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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불기2563-11-17_대방광불화엄경입법계품사십이자관문_001 본문
『대방광불화엄경입법계품사십이자관문』
K1329
T1019
사십이자관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대방광불화엄경입법계품사십이자관문_K1329_T1019 핵심요약
♣1329-001♧
『대방광불화엄경입법계품사십이자관문』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Chiara Mastroianni & Benjamin Biolay - L'apologie.lrc
사십이자관
오늘 『대방광불화엄경입법계품사십이자관문』에서는
각 글자마다 담긴 의미를 소개한다.
42 자란 어떻게 보면 오늘날 한글 자모나 영어의 abc 알파벳과 같은데
이 글자를 놓고 그 글자로 시작하는 낱말 가운데
경전에서 제시하는 내용 가운데 핵심적인 내용과 관련된 것을 추려서
그것과 관련된 의미로 이해하고 대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a 를 처음 대할 때 a 는 apple 의 a 라고 대하며 배운다거나 연상해내는 경우도 있겠지만,
자신이 a 로 시작하는 수많은 낱말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의미가 깊은 단어를 추려서
a 라는 글자와 결합해 기억한다면
이와는 조금 다른 단어를 a 와 결합시켜 기억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각 알파벳 마다 담긴 의미를 연상해
매번 떠올리는 수행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산스크리트 범어의 낱글자를 놓고
이처럼 제시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어를 놓고 보면 한글 낱글자는 1443 년대에 창안된 글자다.
이 한글 창제 과정에서도 이 범어 글자가 참고가 되었다고 하는데
범어 글자의 연원은 깊다.
그리고 불교 경전은 당시 인도에서 식자층의 언어라고 할 수 있는
이 범어로 기록 전승된 배경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이들 내용을 잘 외우면
최소한 범어의 기본 알파벳에 해당하는 낱글자와
경전에서 제시하는 핵심 내용을 함께 익힐 수 있다.
처음에 아라바자나 이런 글자가 제시되는데
알고보면 이것이 문수보살님이 제시하는 5 자 진언의 내용이기도 하고
불교에서 궁극적으로 제시하는 핵심 내용이기도 하다.
심지어 이 5 글자에 담긴 내용만 잘 이해해도
온갖 경전을 다 읽은 것과 마찬가지고
이 5 글자에 일체 경전의 내용이 다 담겨 있다고도 제시된다.
그래서 42 자 전부까지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처음 시작되는 5 글자만이라도 잘 기억하고 외우면 큰 도움이 된다.
그 글자를 범어로 쓸수 있다면 더욱 좋다.
그런데 이렇게 내용을 소개하는 이는 과연 어떤가하면
그렇지 못하다.
연습을 해야 한다.
어릴 때 알파벳 배우는 과정을 생각해보면
반복해서 외어질 때까지 연습하면 좋은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조금 시간을 절약하려면 그냥 글자를 보고
지금 자신의 상태에서 그 글자에서 연상되는 내용과
그 글자의 소리를 잘 기억하고 다시 그에 담긴 의미를 결합시켜 외우는 것이
시간이 절약된다.
글자 형태는 한글대장경 사이트에서는 깨져 나오므로
신수대장경을 서비스하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낫다.
http://cbetaonline.dila.edu.tw/zh/T1019_001
अरपचन
영문표기는 a ra pa ca na 인데
한글음으로 표기하면 아 라 빠 짜 나 이런 식으로 읽는다고 한다.
무언가를 '알아보았다' '알아봤쟎아'는 말로 기억하면 쉽다.
그리고
글자 अ 를 놓고 '아'라고 소리내 읽으면서
글자모양과 아라는 소리에서
자신이 연상되는 내용을 다 떠올려가면서
서로 함께 기억이 잘 되는 내용을 찾아 결합시키면 쉽다.
처음에 저 글자모양이 자신에게 무엇으로 연상되는가
왜 그런 모양에서 아라고 소리내는가.
이런 주제를 놓고 조금 연구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경전에서 본래 생멸함을 얻을 수 없다는 내용과 관련된다고
다시 기억하면 된다.
아라는 소리에서 무엇이 연상되는가
일단 아이가 생각난다고 하자.
그리고अ 모양을 놓고 일단 아이를 떠올리려고 노력해본다.
a -> 아이 => अ [실담문자와 약간 모양이 다르다] - 본불생 -> 阿
그런데 아이란 본래 태어남이 없다 [본불생] 이렇게 이들 내용을 서로 결합해 외운다.
र 는 개인적으로 삽이 연상되기도 하고 여러가지인데
'라'라고 읽는다.
'라'라는 소리로 연상되는 것은 '라디오' 정도인데
저 글자모양이 라디오가 연상된다면 좋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면 라디오 안테나 정도면 좋다.
그러면 글자모양과 소리가 쉽게 기억된다.
그런데 이것은 다시 일체법이 본래 무구청정이란 경전의 핵심 내용과 관련된다.
경전표현은 일체법이 먼지와 때를 떠나 있음 [일체법이진구] 로 되어 있다.
이제 '라'- 라디오 - 라디오안테나 모양 - र - [일체법이진구] 라디오 안테나는 청정하다. 그래야 방송이 잘 잡힌다. - 囉字
이런 식으로 결합시키면 된다.
결합되는 내용은 자신에게 친숙한 것부터 점차 낯선 내용으로 나아가는 것이 낫다.
결국 경전 내용이 가장 낯설고 어렵다. 그래서 위 순서로 결합해 외우는 것이 낫다.
나머지도 다 같은 방식을 사용하면 된다.
이것은 자신에게 이미 친숙한 내용은 새로 기억할 부담이 없고
잘 결합되고 연상되지만, 그렇지 않은 것은 기억해야 할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글자모양이나 소리에서 처음 자신의 입장에서
무엇이 연상되어 잘 떠오르는가는 각 개인마다 다르다.
그래서 다른 이에게 쉬운 내용이 일반적으로 쉬울 수는 없다.
만일 라의 위 내용을 범어 단어 등을 기본으로 한다면
이미 자신이 범어의 여러 낱말이나 문장을 잘 알고 있다면
더 쉽게 기억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영어 알파벳 a 를 만일 처음 배우는 입장이라면
apple [사과]는 당연히 모른다.
그런데 a 를 몰라서 배우려는 입장에서 a 는 apple [사과]의 a 라고 외우려면
더 힘이 든다.
그러나 이미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입장에서 글자를 처음 배우는 어린아이라면
apple 사과는 말로는 쉽게 알지만 글자가 어려워 처음 배우는 상태라면 위와 같이 익혀도 된다.
그래서 자신의 입장을 놓고 잘 판단해야 한다.
그런데 전문수행자를 지향하는 입장에서는
다시 자신에게 편한 방식만 고집하면 안 되고
일반인 입장을 다시 고려해서 그 방안을 찾아내 익히는 것이 또 필요하다.
물론 자신이 이미 한자를 안다거나 범어를 안다면
여러가지 연상되는 내용을 떠올릴 수 있어서
바로 기억에 활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a 는 ādyanutpāda [본불생]
ra 는 rajas [먼지]
pa 는 paramārtha [승의제]
ca 는 caryā [ 행]
na 는 nāma [ 이름]
이런 단어와 관련된다.
그런데 사정이 그렇다고 그렇게 이런 단어를 통해 그 내용을 기억하라고 방안을 제시하면
일반 입장에서는 이런 단어와 그 낱글자를 관련시키는 내용 자체가
더 어렵게 느껴지게 된다.
그래서 다른 이에게 이 내용을 기억하기 쉽게 알려주려면
다시 일반 초등학교 졸업수준을 놓고 방안을 찾아 내는 것이 또 요구된다.
그래서 좀 더 쉬운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
참고로 한자표기는 중국사람 입장에서 범어 소리를 적은 표기방식이다.
그런데 한문 경전을 보다 보면 자주 나오기도 하므로 이것도 함께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pa - 빠 -> प -> 승의제불가득 -> 跛字
이 내용도 마찬가지다.
빠라는 소리로 연상되는 말은 많을 수 있는데
되도록 초등학교 학생 수준에서 연상되는 말이 일반적으로도 쉽다.
그리고 형체가 있는 사물을 가리키는 단어가 비교적 낫다.
그런데 막상 잘 안 떠오른다. 빠다?[버터를 그렇게 소리내기도 한다]
그런데 왜 모양이 प 이런가.
이유는 없고 여하튼 이 소리와 이 모양이 잘 서로 연상되게 하는 것이 목표다.
그런데 그것이 경전에서 제시되는 승의제불가득 이라는 내용과 다시 관련되므로
이 내용들을 서로 결합시켜 연상이 잘 되도록 처음에 연습해야 한다.
pa - 빠다(버터)의 빠 - प - 버터는 우유에서 나오는데 오랜 숙성과정을 거친 후 뛰어난 결과물로 얻어진다. 우유에서는 바로 안 얻어진다.
=> 승의제[초월적진리]- 현실에서 분별할 수 없고 얻을 수 없음[불가득] - 跛字
이렇게 연상하면 좀 낫다.
ca - 짜 -짜장면?-> च [ 실담문자는 모양이 조금 다르다] - 제행불가득 - 左
na - 나 -나비=> न [ 실담문자는 모양이 조금 다르다] - 법성 언어 문자 불가득 - 曩( 舌頭呼)
여기까지 한 번 보고 위 내용을 다 기억하면 상당히 암기 수준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가운데 경전에서 각 글자를 놓고 제시하는 핵심내용이
왜 옳은가에 대해서 설명하거나 이해하려면
다시 조금 방대한 설명과 장구한 연구노력이 필요하다.
눈을 뜨고 보면 없던 것이 새로 나타나는 것처럼 여겨지고
더러움과 깨끗한 것이 나뉘어 있는 것도 같고
진리나 초월적 진리는 연구하면 얻을 수 있는 것도 같고
각종 행위나 변화가 있는 것 같고
언어나 명자 성품[성] 모습[상]은 각 경우마다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왜 얻을 수 없다고 하는가.
이것을 이해해야 하는 문제가 된다.
그런데 경전에서 제시하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이 바로 이 부분이기도 하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이들내용을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고
그 차이만큼 일반 입장과 경전 입장이 갖는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
경전에서는 또 그 만큼 일반적인 입장이 올바른 입장으로부터
뒤바꿔진 채 멀어져서 전도망상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라고 제시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이 내용을 이해하려면
손에 사과를 쥐고 사과라고 생각하는 상태에서
그 사과를 옆에 있는 영희에게 건네면서
이 사과의 정체가 무언가부터 천천히 잘 이해해야 한다.
일반적인 입장은 그렇게 손 쥐어 건넨 그것은 '사과'다.
그리고 그것은 없다가 생겨났다.
그리고 그것을 사과라고 생각하고 사과는 그런 모습이고
'사과'라고 적어서 나타내고
사과는 맛있고 좋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모두 일반적인 표준이 된다.
그리고 그런 바탕에서 자신이 눈으로 대하는 그 사과 모습은
곧 자신이 '사과라고 여기는 그런 내용'이고
그것은 자신의 외부에 있는 것으로 외부세계의 한 부분이면서
자신이 그런 내용을 얻게 된 외부 대상이고
또 그것은 자신의 마음과는 떨어져서 별개로 있고 마음내용과는 구분되는 외부의 물질이라고 여기고
그런 내용은 자신과 영희가 함께 모두 얻는 외부의 객관적실재의 내용이라고까지 이해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까지 제시한 내용 일체가 모두 엉터리이고 뒤집혀진 망상분별이다.
그리고 그 내용을 그처럼 경전에서 제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내용을 이해하고 못하고 활동하면
현실에서 그런 바탕에서 그렇게 잘못 판단해 뒤집혀진 상태로 활동한 만큼 삶에서 손해고
이것을 회복해 벗어나기가 힘들어진다.
그리고 이런 전도몽상에 바탕한 업을 행한 양과 질과 기간에 비례해 받게 되는 생사고통이
곧 단적으로 3 악도라고 표현되는 지옥 아귀 축생계에서 겪게될 고통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런 생사고통을 벗어나는 것이 수행의 1차적 목적이 된다.
그리고 이를 위해 위와 같은 내용을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 기존에 행하던 업의 내용과 성격을
수행의 방향으로 바꿔야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것이 경전에서 제시하는 핵심이다.
그런데 위 기본 내용 자체의 이해가 결코 쉽지 않다.
그래서 앞의 상황에 들어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엉터리인가를 천천히 잘 음미하면서 깊게 생각해야 한다.
이전에 한가위에 뜨는 달을 놓고 문제를 낸 적도 있다.
달을 보면서 돗수가 다르고 색이 들어간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할때
그 상황에서 그에 따라 크기나 색이 변화하지 않는 달이 따로 있게 되는가.
그런데 사정이 그렇지 않고 그 크기나 색이 그 순간마다 변화한다면
자신이 달로 보았던 그 내용이 과연 진짜 달이겠는가.
이런 퀴즈를 낸 적이 있다.
그것이 진짜 달이라면 자신이 안경 하나를 쓰고 벗고 하면서
그렇게 달의 모습과 크기나 색상을 순간 바꿀 수 있다고 하니
그렇게 간단하게 외부의 달을 바꾸어 내는 자신은
대단한 초능력자라고 해야 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리고 처음 자신이 외부세계에 있는 달이라고 여긴 그 내용은
자신이 이해한 그런 내용이 아님을 이해해야 한다.
그런데 위 문제도 같은 성격의 문제다.
여기서 달을 예로 들어 제시한 내용은
앞 상황에서 사과로 든 내용에서 갖는 문제와 그 성격이 완전히 같다.
따라서 앞의 문제를 놓고 이와 같은 방식으로 하나하나 천천히 잘 판단해야 한다.
사과를 자신이 쥐었다가 영희에게 건네면
영희도 거의 자신과 비슷한 형태로 판단하게 되지만,
그 판단 내용이 다 함께 엉터리임을
이 한 단면을 놓고 잘 파악하지 못하면
이후 경전내용은 대단히 파악하기 힘들게 된다.
이들 내용은 과거에도 반복했지만,
여하튼 이것이 가장 기본이 되는 내용이다.
◈Lab value 불기2563/11/17 |
● 그런 가운데 가치회계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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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정보 ori
http://buddhism007.tistory.com/11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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