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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론과 유무논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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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론과 유무논의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17. 8. 22. 2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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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xx--실재론과-유무논의.txt

http://buddhism007.tistory.com/3468

● 이하 글은 단상_조각글 내용을 주제별로 '편집중'인 상태의 글입니다.



something special 론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다시 확인해보기로 하자. 



그림을 놓고 2 의 상황을 놓고 

감각현실과 관념분별의 관계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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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2-02] [그림] 08pfl--image/진리의오류55.jpg 
http://buddhism007.tistory.com/228 ☞○ 마음과 색의 의미에 관한 논의 
http://thegood007.tistory.com/1172 ☞○ 진리에 관한 수많은 오류와 착각의 문제 
03fl--ghpt/r1030.htm ☞○ 진리에 관한 수많은 오류와 착각의 문제 




2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눈을 떠서 마음으로 얻는 내용 5^ 가운데 

2^ 와 같은 부분을 묶고 나누어서 

그 부분을 놓고 2 자신이라고 생각하면서 

이를 대하는 상태인 것이다. 


결국 2 의 입장에서는 

2^ => 2 자신이 생각하는 자기 자신

이런 관계에 있는 것이다. 


이것이 감각현실과 관념분별의 관계지음인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처음 그 관계를 검토하기 위해 

감각현실 그 자체가 곧 그런 관념분별인가. 

또는 그 반대로 

그런 관념분별 자체가 곧 그런 감각현실인가라는 

문제를 제기했던 것이다. 


그것이 아닌데 

그러나 그렇다고 

2 가 자기자신을 생각할 때 

2 ^ 와 같은 부분을 떠나서 자기자신이라는 생각을 일으킨 것인가도 

함께 물은 것이다. 


즉 2 가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내용은 

2 ^ 와 같은 부분에서는 정작 얻을 수 없지만, 

그러나 2 ^ 와 같은 부분과 그가 생각하는 자신은 

또 완전히 무관한 것도 아닌 것이다. 


그래서 

2 ^ 와 같은 감각현실 부분은 

정확히 2 자신에게 무엇이라고 할 것인가. 


그것은 

2 자신이 자신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그런 생각내용[분별내용]은 아니고, 

그러나 매 순간 생생하게 그렇게 다른 부분과 구분되어 

얻어지는 그런 생생한 그 무엇인 것이다. 



그리고 더 추가하면 

그런 부분은 마음에 들어와 있는 감각내용으로서 

어떤 실재의 내용의 지위에 있는 내용도 아닌 것이다. 

즉 그것은 실상이 아닌 것이고 


그 실재의 내용은 

prince 님이 위 그림과 같은 관계로 생각하듯 

위 그림에서 2 의 밖에 있는 2 전체의 내용과 같은 것도 아니고 

그 내용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2 로서는 얻을 수 없는 그 무엇인 것이다. 




그러면 여기서 그림으로 보는 2 는 무엇인가 하면 

그것은 1 이 보는 1 의 마음안의 내용인 것이다. 

즉 1 이나 2 나 그 상황이 비슷한데 

이것은 1이 그런 내용을 얻는 가운데 

위와 같이 추리하여 그려 놓은 것이지만, 

2 와 관련해서는 2 의 본 실재는 그런 것이 아니라고 

여기서 제시하는 것이다. 


그것은 2 만 그런 것이 아니고 

1 도 사실은 그런 것이다. 


2 가 보는 2 ^ 와 같은 내용은 

1 에게서는 1 이 바로 그런 위치에 있는 것이고 

2 라는 내용도 그런 것인 것이다.


그래서 이 관계를 잘 이해해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다시 정리하면 

2 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2 자신이라는 분별내용은 

실재와 감각현실과는 다음 관계에 놓이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그 실재는 무엇이라고 보아야 하는가하면 

그 실재는 그 내용을 얻지 못하는 것으로서 

생생하지도 않은 어떤 것으로서 있고 없음을 떠난 것으로서 

2 가 생각하는 그런 분별내용이 아닌 어떤 것으로서 

그 내용을 얻지 못하는 공한 것이라고 해야 하는 것이다. [불가득 공] 


또 그가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대하는 감각현실은  

비록 생생해서 각 부분이 일정하게 구분된다고는 하지만, 


역시 그런 감각현실 부분은 

2 가 생각하는 '그런 분별내용은 아닌' 어떤 것으로서  

생생한 그 어떤 것이다. 



그런데 사정이 그런데도 

그는 그런 생생한 내용을 감각현실로 얻는 가운데 

2 는 그것이 자신이 생각하는 그런 분별내용이라고 여기면서 

이 둘을 접착시켜서 대하는 상황이라고 제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유무 논의에서 이런 상태를 놓고 

각 영역에서 그 내용이 각기 있고 없음의 문제로 살필 때 


그런 생각내용은  

그 각 영역에서 그렇게 얻을 수 없다고 제시한 것이다. 



그런데 이는 '생생하지는 않지만' 어떤 실재가 전혀 없다고 한 것도 아니고 

또 '생생하면서 그렇게 얻는' 감각현실이 전혀 얻어지지 않는다고 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이렇게 이들관계를 올바로 이해한다는 것은 

이 각 부분에 그런 망상분별로 생사고통을 받는 입장에게 

그런 생사고통을 벗어날 수 있는 

일정한 비상탈출구로서 3 개의 해탈문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위 내용이 왜 그런 생사고통을 받는 묶임에서 

풀려 벗어나오게 하는 해탈의 문인가하면 


현실에서 모든 생사고통의 문제를 나열하고 

문제삼을 때 

이들 각 내용은 

그 각 영역에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음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내용은 각 영역에서 일체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제시한 것은 아니다. 


다만 실재는 그 내용을 얻지 못한 가운데 

생생하지도 않는 것인데 다만 현실에서 문제삼는 그런 것이 아니고 

그런 것을 얻을 수 없는 그 무엇이라고 하여 

불가득 공을 제시해서 공해탈문을 제시한 것이고 


감각현실에서는 비록 생생하게 각 내용을 얻지만, 

그러나 역시 현실에서 문제삼는 그런 것은 아닌 

그런 생생한 것이고 

또 그것은 앞과 같은 실상도 아닌 그런 생생한 것이라고 

제시한 것이다. 


그래서 이런 사정을 이해하면 

여기에 자신이 가장 집착을 갖고 대하는 

자신이나 자신의 생명, 인간, 수명, 목숨 이런 내용을 

여기 어느 부분을 붙잡고 그것이 그런 것이라고 할 수 없다는 사정을 

잘 관하여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을 

여기에서 취해 머물지 않게 된다고 제시한 것이다. 


그러면 이 생생한 감각현실을 놓고 

그런 문제를 제기할 필요도 없음을 이해한다는 것이다. 

그런 감각에서 약간 이상하고 낯선 감각을 통증으로 

일정 기간 받아들이게 되기에 

이런 상황에서 이런 상을 제거하고 임하는 수행자는 

그것을 받더라도 

이런 관을 통해서 상을 제거하고 

그런 각부분을 그렇게 떼고 묶어서 

그 부분이 나라거나 나의 것이라거나 하면서 

망상을 일으키지 않고 

평안하게 참는 안인을 성취할 수 있다고 제시한 것이다. 


그것은 반대로 말하면 

그런 감각현실 부분을 자신이나 자신의 것이라고 여기면서 

그런 생각을 그 부분에 접착시켜 

그 부분을 놓고 그렇게 계속 취하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머물 때 

그런 망상으로 그런 상태가 된다고 제시한 것이다. 


그런데 그 부분이 사라지고 허물어져도 

정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할 것인가. 


여기에서 자신이라고 여겨야 할 부분이 

다시 정확히 무엇인가가 문제되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덫에 빠져서 당장 고통을 받는 상황에서 

사용하는 무상해탈문과 안인의 성취가 

문제되는 것이고 


또 그런 상태를 미리 들어가지 않도록 

미리 그런 원인이 되는 엉터리 희망을  

전도망상상태를 바탕으로 일으키고 추구하지 않는 수행이 

곧 관념분별 영역에서 수행자가 행하는 

무원무작 해탈문과 함께 

그와 반대 방향으로 

대자비를 바탕으로 일으키는 무량행문의 수행이라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관계를 잘 이해해야 하는데 

처음에 

자신이 눈을 떠서 보는 자신의 부분은 

현재만 놓고 보면 

자신과 전혀 무관한 것은 아닌 것이다. 


그 사정이 바로 그런 부분과 같은 성격을 갖게 되는 부분을 

죽 살아오면서 매순간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망상을 일으키면서 대해오게 된 사정이기도 한 것이다. 


즉 그런 망상을 일으키고 

집착을 갖게 할 만한 사정이 그 부분에 따로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확히 판단하면 

이런 상태에서 자신이라고 스스로 잘 판단해야 할 부분은 

그것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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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욕계의 생명 대부분이 걸려 있는 이 망상은 

결국 위 그림에서 2 의 상태를 놓고 보면 

2 ^ 와 같은 부분을 2 가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계속 그 부분에 접착되어서 임하는 상태이기도 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더 나아가 2 ^ 와 같은 부분은 

사실 그 마음 외부에 그와 상응한 그림의 2 와 같은 내용이 

그렇게 실재한다고 여기면서 또 대하는 것이기도 한 것이다. 


그래서 이런 2 ^ 와 같은 부분을 실다운 자신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그러나 앞의 유무 논의는 그런 내용이 모두 잘못된 

판단임을 스스로 이해하고 

그 부분에서 해탈문을 찾아서 생사를 벗어나라고 

비상탈출구를 일단 제시한 것이다. 


이 때 그렇게 벗어나면 2 자신은 어떻게 될 것인가. 


여기서 2 가 사실 자신이라고 볼 정신은 


40 년전에도 그런 형태로 

물론 지금과는 다른 형태의 어떤 모습을 붙잡고 

자신이라고 여기고 임했던 것이고 


또 40 년 후에는 또 다른 형태의 어떤 모습을 붙잡고 

지금처럼 그것을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매순간 대하는 것인데 


이런 기간 동안 매 순간 다른 모습이라고 할 그런 것이 

자신이라기 보다는 


그런 전 기간에 걸쳐 그렇게 매순간 일정한 모습을 대하는 

그런 정신을 

일단 그런 자신의 본 주체라고 

일단 보아야 한다고 제시하는 것이다. 




그런데 위 그림상의 내용은 그런 정신 가운데서 

오직 눈과 관련된 안식의 내용을 이처럼 

그려 놓고 살피는 것 뿐이다. 


그래서 좀 더 자세히 보면 

그런 안식이나 감각을 담당하는 전 5 식과 

분별을 담당하는 제 6 식 등을 

모두 삶을 출발하는 단계에서 

분화 생성시킨 근본정신을 일단 그런 주체로 

놓고 이 문제를 보아야 한다고 제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현실에서 2 와 같은 부분이 

그런 주체와 전혀 무관하지 않게 된 것은 

처음 이번 생에 삶을 출발하는 단계에서 

분화된 제 7 식이 전도된 망상 상태에서 

일정한 것을 자신이라고 분별하면서 집착을 갖고 

이런 각 내용을 분화 생성시킨 일이 

그 바탕이 된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총체적으로 위와 같이 대하는 현실은 

모두 뒤집혀진 상태로 대하는 상황인 것이다. 


그것이 얼마만큼 뒤집혀 있는것인가 하면 

자신의 정체를 놓고 이 문제를 판단하면 


바다가 바다 한 가운데서 물방울 하나에 초점을 맟주면서 

그것이 자신이라고 여기는 그런 상태처럼 

뒤집혀진 상태라고 

경전에서 제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2가 2 ^ 와 같은 내용을 자신이라고 

망상을 처음 일으키면서 임하게 되는 사정도 이해하는 한편,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도 함께 이해하는 가운데 

자신의 망상상태를 벗어나와야 한다고 제시하는 것이다. 


현재 2 ^ 와 같은 부분이 허물어져가고 

병들어 가고 장차 완전히 사라져 없어지리라고 

생사현실을 걱정하면서 대하는데 


시실 걱정해야 할 문제는 

자신의 본 정체라고 보기 힘든 

2 ^ 와 같은 부분이 허물어지고 그런 상태에 

놓이게 된다는 것을 놓고 걱정할 일이 아니고 


사실은 그렇지도 않은데 

그러나 그런 전도망상을 일으킨 가운데 

매 순간 현재의 2 ^ 와 같은 

일종의 부두인형과 같은 내용을 매순간 

붙잡아 가면서 그렇게 임하고 

그에 집착하면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위해가면서 

매 순간 그런 이상한 형체로 삶을 임해가는 가운데 

나중에는 정말 완전히 현재와는 동떨어진 이상한 형태로 


즉 지옥과 아귀 축생세계의 생명의 형태로 

생을 받아서 또 그렇게 매 순간 

지금과 같은 형태로 그런 부두인형을 또 붙잡고 

지금과 같이 그 자신이 임하게 되는 

그 사정을 걱정하고 이 상태에서 

벗어나야 함을 생각해야 마땅한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현재 자신을 대하고 

생각하는 형태로 계속 임하고 

엉터리 희망을 붙잡고 추구해 가는데 

정작 자신이 원하는 좋은 상태는 얻지 못하고 

삼계 6 도를 묶여 강제 세계 여행을 하는 가운데 

매 생마다 포맷을 당하면서 

생사고통을 무한히 받아나가게 되게 된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무슨 이야기인가. 


쉽게 이야기하면 상황이 이렇다. 


자신이 자신의 손과 발을 대단히 집착하고 아끼는데 

어느 날 사고가 나서 

새로운 기계 부품으로 의족을 만들어서 사용하게 되고 

자신의 뜻대로 그것이 잘 움직이면 

처음에는 낯설지만, 

그것이 지금 집착하는 자신의 생활에 

또 큰 문제가 없으면 

또 점차 적응해 나가면서 임하게 된다는 것도 의미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자신이 쉽게 관찰하는 

이상한 곤충이나 축생의 형태가 

자신과는 너무 달라서 

자신이 그렇게 살 수는 없다거나 

나중에 자신이 그렇게 될 리는 없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그러나 그것이 바로 현재 자신이 

지금 자신의 형태로 살게된 과정과 

그다지 다른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지금은 이해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태어난 아이들 입장에서는 처음 대하는 

환경이 모두 낯설고 익숙하지 않아서 

울음으로서 그 고통을 호소하지만, 

나중에는 익숙해지게 되듯 


근본정신이 업의 장애나 생을 통해서 

쌓은 업으로 인해 

새로운 세계에서 새로운 형태로 삶을 시작하는 

과정도 지금의 생과 사정이 같다고 제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망상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애서는 

지금 자신을 보는 것처럼 

또 다른 이상한 형태를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아주 익숙하게 임하게 된다는 사정도 

제시하는 것이다. 


이것이 뜻과 같이 매번 좋은 상태면 

큰 문제가 아니겠지만, 

그렇지 않고 

생사고통을 심하게 받는 세계가 되면 

더더욱 곤란함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현재 상황에서의 문제가 무엇이겠는가. 


현재 망상을 바탕으로 자기자신이라고 보는 그 부분이 

어떻게 되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매 순간 그런 망상체계와 망상적 분별 형태로 

임하면서 

자신이 그렇게 무한히 그런 생사고통을 

받아나간다는 상태가 바로 문제인 것이다. 


그러니 어떤 계기가 되었던 이 사정을 잘 관하고 

해탈문을 통해서 이 생사고통을 기본적으로 

벗어나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고 제시하는 것이다. 


앞의 문제는 각 주체별로 

40 년 또는 20 년이 될 수도 있겠지만, 

여하튼 어머니 배에서 갓 태어난 상태에서부터 

지금까지 그런 형태로 임해왔다는 사실을 하나 지적하는 한편 


매 순간 그렇게 자신이라고 대하면서 

대한 그 내용들이 

사실은 망상분별에 의한 것임을 잘 이해해야 한다고 

제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감각현실부분은 매 순간 생생하지만, 

한 정지단면에서도 

그에 대해 행하는 그런 관념분별은 얻을 수 없는 

그런 생생한 어떤 것이라는 것 뿐이다. 


물론 앞에서 제시했듯 전혀 무관한 것도 아니지만, 

사정이 그렇게 해서 생을 출발한 상태여서 

그런 망상을 전개하게 된 사정이 있는 것이고 

그런 가운데 그나마 자신의 본 정체로 보아야 할 부분이 

그런 망상을 계속 갖고 임하면 

무한하게 그런 것들을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그렇게 생사고통을 받아나간다는 그 자체를 

현재 걱정하고 그 문제를 잘 해결해서 

그런 생사고통을 벗어나는 것이 

기본적으로 요구된다고 제시하는 것이다. 


이런 내용이 망상을 바탕으로 현실에서  

충실히 그런 번뇌 망상에 묶여 사역을 당해오면서 

살아오던 입장에서는 

자신의 상식적 이해와 너무 동떨어진 내용이라고 생각하면서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지만, 

사정이 그럴수록 

이미 앞에 제시한 다양한 실험방식과 

그림을 참조하면서 잘 검토해서 

3 해탈문을 삶의 각 내용에서 잘 찾아내 

생사고통을 받는 현장에서나 

그런 상태로 묶여 끌려가는 원인단계에서나 

모두 비상탈출을 잘 해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



기본적으로 공, 무상, 무원무작 해탈문을 통해 

현실 자체가 본래 그런 생사고통을 얻을 수 없는 

청정한 니르바나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 측면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고 본다. 


본래 공한 바탕을 놓고 본다면 

모든 현실의 내용이 그런 기본 바탕이고 

모두 생사고통을 얻을 수 없는 청정한 니르바나인데 


그러나 그런 바탕에서 

전도망상을 일으킨 상태에서는 

여기에서 생사고통을 얻어 나가는 상태에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그런 바탕에서 현실에서는 

이제 그런 본 사정을 이해하고 

생사를 벗어난 아라한과 같은 상태도 있고 


다시 이를 기본으로 하고 

무량행문을 닦아 

그런 생사고통을 겪는 다른 중생을 제도해서 

생사고통을 벗어날 수 있도록 

무량행문을 닦아나가고 

성불하는 입장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본 바탕은 공하여 차별이 없다고 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이런 다양한 차별이 또 벌려 나열되는 

사정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현실을 전제로 할 때는 

또 앞과 같은 청정한 니르바나를 기본으로 확보한 상태에서 

다시 이 현실의 측면도 

좋고 좋은 상태로 

생사고통을 받도록 묶이게 하는 업의 장애를 해소하고 

복덕과 지혜자량을 쌓아 

다른 중생을 제도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고 

또 추가적인 수행방안을 제시하게 되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현실의 어떤 상태가 

그런 상태이고 

그것은 또 왜 다른 상태와 달리 

그런 수행목표가 성취되는 상태라고 하는지가 

문제되는 것이다. 


그 상태도 앞에서 살핀 것과 그 실질이 같아서 

그 역시 무소유 불가득 공이라고 하는 것은 

다르지 않는데 

왜 그런 상태를 수행목표가 성취되는 상태라고 하는가 하는 

문제가 처음 살핀 유무 문제였던 것이다. 


그래서 이와 관련해 

각 측면에서 제시되는 유무 문제를 혼동하지 않아야 하고 

또 있고 없음의 양 극단을 붙잡고 지나치게 나아가면 

곤란하다고 보는 것이다. 


실다운 내용이 없다는 무의 측면은 

각 영역에 생사고통을 얻을 수 없음을 제시해서 

그런 생사 번뇌로부터 그 주체를 벗어나게 하는 기능을 갖는 것이고 


반면 실답지는 않지만, 

각 영역의 내용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고 

그렇게 실답지는 않지만 일정한 내용이 있고 

또 생생하게 그런 내용을 얻게 된다는 측면에서는 


앞과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그에 대한 망상분별과 집착을 제거한 바탕에서 

다시 실답지 않지만 생생하게 얻게 되는 이들 내용을 

중생제도를 위하여 

좋고 좋은 형태로 만들어나가야 하는 것도 

제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실재에 진짜라고 할 실다운 내용은 '없으나' 

그것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고 공한 상태라는 점과 



또 실답지는 않지만, 그러나 그처럼 생생한 형태로 

감각현실을 얻는다는 점과 



또 그 안에 감각현실과 같은 내용은 들어 있지 않고 

따라서 실답지는 않지만, 

그처럼 각 내용을 분별하고 그 의미를 이해하게 하고 

또 이를 통해서 그 실상을 이해하게 하는 

분별내용을 얻는다는 점도 


다 일정한 기능을 갖는 것이다. 



그래서 실답고 진짜라고 할 내용이 '없다'는 측면과 

실답지는 않고 진짜는 아니지만, 그러나 

현실에서 얻게 되는 생생한 내용은 '있다'는 이 두 측면을 

혼동하지 말고 

이 각 측면을 다 취해서 


'없다'는 측면을 통해서는 

생사고통을 제거하고 해탈을 얻고 

본래부터 청정한 니르바나를 확인하고 

현실에서도 이에 상응하에 여여하게 임할 수 있게 

사용하는 것이고 


'있다'는 측면은 

수행자가 무량행문을 닦아 복덕자량과 지혜자량을 얻어 

중생제도를 성취시키는 방향으로 사용해야 함을 

제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두측면은 서로 모순되는 것이 아니고 

서로가 서로의 근거가 되고 

서로의 바탕이 되는 관계에 있는 것이기도 하다. 



간단히 말하면 

A + B => c  의 관계가 

앞 부분에는 c 를 얻을 수 '없음'을 나타내는 내용이고 

바로 그런 상태에서 

이런 관계로 

현실에서 c 를 얻게 된다는 사정을 함께 

나타낸다고 제시하는 내용이기도 한 것이다. 



중생이나 보시하는 이나 보시받는 물건이나 기타 수행목표들이 

하나같이 

본래 얻을 것이 없는 가운데 


그러나 수행자가 그렇게 수행을 하면 

그런 사정 때문에 

그런 수행목표를 원만히 성취하고 

중생을 제도하게 된다고 제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앞의 사정 때문에 

그런 상태는 

그러나 실로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는 바탕에 있는 것이고 

진짜라고 할 내용도 없는 것이고 


바로 그런 사정으로 그런 까닭에 

그런 상태를 놓고 

이름을 붙여 A 라고 칭한다고 

경전에서 제시하는 것이다. 


이것은 그런 사정으로 

어느 것이나 그 실재는 얻을 수 공하기에 

아무 것이나 붙잡고 

마음 내키는 대로 a나 B 로 칭하는 것이라고 

제시하는 것은 아닌 것이다. 



[...]


수행의 장애는 

수행에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앞에서 유와 무가 갖는 각 측면을 놓고 

이것이 모두 좋게 작용하는 부분을 결합시켜서 

수행에 임해야 함을 제시했는데 

이를 거꾸로 붙잡고 임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즉 지옥에서 고통을 받으면서 

또 한편 

이것이 실답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아주 실답게 고통을 받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수행자는 

그 반대로 

실답지 않다는 측면을 통해 

생사고통을 벗어나 여여하게 청정한 니르바나의 상태를 

확보한 상태에서 


다시 복덕자량과 지혜자량을 모두 

구족하여 생사현실에 임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래도 수행 부분에서 

자신이 즐겁게 느낄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무량행문에서 순서를 거꾸로 해서 

그런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는 말 그대로 무량한 항목 가운데 

자신이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많이 느끼던 부분부터 

임하되 


또 그에 대한 희망이 단순히 자신의 이 측면만의 좋음을 

얻는 형태였다면 

기존과는 달리 집착을 갖지 않고 

이제는 자신도 좋고 남도 좋고 온 생명이 모두 제한없이 좋고 

지금도 좋고 나중도 좋고 오래오래 무한히 좋고 

이 측면도 좋고 저 측면도 좋고 두루두루 모두 좋게 되도록 

연구를 하면서 


그리고 그런 좋음을 중생에게 성취시키면서 

다시 이렇게 좋을 뿐 아니라, 

이런 좋음을 통해서 


다시 이를 통해 앞에서 제시한 

공 무상 무원해탈문에 이끌어 들여 

무여 열반을 얻게 하고 


다시 무량행문에 들어 

성불의 상태로 나아갈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요구되는 것이다. 



[...]


일정한 기초 수행이 완료되면 
그것으로는 부족하고 
이미 이론적으로 제시된 각 내용을 하나하나 
무량행문의 과정으로 수행을 원만하게 
성취해 나가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경전이나 논서에서 제시되는 기본 내용도 
외어야 할 것은 외우고 
경전 전체를 다 외우지는 못한다해도 
제목과 품명과 핵심내용과 
핵심을 압축한 게송과 
다라니와 
기본 삼매 수행 등 
사실은 수행자가 한시도 쉴 틈이 
없는 것은 
세상의 어떤 분야에 종사하는 이와 
사정이 다르지 않다.



[...]

무량행문에서 주의할 점은 

각 자신에게 적당한 내용과 그 순서를 

자신이 알아서 앞에 적은 취지대로 

잘 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어느 상태에서나 

수행자가 결코 잃어버리지 않는 

본전으로서 생사고통을 벗어나 청정한 니르바나는 

사실은 욕계의 최고의 상태라고 할 

타화자재천이 누리는 상태를 훨씬 초월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색계 무색계의 하늘까지도 초월한 상태임을 

생각하면서 


어느 상황에서도 수행자는 

그 이전에 생사고통을 받고 묶여 헤매 다니던 상태로 

물러나서는 곤란하다고 보는 것이다. 


무량행문에 임할 때는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고 

가장 잘 해왔던 분야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그 분야가 큰 문제가 없다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수행에 진입하기 이전의 상태와 

다른 점이 있다면 그 내용은 이미 앞에 제시한 것이다. 


연꽃이 연못에 있으면 사실이 

생사고통을 받는 현실과 

이를 떠난 상태의 경계선에 애매모호한 상태로 

임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연꽃이 가치를 갖는 것은 

단지 얘매모호하기에 그런 것이 아니고 

그 연꽃으로 인해 

그 연못 전체가 가치있게 바뀌는 기능을 하기에 

그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이 연꽃이 연못에 제공하는 

좋음이고 그 좋음을 통해서 

해탈과 니르바나를 중생들에게 제공해주기에 

그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이 또 수행공식 

오~예 참! 예쁘지 삼삼하지 아라바자나 나자바라-아

이런 내용이기도 한 것이다. 


오~예 참! 예쁘지의 부분은 

수행으로 곧바로 진입하기 어려운 중생이 

집착하는 부분에 

수행자가 들어가서 

상대의 소원을 성취시켜주면서 

이를 통해 수행에 진입시키는 과정을 의미하는 것이고 



삼삼하지의 내용이 결국 

공 무상 무원무작 삼해탈문이나 

무량한 삼매 수행을 통해 


해야 할 일을 즐겁게 잘 하고 

하지 않아야 할 일을 잘 끊고 중지하는 

본격적인 수행을 의미하고 


이를 통해서 

문수보살님이 제공하는 

아라바자나 다라니를 통해 

부처님이 경전을 통해서 가르쳐주시는 

그 모든 내용을 

그 안에 담아서 지니고 

실천하는 수행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


자신이 처음에 가장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을 

무량하게 하다보면 

이제는 더 이상 나아갈 곳도 없고 

그래서 그 방향을 이제 turn 해서 


더 좋은 부분을 찾아나가는 회향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고 


또 무량한 수행을 하는 가운데 

원만히 한 부분을 성취하면 

그 부분에서 이제는 조금 다른 분야로 

옮겨 나가는 노력이 또 필요한 것이다. 

그런 상태에서는 자연스럽게 그런 것이 

또 좋고 즐겁게 받아들여지는 상태가 된다고 할 것인데 


그 순서를 뒤바꾸면 조금 엉망이 되고 

수행자 자신도 당황하고 

당혹감을 느끼는 상황에 처하기 쉽다고 보는 것이다. 


지족선사님의 예도 그렇고 

원효대사나 의상대사와 같은 유명한 분들도 

그런 부분에서 대력보살님들의 지적을 받는 내용을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순서가 중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가끔 아무리 노력해도 현실에서 

의원이 되기는 쉽지 않은데 

코미디에서 그 이름을 떨치거나 

또는 노래로 이름을 떨치거나 

아니면 체육계에서 이름을 떨치거나 

또는 바둑계에서 최고의 수준이 되거나 

그런 등등으로 한 부분에서 정상을 차지한 이들이 

또 이런 분야에 들어가 쉽게 

그런 일들을 잘 행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결국은 수행자는 세상에서 배우지 않아야 할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경전의 내용대로  

무량행문에서 각 부분을 하나하나 성취해가면서 

각 부분에 진입해 들어가는 수행 노력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한 정지단면에서 상과 상의 관계 등에서 

망상을 일으키게 되면 

연속 화면에서도 비슷한 망상을 일으키게 되고 

오고감이 있다거나 생사 생멸이 있다거나 하면서 

생사고통을 받게 되는데 

시간과 공간의 기본 문제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런 망상을 일으켜서 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는 CD 나 레코드판을 놓고 

자신이 위치한 시공간이 그 가운데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면서 

도대체 왜 그런 홈을 따라서 

자신이 자꾸 시공간을 살피게 되는가를 

먼저 검토해 보아야 한다고 본다. 


그런 것이 바로 망상분별의 한 부분인 것인데 

그 사정을 잘 이해하고 

그런 망상분별의 상태로 들어가서 

실답지 않은데도 매 순간 생생하게 얻어지는 

생사고통을 실답게 극도로 받아가는 

중생을 제도해 내는 것이 

곧 수행자의 수행 노력의 취지이기도 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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