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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2-09-21_유식이십론_001 본문

과거조각글/불기2562(2018)

불기2562-09-21_유식이십론_001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18. 9. 21. 13:00



®

유식이십론
K0608
T1590

유식이십론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유식이십론_K0608_T1590 핵심요약



♣0608-001♧

♧유식이십론




>>> 
대승에서 

3계(界)는 오직 식(識)1)뿐이라고 

안립한다.2) 


경전에서3) 

3계는 오직 마음[심心]이라고 말씀하기 때문이다.4) 

심(心)․의(意)․식(識) 및 요별[료了]은 명칭의 차이이다.5) 





◆vgiv1844

◈Lab value 불기2562/09/21/금/13:00



○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Michel Berger - Ca Ne Tient Pas Debout.lrc

♥ 잡담 ♥내 마음은 나도 몰라. 


매번 조각글에 뽑혀진 경전을 살피는데 

마음의 문제를 이어서 살피고 있기에 

정작 뽑혀진 경전과 논서 내용은 언급을 하지 않고 넘어가는 중이다. 

그런데 이번 조각글에 올려진 유식이십론은 

본 주제와 상당히 관련이 깊다고 보게 된다. 



눈을 떠 보는 내용 □ 은 

세상 사람들 대부분 큰 병이 없는한 

별 어려움이 없이 대부분 쉽게 보게 되는데 

정작 그렇게 얻는 내용 □ 의 정체에 대해서는 

입장이 서로 다른 사정을 살피고 있다. 


그 가운데 일반적인 입장은 

자신이 눈을 떠 보는 내용 □은 

자신 외부세계의 내용이고 

자신의 감관이 대하는 외부대상이고 

자신의 마음 밖에 있는 마음과는 구별되는 외부물질이고 

그리고 이는 다수가 함께 대하는 외부의 객관적 실재라고 일반적으로 이해하고 

또 이와 관련해 상대적으로 스스로 자신이라고 여기는 부분을 붙잡고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살아가는데 

이것이 일반적으로 갖는 대표적인 망상분별이라고 제시하였다. 


그리고 경전에서 각기 다른 취지에서 

조금씩 다른 내용을 이에 대해 제시해서 

점차 앞과 같은 망상분별을 제거하고 

또 그에 대해 일으키는 집착과 

그에 바탕해 행하는 업을 중지하고 

수행을 해서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게끔 

각 내용들을 제시하게 된다는 사정을 살피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현실에서 각 주체가 눈을 떠 대하는 내용 □ 이 있다면 

그것이 마음안 내용이고 

거기에는 그 주체가 생각하는 그런 외부대상은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내용이 본 논서 주제라고 볼 수 있다. 


중간 부분을 떼내서 앞 부분이 생략되어 있는데 

앞 부분 첫 부분에 3계유식 이런 내용을 제시해서 

3계가 곧 마음이고 

여기에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외부대상은 없다 

이런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내용은 이미 기본 경전으로 평가받는 

잡아함경 등에서도 제시된다고 이미 앞에서 살폈는데 

경전에서 4대 5 온 12 처 18 계 이런 내용이 

세계를 크게 구분하는 범주가 된다. 

그런데 결국 이런 내용이 모두 심연생법이라고 제시하는 것을 

이미 앞에서 살폈다. 

그런데 기본 경전에서는 이렇게 간단하게 제시하는 내용을 놓고 

이제 이를 좀 더 자세하게 살피는 것이 본 논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일반적입장에서는 

현실에서 사과 하나를 놓고 두드리면 소리를 듣고 

손으로 만지면 촉감을 느끼는 경험을 반복하기에 

그런 내용들이 하나같이 마음내용이고 

그런 것이 외부대상이 아니라면 

왜 그런 경험을 반복하게 되는가. 

이런 내용을 놓고 의문을 갖게끔 된다. 


이를 위 논서에서는 만일 외부대상이 없다면 

4 가지 사실(처處․시時․상속相續․작용作用]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상대방이 비판하는 형태로 제시된다. 


그런데 이는 무슨 말인가. 

만일 그런 외부대상이 실재하지 않는다면, 

왜 특정한 시간 특정한 장소에서 일정한 내용을 대다수가 같이 대하게 되고 

또 그것은 일정한 기능과 작용을 하게 되는가. 

이런 의문이다. 


예를 들어 점심시간에 식당에 가면 

다수가 일정한 식사를 대하게 되고 

또 그 식사를 하면 배가 부르게 된다는 등의 현상이 있는데 

그것이 각 주체의 마음 내용이고 외부대상이 따로 실재하지 않는다면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가. 


그런 대상이 없다면, 

극단적으로는 특정한 시간 장소 주체와 관련없이 

다 그렇게 된다고 하거나, 또는 그것은 각 주체만의 일로서 

함께 얻는 경우는 아주 드물어야 할 것이 아닌가. 

그런데 특정한 시간 장소 주체가 그런 일이 

그런 형태로 반복되는 것은 무슨 사정인가. 


이렇게 의문을 제기하게 된다는 의미다. 


그러니 여기에 답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논서 앞부분에서는
이 논서를 저술한 세친논사가  
그런 의문에 대해서 답을 하기 위해 

꿈의 사례도 들고 

지옥 상황도 들고 하는데 

문제는 지옥이나 아귀 세계는 

일반적 입장에서 그것을 일반적으로 대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므로 

조금 설득력이 약하다고도 보게 된다. 


이처럼 지옥세계나 아귀세계의 사례를 근거로 제시하려면 

먼저 지옥이나 아귀세계의 내용부터 

서로가 확인이 가능해 서로에게 확실한 내용이어야 한다고 보는데 

그렇지 못하기에 이를 근거로 어떤 주장을 내세우는 것이 

곤란해진다고 보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현실에서 각 주체가 대하는 내용이 

마음안 내용인 것을 이해하는 데에는 

좀 더 간단한 실험방안이 있다고 보기에 

이전에 그 방안을 제시한 적도 있다. 


그런데 조금 더 자세히 살피자면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는 그런 마음을 

왜 있다고 제시하게 되는가 

이런 사정까지 함께 잘 살펴야 하는 문제가 된다. 


그래서 이 부분부터는 이런 내용을 놓고 

좀 더 자세하게 살피기로 한다. 


조각글이 상당히 밀려 있는 상태인데 

여하튼 일단 조금 쉬면서 천천히 살펴나가기로 한다. 







mus0fl--Laurent Voulzy - Jeanne.lrc


자전거 튜브에 바람이 새서 수리를 하고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돌아오니 
때마침 숙왕화님이 나타나 음료수를 건넨다. 
숙왕화님은 어제도 본인과 함께 등산을 다녀왔는데 
오늘도 또 등산을 다녀왔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현실 내용을 놓고 
이것이 모두 자신 마음내용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어떤 주체가 눈을 떠 얻는 내용 □이 
마음내용이라는 것은 
한편으로는 그 주체가 얻는 일체의 감각현실이 
마음내용임도 의미한다. 

그런데 어떤 주체가 현실에서 얻고 세계로 이해하는 내용은 
곧 그가 눈을 떠서 보는 내용 
귀로 듣는 내용 
코로 맡는 내용 
혀로 맛보는 내용 
몸으로 느끼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처럼 일반적으로 외부 세계로 이해하고 대하는 내용을 
마음 내용이라고 제시하는 것은 
우주를 포함해서 해와 달 바다 이런 모든 것을 
그 주체의 마음안에 넣는 의미도 갖는다. 
그리고 이 안에는 또 평소 자신이 자신이라고 본 그런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니 이상하다고 보게 된다. 


이제 실험을 해보자. 
어떤 이가 사과를 가지고 눈으로 보고 만지고 하다가 
다른 이에게 그것을 건네거나 던졌다고 해보자. 
상대가 그것을 무엇이라고 보게 되는가. 
또 그 상대가 자신에게 다시 그 사과를 던졌다. 
그런데 자신이 잘 받지 못해 얼굴에 맞고 떨어졌다고 해보자. 

이 문제를 잘 생각해야 한다. 

자신이 사과라고 본 것을 상대도 사과로 여기고 대한다. 
또 상대가 사과라고 여기고 던진다면 
자신도 그것을 사과로 여기고 대한다. 

그런데 여기서 그런 자신이나 다른 이나 사과가 
모두 자신 마음안 내용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그런데 이와 같이 현실에서 
어떤 이가 대하는 내용이 마음 내용이라고 제시하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를 함께 생각해야 한다. 

자신이 평소 외부세계로 이해하고 대하던 것이 
자신 마음내용이거나 그렇지 않고 외부의 실재하는 내용이거나
그것이 무슨 관계가 있는가. 

이미 처음 논의를 시작할 때도 
마음에 관한 논의를 하는 이유와  
논의를 통해 얻을 효용에 대해서 살폈는데
이를 생각하지 않고 논의에 들어가면 
조금 논의에 함몰될 염려도 있다. 

이는 결국 한 주체가 현실 사정을 제대로 파악하고 
현실에 임하지 못하면, 
결국 그로 인해 극심한 생사고통을 다양한 형태로 
무한히 받아나가게 된다는 문제때문에 살피는 것이다. 

당장 별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는 경우는 
이것이 자신과는 별 관계없는 일이라고 여기기 쉽지만, 
사정이 그렇지 않다. 

본인이 어떤 뛰어난 점술가는 아니지만, 
현실에 지금 같이 살아가는 동시대 사람들은 
다 이 세상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뒤에 그 각 주체가 어떻게 되는가에 대해서는 
마음 현상과 관련한 다양한 입장처럼 입장이 다 다르다. 

그 가운데 사망후에는
자신과 관련된 아무 것도 없다는 입장이 있는데
이 경우는 사망 이후에는
평소 집착하고 대하던 것이
그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것이 되어 
상당히 허무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마음현상을 제시하는 경전의 입장은 
그것이 그렇지 않다는 사정을 함께 제시하는 한편, 
또 사정이 그렇기에 한 주체가 살아서 
미리 준비하고 대비해야 할 생사고통문제가 
단순히 현생에서 겪는 생노병사에 그치지 않기에 
그 사정을 미리 잘 파악하고 잘 임해야 한다고 
제시하는 것이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사망으로 자신의 삶이 끝이 아니고 
무한하다고 제시하는 것이기에
대단히 좋은 일로 여기기 쉬운데 
그 무량겁에 걸친 자신의 삶이 
축사에서 계속 생활해나가야 한다거나 
매 순간 거꾸로 매달려 고문을 당하는 형태면 
그것보다 끔직한 상황은 없다고 보아야 한다. 

그리고 각 주체가 이런 문제점을 명확하게 인식하던 하지 않던 
이것이 대단히 큰 문제가 되기에
이런 문제점을 제시하고
각 주체가 시급하게 수행에 임해 
이런 생사고통을 미연에 예방해야 함을 제시하는 것이
지금 이 문제를 살피는 핵심인 것이다. 




연구실에서만 지내다 보니 
너무 답답해서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먹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아이스크림도 인터넷으로 사면 값이 대단히 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택배비가 있기에 가격이 싼 효과를 얻으려면
한번에 상당히 많이 사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냥 나갔다 왔는데  

일단 모처럼 아이스크림을 먹고 쉬고 나서 
앞에 제시한 실험문제를 놓고 이것이 어떻게 된 것인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시원하고 
이것을 사가지고 들고 오는 일 등이 
마음내용이라는 것은 자신의 삶에 무슨 의미를 주는가. 
이런 것을 살펴나가기로 한다. 





mus0fl--Charles Aznavour - On Ne Sait Jamais.lrc


마음과 관련된 내용을 살피자면 
많은 내용이 이전에 살폈던 것임을 보게 된다. 

○ 현실에서 각 주체가 얻는 내용이 마음내용임을 확인하는 방안 

○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는 마음을 있다고 하는 근거

○ 현실에서 각 주체가 얻는 내용이 마음내용이라고 할 때 
그런 내용을 얻게 한 외부대상은 무엇이라고 할 것인가의 문제에 대한 각각의 입장 

○ 그리고 실재와 외부대상의 문제점 

○ 3계가 마음이라고 할 때 다른 이와 자신이 일정한 내용을 반복해 대하게 되는 사정 


이런 내용들을 살펴야 하는데 
이들은 이미 과거에 살폈던 내용들이다. 
같은 내용을 또 번잡하게 살피는 것이 오히려 힘들다고 보고 
과거의 내용을 링크로 걸고 
대신 이들 내용이 적힌 부분에서
보충할 내용이 있으면 보충해나가기로 한다. 


● http://buddhism007.tistory.com/4053
dict-list--editing_text.TXT
○ 마음현상에 대한 논의 - 전체 내용









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5144#1844
sfed--유식이십론_K0608_T1590.txt ☞◆vgiv1844
♣0608-001♧   
θ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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