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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2-06-17_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송_001 본문

과거조각글/불기2562(2018)

불기2562-06-17_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송_001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18. 6. 17. 13:11



®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송
K0925
T1459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송 상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송_K0925_T1459 핵심요약



♣0925-001♧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송 상권



게송으로 맺어 단계를 만들면 

뛰어난 사람은 나루터길 보고서 재물이 원만함을 찬탄하리니 

뛰어난 범궁(梵宮)에 태어날 수 있으리라. 

삼매와 열반도 나란히 계율로 말미암아 얻게 되나니 

이 비나야를 벗어난다면 모든 일 청정할 수 없도다. 






◆vkqu1893

◈Lab value 불기2562/06/17/일/13:24




○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Robert Charlebois - Le Mur Du Son.lrc
♥ 잡담 ♥왜즐거움이문제인가.


이전 조각글에서 도세품경을 살폈는데 
수행자가 갖추어야 할 품성을 한없이 10 가지씩 나열하는 내용을 

읽으면서 정리하다가 너무 질려서
중간에 분량을 줄여 자르고 마쳤다.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읽어 보면 
내용이 바람직하고 좋은 내용임을 알 수 있는데 
그런 내용이 10 가지씩 한도 끝도 없이 계속 나열이 되기에 

질려도 너무 질린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물론 수행자가 향해 나아갈 바를 명확히 잘 파악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경우는 차이가 있다. 



요즘 구글 풍광 스크립트를 통해 가끔씩 세계 이곳 저곳을 
방문해보기도 하고 
또 TV에서 관광 프로를 통해 외국의 낯선 풍광을 구경하기도 하는데 
자신이 평소 알지도 못하고
풍광도 낯선 곳에서 살아가는 이들을 바라보게 되면 
대단히 이질적인 느낌을 받기도 하고 
동떨어지고 객적은 느낌을 받게 된다. 


풍광스크립트가 세계 각 지역 주소를 18 만 여곳을 미리 기재해 놓고 
랜덤으로 추출해 살펴보게 하는것인데
막상 랜덤으로 추출된 장소를 방문해보면
거리도 깨끗하고 풍광도 아름답다고는 여기지만, 

그러나 마음 한편으로는 
그곳이 어디인지도 잘 알지 모르고 
평소 관심을 기울인 적도 없기에 
한마디로 친밀감도 없고 별로 관심도 없는 가운데 
그저 알지도 못하는 거리나 숲 등의 풍광을 살펴보는 일은 
쓸데없고 싱겁게 여겨지는 한편 

각 곳의 사람이 서로 엇비슷하게 살아간다고 보지만,
도대체 그곳의 사람들은 무슨 의미로 그렇게 의미없이 살아가는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소가 닭 바라보거나 닭이 소 바라보듯
무덤덤하게 여기고 별 흥미를 갖지 못한 채 
잠시 관광객의 심정이 되어 둘러 보지만, 
결국 큰 관심이나 애착을 갖지 못하는 이상한 이방인이 되어
바삐 둘러보고 떠나는 상태가 되곤 하는 것이다. 

그런데 평소 전혀 관심도 기울이지 않고 있는지도 잘 몰랐던 곳에서 
사람들이 분주히 바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다보면
이로 인해 오히려 우울한 느낌도 받게 된다. 

즉 그곳에는 자신과 관련된 일도 없고 
특별히 애착을 갖고 바라보아야 할 내용도 잘 찾아지지 않고 
큰 의미를 갖는 일도 보이지 않고 
하나같이 시시하거나 쓸데없는 일들만 가득 들어 있는 느낌을 받는데 
정작 당사자들이 한없이 바쁘게 무언가를 하며 살아가는 
느낌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그 당사자들이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곳에서 살아간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자신의 입장에서 별 의미를 느끼지 못하는 일을 하나같이 
진지하게 임하고 살아가는 이들을 볼 때마다  
이를 스쳐지나가면서 살피는 입장에서는 
그런 느낌을 받는다는 의미다. 




그런데 수행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아무리 그 내용이 바람직하고 좋다지만, 
당장 자신의 현실과 별 관계도 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때로는 너무 광대무변한 내용을 제시하여 현실감도 떨어지는 
그런 내용을 한도 끝도 없이 제시받다보면 
이것들이 과연 자신의 삶과 무슨 관계인가. 
이런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물론 그런 내용을 모르면  
수행자가 앞으로 수행을 해나갈 방향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하게 임할 수도 있기에 중요한 내용이 된다고 보지만, 
당장 하나의 내용도 잘 실천하지 못하는데 
그런 내용들을 10 개 그리고 또 10 개 그리고 또 10 개 
이런 식으로 계속해 제시받다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질려서 도저히 더 보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고 본다. 

결국 유명한 보현보살과 같은 보자로 시작하는 보지보살님의 질문에 대해
보현보살이 자세히 해주시는 답변 내용은 
조금 쉬었다가 다시 돌아가 살피는 것이 좋다고 보고 
일단 건너 뛰어 넘어와버렸다. 

그리고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송이라는 계율과 관련된 내용을 살피는데 
계율의 특성상 일반적으로 무원무작삼매
즉, 하지마 삼매에서 하지말아야 할 내용들에 해당하는 내용들이
또 한없이 나열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데 또 한편 이렇게 계율항목에서 금하는 내용은 
반대로 살피면 현실에서 일반적으로 그런 행위를 하려는 경향을 많이 갖는 가운데 
그에 이끌리는 경우가 많고 
또 그래서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경우들이라고 보게 된다. 

그래서 이런 계율 내용을 살필 경우에는 
먼저 다음과 같은 의문을 해결하는 것이 
관건이 된다고 본다. 

계율에서 금지하는 내용들은 어떻게 보면 
어떤 한 측면에서 좋음을 준다고 보고 일반적으로 추구하게 되는 내용들인데
그렇게 어떤 주체가 자신의 입장에서 좋다고 보고 추구하는 내용들이 
왜 문제가 되는가. 
이 사정을 이해하는 것이 
계율의 내용을 이해하는 핵심이 된다고 보는 것이다. 

과거 조각글에서도 이사정을 살폈는데 
어떠한 좋음이 단순한 좋음이 아니라 '좋고 좋음'이 되려면 

자신에게 당장 이 측면에서 단순히 좋음을 주는 내용일 뿐 아니라,
자신도 좋고 남도 좋고 온 생명이 제한없이 모두 좋고 
지금도 좋고 나중도 좋고 오래오래 무량하게 좋고 
이 측면도 좋고 저 측면도 좋고 두루두루 모든 측면이 좋은 것이 
그 표현 그대로 '좋고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만일 어떤 주체의 어떤 시점에서 어떤 측면으로 좋음을 주는 것이 
앞에 나열한 각 부분 가운데 어떤 부분의 좋음을 얻지 못하게 하는 내용이 된다면 
바로 그런 사정으로 그 좋음은
단순한 좋음에 불과해서 
'좋고 좋음'을 장애하는 좋음이 되어 문제가 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어느 경우에나 완벽하게 모두에게 무량하게 모든 측면에서 
좋음을 주는 내용이 현실에서 쉽게 찾아진다고 할 수는 없지만, 
여하튼 어떤 좋음이 어떤 사정으로 앞에 나열한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그런 사정으로 그 좋음은
결국 그런 측면에서 '좋고 좋음'을 장애하는 문제가 된다고 제시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가능하면 그런 문제를 제거해서 
자신이 추구하는 좋음이 단순한 좋음에 그치지 않고 
'좋고 좋음'의 상태를 성취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보게 되는 것이다. 

각 경우마다 어떤 사정으로 그것이 '좋고 좋음'을 
장애하게 되는가의 구체적 사정은 다 다르겠지만, 
여하튼 어떤 한 측면에서 좋다고 보는 내용이 
계율에서 금지되어야 할 내용으로 제시되게 되는 사정은 
이론적으로 원칙적으로 위와 같은 사정때문이라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mus0fl--Claude François - Et Je T'aime Tellement.lrc


단순한 좋음과 

'좋고 좋음'의 차이를 살피는 것은 
결국 좁고 짧고 얕은 협단천 관찰과 
넓고 길고 깊은 광장심 관찰의 차이를 살피는 문제와 같다. 

쉽게 이 차이를 살핀다면 
봄에 씨를 뿌려 가을에 열매를 맺기 전까지만 놓고 
협단천 관찰방식으로 이 문제를 살피면 
어떤 씨를 뿌려도 그 열매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주장이 오히려 옳다고 보게 된다. 

그래서 살피는 범위를 달리해 내용을 살피는
협단천 관찰방식과 광장심 관찰방식의 보고 내용이
서로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세상일이 다 이와 같아서 
좁고 짧고 얕은 안목에서 좋음을 살피고 
그 좋음을 얕은 지혜를 사용해서 추구하는 것은
광장심 관찰을 통해
더 나아가 실상을 꿰뚫어 관하는 반야지혜를 통해
가장 좋고 좋고 좋은 내용을 추구하는 뱡향과는
극과 극으로 그 내용과 방향이 달라질 도리 밖에 없다.


그래서 수행의 방안으로 제시되는 것은
대부분 좁고 짧고 얕은 안목에서 협단천 관찰방식에 의해
이를 대하면
당장 자신에게 참기힘든 고통과 불쾌 수모를 주는 그런 내용으로
대부분 이를 이해하는 가운데
이를 도저히 행하기 힘들어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이런 수행을 행하는 경우
특히 젊은 나이에 일찍부터 이런 수행에 눈을 떠서 
수행에 깊이 정진해나가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대단히 기대하기 힘든 것이 보통이다. 

특히 가만히 있어도 왕이 될 상황에 있다거나 
이미 왕의 자리에 있는 입장에서 
세속에서 누리는 온갖 풍요와 향락을 다 버리고 
수행으로 들어서는 것은 더더욱 기대하기 힘들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그런 사례로 제시되는 여러 사례는 
현실에서는 대단히 희박한 사례라고 보아야 한다. 

현실적으로 수행을 생각하고 시작하게 되는 나이는 
청소년기부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수행의 방향으로 나아가면 
현실적으로 세속에서 대단히 인기도 별로 없게 되고 
남자나 여자나 이성으로부터도 별 관심을 받지 못하게 되기 쉽다.

왜냐하면 세속에서 중시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수행에서는 근본적으로
무원무작삼매를 통해 제거해야 할 쓸데없는 내용들로
제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날로 보면
축구와 같은 운동도 아주 잘하고
지위도 높고 직업도 안정적이고
돈도 많고 가문도 좋고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 크고 ...
이런 식으로 세속에서 좋다고 보는 내용을 한없이 나열해서
이런 것을 갖출수록 인기가 있고 
좋다고 보게 되는데 
수행방안에서는 이런 내용을 하나같이 쓸데없는 내용으로 보는 한편
이와는 모두 거리가 먼 내용을 수행방안으로 제시하기에
이 입장이 또 서로 극과 극이 되는 것이다. 

오늘 살피는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송에서는 
이런 내용도 제시하고 있다. 

여인이 결혼을 해서 살아가는 과정에 
7가지 사정이 있고 
또 헤어지는 사정에도 7 가지가 있다고 제시하는 한편 
일반적으로는 헤어진 이들을 다시 합쳐 살게 하는 것이 좋은 일이 아닌가
생각하기도 하는데
오히려 그렇게 하는 것을 계율로 금지하고 있음을 보게 되는 것이다.
다음 내용이다.
 
...

이와 같은 처음 세 종류의 부인이 

남편과 헤어진 것을 다시 합쳐지게 하면 

이 한 번 두 번 세 번 차례대로 

돌색흘리다(突色訖里多: 돌길라突吉羅)를 얻고 


네 번째 다섯 번째 여섯 번째는 

차례에 따라 

한 번 두 번 세 번의 토라죄를 얻는다. 


저 일곱 번째의 남녀를 화합시킬 경우 

곧 승잔죄를 얻게 된다.

...

그리고 일반적으로 홀로 살아가는 이를 놓고 
왜 결혼하지 않는가 관심을 갖고 
결혼을 해 살아가게 하는 것을 좋은 일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는데 
계율에서는 
수행자가 이런 행위를 하는 것을 금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음 내용이다. 
...

이 남자는 왜 혼인하지 아니하는가? 

이 여자는 왜 시집가지 아니하는가? 

필추가 이와 같은 말을 한다면 

곧 악작죄를 초래한다. 

... 

그래서 일반 세속에서 좋다고 보는 내용과 
많이 차이가 난다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데 그 사정이 곧 
앞에서 제시한 단순한 좋음과 
'좋고 좋음'의 차이이기도 하고 
협단천 관찰과 광장심 관찰의 차이를 의미하기도 하는 것이다. 

결혼식장의 상황을 보면 그 상태로 
백년 동안 아주 잘 살아갈 것 같고 
그래서 결혼만 하면 대단히 좋을 것 같은데 
그러나 세상 현실을 보면 오히려 결혼을 해서 
더 비극적인 상태가 되는 경우도 또 대단히 많은 것이다. 
그러니 어떻게 한 순간의 한 측면만 보고 
좋고 나쁨을 일률적으로 제시할 수 있겠는가. 
일단 곤란한 것이다. 
그러니 잘 알지도 못하는 가운데 
무조건 같이 지내게만 하면 좋다는 것도 짧은 생각이고 
그런 사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서 
광장심 관찰에 의할 때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문제를 놓고 
수행자가 관심을 표명하는 것 자체가 수행에 장애를 
초래하게 되는 사유가 되기에 위와 같은 내용이 제시된 것으로 본다. 


결국 경전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직접 하거나 

사람을 시키거나 

여자와 남자를 화합하게 하면 

저 승잔(僧殘)의 칼을 지니어 

자기 몸을 베어 상하게 한다. 


수수부(水授婦)나 

재빙부(財娉婦) 등 

대략 7 가지 부인을 얻는 길이 있으며 


사사로이 통하는 일에는 

10 가지 모습을 헤아리게 되는데 

이 모습을 지금 곧 말하리라. 


일곱 종류의 부인이란 

물을 붓고 얻는 부인 

... 

이 부분에서 물을 붓고 얻는 부인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조금 생소한 표현이다. 

남녀가 살아가는데 무슨 물을 부어서 얻는 여인이 따로 
분류되는가. 
그런데 이는 당시 전통상 여인의 아버지가 허락해서 
결혼해 살아가는 그런 사례를 표현한 것이라고 본다. 
물을 붓는다. = 아버지가 주선해서 결혼을 허락한 관계다. 
이런 의미인 것이다. 

잘못 이해하면 마켓에서 사는 물을 들고 
축구를 구경하면서 마음에 드는 여인에게 물을 뿌리면 
그로 인해서 결혼해 살아갈 수 있는가. 
이렇게 엉뚱하게 오해할 수도 있다. 

여하튼 남녀 문제에 예민한 시기에 
또 수행의 문제도 같이 제기되는데 
이런 사정으로 
청소년 시기에는 상당히 번민이 많을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그 판단의 준거를 협단천 관찰에 의존하는가.  
광장심 관찰에 의존하는가에 따라 
그 판단도 극과 극으로 달리 취하게 되고 
그래서 그 과보도 또 극과 극으로 달라지게 된다. 

그런 문제를 잘 살펴야 하는데 
또 그 시점은 그렇게 광장심 관찰을 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시점이기도 한 것이다. 
그래서 여러 어려움이 기본적으로 많다고 보게 된다. 

요즘 노래를 들을 때마다 엉뚱하게 
각 연구원이 장차 성불한다거나 
하는 등으로 수기 성 메세지를 전하는 노래를 듣게 되는데 
그런 노래는 상당히 긍정적인 노래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것이 바로 광장심 관찰에 의한 내용이 되는 것이다. 

경전에 나오는 내용을 살피면 
대부분 그런 내용이 10 년 100 년을 놓고 제시되는 것이 아니고 
주로 겁이라는 시간 단위를 붙여서 제시되는 내용인 것이다. 

그것은 또 한편 
협단천 관찰이나 광장심관찰도 
상대적으로 또 수준이 달라지기에 
그 차이가 점점 극과 극으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60 억년 정도 평안하게 지내면 대단히 좋다고 보는 것은 
일반적인 입장인데 
경전의 입장은 사정이 그렇기 때문에 
그런 곳을 애당초 갈 생각을 하면 곤란하다. 
이렇게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광장심 관찰을 한다고 해도 
이 광장심 관찰의 수준에도 또 심한 차이가 난다는 의미다. 

여하튼 주변 연구원들이 장차 성불한다는 등의 메세지는 
듣기만 해도 힘이 솟게 한다고 본다. 






○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Jean Ferrat - Les Petites Filles Modèles.lrc

일반적으로 행하는 협단천 방식의 관찰과 

경전에서 제시하는 광장심 관찰이 극과 극으로 차이가 나는 주된 원인의 하나는 

이런 관찰을 행하고 
판단을 하고 이에 바탕해 일정한 행위를 해나가는 한 주체가 
스스로 자신을 무엇으로 보는가에서부터 
기본적으로 극과 극으로 차이가 난다고 이해할 수 있다. 

현실에서 거리에서 100 M 떨어져 있는 영희가
자신을 보고 수밀도같은 가슴에 이슬이 맺히도록 뛰어 온다고 할 때 
처음 100 M 떨어진 상태에서는 그 영희가 
손가락보다도 작고 콩알보다도 작게 보이는데
자신 앞에 다가올수록 점점 킹콩처럼 커져 보인다고
제시한 바 있다.

그래서 매 순간 그렇게 크기나 모습이 달라지는 영희의 모습을
α,β,γ,δ,ε,ζ,η,θ,ι,κ,λ,μ,ν,ξ 
이런 형태로 표시한다고 할 때 
이 가운데 어떤 것이 과연 진짜 영희라고 할 것인가. 
우선 문제된다. 

나중에 영희의 정체를 확인하고자 할 때 
처음에는 α 였는데
나중에는 ξ 가 되었다.
이렇게 이해한다면
α 가 ξ 가 된 것이라고 이해할 것인가. 
아니면 잠시 ξ 의 모습을 보일 뿐 원래부터 α 라고 할 것인가. 
아니면 언제나 α 만이 영희의 본 정체라고 할 것인가. 
또 이와 반대로 
 ξ 가 잠시 멀리 떨어져 처음에 α 가 된 것이라고 이해할 것인가. 

아니면 잠시 α 의 모습을 보일 뿐 원래부터 ξ  라고 할 것인가. 

아니면 언제나 ξ 만이 영희의 본 정체라고 할 것인가. 

 

참고로 본인이 요즘 불어 노래를 듣고 그 노래를 찾기 위해 
목록을 찾는데 노래 곡명이나 가수명을 대강 보고 
찾는데 같은 글자로 시작하는 곡이나 가수가 너무 많아서 
매번 혼동을 겪는다. 
그래서 잠시라도 시간을 내서 불어 글자 읽는 법 쓰는 법 
이런 것을 배우고도 싶은데 매번 우선순위가 밀리다 보니 
매번 기억하기도 힘들고 찾기도 힘들다. 

위에 여러 형태를 그리스문자로 나타냈는데 
그리스문자도 마찬가지다. 
각 글자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읽고 발음할 수 있으면 
기억이 잘 되는데 그냥 매번 복사해 붙이기만 하면 
아무리 복사를 여러번 해도 자신의 머리에는 기억이 남지 않기 마련이다. 

α,β,γ,δ,ε,ζ,η,θ,ι,κ,λ,μ,ν,ξ 
에서 
α는 처음 콩알만한 크기를 나타낸다고 해서 알파라고 하고
ξ 는 가까이 다가오니 굉장히 크게 보인다라고 해서 '크시'라고 한다. 
이런 설이 있다. 

여하튼 α(알파)에서부터 ,β,γ,δ,ε,ζ,η,θ,ι,κ,λ,μ,ν, ξ (크시)까지 
이 가운데 어떤 것이 과연 영희인가의 문제는 
현실에서 무엇을 어떤 주체의 본 정체로 보고 
이를 중심으로 삶을 생각해나갈 것인가하는 주제와 관련이 된다. 

영희가 100 M 를 전속력으로 달려오는 한 10 초 내지 20 초 사이에 이런 변화를 보이는데 
이는 자신의 일생도 이와 비슷한 사정에 있는 것이다. 

지금은 자신이 대단히 큰 상태가 되었다고 
대부분 보지만, 
삶을 처음 시작한 시점에서는 역시 
앞의 α 처럼 콩알만한 크기에 불과했다는 것을 
오늘날 대부분 쉽게 안다. 

그래서 앞에서 살핀 문제는 자신의 짧은 
한 생만 놓고 생각해도 똑같이 문제된다. 

그래서 콩알만한 알파α를 자신의 본 정체로 볼 것인가.
아니면 지금 이순간 상당히 크게 보이는 크시,ξ 를 
자신의 본 정체이자 표준으로 볼 것인가. 
이런 것이 문제된다. 
그런데 과연 자신이 매순간 자신으로
보는 α,β,γ,δ,ε,ζ,η,θ,ι,κ,λ,μ,ν,ξ 
와 같은 내용에 자신의 본 정체가 있기는 한 것인가. 

만일 여기서 알파α나 크시ξ 를 자신의 본 정체로 본다면 

반대로 말하면 현실에서 더 이상 이런 내용을 볼 수 없게 될 때는 
자신의 삶도 이로 인해 끝이 난다고 보게 되기 쉽다.

이것이 바로 경전에서 크게 문제로 삼는 
단멸관이다. 
이 단멸관 때문에 한 주체가 
자신의 삶과 관련해 고려에 넣게 되는 기간도 
대단히 짧은 기간이 되고 
따라서 그런 주체가 고려에 넣고 살피는 관찰도 
대단히 좁고 짧고 얕은 협단천 관찰방식에 주로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처음 매 순간
α,β,γ,δ,ε,ζ,η,θ,ι,κ,λ,μ,ν,ξ
와 같은 내용을 자신으로 보는 경우 

매 순간 한 단면안에서도 
그렇게 파악하는 자신은 
극과 극으로 거꾸로 뒤바뀐 상태로 
자신을 관하는 형태가 된다. 

그 사정이 바다와 바다안의 물방울을 서로 
거꾸로 뒤집어서 
바다가 바다의 물방울 하나를 붙잡고 
바다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삶에 임하는 상황과 비슷하다고 
비유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상태에서 
그렇게 거꾸로 뒤집힌 상태에서 
그런 자신을 기준으로 삼고 
더욱기 그 주체가 고려할 삶의 기간마저도 
대단히 짧게 잡고 
단멸관까지 취해서 

그런 자신이 대하는 현실의 정체와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인과에 대한 판단을 행하고 
그리고 이에 대해 좋고 나쁨의 가치를 판단하고 
그것을 성취할 방안을 마치 
하루살이가 잠잘 자리 만들 계획을 세우듯 
현실에서 대단히 좁고 짧고 얕게 관찰하고 임하니 
그 순간만 놓고 보면 그럴 듯해 보이는 그런 내용이

무량겁을 놓고 광장심관찰을 통해
좋고 좋음을 추구하는 입장에서 보면
하나같이 극과 극으로 거꾸로 뒤집힌 내용이어서 
그런 자세로 매 순간 임해 나가면 
그 결과나 과보도 역시 극과 극으로 
차별이 나타나는 상태가 된다고 보는 것이다. 

그래서 수행자에게 수행방안으로 제시하는 내용은
일반 입장에서 보면
대단히 고통스럽기만 하고 손해와 불쾌만 받는 그런 내용인 것으로
오해하는 것이다.

그러나 수행이 과연 그런 것인가 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좋음을 얻는 방안 가운데에서
좋음을 얻는 가운데 얻게 되는 모든 부작용과 나쁨을 제거하고 
좋음을 넓고 길고 깊게 무량하게 잘 취하기 위해서
그런 수행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계, 정, 혜 수행 가운데
기본적으로 계의 수행을 성취하면
그로 인해 무량한 복덕을 장구하게 얻게 됨을
제시하는 것이다. 

복덕을 얻기 위해 행하는 수행을 
어떻게 즐겁게 잘 성취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리고 이미 복덕이 있어야 
그런 수행이 복덕을 무량하게 얻는 방안이라는 것도
잘 이해하고 그것을 정진해나갈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지 못하면 그런 수행도 즐겁게 잘 하기 힘들고
또 그렇기에 복덕을 얻지 못하는 악순환을 증폭시켜 나가게 되기 마련이다.

축구를 세계 각국 선수들이 모여서 지금 경기가 진행 중인데 
아시아 국가가 나라도 많고 인구도 많은데 
세계적으로 그렇게 축구를 잘 하는 것 같지는 않다. 
우리나라는 세계 4 위가 최고 성적이다. 
그런데 이런 소원도 마찬가지다. 

16 강 아귀 8 강 아귀 4 강 아귀 우승 아귀 
이런 각종 아귀형 관전이 가능한데 
1 위를 만년하면 무엇하려고 하는가. 
왜 그러는가. 
그 상태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가. 
이것을 먼저 답을 한번 잘 찾아보면서 
축구 경기를 보는 것도 좋다고 본다. 
그 답도 얻으면서 
무조건 선수가 공만 차면 골인이 되어야 하고 
또 자신이 응원하는 팀은 어떤 경우에도 또 
공을 다 막어야 한다고 할 것인가. 
왜 그런 고집을 피우는가. 

그런데 그 답을 잘 못해도 
매번 그렇게 임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사는가. 
이렇게 거꾸로 묻기도 한다. 

그래서 수행을 권하는 것이다. 

조금 응용하면 tv 모니터로 들어가서 
직접 매순간 축구를 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도 같은 질문이 이어진다. 
그러면 무엇을 하려고 그러는가?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은 
이도 저도 다 쓸데없으니 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니고 
무언가를 하더라도 
가장 아름답고 가치있게 잘 하고 
또 그런 것을 찾아서
무량겁에 걸쳐서 매 순간 
그렇게 즐겁게 잘 하자는 취지인 것이다. 

그러한 사정이기에 또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해서도 
답을 아주 잘 해야만 하는 것이다. 







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4882#1893
sfed--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송_K0925_T1459.txt
sfd8--불교단상_2562_06.txt  ☞◆vkqu1893 
불기2562-06-17

θθ

 



-- 아래에 조각글 작성시 휴식시점에 붙인 노래가사,사진,풍광,예술작품 자료를 편집상 옮겨 붙입니다.--




mus0fl--Robert Charlebois - Le Mur Du Son.lrc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Giovanni-Battista-Piranesi-vedute-di-roma-11.jpg!HD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Rosa_fax07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oers,_2010-12_CN-I,_Nebel_Schwafheim



♥Moldova ,Tiraspol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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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_0415_162428_nikon.jpg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Claude-Monet-boats-on-the-beach-at-etretat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A_white_rose_in_Great_Waltham,_Essex,_England_02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Ssangbongsa_11-05146


♡천왕사_원주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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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0fl--Jean Ferrat - Les Petites Filles Modèles.lrc

2016_0611_161657_canon.jpg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Ernst-Ludwig-Kirchner-harnessed-team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Aavaram_Poo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พระบรมราชานุสาวรีย์_พระบาทสมเด็จพระนั่งเกล้าเจ้าอยู่หัว_รัชกาลที่_๓_Statue_of_King_Rama_III



♥Hikone Castle site (彦根城跡 hikonejōato) ,Japan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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