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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아라한의 해탈지견 본문
sfxx--아라한의-해탈지견.txt.htx
sfxx--아라한의-해탈지견.txt
http://buddhism007.tistory.com/3467
● 이하 글은 단상_조각글 내용을 주제별로 '편집중'인 상태의 글입니다.
아라한이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고 한다.
아생이진 범행이립 소작이작 자지 불수후유
이것을 놓고 조사중이다.
그런데 이 분의 행태가
열심히 분주히 이곳 저곳을 오가면서
그 상황에 오고감이 없다고 자꾸
선언하는 분과 상태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무리 이론적으로 설명을 해도
세상에서 이런 분들이 횡행하면
세상이 어지럽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고 대하기에
이런 부분에 대해 계속 의문을 일으키는 망상증을
해소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조사결과를 간단히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 마술쇼의 트릭
이 조사보고를 하기 전에
먼저 간단한 마술쇼를 진행하기로 한다.
설명만 듣고 직접 해 볼 수 있는 실험이니
다음 재료를 놓고 잘 실험해보기로 한다.
비닐판 두장 _ 매직펜
방법 비닐판 한 장에 동그라미를 크게 그린다.
다른 비닐판 한장에 동그라미보다 조금 작게 세모를 적당히 그린다.
마술쇼를 진행한다.
두 비닐을 적당히 겹쳐 놓는다.
짠 ~ 이 때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존재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름하여 안이 세모형태인 도너츠 형 물체가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도너츠형 물체의 본 정체를 다시
확인하는 조사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아무리 두 비닐판을 따로 따로 떼어 놓고
살피는 가운데
그런 도너츠는 이 현실에 얻어지지 않는다라고
주장해도
그러나 합쳐 놓으면 그 도너츠가 너무 생생해서
부정하기 곤란한 것이다.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다양한 설명을 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일단 늘 이런 상태에서 생활하는 이를
상대할 때
우선 잠깐잠깐씩
한 비닐판을 따로 떼서 잘 관찰하고
그 상태에서 앞의 상태로 들어가면서
그 상태의 의미를 잘 음미하라고
주문을 하는 것이다.
비닐판이 두개 이므로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이것을 해보자는 의미다.
처음에 세모를 응시하다가
그런 도너츠를 보는 상태로 들어가고 나서
이 두개의 관계를 자꾸 잘 살피는 것이다.
세모가 도너츠인가.
도너츠가 세모인가.
그런데 도너츠가 세모를 떠나서 얻어진 것인가.
이제는 동그라미가 그려진 비닐판을 붙잡고
이 동그라미를 응시한 가운데
비닐판을 겹치면서
도너츠가 보이는 상태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앞과 똑같이
또 관계를 살피는 것이다.
반복을 싫어하는 입장이 대부분인데
일일히 반복하지 않으면
잘 모르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보지만,
반복을 생략하기로 한다.
이런 기초실험은
비닐판의 사정을 살피는 것이다.
그런데 처음 아라한이
아생이진(我生 )이런 구절을 읊었을 때
아생이 무언가가 문제가 된다.
글자가 합쳐서 단어를 만들고 구절을 만들고
문장을 만드는데
이것이 화학법칙과 상황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
수소 산소를 단순히 창고에 넣어둔 경우는
수소 산소 그러는데
이 창고에 누가 성냥을 그은 다음에는
수소 산소가 물의 형태로 변한다.
이런 내용과 비슷한 것이다.
그래서 조사가 진행되면
대단히 복잡하게 되는 것이다.
어떤 분은 아생이진이 일본사람 성함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심각히 그 상태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정작 저 구절의 의미를
쉽게 설명해보라고 하면
또 난감해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 두 변 어중간 부분에
위 구절에 적절한 의미가 찾아지리라고 보기는 하지만,
정작 그것이 무엇인가
그리고 왜 그것을 그런 아라한이란 분이
그렇게 읊었는가.
그래서 그 구절과 그 아라한과의 관계를
같이 살피면서
이 말을 그 아라한이 그렇게 거리를 다니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말한 취지가 무언가를
살펴야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이 열심히 분주히 식당을 오가는 가운데
그 상황에 오고감이나 오고간 이도 없었다고
주장하는 분과의 상태를 비교 검토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본다.
그런데 이 조사에 기본적인 힌트가
이미 앞 두 비닐판 마술쇼에서 사용한 트릭이
힌트가 된다고 제시하는 것이다.
왜 그렇게 된 것인가.
그 사정이 그렇다는 것을 일단 확인하는 것이다.
[...]
앞 구절의 아생 부분을 보자.
아생이진에서 아생만 먼저 살핀다면
이 부분의 의미에 다양한 입장이 또 제시될 수 있다고 본다.
1 설은 아생이란 중국인 성함이다.
그 다음설은
앞의 아와 뒤의 생에 --의 라는 말을
덧붙인 결합관계라는 설이 있다.
또 다른 설은
아와 생이라는 말이라고 한다거나
아는 생한다라는 말이라고 한다거나
이 말은 따로 살피기는 곤란하고
아생이진을 아, 생이, 진 이런 식으로 살펴서
아는 생한 후에 다한다.
라고 해석해야 한다는
등등 이런 다양한 설을 나열할 수 있다.
그렇기에 이 많은 입장 가운데
어떤 의미를 취해서
이 구절의 의미를 이해해야 하는가가
문제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도 조금 지나친 극단적이고
근거없는 망상적 입장을 떠나면
대강 상식적으로
나의 생 이 정도로 일단 바꿀 수 있지 않을까 보게 된다.
그런데 나의 생에서 생은 또 무엇인가라고
말하면 또 복잡해진다.
나의 출생 ( 출생신고하는 일과 관련된 일) ---
나의 생애 ( 나의 삶..)
나의 전생 현생 후생
나의 생사 생멸현상
...
대강 이런 식이다.
그래서 이것을 놓고
원래 이런 말씀을 하고 다니시던 아라한에게
이 가운데 어떤 의미로 그런 말씀을 하셨나를
살펴야 하는데
조사가 어려운 것은
직접 그 사정을 말하면
그것을 또 같은 형식으로 문제를 삼게 되기에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미 각 주택이나 공장시설을 놓고
어떤 이는 단순한 부동산이라고 이해할 때
어떤 예술가가 매 주택과 공장의 인테리어나
아웃테리어를 자꾸 예술적으로 접근해서
주택이나 공장 자체를
로마시대 건축물처럼 취급하게 하여
그 일대의 재개발에 장애물을 만들어 낸다는
보고를 함께 받고 있다.
그로 인해 단순한 주택이나 공장으로 알고
거래를 하려는 당사자들을 혼란시키고
그 주택과 공장에 작품 창작을 한 예술가의
사인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수천억원대로 소더미에서 입찰이 진행되는 한편
그로 인해 그 일대가 함께 보전구역으로
묶여서 상당히 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는
보고를 실시간으로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평가의 핵심이 그 작품에 붙어 있는
작가의 사인이 진품인가에
달려 있는데
그 사인이 진품인가를 확인하는 보증서가
첨부되어 있는데
그 보증서가 진품인가를 확인하는 보고서가
또 붙어 있어서
다시 그 보고서가 진품...
이런 엉뚱한 이야기는
이 문제를 그렇게 접근하면
그렇게 되기 쉽다고 보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 나의 생에서 생이 두루뭉실하게
대강 해결된다고 하면
다시 '나'의 정체가 또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현실에서
눈을 뜨고 자신이라고 보는 부분을
붙잡고
추가 실험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왜 나인가.
통나무를 굴릴 때 그렇게 구르는 통나무와 자신이라고 보는 부분을
비교해보고
통나무를 깍아 움직이는 인형을 만들어 놓고
또 비교해보고
...
점차 바둑을 가장 잘 둔다는 이들과
시합을 해서 이기고 좋다고 소리지르는
로봇과 비교해보고
이런 식으로 비교하는 가운데
현실에서 대부분 자신이라고 이해하는 내용은
수소 + 산소 이런 것을 물이라고 이해하듯
색 수 상 행 식의 요소가 결합된 것을
놓고 그렇게 이해한다는 것을
살피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조사를 어렵게 하는 각 내용들인데
이것을 건너 뛰고 건너 뛰어서
여하튼 그런 부분을 놓고
'나'라고 생각을 하는 상태에서
이 문제를 잘 살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 나의 생의 문제가 쉽게
해결될 수 있겠는가.
쉽게 해결되는 이는
그런 것을 놓고 나라거나
나의 생애라거나 나의 생멸이나 생사라거나
나의 출생이라거나
이런 식으로 이해하는 것 일체가
다 함께
두 비닐을 놓고 실험한 마술쇼 상황의 트릭과
사정이 같다고 제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문제를 잘 해결하면
이런 내용으로
기본적으로
아라한은 자신이나 자신의 생사와 관련된
온갖 생사고통이나 문제는 다 제거하고
해결하는 한편
반대로 무량한 복덕과 지혜를 얻는
청정한 수행은 또 다 그렇게 성취한다는
내용과
이 내용이 대단히 관련이 깊다고 제시하는 것이다.
위 마술쇼의 트릭은 사실
엄청난 효용을 가져다 준다.
있다 없다의 양극단을 떠난다거나
둘이 아니다.
중도 실상 이런 내용을 많이 제시하는데
위 비닐 마술 실험의 트릭이 바로 이 내용과
깊게 관련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한 측면으로는
생사고통과 삶의 문제를 모두 남김없이
다 제거해 버리는 효용을 갖는 한편,
또 다른 한 측면으로는
무량한 복덕과 지혜를 얻고 만들고 쌓고
이런 효용을 갖는 것이다.
그래서 이 부분을 잘 살펴야 하는데
처음 질문을 앞과 같이 시작해야 한다.
여기에 문제삼는 그것이 있다고 보는가?
아니면 없다고 보는가?
일단 이 실험을 그처럼 살피는 동시에
[...]
그런데 이 마술쇼의 트릭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 양부분에
다 그렇게 효용을 발휘하게 되는가
그리고 그 구체적인 방안이 무엇인가가
추가로 조사 대상이 되는 것이다.
우선 앞의 마술쇼 트릭에 관한 질문에서
있다고 보는가 없다고 보는가의 답에서
만일
있다라고 보면 --> 무엇이 있어서 문제인 것은 제거할 수 없다. + 무엇이 없어서 좋다고 보는 상태는 얻을 수 없다.
이렇게 입장을 간단히 정리해야 한다고 보게 된다.
그리고 만일
없다라고 보면 -> 무엇이 없어서 나쁘다고 보는 상태는 제거할 수 없다. + 무엇이 있어야 좋다고 보는 것을
무량하게 얻어낼 도리가 없다
이런 형태로
입장을 간단히 정리해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그래서 위 문제를 정말 사정이 그런가를
잘 검토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정이 그렇지 않다고 제시한 것이다.
그래서 단순하게 보면
서로 모순이 되어서 입장이 일관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중생을 얻을 수 없고
보시나 보시하는 이 보시하는 대상 보시하는 행위나
수행 목표나 수행방안 등
그 일체를 다 그처럼 얻을 수 없다고 하면서
사정이 그렇기에
그렇게 수행을 하면
무량한 복덕을 다 원만히 얻고 성취한다는
내용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위 내용을 놓고 잘 음미를 해서
기본 이론 자체를 확실하게 잘 정리를 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나서
마술쇼 트릭에서
어떻게 이 두 비닐을 다른 이들과는 달리 사용하기에
이 양 부분으로 다 좋고 좋은 내용만
묘하게 다 얻어내는가를 살펴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힌트는
대부분 이 두 비닐이
정전기던 습기던간에 어느 계기로 접착이 되면
그 상태로 무한히 접착된 상태로만
나아가려고 한다는 점에서
그 문제점을 찾아 보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문제점을 제거함으로써
위 내용이 위와 같이 되는 과정을
잘 파악할 수 있다고 제시하는 것이다.
>>>
앞에 소개한 마술쇼의 트릭이
삶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를 간단히
정리하고 넘어가기로 한다.
불교 전반을 통해서 강조되는 수행의 핵심 사항은
집착을 일으켜 접착된 상태를 벗어나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상태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이론적 설명이나 가르침이 제시되는 것이기도 하다.
그것은 반대로 집착을 일으켜 접착된 상태
상을 취하고 상에 머물고 임하는 자세등이
현실에서 일으키는 부작용이 심대하고
그것이 곧 무한한 기간 받아나가는 생사고통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한 것이다.
반대로 상에 머물지 않고 보시를 행하면
그로 인해 얻게 되는 복덕은 무량하다라고
금강경에서 단도직입적으로
상에 머물지 않고 행하는 수행의 공덕이
무량함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상에 머물지 않는다라는 것이 무엇인가.
이 내용을 놓고
위 마술쇼 트릭을 놓고 비유적으로 설명한다면
어떤 이가
자꾸 각 비닐판에 없는 세모구엉이 생긴 도너츠가
보인다고 해서
이것이 문제라고 여기고
두 비닐판 자체를 아예 없애버리려고 노력한다면
이 의미를 잘못 이해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을 갖거나
분별을 행하고 상에 머물면
수행자 라이센스를 박탈당하고
그런 이는 보살이 아니다.
이런 내용도 금강경에 제시되는데
어떻게 살아가면서 그런 상을 갖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래서 아예 그런 감각을 할 수 없도록
감각기관에 독물을 붓고
또 아예 분별을 행할 수 없도록
뇌에 독극물을 주사해서 임하자.
또는 그에 준하도록
멍한 상태가 되도록 노력하자.
이렇게 만일 이 구절을 이해한다면
그렇게 이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위 마술쇼를 놓고 비유하면
그처럼 본래 없는 도너츠를 보게 되고
그런 것이 온갖 문제를 일으킨다면
아예 이 비닐판 자체를 다 수거해
불태워버리자.
이런 방안을 이 문제의 해결방안이라고
이해하고 임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아생이진이란 하나의 구절의 해석도
그 해석이 구구하게 많이 나열되는 가운데
어떤 의미인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음을 이미 보았는데
그래서 금강경에서 상에 머물지 않고
보시를 행한다는 것이
과연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보시를 하는 것을
의미하는가를 놓고
그 해석이 또 구구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여하튼 마술트릭쇼를 놓고 이 문제를 생각하면
그 트릭을 이해하고
그 사정을 그렇게 이해하고
그것을 잘 파악하고
자신이 보는 도너츠가 본래는 그렇게
얻을 수 없는 것임을 이해하고
집착을 갖지 않고 임하면 되는 것이지
도대체 그 비닐판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가.
도너츠에서 있다는 문제는
각 비닐판과 그 비닐판 내용에는
하등 그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이 트릭을 잘 살펴서 이해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망상과 집착을 일으켜 임하는 이들이
매번 그러한 상태에서
도너츠로 인해 온갖 문제를 일으키거나
고통을 받을 때
위 트릭을 이해하는 입장에서는
그런 것이 본래 얻을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이해한 가운데
그런 망상과 집착을 제거하고
그것을 대한다는 그런 차이만 있는 것이다.
그래서 망상을 일으킨 이들이
어떤 이가 식당을 분주히 오가거나 할 때
거기에 그런 이가 있고
또 오고감도 있다고 하면서
그렇게 분별하고
그런 모습을 그런 이라고 보고
그 부분을 취하고 그에 머물려서
그에 바탕해 임하는 것이라면
그러나 이런 사정을 잘 관하는 이는
그렇게 하면서도
그러나 그 상황에
그런 오고감이나 그런 이가 본래 얻을 수 없다고
올바로 이해하고
그에 대한 분별과 집착을 제거한 가운데
그런 생사고통을 얻을 수 없는
본래의 청정한 니르바나에 상응한 상태로
여여하게 임한다는 것이
첫번째 차이다.
그래서 앞에서 제시한
비닐그림 마술쇼의 트릭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보는 것이다.
다시 비닐판의 트릭이 어떤 의미를 갖는가는
문제되는 어떤 a 가
거기에 그렇게 있는가 없는가의 문제와
관련된다.
이런 문제에서 그 상태를 있는 그대로 올바로 관해서
있다 없다의 양 극단을 떠나서
중도 실상을 올바로 관하고
임한다는 것은
모든 생사고통을 그로 인해서 제거하는 한편
또 다른 한편으로는 생사고통을 받고 무한히 헤메도는
무한한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불국토를 장엄하고
무량한 서원을 성취하는 바탕이 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앞의 질문에서
그것이 있다고 할 수 없다는 측면은
마치 없다라고 제시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이 둘은 다르다.
그러나 여하튼 그것이 있다고 할 수 없다는 측면은
현실에서 받는 온갖 생사고통의 문제를
이 측면을 통해서 다 제거한다는 의미를 갖는 것이다.
현실은 어떤 것인가라고 하면
적어도
자신이 문제삼는 그런 것은 '있다고 할 수 없고'
또 적어도
그런 것'이라고 할 수 없는'
+
그러나 그렇게 생생하게 매순간 얻어지고
또 그에 대해 그렇게 또렷하게 분별하는
그런 어떤 것이라는 의미다.
그래서 이 내용으로
처믐 문제삼았던 그런 온갖 생사고통의 문제를
제거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다시
그 다음 질문에서
그것이 없는 것인가라는 질문과 관련해서는
그것이 있다거나 ~이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러나 또
그것이 그처럼 그렇게 생생하게 얻어지는 것이어서
전혀 '없다라고 할 수 없고'
또 그런 것'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는' 측면에서는
수행자가
바로 그 부분에서
중생제도와 불국토 장엄 성불과 관련된
무량무변한 서원을
그 바탕에서 그렇게 성취한다는 측면과
관련되는 것이다.
이 내용을 다시 비닐판 마술 트릭의 상황을
놓고 생각해보자.
원래 이 두 비닐의 내용이 서로 접착되어
있어서
처음 비닐판에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었다면
두번재 비닐판에는 그 동그라미 외에는
다른 내용을 아무 것도 그려 넣을 수 없는 것이라면
그렇게 접착되어 답답하게 묶인 상태로
마치 원래 하나의 비닐만 있는 상태처럼
있어야 한다고 할 것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하나의 비닐에 어떤 내용이 있거나 없거나 간에
두번째 비닐은 이것에서 접착을 떼어내서
그 안에 마음대로 내용을 그려 넣을 수 있음을
보는 것이다.
그것은 사실은 첫번째 비닐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그것을 접착된 상태로 대하면
그것이 원래는 각 비닐에 없는 내용인데도
그것이 그렇게 있다고 여기는 한편
그것은 어떻게 이것을 변경시킬 방안도
없다고 묶여 임하는 상태가 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현실이 정말 그렇다면
최면술사가 최면을 통해서
양파를 놓고 그것이 딸기라고 여기면서 먹게 할 수도 없는 것이고
또 여환삼매를 행하는 수행자가
자신이나 세계의 모습을 중생제도를 위해
원하는 대로 변화시킬 수도 없는 것이라고 할 것이다.
이 두 내용은 각기 각 비닐의 내용을
변화시키는 내용과 각기 관련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최면이 관념분별 영역의 내용을
변경시키는 내용이지만,
그것은 수행과는 조금 그 취지가 다르다고 이해할 수 있다.
이미 이것을 살폈는데
어떤 감각현실을 얻고
그에 대해 관념분별을 행할 때
그 내용도 문제인데
다시 최면은 그 상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또 다른 엉뚱한 관념분별을 행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면
수행에서 행하는 것은
그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그런 사정을 올바로 관하고
실상을 꿰뚤어 관하는 가운데 임하는 것이라고 제시한 것이다.
그래서 수행자가
이처럼 올바로 실상을 관한 가운데
가장 먼저 행하는 것은
이런 망상분별과 집착에 바탕해
무한히 생사고통을 받아나가는 중생을
생사고통에서 벗어나도록 제도하기 위해
그리고 이를 위해
불국토을 장엄하고
성불하기 위하여
무량한 서원을 일단 일으키고
그 내용을 그렇게 하나하나
그 관념분별의 영역에 적어 놓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것이 각 수행자가 갖는 발원문의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성취하기 힘들다고 보는
온갖 내용이
그렇게 해서 한쪽 비닐판에 가득채워지는 것이
우선 첫번째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다음 또 하나의 비닐판 안의 내용을
다시 그런 상태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또 수행이라고 할 것이다.
어떤 사찰에 간다면
그 사찰 옆에 완공할 예정인
어떤 시설물의 청사진이 붙여져 있는 것을 보는데
이 그림을 그리는데 무슨 큰 문제가 있겠는가.
그런데 그렇게 그려 놓은 것을 보고
몇 년 후에 또 그 사찰을 방문하면
그 그림에 해당한 내용이
정말 그렇게 옆에 완공이 되어 있는 것도
또 보게 되는 것이다.
앞의 부분은 서원을 일으키는 부분이고
뒤의 부분은 그런 내용을 원만히 성취하는 부분이라고 할 것이다.
그런데 여환삼매라는 것은
감각현실과 관련된 내용을
다시 실재와의 관계에서
환과 같은 것으로 관하는 가운데
그처럼 성취시킨다는 내용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각 내용을 그렇게
좋고 좋은 형태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곧 무량행문의 수행과정이라고 하는 것이다.
처음 상태와 수행자의 상태에서
무슨 차이가 있는가 하는 것은
어떤 이가 식당을 분주히 오가면서 식사도 하고
말도 하는 것은
다른 이들과 차이가 없는데
여기서 그가 오고감이 없고 오고 가는 이도
얻을 수 없다고 관하는 가운데
그렇게 행하는 상태가
일반 입장과 무슨 차이가 있는가 하는 문제와
관련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비닐판을 놓고
각 비닐판에 없는 도너츠를 보면서
거기에 도너츠가 그렇게 있다고 여기면서
임하는 경우와
그런 것은 본래 얻을 수 없다고 밝게 관하는 가운데
정작 그렇게 각 비닐판에 그림을 그려 넣는
활동을 열심히 행하는 경우가
도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가 하는 것을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사실 이 하나의 내용은
또 실재와 감각현실도 이와 같은 관계이므로
여환삼매의 내용도 이와 마찬가지라고 이해하면 되는데
조금은 차이가 있다.
비닐판으로 비유적으로 설명한 내용은
각 비닐판의 내용이 조금은 다른 것이다.
예를 들어
인천대교를 만들어 내는 것은
어떤 이가 최면에 걸려서
없는 다리를 혼자 있다고 여기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인천대교와 같은
여러 사람이 오가는 다리도
그 본사정이
실재라는 원 바탕과의 관계는
그런 환과 사정이
그와 같다고 제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그렇게 성취하는 것은
현실에서
리모컨으로 TV 도 켜고
자동차도 주차시키고 그런 것을
만들어 내는 것처럼
조금은 더 수행을 열심히 해야
그렇게 성취하게 됨을 제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제 비닐판을 3 개 놓고
어떻게 해야 이 각 비닐판읜 내용을
원하는 대로 채워 놓고
그런 상태에서 일반적으로 이것을
다 포개어 접착시킨 상태에서
새로 있다고 보는 도너츠 모습을
다시 인천대교와 같은 다리로
나타나게 하는가
이런 내용과 상황이 비슷하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보는 것이다.
● 고바우 3 원 삼매
고바우 3 원 삼매란
사실 이름의 제시만으로
충분하다고 보는데
삼매란 그런 주제를 놓고
삼매에 들어가서 각자 연구하고 나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제곱해서 2 가 되는 양수는 얼마인가
이런 수학문제를 내었다고 가정하자.
이런 문제를
prince 님에게 내면
우선 이렇게 풀이 공식을 제시할 것이다.
1 을 제곱하면 1이다.
2 를 제곱하면 4 다.
이렇게 살피고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것은 1 에서 2 사이 값이다.
이렇게 먼저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큰 것이 좋다고 보면
자신이 그냥 2 를 취해서
임하겠다는 것이고
또는 작은 것이 좋다고 보면
자신이 그냥 1 을 취해서 임하겠다고
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자세히 계산하자면
때로는 무량한 세월 컴퓨터를 가동해도
그 값을 얻어내기 힘든 문제를
간단히 그 극단을 다 붙잡고
해결하고 나온다는 것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수행자는
결국 0 과 00 [무한] 을 다 취하고
그런 문제에서 벗어나온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내용을 잘 보면
원이 3 개가 보이므로
3 원이라고 하고
이것이 있다 없다 이런 문제를 놓고
있다 없다의 양변을 고집하면서
매번 좋고 나쁨 많고 적음 ... 등등의 분별에 집착해서
머물면서 생사고통을 받아나가는 상태에서
그 묶임으로부터 벗어난 해탈을 얻는 가운데
그 수행자는
생사고통에서 벗어나
무량한 서원을 성취해나가는 내용을
상징한다고 보는 것이다.
각 o 는 공해탈문과 무상해탈문 무원무작해탈문을
상징하는 0 형태의 출입구이고
이것이 현실의 온갖 문제와 온갖 상황에
그렇제 장착되어 있는 것을 깨닫고
그렇게 임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고바우란 무엇인가 하면
그렇게 그 상태를 보지 못하고
제곱해 2 가 되는 값과
제곱해 3 이 되는 값의 미세한 차이는
대단히 큰 금액차이를 만들어 낸다는 등
더구나 각 숫자의 차이는 더 말할 것도 없다고 하면서
계속 소수점 이하를 예민하게 문제삼고
알파고 시스템을 가동하는 상태를 상징하는
것이기도 한 것이다.
시인의 감성으로
탐욕에 접착된 상태를 상징할 수 있는 말들로
고슴도치 고구마 ....등등으로
고로 시작하는 말 가운데 적절한 단어를 나열해
생각해보는 것이고
또 분노에 접착된 상태를 상징할 수 있는 말로서
바람돌이, 바퀴벌레,... 등등으로
바로 시작하는 말 가운데 적절한 단어를 나열해
생각해보는 것이고
또 어리석은 망상분별의 상태를 상징할 수 있는 말로서
우로 시작하는 말 가운데 적절한 단어를 나열해
생각해서
고바우란 단어가 만들어진 것 뿐이다.
그 고바우가 세상에서
좋고 나쁨 아름다움과 추함
이런 것을 놓고 서로 갈등과 대립을 일으키는
상태에서 그 각각의 소원을 놓고
어떻게 이 모두를 다 충족시켜 줄 수 있는가.
그리고 거기에 머물지 않고
어떻게 그 상태에서
다시 공 무상 무원무작해탈문에 들어서서
생사고통은 0 으로 만들어 놓고
다시 무량한 서원과
복덕과 지혜를 00 의 형태로 성취하는 상태가
될 수 있는가.
이것을 3 원이란 단어에 다 포함시켜 놓고
이 주제를 연구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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