 실재인 것이고
또 이와 마찬가지로 현실에서 자신이 자신이라고 보는 그런 내용도 그와 사정이 마찬가지다. 이렇게 여기고 현실에 임함을 제시했다.
이것은 곧 그런 내용이 하나같이 실다운 자신의 내용이고 실다운 외부 세계라고 여기면서 그런 내용을 대하고 현실에 임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니 그렇게 실답게 보는 자신이나 자신의 것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집착을 갖지 않을 도리가 없는 것이고
더 나아가 자신이 대단히 집착을 갖는 자신의 생명이나 신체 재산 가족 등에 대해 어떤 문제가 발생되면 그 상황에서 어쩔 도리가 없이 할 수 밖에 없다고 보는 어떤 행위를 매순간 그렇게 행하는 가운데 생사고통을 극심하게 받는 3 악도에 묶여 끌려 들어간다고 이 사정을 혹-업-고의 관계로 제시한 것이다.
그러니 이런 상태에서 무엇이 근본 문제이고 철거해야 할 내용이라고 보는가를 초점을 잘 맟추고 임해야 한다.
그래서 처음에 현실내용이 마음내용임을 제시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현실내용에 대해 이해하는 내용이 그 사정이 그렇지 않음을 의미한다.
현실에서 얻는 일체의 내용은 마음 내용이다. => 그것은 외부세계 내용이 아니다. 감관이 대하는 외부대상도 아니다. 마음과 떨어져 있고 마음과 별개인 외부물질도 아니다. 모든 생명이 다 함께 대하는 외부의 객관적 실재가 아니다.
=> 그런 내용은 그 주체가 그 마음에 얻게 되는 내용이다. 그래서 그것은 마음에 임시적으로 머무는 손님이나 티끌과 같은 것[객진번뇌]이다. 또 그 마음에서 자신이라고 보는 내용 역시 실질적으로 각 생 각 순간에 임시적으로 걸치는 옷과 같다. 그리고 결코 실다운 내용이 아니다. => 집착을 갖고 대할 내용이 아니다.
이런 의미다.
한편 존재가 문제되는 각 영역의 내용을 실상(實相 dharmatā ; dharma-svabhāva) - 상(相 Lakṣaṇa ) - 상(想 Saṃjña)으로 구분한다.
이런 경우 한 주체가 현실에서 감관을 통해 얻는 감각현실 예를 들어 눈을 뜨면 보게 되는 세계나 자신의 모습 그래서 현실에서 일반인이 외부세계나 외부대상으로 이해하는 내용은 감각현실이라고 표현하거나 또는 상(相 Lakṣaṇa )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내용이 실다운가를 판단할 때는 이 내용을 각 순간에 그 주체가 그런 상황에서 생생하게 얻는가 얻지 못하는가를 놓고 문제삼는 것이 아니다.
그 내용을 얻는 본 바탕이 되는 실재 영역에서도 그런 내용을 얻는 것인가를 주로 문제삼게 된다.
더 나아가 그런 내용은 다른 관념분별 영역의 관념분별 내용에서도 있는 것인가를 놓고 그것이 실다운가 아닌가를 문제삼게 된다.
그래서 존재가 문제되는 각 내용을 실상(實相 dharmatā ; dharma-svabhāva) - 상(相 Lakṣaṇa ) - 상(想 Saṃjña)으로 구분해 놓고 각 내용의 정체나 관계를 살피면 사정이 그렇지 않음을 살피게 된다.
그리고 그런 사정으로 현실에서 얻는 그런 내용이 실답지 않다고 제시한다.
결국 현실에서 예를 들어 눈을 떠 자신이라고 보는 그런 부분을 놓고 그것이 곧 자신이라고 여기면 곤란하다. 그리고 그 부분을 취하고 그에 머물면 곤란핟. 그리고 그에 바탕해서 무언가를 행하면 곤란하다.
그것이 곧 어떤 이가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을 갖고 대하면 안 된다는 금강경 내용과 관련된다.
즉, 현실에서 자신이라고 보는 그런 부분을 붙잡고 그것이 나다 그리고 그런 것이 나의 생명이고 나의 목숨이라는 등으로 여기면 곤란하다.
또 그런 내용이 곧 실재의 영역의 실상의 내용이라고 여기면 곤란하다. 또는 실재 영역의 실상에는 그와 같은 내용이 그처럼 있다고 여기면 곤란하다. 또는 그런 내용은 자신의 관념영역에서 행하는 관념분별에도 역시 그런 내용이 있다는 등등으로 여기면 곤란하다. 즉, 그것이 실다운 내용이라고 여기면서 집착을 일으켜 대하면 곤란하다.
평소 자신이라고 보고 대하는 그런 부분은 곧 본 바탕이 되는 실재의 지위에 있는 실상도 아니다. 또 실재는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다.
그런 부분을 놓고 그것이 무엇이라고 관념분별을 일으키지만, 그런 관념분별에는 그런 상이 없다. 또 반대로 그런 상에도 역시 그런 관념분별 내용은 얻을 수 없다. 이런 사정을 잘 이해해야 한다.
그런 내용은 비록 매 순간 생생하게 얻는다. 그러나 그런 사정으로 실다운 내용이 아니다. 따라서 그에 대해 앞과 같은 잘못된 망상분별과 집착을 갖고 임하면 안 된다
매 순간 생생하게 얻는 현실내용을 실답지 않다. 그 주체가 매 순간 마치 꿈처럼 그렇게 생생하게 그런 내용을 얻는다. 그러나 본 바탕이 되는 영역 등에서는 얻을 수 없다. 따라서 실답지 않다.
이는 그것이 단순히 실답지 않기에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다. 그것이 실답지도 않은데도 이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대단히 생생하고 실답게 받게 되기 때문이다.
즉, 어떤 주체가 망상분별을 일으켜 그런 내용이 실답다고 여기면 집착을 일으키게 된다. 그리고 그에 바탕해 업을 행한다. 그러면 극심한 고통을 대단히 생생하고 실답게 받게 된다.
그래서 문제가 된다.
원래 본 사정이 그렇지 않고
그것이 하나같이 실다운 것이 아니다. 그런도 불구하고
그런 바탕에서
매순간 생생하게 생사고통을 얻기에 문제가 된다.
생사고통을 받는 근본원인은 결국 위와 같다. 그리고 가장 근본원인은 현실에서 엉터리로 분별을 일으키는 부분이다. 그리고 그런 현실 내용을 실답다고 보며 임하는 부분이다. 따라서 그런 문제가 본래 없는 원래의 상태를 놓고 그렇게 만드는 불량시설들을 철거해내는 작업이 처음에 요구된다.
어떤 시설을 통해 철거할 내용이 무엇인가에 대해 살폈다. 한마디로 현실에서 각 주체가 일으킨 망상분별과 그런 바탕에서 그런 내용을 실답다고 여기며 집착을 갖는 증세이다.
그런데 이런 현실 상황에서 철거할 부분은 현실에서 얻는 그런 내용 자체가 아니다.
그런 내용을 그렇게 얻어 놓고 나서 그 내용애 대해 엉터리로 행하는 망상분별이 문제다.
그리고 그런 내용이 다른 영역에서도 그처럼 있거나 얻어진다고 여기고 본 바탕이 되는 실재도 그 사정이 그렇다고 잘못 여기는 부분이다. 그런 가운데 그것이 실답다고 여기는 부분이 문제다.
또 그런 바탕에서 다시 그런 내용에 집착을 일으키고 그런 바탕에서 그에 묶여 이후 행하게 되는 행위 등이 문제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바로 철거를 해야한다.
그런데 문제인 부분과 문제가 아닌 부분부터 잘 구분해야 한다.
그래서 꿈을 놓고 먼저 잘 살펴 헤아려야 한다.
꿈이 실답지 않아서 집착을 갖고 임하면 곤란하다. 그래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제거하는 작업을 한다고 핮.
그런 꿈을 꼭 꾸어야 한다고 보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꾼 꿈 자체를 그렇게 꾸는 것을 문제은 아니다.
단지 그런 실답지 않은 꿈을 그렇게 꾸면서 그 꿈이 실답지 않다.
그런데 어떤 주체가 만일 그런 꿈 내용이 다른 영역에서도 그처럼 얻어지는 실다운 내용이라고 잘못 이해한다. 그리고 그에 집착을 갖고 대한다. 그리고 이것이 문제다.
그래서 이 부분을 주의 깊게 잘 살펴야 한다. 그래야 이런 문제현상을 철거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그런 문제부분을 제거해낼 수 있다.
그리고 또 그런 작업이 마치면 그런 시설 역시 다시 제거하는 일련의 작업이 쉽게 이해될 수 있다.
쉬는 동안 이미 올려진 노래의 가수가 부른 또 다른 노래를 듣고 왔다. 여기에 MUN 님이 등장한다. MUN 님이 무량한 IF 문제에서 선택을 잘못했다면 큰일이 발생할 뻔했다는 메세지를 전한다.
그러면서 수행자가 다 장차 아미타부처님처럼 위대한 부처님이 될 미래의 부처님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수행을 위해 애쓰는 것은 다 마찬가지라고 한다. 그러나 중생을 제도한다고 하면서 거꾸로 자신도 제도를 받아야 할 중생과 마찬가지로 생사고통을 겪는 상태가 되면 되는가 하는 메세지를 전하는 듯하다.
그런데 중셍제도나 불국토장엄 성불을 목표로 생사현실을 받으면서 무량행문을 닦아 나가는 수행자는 사실은 생사고통을 받는 생멸문과 이런 생사고통을 벗어나는 해탈문을 오가면서 활동하게 된다. 그런 가운데 그런 위험성이 많이 발생한다.
결국 이것이 생사고통을 받는 생사현실과 생멸문과 해탈문을 오가며 수행자가 원래 상태로 물러나는 문제다.
불퇴전위에 이르지 못하면 그렇게 된다.
수행자는 생사현실에 처해 중생제도를 목표로 수행에 임한다. 이는 더러운 연못 위에 꽃을 피우는 연꽃과 같다고 비유된다. 진흙에 뿌리를 박고 더러운 연못물에 줄기를 담고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연꽃에 비유된다. 그러나 어떤 경우는 그냥 더러움에 함께 파묻힌 가운데 시들어 버린 연꽃이 되기 쉽다. 그런 문제점을 위 노래에서 메세지로 전하는 듯하다.
현실에서 대하는 내용을 놓고 무언가가 실답다고 여기고 집착을 일으키면서 임하는 자세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무언가를 잘못 시설하거나 잘못 철거하거나 함으로써 이런 문제 상황에 수행자가 처하기 쉽다.
☎잡담☎
경전 정리작업이 자꾸 늦어져서
조각글도 함께 계속 늦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건축물작업과 관련한 일에 대한 자료가
필요한 것으로 오해한 PRAJNA 님으로부터
건축 하우징에 관한 전시회 초대장이 와서
지금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
알아보니 하우징페어라는 행사를 고양시 킨텍스에서 2 월 25 일까지 한다.
그런데 7 월 5 일자경에 서울 코엑스에서 하는 하우징 페어 초대권을 발송했다.
그리고 일정한 부스에서 일정 시각에 만나자고 한다.
그런데 위치나 장소를 잘 알지못하고
사람이 많은 전시회장에서 만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축 설비나 철거 관련재료를 무료로 보여준다.
불국토 장엄에 필요한 무량행문을 수련하기 위해서
기회가 있을 때 한번 관람을 하는 것도 좋다.
그래서 심각하게 고려중이다.
경전정리부분에서 한 번 작업이 늦어지니
계속해서 조각글이 밀린다. 그래서 가능하면 내용을 나누어서 올릴까 한다.
PRAJNA 님에게 7월달 하우징페어 초대권을 보낸 사정을 물었다. 그러니 착오가 발생해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다시 재 발급을 받아 전시회를 다녀오기로 했다. 그러다보면 또 조각글이 밀릴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일단 조각글란을 어떻하든 채워 넣기로 한다.
-- 아래에 조각글 작성시 휴식시점에 붙인 노래가사,사진,풍광,예술작품 자료를 편집상 옮겨 붙입니다.--
>>>
mus0fl--Orchestre Symphonique Fisyo De PragueVeronique Sanson - Pour Celle Que J'aime.lrc
DSCN0908_ab49.jpg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Frederick_McCubbin_-_On_the_wallaby_track_-_Google_Art_Project
DSCN0908_ab49.jpg https://en.wikipedia.org/wiki/File:Frederick_McCubbin_-_On_the_wallaby_track_-_Google_Art_Project.jpg Frederick McCubbin ● [pt op tr] 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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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Giovanni-Battista-Piranesi-view-of-all-the-shops-on-the-right-and-left-of-the-road-taking-the-city-opposite-the-door
Artist: Giovanni-Battista-Piranesi Giovanni Battista https://en.wikipedia.org/wiki/Giovanni_Battista_Piranesi Title : view-of-all-the-shops-on-the-right-and-left-of-the-road-taking-the-city-opposite-the-door Info Permission & Licensing : Wikiart ● [pt op tr] 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