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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3-04-08_첨품묘법연화경_001 본문
『첨품묘법연화경』
K0118
T0264
첨품묘법연화경 제1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첨품묘법연화경_K0118_T0264 핵심요약
첨품묘법연화경 제1권
○ [pt op tr]
mus0fl--Frank Michael (Collector Edition) - La Nostalgie De Toi.lrc
◈Lab value 불기2563/04/09/화/05:34
● 법화경이 설해지는 사정 - 보특가라
부처님이 『무량의경』을 설하고 무량의처삼매에 들다. => 법화경을 설하고 머지 않아 열반에 드신다.
성이 '파라타'인 2만 일월등명불 - 마지막 일월등명불의 8 왕자 -
일월등명불 8 왕자의 스승 묘광보살 => 문수보살님이 되다.
8 왕자 가운데 마지막으로 성불한 아들 => 연등불이 되다.
연등불의 제자 구명보살 => 미륵보살님이 되다.
1 불승과 3 승의 관계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여기서 우선 다음 사항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8 왕자 가운데 한 분이 마지막으로 성불하여 => 연등불이 되었다.
또는 구명보살이 미륵보살님이 되었다.
또는 묘광보살이 문수보살님이 되었다.
이런 내용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먼저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만일 앞 내용과 뒷 내용이 다르지 않다면
무엇이 되었다라고 할 수 없다.
그냥 묘광보살은 묘광보살이다. 이렇게 제시해야 한다.
이는 철수가 돼지가 되었다라는 표현과도
관련된다.
이들 각 표현은 생사윤회현상과 관련되는 내용이라는 의미다.
그래서 어떤 이가 수행을 해서 성불한다는 내용은
생사윤회현상과 관련되는 내용이 된다.
그래서 생사나 생멸을 부정하는 부처님의 입장과
이 내용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어떤 학생이 공부해서 경찰관이 되었다.
이런 표현을 놓고 이해할 때
학생과 경찰관이 완전히 다르기만 하다면
이 표현을 사용하기 곤란하다.
학생은 학생이고 경찰관이 경찰관인 것이다.
그런데 위와 같은 표현을 현실에서 사용하는 것은
그 학생이나 그 경찰관이 어떤 부분에서
예를 들어 그것은 모두 철수라는 점에서
공통한 점이 있기에
이런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다.
위에서 살핀 표현들도 사정이 마찬가지다.
묘광보살과 문수보살님을 놓고
이 두 내용이 완전히 동일하기만 하다면
이런 표현을 사용할 수 없다.
그런데 이 두 내용이 완전히 다르기만 하다면
역시 이 표현을 사용할 수 없다.
묘광보살은 묘광보살이고
문수보살은 문수보살인 것이어서
각기 별개의 인물이고
이 둘을 같이 관련지어서
과거의 묘광보살님이 지금의 문수보살님이 되었다.
이런 식으로 표현하여 제시할 수 없다는 의미다.
만일 이런 관련성도 없는데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면
굳이 묘광보살님이 문수보살님만 되었다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아무 내용이나 다 갖다 넣어도 된다고 해야 한다.
그런데 철수가 돼지가 되었다면
철수가 돼지가 되었다라고 표현하지
철수가 부처님이 되었다라고 표현하지는 않는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표현하게 되는 이 사정을 놓고
무엇때문에 이렇게 서로 다른 내용을
한 주체의 일로 관련시켜서 무엇이 무엇이 되었다라고 표현할 수 있게 되는가와
관련해
생사윤회를 하는 과정에 그런 생사윤회를 하는 주체로서
보특가라라는 내용을 먼저 살펴야 한다.
이에 관련한 불교사전 풀이는
다음을 참조하기로 한다.
https://buddhism007.tistory.com/entry/보특가라
그런데 부처니의 가르침은
본래 생사나 생멸을 얻을 수 없고
더 나아가 생사나 생멸을 하는 주체도 얻을 수 없다고 제시한다.
무아, 무자성, 공 이런 부처님의 가르침이 이와 관련된다.
그래서 과거 무량겁 전의 a가 지금의 b 가 되었다
또는 어떤 수행자가 수행을 해서 과거와는 다른 부처님이 되었다
이런 표현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가에 관련해
혼동을 일으키기 쉽다.
즉 부처님이 한편으로 무아, 무자성, 공을 제시하는데
그러나 또 한편 어떤 업을 행하면 3 계 6 도의 생사윤회를 겪는다고 하고
또 다른 한편 어떤 이가 수행을 하면 생사윤회를 벗어나고, 그리고 또 성불하게 된다는 내용이
서로 어떤 관계가 있는 내용인가.
서로 모순되는 내용은 아닌가. 이런 혼동을 일으키기 쉽다.
그래서 이 부분을 잘 이해해서 정리할 필요가 있다.
우선 a 가 b 로 변화한다는 내용은
그 자체가 그런 a 나 b 가
어떤 참된 진짜라고 할 수 없고
따라서 무아, 무자성이고
또한 무상하고 또한 공하다 이런 내용을 함께 제시하는 내용이 된다.
그런데 그런 사정으로
a 가 b 가 된다는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그런 바탕에서 a 가 b 가 된다는 관계가 그렇게 제시된다.
그래서 또 한번 행한 업은 무량겁에 걸쳐 소멸되지 않고
과보를 받게 된다는 내용을 제시하게 된다.
이 관계는 서로 모순되는 것이 아니고
서로가 서로를 성립시키고
또 설명하는 내용이 된다는 것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여하튼 첨품묘법연화경에서 부처님이 제시하는
핵심은
이런 가운데
부처님이 가르침을 베푸는 본 취지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생사윤회 안에서 생사고통을 겪는 중생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달와서
부처님의 상태가 되게 하는 것이 본 취지다.
그래서 그렇게 하기 위해
임시 방편으로
성문승과 연각승과 같은 방편을 제시한 것이다.
그래서 1 불승을 가르치고자 수많은 가르침을
다양하게 각 중생의 상태에 눈높이를 맞추서
방편적으로 시설해 제시한 것이다.
이런 사정을 잘 이해하고
수행자는 일단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면
거기에 안주하지 말고
다시 수행을 계속해서
끝내 성불하는 상태에 이르러야 한다는 내용을
핵심적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또 한편 묘법연화경이 수행자에게 갖는 의미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이해해야할 내용이 대단히 복잡하게
얽혀 있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망집을 일으켜서 생사고통을 받는 중생의 입장에서
갖는 망상분별에서부터 시작해서
다시 그런 상태에서 기본적으로 벗어나 성문승이 해탈 열반을 얻었다고
하는 상태에서 갖는 이해를 비롯해서
다양한 혼동이 여기에 관련되는 것이다.
그래서 성문승에게 제시한 열반과
성불은 도대체 어떤 관계가 있고
또 이것은 처음 벗어나야 한다고 제시한 생사윤회의 상태와는
또 어떤 관계가 있는가를
종합적으로 잘 이해해야 한다.
이것이 처음에 보특가라라는 표현으로 제시한
생사윤회의 문제
그리고 그런 가운데 무아 무자성 공을 제시하는 입장을
서로 혼동하지 않고 잘 이해하는 문제와 관련되는 것이다.
이것은 현실에서
거리에서 어떤 사람이 바삐 오가고
여기에서 태어나 저기에서 죽어가는 그 상황을 놓고
우선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제시하는 측면과 함께
이런 상태와는 별도로 그런 생멸을 얻을 수 없는 본 바탕의 측면을 제시하는 측면과 함께
또 한편으로는
이런 생멸 현상 자체가 본래 그런 생멸을 얻을 수 없다고 제시하는 측면까지
서로 혼동을 일으키지 않고 잘 이해해야 하는 문제가 된다.
그래서 본래 부처님께서는
현실에서 어떤 사람이 오고가는 그 상황 그 단면을 놓고
거기에 그런 생멸이나 오고감을 얻을 수 없다고 제시하는 한편
이런 현실 그 자체가 곧 생사고통을 얻을 수 없는 청정한 열반의 상태라고 제시하는 것임을
이해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생사현실을 놓고
일반 중생은 그런 상태에서 그것을 대하는 것이 아니고
극심한 생사고통을 받아나가게 되는 과정에서
그것을 대한다는 것이
생사현실의 문제인 것이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부처님이 그런 상태에 놓여 있는 상대에 눈높이를 맞추어서
기본적으로 일단 방편을 시설해서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벗어나오도록 하는 한편,
그렇게 일단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벗어나게 되면
다시 이를 바탕으로
끝내 성불하는 상태에 이를 수 있도록
가르침을 제시하게 된다는 사정이다.
일단 이렇게 대강의 윤곽을 제시한 가운데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이후에 쉬었다가 이어 살피기로 한다.
◈Lab value 불기2563/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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