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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2-06-02-결정비니경 본문

과거조각글/불기2562(2018)

불기2562-06-02-결정비니경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6. 2. 14:39



®

『불설결정비니경』
K0035
T0325

결정비니경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불설결정비니경_K0035_T0325 핵심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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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5-001♧
결정비니경_핵심


불기2562-06-02_불설결정비니경_001
Arthur H - La Fille De L'est
http://buddhism007.tistory.com/4629
● [pt op tr] fr sfed--불설결정비니경_K0035_T0325.txt ☞결정비니경

 

♣0035-001♧

결정비니경

 

 

그 때에 

문수사리가 우바리에게 말하였다. 

“일체의 모든 법은 

구경에 때[垢]가 없나니, 

능히 스스로 마음을 조복하면 

이에 능히 구경의 비니를 얻어 볼 것이다. 

일체의 모든 법은 

모든 묶임[纏]이 없나니, 

그 본성을 깨끗이 하면 

이에 능히 구경의 비니를 얻어 보리라. 

 

일체의 모든 법은 

더러움에 물듦[染汚]이 없나니, 

나[我]를 얻을 수 없으면 

이에 능히 후회함이 없는 비니를 얻어 보리라. 

여여(如如)하고 

진실한 억만(億萬) 법문을 좋아하고 닦아 배우면, 

이에 능히 청정학계(淸淨學戒)를 얻어 보리라. 

일체의 모든 법은 분별이 있지 않나니, 

묶임도 풂도 없고 사유를 짓지 않으면 

이에 능히 속박과 집착이 없음을 얻어 보리라. 


『결정비니경』

>>>





 



[img2-49] [그림] - 이하 아래 부분은 현재 [작성, / 표현교정, 수정, 보완/ 문단 재배치 순서 정리 등 ] 작업중입니다. -

작업 시점 2563_0716_142742

 

 

 



[img2-49] [그림] - 이하 아래 부분은 현재 글 작성 중입니다. -



 

◆vzzw1402

◈Lab value 불기2562/06/02/토/14:39





○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Mireille Mathieu - Alors Ne Pardes Pas.lrc


♥ 잡담 ♥숙왕화님타이틀의교체

그간 연구실 내부관리를 책임지고 맡아했던 숙왕화님이 
개인 사정상 보직을 이동하고 타이틀명도 연화지로 새로 바꾸게 되었다. 
이왕이면 좀 더 마음에 드는 명칭을 갖고 싶어하는 것 같다. 
그간 선현지복 연구소 내부관리를 성심껏 담당해주었던 것에 감사드린다. 

한편 이번에 타이틀명을 변경하는 일을 놓고 생각해보면 
수행자란 알고보면 명칭뿐이다. 
이런 경전 구절을 새삼 떠올리게 된다. 

오늘 뽑힌 결정비니경에도 수많은 수행자들의 명칭이 나타나는데 
수행자란 무엇이 달리 있는 것이 아니고 명칭 뿐이다. 
이런 내용이 『대반야바라밀다경』에 나온다. 


과거에 경전 한 부분을 보았는데 
그러나 나중에 정확한 위치가 떠오르지 않고 잘 찾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이 위치를 찾는데 하루 이틀 걸려도 안 찾아지면 
연구 작업이 상당히 어렵게 된다. 

경전 인용이 성가셔서 일일히 경전을 인용하지 않는 가운데 
조금 생소한 내용을 제시하면 
이를 본인의 독단적인 주장 또는 
독식(dog shit) 철학적 주장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를 예방하려면, 
평소 자신이 경전을 읽으면서 어떤 부분이 중요하다고 느끼면 
그 경전제목과 품명 정도는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번에 경전제목과 품명의 기억에 도움되는 핫키를 만들었다. 
그런다고 기억이 반드시 잘 된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조금이라도 노력을 하면 도움이 된다고 본다. 

예를 들어 
어떤 경전을 읽다가 
평소 잘 대하지 못하고 중요한 구절을 발견했다. 
그러면 그 구절은 어디에서 나오는 내용인가 
이것을 같이 묶어 기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행 전문가를 지향하는 경우에는 이런 노력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나중에 그런 구절을 다시 떠올리거나 제시하고자 할 때
그런 내용이 막연히 경전 어딘가에 있다고 제시하는 것과 
어떤 경전 어느 부분에 나온다고 제시하는 것은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결정비니경』이라면 몇째줄까지는 아니지만, 
중간 부분이라던지 끝부분이라던지 정도는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경전을 대할 때 그 핵심 내용은 잘 파악해 정리를 해야 한다. 

그런 취지에서 
경전구절로 경전명이나 품명을 알아맞추는 퀴즈를 만들어 보았다. 

수행자가 이름뿐이다라는 구절을 앞에 소개했는데 

다음에 제시되는 부분이다. 





앞에서 적당히 소개했는데 
대반야바라밀다경 교계교수품과 
마한반야바라밀경의 삼가품에 위 내용이 나온다. 

한편 마하반야바라밀경 구의품에는 다음 내용이 나온다. 


구의품(句義品)
- 마하반야바라밀경 -

그때 

수보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보살이란 어구는 무슨 의미입니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어구의 의미가 없다는 것이 보살이란 어구의 의미이다. 
왜냐 하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는 의미가 있을 곳이 없고, 
또한 자아라는 것도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까닭에 어구의 의미가 없는 이것을 보살이란 어구의 의미라 한다. 


다음 내용은 
담배를 태우면 연기와 재가 난다 이런 내용을 살피고자 할 때 
평소 담배라고 보는 것에는 담배가 없다. 
이런 내용을 가장 원칙적으로 파악하는 방안이 제시되는 부분이다. 

그래서 이런 형태로 경전에서 중요하다고 보는 각 내용을 
그 경전제목이나 품제목과 함께 잘 기억해 두면 
인용에 시간이 대단히 단축되서 연구에 효율이 있고 
읽는 입장도 조금 안정감을 가질수 있는 부수적 효과도 있다고 본다. 






위 문제 답은 교방편품이다. 


이는 매일 조금씩 경전을 살피면서 
해당 경전의 핵심을 추려 정리한 가운데 
이를 평소 퀴즈문제로도 사용하기도 하고 
나중에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하는 용도다. 
 















mus0fl--Celine Dion - Qui Peut Vivre Sans Amour.lrc



거의 1 달간 본인 몸 상태가 안 좋은데 
비슷하게 몸이 안 좋은 인턴연구원이 학업을 중도에 그만두고 연구실에 방문했기에 
불교학과의 장점을 여러가지 나열하면서 지망을 권유했더니 
이번에는 흔쾌히 긍정적으로 고려해보겠다고 한다. 

반드시 특정 대학 불교학과가 아니더라도 
모든 분야를 다 부처님 가르침을 익히고 실천하는 장으로 여기고 대하면 충분하리라 본다. 
그래서 본인은 이런 일을 전화위복이라고 본다. 

처음에 좋아 보였던 것이 알고보면 그렇게까지 좋은 것은 아닌 경우가 현실에 많다. 

이전 조각글을 작성하면서 왜 이렇게 입력이 안 되는가하고 
시스템을 점검해보았더니, 
바이러스 검진 프로그램이 작동되어서 그런 것으로 판명되었다. 
바이러스 검진 프로그램이 바이러스를 체포해 방생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알고보면 인터넷이나 시스템에서 작업하는 내용을 일단 자신이 
모두 한번 살펴보고 올리고 내리고 하는 일을 하기에 
본인 구형 시스템에서는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시스템을 느리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래서 알고보면 좋은 기능을 담당하는 프로그램인데 
작업을 상당히 방해한 역할을 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좋아 보이는 것이 또 그렇게 좋은 것이 아닌 경우도 있다고 보게 된다. 

작업이 안되어 일단 많은 시간을 들여 
그간 올렸던 조각글을 백업을 마쳤다. 

과거에 작성한 조각글 내용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기에 
쉽게 검색을 하면서 해당 내용을 찾을 수 있어야 하는데 
인터넷 상에서도 검색이 되지만, 
각 문장까지 정확하게 검색하려면 
역시 텍스트 형태로 백업된 상태가 훨씬 편하다. 










○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Christophe Willem - Jacques A Dit.lrc




●생사현실 안에서 중생제도의 방편과 수행

현재 연구실 한 구석에서 찬대승이라고 명칭 붙인 쥐형 수행자를 

쉴 때마다 만나 훈련중이다. 뽑힌 사진에도 다람쥐가 나와 있다. 

그런데 이 생쥐형 수행자를 상대하다보면 답답한 일이 한둘이 아니다. 


특별훈련을 담당하는 본 고난탐정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고 때로는 본인을 괴롭히는 경우마저도 있다. 
최근에는 굴림통을 부셔 놓았다. 

그래도 요즘은 본인이 나타나면 과거와 달리
어떻게 눈치를 챘는지 얼굴을 내밀고 아는 척을 하고 
자꾸 틈새로 얼굴을 내밀려고 노력을 한다. 
많이 발전한 셈이다. 

어제는 자꾸 물 나오는 곳을 붙잡고 실갱이를 하는 장면이 보여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아예 물통에 물이 하나도 없는 것을 보았다. 
물통이 외관상 투명해서 물이 있는 것으로 알았는데 물이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공연히 하지 않아도 될 안인 수행을 하게 한 셈인데 
그래서 오늘은 특식으로 고급 야구르트를 하나 넣어 주었다. 

그런데 사실 생쥐형 수행자를 상대하면 
교육을 담당하는 입장이 상당히 괴롭게 된다. 
아무리 반복해도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하게 행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 오히려 교육을 담당하는 입장이 거꾸로 안인 수행을 하는 상태가 된다. 

때로 알려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하게 행동하고 
문제를 일으킬 때 난감한 상황에 처한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실 교육담당자가 성미가 급해 잘못 대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부작용이 발생한다. 
그러나 마땅한 방안도 없는데 그대로 방치하면 또 어떻게 되는가. 
사실 이 경우 상대는 상대 마음대로 하게 되는 것이어서 
상대는 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데 
알고보면 그것이 그 상대를 가장 좋지 않게 만드는 방안이 된다. 

그래서 그런 경우 단순하게 교육을 담당하는 입장에서 
그 상황을 그냥 안인 수행으로 참고 임하면 
그 수행자의 수행은 될 수 있지만, 
상대는 그로 인해 극심한 생사고통을 받게 되고 장래를 기약하기 힘들게 된다. 

그래서 이것은 또 문제다. 

이 두 방안이 다 적절하지 않으므로 
결국 이 두 방안은 다 피해야 한다. 
그리고 한편으로 편하게 임하면서 장기적으로 조금씩 개선이 될 방안을 
찾아 나가야 좋다. 

처음에 생쥐형 수행자는 본인이 주변에 나타나면 숨기 바뻤다.
그런데 지금은 얼굴을 내밀고 조금 아는 척을 한다. 
이는 크게 만족스럽지는 않더라도 그래도 이 정도로도 큰 문제는 없다. 
하루 종일 불어 노래도 듣고 가끔 경전 독경이나 불교 노래도 듣고 그러면서
조금씩 익히면 점점 나아지리라 보게 된다. 

그런데 경전 관련 내용을 생쥐형 수행자인 찬대승을 상대로 

1 시간 앉아서 강의를 하다보면
생쥐 수행자 태도도 상당히 불량하고 제멋대로 여기저기 오가고
때로는 아예 나타나지도 않고 제멋대로다.

그래서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고
교육을 제대로 받게 하려고 하다보면
본인부터 갑자기 분노를 일으키게 되기 쉽다. 

같은 이야기를 한 번 두 번 한 것이 아닌데 왜 그러는가.  
어느 부분이 어려운가. 

그런데 본인 입장을 생각하면 또 이해가 쉽다. 

본인이 불어 노래를 하루 종일 듣는다고 해서 
불어를 잘 하는가. 

또 담배를 필 때마다 담배는 끊어야 한다고 
매번 생각한다고 해서 담배를 잘 끊던가. 
그런 것을 생각하면 또 이해가 된다. 

그래서 아무리 교육이 급해도 
교육을 담당하는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평안한 마음을 갖고 
안인 수행모드를 기본으로 갖춘 다음 
그렇다고 또 교육을 포기하지 않는 가운데 
설령 무량겁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하나하나 조금씩 나아가면서
임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그렇지 않고 일반적으로 취하는 모드를 취한다거나 
또는 자신만 안인모드를 취해 평안히 임한 이후로는
상대를 완전히 무시하고 방치하는 태도를 취하면 이것은 큰 문제다. 

『결정비니경』에서도 수행자의 이런 문제를 지적한다. 

탐욕과 분노의 항목 가운데 
수행자가 안인을 성취하지 못해서 
분노로 대하고 상대를 방치해 버리면 
그것이 오히려 큰 문제가 된다고 제시한다. 
사정이 그렇기 때문이다. 












[아래 부분 불기2570-01-20-화-표현교정및 재수정]

●연기와 재가 불로 인해 나타난다는 망집을 이해하는 5 가지 방안들의 기본골격


- 인과에 대한 해석

담배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기와 재가 어떤 원인으로 어떻게 나타나는가?
이런 주제를 놓고 살핀다고 하자.



- 현실에서 [A 자체를 얻을 수 없다]는 입장과 인과문제

이 때 처음에 문제삼을 그런 내용 자체를 현실에서 얻을 수 없다고 하자.
그리고 그 생멸도 얻을 수 없다고 하자.
그러면, 위 논의는 논의 자체를 하기 힘들게 된다.

문제삼는 것 자체를 얻을 수 없다고 하자.
그러면 과연 무엇이 없다가 있게 될 것인가. [생]
그리고 또 무엇이 있다가 없게 될 것인가.[멸]
그러니 어떻게 생멸이 있겠는가.

또 생멸 자체를 얻을 수 없다고 하자.
그러면 그것이 무엇때문에 나타나고 사라지는가를 문제삼을 수 있겠는가.

그래서 이런 문제를 살피려 한다고 하자.
이 경우는 먼저 다음을 살펴야 한다.
즉, 이 현실 상황에 문제삼는 그런 일체를 얻을 수 없다.
즉 담배나 라이터 연기 재 등등을 얻을 수 없다.
그리고 그 생멸이나 오고감을 얻을 수 없다.
또는 없다.

이런 내용이 과연 옳은 내용인가?
이런 내용부터 먼저 살펴야 한다.



Gerard Lenorman - Ouverture




😊♦ - 얻을 수 없는 내용을 있다고 여기는 망집의 문제


현실에서 일반적으로 대부분 다음처럼 여긴다.
'담배에 불을 붙이면 연기와 재가 난다'
이렇게 일반적으로 망상을 일으킨다.
그래서 현실에 임한다.
그래서 매 순간 매 생애 생사고통을 겪게 된다.

이 각 경우 다음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여기에 나열하는 각 내용은 모두 다 명칭 뿐이다.
즉 관념분별 영역에서만 관념으로 있는 내용이다.
그리고 다른 영역에서는 얻을 수 없는 내용이다.

이런 사정을 기본적으로 잘 이해하지 못한다.
그런 가운데 현실을 대한다.


그러나 살아가는 동안 이 사정을 이해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리고 다음처럼 여긴다.
그런 내용자체와 그 생멸이 그렇게 다른 영역에 그처럼 있다
이렇게 여긴다.

현실에 분명 종이가 있다.
그리고 일정부분을 가리킨다.
그는 그 일정부분이 자신이 생각하는 종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다음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 부분에 그가 생각하는 내용을 본래 얻을 수 없다.
이런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라이터, 불, 연기, 재 등등도 다 마찬가지다.

그래서 그에게는 그런 내용이 다 현실에 그처럼 있는 것이다.
그리고 매순간 망집에 바탕한다.

그런 가운데 종이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다.
그런데 연기와 재가 나타난다.

그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러한 현상을 지금만 보는 것이 아니다.
수없이 보아 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볼 것이다.
또 그것을 자신만 본 것이 아니다.
그리고 자신이 아는 주변 사람들 대부분이 그것을 보았다.

또 그 상황에서 눈으로 본 것만 아니다.
귀로 라이터 소리도 들었다.
코로 냄새도 맡는다.
혀로 연기맛도 본다.
그리고 손으로 담배 촉감도 느낀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명료하게 이것을 분별한다.
종이에 불을 붙이자 연기와 재가 나타난 것이다.

그런데 왜 이것이 하나하나 다 실답지 않다고 하는가.
그리고 총체적으로 엉터리인 망상분별이라고 하는가.

그리고 그런 망집을 기초로 현실에 임한다.

그리고 악업을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무량한 생사고통을 받는다.

그리고 이것이 생사현실의 문제다.

경전에서 이와 같이 제시한다.
현실에서도 죽을 것처럼 고통스러워하며 고통을 받고 죽는다.
그래도 그것으로 끝이 아니다.
3 악도에 들어가 생사고통을 받는다.

그런데 그 이전에 현생에서도 고통을 받는다.
이러한 경우를 연기 인과론에서는 화보라고 제시한다.
여기서 화보란 다음이다.
씨를 뿌리면 열매를 맺게 된다.
그런데 그 중간에 꽃이 피어 맺는다.
그래서 이처럼 중간에 나타나는 과보를 화보라고 표현한다.

씨로 나타나는 결과는 결과다.
그러나 주된 결과는 아니고 중간적인 결과다.

그런데 그렇게 생사고통을 겪는다고 하자.
그래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그런 가운데 무량겁을 나아간다.
이것이 또 문제다.

예를 들어 지옥이나 아귀나 축생의 생사고통을 극심하게 겪는다고 하자.
그러면 그로 인해 죽음을 맞이한다.
그래서 그 고통이 끝나야 할 것도 같다.
그러나 무량겁에 걸쳐 사정이 그렇지 않다.

그래서 이런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자성어를 새로 만들어 제시해야 할 듯하다.
지옥불사, 아귀불사, 축생불사

그리고 그런 무량한 생사고통을 벗어나려 한다고 하자.
이를 위해서는 우선 악업을 중단해야 한다.
그러면 생사고통을 벗어난다


그리고 근본 원인인 망집번뇌를 제거한다.
이를 위해서는 계 정 혜 수행을 닦아야 한다.
그래서 망집을 제거한다.
그러면 생사의 묶임으로부터 벗어난다.

이런 내용을 제시한다.




😊♦수행과 인과에 대한 의문

현실에서 문제삼는 A를 처음부터 얻을 수 없다.
그러니 그 A의 생멸도 얻을 수 없다.
그러니 그 A의 나타나고 없어지는 인과도 역시 얻을 수 없다.

이렇게 제시한다고 하자.

그리고 이것을 깨닫는다.
그러면 망집을 제거한다.
그리고 계 정 혜 수행을 닦아 나간다.
그래서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난다.

이렇게 제시한다고 하자.

그런데 그렇다고 하자.
즉, 그런 수행을 통해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난다.
그렇다고 하자.
그런데 이 경우 역시도 결국 생멸과 인과를 전제해 제시하는 내용이다.

깨닫는다 - 망집이 제거된다. - 수행한다 - 생사 묶임에서 벗어난다.

이런 내용이 모두 인과와 관련된 내용이다.

그런데 또 한편 다음처럼 제시한다.
이들 각 내용과 생멸 및 인과를 얻을 수 없다.
이렇게 제시한다.

그래서 이 두 내용이 서로 모순되어 보인다.
그래서 의문을 갖기 쉽다.



한편, 현실에서 다음처럼 여긴다.
'담배에 불을 붙이면 연기와 재가 난다'
그런데 이렇게 여기는 것이 망상분별이라고 제시한다고 하자.

그러면 다음처럼 오해하기 쉽다.

- 인과가 실재하지 않음에 대한 경전 근거

불교는 인과를 중시한다.
그런데 도대체 불교 경전이나 논서 어디에 그런 내용이 제시되는가
이렇게 의문을 갖는다.
그래서 이런 내용자체가 경전에 근거없는 독단적인 주장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런데 불교 경전 전반에 걸쳐 반복해 많이 제시된다.
『중론송』 관인연품이나 연가연품 이런 부분에도 관련된 내용이 나온다.
중론송에서 불생불멸을 제시하는 부분이 그런 부분이다.

그리고 오늘 살피는 『결정비니경』에도 다음같이 내용을 제시한다.
...
만일 법이 생겨남도 없고 사라짐도 없다고 하자.
그러면 누가 그 가운데서 얻는 것이 있겠는가?
중생의 얻음은 곧 얻은 것이 없다고 말하리라.
이 법을 능히 깨닫는다고 하자. 그러면 얻음이라 이름하리라.
...
현실 사정이 그런 줄 알라.
그래서 현실에 그런 것이 없음을 알게 된다고 하자.
그러면 그것이 바로 깨달음을 얻은 것이다.
또 그로 인해 생사고통을 벗어나는 상태가 된 것이다.


이런 경우 일단 다음과 같으면 효과가 좋다.
즉, 위와 같은 경전 내용을 그냥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런 상태에서 경전에서 제시되는 계, 정, 혜 수행을 닦는다.
이런 경우 가장 효과가 좋다.

하지만, 이런 내용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그렇게 임하는 것이 대단히 힘들다.
그래서 좀 더 이에 대해 자세히 살필 필요가 있다.




Jeanne Moreau - La Celebrite La Publicite




😊♦ [현실의 인과관계] - [그 내용을 얻을 수 없어, 공함] 두 내용의 상호관계

현실에서 고통을 받는 관계에 대해 다음처럼 제시한다.

어떤 악업을 행하면 어떤 과보를 받는다.

그런데 이는 다음을 의미한다.
망집에 바탕해서 업을 행한다.
그러면 그 망집에 바탕해서 그런 관계로 그런 상태에 처한다.

또 수행과 관련해서는 다음처럼 제시한다.
계 정 혜수행을 닦는다.
그러면 생사고통의 묶임으로부터 벗어난다.

이런 내용이다.
이들은 모두 원인과 결과의 관계로 내용을 제시한다.
그래서 결국 이를 A + B → C 의 형태로 제시한다고 하자.

그러면, 그 관계식이 바로 다음을 나타낸다.
즉 본 바탕에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다.
그래서 공하다
이러한 사정을 제시하는 내용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본래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다.
그리고 그 생멸을 얻을 수 없다.
이러한 내용을 나타낸다.




사정은 그렇다.
하지만, 그러나 망집에 바탕해 임한다고 하자.
그러면 그 전제에서는 다음처럼 여긴다.
본래 얻을 수 없는 그런 내용이 있다.

그리고 그런 전제에서 삶에 임한다.
그리고 그런 관계로 생멸을 무량하게 반복해 얻어나가게 된다.
이것이 생사현실의 측면이다.
그래서 이런 내용을 또 한편 제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생사현실에 묶인 상태라고 하자.
그러면 그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일정한 수행을 행해야 한다.
그러면 이를 통해서 업의 장애를 제거한다.
업의 장애는 그런 생사에 묶이게 하는 요소다.
그래서 이를 제거한다.
그리고 그런 업을 일으키는 근본이 망집이다.
그래서 그런 망집을 제거해야 한다.
이렇게 제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두 측면을 놓고 서로 혼동을 일으키기 쉽다.

쉽게 비유를 통해 설명한다고 하자.
그러면 게임기 상황과 같다.

게임에서 커서를 어떤 위치에 놓는다고 하자.
그러면 어떤 화면과 아이템을 얻는다고 하자.

그런 내용은 그 게임에 임하는 수많은 주체가 대한다.
그래서 그런 조건에서 그렇게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반복해서 그런 상태가 나타난다.

그것은 특정인만 그런 것이 아니다.
무량한 주체가 그렇다.
또 그 관계는 그 게임기가 있는한 무량하게 그렇게 나타난다.
그리고 또 대단히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그런데 그것은 게임의 입장에서만 그런 것이다.
그리고 사실은 실답지 않다.
그래서 그런 것은 본래 얻을 수 없는 내용이다.

그리고 사실 게임안에서 그 사정을 이해하려 한다고 하자.
그 경우 다음을 파악한다.
즉, 그 게임안에서 A + B → C 의 관계로 각 내용이 나타난다.
그런데 그런 관계 자체가 다음을 제시해준다.
즉 바로 그 내용들이 실답지 않다.
이런 사정을 함께 제시해준다.
이러한 뜻이다.

이는 별도로 관계되는 부분에서 살필 것이다.
하지만, 여하튼 담배 하나를 놓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다고 하자.
이러한 상황에서 당장 담배를 끊지 못한다고 하자.
그렇더라도 그 상황에서 다음 문제부터 기초적으로 검토를 잘 해야 한다.
과연 담배가 있는가?





일단 그런 상황에서 어떤 이가 담배를 본다고 하자.
그러면 그는 우선 담배와 담배 아닌 부분을 그렇게 구분한 것이다.
이는 다음이다.
어떤 이가 담배로 보고 일정 부분을 묶었다고 하자.
그러면 그 부분은 다 같이 담배로서 하나의 같은 부분으로 본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이와는 다른 부분이라고 본 것이다.
[ 일이一異]

그렇게 해서 담배로 보는 부분을 붙잡는다.
그리고 담배라고 여기기 시작하게 된다.
그래서 이렇게 여기게 된다.
- 그 현실 상황 그 부분에 담배가 있다.


나중에 담배가 무엇이냐고 묻는다고 하자.

그러면 그는 그런 입장에서 다음처럼 제시한다.
자신이 그렇게 구분해 묶은 그 부분이 있다.
그것이 바로 담배의 모습[상相]이다.
그리고 자신이 그 부분을 대해 얻게 되는 다양한 내용을 나열한다.
그러면서 그것들은 그 부분이 갖는 성품이다.
그리고 다른 부분들은 갖지 않는 내용들이다.
그래서 이들은 담배를 담배라고 파악하게 하는 그런 내용들이다.
이처럼 제시한다.

지금 이 내용이 결국 다음이다.

처음 무언가가 현실에 '있다'라고 판단한다.
그리고 다시 그 부분은 다른 부분과 '다르다'
그리고 그 부분은 서로 하나이다.
또 그것은 또 다른 담배와도 '같다'
이런 식으로 같고 다름을 판단한다. [ 일이一異]

그리고 그런 가운데 담배의 모습과 성품[자상自相과 자성[自性]을 파악한다.
즉, 자신이 담배라고 파악하는 부분이 갖는 성품을 파악한다.


그래서 담배란 무언가라고 묻는다고 하자.
그러면 대부분 이런 과정을 거친다.
그래서 이렇게 제시하게 된다.

담배는 저러저러한 모습의 것이다.
그리고 불을 붙이면 연기가 난다.
그러면 종이와 함께 담배잎이 탄다.
그러면서 온갖 독성 물질이 나온다.
이것을 들이마시면 신체 각 부분이 또 고통을 참는 안인 수행을 해야 한다.
그리고 점차 죽음에 이르게 된다.
그래서 자연적으로 소신공양을 한 상태가 된다.
등등으로 그와 관련된 내용을 제시하게 된다.
물론 자세하지는 않다.
하지만 대충 이와 같다.


그리고 조금 더 자세하게 이 담배에 대해 묻는다고 하자.
그러면 담배는 어떻게 생겨나 있게 되었는가
이런 내용도 살피게 된다.
그러면서 담배의 생멸을 제시하게 된다.

이것이 기본적인 망상분별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대부분 일으키는 증상이다.
어떤 것의 정체를 파악할 때 공통적으로 일으킨다.

욕계 현실에서 임하는 대부분 거의 예외가 없다.
담배 뿐만 아니다.
온갖 세상의 것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스스로 파악하는 과정에서도 이렇게 임한다.

그런데 왜 이것이 엉터리인가.
그리고 망상분별인가.
그리고 극심한 생사고통을 받아나가게 만드는 근본 원인이 되는가.
이 부분을 잘 이해해야 한다.


그런데 현실에서 대부분 이런 상태에 있다.
그리고 이것을 정상이라고 굳게 믿고 임한다.
그래서 이것을 곧바로 이해하기 힘들다.


그래서 다음 사정을 이해해야 한다.
현실이 환과 같다.
그래서 실답지 않다
그래서 집착을 갖고 업을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생사고통에 묶이게 된다.

그래서 수행에 진입해 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이 방안에 다음과 같은 5 가지 기본 방안을 들 수 있다.


1 - 우선 비유로 꿈의 비유 등을 이해한다.
그래서 이를 통해 기본적으로 현실상황을 이해하는 방안이다.


2 - 두번째는 현실에서 문제되는 각 영역을 놓는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가장 원칙적인 관찰방법을 사용한다.
즉 문제로 삼는 각 영역의 각 내용을 서로 대조해 살핀다.
그래서 그 정체와 상호관계를 직접 살핀다.
그래서 이해하는 방식이다.
『대반야바라밀다경』 등에서 이런 방식을 제시한다. [ 교계교수품]
또는 3 해탈문의 내용이 이를 제시한다.
한편 『해심밀경』에서 제시하는 3 성과 3 무성의 내용 등이 이와 관련된다.

3 - 그러나 망집상태가 증폭되어 견고한 상태라고 하자.
이런 경우는 일반적으로 문제삼는 각 내용을 다음처럼 살핀다.
즉, 방편적으로 언어 시설을 통해서 살핀다.
그래서 가정적인 방식으로 살핀다.

그래서 다음 형태로 문제되는 각 내용을 각 측면에서 언설을 통해 제시한다.

제행은 무상하다.
일체는 고다.
제법은 무아 무자성이다.
일체현실은 열반 적정이다.
일체는 그 실상이 공하다.


이는 다음 뜻이다.
만일 그런 것이 있다고 하자.
(사실은 얻지 못한다. 그러나 얻게 되고 그래서 있다고 하자. )

그러면 그렇게 보아야 한다
그래서 그에 대한 집착을 제거한다.
그리고 망집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그런 취지에서 그런 내용을 제시한다.
이런 뜻이다.


그런 사실들이 있다고 하자.
그러면, 세속에서 가장 옳다고 보게 되는 진리의 내용[세속제]를 세워 제시한다.

사실판단 차원의 내용을 제시한다. [제행무상]
그리고 가치판단 차원에서 판단내용을 제시한다. [일체개고]
그리고 실체의 유무와 관련해서 내용을 제시한다. [제법무아, 무자성]
그리고 수행목표와 관련해서 내용을 제시한다. [ 열반적정 ]
그리고 실재의 측면과 관련해 내용을 제시한다. [일체개공]

그리고 이런 세속의 진리를 이해시킨다.
그리고 다시 이를 통해 승의제에 이르게 한다.
승의제는 언설을 떠난 초월적 진리다.
그래서 이런 승의제에 이르게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그렇게 세속의 진리를 표현해 제시한다.
이런 취지다.




4 - 한편 상대가 망집을 증폭시킨다고 하자.
그래서 일정한 체계를 갖추고 완고하게 사견을 제시한다.
그리고 고집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라고 하자.
그러면 다음과 같이 이 문제를 해결한다.
우선 상대가 갖는 망상분별 내용과 그 체계를 그대로 가정적으로 인정한다.
그래서 상대 입장을 가정적으로 받아들인다.
그 다음 그 바탕에서 그런 내용들이 필연적으로 어떤 문제를 갖게 되는가.
이를 살핀다. [귀류논증]

예를 들어 『중론』과 같은 논서에서 제시하는 논증방안이 이에 해당한다.

여기서 상대를 비판하며 논의하는 입장은 결국 다음과 같은 방식이다.

논의를 함에 있어서 논의 하는 이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이를 비판하며 논의하는 이가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주장하는 내용은 일체 없다.
그런데 단지 상대의 주장과 상대의 체계를 그대로 가정적으로 옳다고 받아들인다고 하자.
그러면 그 가운데 주장가능한 내용들이 있다.
그런데 이 가운데 어떤 주장도 타당하다고 보기 힘들다.
이런 식으로 비판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그런 문제점을 상대가 스스로 잘 파악하라.
그리고 그런 망집을 제거하라.
이런 형태로 비판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그런 논의를 통해 다음을 잘 이해해야 함을 제시한다.
즉, 결과적으로 앞에 제시한 내용을 얻을 수 없다.
즉 그런 내용 자체를 본래 얻을 수 없다.
이러한 사정을 간접적으로 잘 이해해야 한다.
이렇게 제시하는 형태다.
그래서 이는 파사현정 방식이라고 일반적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앞의 3 과 4 의 방식은 가정적 논의 방식이다.

결국 다음 방식이다.
본래 그렇게 제시할 내용을 얻을 수 없다.
하지만, 상대에게 그런 사정을 이해시키려고 한다.
그래서 방편으로 언설을 시설한다.
그래서 내용을 전개하는 형태다.



5 - 그런데 위와 같은 내용으로도 내용 이해가 잘 안 된다고 하자.
그래서 수행으로 진입하기 힘든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는 다시 다음 방식을 사용한다.
이제 상대의 망상분별 내용을 그대로 다 받아들인다.
그래서 그런 내용이 상대의 망집처럼 실답다고 하자.
그렇다하더라도 그런 상황에서 현실에 임한다고 하자.
그런 경우 그에 대한 집착을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수행방안을 택해야만 한다.
그래야 결과적으로 그가 원하는 좋은 상태를 얻게 된다.
그런 사정을 제시한다.

그래서 임시방편적으로라도 생사고통을 벗어나게 한다.
즉 생사고통을 극심하게 받는 상태에서 벗어나게 한다.
그리고 그런 상태에 묶여 끌려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그렇게 임시 방편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다시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입장에서 생사현실에서 상대의 눈높이에 맞춘다.
그래서 상대가 수행에 진입해 들어올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이를 다양한 방편을 찾는다.
그리고 마련한다.
그래서 이런 수행자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곧 수행자의 중생제도를 위한 수행이다.
그래서 수행자 중생제도를 위해 무량한 방편을 닦아 나가는 수행이 된다.


그래서 이와 같이 각 내용을 살핀다.
그래서 미리 그 골격을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나중에 『중론』과 같은 논서를 살핀다고 하자.
이런 경우 다음 사정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그 내용들이 이런 사정에서 제시된다.
그래서 그 취지와 배경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그런데 그렇지 못하다고 하자.
그러면 내용을 살펴도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기 쉽다.



>>>


일단 위 내용을 하나하나 간략하게 살펴보기로 한다.

1- 비유를 통한 설명

먼저 꿈의 비유를 든다.
그래서 현실의 사정을 쉽게 살펴보기로 한다.


다음과 같은 내용이 현실 상황이라고 일단 가정해보자.

□ -- △ - ○
           - ★

일단 위 내용은 현실 상황을 간단히 도형으로 표시한다.
그래서 그런 상황에서 어떤 이가 ★ 형태로 꿈을 꾸었다고 하자.
위 그림은 이 상황을 나타낸다.

여기서 먼저 각 기호를 설명해보자.

먼저 □은 본 바탕 '실재'를 표시한다.
여기서 이는 어떤 이가 눈을 뜨거나 감거나 관계없이
그대로 있다고 할 본 바탕이다.
이를 '실재' 진여, 실상 등으로 표현한다.
이를 기호 □로 표시한다.

실재는 그 내용을 어떤 주체가 직접 얻지 못한다.
그래서 무엇이라고 분별할 수 없다.
그리고 언어로 표시하거나 나타낼 수는 없다.
그러나 그렇다고 전혀 없다고 할 것은 아니다.
존재의 정체를 살피려 한다고 하자.
그런 경우 이 실재진여의 정체가 함께 문제된다.
그러므로 일단 가정적으로 □ 형태로 표시해 놓은 것이다.

이런 본 바탕에서 어떤 주체가 눈을 뜬다고 하자.
그러면 그 주체는 일정한 내용을 보게 된다.
그것을 일단 여기서 △ 라고 표시한다.
그래서 그런 감각현실을 얻는다.

이러한 상태에서 그 주체가 그 내용을 대한다.
그러한 가운데 다음과 같이 다시 분별한다.
이 가운데 일정 부분은 영희다.
또 다른 일정부분은 꽃이다.
바위다
이런 식으로 분별한다.
이런 경우 그런 내용들을 ○ 라고 또 기호로 표시하였다.

각 도형이 상당히 상징적이다.
하지만, 여하튼 기호는 이런 내용을 가리킨다.

그런 가운데 이 관계를 살피기로 하자.


여기서 꿈의 비유는 다음이다.
현실에서 눈을 떠 보면 침대가 보인다고 하자.
그것을 위에서 △ 기호로 표시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 침대에 누어 쉬다가 잠을 잤다.
그런데 꿈을 꾼다.
그래서 바다에서 배에 타 황금을 얻는 꿈을 꾼다.
그러다가 배가 가라앉는다.
그리고 황금을 잃어버린다.
그리고 꿈을 깨었다.
그리고 이 꿈 내용을 위에서 ★로 표시한다.


이제 꿈의 비유가 무언가를 살피자.

자신이 이 상황에서 생생하게 바다나 황금꿈 ★ 을 꾸었다.
그리고 깨보니 침대 △ 만 보인다.
그리고 침대에서는 바다나 황금이 보이지 않는다.
그런 상황에서 이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게 되는가.
이 문제를 살펴보자.

이 상황에서 그가 생생하게 바다나 황금꿈 ★을 꾸었다.
그러나 그런 꿈은 실답지 않다
그리고 침대가 있는 △의 현실을 살핀다.
그러면 그런 바다나 황금은 얻을 수 없다.
그리고 이렇게 제시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는 일반적으로 적절하다고 이해하게 된다.

그런데 이 말은 다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꿈꾸는 당시 바다나 황금 ★을 생생하게 꾸지 않았다 [X]

또 현실에 침대와 같은 △ 내용을 생생하게 얻지 못한다 [X]
이런 내용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
꿈을 꾼 사실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또 현실에서 침대모습을 보는 것을 부정하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다음을 제시하는 것이다.
침대가 있는 현실에 [꿈에서 본 바다나 황금] ★은 얻을 수 없다.
이렇게 제시하는 것이다.

일단 비유로 든 꿈을 잘 살핀다.
그리고 이 관계를 잘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이 내용을 잘 이해한다고 하자.
그리고 이 형태와 이 구조를 잘 이해한다.
그리고 다시 다음을 잘 이해한다.
즉 실재 본 바탕과 현실의 논의에서 이 관계가 그대로 적용된다.
이러한 내용만 잘 이해한다고 하자.
그러면 다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즉 경전 등에서 다음처럼 제시한다.

있는 바가 없다. [무소유]
얻을 수 없다. [불가득]
없다
실답지 않다.
그것은 그런 명칭 뿐이다.

이런 형태로 제시한다.
이 경우 그런 표현의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있다.

그 내용들이 이미 꿈의 관계에서 살핀 내용과 같다.
그래서 이미 다 제시되었다.



2570-0115#
Gerard Lenorman - Ouverture



- 꿈을 실답지 않다고 하는 사정 - 꿈이 갖는 특성

우선 다음을 살피자
꿈꾸는 동안 그처럼 생생하게 바다나 황금꿈을 꾸었다.
그런데 왜 그것을 실답지 않다고 하는가.
그 사정부터 나열해보자.

비록 그 꿈은 꿈꾸는 동안 대단히 생생한 형태로 꾼다.
하지만,
A 그것은 그런 조건에서만 일시적으로 얻는 내용일 뿐이다.
B 그리고 그 내용은 다른 영역에서는 그렇게 얻지 못하는 것이다.
즉 침대가 있는 현실 영역에서는 그런 내용은 얻지 못한다.
C 또 그 꿈 내용도 그에 대해 기대하게 되는 여러 특성을 갖지 못한다.
바다라고 해서 소금을 얻지 못한다.
황금이라고 해서 황금에 기대하는 다른 특성을 갖는 것도 아니다.


이런 사정으로 꿈을 실답지 않다고 하게된다.
대단히 생생하게 꿈을 꾸었다.
하지만 그것은 실답지 않다

그런데 위에 나열한 꿈이 갖는 특성을 abc 라고 하자.
꿈을 실답지 않다고 보게 되는 특성이다.
'꿈이 갖는 특성'을 잘 살펴보자.

그런데 현실 일체 내용들이 그와 같은 특성을 갖는다.
이렇게 경전에서 제시한다.



- 꿈과 정반대되는 특성 - 실체의 특성

또 반대로 꿈과는 정반대 되는 특성을 갖는 무엇이 있다고 하자.
만일 어떤 것이 다음과 같이 꿈과 반대되는 특성만 갖는다고 하자.

X 그래서 어느 조건과 관계없이 어느 상황에서도 늘 영원한 내용이다.
y 어느 영역에서나 얻는 고정된 뼈대를 갖는다.
Z 그에 기대되는 참된 특성을 갖는다

이런 내용만 갖는 어떤 것이 있다고 하자.
그러면 그것은 꿈과는 달리 참되고 진짜인 무엇이다.

그래서 다음을 살핀다고 하자.
현실에 그런 참된 진짜라고 할 무엇이 과연 있는가?
이런 문제를 살필 경우 꿈의 특성을 잘 이해해야 한다.
즉, 꿈을 실답지 않다고 보게 되는 특성을 잘 이해해야 한다.

그런데 불교경전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어느 영역에서도 그런 것은 없다.
즉, 본 바탕 실재 영역이건 현실의 감각현실과 관념영역의 내용이던 그런 것은 없다.
이것이 불교의 입장이다.
그리고 이것이 무아, 무자성 공의 내용이다.

그래서 꿈의 비유를 먼저 살핀다.
그리고 각 영역의 정체와 그 관계를 잘 살필 필요가 있다.


- 각 영역의 정체에 대한 판단 방식

앞에서 현실과 꿈의 관계를 살폈다.
이후는 감각현실과 관념분별의 관계를 살핀다.
그리고 본 바탕인 실재와 감각현실의 관계를 살핀다.
그리고 본 바탕인 실재와 관념분별의 관계를 살핀다.
또는 언어표현의 관계를 살핀다.
이런 내용을 계속 이어 살피게 된다.

형식은 마찬가지다.
그 내용은 처음에 꿈의 관계에서 살핀 내용과 같다.

각 내용은 각 영역에서 그렇게 얻는다.
하지만, 무엇이 문제인가.
그래서 이것을 얻을 수 없다고 하는가.
또 실답지 않다고 하는가.

이는 특히 다음에 초점이 있다.
즉, 다른 영역에서 그 내용은 얻을 수 없다.
특히 그런 내용을 얻는 과정을 살핀다고 하자.
그러면 그 바탕으로 보게 되는 영역이 있다.
그런데 그런 영역에서 그 내용은 얻을 수 없다.
→ 그래서 그것은 실다운 것이 아니다.

→ 따라서 집착을 갖고 대하면 안 된다.
→ 그런데 다음과 같은 망상분별을 일으킨다고 하자.
즉, 그런 내용이 다른 영역 다른 바탕에 '그대로 있다'
또는 다른 영역의 어떤 내용이 그런 내용'이다'
이렇게 잘못된 망상분별을 일으킨다.
그리고 이런 망상분별에 기초해 악업을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곤란하다.



→ 그런 상태로 임한다고 하자.
그러면 극심한 생사고통을 받는 상태로 묶인다.
다른 영역에서는 그런 내용을 본래 얻지 못한다.
그런데 다른 영역의 내용이 변화한다.
그러면 그에 따라 현실 내용도 함께 변화한다.
그에 따라 자신의 뜻과 다른 상태에 처한다.
그래서 생사고통을 받아 나가게 된다.


각 내용이 얻어지는 영역을 다음처럼 구분해보자.
실재 영역 - 각 감각현실의 영역[ 색, 성, 향, 미, 촉 ] -> 느낌, 관념분별 영역

이런 영역에 걸쳐서 각 내용들의 관계는 모두 그 성격이 꿈과 같다.
이런 사정을 위 비유를 통해 기본적으로 잘 이해해야 한다.



- 경전상 [내용을 얻을 수 없음]의 의미

그런 가운데 경전의 표현을 잘 이해해야 한다.
경전에서 무엇이 없다고 제시한다.
또는 얻을 수 없다고 제시한다.
이런 경우 이 표현을 위와 같은 구조로 잘 이해해야 한다.


예를 들어 경전에서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생멸을 본래 얻을 수 없다.
일체는 단지 명칭뿐이다.
이런 식으로 제시한다.

경전에서 이런 표현으로 어떤 내용을 제시하는가?
이를 이해하려 한다고 하자.
그러면 다시 꿈의 비유를 놓고 생각한다.
그러면 이해하기 쉽다.

현실에 침대도 있다.
그리고 꿈도 생생하게 꾸었다.

그런데 다음처럼 제시한다.
그런 꿈은 실답지 않다.
꿈에서 꾼 바다나 황금이 [없다].
바다나 황금은 침대가 놓인 현실에서는 [얻을 수 없다.]
그것은 꿈일 뿐이다.
이렇게 제시한다.


- 불가득과 혼동하기 쉬운 내용

경전에서 불가득이란 표현을 사용한다.

경전에서 또 다음처럼 표현한다.
생멸은 없다
또는 불생불멸 이런 식으로 표현한다.
이런 표현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는 다음 내용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현실에 침대나 그 어떤 것도 없다. [X]
꿈을 전혀 꾸지 않았다. [X]
이런 내용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다음을 제시한다.
침대가 있는 현실 영역에 그런 꿈 내용을 얻을 수 없다.
또 반대로 꿈 내용에는 그런 현실 내용인 침대는 없다.
그래서 그 꿈은 꿈 내용일 뿐이다.
이런 내용을 제시한 것이다.



원래 그런 표현으로 가리키던 내용이 있다.
예를 들어 감각현실 영역에서 각 내용이 들고 난다.
현실에서 이런 내용은 얻어진다.
그리고 그에 대해 다음처럼 분별을 행한다.
무엇인가가 생멸한다.
이렇게 분별한다.

경전은 이런 각 내용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다음이다.

그런 감각현실을 바탕으로 그런 분별내용은 '일으켰다',
하지만, 그 감각현실 영역에 그런 분별내용은 '얻을 수 없다'
그래서 그 사정을 제시하는 것이다.

또 본 바탕인 실재 영역에서도 그 사정이 마찬가지다.
그런 감각현실을 생생하게 얻었다.
하지만, 본 바탕인 실재의 영역에서는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다.
그래서 이 사정을 제시하는 것이다.

여기서 다음 사실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바탕에서 그런 감각현실을 얻었다.
또 그런 분별을 '일으켰다'

그런데 이 내용을 다음과 서로 혼동하면 안 된다.
즉 그 바탕에 그런 내용이 있다. [X]
그런 감각현실 영역에 그런 분별내용이 있다. [X]

위 내용은 잘못된 판단이다.

그래서 이 두 내용을 서로 혼동하면 안 된다.


침대에서 누어 잠을 잔다.
그리고 꿈을 꾼다
이는 사실이다.
그렇지만, 그 꿈 내용이 침대에 있는 것은 아니다.

경전에서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현실에 자신[아]을 얻을 수 없다.
또 영희도 얻을 수 없다.
그리고 그 오고감도 얻을 수 없다
이런 내용도 마찬가지다.

본 바탕 실재 영역에 전혀 아무것도 없다고 할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다만 어떤 주체도 그 내용을 직접 얻지 못한다.
그래서 공하다고 표현한다.

감각현실영역에서 감각을 생생하게 얻는다.
그 각 부분에 대해 명료하게 분별도 행한다.
그래서 일정한 부분은 자신의 손발로 여긴다.
그리고 또 다른 부분은 영희라고 여긴다.
또 이런 일련의 내용을 영희가 오고감이라고 분별을 일으킨다.
이런 분별을 명료하게 행하고 있다.
그리고 감각현실 각 부분을 그런 내용이라고 여긴다.
그런 각 감각현실 부분도 생생하게 얻는다.
그리고 또 그 각 부분을 자신, 영희, 왕래 이런 식으로 명칭을 붙여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이 현실을 놓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런 자신이나 영희를 얻을 수 없다.
그리고 그 오고감을 얻을 수 없다.
그것은 단지 명칭뿐이다.

이처럼 제시한다.
이는 이 상황에서 앞의 사실들을 부정한 것이 아니다.

즉 다음과 같이 제시한 것이 아니다.
그러한 감각현실을 얻지 못하고 있다. [X]
그리고 그에 대해 그런 분별을 일으키지 못한다. {x]
또는 그런 분별자체를 일으키면 안 된다. {x]
이렇게 제시한 것이 아니다.

평소 영희나 자신이라고 여기고 대하는 감각현실 부분이 있다.
그러한 감각현실을 지금 얻는다.
그리고 관념분별도 그에 대해 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그 각 부분을 언어표현으로 가리킨다.
그래서 그런 언설 표현 명칭도 있다.


이런 상황을 놓고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여기에는 명칭 뿐이다.
그 상황에 그러그러한 감각현실도 얻어진다.
그리고 분별도 일으킨다.
그리고 언어표현도 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생각하는 바위란 관념 내용이 있다.
또는 그런 명칭이 있다고 하자.
그런데 그런 내용은 다른 영역에는 없다.

그래서 그렇게 문제삼는 각 내용은
오직 그런 관념영역에서 있는 내용이다.
그래서 그런 명칭 형태로만 있다.
그리고 다른 영역에서는 얻을 수 없다.

이 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다음처럼 제시하는 것이다.
- 있는 것은 명칭 뿐이다.


그런데 이렇게 제시한다고 하자.
그러면 다음처럼 제시한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세상에는 오직 단지 사전에 적힌 그런 글자만 있다.[x}
현실에서 그러그러한 내용은 일체 얻지 못한다.[x}


- 불가득에 대해 잘못된 이해를 하게 되는 기본 사정

그것을 잘못된 오해다.
그런데 그런 오해를 갖게 되는 사정이 있다.

대부분 평소 망집에 바탕해 각 영역의 내용을 접착시켜 대한다.
즉 언어표현=관념=감각현실=본바탕
이런 식으로 하나의 내용을 모두 다른 영역과 접착시켜 이해한다.
그런 가운데 그 표현을 대해왔다.
그래서 이 가운데 무엇인가가 없다고 하자.
그러면 나머지 것들도 모두 없다고 제시한 것으로 오해한다.
그래서 그처럼 오해를 일으키게 되기 쉽다.

예를 들어 평소 어떤 이가 다음처럼 이해한다고 하자.
무엇이 '있다라는 표현을 다음처럼 이해한다.
→ 자신이 분별하는 내용에 상응한 감각현실이 있다.
그런 감각현실이 얻어진다.
이런 의미로 이해해왔다고 하자.

그래서 무언가 명칭 뿐이다. → 그러면 명칭 외에는 없다.
그래서 '없다'라는 표현을 이렇게 이해한다.
→ 결국 앞과 같은 감각현실이 안 얻어진다
이런 내용을 나타낸다고 잘못 이해한다.

그것은 있다라는 표현을 [감각현실이 얻어짐]으로 평소 이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있다 없다라는 분별은 분별 영역에서 행하는 내용이다.
다른 영역에서는 그런 분별을 행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다음을 제시함에 초점이 있다.
그런 관념이 다른 영역에서 얻어질 수 없다.
이런 측면을 제시하는 것이다.

즉 경전에서 다음처럼 제시한다.
있는 것은 명칭 뿐이다.
이는 그런 내용을 나타낸다.
그래서 오해를 일으키면 안 된다.
이런 내용을 놓고 자칫 다음처럼 오해를 일으킨다고 하자.
그래서 감각현실 내용을 포함해 아무 것도 얻지 못하는 상태다'. [x}
이처럼 잘못 오해하면 안 된다.


- [분별을 일으킴]과 [얻을 수 없음]의 혼동 문제


현실에서 어떤 분별을 행한다.
그런데 그 분별 내용은 다른 영역들에서 얻을 수 없다.
이 사정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다음 두 내용을 서로 혼동하면 안 된다.

- 일정한 감각현실을 바탕으로 해서 그런 분별을 '일으켰다'
- 그런 감각현실 영역안에서 그런 분별내용을 '얻을 수 없다.'

이 두 내용을 서로 혼동하면 안 된다.

이에 관해 다음 내용을 참고로 살펴보기로 한다.

우선 다음처럼 묻는다고 하자.
라이터 하면 생각나는 것은 무엇인가?
이렇게 묻는다고 하자.
그러면 상대가 담배라고 답할 수도 있다.

이 경우를 놓고 잘 검토해보자.
이 상황에서 라이터라는 내용은 담배라는 관념분별을 일으키는 요소다.

라이터 → 담배

그래서 이 상황에서 라이터라는 생각이 담배란 생각을 불러 일으킨 것이다.
그러나 다음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담배란 내용이 라이터를 대상으로 얻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그래도 라이터라는 생각을 통해 담배란 생각을 일으켰다.
그렇다고 다음처럼 말할 수는 없다.
담배라는 생각내용이 라이터에 들어 '있다' [x}
또 그런 사정으로 다음처럼 말할 수도 없다.
라이터가 담배'이다' [x}

그래서 위 관계를 먼저 잘 이해한다.
그리고 다음을 잘 생각해야 한다.
어떤 감각현실을 대한다.
그런 가운데 다음 생각을 일으킨다.
일정 부분이 무엇무엇이다.
이러한 생각을 일으킨다.
이러한 현실을 놓고 잘 대조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생각을 일으키는 다양한 경로

생각이란, 다양한 경로로 일으킨다.
우선 어떤 이가 눈을 떠서 무언가를 본다.
그런 가운데 어떤 생각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런데 그냥 눈을 감고 아무것도 보지 않는다.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문득 어떤 생각을 떠올리기도 한다.

또는 어떤 생각이 다시 다른 생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즉 앞에 제시한 것과 같다.
예를 들어 라이터라는 생각이 다시 담배란 관념을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그 담배란 관념이 다시 또 연기란 관념을 일으킬 수도 있다.

사정이 그렇다.
그렇지만 그렇게 일으킨 관념이
그것을 일으키게 한 내용들에 들어 있다고 할 수는 없다.

그리고 그 관념의 정체를 잘 이해하려 한다고 하자.
그러면 그것을 일으켜 얻게하는 내용을 놓는다.
그리고 이들이 서로 무슨 관계인가를 검토해야 한다.
그래서 앞의 사례를 놓고 잘 검토해 보아야 한다.


- 현실에서 상을 취하는 현상과 망상분별의 관계

현실에서 감각현실을 기초로 관념분별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런 경우 다음처럼 잘못 여기기 쉽다.
그런 감각현실이 그런 관념을 일으키게 한 재료다.
그래서 그런 감각현실 안에는 그런 관념내용이 '있다'
또 그런 감각현실 그 부분은 그런 관념분별 내용'이다'.
이렇게 잘못 여긴다.
그런 가운데 그 감각현실을 대한다고 하자
그런 경우는 잘못된 망상분별이 된다.

자신이 눈을 떠서 무언가를 본다.
그래서 일정한 내용을 얻는다. [감각현실]
그 가운데 일부분에 초점을 맞춘다.
그래서 그 부분을 대하며 영희라는 생각을 일으킨다. [분별을 일으킴]

그런 가운데 다시 다음처럼 여긴다.
그 부분은 곧 영희다. [망상분별]
또는 저기에 영희가 그렇게 있다.
이렇게 현실에서 여긴다.
그리고 임한다.

이 경우 그런 생각에 기초해서
감각현실의 일정부분을 오려내 취한다.
즉 그런 부분이 영희라고 생각하고 취하는 것이다.
이것을 현실에서 상을 취한다고 표현한다.

그리고 그 현상이 곧 망상분별이다.

사정이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그가 가리키는 그 부분에 그가 생각하는 내용은 본래 얻을 수 없다.
그런 내용이 아니다.
그런 부분을 붙잡고 그가 이렇게 생각한다.
그런 부분이 곧 그런 내용이다. [x}
그리고 그런 부분안에 그런 내용이 들어 있다. [x}
이렇게 잘못 생각하기 때문이다.




0117#
Jean-Louis Aubert - Téléphone - Un Autre Monde




2 - 원칙적인 망집 해결방안 - 직접 대조방안


두번째로 망집을 제거할 수 있는 가장 원칙적인 방안이 있다.
경전에 그 방식이 소개 되어 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형태를 한번 살펴보자.

『대반야바라밀다경』 교방편품에 다음 방식이 소개된다.
이는 문제되는 각 내용의 정체를 살피는 방식이다.


"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진여 그대로가 마음이냐?"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아닙니다, 선서시여."


"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진여를 여의고 마음이 있느냐?"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없습니다, 선서시여."

"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마음 그대로가 진여이냐?"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아닙니다, 선서시여."

"선현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마음을 여의고 진여가 있느냐?"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없습니다, 선서시여."


A와 B의 관계와 그 정체가 문제된다고 하자.
이 경우 문제되는 두 내용을 놓는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살피면 된다.

A 그대로가 B인가?
A 를 떠나서 (여의고) B가 있는가?
[앞과 반대로]
B 그대로가 A인가?
B 를 떠나서 (여의고) A가 있는가?

이런 형태로 살핀다.
이러한 가운데 문제되는 A와 B의 정체와 그 관계를 살핀다.
이러한 방식이다.

그리고 이제 다음 내용들을 위 형식에 놓고 하나하나 살피면 된다.

즉, 본 바탕이 되는 실재(진여)와 각 감각현실(색, 성, 향, 미, 촉)
그리고 이에 대해 일으킨 관념분별내용을 위 형식에 놓는다.
그리고 하나하나 살피면 된다.

그래서 이런 결론을 얻게 된다.
- 관념분별은 각 영역에서 얻는 내용이 아니다.
- 그러나 그런 영역의 각 내용을 떠나서 얻는 것은 아니다.



현실에서 처음 어떤 내용을 얻는다.
그리고 그 바탕에서 어떤 관념분별을 일으킨다.

이런 경우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 곤란하다.
그 관념분별이 다른 영역에 그렇게 '있다' [X]
또 다른 영역 내용이 곧 그런 관념분별 내용'이다'[X]
이런 식으로 여기면 곤란하다.

그렇게 여기고 임한다고 하자.
그러면 그것은 전도된 망상분별이다.

그것은 또 꿈과 현실의 관계와 사정이 같다.
이 내용만 잘 살핀다고 하자.
그러면 복잡한 가정적 논의를 굳이 살피지 않아도 대부분 해결된다.






Mireille Mathieu - Pries Pour Moi




3- 뗏목을 사용한 가정적 논의

원칙적인 방안으로 현실의 정체를 잘 파악한다.
그리고 수행으로 전환해 임한다.

그런데 이러한 것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하자.

그러면 이제 상대가 고집하는 그 내용을 그대로 붙잡는다 .
그리고 다음을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야 한다.
그 상태에서 어떤 문제가 있게 되는가?

이 경우 논의는 훨씬 복잡해진다.


- 논의과정에서 언어로 일으키는 혼동의 제거

한편 처음부터 논의에 잘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자.
그러면 그 논의에서 쉽게 빠져 나오지 못하게 된다.
이는 언어시설 방편이 자체적으로 일으키는 혼동 때문이다.

이런 논의에서는 언어방편 시설이 기본적으로 사용된다.
그래서 이 경우는 먼저 언어 방편 시설의 성격부터 먼저 잘 이해해야 한다.

논의 과정에서 각 영역의 내용을 가리킬 필요가 있다.
이들 각 영역 내용은 성격이 다르다.
그런데 이 경우 결국 모두 언어를 통해서 그것을 표현하고 가리키게 된다.
또 그런 사정 때문에 혼동이 발생하게 된다.


□ -- △ - ○
           - ★

앞에서 각 도형은 다음을 나타낸다.
실재 - 감각현실 - 관념분별


그런데 이처럼 앞에 제시한 각 도형을 놓고 논의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를 다 언어로 표시하게 된다.
그리고 논의를 시작하게 된다.

그런데 이 경우 다음 문제에서 혼동을 일으키기 쉽다.
즉, 하나의 언어가 어떤 영역의 어떤 내용을 가리키는가
이 부분에서부터 혼동을 일으키기 쉽다.
그리고 빠져 나오기 쉽지 않다.

위 도형만을 가지고 일단 설명한다고 하자.
그러면 위 내용을 다 '도형'이라고 표현한다.
어떤 이는 이 '도형'이란 표현으로 □ 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하고 접근한다.
어떤 이는 이 '도형'이란 표현으로 △ 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하고 접근한다.
어떤 이는 이 '도형'이란 표현으로 ○ 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하고 접근한다.
어떤 이는 이 '도형'이란 표현으로 ★ 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하고 접근한다.
이런 식이 된다.

그런데 별 방안이 없다.
다른 영역의 내용은 본래 그런 용도로 사용하기 힘들다.

자신이 눈으로 본 색이 있다.
이는 감각을 통해 얻은 감각내용이다.
그런데 이를 그대로 다른 이에게 전하기 곤란하다.

또는 맛을 전하기 곤란하다.
또는 자신의 생각한 내용을 그대로 전하기 곤란하다.

다만 언설은 서로 전할 수 있다.
그래서 다른 주체와 의사를 교류하는 방편으로 사용하게 된다.

그런데 이 언설의 본 성격은 하나의 감각현실이다.
그리고 그를 기초로 일으키는 관념내용이다.
그런데 이는 다른 영역의 어떤 내용을 가리키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
말소리나 글자 등과 같다.

그래서 그 사정을 먼저 잘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각 경우 다음을 잘 파악해야 한다.
각 언설 표현이 각 경우 어떤 영역의 어떤 내용을 가리키는 것인가?

이를 잘 파악하지 못한 가운데 논의에 들어간다고 하자.
그러면 정작 각 가정적 논의에서 다음을 파악하지 못하게 된다.
즉 이는 무엇에 대해 논의를 하는가?
그리고 이를 통해 도대체 어떤 내용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인가?
이에 대해서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게 되기 쉽다.


예를 들어 중론송을 살핀다고 하자.
중론송이 어떤 상대의 주장을 논파하고자 논의를 전개한다.
그런데 각 표현이 무엇을 가리키는가.
이를 잘 찾지 못한다.
그러면 논의의 취지를 이해할 수 없게 된다.

언어 표현만 놓고 본다고 하자.
그러면 하나의 언어표현은 각 영역의 내용을 다 가리킬 가능성을 갖는다.
그래서 맥락을 통해 해당 표현들이 정확히 무엇을 가리키는가에 대해서 파악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고 하자.
그러면 각 영역이 갖는 문제를 기본적으로 다 안고
이 논의를 대하게 된다.
그러한 어려움이 있게 된다.

그래서 처음부터 이런 사정을 잘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논의 취지에 맞게 각 내용을 파악한다.
그래야 논의에 잘 살피게 된다.


-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영역을 언어로 표현하게 되는 가정적 논의

언어시설 방편을 사용하여 어떤 내용을 제시한다고 하자.
그러나 본래 그 상태는 그런 언어로 표현할 수 없다.
그런데 단지 그런 내용을 가리키기 위한 취지로 그런 방편을 사용한다.

적어도 경전에서 부처님이 제시하는 입장은 그런 입장이다.
또 논서에서도 그런 입장으로 언어를 사용한다.

그런 경우는 가정적 논의라고 표현하게 된다.
이것은 다음 의미다.
가정적으로 일정 영역을 그렇게 표현해 가리킨다고 하자.
그런 경우는 그렇게 판단해야 한다.
이런 취지다.






- 언어표현이 일으킬 수 있는 혼동의 제거

한편 다음과 같이 내용을 제시한다고 하자.
- 일체가 무상하다.
- 나라는 존재는 색성향미촉으로 되어 있다.

이런 형태로 내용을 제시한다고 하자.

이 경우 그 언어표현은 무언가를 가리키기는 한다.
하지만, 정작 다음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언설 자체가 거기에 그렇게 있다 [X]
이런 뜻이 아니다.

한편 그런 언설이 어떤 관념분별 내용을 가리킬 수 있다.
이 경우 다음 뜻도 아니다.

- 그런 관념분별내용이 거기에 그렇게 있다. [X]
- 즉 그런 내용이 거기에 있다 [X]

이렇게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취지로 어떤 언설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


- 언설로 일정한 내용을 제시하는 사정

언어는 다양한 혼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많다.
그럼에도 언어로 일정한 내용을 제시하는 취지는 다음이다.


그 사정은 부처님이 대하는 상대의 상황이 그렇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대에게 그렇게 언설로 제시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상대가 그나마 비슷하게 이해하게 된다
즉, 부처님이 가리키고자 하는 내용에 가깝게 이해하게 된다.
그런 가운데 언설로 일정한 내용을 표현한다.

그리고 이런 내용을 통해 상대가 갖는 집착을 제거하게 한다.
그리고 깨달음에 이끌어 들이게 한다.
이런 취지로 이처럼 내용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부분을 주의해야 한다.
경전에서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부처님의 설법은 뗏목과 같다'

그리고 이 표현이 나타내는 뜻이 위와 같다.

즉 그런 설법은 하나의 방편이다.
즉 상대를 일정한 상태에 이르게하기 위해 동원하는 방편이다.


그래서 이 점을 미리 잘 파악해야 한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고 하자.
- 색은 무상하다.

이런 경우 일단 그 언어 표현이 가리키는 일정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이가 눈을 뜬다.
그러면 일정한 내용을 얻는다.
이렇게 눈을 떠서 일저한 감각현실을 얻는다.
그런 내용을 [색]이라고 한 것이다.

그리고 [무상]도 마찬가지다.
그런 내용은 영원히 유지되는 내용이 아니다.
이런 의미다.

그런데 이 표현을 다음처럼 이해하면 곤란하다.
그런 표현으로 가리킨 그 감각현실 영역이 있다.
이 영역에 무상이란 내용이 있다. [X]
이렇게 제시한 것이 아니다.

다만 다음 취지다.
이런 내용을 통해 그런 감각현실 등에 갖던 집착을 제거해야 한다.
그런 취지로 위와 같이 제시한다.

각 표현들이 조금 의미가 엇비슷하게 여겨진다.
그래서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주의하지 않으면 오해가 발생한다.




Anaïs - Je N'embrasse Pas Les Garç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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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한 내용을 다른 영역에서 얻을 수 없음을 살피는 취지

경전 등에서 무엇이 있고 없음을 살핀다고 하자.
그 경우는 대부분 그 내용이 다른 영역에서 얻을 수 없음을 강조한다.
그래서 그 내용이 실답지 않음을 강조한다.
그 사정을 다음 부분을 놓고 살펴보자.

실재 -- 감각현실 -- 관념분별

□ -- △ - ○
           - ★



여기서 핵심은 다음이다.

먼저 관념분별○을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살핀다.

관념분별○ 은 먼저 △감각현실 영역에도 얻을 수 없다.
그리고 관념분별○은 □실재영역에서도 얻을 수 없다.

이런 내용을 밝힌다.
이러한 것을 1 차 목표로 한다.


그리고 다시 감각현실△를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살핀다.

그 감각현실△는 □로 표시한 실재 영역에서 얻을 수 없다.
또 감각현실△는 ○로 표시한 관념 영역에 없다.

이러한 내용을 밝히고자 한다.
이것을 2 차 목표로 한다.

여기에 다시 다음을 덧붙일 수 있다.

실재 영역□과 관련해 다음을 제시할 수 있다.
□로 표시한 실재 내용은 감각현실△이라고 할 수 없다.
□로 표시한 실재 내용은 관념분별○이라고 할 수 없다.
이런 내용을 밝힌다.

이러한 것을 목표로 한다.


사정이 이와 같다.

현실에서 감각현실△을 매순간 생생하게 얻는다.
그리고 관념분별 ○이 명료하게 행한다.
그래도 이런 사정 때문에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이들은 실답지 않다.
그래서 집착을 갖고 대하지 않아야 한다.
이런 내용을 제시하게 된다.


물론 나머지 영역들도 다 사정이 같다.
그러나 위 내용이 핵심이 된다.

다른 영역에 그런 내용이 없다.
이는 위 그림만 놓고 본다고 하자.
그러면 너무 쉽고 간단해보인다.

그것은 미리 그림을 다르게 그려 놓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쉽게 여겨지는 것이다.

현실 사정은 조금 다르다.
그러나 현실에서도 위 형태처럼 쉽게 파악해야 한다.

여기서 다음 내용이 중요하다.
어떠한 내용이 다른 영역에 있는가? 없는가?
이런 문제가 중요하다.
그 사정은 다음 때문이다.

꿈에서 황금과 바다 모습을 본다.
그것을 ★로 표시한다고 하자.
그런데 꿈을 깬다.
그리고 현실의 침대 상황을 바라본다.
이 상황에서 그런 황금과 바다 모습이 현실의 침대 등에 있다고 하자.
그러면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는 다음을 의미한다.
그 꿈은 허망하지 않다.
그 꿈은 상당히 실답다
이런 내용을 뜻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고 하자.
그러면 그 반대다.

이 내용은 이미 앞에서 살폈다.
경전에서 유무 논의를 하는 본 취지는 다음이다.

현실내용이 실답지 않다.
그래서 집착을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그에 기호해 행하던 업을 중단한다.
그리고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림에서는 이렇게 표시한다.
□ -- △ - ○
           - ★

꿈에서 본 ★은 그 영역에서 그런 조건에서만 얻는 내용이다.
그래서 실답지 않다.
이처럼 제시한다.


그런데 만일 사정이 다르다고 하자.
그래서 다음과 같다고 하자.

★ -- ★ - ★
           - ★


그런 경우 다음과 같이 판단해야 한다.
꿈에서 얻는 내용은 상당히 실답다.
이렇게 보아야 한다.

물론 이것만으로 다음과 같이 단정할 수는 없다.
즉, 이 내용이 참된 진짜다.
이렇게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다른 영역에서 그 내용이 모두 얻어진다.
그러면 그 정도만큼 실다운 것이다.

그런 경우 그에 대한 대처나 해결방안이 달라진다.


그러나 현실 사정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이 부분을 제시하게 된다.
즉 그 내용이 실답지 않다
이 부분을 강조해 제시하게 된다.


예를 들어 관념분별 영역에서 어떤 ○ 과 같은 분별을 했다.
그런데 그 내용이 그 영역에서만 그렇게 얻어지는 것뿐이다.
그래서 다른 영역에서는 얻어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 만큼 실답지 않다.

그러니 → 그에 대해 집착을 갖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 그런 집착에 바탕해 행하던 업을 중지한다.
그리고 수행도 잘 할 수 있다.
그러면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풀려난다.

이런 내용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니 다음이 중요하다.
- 어떤 한 영역에서 일정한 내용을 얻는다.
- 그런데 그 내용이 다른 영역에서는 얻을 수 없다.
이런 내용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다고 하자.
현실에서 '얻는' 어떤 내용이 있다.
그래서 그 내용을 문제삼는다.

그런데 이 내용은 이러이러한 조건에서 생생하게 '얻어진다.
그러나 다른 영역에서는 그런 것이 '얻어지지 않는다[불가득]'
그리고 다른 영역은 적어도 여기서 문제삼는 그런 내용은 '아닌' 그 무엇이다.

사정이 이렇다고 하자.
그러면 그 내용은 그런 사정으로 실답지 않다.
이런 사정을 나타낸다.

그래서 현실에서 다음을 문제삼는다.
그 내용이 다른 영역에 있고 없음을 문제삼는다.
그리고 같고 다름 생겨남 멸함 영원함 단멸 등을 놓고 이를 살핀다.

이는 다음을 살피고자 하는 것이다.
그런 내용이 과연 다른 영역에서도 있는 내용인가.
그 내용이 다른 영역에서 얻을 수 있는 내용인가.
그래서 실답다고 할 내용인가.
그래서 현실에서 집착을 갖고 대할 내용인가.

이것을 살피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문제를 앞과 같은 형식으로 접근한다.
그래서 하나하나 살펴나가게 된다.


물론 결론은 하나같이 다음이다.
- 그 사정이 '그렇지 않다'


결국 이들은 모두 관념영역에서만 그렇게 일으키는 내용이다.
그래서 문제삼는 내용이다.

그래서 그런 명칭 뿐이다.
그래서 알고보면 그 실질이 공허하다.
그리고 그 논의는 실익이 없는 관념상 희론에 그친다.
그것이 가리키는 그 내용들은 그런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런 내용들은 각 영역에서 얻을 수 없다.

이런 결론이다.


심정적으로는 다음을 이해할 수는 있다.
있다라거나 생멸한다는 표현을 현실에서 행한다.
그 경우 그 표현으로 감각해서 얻는 감각현실의 어떤 상태를 가리킨다.
이런 사정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본 사정이 그렇지 않다.
그런 관념분별은 그 감각현실 영역에서는 본래 얻을 수 없다.
이런 사정을 앞에 제시한 방식을 통해 기본적으로 잘 이해해야 한다.


예를 들어 현실에서는 다음과 같이 임한다.
현실에서 일정한 내용을 얻는다.
그 가운데 어떤 부분을 대한다.
그러면서 그 일정 부분을 스스로 '자신'이라고 여긴다.
또는 어떤 부분을 '영희'라고 여긴다.
또는 어떤 부분을 '건물'이나 '자동차'로 여긴다.
또는 어떤 부분을 '황금'이나 '바다'라고 여긴다.
그리고 그 각 부분을 그렇게 표현하고 임한다.

그런데 앞과 같은 내용을 이해해야 한다.

- 즉 그런 내용은 다른 각 영역에 그처럼 얻어지지 않는다.


사정은 그렇다.
하지만, 현실에서 일반적으로 망상분별을 일으킨다.
그런 상대에게 그 사정을 이해시키려 한다고 하자.
그러면 상대가 사용하는 언어표현을 빌려야 한다.
그래서 함께 일정한 부분을 그 언어표현으로 가리킨다.
그러한 가운데 상대가 그에 대해 갖는 집착을 제거한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그에 대한 망상분별을 제거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위 입장을 본 바탕으로 한다고 하자.
그러면 다음과 같이 된다.
어떤 감각현실 가운데 어떤 부분을 자신이라고 세울 수 없다.
또 어떤 부분에서 영희나 건물, 색 이런 것을 얻을 수도 없다.
그리고 세울 바도 없다.

사정은 그렇다.
하지만, 일단 그런 각 부분을 그런 언어시설을 통해 가리킨다.
그러면서 마치 그에 대해 상대가 갖는 집착을 제거한다.
그리고 그에 대해 갖는 망상분별을 제거해 낸다.
또 이를 위해 다양한 내용을 제시한다.


처음부터 그런 내용을 그 각 영역에서 얻을 수 없다.
이를 이해하는 입장이라고 하자.
그러면 무엇을 그렇게 표현하는가.
그것은 사실 감각현실의 일정부분이다.
그래서 그런 관념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이다.
사정은 그렇다.
하지만, 일단 방편상 그런 언어 시설 방편으로 각 부분을 가리킨다.
그러면서 일정한 내용을 제시하게 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다음을 제시한다.
그런 관념내용은 각 영역에 들어 있지 않다.
얻어지지 않는다.
단지 그런 관념을 관념영역에서 일으키게 하는 것뿐이다.
이렇게 제시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 언어 표현으로 그런 사정을 이해시킨다.
그리고 그런 목표가 성취된다고 하자.
그러면 다시 다음을 이해해야 한다.
그런 언어시설 방편은 하나의 방편이다.
즉 강에 건네기 위해 동원한 뗏목과 같다.
그래서 그런 사정을 이해한다.
그리고 그 뗏목에 대한 집착까지 다시 잘 제거한다.


- 기본 법인설

색은 무상하다. 일체는 무상하다.
→ 그러니까 그런 것에 집착을 갖지 않아야 한다.

일체는 고통이다.
→ 지금 좋아보이는 상태도 있다. 그리고 희희낙락 하게 지내는 상태도 있다.
그런데 그것은 모두 무상하다.
결국은 그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받는 상태가 처한다.
→ 그러므로 그에 집착을 갖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 것을 추구하는 업을 행하지 않아야 한다.


제법무아
→ 참되고 영원불변한 어떤 것을 찾는다.
즉 꿈과 다른 실체를 찾는다.
하지만, 그런 것은 어디에도 없다.
하나같이 실답지 않다.
그러므로 역시 집착을 갖지 않아야 한다.

열반적정
→ 망집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하자.
그러면 원래의 재료 상태 자체는 생사고통을 얻을 수 없다.
그래서 생사고통이 얻을 수 없는 본래 청정한 니르바나 상태다.
그러니 망집을 벗어나야 한다.
이는 본 바탕에 청정함이 실답게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현실에서 망집을 일으켜 생사고통을 겪는다.
하지만, 본 바탕은 본래부터 그런 생사고통을 얻을 수 없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청정하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일체개공
→ 본 바탕의 실상에는 진짜라고 할 내용은 없다.
그래서 무아 무자성의 상태다.
하지만, 아무 것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한 주체가 그 내용을 직접 얻을 수 없다.
한 주체는 자신과 관계한 내용만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실재 진여는 그런 관계를 모두 떠나 있는 그대로의 본바탕을 찾는 것이다.
그래서 끝내 각 주체는 그 내용을 직접 얻을 수 없다
그래서 그에 대해 이분법상의 분별을 행할 수 없다.
그래서 ~이다 아니다 등의 분별을 행할 수 없다.
그리고 무엇이 있다 없다. -과 같다 - 과 다르다. 깨끗하다 더럽다 등등의 분별을 행할 수 없다.
그리고 끝내 언설로 표현할 수가 없다.
그러나 그렇다고 아무런 표현을 하지 않는다고 하자.
그러면 일반인이 그 상태를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아무 의미를 갖지 않는다고 보는 공이라는 표현을 빌린다.
그래서 실재를 공하다고 방편상 표현하는 것이다.

이는 다음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본 바탕에서 어떤 성품을 얻는다. [X]
그리고 그 성품이 공이라는 성품이다.
또 어떤 내용이 전혀 없다
또는 동일한 하나의 성품이 있다.
또는 현실 내용과 일치하는 내용이 있다.
또는 현실 내용과 유사하거나 비례하는 내용이 있다.
이런 의미는 아니다.



한편 본 바탕을 대할 때 각 주체는 그런 언설 분별을 행할 수 없다.
그렇다고 다음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자신이 언설을 표현하지 않고 침묵하는 상태가 곧 그 실재 자체다.
자신이 분별을 아예하지 않고 의식하지 않는 상태가 곧 실재 자체다.
실재를 대할 때 자신의 입장이 곧 문제삼는 실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공이라는 표현은 이런 사정을 이해시키기 위한 방편이다.
언설로 표현할 수 없는 실재를 이해시키기 위한 표현인 것이다.

그래서 이런 언설 표현으로 그런 이해를 하게 한다.
그리고 이것이 효과를 거둔다고 하자.
그래서 그에 대한 망상분별과 집착이 제거된다고 하자.
그러면 다시 이를 위해 동원한 언어 시설 방편에도 집착을 갖지 않아야 한다.



>>>


Robert Charlebois - Adieu.




4- 다시 다음과 같이 망상분별을 제거하는 방식을 생각할 수 있다.

현실에는 대단히 망상분별과 집착이 심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아주 오랫동안 망상분별을 중첩해 전개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집착과 고집이 심한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무슨 학파 무슨 종파 등으로 오래 활동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그런 경우는 앞에서 살핀 내용들을 초점으로 놓는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그 문제를 이해시킨다.
우선 상대 주장을 가정적으로 받아들인다고 하자.
그러면 그로 인해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문제점을 찾아낸다.
그래서 상대주장이 잘못임을 간접적으로 이해시킨다.


그래서 그 사정을 이해하기 위해서 가정적 논의에 들어간다.

본래 각 영역의 내용을 언어로 표현할 수 없다.
하지만, 이들 내용을 가리키는 방편으로 언어를 시설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다음을 이해시킨다.
즉, 그런 영역에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다.
그리고 상대의 망집을 제거하게 한다.

다만 이런 방식은 상당히 번잡해지는 사정이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유명한 철학자가 다음처럼 주장한다고 하자.
어떤 물 자체가 있다

이런 식으로 방대한 저서를 저술했다고 하자.

그래서 이런 주장을 비판하려 한다고 하자.
그러면 일단 그 철학자가 제시한 그 주장을 자세히 살펴야 한다.
그런 가운데 다음을 찾아내야 한다.
우선 그 상대의 주장을 받아들인다고 하자.
그러면 어떤 문제점에 스스로 부딪히게 되는가.
이런 부분을 찾아내야 한다.
그래서 상대가 스스로 그 문제점을 살피도록 한다.
그래서 원래 제시한 엉터리 주장을 철회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그래서 좀 더 번잡하게 된다.

예를 들어 어떤 이가 다음처럼 주장한다고 하자.
시간이 빛의 속도와 관련되어 상대적이다.
이렇게 주장한다고 하자.
그러면 상대의 주장이 제시된 근거를 자세히 살펴야 한다.
그런 가운데 눈먼 두 사람에게는 시간이 없게 되는 것인가를 살펴야 한다.

일반적으로 문제삼는 내용이 다른 영역에서는 얻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논의 첫 단계에서 그 부분과 관련된 잘못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자신이 문제삼는 내용의 정체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이 문제를 건너 뛴다.
그리고 논의를 전개해나간다.

그런데 세상에서 이런 주장을 펼친 이들이 수없이 많다.
그런데 그 각 경우를 다 붙잡고 그렇게 살피기는 현실적으로 곤란하다.

그래서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부분만 나열한다.
그리고 이것을 하나하나 위와 같은 방식으로 논이해가게 된다.
그런데 여하튼 이들 논의에는 앞과 같은 어려움이 있다.


- 중론송의 비판 방식

예를 들어 중론송 관인연품에서는 인과의 내용에 대해 살핀다.
그래서 엉터리 망집을 일으키고 임하는 상대 주장을 비판한다.

그런데 이 경우는 먼저 다음을 살펴야 한다.
먼저 인과에 관련된 기본 내용부터 살펴야 한다.
그래서 4 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부터 살펴야 한다.
그리고 인과의 기본 형식도 살펴야 한다.
그런 바탕에서 이 부분을 살펴야 한다.

그렇지 않다고 하자.
그러면 무슨 내용을 어떤 입장에서 논의하는지 자체를 파악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이런 기초 내용부터 잘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다시 다음 형식으로 비판하게 한다.

상대입장에서 '있다'고 주장한다. → 그래도 이러이러한 점 때문에 곤란하다.
상대입장에서 '없다'고 주장한다. → 그래도 이런 점 때문에 곤란하다.
→ 따라서 다음과 같은 분별을 모두 행할 수 없다.
즉 있다 없다 이런 분별을 행할 수 없다.
그렇게 잘못된 망상분별에 집착하면 곤란하다.
이런 취지다.

그러니 일반적으로 망집에 바탕해 임한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여긴다.
있지 않다고 하자.
그러면 없어야 한다.

또 없지 않다고 하자.
그러면 있어야 한다.
이런 식으로 2 분법상의 분별을 행한다.
그리고 망집을 갖고 대한다.
이러한 입장에서는 여전히 이들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게 된다.


앞에서 제시한 모형을 다시 살펴보자.


□ -- △ - ○
           - ★


한쪽 입장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자신이 이런 상태에서 ○ 을 얻었다고 하자.
그러면 그런 사정으로 다음처럼 여긴다.
즉, 그 ○ 내용은 △영역에도 그렇게 있다. [X]

한편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그 내용은 본 바탕인 실재 영역에도 그처럼 객관적으로 실재한다.
이렇게 주장한다.


도형을 본다고 하자.
그러면 그 사정이 그렇지 않음을 쉽게 이해할 수는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예를 들어 어떤 이가 음식을 먹고 좋음을 느꼈다고 하자.
그러면 이렇게 여기기 쉽다.
그 좋음이 짜장면에 들어 있다.

그리고 이렇게 여긴다.
이런 좋고 나쁨이 실재한다.
또 선과 악이 실재한다.

또 그래야 자신의 주장의 기초가 견고하게 유지된다고 여긴다.

만일 다음과 같다고 하자.
어떤 선이나 가치가 입장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상황따라 달라진다.
이런 경우 자신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지 못한다고 여긴다.

그러니 자신이 주장은 절대적으로 그렇다라고 주장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 근거로 다음과 같이 여긴다.

자신이 좋다고 여기는 내용은 실재한다.
그리고 그런 좋음을 준 대상에 실재한다.
그것은 눈으로 보는 내용만 그런 것이 아니다.
본 바탕도 그러하다.
심지어 거기에는 영원불변한 참된 실체도 있다.

이런 식으로 나아간다.


이러한 망상집착을 잘 제거해야 한다.


△을 보고 ○라는 생각을 일으킨다고 하자.
그래서 그런 ○이 △을 얻는 그 영역에 정말 있는가가 문제된다고 하자.

이런 경우 그림만 놓고 본다고 하자.
그러면 그것이 그렇지 않음을 쉽게 이해할 듯 하다.

그러나 현실 사정이 그렇지 않다.


- 철학에서 유명론 실재론 논쟁과 망상분별

과거 서양 철학사에도 이런 논쟁이 오래 지속되었다.

영희나 철수와 같은 구체적 관념이 있다.
그리고 선생님이나 아름다움 등등의 보편적 개념이 있다.
이들이 감각현실 영역에서 해당내용을 얻을 수 있는가.
이런 논쟁도 행해진다.

결국 자신이 관념분별을 일으킨다.
그런데 그러한 관념이 과연 감각현실 영역에서도 그처럼 있는가
이런 논의이다.



이 문제를 다음 상황을 놓고 살펴보자.
영희가 100 M 앞에 있다고 하자.

이 현실내용은 하나다.
그런데 같은 현실을 놓고 시인은 다시 엉뚱한 관념을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시상을 시로 표현할 수 있다.

그런데 시인이 그런 관념을 일으킨다고 하자.
그런 경우 그 관념내용이 그 현실에 들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이렇게 이해한다고 하자.
시인이 그런 생각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하자.
그러면 그 관념은 그 현실 안에 숨어 있다.
그러다가 시인이 생각을 일으킨다.
그러면 그 관념은 드러난다.
이렇게 이해한다고 하자.
이는 감각현실에 관념이 들어 있다는 주장이다.

그런데 이런 주장을 받아들인다고 하자.
그런데 수많은 시인들이 수없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들 내용이 다 그 감각현실 부분에 있었다고 이해하게 된다.


한편 영희가 100 M 앞에 떨어져 있다,
그러다가 영희가 자신을 향해 달려온다.
이 상황을 놓고 살펴보자.

처음에는 손가락보다도 작게 보인다.
그런데 자꾸 다가올 수록 점점 크기도 커진다.
그리고 매 순간 형체도 달라진다.
그래서 최종 순간에 자신 눈앞에 자신 키만한 형태로 영희가 보인다.

그래서 이 과정을 다음 기호로 나타내보자.
α,β,γ,δ,ε,ζ,η,θ,ι,κ,λ,μ,ν,ξ

그런 가운데 다음을 생각해보기로 한다.
우선 이들 내용 가운데 어느 것이 표준적인 영희인가.
어떤 크기 어떤 형체가 영희의 대표적인 모습이낙.
어떤 내용이 참된 영희의 모습인가.

그런 가운데 다음을 살펴야 한다.
이런 감각현실 안에 자신이 생각하는 영희가 들어 있는가.


그런데 이 상황에서 영희가 선생님이라고 하자.
또는 간호사라고 하자.
그런데 다시 다음을 문제삼을 수 있다.
이런 감각현실 영역에 과연 그런 선생님이 들어 있는가.
또는 이 감각현실안에 간호사가 들어 있는가.

뒤의 문제가 서양철학사에서 문제되는 유명론-실재론 논쟁과 관련된다.

그런데 불교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관념 일체가 그렇지 않다.
즉 일체 관념은 감각현실 영역에서는 얻을 수 없다.

따라서 이들 전체가 불교에서 말하는 망상분별에 해당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이것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이는 지금이나 과거나 사정이 비슷하다.



- 논리학자들의 참 거짓 판단의 잘못

한편 어떤 이가 눈을 뜬다고 하자.
그러면 일정한 내용을 얻는다.

그런 경우 이에 대해 다시 다음과 같이 판단하기도 한다.
즉 이들 감각내용은 그 자체로 그것이 옳다.
논리학자들은 이처럼 주장하기도 한다.

이것은 논리학의 문제로 따로 취급해야 한다.

우선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잘못 분별한다.
자신이 대하는 그 내용이 곧 외부대상이다. [X]
또 자신이 본 모습이 그 대상에 대해 얻은 결과다. [X]
그래서 이처럼 대상이나 결과에 대해서 잘못된 판단을 한다.
그래서 이처럼 잘못된 주장을 하게 된다.

이에 대해서는 다시 다음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
●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망상분별
http://buddhism007.tistory.com/4615


그런데 이런 판단이 잘못임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리고 망집을 일으킨 주체는 오히려 이렇게 임한다.
자신의 판단이 옳다.
그런데 왜 그것이 잘못이라고 하는가.
이렇게 오히려 의문을 갖게 된다.

그래서 가정적 논의 방식으로 망집을 제거하려 한다고 하자
그런 경우 그 효과가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다.
그 사정이 용수보살전에도 실려 있다.
용수보살님이 바로 옆에 있다.
그래도 그런 망집 증세가 잘 치유가 안 된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망집 제거는 쉽지 않다.


□ -- △ - ○
           - ★

여하튼 위와 같은 상황을 놓고 보자.
여기에서 어떤 이가 관념○ 을 얻는다.
그 상황에서 다음처럼 주장한다.
그 ○이 다른 영역에도 그처럼 있다.
그래서 실답다

이렇게 주장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비판해 논파할 수 있는가.
이 문제를 잘 연구해야 한다.

또 감각현실 △도 마찬가지다.

이에 대해 어떤 이가 다음처럼 주장한다.
감각현실△ 을 자신이 현실에서 얻었다.,
그래서 그런 내용이 본 바탕인 실재에도 그처럼 있다.
그래서 실답다
그래서 집착을 갖고 대한다.

이런 경우 이것을 어떻게 비판해 시정할 것인가.
이를 잘 연구해야 한다.

우선 상대가 주장하는 것을 일단 가정적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런 경우 필연적으로 잘못된 내용을 만나게 된다.
이런 사정을 찾아서 밝혀야 한다.

처음 주장이 잘못이다.
그래서 그런 문제점이 반드시 있게 된다.
그러나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그것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일단 위와 같은 기본 방식으로 상대의 망집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CALOGERO - J'ai Le Droit Aussi





5 - 실다움을 인정하는 경우의 수행방안

현실적으로 이런 내용을 다 살피기 힘들다.
하지만, 다 살피더라도 현실에서는 다음처럼 생각하게 된다.

감각현실 각 부분이 생생하게 얻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일정부분은 자신의 손발 몸이라고 여긴다.
그런데 그 부분에서 자신의 손발을 얻을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그 부분에 바늘이라고 꼽힌다고 하자.
그러면 여전히 통증을 느끼게 된다.

그런 가운데 다음처럼 생각하게 된다.
이 부분은 분명 자신의 손과 발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 부분이 손과 발이 아니라는 것은 도대체 무슨 주장인가.
이렇게 임하게 되기 쉽다.





그런데 그 사정이 그렇지 않다.

그런데도 현실에서 이렇게 잘못 여기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다시 다음을 이해해야 한다.

현실의 본 사정이 그렇지 않다.
그런데 왜 현실에서 이처럼 잘못 여기게 되는가.
그 배경 사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 관계를 추가로 이해해야 한다.
본래 본 바탕이 공하다.
그런데 근본 정신이 망집을 일으킨다. [근본무명- 행- 식 ... 등 12 연기]
그래서 일정 부분을 취해 자신의 몸으로 여긴다.
그리고 이후 각 기관을 분화 생성시켜 나간다.
그런 가운데 현실에 태어나 임해 생활하게 된다.
그런 가운데 현실을 대한다.
그런 상태에서는 현실에서 위와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래서 현실에서 이런 망집을 기초로 임하게 된다.
결국 현실에서 일으키는 망집은 이처럼 뿌리가 깊다. [구생기 번뇌]
이처럼 각 주체가 생사현실에서 망집을 일으켜 임한다.

그래서 현실에서 단지 위 사정만 파악한다고 하자.
그래서 지적 번뇌를 제거한다고 하자. [견혹의 제거]
그렇다고 곧바로 생래적 망상번뇌가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여전히 기존의 망상번뇌에 묶인 상태로 남게 된다. [수혹의 잔존]
결국 이는 다시 이후 수행을 통해 생사과정에서 근본적으로 제거해나가야 한다. [수혹-수도]

그리고 이런 전체적인 과정이 모두 공한 실상을 기초로 전개된다.
그래서 수행자는 이 과정을 다시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결국 현실에서 자신의 손발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부분이 있다.
그런데 그런 감각내용이 그렇게 얻어지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내용은 거기에 본래 얻을 수 없다.

그래서 그 사정을 이해한다고 하자.
그래서 기본적으로 이에 대한 지적 번뇌를 제거한다고 하자.
그렇다 해도 생을 출발한 기본 상태가 곧바로 해소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그런 상황에서 몸을 움직이려 한다고 하자.
그러면 평소 손발로 여기던 그런 부분이 여전히 움직이게 된다.
그래서 여전히 그 부분이 자신의 손발로 여겨지게 된다.
그러나 이는 생래적 번뇌에 기초한 것이다.

생래적 번뇌에 기초에 현실에서 다시 후발적으로 망집을 일으킨다. [분별기 번뇌]
그렇다고 이런 후발적인 번뇌가 옳은 것은 아니다.
이것을 방치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로 인해 생사고통을 증폭해 받아나가게 된다.
그래서 일단 이런 후발적 번뇌부터 잘 제거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생래적인 번뇌가 다 함께 제거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태어나 생을 유지하는 상태는 여전히 이들 번뇌가 남아 있게 된다. [유여의열반]

그런 가운데 끝내 생래적 번뇌까지 남김없이 제거한다고 하자.
그러면 3계의 생사윤회의 묶임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무여의열반]

다만 중생을 제도하려는 수행자라고 하자.
그러면 중생 제도를 위해 생사현실에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이런 사정을 잘 관해야 한다.
그러한 가운데 생사현실에서 중생제도를 위한 수행을 닦아야 한다. [무주처열반]

그런 가운데, 다음 두 측면을 이해해야 한다.

본래 중생은 얻을 수 없다.
그러나 현실에서 자신이나 영희의 몸으로 여기는 그 부분이 있다.
그리고 또 그런 부분을 각기 자신으로 여기고 임하는 주체가 있다.
즉 그 각 부분에 상응해 망집을 일으킨 각 주체가 있다.
이들의 각 근본정신이 결국 그런 부분을 붙잡고 망집을 일으켜 임하고 있다.
그러므로 현실에 들어가 이에 상응해서 중생을 제도하는 노력을 행해야 한다.

그 각 부분에 중생은 본래 얻을 수 없다.
- 그러나 생사현실에 들어가 그 각부분에 상응한 각 주체를 제도해 나가야 한다.


자신의 손발도 마찬가지다.
본래 이런 각 부분에는 자신이 생각하는 그런 손발을 얻을 수 없다.
자신의 손바로 여기고 가리키는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은 사실 자신이 감각해 얻는 감각 내용이다.
예를 들어 눈을 떠 얻은 시각정보다.
그리고 그런 부분에 자신의 손발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생사현실에서 근본정신이 망집을 일으켜 임한 상태다.
그런 상태에서는 그런 부분에 바늘이 꼽힌다고 하자.
물론 이 경우에도 시각정보에 시각정보로서 바늘이 꼽히는 것은 아니다.

이 상황을 다음처럼 이해해야 한다.
그런 각 내용을 보게 하는 진짜 실재 대상이나 주체를 h 라고 표시한다고 하자.
그 경우 그런 동작을 할 때 h 부분을 대한다.
그래서 그런 내용을 얻는다.
그런 경우 근본정신을 기초로 한 망집주체의 식의 구조가 있다,.
이 상황에서 그는 그런 모습을 보는 한편, 통증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본 바탕 사정과 현실 사정의 관계를 다시 자세히 살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본 바탕에 시설하는 실재대상이나 실재주체를 찾는다고 하자.
즉 앞에서 기호로 표시한 h의 구체적 내용들을 찾는다고 하자.
그런 경우 다음처럼 여기기 쉽다.
그런 실재의 h는 자신이 현실에서 얻는 내용과 일치한다.
또는 현실 내용과 유사하거나 비래하는 내용이다.
이런 식으로 여기기 쉽다.

또는 반대로 다음처럼 여기기 쉽다.
그런 h는 전혀 없다.
또는 그런 h는 모두 동일한 하나다.
등등으로 여기기 쉽다.
여하튼 이들이 곧 실재에 대해 일으키는 망상분별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얻는 각 감각현실이나 관념 사이에서도 그런 관계는 얻을 수 없다.
눈으로 보는 색은 귀로 듣는 소리와 전혀 엉뚱하다.
귀로 듣는 소리는 또 손으로 얻는 촉감과도 전혀 엉뚱하다.
이들 각 영역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본 바탕의 관계도 이에 준해서 생각해야 한다.

편 본 바탕을 놓고 생각하면 다시 이와 마찬가지다.
본 바탕인 실재 진여를 놓고 살핀다고 하자.
그런 내용은 역시 본 바탕에서 얻을 수 없다.
그리고 그런 감각은 그런 조건에서만 얻는 내용이다.
그래서 실답지 않다.

결국 실재는 공하다
그런 가운데 현실에서 이런 각 내용이 불가사의하게 그처럼 얻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 수행을 행한다.
그러면 이를 통해 이런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다시 불가사의하게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관계를 종합적으로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현실에서 스스로 수행을 잘 성취해야 한다.
그래서 우선 자신부터 생사 묶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서 결국 다음을 이해해야 한다.
이들 내용이 하나같이 실답지 않다.
따라서 그에 대해 집착을 갖고 대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망상 집착을 바탕으로 악업을 행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생사고통을 받는 상태에 처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와야 한다.

그런 가운데 또 다른 망집 주체를 생사묶임에서 벗어나오도록 이끌어야 한다.
그래서 수행자는 생사현실에서 중생제도와 성불의 서원을 잘 성취해야 한다.



- 여전히 실답다고 여기는 상황에서의 차선책

그런데 여전히 다음처럼 여기게 된다.
평소 자신의 손발로 여긴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을 여전히 손발로 여기게 된다.
또 그 나머지는 자신이 대하는 외부 세상으로 여긴다.
그렇게 망상분별을 일으킨다.
그런 가운데 이들 내용이 하나같이 실답다고 여긴다.
그리고 그런 망집에 기초해서 계속 업을 행하게 된다.

이런 경우는 일단 방편상 다음처럼 차선책을 취해 임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그렇게 실다운 내용이라고 하자.
그리고 그가 얻고자 하는 것이 정말 좋다고 하자.
그러나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그렇게 행하면 곤란하다.
그리고 수행방안을 취해 임해야 한다.


현실에서 자신과 나머지 일체를 문제삼는다.
이 내용을 담배 하나를 놓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이에 준해 나머지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담배가 실답다고 하자.
그렇다 해도 현실에서 다음을 이해한다.
담배는 장기적으로는 건강에 나쁘다.

그런데도 담배를 태우는 입장은 다음처럼 여긴다.
일단 그것이 당장 좋다.
그래서 그것을 태우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경향이 망집에 바탕해 업을 행하는 것과 성격이 같다.
따라서 이 사정을 잘 이해한다고 하자.
그러면 현실에서 수행을 잘 행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사정을 그렇게 보지 못한다고 하자.
그러면 결국 생사고통에 처하게 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한다.
그런데 자신이 찾는 것은 얻지 못한다.
그런 가운데 그것이 아닌 것을 잔뜩 앞에 놓게 된다.
그런 상태에서 자신이 무엇을 얻었다고 여긴다.
그러한 망집에 바탕해 임하게 된다.

그런데 그렇게 좋음을 얻는 것은 한 순간이다.
그리고 그로 인해 길게 생사고통에 묶이게 된다.
욕계 3악도의 상황이 그와 같다.

그런데 현실 문제를 놓고 생각한다고 하자.
그런 경우 우선 당장 생계를 유지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안정되고 안락된 생활을 추구한다.
그 다음에는 무량한 뜻을 추구해간다.

그런데 왜 그렇게 되는가를 파악해야 한다.


지금 당장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하자.
그러면 평소 자신의 손발로 여기는 몸이 활동하기 힘들다.
수행자도 생사현실에 임하는 이상 이 부분은 필요하다.

그러나 그외 나머지 것은 가치 평가를 잘 해야 한다.

잘못 선택한다고 하자.
그러면 작은 것을 얻고 큰 것을 잃는다.
한 10 만원 정도의 가치를 얻는다.
그런데 자신의 생명이나 신체는 우주보다 더 가치 있다.
그런데 그런 부분이 현실에서 소모되고 파괴된다.

그래서 이런 기초계산부터 잘 해애 한다.
이들은 하나같이 실답지는 않다.

하지만 일단 이들이 실답다고 하자.
그리고 그런 바탕에서 각 경우의 이해득실을 따진다.
그리고 넓고 길고 깊게 관찰한다.
그런 경우 장기적으로 좋고 좋은 결과를 얻는 방안을 취해야 한다.

자신도 좋다. 남도 좋다. 온 생명이 다 함께 좋다.
지금도 좋다. 나중도 좋다. 오래오래 장구하게 좋다.
이 측면도 좋다. 저 측면도 좋다. 두루두루 모든 측면이 좋다.
이러한 상태를 그러한 방안으로 성취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결국 경전에서 제시하는 수행방안을 행해야 한다

그래서 자신과 상대 그외 모든 생명이 차별없고 제한없이 좋은 상태가 있다.
이런 상태를 원만히 성취해가야 한다.


수행자는 그것을 포함해서
다른 것 일체를 대하는 가운데
그런 것들이 그런 방안으로 성취된다고 보지도 않지만,

또 그것이 성취된다고 해서 그것이 얻어지거나
그 상태에 그런 내용이 있다고 보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만일 거기에 있다면 어떻게 되는가.
수행자가 거꾸로 바보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본 사정이 그렇지 않다.
그렇게 임하면 엉뚱한 사역을 당한다.
결국 얻고자 한 것은 얻지도 못한다.

첫 계산이나 판단이 엉터리다.
때문에 그 이후의 사실과 인과 판단이 모두 잘못이 된다.
그리고 그 성취방안을 거꾸로 찾게 된다.

그 사정을 지금 당장은 보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과거를 역사를 통해 쳔년 단위로 놓고 본다고 하자.
그러면 그 차이를 현실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처음 자신이 자신으로 손발로 본 부분이 있다.
그 부분부터가 거꾸로 뒤집혀 진 상태다.

그래서 단멸관을 취한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여긴다.
그런 부분이 존속하는 시점까지만 자신이 있다고 여긴다.
그리고 죽음 이후로는 자신은 사라져 없어진다
이렇게 여긴다.
그리고 대단히 좁고 짧고 얕게 관찰하고 임한다.
그래서 자신의 입장만 좁게 고려한다.
고려할 기간도 자신의 일생으로만 짧게 국한한다.
그리고 자신이 당장 초점을 맞추고 집착하는 측면만 얕게 고려한다.


그런 결과 넓고 길고 깊게 관찰하는 입장과 결론이 정반대가 된다.
비유하면 다음과 같다.
바다 전체에서 물방울 하나를 자신으로 여긴다.
그리고 그것만 취하고 나머지는 버린다.


좋음을 놓고 자신이 취한다고 하자.
그러면 물방울 하나의 좋음만 취한다.
그리고 바다전체에 해당하는 좋음을 그로 인해 버린다.

나쁨은 또 그 반대가 된다.



처음 각 영역의 내용이 다음과 같다고 하자.

□ -- △ - ○
           - ★

여기에서 다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 한 영역의 내용이 있다고 하자.
그러나 이 내용은 다른 영역에서는 그처럼 얻어지지 않는다.
이런 사정을 이해해야 한다.


이후 가정적 논의를 전개한다고 하자.
상대의 망집을 제거하기 위해 귀류논증을 행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도 결국 이 내용을 초점으로 한다.

그런데 이 논의에서 각 내용을 관념으로 분별한다.
그리고 언어로 표시한다.

그래서 다음처럼 표현한다.
- 그것은 명칭 뿐이다.

경전에 다음처럼 제시한다.
- 보살은 명칭뿐이다.
이런 내용도 사정이 같다.

이는 다음 뜻이다.
- 그 내용이 실답지 않다


그래서 다음처럼 반복해 제시한다.
○ 는 ○ 으로만 있다.
그 ○ 은 □ -- △ -과 같은 영역에는 '얻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다음처럼 표현한다.
그 ○ 는 (다른 영역에서는) 본래 얻을 수 없다.

그러나 이는 다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각 영역에 아무 내용이 전혀 없다. [X]
△ 과 같은 감각현실 자체가 얻어지지 않는다. [X]


일단 이렇게 논의의 기본 초점을 잡는다.
그러면 이후 내용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여하튼 이들 논의가 대단히 복잡하다.
하지만, 처음 제시한 원칙적이고 기본적인 방안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 -- △ - ○
의 각 내용의 관계가 문제된다고 하자.

문제되는 △ 과 ○ 을 붙잡아 놓는다.
그래서 다음을 검토한다.
△ 은 ○인가
반대로 ○ 은 △ 인가
이렇게 놓고 살펴 보면 된다.

그런데 한편, 이들은 서로 전혀 무관한 것도 아니다.
그래서 경전에서 뒤 내용이 다시 이어진다.
즉 그 상황에서 ○은 △를 떠나서 얻는 것도 아니다.
즉 ○은 △과 무관하게 얻는 것도 아니다.

또 그런 사정 때문에 망집이 발생한다.
그래서 이 두 내용을 접착시켜 놓는다.
그리고 실답다고 여기게 된다.
그러면서 집착을 갖고 대하게 된다.


실재와 감각현실을 살필 때도 이와 마찬가지다.
그래서 다음과 같다.
실재 영역에서는 그런 감각현실을 얻지 못한다.
하지만, 그런 실재를 떠나 그런 감각현실을 얻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이처럼 그 사정을 있는 그대로 잘 파악해야 한다.
그래야 각 영역에서 엉터리로 임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 잘못된 이해

어떤 내용은 다른 영역에서는 얻을 수 없다.
그런데 만일 다음처럼 이 관계를 잘못 이해한다고 하자.
즉 이들 내요은 다른 영역에서도 얻을 수 있다[X]
그래서 그 내용은 실답다[X]
이처럼 잘못 여긴다.

또는 그런 것은 본래 얻을 수 없음을 이해한다.
하지만 다음처럼 잘못 이해한다.
이들 각 영역의 내용은 완전히 서로 별개의 것이다. [X]
그래서 이들은 서로 완전히 무관하다. [X]
이렇게 잘못 여긴다.

한편 각 영역의 내용은 전혀 없는 것이 아니다.
단지 다른 영역의 내용을 그 안에서 얻을 수 없는 것 뿐이다.
그런데도 각 영역의 내용을 완전히 무시한다. [X]

이렇게 잘못 여긴다고 하자.
이런 각 경우 양 측면이 다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오늘 『결정비니경』에 끝부분에서 다음 내용이 제시된다.
외관상 극심한 생사고통을 겪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당사자도 그렇게 느낀다.

또는 더 극단적으로 지옥에서 생사고통을 겪는다.
그리고 생사현실 속의 무량한 번뇌를 일으킨다.

그런데 이런 생사현실 안에서 다음을 이해한다.
현실에 자신이 생각하는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다.

그런 것이라고 여기며 대하는 각 부분이 있다.[상]
그런데 그 부분[상]은 그런 것이 아니다.
그래서 무상해탈문을 닦는다.

그래서 그런 상을 취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상을 붙잡고 머무르지 않는다.
그리고 그렇게 상을 취해 행하지 않아야 한다.

또 본 바탕에서도 그런 내용은 얻을 수 없다.
이러한 사정을 잘 관한다.
이 생사현실 일체를 모두 다 청정한 니르바나로 관한다.
그리고 평안하게 받아들인다.
이런 수행이 기초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나 이런 수행이 이론처럼 곧바로 잘 성취되는 것은 또 아니다.
그래서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본 수행이 잘 성취되어야 한다.

악업을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로 인해 고통을 받는 상태로 묶여 끌려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그런 악업을 미리 중지해야 한다.
그리고 접차 망상분별과 집착을 근본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쌓아 놓은 업의 장애를 해소시켜야 한다.
그래서 이를 위한 수행에 정진해야 한다.

망집을 갖고 있는 상태라고 하자.
그런 경우 이 두 내용을 모두 행하기 힘들다고 여긴다.
그래서 본 사정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관힌다.
이는 이런 수행을 원만히 잘 성취하는 토대가 된다.

수행에서 다음을 문제삼는다.
무엇이 실답고 실답지 않고를 문제삼는다.
그래서 다음을 강조한다.
그 참된 내용은 없다. [무소유]
그리고 그 본 바탕 진여의 내용은 각 주체가 끝내 얻을 수 없다. [불가득]
각 감각현실 부분에 자신이 생각하는 내용은 얻을 수 없다. [무상해탈]
그리고 현실에서 있는 것은 단지 명칭뿐이다.
이런 여러 내용을 제시한다.

그런데 이는 다음을 위한 것이다.
각 영역의 측면에서 각 주체가 잘 임해야 한다.
그리고 각 영역에서 요구되는 수행이 있다.
이를 잘 성취하게 한다.
그래서 그런 생사고통에서 벗어나오게 한다.
이런 상태를 성취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된다고 하자.
이 경우 망집을 기준으로 놓고 살핀다고 하자.
그러면 다음처럼 이를 여기게 된다.
즉 그런 깨달음을 생멸 과정을 통해서 얻는다.
그렇게 여가게 된다.

그러나 본 사정이 그렇지 않다.
그 상태는 본래 모든 주체가 다 차별없이 갖추고 있다.
본래의 상태를 기준으로 놓고 살피면 그렇다.

다만 근본 무명을 바탕으로 망집을 일으킨다고 하자.
그리고 그 망집에 뎦힌다.
그래서 그 망집을 기준으로 삼고 대한다고 하자.
그러면 그렇게 보게 된다.

그래서 이런 점을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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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동안 지구의 핵을 계란 노르자 떠먹듯 먹으려고 침입한
외계인과 싸우는 영화를 길게 보고 왔다. 

그래서 시간이 늦어졌다. 

경전에서는
주면 거꾸로 다 얻는다고 제시한다. 

예를 들어 이 문제를 이렇게 생각해보자. 

티벳을 놓고 마치 자신이 티벳의 왕이라고 하고 이렇게 생각해보자. 
티벳땅을 먼저 중국에게 모두 거저 준다. 
그 다음 중국을 미국에게 준다. 
그리고 미국을 한국에게 준다. 
그러면 티벳이 중국 미국 한국땅을 한 번에 다 갖게 된다. 
그 경우 최소한 티벳사람은 이 땅을 자유롭게 다니게 된다. 
이렇게 보기로 하자. 
그리고 그런 자세가 되면 이후 외계 여행이 가능하다. 

낯선 외계 우주선만 나타나면 레이저로 공격해 제거해야겠다. 
이런 마음을 갖고 있으면 비자 발급이 안 되고
앞과는 모두 거꾸로 된다. 

그런데 영화는 영화고 다음 이야기를 전개하기로 한다. 
조금 쉬었다가 이어 살피기로 한다. 










○ [pt op tr]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Bernard Lavilliers - Nicoletta - Idées Noires.lrc


쉬면서 발이 아픈 가운데
옥상기지까지 올라가 담배를 찾았는데 
몇 개 안 남아 있는 상태다. 
그런 가운데 앞으로 담배로 소신공양을 올리는 방안에 
관련된 메세지를 전하는 노래를 함께 듣게 된다. 

상황에 따라 누군가가 담배를 건내면 
그 때만 소신공양을 올려도 된다. 
무리하게 안 해도 된다. 
이런 메세지로 이해하게 된다. 
한번 소신공양에 임했으면 충실하게 해야 하는데 
또 사정이 조금 달라졌으므로 
방침을 바꾸어야 할 것 같다. 

지옥에서 보내온 의료 핼기 사진도 보게 되는데
여하튼 수행도 상황에 맞추어서 임해야 한다고 본다. 

시간이 늦어서 골격만 간단히만 살피고 

마치려고 했는데 상당히 길어졌다. 
부족한 부분은 이후 또 보충하고 수정해 나가기로 한다. 


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4629#1402
sfed--결정비니경_K0035_T0325.txt 
sfd8--불교단상_2562_06.txt  ☞◆vzzw1402  
불기2562-06-02

θθ

 



-- 아래에 조각글 작성시 휴식시점에 붙인 노래가사,사진,풍광,예술작품 자료를 편집상 옮겨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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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Begonia20060611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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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lowers of cultivated Bego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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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国分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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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Ernst-Ludwig-Kirchner

Ernst Ludwig Kirchner (6 May 1880 – 15 June 1938) 독일 표현주의 화가 이자 판화 인 이었으며 
Die Brücke 또는 20 세기 예술 의 표현주의 의 기초가되는 핵심 그룹 인 The Bridge 의 창시자 중 한 명입니다 . 
그는 제 1 차 세계 대전 에서 군 복무에 자원 했지만 곧 붕괴를 당하고 퇴역했습니다. 
1933 년, 그의 작품은 나치에 의해 " 퇴보 " 라는 브랜드가 붙여졌고 , 
1937 년에는 600 점이 넘는 그의 작품이 팔리거나 파괴되었습니다. 
1938 년, 그는 총상에 의해 자살 했습니다
[...이하 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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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Peking_University_t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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