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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4-02-15_대방광불화엄경_018 본문

과거조각글/불기2564(2020)

불기2564-02-15_대방광불화엄경_018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20. 2. 15. 13:33



®

『대방광불화엄경』  (60권본)
K0079
T0278

제18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해제[있는경우]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대방광불화엄경_K0079_T0278 핵심요약





♣0079-018♧
『대방광불화엄경』




제18권



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원문번역문

대방광불화엄경


해제보기

 

대방광불화엄경 제18권

 

동진 천축삼장 불타발타라 한역

이운허 번역

 

21. 금강당보살십회향품 ⑤

 

“또 보살마하살은 어떤 사람이 와서 손발가락을 구걸하면, 

그는 마치 저 견고정진(堅固精進)보살이나
염부제자재왕금광(閻浮提自在王金光)보살 등 한량없는 보살마하살과 같습니다.

그리하여 손발가락을 보시할 때는 매우 기뻐하는 마음으로 안색이 변하지 않고 대승의 보시를 타고는, 



오욕(五欲)을 구하지 않는 보시와
명예를 구하지 않는 보시, 

보시바라밀을 세우는 보시, 

크게 보시하려는 마음의 보시, 

간탐을 떠난 보시, 

질투를 떠난 보시, 

부처님을 따르는 보시 등 이렇게 보시합니다.



그는 그 손발가락의 보시로 거두어지는 선근을 이렇게 중생들에게 회향합니다.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처럼 긴 손가락 모양을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틈 없는 손가락 모양을 얻어 원만하고 통통하며 가늘고 곧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붉은 구릿빛 손톱을 얻어 볼록하고 청정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대인(大人)의 손가락 모양을 얻어 모든 법을 다 거두어 지니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원만하고 좋은 십력의 손가락 모양을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대인의 손가락 모양을 얻어 가늘고 통통하며, 

긴밀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손발가락 끝이 바퀴 모양으로 장엄하고, 

손가락 마디가 원만하며, 

무늬 모양이 밝게 드러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연꽃빛 손가락을 얻어, 

십력의 업보로 생긴 상호(相好)로 장엄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광명이 빛나는 손가락을 얻어 광명 그물을 놓아, 

시방의 모든 부처 세계를 두루 비추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깨끗하고 묘한 손가락을 얻어, 

온갖 상호로 원만히 장엄하게 하리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손가락을 보시하는 선근을 중생들에게 회향하는 것으로서,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그 마음이 다 청정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 보살마하살이 법을 구할 때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그대가 내게 살이 붙은 손톱을 보시하면 나는 그대에게 법을 주리라’고 할 때, 

보살은 대답하기를 ‘다만 내게 법만 준다면 당신은 당신이 필요한 것을 마음대로 가져가시오’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그는 마치 저 구법왕(求法王)보살이나 무진(無盡)보살 등 그런 한량없는 보살마하살과 같이, 

법을 구하기 위해,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바른 법을 갖추게 하기 위해, 

그 선근 중생들에게 회향합니다.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부처님의 붉은 구릿빛 손톱 모양을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윤택한 손톱을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의 원만하고 청정한 광명의 손톱을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대인의 일체지의 손톱을 완전히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비길 데 없는 손톱을 얻어 어떤 세간에도 집착하지 않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장엄한 손톱을 얻어 중생을 두루 비추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곱고 묘한 손톱을 얻어, 

치밀하고 청정해 깨뜨릴 수 없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의 원만한 방편과 상호를 얻어 큰 지혜가 청정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보살의 청정한 업의 과보인 잘 나는 손톱을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일체지의 좋은 방편인 손톱을 얻어 한량없는 빛깔의 묘한 광명 창고를 놓게 하리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살이 붙은 손톱을 보시하는 선근을 중생에게 회향하는 것으로서,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일체지의 손톱을 얻어 부처님의 법신(法身)을 완전히 장엄하고, 

걸림없는 힘을 모두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또 보살마하살이 얻기 어려운 법을 구하려 할 때, 

법을 보시하는 사람이 그에게 말하기를, 

‘만일 그대가 일곱 길 되는 불구덩이에 몸을 던질 수 있다면, 

나는 그대에게 법을 주리라’라고 하면, 

보살은 이 말을 듣고 한량없이 기뻐하면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는 법을 위해서라면 아비지옥의 모든 나쁜 곳에서 한량없는 고통도 받을 수 있거늘, 

하물며 인간의 작은 불구덩이에 들어가 법을 들을 수 있음이랴. 

신기하다. 

바른 법을 얻기가 매우 쉽구나. 

지옥의 한량없는 고초를 받지 않고 조그만 불구덩이에 들어가 바른 법을 듣게 되었구나. 

당신은 그저 내게 법만 말해 주시오. 

나는 불구덩이에 들어가리다.’

그리하여 그는 마치 저 구선법왕(求善法王)보살이나 금강사유(金剛思惟)보살처럼, 

법을 위하기 때문에 기꺼이 불구덩이에 들어가 그 선근을 중생들에게 회향합니다.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이 계시는 일체의 법을 얻어, 

위없는 도에 대해 견고하여 물러나지 않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나쁜 갈래의 불구덩이를 멸하고 부처님의 즐거움을 받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을 얻어 갖가지 공포를 떠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언제나 즐겨 법을 구하고 모두 기쁨을 얻어 불법을 장엄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나쁜 갈래를 떠나 삼독의 왕성한 불을 모두 멸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즐거움을 얻되 부처님의 가장 훌륭하고 묘한 즐거움을 성취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보살의 마음을 얻어 모두 탐욕ㆍ분노ㆍ우치 등의 불을 멸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보살의 모든 삼매의 즐거움을 얻어, 

모든 부처님을 두루 뵈옵고 매우 기뻐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언제나 바른 법을 듣고 불도를 알고는 조금도 잊지 않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보살의 자재한 모든 신통의 즐거움을 얻어, 

일체지를 완전히 갖추게 하리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법을 구하기 위해 불구덩이로 나아가는 선근을 중생들에게 회향하는 것으로서,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지혜의 불을 갖추어 일체 선하지 않은 업을 멀리 떠나게 하는 것입니다.

 

보살마하살은 법을 구하기 위해 온몸으로 한량없는 고통을 갖추 받습니다. 

그것은 바른 법을 위하기 때문이요, 

바른 법을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서며, 

보살의 도를 세우기 위해서요, 

위없는 보리를 열기 위해서며, 

위없는 지혜를 모두 갖추기 위해서요, 

십력을 닦기 위해서며, 

일체지의 마음을 더욱 넓히기 위해서요, 

걸림없는 지혜를 얻기 위해서며,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청정하게 하기 위해서요, 

모든 보살 경계에 들어가기 위해서며, 

대승인 부처 보리를 수호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하여 그는 마치 저 구정법(求正法)보살이나 용건왕(勇健王)보살 등 그런 한량없는 보살마하살처럼 법을 구하기 위해 한량없는 고통을 받고, 

내지 바른 법을 비방하는 사람이나 극히 악한 사람이나 나쁜 업장을 지닌 사람이나 마군의 업을 지닌 사람 등, 

그런 악인들을 대신해 모든 고통을 갖추 받는데, 

그것은 바른 법을 위하기 때문입니다.

보살마하살은 법을 구하기 위해 중생들을 대신해서 고통을 받고 그 선근을 중생들에게 회향합니다.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고통의 느낌을 떠나 묘한 즐거움을 성취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괴로움 무더기[苦陰]를 아주 멸하고 번갯불 같은 즐거움을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괴로운 옥에서 뛰어나와 지혜의 행을 완전히 이루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안온한 길을 보고 괴로운 갈래를 떠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법의 즐거움을 충분하고 완전하게 얻어, 

끝내는 모든 괴로움을 멸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대비심을 내어, 

모두 일체의 괴로움 바다를 제도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부처님의 즐거움을 얻고 생사의 고통을 끊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비할 데 없는 깨끗한 즐거움을 얻어, 

그 몸이 일체의 괴로운 느낌을 아주 떠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일체 훌륭한 즐거움을 얻어 끝내는 부처님의 걸림없는 즐거움을 모두 갖추게 하리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법을 구하기 위해 온갖 고통을 받고 그 선근을 회향하여 중생을 구호하는 것으로서,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일체지의 걸림없는 해탈에 편히 머무르게 하는 것입니다.

 

또 보살마하살은 얻기 어려운 법을 구하기 위해 대지(大地)를 버리고, 

사해(四海) 국토와 크고 작은 여러 성과 촌과 도시와 촌락과 풍성하고 즐거운 나라와 번성한 인민과 동산ㆍ못과 무성한 꽃과 열매 등 이런 갖가지 한량없는 장엄과, 

원적이 없는 태평한 천하와 금ㆍ은의 보배 창고와 처자ㆍ권속 등을 모두 버립니다. 

그리하여 견고하지 못한 것에서 견고한 법을 구하며, 

일체 중생을 이롭게 하기 위해 그들로 하여금 부처님의 걸림없고 청정한 해탈과 일체지의 도를 얻게 합니다.

그는 마치 저 대세묘덕(大勢妙德)보살이나 승취왕(勝趣王)보살 등 그런 한량없는 보살마하살처럼, 

바른 법을 구하되 내지 한 글귀 한 뜻을 위해서도 온몸을 땅에 던져 경례하고 받들며, 

삼세 부처님들을 바로 생각하고 바른 법을 부지런히 구하며, 

바른 법 안에서 마음이 항상 즐겁고 모든 원을 닦아 익히며, 

탐욕을 떠난 법을 구하고 세간 제왕의 자재한 법을 버리며, 

위없는 법왕의 자재한 훌륭한 법을 즐겨 구하여, 

일체 세간을 생각하거나 거기에 집착하지도 않고, 

세간의 법을 멀리 떠나 스스로 마음을 기르며, 

일체 세간의 나쁜 말을 멀리 떠나 고요히 부처님의 머무는 곳에서 편히 머뭅니다.

보살마하살은 바른 법을 구하기 위해 사천하와 대지 국토를 보시하여, 

거기서 얻는 선근을 중생들에게 회향합니다.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안팎의 소유를 다 버리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것을 다 버리되 후회하는 마음이 없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신명이나 살림살이 도구는 아끼지 않고 언제나 바른 법을 구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법의 이익을 얻어 한량없는 중생들의 의혹을 끊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항상 바른 법을 즐거워하고 모든 부처님 법에 대해 그 좋아함을 매우 깊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신명과 세간의 자재함을 버리고 부처님 법을 즐겨 구하며, 

큰 마음으로 위없는 보리를 닦아 익히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불법을 공경하고 존중하여, 

신명을 버리고 바른 법을 이루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불법을 호지하고 듣기 어려운 불법을 닦아 익히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부처님 보리 광명을 얻어 보살행을 이루되 남의 깨우침을 의지하지 않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불법에서 자재를 얻어 의심의 가시를 뽑고 그 마음이 언제나 청정하게 하리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얻기 어려운 법을 구하기 위해, 

국토를 보시하는 그 선근의 회향으로서,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그 지견을 원만히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또 보살마하살이 법을 자재하게 행할 때, 

염부제 안의 도시나 촌락에서 일체의 살생을 모두 금하여, 

두 발이나 네 발 짐승에게 두려움 없음을 보시하고 원한을 떠나 보살행을 닦으며, 

정의로 나라를 다스려 중생들의 모든 고난을 없애며, 

중생들을 안온하게 하려는 마음 보배를 내고 정직하고 훌륭하며 묘한 마음 보배를 완전히 갖추고, 

세 가지 계법을 모두 갖추어,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세 가지 계법을 갖추게 합니다.

보살마하살은 살생하지 말라는 계율 등 오계(五戒)를 지키는 선근을 중생들에게 회향합니다.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긴 수명과 지혜를 얻고 보리심을 갖추고 목숨이 한량없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한량없는 수명을 얻어 모든 부처님을 공경하고 공양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늙음과 죽음을 떠나는 법을 닦아 익혀 어떤 고난도 그 목숨을 해치지 못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병의 고통을 떠난 한량없는 몸을 얻고 목숨이 자재하여 마음대로 살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끝없는 수명을 얻어 미래 세상이 다하도록 보살행을 모두 완전히 닦아 모든 중생들을 다스려 교화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깨끗한 목숨의 문을 얻어 십력의 선근이 모두 들어오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선근을 모두 갖추고 수명이 한량없으며, 

모든 소원을 완전히 성취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부처님을 뵈옵고 끝없는 수명으로 선근을 닦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 집에서 배울 것을 다 배우고, 

그 거룩한 법에 대해 큰 기쁨을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늙거나 병들거나 죽지 않는 목숨을 얻고 끝없이 정진하여 부처님 지혜에 편히 머물게 하리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살생 등 오계를 버리고 그 선근을 회향하는 것으로서,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의 세 가지 깨끗한 계율[三種淨戒]에 머무르면서, 

십력과 지혜를 완전히 얻게 하는 것입니다.

 

또 보살마하살은 인자하지 않고 잔인한 사람이 사람이나 중생들의 남자 형체를 헐어 불구로 만들고 갖은 고통을 주는 것을 보고는, 

큰 자비심을 일으켜 그를 구제하고 다시 귀중한 보배를 모두 보시합니다. 

그리고 보살마하살은 그 악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대는 어떤 이익을 위해 이런 악업을 짓는가. 

그대에게 필요한 것을 나는 다 주리니 그대는 지금 그 악업을 다 버려야 한다. 

바른 생각을 가지지 않고 함부로 탐욕을 부려, 

남의 이익을 해치고 자기 쾌락을 구하는 것은 좋지 못한 일이며, 

그런 갖가지 악업은 모든 부처님께서 칭찬하지 않는 것이다.’

보살마하살은 일체의 소유를 모두 버려 그 중생으로 하여금 악업을 짓지 않게 하고 또 그를 위해 미묘한 법을 설명하는데, 

이른바 ‘깨끗한 행을 길러 모든 악을 없애고 인자한 마음을 닦아 중생을 해롭게 하지 않는다’라는 것입니다.

그때 그 악인은 그 설법을 듣고는 곧 악행을 버리고 청정한 업을 닦습니다.

그 보살마하살은 자비로 구제하는 선근을 중생들에게 회향합니다.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 대인(大人)의 성기(性器)가 감추어져 있는 모양을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남자의 형체를 완전히 갖추고 장부의 뜻을 얻어 범행(梵行)이 청정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장부의 욕심 없는 몸을 얻고 걸림없는 지혜를 타고 끝내 물러나지 않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대인의 몸을 얻고 욕심을 아주 떠나 집착이 없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남자의 법을 성취하여 모든 부처님의 칭찬을 받고 지혜를 원만히 갖추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대인의 힘을 얻어 십력의 선근을 성취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언제나 남자의 몸을 얻고 미증유(未曾有)의 법에 굳건히 머물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오욕에 집착하거나 얽매이지 않고 마음이 해탈하여 삼계를 떠나 보살행을 닦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제일가는 지혜[第一智] 있는 사람이 되어, 

모두가 믿어서 행복하고 모두 그의 도의 교화를 받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보살 장부의 깊은 지혜를 성취하여 구경(究竟)의 일체 대승인 부처 세계를 얻게 하리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몸을 허물어뜨리는 것을 구제하여 그 선근을 회향하는 것으로서,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선남자를 구호하여 성현의 집에 태어나 지혜가 원만하며, 

남자의 훌륭한 지혜를 수행하여 일곱 장부의 도를 잘 나타내 보이고 위없는 장부의 바른 법을 완전히 갖추어 항상 일체 중생을 교화해 제도하며, 

그 선근을 회향하여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의 청정한 장부의 뛰어난 법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또 보살마하살은 어떤 부처님이 세상에 나오시면, 

큰 음성으로 모든 사람에게 말하기를 ‘부처님이 세상에 나오셨다. 

부처님이 세상에 나오셨다’라고 하여,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라는 소리를 듣게 합니다. 

그리하여 부처라는 소리를 듣고는 스스로 잘난 체하는 교만과 방일을 버리고, 

그 부처님을 뵈온 뒤에는 염불 삼매에 굳건히 머물러 부처 경계를 닦으면서 조금도 잊지 않고, 

모든 부처님을 공경하고 공양하며 언제나 즐겨 부처님을 뵈옵게 합니다.

또 부처님은 백천 겁에도 만나기 어렵기 때문에 중생들에게, 

부처님은 만나기 어렵다고 널리 말합니다. 

중생들은 그 말을 듣고 항상 부처님을 즐겨 뵈옵고자 하여 매우 기뻐하면서, 

공경 공양하고 존중 찬탄합니다. 

그리하여 그 부처님 계신 곳에서 모든 부처님 이름을 듣고, 

한량없는 부처님 계신 곳에서 모든 부처님 이름을 듣고, 

한량없는 부처님 처소에서 갖가지 선근을 심고 수행하여 더욱 그것을 자라게 합니다.

한량없는 중생들은 부처님으로 인하여 모두 청정하게 되고, 

또 한량없는 중생들은 부처님으로 인하여 모두 깨끗이 다스려지며, 

또 그 중생들은 보살에 대해 선지식이라는 마음을 내고, 

보살로 인하여 그들은 다 불법을 갖추게 되며, 

또 그들은 한량없는 겁 동안 닦은 선근으로 모두 불사를 짓습니다.

보살마하살은 부처님을 찬탄하는 선근을 중생들에게 회향합니다.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언제나 부처님을 뵈옵되 조금도 때를 놓치지 않고 알맞게 교화를 받아 부처님을 기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언제나 즐겨 부처님을 뵙고는 조금도 잊지 않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지혜를 닦아 일체 불법 창고를 잘 지니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불법을 떠나지 않고, 

한량없는 겁 동안 보살행을 닦으면서 항상 바른 법을 듣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잊지 않는 생각을 얻어 모든 부처님 지혜를 모두 지니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다른 업을 생각하지 않고 모든 부처님을 바로 생각하면서 십력을 닦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어디서나 부처님을 뵈옵되 허공계에 가득한 모든 부처님을 다 뵈옵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의 자재한 몸을 얻어 모든 세계에서 불도를 이루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선지식에게서 부처님의 바른 법을 듣고, 

부처님께 대해 부서지지 않는 믿음을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이 세상에 나오심이 다 헛되지 않음을 찬탄하고, 

중생들을 교화해 제도하여 모두 청정하게 하리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부처님께서 세상에 나오심을 찬탄하는 선근의 회향으로서,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부처님을 뵈옵고 알맞게 교화를 받아, 

모든 불법의 위없는 도를 끝까지 청정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 보살마하살은 대지(大地)를 보시하되, 

혹은 부처님께 보시하여 전당(殿堂)을 세우고, 

혹은 보살이나 선지식에게 보시하여 마음대로 쓰게 하며, 

혹은 스님들에게 보시하여 방사(坊舍)를 세우고 혹은 부모님에게 바쳐 집을 지으며, 

혹은 다른 사람이나 성문ㆍ연각이나 일체 복밭이나 구걸하는 이에게 보시하며, 

혹은 사부 대중에게 보시하여 모자람 없이 마음대로 쓰게 하며, 

혹은 부처님을 받들어 탑을 세우는 등 이런 보시로 그 필요에 따라 쓰게 하고, 

모두 일체 원수의 두려움에서 떠나게 합니다.

보살마하살은 대지를 보시하는 선근을 회향합니다.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일체지의 청정한 부처 자리를 얻고, 

끝내는 보현보살의 행하는 저 언덕에 이르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대지(大地)의 다라니를 얻고, 

우치를 떠난 바른 생각으로 모든 부처님의 묘한 법을 다 받들어 지니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법을 지니고 불법을 수호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대지(大地)와 같은 마음을 얻어, 

모든 중생에 대해 청정하고 정직하여 나쁜 생각을 내지 않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 족성(族姓)을 끊이지 않게 하고, 

모든 보살 지위의 선근을 차례로 세우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일체를 위한 안온한 귀의처(歸依處)가 되어, 

그들을 다 다스려 청정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과 함께 중생들을 평등하게 이롭게 하면서, 

부처님 힘에 편히 서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중생의 사랑을 받고, 

모든 부처님의 사랑하는 곳에 편히 머물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의 모든 힘과 두려움 없는 법에 굳건히 머물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일체지의 자리를 얻고 모든 불법에서 끝까지 자재하게 하리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대지를 보시하는 선근의 회향으로서,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끝까지 부처님의 청정한 도의 땅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또 보살마하살은 하인을 보시하는데, 

혹은 부처님이나 보살이나 선지식을 받들고, 

여래법을 더욱 자라게 하기 위해 혹은 스님들에게 보시하며, 

혹은 부모나 존귀한 복밭과 병든 자에게 보시하여 그 목숨을 구제하고, 

일체의 빈궁한 이와 구걸하는 이에게 모두 보시하며, 

혹은 탑에 보시하여 깨끗이 소제하게 합니다.

또는 어떤 사람이 불경을 베껴 쓰면 그 법을 보호하기 위해, 

한량없는 억의 하인을 보시해 시킵니다. 

그 하인들은 모두 총명하고 영리하며 유순하고 잘 훈련된 이들로서 항상 부지런히 정진하여 게으르지 않습니다. 

그들은 정직한 마음과 이롭게 하려는 마음, 

안락한 마음, 

원한을 버린 마음 등 이런 마음으로 그에게 봉사합니다.

보살마하살은 그 봉사를 받는 이의 습속에 적당한 재능과 기술을 따라 그 하인을 보시하는데, 

그것은 보살마하살의 깨끗한 업에서 생긴 것이므로, 

그 하인들로 하여금 그의 마음을 즐겁도록 하게 합니다.

보살마하살은 하인을 보시하는 선근을 이렇게 회향합니다.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훈련된 마음을 얻어 부처님께 봉사하고 선근을 닦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부처님께 순종해 봉사하고, 

부처님의 설법을 다 듣고 받들어 지니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마음대로 자재하게 부처님께 나아가고, 

항상 바른 생각을 닦아 다른 나쁜 마음이 없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 종자를 이어받고 부처님께서 거두신 선근을 따르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부처님의 묘한 이치를 거두어, 

그 말이 청정하고 두려움 없이 노닐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부처님을 뵈옵되 즐겨 보아 싫증이 없고, 

부처님께 대해 신명을 아끼지 않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을 뵈옵되 집착하는 마음이 없으면서도 세간에 의지함을 떠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을 의지하고 일체 세간의 행복을 멀리 떠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의 도를 따르고 한결같이 위없는 보리를 구하게 하리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하인을 보시할 때의 선근의 회향으로서,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번뇌를 아주 떠나 깨끗한 부처 자리를 얻고, 

부처님 법신에서 자재하여 걸림없는 것입니다.

보살마하살이 몸을 보시하여 봉사할 때는 교만을 떠난 겸허한 마음과 봉사하려는 마음, 

대지와 같은 마음, 

모든 고통을 참는 마음, 

일체를 보시하면서도 만족하지 않는 마음, 

게으르지 않는 마음, 

일체 빈천한 중생들에게 모든 선근을 주려는 마음, 

모든 존귀한 이와 부자 내지 어린이와 어리석은 사람에게까지 다 공경하고 공양하려는 마음과 가장 훌륭한 법문에 굳건히 머물면서, 

바른 생각으로 일체의 선근(善根)을 닦으려는 마음 등으로 보시합니다.

보살마하살은 몸으로 보시하는 선근을 이렇게 회향합니다.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하인이 모자라지 않고 보살행을 닦으면서 물러나려는 마음이 없으며, 

보살의 바른 이치를 잃지 않고 한 마음으로 오로지 보살의 도를 구하며 보살의 평등한 바른 법문을 환히 알고 부처님 종성의 수에 있으면서 진실한 법을 닦고 보살의 행을 더욱 자라게 하리라. 

또 모든 세간으로 하여금 깨끗한 불법을 얻어 깊은 마음으로 해탈하고 보리를 이루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청정하고 뛰어나며 큰 선근을 더욱 자라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큰 공덕을 향해 일체의 지혜를 얻게 하리라.’

 

그 보살마하살은 또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는 몸을 보시해 얻은 선근으로,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부처님을 잘 모셔 공양하고 그 마음은 부드러우며, 

항상 바른 법을 듣고는 그것을 받들어 지니고 그것을 수호하며, 

그것을 잊지 않고 그것을 깨뜨리지 않으며, 

그것을 가리지 않고 그것을 떠나지 않으며, 

그것을 잘 다스리고 잘 다스려진 마음으로 다스려지지 않는 법을 다스리며, 

적멸한 법으로 다스려, 

그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 계신 곳에서 잘 순응하게 하리라.

또 순응하는 공덕으로,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제일의 탑이 되어 중생들의 공양을 다 받을 수 있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제일의 복밭이 되어 저절로 위없는 보리를 바로 깨닫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가장 뛰어난 복밭이 되어 일체 중생을 두루 이롭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뛰어난 공덕 이치의 창고가 되어 선근의 근본을 다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깨끗하게 묘한 복밭이 되어 모두 한량없는 과보를 내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훌륭한 해탈의 도를 얻어 모두 일체 세간을 뛰어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제일의 조어사(調御士)가 되어 그 근기를 따라 다 깨우치고 지도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훌륭한 다라니를 얻어 모든 부처님 법을 다 받아 지니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한량없는 가장 뛰어난 법계를 얻어 허공처럼 걸림없는 바른 도를 완전히 갖추게 하리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그 몸을 보시하는 선근의 회향으로서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공양을 받을 수 있는 부처님의 지혜의 몸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보살마하살은 법을 사랑하는 청정하고 기뻐하는 마음을 모두 얻어 그 몸으로 모든 부처님을 보호하고, 

위없는 법보를 항상 닦아 부처님께 대해 부모라는 마음을 내며, 

구경의 걸림없는 도법을 얻으려고 무수한 나유타 지혜의 묘한 보배인 모든 선근의 문을 성취하고, 

부처님의 한량없는 법문을 바로 생각하여 잊지 않으며, 

부처님 경계의 모든 이치를 깊이 알고 부처님의 신비한 범음(梵音)으로 모든 부처님의 법 비를 두루 내리며, 

부처님의 법 구름으로 일체를 두루 덮어 두려움이 없게 하고, 

일체 지혜를 가진 사람의 경지를 잘 분별해 말하여 일체지의 법을 얻게 하고, 

무량무변한 큰 법으로 모든 근성을 다 만족하게 합니다.

보살마하살은 모든 부처님에게서 매우 깊은 법을 듣고 한량없이 기뻐하면서 바른 도를 수행하여, 

스스로 일체의 의혹을 없애고 또 중생들도 한량없이 기뻐하면서 의심 그물을 다 없애게 하며, 

공덕을 완전히 이루고 선근을 모두 갖추어, 

한량없는 법문을 닦아 익히고 큰 서원을 두루 행하여 중생들을 이롭게 하며, 

금강 창고의 지혜에 끄떡 않고 편히 머물며, 

바른 마음으로 위없는 보리를 오로지 구하여 모든 부처 세계를 다 장엄하며, 

한량없는 부처님을 공경하고 친근합니다.

보살마하살은 이 법에 편히 머물면서 그 몸으로 일체 부처님을 보호하고, 

그 선근을 중생들에게 회향합니다.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묘한 몸을 완전히 갖추어 모든 부처님을 두루 보호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을 의지해 살고 항상 부처님을 뵈오면서 잠깐도 그 곁에서 떠나지 않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가장 훌륭한 몸을 얻고 일체의 공덕 지혜를 완전히 갖추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존재를 떠나는 범행(梵行)을 행하여 모든 부처님을 다 기뻐하게 하도록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나가 없는 몸을 얻어 나와 내 것에 대해 집착이 없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그 분신(分身)이 일체 세계에 두루 나타나되 그 모든 세계에서 오고 감이 없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자재한 몸을 얻어 나와 내 것을 떠나 시방에 두루 노닐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 몸으로부터 나서, 

부처님의 위없는 몸의 집에 살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법력(法力)의 몸을 얻고 법의 자리에 편히 앉아 참는 힘을 성취하여 그 마음을 깨뜨릴 수 없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비할 데 없는 몸을 얻어 부처님의 청정한 법신을 완전히 갖추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세간을 뛰어난 공덕 몸을 얻어 허공계와 법계에 나게 하리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그 몸으로 부처님을 보호해 얻는 선근의 회향으로서,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삼세 부처님의 훌륭하고 묘한 공덕을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보살마하살은 그 몸으로 일체 중생에게 보시할 때 이렇게 생각합니다.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선근을 성취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언제나 선근을 생각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밝은 등불이 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편하고 즐겁게 살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법장(法藏)의 배를 얻어 일체 중생을 다 받아들이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세간의 광명이 되어 모든 어둠을 멸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일체 선근의 인연을 짓고 선지식이 되어, 

서로 계속해 격려하여 바른 길을 열어 보이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밝고 깨끗한 해가 되게 하리라.’

보살마하살은 일체 중생에게 그 몸을 보시해 거두는 선근을 중생에게 회향합니다.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부처님의 지혜의 도의 자리를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바른 도에 순응하여 모두 위없는 보리를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언제나 부처님의 법회에 있으면서 모두 바른 교화를 받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위의를 완전히 갖추어 모든 부처님의 청정한 위의를 성취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열반을 얻고 법의 뜻을 깊이 이해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뛰어난 법을 얻되 만족하게 생각하지 않고, 

언제나 뛰어난 법을 만나 부처님 집에 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세간의 희망을 버리고 여래의 진실된 희망을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보리수 밑에 앉아 한량없는 청정한 선근을 내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번뇌의 원수를 쳐부수고 해치려 하지 않는 마음을 내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두려움 없는 법을 얻어 모든 불법을 호지하게 하리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그 몸을 보시하는 선근의 회향으로서,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이롭고 안온하며 위없는 법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보살마하살은 그 몸으로 모든 부처님께 시봉할 때에, 

그 부처님에 대해 은혜를 갚으려는 마음을 내고 부모라는 생각을 내며, 

모든 부처님 계신 곳에서 청정한 깊은 마음을 내고 밝고 깨끗한 마음으로 보리를 받들어 지니며, 

부처님들의 법을 얻고 세간의 법을 버리며, 

부처님 집에 태어나 그 부처님께 순종하고 그 법을 수호하며, 

일체 악마의 경계를 멀리 떠나 부처님 경계를 닦으며, 

자기 몸으로 모든 부처님의 법기(法器)를 성취합니다.

보살마하살은 이런 법을 수행하여 제 몸으로 모든 부처님께 시봉하여 얻는 선근(善根)을 중생들에게 회향합니다.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깨끗한 마음에 편히 머물면서 일체지의 보배로 스스로 장엄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중생들을 다스려 그들과 함께 동사(同事)하면서 일체의 좋지 않은 업을 멀리 떠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깨뜨릴 수 없는 권속을 얻어 모두 부처님의 바른 법을 받들어 지니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부처님의 청정한 제자가 되어 관정(灌頂)하는 보살의 자리[地]를 성취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부처님의 껴잡음을 받으면서 모든 악지식을 멀리 떠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께 순종하고 가장 훌륭한 생지(生地) 보살의 법다운 행을 닦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 경계에 들어가 모두 일체지의 기별을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과 평등하여 모든 불법에서 자재함을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께 포섭되어 집착 없는 업을 행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부처님의 첫째 시자[第一侍者]가 되어 지혜를 완전히 갖추어 모든 부처님을 기뻐하도록 하게 하리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그 몸으로 부처님을 받들어 섬기는 선근으로서 위없는 보리를 위해 회향하는 것이요, 

일체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회향하는 것이며, 

중생을 삼계에서 뛰어나게 하기 위해 회향하는 것이요, 

제 마음을 다 청정하게 하기 위해 회향하는 것이며, 

한량없이 광대한 보리를 위해 회향하는 것이요, 

모든 부처님의 밝은 지혜를 위해 회향하는 것이며, 

자기 몸이 부처님께 포섭되기 위해 회향하는 것이요, 

모든 불법을 받들어 지니기 위해 회향하는 것이며, 

일체의 불법을 즐겨 구하기 위해 회향하는 것이요, 

삼세 부처님과 그 선근이 같게 하기 위해 회향하는 것이며, 

맑고 시원한 마음으로 일체 불법을 얻기 위해 회향하는 것입니다.

 

또 보살마하살이 국토를 보시할 때는 세간 제왕의 자재한 마음을 버리고, 

아무런 집착도 얽매임도 없이 자재하기를 구하지 않고, 

악업을 멀리 떠났으며, 

일체 중생들에 대해 모두 이롭고 안락하게 하려는 마음을 일으킵니다.

그리하여 보살마하살은 국토를 보시하는 그 선근을 이렇게 회향합니다.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우치를 멀리 떠나 업보를 환히 알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세간법을 즐기지 않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세간의 태어난 곳에 집착하지 않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세계를 견고하다고 집착하지 않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음(陰)ㆍ계(界) 등 모든 대상에 집착하는 마음이 없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나 와 내 것이라는 법에 집착하는 마음이 없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보살행을 잊지 않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선지식을 버리는 일이 없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보살의 원행(願行)을 받들어 지니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선지식을 다 좋아하게 하리라.’

또 보살마하살은 그 국토를 보시하는 그 선근을 이렇게 회향합니다.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법왕의 자리를 얻어 자재한 법으로 저 언덕에 이르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법왕의 법을 얻어 모든 번뇌 왕인 원수를 항복 받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법왕과 함께 살면서, 

부처님 법과 부처님의 지혜를 찬탄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 경계와 법왕의 집에 살면서, 

위없는 법륜을 자재하게 굴리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의 교묘한 방편을 내어 법에 자재를 얻고, 

불법을 호지하여 영원히 끊어지지 않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법왕의 한량없는 바른 법을 호지하여, 

모두 크고 훌륭한 보살이 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깨끗한 법계의 법왕이 되어 세상에 나오되, 

서로 잇달아 끊이지 않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세계에서 지혜의 왕이 되어, 

일체 중생을 다스려 다 성숙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법계와 허공계와 같은 세계의 중생들을 두루 위해 법의 시주가 되어, 

일체 중생계의 마하연(摩訶衍)을 세우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법왕의 법을 얻어, 

삼세 부처님과 그 선근이 같게 하리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왕위를 보시하는 선근의 회향으로서,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안온한 곳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또 보살마하살은 어떤 사람이 와서 왕도(王都)의 장엄한 큰 성을 요구하면, 

기뻐하는 마음으로 보시하고 산란하지 않은 마음으로 보시하며, 

한결같이 바로 보리를 구하는 마음으로 보시하고 한량없이 원하는 마음으로 보시하며, 

크게 인자한 마음으로 보시하고 크게 가엾이 여기는 마음으로 보시하며, 

맑고 시원한 마음으로 보시하고 일체 중생을 이롭게 하기 위해 보시하며, 

스스로 마하연에 편히 서기 위해 보시하고 모든 부처님의 평등한 마음으로 보시합니다.

선한 법을 행하는 마음으로 보시하고 일체지의 왕이 되려는 마음으로 보시하며, 

법왕의 자재함을 구하는 뜻으로 보시하고 지혜를 더욱 자라게 하려는 마음으로 보시하며, 

모든 청정한 공덕을 지으려는 마음으로 보시하며, 

견고하고 광대한 마음으로 보시하고 일체의 선근을 기르기 위해 보시하며, 

온갖 마군에 대한 두려움을 멀리 떠나 부처 지혜를 완전히 갖추기 위해 보시하고 보살의 마음과 힘에 편히 머물기 위해 보시하며, 

일체 경계와 일체 지혜와 보살의 행과 큰 서원을 이루기 위해 보시합니다.

보살마하살은 왕도의 장엄한 큰 성을 보시하여 얻는 선근을 중생들에게 회향합니다.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세계를 깨끗하게 하고는, 

그것을 부처님께 보시하여 거기 머무시도록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항상 한적한 곳[阿蘭若處]을 즐기어 거기서 편히 살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일체 국토와 도시와 촌락과 크고 작은 성에 집착하지 않고, 

끝내 욕심을 떠나 최상의 고요함을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그 마음이 일체 세간을 친하지 않고 모두 세간 이야기를 아주 떠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욕심을 떠난 마음을 얻어, 

그 소유한 것을 보시하되 후회하는 마음이 없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가정 일에 집착하지 않고, 

깨끗하고 곧은 마음을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일체를 모두 버리고 얽매이거나 집착함이 없어 좋은 보시를 성취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사는 곳에 집착하지 않고, 

집에 대한 일체의 탐착을 버리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고뇌를 버리고, 

일체의 두려움과 근심과 슬픔을 없애도록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세계를 장엄한 세계로 만들어 모든 부처님께 보시하게 하리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왕도의 장엄한 큰 성을 보시하는 선근의 회향으로서,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 세계를 장엄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 보살마하살은 아름다운 시녀와 권속을 보시합니다. 

그녀들은 기술을 모두 갖추고 재능이 교묘하며 익살을 잘 부리고 위의를 두루 갖추었으며 시봉이 공손하여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킵니다. 

세간의 공덕을 모두 갖추고 장엄하고 화려하여 천상과 인간을 뒤흔들며, 

말소리는 청아하여 조금도 추하지 않고, 

예의를 다해 주인을 모시면서 그 뜻을 어기지 않으며, 

자태는 뛰어나고 묘해 보는 이가 싫증을 내지 않으며, 

천억의 기녀들이 그녀를 시봉하는데, 

그것은 다 보살의 깨끗한 업의 과보로 생긴 것입니다.

보살은 그녀들을 보시할 때, 

집착하지 않는 마음으로 보시하고 허망을 떠난 마음으로 보시하며, 

일체의 욕심에 얽매이지 않고 보시하고 일체의 색(色)에 집착 없이 보시하며, 

향락을 탐하지 않고 보시하고 욕심의 각관(覺觀)을 떠나 보시하며, 

보녀(寶女)의 형색(形色)이라는 생각을 내지 않고 보시합니다.

보살마하살은 보녀 권속을 보시하고 그 선근을 회향합니다. 

즉,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생사를 벗어나게 하기 위해 회향하고 모든 부처님의 기뻐함을 얻게 하기 위해 회향하며, 

견고하지 않은 데서 견고한 것을 얻게 하기 위해 회향하고 금강계의 지혜와 깨뜨릴 수 없는 마음을 얻게 하기 위해 회향하며, 

부처님의 원만한 대중이 되게 하기 위해 회향합니다. 

또 견고한 진실을 섭취하게 하기 위해 회향하고 위없는 보리심을 얻게 하기 위해 회향하며, 

지혜로 모든 법을 분별하기 위해 회향하고 일체의 선근을 내게 하기 위해 회향하며, 

삼세 부처님의 가르침에 어긋나지 않게 하기 위해 회향합니다.

보살마하살은 이런 법에 머물러 부처님 가문에 태어나, 

일체지의 도를 내고, 

모든 보살의 지혜의 업에 깊이 들어가, 

일체 세간 번뇌[塵垢]를 버리고 다스려진 보배 마음의 공덕으로 위없는 복밭을 원만히 하며, 

묘한 법을 자세히 설명하여 중생들을 굳건히 서게 하고,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청정하여 일체의 선근(善根)을 닦아 섭취하게 합니다.

보살마하살은 보녀 권속을 보시하여 얻는 선근을 중생들에게 회향합니다.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한량없는 삼매와 권속을 얻고 또 보살의 부서지지 않는 삼매를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모든 부처님의 장엄한 삼매에 들어가 언제나 즐겨 부처님을 뵈옵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보살의 불가사의한, 

자재하게 유희하는 삼매를 행해 한량없는 자재 삼매에 편히 머물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여실한 삼매에 들어가 그 마음이 무너지지 않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보살의 매우 깊은 삼매를 얻어, 

모든 삼매에서 다 자재를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삼매와 권속을 성취하여 그 마음이 해탈을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갖가지 삼매를 잘 분별하여, 

모두 여러 삼매의 모양을 취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훌륭한 지혜 삼매를 얻고 일체 삼매문을 닦아 익히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걸림없는 삼매를 얻고 결정코 무너지지 않는 삼매에 들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집착 없는 삼매를 얻고 그 마음이 항상 둘이 없는 삼매를 생각해 행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깨뜨릴 수 없는 청정한 권속과 보살 권속을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청정한 보리심을 두루 내어 불법을 완전히 이루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살바야(薩婆若)의 힘을 청정히 하고 만족하여 위없는 지혜를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순종하는 권속을 얻고, 

모두 중생들과 함께 같은 뜻으로 편히 머물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일체지의 공덕을 완전히 얻고, 

일체의 뛰어나고 묘한 선근을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진실한 권속을 얻고, 

부처님 청정한 법신을 성취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변재를 성취하여, 

얽매임도 집착도 없이 모든 부처님의 다함없는 법 창고를 널리 설명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각기 일체의 선지식이 되어, 

일체의 뛰어나고 묘한 선근을 성취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깨끗한 업이 만족하여, 

일체의 청정한 법을 성취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부처님의 깨끗하고 묘한 법을 완성하여, 

모든 깨끗한 법으로 세간을 장엄하게 하리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보녀 권속을 보시하는 그 선근의 회향인 것입니다.

 

또 보살마하살은 처첩과 자녀를 보시하는데, 

그것은 마치 저 수달나(須達拏) 태자와 현장엄왕(現莊嚴王)보살 등 그런 무량한 보살마하살과 같습니다. 

그는 살바야의 수레를 타고 일체를 보시하여 보시[檀]바라밀을 완성하고, 

보살의 보시하는 도리를 장엄하며, 

청정하고 뉘우치지 않고 보시하는 마음을 길러 일체 보물을 보시하는 살바야의 마음에 들어가,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청정하여 정직한 마음을 갖추게 합니다.

청정하고 정직한 마음을 갖추게 하고는 일체 보리를 다 완전히 이루고, 

보살의 깨끗한 도를 항상 즐겨 구하며, 

모든 부처님의 보리문에 대한 소원을 받들어 지니고 모든 부처님 집에 나려는 마음을 닦게 합니다.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그 뜻의 힘을 성취하고는, 

부처님 처소를 구하면서, 

자기 몸은 모든 것에 매이어 자재하지 못하고, 

그것을 따라 허덕인다는 것을 스스로 압니다. 

그리하여 일체 중생들에게 모든 것을 보시하되 만족하지 못하는 이는 모두 만족하게 하고, 

일체 중생을 보호해 편하게 하며, 

그 자신을 온 세간을 위하는 제일의 탑이 되게 하여 일체 중생을 모두 기뻐하게 하고 일체의 평등한 마음을 갖추게 하며, 

세간을 위해 맑고 시원한 못이 되려 하고, 

세간을 위해 즐거움을 주는 주인이 되려 하며, 

일체를 위해 큰 시주가 되려 합니다.

또 지혜를 으뜸으로 하여 보살행을 익히고 말대로 수행하여 일체종지(一切種智)를 이루려 하며, 

큰 서원으로 장엄하여 언제나 오로지 지혜의 복밭을 구하려 하고, 

중생들을 모두 청해 선근을 기르며, 

자기 몸을 세우고 바른 가르침을 숭상하여 일체를 두루 위해 지혜의 등불이 되며, 

일체를 보시하는 보살의 마음을 바로 생각하고 모든 부처님께서 언제나 나타나 그 앞에 계시게 합니다.

보살마하살은 처첩과 자녀를 보시하여 얻는 선근을, 

집착도 얽매임도 없는 해탈한 마음으로 중생들에게 회향합니다.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한량없는 변화하는 몸을 두루 내어 시방 일체 세계에 충만하고, 

물러나지 않는 법륜을 굴려 일체 중생을 위없는 도에 굳건히 서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제 몸에 집착하지 않고 모든 서원을 완성하여 시방의 모든 부처 세계에 다 나아가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미워하거나 좋아하는 마음을 떠나고 사랑하거나 성내는 번뇌[結]를 끊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의 친자가 되어 부처님 집으로 가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부처님 경계에서 자기라는 마음을 내어 저해할 수 없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항상 불자가 되어 법에서 화생(化生)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바른 희망을 얻어 살바야를 이루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선근을 닦아 익히고 위없는 보리를 끝까지 완성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부처님의 보리와 해탈을 성취하여 위없는 법을 보시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생멸 없는 마음을 얻고 인연을 깨뜨리지 않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보리수 아래에 앉아 최상의 정각을 얻어 위없는 도를 이루고 한량없는 참 법의 남녀를 화생하게 하리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처첩과 자녀를 보시하는 선근의 회향으로서,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집착 없는 해탈과 걸림없는 지혜를 얻게 하는 것입니다.

 

또 보살마하살은 어떤 사람이 와서 집을 구걸하면, 

집을 장엄하는 도구로 낱낱이 장엄하여 보시합니다. 

그리하여 위의를 닦아 익혀 집에 대한 집착이 없고, 

사는 집을 멀리 떠나 모든 것을 관찰하여 집안일과 살림살이 도구를 싫어하며, 

집에 있는 보배스럽고 묘한 애완물(愛玩物)에 대해서도 탐심을 내지 않으며, 

맛에 집착하지 않고, 

집안의 도구에 대해서도 마음이 얽매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집이란 파괴되고 잠깐 동안에 변역하는 것임을 알고 집을 떠나 도를 구하여 불법을 이루고는 보살의 머무르는 곳에 편히 머물면서 불법으로 그 마음을 장엄하려 하며, 

일체를 모두 버려도 후회하는 마음이 없고 언제나 부처님의 칭찬을 받으려 하며, 

살림 도구와 모든 집에 대해 집착하는 마음이 없고 구걸하러 오는 사람을 보면 한량없이 기뻐하면서 반드시 그에게 보시합니다.

보살마하살은 집을 보시하여 얻는 선근을 이렇게 중생들에게 회향합니다.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처자를 버리고 언제나 출가하기를 즐거워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집이란 집이 아니라 믿고는, 

그 집을 버리고 도를 구하여 불법 안에서 범행을 깨끗이 닦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일체의 보시를 즐기어 후회하는 마음이 없고 아까워하는 마음을 떠나 편히 머물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집을 아주 떠나고 욕심이 적어 만족할 줄을 알아 쌓아 두는 일이 없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속가(俗家)를 좋아하지 않고 항상 부처님 집을 좋아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장애되는 법을 아주 버리고 일체 장애되는 도를 멸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집안 권속에 집착하지 않아 비록 현재 집에 있더라도 집착하는 마음이 없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일체 중생을 잘 교화하여 비록 현재 집에 있더라도 정각의 지혜를 설명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집에 있음을 나타내 보이더라도 부처님 계신 곳에 머물러 그 마음은 언제나 부처님 지혜를 따르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집에 있으면서도 모두 중생을 기쁘게 하고 부처님 계신 데 머물게 하리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집을 보시하는 선근의 회향으로서,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다 갖가지 보살행을 행하여 모든 소원을 완성하고 지혜가 자재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 보살마하살이 장엄한 놀이터의 원림(園林)을 보시할 때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는 일체 중생들을 위해 즐거운 법의 숲이 되리라. 

나는 일체 중생들을 위해 즐거운 곳을 나타내 보이리라. 

나는 일체 중생들에게 한량없는 기쁨을 주리라. 

나는 일체 중생들을 위해 깨끗한 법문을 열어 주어 삼계를 뛰어나게 하리라. 

나는 일체 중생들에게 위없는 보리를 주고 모든 원을 완성하게 하리라. 

나는 일체 중생들을 위해 인자한 아버지가 되어 일체 삼계를 지혜로 관찰하리라. 

나는 일체 중생들에게 모든 살림 도구를 보시하여 모자람이 없게 하리라. 

나는 일체 중생들을 위해 인자한 어머니가 되어 선근을 내어 그 모든 소원을 만족하게 하리라.’

보살마하살은 그 선근을 회향하면서도 만족하다는 마음이 없습니다. 

일체 중생들이 모든 악을 멀리 떠나게 하기 위해 회향하고, 

바른 마음으로 일체 중생들을 안온하게 하기 위해 회향하며, 

은혜 갚기를 구하지 않고 회향하고 중생들의 공양을 구하지 않고 회향하며, 

찬탄을 구하지 않고 회향하고 일체 중생들의 한량없는 고통을 멸해 주기 위해 회향하며, 

일체 중생들의 그 마음이 허공처럼 청정하도록 하기 위해 회향하고 일체 선근을 으뜸으로 하여 모든 법의 진실을 관찰하도록 하기 위해 회향하며, 

일체 중생이 큰 장엄으로 스스로 장엄하고 고통 무더기를 아주 떠나도록 하기 위해 회향하고 대승의 서원을 싫어하지 않고 그릇된 소견을 아주 떠나, 

보살행과 큰 서원을 완전히 닦도록 하기 위해 회향합니다.

보살마하살은 장엄한 원림을 보시하여 얻는 그 선근을 중생들에게 회향합니다.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더욱 훌륭한 선근을 얻어, 

끝내는 위없는 보리의 동산 숲을 성취하려는 마음을 내게 하리라.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흔들리지 않는 법을 얻어 항상 부처님을 뵈옵고 모두 기뻐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항상 법의 숲을 즐기어 부처 세계의 즐거운 동산 숲을 얻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깨끗하고 묘한 마음을 얻어 항상 부처님의 큰 신통 숲을 보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부처님의 자재한 유희를 좋아하여, 

지혜로 자재하게 시방을 두루 노닐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법의 유희를 닦아 익히고 모든 부처 세계에 나아가 도의 교화를 받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보살의 유희를 좋아해, 

미래 세상이 다하도록 보살행을 닦되 마음이 고달픔이 없고 해탈에 편히 머물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법계에 가득한 모든 부처님을 뵈옵고, 

부처님의 큰 마음의 청정한 동산 숲을 즐기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부처 세계에 나아가 기쁜 마음으로 그 부처님들께 공양하게 하리라. 

또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욕심 떠나기를 즐기어 모든 부처 세계를 청정히 장엄하게 하리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장엄한 원림을 보시하는 선근의 회향으로서,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부처님의 동산 숲에서 유희하면서 모든 부처님을 뵈옵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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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





♥아래 부분은 현재 작성 중인 미완성 상태의 글입니다♥


◆vexx1619

◈Lab value 불기2564/02/15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Ernst-Ludwig-Kirchner-portrait.jpg!HD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Close_bego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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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http://buddhism007.tistory.com/4472




♥ 잡담 ♥1석12조 산책활동과 citygolf

한 3 일전부터 산책활동을 시작했다. 

종전에도 산책을 다니고는 했는데 
시간이 하루에 너무 많이 소모되어서 생략했었다. 
그런데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물론 실내에서만 오래 생활해서 건강이 나빠진 것이 원인이다. 
이것을 1석12조 산책활동으로 바꾸는 것이 목표다. 

건강을 위해 꾸준히 걸어다니는 것은 좋은데 너무 시간이 아깝다. 
그리고 같은 코스를 매번 다니다 보면 며칠 지나지 않아 곧바로 질리게 된다. 
그래서 걸어다니는 것은 걸어다니는 것이고 
이왕이면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산책활동을 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그 다음 그 활동에 이왕이면 덧붙일 수 있는 좋은 것을 찾아서 덧붙이고자 노력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이왕하는 산보활동에 좋은 것을 자꾸 덧붙여서 병행해 
1 석 12 조 형태의 산보 산책 운동을 행하는 것이다. 

종전에도 이렇게 기획해서 산책한 적이 있다. 

○ 코스변화

우선 같은 코스를 매번 다니면 곧바로 질리게 된다.
또 질리게 되면 꾸준히 하기 힘들다. 
그래서 처음엔 산책 코스를 매번 바꾸려 노력하게 된다. 

출발점에서 코스 변경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그래서 요즘은 일단 전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해 한 40 분 나가서 산책을 하고 돌아오기도 한다. 
또는 일단 처음은 자전거를 타고 달린 다음 적당한 곳에 자전거를 세워 놓고 
그 뒤에 산책을 하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돌아오기도 한다. 


한편 같은 코스를 반복해 다닌다해도
무언가 변화를 주어서 재미가 그 안에서 얻어지도록 노력한다. 
이런 것을 가장 먼저 추가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상태에서 산보를 하면서도 
같이 병행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을 자꾸 덧붙인다. 

○ 업무 붙이기 - 다라니 암송해 새기기 

이런 가운데 가장 먼저 덧붙이게되는 것은 
평소 자신이 평소 업무상 하던 내용을 살짝 덧붙인다. 

본인은 경전 연구활동 내용을 덧붙이게 된다. 
걸어다니면서 외운 다라니를 꺼내 외우고 산책하는 코스 각 곳에 새겨 덧붙여 놓는다. 
이 지점은 무슨 다라니 몇번째 이런 식이다. 
그리고 다음에 또 방문할 때 그 장소에서 그 다라니를 꺼낼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활동이다. 

이를 응용하면 게송이나 경전 품명 제목 등도 가능하다. 
이렇게만 해도 1 석 3 조 산책이 된다. 

[참고] 오늘 성관자재보살 일백팔명 명호 가운데  11 개 명호를 이처럼 새기고 돌아 왔다. 

http://buddhism007.tistory.com/13620#7109 

sfed--성관자재보살일백팔명경_K1122_T1054.txt ☞일백팔명



그런데 이런 활동만으로는 좀 부족해 보인다. 
그래서 다시 연구를 하게 된다. 


○ 재미있는 오락 붙이기 - city golf 또는 보드게임 

요즘 골프를 치는 친구들을 보면 한번 나가 골프를 치는데 기본으로 3,40 만원이 든다고 한다. 




♥ 잡담 ♥건강과 소일거리를 위한 city golf 소개 


골프란 대강 막대로 공을 쳐서 적은 타수로 구멍에 공을 넣는 게임이다. 

그런데 최근 공원에서 골프를 치는 것을 보았다. 
처음에는 게이트볼인가 생각했는데 
새로 생긴 park golf 라고 한다.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Park_golf

그런데 여전히 공과 공을 치는 막대가 필요하다. 

도시 거리를 산책하는 활동에 응용하기 힘들다. 
그래서 소일거리 삼아  
평소 거리 산책시 할 수 있는 city golf 를 소개 한다. 


규칙은 간단하다. 
혼자서 해도 되고 마음에 드는 사람들과 함께 여럿이 해도 된다. 

city golf 에서 사용하는 공은 음료수 캔이다. 
city golf 에서 공을 치는 막대는 자신의 입이다. 
거리에서 만나는 모르는 사람에게 다가가 말을 하고
그 상대가 말을 끊고 하기 전까지가 1 타다. 
시간 제한은 없다. 
city golf 에서 장타는 혼자 오래 상대에게 말하는 경우가 된다. 

city golf 게임은 
거리를 걸어다니는 가운데 
만나는 잘 모르는 이에게 
타수(말하는 횟수)를 가장 적게 해
음료수 캔을 상대가 받아 마시게 하는 게임이다. 

1타에 성공하면 city golf의 홀인원이다. 

city golf 의 목표점도 hole 이라면 hole이다. 
다만 고정된 hole 이 아니고 움직이는 hole 이다. 

이렇게 해서 하루에 만보 정도 걸어다니는 가운데 
많이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은 
혼자 할 수 있는 기록경기형 city golf에 해당한다. 

둘 이상 할 때는 일정 구역안에서 상대하는 이는 제각각 달리 하는 가운데
성공하기까지의 타수를 비교해서 승패를 가른다. 
이 경우 일정 코스별로 되도록 적은 타수로 공을 넣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점은 골프와 같다. 

하루에 10 코스 게임을 한다면 

약간의 교통비와 대략 3000 원 정도 음료수 경비가 들 수 있다. 


경비가 별로 들지 않지만, 해보면 결코 쉽지 않다. 

오늘날 제 정신가진 이 가운데 모르는 이가 건네는 음료수를 
먹으려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과거에 이런 형태의 범죄가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각처럼 쉽지 않다. 

어떻게 보면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요령을 파악하면 3 타 정도가 평균에 해당한다. 

가장 쉬운 표준 방안은 다음이다.
상대에가 다가가 쉬운 도움을 요청한다. => 상대가 응한다. 
=>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가진 것이 이것밖에 없다고 하면서
감사의 표시라면서 음료수를 건넨다. 
=> 괜찮다고 거절한다. 
=> 그 다음 응용능력을 발휘한다. 
=> 골인 성공! 

그러나 참고로 도시에서 아무리 걸어다니고 또 걸어다녀도
이렇게 몇 타만으로 성공하기는 확률상 대단히 힘들다. 


시간은 많고 0할일 없을 때
거리나 풍광좋은 산책길을 걸어다니는 가운데
건강도 챙기면서 
소일거리로  하면 좋다고 보고 소개

>>>



참고로 이는 새로 만든 것이 아니고 doctr 님이 처음 고안한 내용이다. 
이것이 산책에 덧붙여지면 
1석 4 조의 형태가 된다. 

그 외로도 산책에 덧붙일 수 있는 좋은 내용은 생각할 수록 많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생각하고 산책을 나가기로 한다. 

♥참고♥city golf 활동에 자신감을 얻게 하는 동영상소개 


모르는 이에게 다가가 적은 타수(말건넨 횟수)로
상대가 음료수를 받아 마시게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대단히 어렵다.

지금 상황이 이런 영업활동을 할 상황은 아니지만,
여하튼 자주하면 영업능력이 향상된다.
그리고 다음 동영상을 참조하면  불가능은 없다는 자신을 가질 수 있다.
물론 다음 내용을 잘못사용하면 곧바로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따라서 단지 city golf 활동에 불가능이 없다는 사정을 이해하기 위해 단순히 참조만 하는 것이 좋다. 



Getting Girls Panties!


이런 동영상 자료가 갖는 긍정적인 면은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을 수도 있다는 속담과 비슷하다.  


○ 재미있는 오락 붙이기 2 - 보드게임 

또 다른 방안도 있다. 
거리 마블보드게임형 산책도 있다. 

자신이 규칙을 정한다. 
거리에서 노란 색 옷을 입고 있는 이를 처음 만나게 되면 다음 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무조건 간다. 
파란 색 옷을 입고 있는 이를 처음 만나게 되면 한 다음 사거리에서 블록을 직진한다. 
빨란 색 옷을 입고 있는 이를 처음 만나게 되면 한 다음 사거리에서 건너편쪽으로 건너가 걸어간다. [ 멈출 수는 없기에 ] 


그외 우연성을 더해서 여러 규칙을 만들어 할 수 있다. 
전봇대에 적힌 숫자나 간판을 이용할 수도 있다. 
사거리에서 처음 마주치는 간판의 끝글자로 방향을 정하기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다음처럼 규칙을 정할 수 있다. 
ㄱㄴㄷㄹ  [직진]  ㅁㅂ ㅅ ㅇ  [ 좌회전] ㅈ ㅊ ㅋ ㅌ [우회전]  ㅍ [ 건너기] ㅎ [ 뒤로  ]

목표는 이렇게 해서 우연성에 맡겨 거리 산책을 하고
만보를 걸어 코스에 변화를 주어 재미있게 산책하고 오는 것이다. 
다만 원래 지점으로 이 방법으로 돌아오는 것을 규칙으로 정하면 힘들다. 

또는 다른 방안도 있다. 
오늘 거리에서 파란 색 입은 사람을 7 명 만날 때까지 거리 산책을 하기 
이런 식으로 규칙을 정할 수도 있다. 

여하튼 이런 다양한 방안을 응용해서
자신 나름 재미있게 혼자 산보할 게임 방안을 찾으면 된다. 


그래서 1석 4 조가 기본적으로 얻어진다. 


○ 자산 만들기 - 관리모드로 산책하기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무한화폐 무한카드 이론을 이용해서 
산보 다니는 거리를 자신의 거리로 확보해서 
경제활동도 함께 행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원래 무한카드는 생계에 들어가는 비용 외에 
무한하게 투자비를 지급해주는 카드다.
그리고 그 이후 재투자 활동을 자동으로 진행시켜주는 자동카드다. 
건물을 구입하면 임대하고 다시 임대수익으로 또 건물을 구입하고 
재투자 하는 식이다. 
다만 이 수익을 가지고 자신의 생계비로 사용할 수는 없다. 
계속 무한히 투자하고 수익발생하면 재투자하게 된다. 

이런 용도의 무한카드와 무한화폐를 
연구실에서 연구원들에게 이미 기본적으로 발행 지급해준 적이 있다. 
무한카드 소지자간에는 중복투자도 가능하다. 
그렇게해서 하루만에 온 세계의 건물과 토지를 다 구매완료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이것이 가치회계를 다룰 때 관념상 행하는 투자 활동이기도 하다. 
현실 투자 활동과 성격이 같다. 

현실에서 자신이 소유주라고 할 때도 상황이 같다. 
자신이 소유한 건물이 비어 있으면 안 좋다. 
임대해서 수익을 거둬야 한다. 
그래서 임차인이 사용중일때 자신이 소유주라고 해서 함부로 들어가 사용할 수는 없다. 
자신 건물도 임대한 이후는 공용부분이나 화장실 정도를 소유주가 사용할 수 있다. 
이후 수익을 거두고 토지 건물을 담보로 대출을 얻거나 해서 재투자한다고 해도 
이후 상황이 마찬가지다. 

단지 현실 투자와 차이점이라면 이로 인한 수익이
자신의 의식주의 향상과 관련이 되지 않는다는 점뿐이다. 
즉 투자수익이 막대하다고 해서 
자신이 주거하는 주택을 호화스럽게 바꿀 수 없다. 
또 매일 식사를 고급스러운 메뉴로 바꿀 수는 없다. 
그리고 침실도 마찬가지다. 
이런 내용은 의식주 생계 관련 항목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부분이 무한화폐 무한카드의 제약사항이다. 
나머지는 똑같다. 

그런데 산책활동시 이를 바탕으로 좀 더 응용할 수 있다. 
거리를 다니면서 관념상으로만 무한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좀 더 응용하면 자신이 산책하는 거리를 자신의 거리로 만들 수가 있다. 

그래서 평소 자신이 소유하는 건물이나 재화처럼 
좀 더 애정을 갖고 가꾸거나 관리하는 활동을 덧붙이면 
그렇게 될 수 있다. 

자신의 정원에 쓰레기가 보인다. 
그러면 소유자는 자신의 정원이 사랑스럽기에 주어 청소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정원이 조금 더 아름답게 되도록 시설에 신경을 쓰고 관리할 수 있다. 
그런 정성을 들이면서 점차 그 정원이 좀 더 아름답게 바뀌고 
자신에게도 의미를 가져다 주게 된다. 

그래서 이런 노력을 하면서 거리를 산책하면 좋다. 
무한화폐 무한카드 이론이 단지 관념상 소유와 재투자 활동을 하게 해준다면, 
이런 노력은 실질적으로 아름답게 시설을 관리하는 정성과 노력과 함께 그 맛을 보는 활동이 된다. 

자신의 정원이라면 자신이 쓰레기를 버리고 가지 않는다. 
오히려 쓰레기가 보이면 줍는다. 
이런 차이가 있다. 

그런데 그것이 자신의 공원이나 정원이 아니면 그 반대로 행하기 쉽다. 
계단이나 문이나 시설이 부서져도 무시하게 된다. 
마음은 편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바탕한다. 
무한화폐와 무한카드로 그것이 자신의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여기면 
당연히 해야할 관리활동을 조금씩 하면서 산책을 하면 
사회적으로도 바람직하다. 
쓰레기 수거용 스틱이나 비닐을 지참할 수도 있지만
간단히 그런 마음으로 거닐면서 관리활동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막대한 수익을 거둘 수 있다. 
한마디로 관념상 무한화폐와 무한카드를 바탕으로 한 자산이
이런 활동을 통해 실질적으로 자신이 관리하는 자산 형태로 바뀐다. 
그래서 1석 4 조가 이뤄진다. 


그래도 1 석 12 조까지는 멀다. 

○ 예술 창작 활동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 산보를 한다. 
이런 것도 포함시킬 수 있다.
요즘 핸드폰을 통해 메모리카드에 음악을 저장하고 
블루터스 무선 이어폰을 꼽고 편하게 산책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처럼 오락과 즐거움을 얻는 성격은
처음에 제시한 항목에 함께 포함시킬 성격이다. 

조금 더 응용하면 예술창작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 
자신이 애창하는 노래 하나를 놓고 
부르면서 해당 가사를 매번 조금 더 좋은 시 형태로 
바꿔 부르는 방식이다. 
가사 바꾸어 부르기를 통해 시작활동이 된다. 

한편 사진기나 핸드폰 사진기를 들고 가 
좋은 풍광을 담아 그 시와 함께 감상하면 
단순한 노래 감상에서 예술 문학창작 활동을 겸하는 것이 된다. 


예를 들어 학교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이런 노래 가락을 안다고하자. 

이것을 그대로 부를 수도 있지만, 
자신이 ○○○○ ○○○ ○○ ○○○
이런 형태로 시구를 만들어서 불러 볼 수도 있다. 

수행자 입장에서 한번 샘플을 작성해보자. 

부처님이 설한다. 집착 버려라 
무량수명 복덕과 지혜를 얻자. 

위 내용은 학교종이란 노래의 가사를 바꿔 부르는
하나의 샘플이다. 
그런데 여하튼 
이런 식으로 매번 기존 가사 구절에 맞추어 바꿔볼 수 있다. 
그런 활동이 자신에게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를 산책시 병행할 수 있다. 



종전에 1 석 10 조까지는 기본으로 기획해서 실행했었다. 
그러나 그것도 시간이 아까워서 중지했었다. 
이제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으므로 다시 산책활동을 하게 되기에 
그것을 하나하나 다시 꺼내 결합시켜야 한다. 
재가동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린다. 
한번에 이처럼 다 하면 복잡하지 않은가 하지만, 
큰 부담없이 산책과 병행해서 행할 수 있는 
보람있고 바람직한 활동이 대단히 많고
심지어 무량하다고 할 수 있다. 











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13572#1619
sfed--대방광불화엄경_K0079_T0278.txt ☞제18권
sfd8--불교단상_2564_02.txt ☞◆vexx1619
불기2564-02-15
θθ
 










- 출발지점 

1 다냐- 타 혜바바나 가리 다가리 다냐  

怛你野<二合>他<引>呬婆嚩曩<半音>訖哩<二合>哆訖哩<二合>怛野<一二合>



- 배봉초 근방 
2 가리 다가라냐- 

訖哩<二合>哆迦囉抳野<二>





- 복지관

3 하리 다바 라 

賀哩<二合>哆婆<引>囉<三>





- 공원 입구
4 아노바라 바다 사바 가 라타 

阿努鉢囉<二合>鉢哆<二合>娑嚩<二合>迦<引>囉他<四二合>





- 도서관

5 바리가사 나바바삼유아나 

波哩訖叉<二合>拏婆嚩三喩惹曩<五>



초등학교

6 사먀- 아 아나 나 

娑弭野<二合>誐<引>惹拏<二合>曩<六>







중고등학교 

7 소미모가다 지다

蘇尾目訖哆<二合>喞哆<七>






- 동부교육청 

8 소미모가다 바라 아나 

蘇尾目訖哆<二合>鉢囉<二合>惹拏<八二合>




9 아아니 유마하 나 아 

阿惹你<引>喩摩賀<引>曩<引>誐<九>





10 살- 바 지 도 바세바라마바 라미다바라 바다 

薩哩嚩<二合>喞<引>睹<引>嚩勢波囉摩波<引>囉弭哆鉢囉<二合>鉢哆<二合十>























11 바리보라나 아나 나삼바 라 

波哩布囉拏<二合>惹拏<二合>曩三婆<引>囉<十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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