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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3-03-19_잡아함경_031 본문
『잡아함경』
K0650
T0099
잡아함경 제31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잡아함경_K0650_T0099 핵심요약
♣0650-031♧
『잡아함경』
잡아함경 제31권
861. 도솔천경(兜率天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인간 세계의 400년은 도솔천[兜率陀]1) 의 하루 낮 하룻밤이다.
이와 같이 30일을 한 달, 열두 달을 1년으로 계산하면, 도솔천의 수명은 4,000년이다.
그런데 어리석고 들은 것이 없어 무식한 범부(凡夫)들은 거기서 목숨을 마치면 지옥ㆍ축생ㆍ아귀 가운데에 태어난다.
그러나 많이 들어 아는 것이 많은 거룩한 제자들은 거기서 목숨을 마치더라도 지옥ㆍ축생ㆍ아귀 가운데에는 태어나지 않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862. 화락천경(化樂天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인간 세계의 800년은 화락천(化樂天)2) 의 하루 낮 하룻밤이다.
이와 같이 30일을 한 달, 열두 달을 1년으로 계산하면, 화락천의 수명은 8,000년이다.
그런데 어리석고 들은 것이 없는 무식한 범부들은 거기서 목숨을 마치면 지옥ㆍ축생ㆍ아귀 가운데에 태어난다.
그러나 많이 들어 아는 것이 많은 거룩한 제자들은 거기서 목숨을 마치더라도 지옥ㆍ축생ㆍ아귀 가운데에는 태어나지 않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863. 타화자재천경(他化自在天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인간의 1,600년은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3) 의 하루 낮 하룻밤이다.
이와 같이 30일을 한 달, 열두 달을 1년으로 계산하면, 타화자재천의 수명은 1만 6,000년이다.
그런데 어리석고 들은 것이 없는 무식한 범부들은 거기서 목숨을 마치면 지옥ㆍ축생ㆍ아귀 가운데에 태어난다.
그러나 많이 들어 아는 것이 많은 거룩한 제자들은 거기서 목숨을 마치더라도 지옥ㆍ축생ㆍ아귀 가운데에는 태어나지 않느니라.”
● 각 세계별로 달라지는 시간의 길이
『잡아함경』 31 권 861 도솔천경에 다음과 같이 내용이 나온다.
인간 세계의 400년은 도솔천[兜率陀]1) 의 하루 낮 하룻밤이다.
이와 같이 30일을 한 달, 열두 달을 1년으로 계산하면, 도솔천의 수명은 4,000년이다.
그래서 도솔천의 수명을 인간 시간으로 환산하면
400 * 30 * 12 * 4000
이렇게 계산해야 한다.
576,000,000 년
평균수명 인간 세계 기준 환산 = 5억 76,00 만 0,000 년
그런데 왜 세계마다 이렇게 시간의 길이가 달라지는가.
이것은 각 세계를 직접 방문하여 그 세계의 사정을 살피는 한편,
또 기존에 있던 세계의 사정을 놓고 이 두 세계의 내용을 다시 비교해야 알 수 있는 일이다.
그것이 가능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부처님이 제시한 내용을 그저 믿거나 말거나 지어낸 이야기로 간주하기 쉽다.
그런데 직접 그런 상태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현실에서 직접 관찰 가능한 내용을 놓고
그런 시간의 길이가 차이가 나는 내용들을 하나하나 살펴본 가운데
그 사정을 이론상 추리하고 이해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인간이 한 생을 보내는 데에 있어서
무엇을 주로 의존하게 되는가.
그리고 한 생 동안 주로 무슨 활동을 의미있게 행하고 마치고
죽어가는가.
이것을 먼저 잘 관찰해야 한다.
출생 - 성장 - 교육 - 직업 활동 - 결혼 - 출산 - 질병 - 사망
대강 이런 내용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한 생을 마치는 기간이 알고보면 각 주체마다 다 다르고
그 개별적인 사연도 다 다르다.
그래서 인간의 평균수명을 잡는다면 대략 요즘은 평균수명 80 세 이렇게 제시하기도 하는데
그것도 시기나 상황따라 다 다르다.
전쟁이나 기근 천재지변이 잦은 시기는 그것이 대폭 감소되기 마련이다.
로마시대에도 80 세 90 세 살아가는 사람이 없었던 것이 아닌데
평균적으로 보면 태어나서 얼마 지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그리고 또 청년기에 죽어가는 경우도 많고
이러다 보면 평균수명을 대폭 끌어 내리게 된다.
통계자료가 없더라도 충분히 그 사정을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평균수명이 늘어 나려면 기본적으로
그 세계에 살아가는 각 주체의 선업이 쌓이고
그래서 복락을 누릴 조건이 갖추어져야 그것이 가능하다고 제시하게 된다.
각 개인별로는 그것은 복덕이 쌓여야 가능한 문제다.
그것이 안 되면 일단 주변에 있는 의사가 치료 방법을 모르거나
어떤 거의 불가능한 진료비를 지불하지 않으면 진료를 거부하거나,
아니면 살아가는데 갑자기 무장괴한이 침입해 자신을 살해하고 사라지거나
이런 형태가 되어서 평균수명을 보장받기 힘들다.
그런데 여하튼 그래도 인간세계에서의 평균적인 내용은
인간이 관찰할 수 있는 다른 생명과는 일단 크게 구분된다.
그래서 각 생명을 놓고
이 각각이 평균적으로 어떤 기간을 살고
그 기간에 무엇을 하고 살아가는가를 놓고 보면
그런 차이를 또 발견하게 된다.
그것을 바이러스나 세균부터 시작하면
훨씬 이해가 빨라진다.
이제 1년 단위로 생활하고 없어져 가는 듯한
파리나 모기 정도를 놓고 보아도 조금 이해가 빨라진다.
그런데 파리나 모기를 놓고 보면
몇 달 동안에 인간들이 일 생을 거쳐서 행하는 대부분 중요한 활동을
거의 다 마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간은 태어나서 1 년이 지난다해도 걸음마 정도 하기 힘든 상태인데
그 기간에 이미 결혼식을 치루고 아이 낳고 이런 상태로 쉭쉭 지나간다는 의미다.
왜 그렇게 차이가 발생하는가.
이 문제를 잘 살피면
왜 각 세계마다 시간의 길이 자체가 달라지는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야구르트 균을 우유에 넣고 관찰해보면
몇 일 사이에 몇 세대가 진행된다는 것도 보게 된다.
여하튼 그런 사정을 놓고
경전 내용을 미루어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우선 중요한 것은
선업을 닦아서 하늘에 올라가게 되는데
그 각 하늘 단계마다 올라가기가 쉽지 않다.
그 비율을 하나의 산을 놓고
산 전체의 흙과
손안에 쥔 흙의 비율로 제시하는 것이다.
요즘 공무원시험 합격률을 100 대 1 이렇게 제시한다면,
하늘 입학 시험 합격률은 전체 산의 흙대 손안에 쥔 흙의 비율
이렇다는 의미다.
그런데 처음 인간 세계에서 바로 윗 하늘이 되는 4 천왕 세계 합격비율이 그렇고
그 4 천왕 중생 가운데 다시 그 윗 하늘 도리천 세계 합격비율은 또 마찬가지라고
경전에 제시된다.
그렇게 계속 올라서
도솔천 - 화락천 - 타화자채전 이렇게 제시되는데
욕계에서 가장 높은 하늘이 곧 타화자재천이 되는 것이다.
보통 하나만 계산하면 그 사정을 잘 모른다.
늘 대충 계산하고 현실에 임하는 경우
x 나 x제곱이나 x 3 제곱의 문제나
값이 다 같다고 쉽게 여기고 지나치기 쉽다.
처음 1 을 넣어 보니 다 1 이 나오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세번 정도는 늘 계산을 하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야 한다.
4천왕천 =
도리천 =
야마천 =
도솔천 = 400 * 30 * 12 * 4000 = 576,000,000 년
화락천 = 800 * 30 * 12 * 8000 =
타화자재천 = 1600 * 30 * 12 * 16000 = 16 배
이렇게 놓고 채워지지 않은 부분을 미루어 채워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그렇게 복락을 누리는 양과 기간이 각 하늘마다 길고 많고
욕계의 하늘을 넘어서
색계나 무색계로 나아가면 이 정도가 더 심해지게 된다.
그런데 수행자는 그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경전 내용이 더 중요하다.
그 사정이 왜 그런가를 또 잘 이해해야 한다.
수행자에게는 이것이 더 중요하다.
우선 각 세계마다 시간의 길이에 차이가 있게 되는 사정을
또 다른 경전을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이것을 우선 기본적으로 참고해보기로 한다.
mus0fl--Tete - L'abominable Hyde.lrc
“세존이시여, 이 모든 불국토의 시간의 장엄에 우열이 있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야, 나의 이 사바세계의 석가모니불 국토의 1겁은 저 극락세계 무량광불 국토의 1주야(晝夜)가 되고, 극락세계의 1겁은 가사당(袈裟幢) 세계의 금강견고환희불(金剛堅固歡喜佛) 국토의 1주야가 되며, 가사당 세계의 1겁은 불퇴륜음(不退輪音) 세계의 극묘원만홍련부신불(極妙圓滿紅蓮敷身佛) 국토의 1주야가 되고, 불퇴륜음 세계의 1겁은 절진(絶塵) 세계의 법당불(法幢佛) 국토의 1주야가 되고, 명등(明燈) 세계의 1겁은 묘광(妙光) 세계의 변조불(遍照佛) 국토의 1주야가 되며, 묘광(妙光) 세계의 1겁은 난초(難超) 세계의 신방법광불(身放法光佛) 국토의 1주야가 되고, 난초 세계의 1겁은
K0101V008P1239b
장엄(莊嚴) 세계의 일체신통혜광왕불(一切神通慧光王佛) 국토의 1주야가 되며, 장엄 세계의 1겁은 경륜(鏡輪) 세계의 월각불(月覺佛) 국토의 1주야가 되느니라.
선남자야, 이와 같이 세계가 계속 차츰 불어 나가 10불가설 구지 나유타 백천 불토의 티끌 수 같은 세계의 불토를 채우고, 그 최후 세계 불토의 1겁은 연화덕(蓮華德) 세계의 현덕불(賢德佛) 국토의 1주야가 되는데 그 세계의 모든 보살 대중들은 다 수승한 보현보살 행의 자리를 닦느니라.
선남자야, 모든 세계의 주야가 차츰 불어 나가는 것처럼, 모든 부처님의 수명과 신상과 보살 세계의 장엄도 또한 그러하나니, 그것은 저 유정들의 복이 차츰 불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만일 어떤 선남자ㆍ선여인이 이 ‘현시무변불토공덕법문(顯示無邊佛土功德法門)’을 듣고, 기뻐하여 믿고 존중하며 수지하고 독송하며 이치대로 생각하고 남에게 널리 설명해 주면, 목숨을 마칠 때에는 시방 불토의 무량한 부처님께서 다 그 앞에 나타나 위안하고 칭찬하시어 그의 무량한 선근을 더욱 증진시켜 주시므로 그는 그 원을 따라 모든 부처님의 깨끗한 국토에 왕생하고 나아가서는 위없는 정등보리에 이르며, 생마다 항상 숙명(宿命)을 기억하면서 보살행을 닦아 빨리 원만해지느니라.”
『현무변불토공덕경』 1권(ABC, K0101 v8, p.1239a01-b02)
참고 『대방광불화엄경』 수량품
◈Lab value 불기2562/03/19 |
♥ 잡담 ♥가치와 선택
● 집착을 제거해야 하는 사정과 불교 子曰자왈 富而可求也부이가구야 : 부라는 것이 구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 雖執鞭之士수집편지사 : 비록 채찍을 휘둘러 말 부리는 일이라도 吾亦爲之 오역위지 : 내 기꺼이 하겠지만 如不可求 여불가구 : 그렇게 구하여 얻을 수 없는 것이라면 從吾所好 종오소호 : 내가 좋아 하는 것을 추구하면서 살아가겠다. 論語논어 述而술이 11章: 현실이란 수많은 인연이 결합되어서 현실이 이런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보게 되는데 그런 수많은 요소가 다 자신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탐착하여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서 재물이 나로부터 없어질까 염려하여 어리석은 이 힘써 재물 구하지만 지혜 있는 자 그러한 탐착 없다네.
비열하기 아이 종[僕]과 같아서 안팎으로 애타게 탐하며 아첨하나니 성현은 칭찬하지 않는 것이라네. 서적이나 시송(詩頌)을 말하여 음녀같이 여러 사람 유혹하며 뜻도 졸렬하고 성질 거치나니 간탐하는 사람들 질투 많다네. 이리 같은 성격에 친구 없고 사람 친하려고 겸손함 보이지만 재물 때문에 몹시 괴로워하나니 지자(智者)는 그를 믿지 않는다네. 재물 때문에 이런 일 하고서 독한 마음 일으키나니 그러므로 지자는 그를 살피고 간탐 질투의 나쁜 일 버린다네. 금과 구슬 모든 보물은 복으로 얻어 이루거늘 이것 때문에 다투며 소송하나니 그를 제지하려 법을 세웠다네. 사람 중의 거룩하신 자씨불상(慈氏佛上)여래 시절 만나면 금과 보배의 땅 절로 있으리니 어찌 다시 태어날 줄 알소냐. 5욕락은 모두 허위인 것이거늘 그에 미혹하여 속는구려. 욕락은 몹시 더운 여름 같거늘 아지랑이 속에서 지치기만 하네. ... 『불설보살수행경』 서진 백법조역 K0369
- 집착에 바탕해 행하면 그에 따라 고통의 과보를 받게 된다. - 더욱이 집착은 뜻하는 바를 잘 성취하게도 하지 못한다. - 집착을 갖고 성취를 한다해도 그것은 가치가 대단히 큰 것에 대해 눈을 가려 얻지 못하게 하면서 가치가 대단히 적은 것을 얻게 하는 것이다. 더욱이 그 내용들은 하나같이 실답지 않고 진짜의 내용이 아니다. 또 그것은 무상하고 영원한 것도 아니다. 이런 내용들로 압축할 수 있다. 부에 대한 이런 내용은 현실에 대한 소극적인 자세로 여겨지기 쉽다. 그런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부란 가치를 이루는 재료를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의 사칙연산만 잘 하면 이룰 수 있다.
즉 자신이 혼자 생각할 때 올해 국가예산액 469 조원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정도를 기준으로 자신의 생명이 갖는 가치라고 대강 놓고, 1 년당 감가상각비가 4 조원을 초과하는 금액이 없어져간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이 문제를 잘 해결해야 하는데 마부가 되어서 아무리 하루에 돈을 많이 벌어대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이것이 모든 이가 고민해야 할 핵심 문제다. 그래서 생계가 해결되는 이후부터 잔돈에 집착하고 초점을 맞추면 위 문제를 놓치게 된다. 그래서 선택을 잘 해야 한다. 그런데 현실에서 눈을 뜨면 자신의 초점을 맞추게 하고 끌어들이는 내용이 매 순간 있다. 아름다운 여인의 미소라거나, 투자 정보라거나, 이런 것도 초점을 끌고 부동산 시세가 오르고 내리고 이런 현상도 그렇다. 이후 거기에 함몰되게 된다. 그것도 가치가 전혀 없는 것은 물론 아닌데, 우주보다 더 가치가 높은 것을 담아 둘 수 있는 마음에 상대적으로 신발에 붙은 껌도 아니고 티끌도 안 되는 그런 정도의 내용만 마음에 가득 채우고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시간을 한참 보내다 보면 설령 쌓아 놓은 재산이 어느 정도 있다해도 자신의 장례비 용도 외는 실질적으로 자신에게 별 쓸모가 없게 된다. 그래서 이것이 큰 문제다. https://www.youtube.com/watch?v=k3adNVOZJYs 그러나 집중해서 잘 대하면 해결방안이 찾아지고
끝내는 0 이 된다는 이 문제도 해결방안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고 있다.
하루던 한달이던 어느 정도 우주보다 가치있는 자신의 생명이 이어지게 된다고 여긴다면 그 상태에서는 이후 자신의 초점을 흐리는 것, 그리고 위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온갖 쓸데없는 것들에 대해서 집착을 갖지 않고 초점을 맞추지 않는 것이 첫번째 방안이다. 이것이 처음에 안 되면 그리고 위 문제도 결국 풀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바탕에서 의미없는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만 계속 하다가 삶을 마치게 된다.
이것이 비유에서 낙타가 갖는 문제점이다. 현실 사정이 그렇지 않다면 관계없는데 그러나 현실에서 이런 문제에서 예외인 경우가 드물다. 그래서 현실에서 온갖 쓸데없는 것들에 집착을 갖고 대하면
그 정체를 정확히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현실 일반 내용 뿐만 아니라 수행 전반에 대해서도 사정이 같다. - 집착은 고통을 얻게 되는 원인이다. - 집착에 바탕해 행하면 그에 따라 고통의 과보를 받게 된다. - 더욱이 집착은 뜻하는 바를 잘 성취하게도 하지 못한다. - 집착을 갖고 성취를 한다해도 그것은 가치가 대단히 큰 것에 대해 눈을 가려 얻지 못하게 하면서 가치가 대단히 적은 것을 얻게 하는 것이다. 더욱이 그 내용들은 하나같이 실답지 않고 진짜의 내용이 아니다. 또 그것은 무상하고 영원한 것도 아니다. 여하튼 이런 내용을 잘 이해하고 한편 집착을 가지면 그 만큼 그 뜻을 잘 이루게 된다고 일반적으로 여기지만, 오히려 생사고통을 극심하게 받는 상태로 묶이게 만든다.
다른 문제도 마찬가지다. 현실에서 어떤 뜻이 성취되는 것은 사자와 물소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생존을 위해서 물소는 물소대로 사자로부터 간절히 도망가기를 원한다.
어떤 소원을 간절히 원하는데, 그래서 위 비유상황처럼 뽑거나 자르려고 하고 장애나 방해하려고 간절히 원하는 입장들이 있을 때 이런 경우를 모두 마음을 되돌려서 장애나 방해를 ● 집착을 갖지 않아야 할 사정 - 대단히 가치가 적은 것을 얻는 대신 대단히 가치가 큰 것을 잃게 한다. 현실에서 어떤 것에 초점을 맞추고 그에 집착하면 ● 집착을 갖지 않아야 할 사정 - 무상함, 진짜가 아님, 실답지 않음 이에 대한 집착을 제거해야 한다고 제시한다.
또 지금뿐만 아니라 몇천년전이나 몇천년 후에도 그런 형태로 반복해 장기간 얻고 또 단순히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 후각 미각 촉각 그리고 느낌 관념 이런 형태로 대단히 다양한 내용을 반복해 얻게 된다는 사정으로 이것은 대단히 실답다고 여기면서 그에 대한 집착을 제거하지 못한다. 물론 이처럼 생사현실에서 대하는 내용을 실답다고 잘못 여기면서 대하게 되는 위와 같은 기본 배경 사정이 있다. 그래서 그렇게 현실에 망집을 일으키며 임하게 만드는
현실은 무상하고, 자신뿐만 아니라. 철수나 영희도 같이 얻고 또 지금뿐만 아니라 몇천년전이나 몇천년 후에도 그런 형태로 반복해 장기간 얻고 또 단순히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 후각 미각 촉각 그리고 느낌 관념 이런 형태로 대단히 다양한 내용을 반복해 얻게 된다는 사정때문에 생사현실은 꿈이 아니고 이를 방치하기 곤란하다. 이를 방치하면 위와 같은 형태로 무량겁에 걸쳐 생사고통을 반복해
진짜라고 할 참된 영원불변한 내용이나 그 뼈대가 없다. - 그래도 어느 정도 골격과 뼈대가 있는 것처럼 유지된다. |
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5435#8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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