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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리와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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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3-11-17_대방광불화엄경입법계품사십이자관문_001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19. 11. 17. 14:32



®

『대방광불화엄경입법계품사십이자관문』
K1329
T1019

사십이자관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대방광불화엄경입법계품사십이자관문_K1329_T1019 핵심요약





♣1329-001♧
『대방광불화엄경입법계품사십이자관문』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Chiara Mastroianni & Benjamin Biolay - L'apologie.lrc





사십이자관



오늘 『대방광불화엄경입법계품사십이자관문』에서는 
각 글자마다 담긴 의미를 소개한다. 
42 자란 어떻게 보면 오늘날 한글 자모나 영어의 abc 알파벳과 같은데 
이 글자를 놓고 그 글자로 시작하는 낱말 가운데 
경전에서 제시하는 내용 가운데 핵심적인 내용과 관련된 것을 추려서 
그것과 관련된 의미로 이해하고 대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a 를 처음 대할 때 a 는 apple 의 a 라고 대하며 배운다거나 연상해내는 경우도 있겠지만, 
자신이 a 로 시작하는 수많은 낱말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의미가 깊은 단어를 추려서
a 라는 글자와 결합해 기억한다면 
이와는 조금 다른 단어를 a 와 결합시켜 기억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각 알파벳 마다 담긴 의미를 연상해 
매번 떠올리는 수행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산스크리트 범어의 낱글자를 놓고 
이처럼 제시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어를 놓고 보면 한글 낱글자는 1443 년대에 창안된 글자다. 
이 한글 창제 과정에서도 이 범어 글자가 참고가 되었다고 하는데 
범어 글자의 연원은 깊다. 
그리고 불교 경전은 당시 인도에서 식자층의 언어라고 할 수 있는 
이 범어로 기록 전승된 배경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이들 내용을 잘 외우면 
최소한 범어의 기본 알파벳에 해당하는 낱글자와 
경전에서 제시하는 핵심 내용을 함께 익힐 수 있다. 

처음에 아라바자나 이런 글자가 제시되는데 
알고보면 이것이 문수보살님이 제시하는 5 자 진언의 내용이기도 하고 
불교에서 궁극적으로 제시하는 핵심 내용이기도 하다. 

심지어 이 5 글자에 담긴 내용만 잘 이해해도 
온갖 경전을 다 읽은 것과 마찬가지고 
이 5 글자에 일체 경전의 내용이 다 담겨 있다고도 제시된다. 

그래서 42 자 전부까지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처음 시작되는 5 글자만이라도 잘 기억하고 외우면 큰 도움이 된다. 

그 글자를 범어로 쓸수 있다면 더욱 좋다. 

그런데 이렇게 내용을 소개하는 이는 과연 어떤가하면 
그렇지 못하다. 

연습을 해야 한다. 

어릴 때 알파벳 배우는 과정을 생각해보면 
반복해서 외어질 때까지 연습하면 좋은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조금 시간을 절약하려면 그냥 글자를 보고
지금 자신의 상태에서 그 글자에서 연상되는 내용과 
그 글자의 소리를 잘 기억하고 다시 그에 담긴 의미를 결합시켜 외우는 것이 
시간이 절약된다. 


글자 형태는 한글대장경 사이트에서는 깨져 나오므로 
신수대장경을 서비스하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낫다. 

http://cbetaonline.dila.edu.tw/zh/T1019_001 





 अरपचन 
영문표기는  a ra pa ca na 인데 
한글음으로 표기하면 아 라 빠 짜 나 이런 식으로 읽는다고 한다. 
무언가를 '알아보았다' '알아봤쟎아'는 말로 기억하면 쉽다. 

그리고 
글자  अ 를 놓고 '아'라고 소리내 읽으면서 
글자모양과 아라는 소리에서 
자신이 연상되는 내용을 다 떠올려가면서
서로 함께 기억이 잘 되는 내용을 찾아 결합시키면 쉽다. 

처음에 저 글자모양이 자신에게 무엇으로 연상되는가 
왜 그런 모양에서 아라고 소리내는가. 
이런 주제를 놓고 조금 연구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경전에서 본래 생멸함을 얻을 수 없다는 내용과 관련된다고 
다시 기억하면 된다. 




아라는 소리에서 무엇이 연상되는가 
일단 아이가 생각난다고 하자. 
그리고अ 모양을 놓고 일단 아이를 떠올리려고 노력해본다. 

a -> 아이 =>  अ [실담문자와 약간 모양이 다르다] - 본불생 -> 阿

그런데 아이란 본래 태어남이 없다 [본불생] 이렇게 이들 내용을 서로 결합해 외운다. 


र 는 개인적으로 삽이 연상되기도 하고 여러가지인데 
'라'라고 읽는다. 
'라'라는 소리로 연상되는 것은 '라디오' 정도인데 
저 글자모양이 라디오가 연상된다면 좋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면 라디오 안테나 정도면 좋다. 
그러면 글자모양과 소리가 쉽게 기억된다. 

그런데 이것은 다시 일체법이 본래 무구청정이란 경전의 핵심 내용과 관련된다. 
경전표현은 일체법이 먼지와 때를 떠나 있음 [일체법이진구] 로 되어 있다. 

이제 '라'- 라디오 - 라디오안테나 모양 - र - [일체법이진구] 라디오 안테나는 청정하다. 그래야 방송이 잘 잡힌다. - 囉字
이런 식으로 결합시키면 된다. 
결합되는 내용은 자신에게 친숙한 것부터 점차 낯선 내용으로 나아가는 것이 낫다. 
결국 경전 내용이 가장 낯설고 어렵다. 그래서 위 순서로 결합해 외우는 것이 낫다. 

나머지도 다 같은 방식을 사용하면 된다. 

이것은 자신에게 이미 친숙한 내용은 새로 기억할 부담이 없고 
잘 결합되고 연상되지만, 그렇지 않은 것은 기억해야 할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글자모양이나 소리에서 처음 자신의 입장에서 
무엇이 연상되어 잘 떠오르는가는 각 개인마다 다르다. 
그래서 다른 이에게 쉬운 내용이 일반적으로 쉬울 수는 없다. 

만일 라의 위 내용을 범어 단어 등을 기본으로 한다면 
이미 자신이 범어의 여러 낱말이나 문장을 잘 알고 있다면
더 쉽게 기억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영어 알파벳 a 를 만일 처음 배우는 입장이라면 
apple [사과]는 당연히 모른다. 
그런데 a 를 몰라서 배우려는 입장에서 a 는 apple [사과]의 a 라고 외우려면 
더 힘이 든다. 
그러나 이미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입장에서 글자를 처음 배우는 어린아이라면 
apple 사과는 말로는 쉽게 알지만 글자가 어려워 처음 배우는 상태라면 위와 같이 익혀도 된다. 

그래서 자신의 입장을 놓고 잘 판단해야 한다. 

그런데 전문수행자를 지향하는 입장에서는 
다시 자신에게 편한 방식만 고집하면 안 되고 
일반인 입장을 다시 고려해서 그 방안을 찾아내 익히는 것이 또 필요하다. 

물론 자신이 이미 한자를 안다거나 범어를 안다면 
여러가지 연상되는 내용을 떠올릴 수 있어서 
바로 기억에 활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a 는 ādyanutpāda [본불생]  
ra 는 rajas [먼지]
pa 는 paramārtha [승의제]
ca 는  caryā [ 행] 

na 는 nāma [ 이름] 

이런 단어와 관련된다. 

그런데 사정이 그렇다고 그렇게 이런 단어를 통해 그 내용을 기억하라고 방안을 제시하면 
일반 입장에서는 이런 단어와 그 낱글자를 관련시키는 내용 자체가
더 어렵게 느껴지게 된다. 

그래서 다른 이에게 이 내용을 기억하기 쉽게 알려주려면 
다시 일반 초등학교 졸업수준을 놓고 방안을 찾아 내는 것이 또 요구된다. 
그래서 좀 더 쉬운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 

참고로 한자표기는 중국사람 입장에서 범어 소리를 적은 표기방식이다. 
그런데 한문 경전을 보다 보면 자주 나오기도 하므로 이것도 함께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pa - 빠 -> प -> 승의제불가득 -> 跛字
이 내용도 마찬가지다. 

빠라는 소리로 연상되는 말은 많을 수 있는데 
되도록 초등학교 학생 수준에서 연상되는 말이 일반적으로도 쉽다. 
그리고 형체가 있는 사물을 가리키는 단어가 비교적 낫다. 
그런데 막상 잘 안 떠오른다. 빠다?[버터를 그렇게 소리내기도 한다] 
그런데 왜 모양이 प 이런가. 
이유는 없고 여하튼 이 소리와 이 모양이 잘 서로 연상되게 하는 것이 목표다. 
그런데 그것이 경전에서 제시되는 승의제불가득 이라는 내용과 다시 관련되므로 
이 내용들을 서로 결합시켜 연상이 잘 되도록 처음에 연습해야 한다. 

pa - 빠다(버터)의 빠 - प - 버터는 우유에서 나오는데 오랜 숙성과정을 거친 후 뛰어난 결과물로 얻어진다. 우유에서는 바로 안 얻어진다. 
=> 승의제[초월적진리]- 현실에서 분별할 수 없고 얻을 수 없음[불가득] - 跛字


이렇게 연상하면 좀 낫다. 


ca - 짜 -짜장면?->  च [ 실담문자는 모양이 조금 다르다]   - 제행불가득  - 左
na - 나 -나비=>  न [ 실담문자는 모양이 조금 다르다]  - 법성 언어 문자 불가득 - 曩( 舌頭呼)


여기까지 한 번 보고 위 내용을 다 기억하면 상당히 암기 수준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가운데 경전에서 각 글자를 놓고 제시하는 핵심내용이 
왜 옳은가에 대해서 설명하거나 이해하려면 
다시 조금 방대한 설명과 장구한 연구노력이 필요하다. 

눈을 뜨고 보면 없던 것이 새로 나타나는 것처럼 여겨지고 
더러움과 깨끗한 것이 나뉘어 있는 것도 같고 
진리나 초월적 진리는 연구하면 얻을 수 있는 것도 같고 
각종 행위나 변화가 있는 것 같고 
언어나 명자 성품[성] 모습[상]은 각 경우마다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왜 얻을 수 없다고 하는가. 
이것을 이해해야 하는 문제가 된다. 

그런데 경전에서 제시하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이 바로 이 부분이기도 하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이들내용을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고 
그 차이만큼 일반 입장과 경전 입장이 갖는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 
경전에서는 또 그 만큼 일반적인 입장이 올바른 입장으로부터
뒤바꿔진 채 멀어져서 전도망상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라고 제시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이 내용을 이해하려면 
손에 사과를 쥐고 사과라고 생각하는 상태에서 
그 사과를 옆에 있는 영희에게 건네면서 
이 사과의 정체가 무언가부터 천천히 잘 이해해야 한다. 

일반적인 입장은 그렇게 손 쥐어 건넨 그것은 '사과'다. 
그리고 그것은 없다가 생겨났다. 
그리고 그것을 사과라고 생각하고 사과는 그런 모습이고 
'사과'라고 적어서 나타내고
사과는 맛있고 좋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모두 일반적인 표준이 된다. 

그리고 그런 바탕에서 자신이 눈으로 대하는 그 사과 모습은 
곧 자신이 '사과라고 여기는 그런 내용'이고 
그것은 자신의 외부에 있는 것으로 외부세계의 한 부분이면서
자신이 그런 내용을 얻게 된 외부 대상이고 
또 그것은 자신의 마음과는 떨어져서 별개로 있고 마음내용과는 구분되는 외부의 물질이라고 여기고 

그런 내용은 자신과 영희가 함께 모두 얻는 외부의 객관적실재의 내용이라고까지 이해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까지 제시한 내용 일체가 모두 엉터리이고 뒤집혀진 망상분별이다.
그리고 그 내용을 그처럼 경전에서 제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내용을 이해하고 못하고 활동하면
현실에서 그런 바탕에서 그렇게 잘못 판단해 뒤집혀진 상태로 활동한 만큼 삶에서 손해고
이것을 회복해 벗어나기가 힘들어진다.
그리고 이런 전도몽상에 바탕한 업을 행한 양과 질과 기간에 비례해 받게 되는 생사고통이
곧 단적으로 3 악도라고 표현되는 지옥 아귀 축생계에서 겪게될 고통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런 생사고통을 벗어나는 것이 수행의 1차적 목적이 된다. 

그리고 이를 위해 위와 같은 내용을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 기존에 행하던 업의 내용과 성격을
수행의 방향으로 바꿔야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것이 경전에서 제시하는 핵심이다.
그런데 위 기본 내용 자체의 이해가 결코 쉽지 않다.

그래서 앞의 상황에 들어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엉터리인가를 천천히 잘 음미하면서 깊게 생각해야 한다. 

이전에 한가위에 뜨는 달을 놓고 문제를 낸 적도 있다. 

달을 보면서 돗수가 다르고 색이 들어간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할때 
그 상황에서 그에 따라 크기나 색이 변화하지 않는 달이 따로 있게 되는가. 
그런데 사정이 그렇지 않고 그 크기나 색이 그 순간마다 변화한다면 
자신이 달로 보았던 그 내용이 과연 진짜 달이겠는가. 
이런 퀴즈를 낸 적이 있다. 

그것이 진짜 달이라면 자신이 안경 하나를 쓰고 벗고 하면서 
그렇게 달의 모습과 크기나 색상을 순간 바꿀 수 있다고 하니 
그렇게 간단하게 외부의 달을 바꾸어 내는 자신은 
대단한 초능력자라고 해야 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리고 처음 자신이 외부세계에 있는 달이라고 여긴 그 내용은 
자신이 이해한 그런 내용이 아님을 이해해야 한다. 

그런데 위 문제도 같은 성격의 문제다. 

여기서 달을 예로 들어 제시한 내용은
앞 상황에서 사과로 든 내용에서 갖는 문제와 그 성격이 완전히 같다. 
따라서 앞의 문제를 놓고 이와 같은 방식으로 하나하나 천천히 잘 판단해야 한다. 

사과를 자신이 쥐었다가 영희에게 건네면 
영희도 거의 자신과 비슷한 형태로 판단하게 되지만, 
그 판단 내용이 다 함께 엉터리임을 
이 한 단면을 놓고 잘 파악하지 못하면 
이후 경전내용은 대단히 파악하기 힘들게 된다. 

이들 내용은 과거에도 반복했지만, 
여하튼 이것이 가장 기본이 되는 내용이다. 



◆vmzf3609

◈Lab value 불기2563/11/17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2 BE 3 - Partir Un Jour.lrc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John Singer Sargent-house-and-garden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Sparrow_on_the_Yellow_Flowers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Ningbo_Ayuwang_Si_2013.07.28_13-51-29



♥Seraing Belgium


○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상세정보=> http://buddhism007.tistory.com/7551



● 1499 고지 

대장경 사이트에 올려져 있는 1514 경전을
대략이나마 한번 살펴 보는 일이 쉽지 않다. 

거의 1년이 가는데도 아직 목표를 성취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 막 1499 번째 경전을 살피고 
1500 번째 경전을 살피려는 가운데 
오랜만에 일일단상코너에 들렀다. 

그런데 1499 번째라는 것이 약간은 거품이 들어 있다. 
미리 만들어둔 목록파일이 갖는 특성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인데 
정확히 만일 읽은 경전수를 센다면
1399 번째 즘 되리라고 보게 된다. 
그래서 올년말까지 다 살필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경전을 읽으면서 대단히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아서 
일반인들이 이들 경전을 대해서 과연 이 내용을 이해해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강하게 갖게 된다. 

그래서 한번 대강 죽 살피고 난후에는 
이번 생에 시간이 그렇게 많이 주어지지는 않으리라 보지만, 
중학교 졸업 상태에서 경전을 대하는 경우에도 
쉽게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중간에 보조적인 설명을 일일히 붙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고등학교 졸업이나 대학교 졸업 이상의 경우는
중학교 졸업 수준에 비해 
세분화된 전문지식부분은 그 지식량이 깊어지고 많아진다고 보지만, 
그러나 일반적인 부분을 놓고 보면 중학교 졸업 수준 이상으로 
높아진다고는 보지 않는다. 

그래서 각 개인이 서로간에 자신의 전문분야가 아닌 부분을 대할 때는 
서로간에 중학교 수준에서 접촉해 이해하고 교류가 될 수 있도록 
상호간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 

어떻게 보면 중학교 졸업 수준도 높고 
초등학교 졸업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지만, 
그렇게 하려면 글 적는 입장에서 들여야 하는 노력과 수고가 
더 늘어나기에 일단 중학교 정도로만 맞추는 것이 현실적으로 적절하다고 보게 된다. 


그리고 현실 문제를 놓고 들여다보면 
경전에서 말하는 내용과 너무 차이가 나서 
거꾸로 뒤바뀌어 헤메도는 현상이 극심하다. 

그래서 좀 전문적인 연구는 별도의 경전 페이지에서 깊게 다루고 
일일단상에서는 가장 기초적인 가치회계 부분에 좀더 
시간을 많이 들여야 할 것 같다. 


● 그런 가운데 가치회계와 관련해 
조금 시간을 내서 내용을 정리해 올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내용도 일반 sns 에서 들러 올리면 
배척을 받게 마련이다. 

그렇게 배척을 받는 가운데 이런 사정으로 조금 마음이 우울해지면
혼자만의 자락궁에 들어와 연구를 행하게 되기 쉽다. 
본 연구원의 자락궁은 그런 댓글에 신경을 기울이지 않아도 되는 
지금의 블로그 사이트가 그런 곳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나중에 다시 읽어보면 글의 문체도 스스로 마음에 들지 않고 
수정 보충할 부분이 눈에 많이 띄지만, 
그래도 sns 와는 또 상황이 많이 다르다. 

일단 자신 생각나는대로 한없이 길게 적어도 
글이 길다고 불평하는 이도 없고, 
또 어떤 내용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거나 
자신의 주장과 방향이 다르다고 불평하는 이도 없다. 
어떻게 보면 아예 무반응 무관심의 영역이라고도 보지만, 
그러나 완전히 자신의 데스크탑 하드디스크에 글을 적어 보관하는 것과는 
그래도 조금 다르다. 

그래서 나름대로 혼자 즐거움을 얻는 가운데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자락 연구소  자락궁의 역할을 해준다. 
자락궁이란, 나 홀로 황제 나 홀로 연구원의 상태로 
비교적 다른 이의 반응에 신경을 쓰지 않고도 
자유롭게 연구를 하고 글을 적을 수 있는 자유공간을 의미한다. 

그런데 사정이 그렇다고 정말 그렇게 임하면 곤란하다. 

자유롭지만, 늘 일반적인 중학교 졸업의 표준 수준에 눈높이를 맞추어서 
일반적인 입장에서 평이하게 글 내용을 이해해서 
경전에서 제시되는 이해하기 힘든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Marie Laforet - Tumbleweed (Version Film).lrc

최근 자신의 생명을 수명을 걸고 무슨 일이나 사업을 할 때
들어가는 감가상각 기회비용 문제를 언급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런 내용이 이해하기 쉽다고 SNS 에 막상 글을 올리면 
상식밖의 내용이라며 심한 비난을 종종 받게 된다. 


그래서 조금 엄격하게 이 문제를 다뤄야 한다. 

어떤 것과 어떤 것의 가치를 비교할 때는 
비록 그것이 현실적인 문제는 아니더라도 
오로지 그 가운데 딱 하나만 취해야 한다고 가정하는 가운데 
어떤 것을 취해야 하는가. 
또는 취하고 싶은가 이런 것을 놓고 연구를 해야 한다. 

자신의 심장과 두 눈 가운데 현실적으로 한 쪽만 택해야 할 경우란 그다지 없다. 
그런데 이 두 내용 가운데 어떤 것이 그래도 조금 더 가치가 있는가를 판단하려면 
예를 들어 수술과정에서 이 가운데 하나를 희생해야만 할 상황이 되었다고 일단 가정해봐야 한다. 
그런 가운데 우선 자신은 어떤 쪽을 취하려고 하는가부터 검토해야 한다. 
그런데 이 경우 어떤 쪽을 택하고 싶어 하는가의 문제는 
넓고 길고 깊게 광장심관찰로 관련된 인과문제까지 살피지 않고 
생각이 깊지 않은 가운데 즉흥적으로 감성적으로 판단하는 경우를 의미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이런 경우 정말 어떤 쪽을 선택해야 '마땅한가' '바람직한가'의 문제를
다시 넓고 길고 깊은 광장심관찰을 바탕으로 잘 판단해야 한다. 

현실에서 어떤 유명한 화가가 그린 500 억원을 상회하는 미술품이 있다고 가정하자. 
그것이 저울 한쪽에 올려져 있다. 
그리고 한쪽에 자신의 두 눈이 올려져 있다. 

이 가운데 어느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고 가정해보자. 
이 때 어느 쪽을 선택하고 싶어하는가. 
그리고 또 한편 광장심 관찰방식에 의하면 어느 쪽을 선택하는 것이 정말 바람직하다고 보는가. 
이런 기초문제를 잘 대해야 한다. 

성경 등에서는 이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내용이 제시되고도 있다. 
그 내용은 결국 온 우주를 다 얻고도 자신의 생명을 잃어버리면 그것이 무슨 의미인가 이렇게
묻는 내용이다. 
그래서 가치판단을 신중하게 한다면 
어떤 선택으로 설령 우주의 모든 재화를 다 얻어낸다고 해도 
그 선택으로 인해 자신의 생명이 상실되는 상태에 처하게 되면
결국 현명한 선택이 아니라고 보아야 한다. 

이런 기초실험을 통해서 비로소 
온갖 가치판단이 문제되는 경우 그 가치를 비교 판단하는 기준추로 사용할만한 
내용이 파악된다. 그것은 생명이다. 

이는 생명보다 더 높은 가치가 전혀 없다는 의미가 아니고 
가치의 우열과 가치평가가 문제될 때마다
저울한족에 이 내용을 가치기준추로 삼아 올려 놓고
가치를 비교 평가해보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래서 현실에서 현명하게 되려면 이런 가치평가를 통해 
늘 최소한 생명의 가치보다는 더 높은 것을 취하려 노력을 하고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반대로 생명보다 훨씬 가치가 적은 것을 취하기 위해
생명이나 생명보다 더 가치가 높은 것들을 희생하려 하면 바람직하지 않음을
먼저 잘 파악해야 한다.


그런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가치 비교식이 나온다. 


한 주체의 생명 > 그 생명을 제외한 우주 전체 > 한 국가의 1 년 예산액 >  현재 한국 1년 예산액 500 조 

이것은 막연히 한 주체의 생명이 우주보다 가치가 있다는 시적 표현만 제시하면 
현실의 생활에서 가치판단과정에서 이것을 잘 의식하지 못하기에 동원하는 부등식( 예: X > A)이다. 
즉 숫자로 명확하게 인식하지 않으면 
자신이 희생하는 시간이나 수명이 갖는 가치가 
단순하게 가치가 대단히 많다 상당히 많다 이런 정도로만 이해하는 가운데 
매번 실질적으로 이런 생명과 비교할 때 
그 가치가 대단히 적어서 비유하면 옷에 붙은 먼지나 신발에 붙은 껌조각과 같다고 해야 할 것들에만 
초점을 맞추고 나아가는 실수를 매 순간 범하게 되기 쉽다. 

그래서 한 주체의 생명은 위 식을 통해서 
최소한 500 조원보다는 더 가치가 있다는 부등식을 통해
숫자형태로 잘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위 내용이 의문이 생기면
다시 실험실에 저울을 만들어 놓고 
두 내용을 올려 놓고 하나만 선택하는 문제를 다시 대해서 풀어내야 한다. 

이제 그런 가운데 어떤 이가 무언가 활동을 하려면 
이런 활동을 통해서 이 생명이 매순간 소모되는 가치부분을 
또 위와 같이 숫자형태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한 인간의 생명이 최대 몇년 정도 유지될 수 있는가의 문제가 이것과 관련된다. 

그리고 이 문제를 현실에서 어떤 사업을 할 때 
기계나 원료 건물, 그리고 현금 토지 이런 것을 들여 
상품을 만들어 판다고 가정할 때 
일정 기간 후에는 그 가치가 0 이 되는 형태의 고정자산[기계, 건물 등]의 경우 
고려하게 되는 감가상각비나
비용계산시 함께 고려해야 할 기회비용의 문제를 놓고 다시 잘 살펴야 한다. 

먼저 자신의 생명이 이런 활동으로 소모되지 않고 
무한하게 계속 유지된다고 본다면 
감가상각비를 그런 활동에 들어가는 비용으로 고려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사정이 그렇지 않다면 
현실에서 5 년이면 폐차처분하게 되는 자동차나 
10 년이면 폐기처분해야 하는 기계
한 60 년 이면 폐기처분해야 하는 건물 등과 비슷하게 
감가상각을 적용해서 이 문제를 살펴야 한다. 

이런 가운데 
한 주체의 생명 >....> 500 조원이라고 놓고 이 문제를 대하면 
그 가치소모분이 눈에 보이지 않고 의식되지 않더라도 
무언가 활동할 때는 1 년당 대략 5 조원 초과하는 가치가 소모되어서 
이것을 비용에 넣어야 함을 명확히 의식해야 한다. 

이것을 의식하지 않고 활동하면 
자신이 5 조원이라는 비용을 소모하고 무언가 활동을 하면서도 
그런 비용을 고려하지 못한 가운데 
예를 들어 1 년에 대략 한 5 억원이나 50 억원의 수익만 거두어도 
자신이 대단히 많은 수익을 얻는 것처럼 잘못된 판단을 하게끔 된다. 

마치 1억원짜리 자동차를 가지고 사업을 하는 이가 
이 자동차가 그런 활동으로 5 년후에 폐차가 된다는 것을 
미리 고려해 그 감가상각비를 매달 계산하고 임하지 않으면 
5 년간 활동으로 1 억원이 없어지는데도 
이것을 비용으로 고려하지 않고 
그 활동으로 5년간 대략 한 3000 만원 수익을 거두게 되면 
그 수익이 많은 수익을 거둔 것으로 잘못 이해하고 좋아하게끔 된다. 

그런데 폐차가 되어서 1억원 짜리 자동차가 없어지게 되고 나서는 
원래 처음 사업활동을 할 때 들어간 그 1억원을 단순히 현금으로 보관해두고 
아무 활동을 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해보면 
그 때서야 자신이 오히려 그런 활동을 해서
7천만원의 손실이 발생하였다는 것을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그래서 이 감가상각문제는 현실적으로 매순간 
뚜렷하게 그 소모분이 보이지 않고 따라서 의식이 되지 않아도 
이처럼 미리 잘 계산해 비용에 넣어 임하지 않으면 
자신이 그런 활동을 통해 과연 수익을 얻는가 아니면 
계속 손실을 보고 있는 중인가에 대해서 조차도 
잘못 판단하거나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위와 같이 기본 식이 마련되면 
이제 대강 하루당 자신이 무언가 활동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감가상각비용이 136 억원 정도가 소모된다는 것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이런 비용을 넘는 현금 수익을 매일 얻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무언가 활동을 해서 
현금 수익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할동하는 이들 가운데 
정말 수익다운 수익을 얻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 설령 있더라도 위 감가상각비용계산은 
단지 부등호를 사용한 계산임을 또 주의해야 한다. 

결국 현금 수익을 목표료 한 활동은 알고보면 
이 감가상각비용 자체를 해결하지 못하는 활동임을 
먼저 잘 파악해야 한다. 


현금 수익을 목표로 무언가 활동한 것은 
알고보면 모두 위와 같은 성격을 갖는 것이어서 
외관은 그럴 듯 해보이지만 
알고보면 스스로 무거운 짐을 지고 
이 사막에서 저 사막으로 짐을 나르는 힘든 일을 하면서 
스스로 그 과정에서 필요한 부수적인 장식이나 물건을 통해 
무언가 자신이 중요한 일을 하는 것처럼 착각하면서 좋아하고
어리석은 낙타의 상황에 놓여 있는 것임을 스스로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정작 중요한 문은 바로 그런 사정때문에 
통과하지 못하는 상태에 처하게 된다. 
이것이 성경에서 제시되는 낙타와 바늘귀의 비유라고 이해할 수 있다. 

그러면 현실에서 어떤 주체가 행하는 일체의 활동이 다 그런
성격인가 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 

위와 같이 현금 수익을 목표로 행하는 활동은 그런 성격을 갖지만, 
그러나 이와 다른 경우는 오히려 그 반대가 된다. 
그래서 이것을 기본적으로 잘 파악하는 것이 
현실에서 경전에서 제시되는 수행에 관심을 갖고 
정진하게 되는 기본 사정이기도 하다. 

이 기본 사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가장 기본적으로 경전에서 제시되는 수행 내용을 
쓸데없고 소득없는 무익한 일로 지나차게 되기 쉽다. 

그 사정은 
우선 위와 같이 당장 소모되는 감가상각비가 
눈에 보이지 않기에 그런 어리석은 판단을 하게 된다. 


한편 그런 어리석은 선택을 하게 되는 배경에는 
그런 선택으로 희생되는 기회비용 내지는 기회수익이 
눈에 또 보이지 않게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것은 다음 사정이다. 

자신이 위와 같은 일을 하는 대신 
무언가 다른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가정하자. 

그래서 그런 다른 활동을 하는 것을 
마치 봄에 밭에나가 씨를 뿌리는 활동이라고 비유해보자. 

지금 자동차를 사서 사업을 하면 이 활동을 못한다. 
그런데 밭에 나가 씨를 뿌리면 대신 자동차로 사업을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어느 한쪽이 갖는 가치가 
어떤 선택을 할 때 고려하게 되는 
기회비용이라는 내용이 나타내는 의미다. 

그런데 이 때 가치평가 과정에서 어리석음을 통해 
잘못 판단하는 사정은 
밭에 나가 씨를 뿌릴 때 그 씨가 1 년이 지나면 어떤 수확을 가져오는가가 
당장 눈에 보이지 않기에 이것을 빠뜨리고 가치를 비교하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앞과 각은 두부분에서 각기 눈에 당장 보이지 않는 내용들을 다 빠뜨리고서 
외관만 놓고 자꾸 비교를 하게 되므로 가치 평가를 그르치게 된다. 

요즘 논에 볍씨를 하나 뿌린다고 가정하면 
가을에는 그 벼에 이삭이 평균적으로 대강 20 개 정도 열리고 
또 이삭마다 쌀알이 80 개 정도 달린다고 한다. 
그래서 대략적으로만 계산하면 
쌀 1 알이 1600 배 정도가 된다고 보고된다. 

물론 쌀 농사로 거두는 수익이나 그에 들어가는 비용을 이렇게 단순히 평가할 수는 없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어떤 사업을 해서 현금 100 만원을 투자 할 때 
1 년이 지나 외형상으로 1600 배가 되는 사업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리고 현실 이자율이 이 상황을 반영한다. 
현실에서 100 만원을 맡겨도 1년 지난다해도 
102 만원 정도 밖에는 되지 않는다. 

그런데 여하튼 씨를 뿌릴 당시 그로 인해 
거두어 내는 수확물이 어떤 양과 질 기간으로 얻어지게 되는지를 
미리 잘 판단하지 못하면 이것을 모두 빠뜨리게 된다. 

그리고 단순히 비교하게 된다. 

그러면 이렇게 비교하게끔 된다 .
지금 씨를 뿌리면 씨가 썩어 없어지는 것만 보게 된다. 그것뿐이다. 
그런데 지금 자동차를 사서 사업을 하면 
1억원 들여서 5년간 최소한 3000 만원을 벌 수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사업활동을 처음 시작하게끔 된다. 
그런데 과연 그판단이 옳은가부터가 문제다. 

여기서 씨를 뿌린다는 것은 수행행위를 의미하는 비유다. 
현실에서 수행덕목으로 제시된 활동을 대부분 그런 형태 정도로 이해한다. 
그래서 수행행위를 하기 위해 
현실에서 1 년에 3000 만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직장을 포기하면 
대단히 어리석은 행위라고 이해한다. 
그래서 과연 그런가가 문제다. 

그렇게 이해하면 경전에서 제시하는 내용들은 
일체 행하지 않아야 한다고 이해하게끔 된다. 

그러나 위와 같이 잘 고려하면 
그 반대로 이 상황을 이해하게끔 된다. 
그래서 위 문제가 가장 기본적으로 중요하다. 

앞에서 쌀을 가지고 비유했지만, 
수행덕목을 단순히 축생을 상대로 행했을 때도 
그 수익율은 4000 배가 넘는다고 제시한다. 

그런데 그 대상이 축생을 넘어서게 되면 
이제 그 수익율은 숫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무량한 형태로 바뀌게 된다고 제시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인과가 잘 파악되지 않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그 관계가 왜 그런가. 이렇게 일단 의문을 갖는다. 

이것은 마치 밭에 씨를 뿌리는 농부나, 
산에 나무를 심는 이에게 
지금 이 씨를 뿌리면 나중에 어떻게 되기에 
그런 어리석은 행위를 하는가를 묻는 것과 사정이 비슷하다. 
이 비유상황에서 농부는 비록 봄에 씨를 뿌리면 가을에 열매를 얻는 관계를 이해하고 
따라서 가을에 열매를 얻기 위해서 씨를 뿌린다고 답하게 되지만,
그 사정을 모르는 입장에서는 그 농부가 말하는 열매는
그 씨를 뿌리는 현장에서 당장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당장 그 관계를 보지 못하고 또 파악하지 못하기에 
그런 내용을  인정하기 곤란하다고 여기고 임하게 되기 쉽다. 
그리고 수행의 경우에도 이 비유상황과 마찬가지가 된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의 감가상각비용과
또 자신이 현실에서 무언가 활동할 때
눈에 보이지 않는 형태로 희생하는 기회비용이
도대체 얼마나 되는가의 문제를 먼저 잘 파악해야 한다. 

그런 가운데 이런 막대한 비용을 상회하는 수익을 얻는 활동은 
무언가를 찾으면 
결국 그것이 경전에서 제시하는 수행덕목들임을 
파악하는 시발점이 된다. 



[여담]
현실적으로 일일단상에서도 경전을 뽑아 살피는데 
이렇게 살피고 일일단상 코너에 글을 적으면 
그것으로 하루 대부분의 시간이 소모되게끔 된다. 
오자 고치고 내용보충하다보면 그렇게 된다. 

그런데 이들 내용은 사실 과거에 많이 비슷한 형태로 적었던 내용들이기도 하다. 
그래서 같은 내용을 반복하기보다는 과거에 적은 내용을 놓고 
잘 정리해서 매번 링크를 걸거나 복사해 사용하는 것이 낫다.
그런데 이런 과거글 정리도 또 마찬가지로 주제 하나당 하루의 시간이 들어간다. 
역시 오자 고치고 순서를 정리하고 하다보면 그렇게 된다. 

경전을 죽 살피는 것은 이와는 조금 성격이 다르다. 
그래서 이것도 서로 어느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것은 최소한 그날은 포기하는 관계에 놓인다. 
경전을 죽 살피는 경우는  읽게 되는 경전이 하나 있으면
그것 하나를 붙들고 자세히 살피고도 싶은 마음도 있지만,
그러나 계속 일단 바삐 살펴나가는 상태가 된다. 
그래서 성격이 다르다. 

지금 위 내용을 적다보니 같은 문제를 생각하게 된다. 


이어질 부분은 
어떻게 하면 매 순간 500 조원을 넘는 수익을 얻는 활동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을 적어 나가야 하는데 
이들 내용이 그런 성격을 우선 갖는다. 

과거에 한번 어딘가에는 적은 내용을 되풀이한다는 느낌을 받는 한편, 
그로 인해 다른 작업이 희생된다. 
그래도 적기는 적어야 할 것 같은데 사정이 어렵다. 


간단히 보면 

생계와 생존에 관련되는 현금 수익을 얻는 활동
그래서 대략 하루 5 만원 정도의 수익을 얻어 생계를 해결하는 활동은 
가치회계 계산을 행하면 
이를 통해 그런 약간의 비용을 통해 거꾸로 500 조원을 초과하는 수익을 거두는 활동이라고 평가하게 된다. 

그것은 그런 활동이나 수익으로 인해  그 하루의 생존이 가능해지고 
그것이 없으면 그런 생존이 불가능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같은 현금이라도 이 부분을 초과하는 부분부터는 
사정이 그렇지 않다. 
어떤 재벌처럼 대단히 현금이 많아도 
그에 비례해 생명을 양적 질적 시간적으로 늘려 살 도리는 없다. 

단지 이는 개인적으로 즐거운 맛을 얻는데 최종적으로 기여한다. 
그런데 이런 즐거운 맛은 다른 경로를 통해 현금 수익이 아니더라도 
가능하다. 
그래서 같은 현금 수익이라고 해도 이 두 내용을 같이 대하면 곤란하다. 

그리고 이런 수익을 얻는 활동은
그 활동에 들어가는 위 감가상각비를 함께 고려하면 
결코 현금 부분에서 수익을 얻었다고 할 도리가 없다. 

그래서 이런 경우는 이러한 활동으로 얻는 수익 가운데
생계를 해결하는 최소한을 넘는 부분을 
다시 재투자해서 여하튼 500 조원을 초고하는 수익을 얻는 형태에 이르지 않으면 
그 수익만으로는 결코 수익을 얻는 것으로 회계처리할 방안이 없게 된다. 

그런데 이 수익을 얻는 활동이 현실에서 
분리시키기가 곤란하다. 

예를 들어 어떤 직장을 다니는 이가 
생계해결하는 부분까지는 활동을 하고 
그것을 넘는 부분은 활동을 안한다 이런 형태로 
업무를 보면서 수익을 얻을 도리가 없다. 
그래서 이런 활동은 생계해결부분까지는 500 조원의 수익을 얻는 활동이지만, 
그 이상은 그렇지 않음을 이해하는 한편, 
사정이 그렇더라도 이것을 함께 묶어서 행해야 하고, 
그런 가운데 이런 생계비를 넘는 수익부분은 
이를 다시 재투자를 잘 행해서 
끝내 500 조원을 초과하는 수익을 얻어낼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것은 결국 수행덕목에서 제시하는 활동과 관련된 부분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중생제도를 위한 무량방편을 닦는 수행과정에서는 
이런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오히려 직접적으로 수행만 전념하는 것보다는 
중생제도나 방편상 그런 높은 수익을 얻는 활동을 병행할 계기가 
더 많이 마련되게끔 된다. 

그래서 그런 방향으로 이 문제를 대해야 한다. 

여기까지만 간단히 요점을 제시하고 
일단 마치기로 한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자신이 현실의 생계나 가족 부양 문제를 잘 해결하면서도 
감가상각비나 기회비용의 부분에서
실질적 손해를 보지 않고 막대한 가치와 수익을 얻고
더 나아가 아예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
감가상각 문제자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는가 하는 
문제를 추후에 이어서 살펴나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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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ed--대방광불화엄경입법계품사십이자관문_K1329_T1019.txt ☞사십이자관
sfd8--불교단상_2563_11.txt ☞◆vmzf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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θ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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